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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사회공헌직군 예비전문가 대상 인문학 강연 ‘오감 인문학’ 성료
서울-2023년 사회공헌직군 예비 전문가 대상으로 진행된 인문학 강연 ‘오감 인문학’이 10월 4일 경찰대학을 시작으로 11월 27일 서울여자간호대학에서 성황리에 마무리했다.‘오감 인문학’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회장 곽승진)가 주관하는 ‘2023년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의 하나로 추진됐다.강도 높은 근무 환경과 직무 스트레스가 큰 사회공헌직군 예비 전문가를 양성하는 학교와 연계해 ‘오감’을 활용한 인문학 강연을 5회 연속으로 구성해 꾸준히 인문 소양을 쌓을 수 있게 구성했다. 마지막 회차는 각 직군의 직업적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는 특별 강연으로 구성해 인문 소양과 함께 직무 방향성 확립에 가치를 둘 수 있도록 했다.2023년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은 2013년 지역의 다양한 인문 자원을 발굴, 활용해 인문학 강연을 듣고 주제에 맞는 탐방하는 프로그램으로 올해 10주년을 맞았다. 전국 319개 인문 프로그램을 3월부터 11월까지 다양한 주제, 다양한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다.크리에이티브 레이블, 우피치가 기획·운영을 맡은 이번 사회공헌직군 예비 전문가 대상 인문학 강연 ‘오감 인문학’은 경찰·간호 등 사회공헌직군의 예비 전문가인 학생들이 실습과 업무 중심 교육으로 공감과 소통의 문화 감수성 함양 기회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점을 고려, 인문학 강연의 필요성을 인식해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이에 일회성 강연이 아닌 연속적인 인문학 강연을 통해 다채로운 접근으로 인문학을 바라보는 계기를 제공함으로써 참여 학생들이 꾸준히 인문 소양을 쌓을 수 있게 구성했다. 5회에 걸쳐 진행된 인문학 강연은 예비 전문가를 양성하는 학교와 연계해 경찰대학, 서울여자간호대학교에서 시행해 교육 과정 외 추가 시행하는 프로그램으로, ‘오감’을 활용해 감각을 깨우는 형태의 강연을 제공해 흥미로운 인문학 강연을 들을 수 있도록 했다.마지막 회차에서는 각 직군의 일의 가치와 사회적 역할에 대한 공감을 바탕으로 직업적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는 특별 강연을 구성해 인문 소양과 함께 직무의 방향성 확립에 가치를 둘 수 있도록 했다.경찰대학 학부생들을 대상으로 한 ‘오감 인문학’은 경찰의 직업적 특성이 잘 드러난 영화 콘텐츠를 통해 배려와 리더십, 대화 처세술에 대해 배우는 시각·청각을 활용한 인문학 강연부터 시각을 활용한 색채 인문학, 오감을 활용한 조선의 과학 수사 등 다양한 주제로 참여 학생들의 흥미를 끌어냈으며, 위기 협상 전문가인 이종화 교수의 특강으로 학생들의 직무 방향성 확립과 긍지와 사기를 높이는 시간이 됐다.서울여자간호대학 학부생들을 대상으로 한 ‘오감 인문학’은 아로마 오일을 통해 나에게 필요한 스트레스 관리법에 대해 배우는 후각을 활용한 실습 강연부터 미술 치료의 역사, 소통·심리에 대한 인문학 강연 등 다양한 주제의 강연과 사회적 시선을 이겨내고 자신만의 길을 찾아 나서는 크리에이티브 유튜버 ‘박위’의 특강으로 학생들의 직업적 소명 의식을 높이며 프로그램이 마무리됐다.현장에 참여했던 학생의 약 89%가 프로그램에 전반적으로 만족한다고 설문에 응답했으며 ‘시민들의 생명과 건강, 안전과 직결된 분야에서 일하는 만큼 윤리의식, 직업의식을 더 주의 깊게 가져야 할 것 같다.’, ‘간호사가 됐을 때 특강으로 익힌 인문 소양을 사용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 ‘인문학적 시각을 넓혀주었다.’ 등의 의견을 들을 수 있었다.다양한 주제와 대상으로 운영하는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이 올해는 새롭게 예비 사회공헌직군을 대상으로 뜻깊은 인문학 프로그램을 제공했다는 측면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이번 사업에 참여했던 경찰대학, 서울여자간호대학교 도서관 측은 인문 소양이 필요했던 학생에게 지속적인 인문학 강연을 진행해 인문 감수성을 확산시키는데 기여했다는 의견을 들을 수 있었으며, 앞으로도 사회공헌직군 예비 전문가 대상 인문학 강연 프로그램이 계속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한국도서관협회 소개한국도서관협회(회장 곽승진, 충남대학교 문헌정보학과 교수)는 ‘도서관법’ 제18조에 따라 설립된 사단법인이다. 1945년 설립 이래 70여 년간 우리나라 도서관계의 발전과 권익증진, 이를 통한 국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왔다. 전국의 국가, 공공, 대학, 전문, 학교 도서관 2만2000여개 도서관과 10만 도서관인을 대표하는 전문직 단체이다. 총 13개 부회 및 지구협의회(부회 9개와 지구협의회 4개)를 두고 있으며, 도서관계 주요 현안을 연구 조사하기 위해 교수 및 현장 사서들로 구성된 15개 전문위원회가 활동하고 있다. 또 협회의 제반 사무를 처리하기 위해 1본부 8팀으로 조직된 사무국과 1개 연구소를 두고 있다.크리에이티브 레이블, 우피치 소개‘회사의 가치관에 따라 All genre, Unlimited 처음부터 끝까지’ 크리에이티브 레이블, 우피치는 사실상 모든 업무를 직접 하는 통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크리에이티브 기반의 쇼 이벤트, 공연, 광고 등을 기획, 제작, 연출하는 회사다. 쇼케이스 론칭, 팝업, 캠페인, 공연, 이벤트 장르에 구애받지 않고 만들어간다.웹사이트: https://www.creative-uffiz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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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 아띠 ‘지금 우리 학교는 연극 중’ 성황리 마무리
목포-극단 아띠가 진행한 ‘2023 문화소외학교 문화예술교육 사업’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이번 사업은 창의적이고 융합적인 문화예술교육을 쉽게 접할 수 없는 문화소외 학교와 예술가들이 협업해 농산어촌 학생들에게 과정 중심적이며 통합적인 드라마 체험을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전남문화재단이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전라남도가 후원했으며,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청계남초등학교가 협력하고, 극단 아띠가 운영했다.‘지금 우리 학교는 연극 중’이라는 이름으로 청계남초등학교에서 4월부터 진행된 사업은 농산어촌 학교와 지역 예술가의 협업으로 창의 융합 프로그램을 설계, 교과와 연계된 드라마 교안 제작을 위한 프로젝트를 실시한 뒤 1학년, 2학년, 3·4학년, 5·6학년 4개 그룹으로 나눠 12회씩 총 48회 연극놀이 교육을 진행했다. 이어 10월 25일 팀별로 연극을 무대에 올리는 발표회를 가졌다.1학년은 친구들과 함께 모자장수, 마을사람들, 원숭이가 돼 나와 너, 우리의 마음을 나눠보는 작품으로 ‘모자장수’를 공연했다. 2학년은 전래동화에서 느꼈던 흥미로움을 몸으로 표현해보며 ‘여럿이 함께’하는 마음가짐을 가져보는 작품 ‘팥죽 할머니와 호랑이’, 3·4학년은 지구 온난화와 내가 지구 환경을 위해 어떤 일을 할 수 있는지 생각하게 하는 환경극 ‘오즈의 마법사’를 무대에 올렸다.마지막으로 5·6학년은 말의 힘이 얼마나 센지 알려주고, 긍정적이고 좋은 말이 매우 중요함을 깨닫게 되는 ‘좋은 말로 할 수 있잖아’ 작품을 무대에 올려 박수갈채를 받았다.극단 아띠와 청계남초등학교는 이번 사업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우리 친구들에게 연극 교육 기회를 더 늘려나갈 것을 약속했다.극단 아띠 소개‘친구’라는 뜻을 담고 있는 극단 아띠는 2013년 창단해 인형극, 뮤지컬, 아동극 등을 공연하는 어린이극 전문 예술극단이다. 어린이가 배우들과 함께 움직이고 상상하는 예술 체험을 만들어 내고 그림자, 인형, 놀이, 마임 등 다채로운 공연 활동을 펼치고 있다. 무심히 잊고 지내다가 누군가 나의 손을 꼭 잡으며 “괜찮아, 잘했어”라고 해줄 수 있다면 우리는 참 행복한 사람이다. 그렇게 참 좋은 친구가 되고 싶은 극단 아띠는 어린이를 위한 문화예술로 함께한다.웹사이트: http://addi.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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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램프, 경기상상캠퍼스 ‘우리, 빛나는 가치’ 전시 연계 참여형 프로그램 진행
경기-경기도 수원의 경기상상캠퍼스 공간1986에서 9명의 사진작가의 작품과 시민 참여 미디어 전시로 구성된 ‘우리, 빛나는 가치’ 전시 및 연계 프로그램이 11월 1일부터 30일까지 열린다. 경기상상캠퍼스는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이 관리하는 문화예술 복합문화공간으로, 이번 전시는 ‘존재의 의미와 공존의 가치’를 주제로 한 인물사진 전시로 구성돼 있다.2부 전시장 전경‘우리, 빛나는 가치’ 포스터‘우리, 빛나는 가치’는 1부와 2부로 나뉜다. 1부 전시에서는 9명의 사진작가가 가족, 친구, 이웃과 같은 평범한 사람들의 삶의 단면을 포착하고 가치를 탐구한다. 권순관, 안옥현, 천경우, 박숙은, 송재익, 신수와, 이민희, 장소영, 하다원 작가는 다양한 주제와 시각적 스타일로 사람과 삶의 복잡성을 담아냈다.2부 전시 연계 참여 프로그램에서는 시민들이 개인의 독자적인 관점과 메시지를 담아 자신의 사진을 미디어월에 전시하는 새로운 경험을 제공한다. ‘우리, 빛나는 가치’ 모바일 웹을 통해 오디오 도슨트 가이드를 듣고, 포토 콘테스트 참여 및 참여작에 투표하면 자신의 사진을 경기상상캠퍼스 공간1986의 멀티벙커 대형 스크린에서 직접 만나볼 수 있다. 포토 콘테스트에서 많은 득표를 한 당첨자 10명에게는 즉석 카메라, 필름 카메라, 액자 등 다양한 경품 혜택도 주어진다.경기상상캠퍼스 ‘우리, 빛나는 가치’ 전시의 총괄 예술감독은 박민경 독립 큐레이터가 맡았고, 전시 연계 참여형 프로그램은 아트램프가 기획하고 운영한다. 아트램프는 이번 전시를 통해 예술적 아름다움과 가치를 다양한 시선에서 탐구하며 시민들과 함께 공유하는 역할을 수행한다.‘우리, 빛나는 가치’ 전시와 참여형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경기상상캠퍼스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아트램프 소개아트램프(ARTLAMP)는 디지털 기술을 기반으로 문화예술을 통해 사회와 소통하고 가치를 발견하는 문화예술 기업으로, 다양한 예술 향유 콘텐츠를 제작하며 지역 문화행사 및 프로젝트를 기획·운영한다. 아름다움과 창의성을 영감으로 삼으며, 경기상상캠퍼스 ‘우리, 빛나는 가치’ 전시를 통해 예술과 기술의 융합 및 예술가와 시민 참여자와의 연결을 촉진할 계획이다.웹사이트: https://artlamp.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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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각산시민청, 10월 28일 찾아가는 문화행사 ‘성북산책 숲속음악여행’ 진행
서울-서울 동북권 대표 시민소통공간인 삼각산시민청이 시민들에게 직접 찾아가는 문화행사 ‘찾아가는 삼각산시민청’을 통해 야외 행사를 선보인다.삼각산시민청은 2018년 개관해 공연, 전시, 교육, 체험, 영화 상영 등 동북권 시민과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 ‘성북산책 숲속음악여행’ 역시 동북권 지역민들을 위해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자 전 세대가 함께 어울려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장르의 음악 공연으로 구성됐다. 행사는 10월 28일(토) 개최된다.먼저 오후 2시부터 2시 50분까지 삼각산시민청의 공연 예술가로 선정된 네 팀의 공연이 1부를 장식할 예정이다. 공연은 아코디언, 마두금, 단보우, 얼후, 색소폰 등 일상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이색 악기들의 향연으로 구성돼 있다. 이어 2부는 오후 3시부터 ‘극단 이후’의 뮤지컬 갈라쇼 공연으로 채워진다. 지킬 앤 하이드, 알라딘, 캣츠 등 명작으로 꼽히는 뮤지컬의 유명 멤버들로 구성돼 있어 세대를 막론하고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음악 여행이 될 예정이다.행사가 열리는 오동공원은 서울 동북부권역 5개 동과 걸쳐져 있을 만큼 대규모의 공원이다. ‘오동숲’으로 불릴 정도의 울창한 수풀 속 잘 정돈된 산책길이 조성돼 있어 주민들의 나들이 장소로 사랑받고 있다. 행사가 진행될 ‘들꽃향기원’은 올해 5월 개관한 ‘오동숲속도서관’과 인접해 있다.삼각산시민청은 ‘찾아가는 삼각산시민청’은 성황리에 개최됐던 6월 ‘강북산책’과 9월 ‘도봉산책’에 이어 10월 ‘성북산책’, 그리고 12월 ‘노원산책’까지 동북 4구 지역민에 직접 찾아가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기획을 주도한 삼각산시민청 지역문화기획단은 강북구, 도봉구, 노원구, 성북구에서 자치구별 2명씩 총 8명으로 구성된 동북권 시민들이자 문화·예술·교육 기획 및 동북권 지역 활동 관련 3년 이상 경력을 지닌 전문가다. 이들은 함께 즐기는 문화축제를 만들고자 의기투합해 동북권 시민을 위한 지역 맞춤형 프로그램을 기획·추진·실행한다. 지역주민들의 일상적인 공간에 미술과 음악, 연극 등의 문화 요소를 접목해 활기를 불어넣는 ‘문화산책 시리즈’를 진행하고 있다.삼각산시민청이 진행하는 모든 프로그램은 시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안내는 삼각산시민청 홈페이지와 SNS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삼각산시민청 소개삼각산시민청은 2018년 개관한 서울 동북권 대표 시민소통공간이다. 1동과 2동으로 나뉘어 있으며, 우이신설도시철도 솔밭공원역 1번 출구와 2번 출구에 각각 위치해 있다. 삼각산시민청은 공연, 전시, 교육, 체험, 영화상영 등 동북권 시민과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활발히 진행 중이다.웹사이트: https://sg.seoulcitizenshall.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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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밖의 사람들 : 문외한’ 창작탈춤패 지기금지의 ‘현신, 초망자 박강이굿’ 공연
서울-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사장 김삼진)이 2023 프로젝트 컨템퍼러리 ‘문밖의 사람들 : 門外漢’ 공연을 개최한다. ‘문밖의 사람들 : 門外漢’은 전통예술의 경계를 오가며 활동하는 다양한 아티스트를 통해 새롭게 해석된 동시대 전통공연예술을 선보이고 있다. 올해는 2022년 기획안 공모를 통해 선정된 2개의 공연을 10월과 11월에 걸쳐 선보인다.첫 공연으로 10월 20일(금) 저녁 7시 한국문화의집 KOUS에서 창작탈춤패 지기금지의 ‘현신, 초망자 박강이굿’을 올린다. 창작탈춤패 지기금지는 전통탈춤의 미학양식을 기초로 오늘을 살아가는 서민들의 삶과 시대상을 반영한 창작탈춤 공연을 제작해 관객들과 소통하고 탈춤의 세계화를 꿈꾸는 창작탈춤 마당극 전문단체다.‘현신, 초망자 박강이굿’은 부산 기장 오구굿 중 초망자굿을 바탕으로 한 창작 탈춤으로, 잘 알려지지 않은 여성 독립운동가 박차정, 강주룡, 이화림과 제주 해녀 김옥련의 이야기를 소재로 삼았다. 근우회와 신간회 회원으로 활동한 박차정, 항일 노동운동가 강주룡, 조선의용대 일선에서 활약한 이화림 등 세 명의 성 ‘박, 강, 이’를 작품명으로 삼았다. 여성 독립운동가들이 춤꾼의 몸을 타고 현신해 자신의 삶과 독립운동의 여정을 관객들에게 전한다. 무가, 무악, 무구, 탈 등을 활용해 신내림의 현장을 생생하게 보여줄 예정이다.11월 24일(금)에는 지난해 기획안 공모에 함께 선정된 밴드 ‘반도(Bando)’가 한반도의 지형적 특징을 소재로 만든 음악과 영상이 어우러진 공연을 플랫폼엘에서 선보인다.공연을 주관하는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김삼진 이사장은 “창작탈춤과 무속이 결합된 새로운 무대로 독립운동가들의 이야기를 소개하는 뜻깊은 기회가 될 것 같다”며 “‘문밖의 사람들 : 門外漢’ 공연을 통해 다양한 모습으로 펼쳐지는 우리 전통예술의 동시대성을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공연 예매는 인터파크 티켓에서 가능하며, 관람료는 전석 1만원이다. 자세한 정보는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소개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은 전통예술의 진흥과 문화향수 기회 확대를 통한 국민의 문화 품격 향상을 목적으로 설립됐다. 2007년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재단 설립 허가를 받아 국악문화재단으로 출발했으며, 2009년 재단 명칭을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으로 바꿨다. 전통예술의 보급 및 저변 확대, 고품격 전통문화 콘텐츠 개발 및 전통예술의 대중화, 신진 인력 양성, 해외 교류 활동 등 다양한 사업을 하고 있다.웹사이트: http://www.kotpa.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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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피카, 서울 종로구 인사동에서 ‘동물 없는 동물원’ 전시회 개최
서울-작가 성장 플랫폼 레피카(Leffica, 대표 김태원)가 9월 14일부터 10월 8일까지 서울 인사동에 위치한 코트(KOTE) 3층에서 전시회 ‘동물 없는 동물원’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레피카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예술경영지원센터가 후원하는 ‘동물 없는 동물원’ 전시회는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관하고 투썬캠퍼스가 운영하는 ‘2023 예술분야 초기창업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동물 착취의 상징적인 공간인 동물원을 예술로 재해석하고, 회화와 조각, 설치 미술, 미디어아트 등 다양한 장르의 예술 작품을 통해 각양각색의 동물들을 소개하는 이색 전시회다.해당 전시는 코트(KOTE) 내 총 7곳의 전시장에서 각각의 테마에 따라 진행되며, 1전시장에서는 서정연 작가, 라미 작가, 아이리 작가, 이선 작가 등 4명의 작가가 참여한 가운데 ‘최후의 초상(The elephant in the room)’이 전시된다.2전시장과 3전시장에서는 ‘공원 산책(Memorial Park)’과 ‘발전 혹은 결말(Evolution or extinction)’을 주제로 권신애 작가와 이상섭 작사, 강신영 작가, 이재혁 작가의 작품이 전시되며 4전시장에서는 ‘곧 다가올 바다(Oncoming sea)’라는 테마 아래 아미씨 작가와 이민정 작가의 작품이 공개된다.5전시장에서는 ‘저무는 해(The end of the epic)’ 주제의 이유나 작가, 이한 작가의 작품이 소개되며 ‘비교할 수 없을 만큼(Priceless things)’과 ‘미래의 동물(A future being)’ 주제 전시가 열리는 6, 7전시장에서는 김다민 작가와 백은하 작가, 손혜정 작가, 이은주 작가, 박준상 작가가 참여할 예정이다.레피카는 이번 ‘동물 없는 동물원’ 전시회는 ‘모든 존재의 온전함을 위해, 우리는 살아있는 동물을 전시하지 않습니다’를 메인 테마로 삼고 있다며, 총 17인 작가들의 무한한 상상력과 동물에 대한 따뜻한 시선으로 재창조된 동물들을 통해 어릴 적 동물원에서 느꼈던 호기심과 환상은 물론 그 이상의 경험과 생명체에 대한 존중, 그리고 사랑을 느낄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레피카는 경험이 필요한 신진 작가들을 위해 단체 전시와 네트워킹 기회, 온라인 교육 콘텐츠 등을 제공함으로써 작가 성장을 돕는 작가 성장 플랫폼이다. 보다 적은 시간과 비용으로 창작과 전시 활동을 지속할 수 있는 다양한 대안을 제공하고 있으며, 2023년 하반기부터 개성 있는 대중 전시 기획사로 탈바꿈해 수익성 있는 전시 IP를 확보하는 IP 비즈니스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한편 ‘동물 없는 동물원’ 전시회의 티켓은 1인당 1만5000원(성인/청소년 공통)으로, 9월 13일까지 6000원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얼리버드 할인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전시 수익금의 일부는 동물원행동카라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육곰 생츄어리 프로젝트’에 기부된다.레피카 소개작가 성장 플랫폼 레피카(Leffica)는 2021년 11월부터 신진 미술작가들의 전시 기회와 학습 콘텐츠를 제공해왔으며, 2023년 하반기부터 개성있는 상업 전시 기획사로의 피벗팅을 하고 있다. 장기적으로는 수익성 있는 전시 IP를 확보하고 IP 커머스 분야로 확장해 창업 초기 지향했던 작가를 성장시키는 일을 지속하고자 한다.웹사이트: https://leffi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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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X Japan, 일본 최대 규모 농업·가든·작업용품 전시회 개최… 850개사 참가
도쿄-일본 전시업체 RX Japan(옛 Reed Exhibitions Japan Ltd, 대표이사 다나카 다케시)은 10월 11일(수)부터 3일간 마쿠하리 멧세에서 ‘제13회 농업 위크’와 ‘제17회 국제 가든 & 아웃도어EXPO(GARDEX)’ 및 ‘제13회 TOOL JAPAN’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3개 전시회는 매년 마쿠하리 멧세에서 개최되고 있으며 농업, 가든, 아웃도어, 작업용품 산업을 선도하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일본은 물론 한국 및 세계 각국에서 850개사가 참가해 제품, 서비스를 소개할 예정이다. 일본 현지에서만 4만명이 참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일본 최대 규모의 ‘농업·축산 종합 농업 위크’농업 위크는 5개 전시회로 구성돼 있으며 △농업 기계 △드론 △로봇 △인공지능(AI) △IT/사물 인터넷(IoT) △비료 △축산업 제품 등의 농업계 활성화에 꼭 필요한 최신 트렌드와 혁신 기술이 전시된다. 올해는 ‘제1회 농업 탈탄소·SDGs EXPO(AGRIGREEN TOKYO)’가 최초로 개최되며 전시장에는 농가, 농업 단체, 수입업자, 소매업자는 물론 연구 및 정부 기관, 기술 제공업체 등이 집결해 업계 교류의 장을 제공한다.◇ 국제 가든&아웃도어EXPO(GARDEX)GARDEX는 일본 최대 규모의 가든·아웃도어 전시회로 가든 용품, 가구, 조경 및 건축 자재, 캠핑용품 등이 폭넓게 전시된다. 최근 아웃도어, 캠핑 업계 수요가 증가하면서 관련 제품군에서도 참가 업체를 모집하고 있다. 일본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다양한 제품이 한자리에 집결한다. 주요 전시 제품으로는 △급수 △원예용품 △야외 생활용품 △실내 원예용품 △정원용품 △가든 웨어 △조경용품 △식물 △아웃도어용품 △캠핑용품 등이 있다.◇ 일본 최대 규모의 전문가 도구&DIY 제품 전시회 ‘TOOL JAPAN’일본 최고의 하드웨어 및 공구 전시회 TOOL JAPAN에서는 △작업 공구 △작업 장비 △원예 및 조경 도구 △안전장치 △하드웨어 자동차 부품 △유지 보수 도구의 비상 공급품 등이 전시되며 세계적인 브랜드도 집결한다. TOOL JAPAN은 도구 및 하드웨어 분야 제조업체와 기업이 자사의 혁신을 선보이고 성장하는 일본 및 아시아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제공된다. 또 공구 수입업체, 대리점, 일용 잡화·아웃도어 전문점, 소매업체, 철물점 및 원예용품점 도매업체가 집결하므로 참가사와의 네트워크 형성으로 미래 성장의 길을 열어갈 수 있다.농업 위크는 10월 11일부터 13일까지 일본 마쿠하리 멧세에서 개최돼 혁신 기술, 최신 기술이 한자리에 모인다. 이 전시회는 참가자들에게 유익한 경험과 업계를 발전을 도모해 앞으로 몇 년 동안 농업업계의 업무 수행 방식과 창작 방식을 형성해 나갈 것이므로 이번 최첨단 기술을 접할 기회를 꼭 활용하길 바란다.전시회 참가를 위해서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참관 등록이 필요하다.◇ 전시회 개요전시회 이름: 제13회 농업 위크, 제17회 국제 가든&아웃도어EXPO(GARDEX), 제13회 TOOL JAPAN날짜: 2023년 10월 11일(수)~13일(금) 10시~17시장소: 일본, 마쿠하리 멧세RX Japan Ltd 소개RX Japan은 일본 최대 규모의 전시 주최사다. 도쿄 빅사이트, 마쿠하리 멧세, 인텍스 오사카 등 현지 대규모 전시회장에서 △보석 △안경 △출판 △전자 △에너지 △IT △제약·바이오 등 여러 산업 분야에 걸쳐 2023년 기준 연간 38개 분야, 96개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다.웹사이트: https://www.rxjapan.jp/k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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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화관광연구원, 제4회 관광통계 인포그래픽 공모전 개최
서울-한국문화관광연구원(원장 김세원, 이하 연구원)이 대국민 대상 ‘제4회 관광통계 인포그래픽 공모전’을 9월 4일(월)부터 10월 4일(수)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이번 공모전은 ‘한 눈에 보는 관광통계, Past & Present’를 슬로건으로, 관광통계로 보는 과거와 현재를 주제로 하는 인포그래픽을 발굴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연구원에서 제공하는 △국민여행조사 △외래관광객조사 △관광산업조사 중 1개의 통계를 선정해 코로나19 전-중-후의 관광 변화를 시각적으로 보여주는 인포그래픽을 제작하면 된다.만 19세 이상의 관심 있는 대학생 및 대학원생, 일반인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인포그래픽 작품과 참가신청서를 첨부해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작품 심사는 창의성, 논리성, 심미성, 가독성 등을 고려해 대상 1편, 최우수상 2편, 우수상 2편을 선정할 예정이다. 수상자에게는 한국문화관광연구원장상과 총상금 500만원이 주어진다.김세원 한국문화관광연구원장은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생산·보유하고 있는 다양한 통계자료를 국민들과 공유하고, 이를 기반으로 한 의미 있는 인사이트를 발굴하기 위해 이번 공모전을 기획했다”며 “공모전을 통해 코로나19를 겪은 관광이 어떻게 변화해왔는지 자세히 볼 수 있는 작품이 접수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공모전 관련 내용은 한국문화관광연구원에서 운영하는 관광지식정보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국문화관광연구원 관광지식정보시스템은 2002년 온라인 서비스를 시작한 이래 국제·국내관광통계, 출입국관광통계, 주요관광지점 입장객 수 등의 통계를 기반으로 관광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한국문화관광연구원 소개한국문화관광연구원은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국가정책연구기관으로, 2002년 12월 4일 문화발전연구소와 교통개발연구원이 통합개원했다. 문화예술·관광·콘텐츠 분야 정책연구기관으로, 문화예술·관광·콘텐츠 분야의 조사 연구 평가를 통해 제조 강국에서 문화 강국으로의 변화를 이끌었고 대한민국의 품격을 드높이는데 기여해 왔다.웹사이트: http://www.kcti.r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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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그리고 그 너머… 제8회 여성연극축제 8월 30일 개막
서울-제8회 여성연극축제가 8월 30일 대학로 민송아트홀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9월 24일까지 기획전, 연출가전, 작가전, 세대공감전 등 총 5팀의 공연과 전시를 선보인다.2013년부터 한국여성연극협회가 주최해온 여성연극제는 올해로 8회를 맞이했고, 더욱이 올해 한국여성연극협회는 창단 30주년을 맞이해 그 어느 해보다 탄탄한 공연과 전시를 보여주고자 노력했다.제8회 여성연극축제는 여성의 이야기와 함께, 인간 삶에서 죽음까지 광범위한 지평을 펼쳐나간다. 특히 작가전과 연출가전은 공모를 통해 참여자를 선정했는데, 신진 연극인들에게 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 사회를 바라보는 다양한 시각들을 펼치는 데 목적이 있다.기획전 ‘삼ㅇ삶(緣)’은 박다시 작가와 이정하 연출의 작품으로, 인간 삶에서 운명은 미리 정해져 있는 것인지, 스스로 선택할 수 있는 것인지를 묻고 있다. 다소간 무거운 주제이나 여기에 해학이 입혀져 지루하지 않게 감상할 수 있다. 장례지도사 성호와 서희는 각자 고객 유치를 위해 대립하고, 여기 인플루언서 지희가 들어와 벌어지는 일들을 담아내고 있다.연출가전 ‘우리는 논개의 얼굴을 모른다’는 김지식 작가와 왕정민 연출의 작품으로, 역사 속 인물이 아닌 한 여성으로서의 논개를 불러낸다. 3명의 서로 다른 논개가 각자 자신의 이야기를 풀어 놓는다.작가전 ‘노파의 오찬’은 강추자 작가와 박연주 연출의 작품으로, 가슴 속 품은 이야기가 많기도 한 한 노인의 이야기이다. 관객들은 전쟁의 상처와 그리움의 조각들, 감방과도 같은 4면이 시멘트벽으로 둘러쳐진 방에서 노란 카나리아를 키우는 노파의 외로움과 조우할 것이다. 또한 2015 에딘버러 프린지 페스티발 ‘벚꽃동산 - 진실너머’ ASIN AWARDS 작품상을 수상한 박연주 연출과의 첫 만남은 작가에게도 각별한 느낌으로 다가올 것이다.또 한 편의 작가전 ‘혜석의 이름’은 황수아 작가와 방혜영 연출의 작품으로, 100년 세월의 간극? 혹은 이쪽저쪽의 그 머언 사이 틈새 이야기이다.이야기는 20대부터 60대까지 다양한 세대들이 연극 동아리를 통해 만나 한 편의 연극을 올리는 과정으로, 갈등 속에서 연극을 완성해 가면서 극의 여주인공 나혜석을 점차 이해하고 공감대를 이뤄나간다. 일제 강점기에 활동한 한국의 화가이자 작가, 여성운동가 나혜석 이야기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우영: 어디서 감히 여편네 서방질한 거랑 서방이 첩 들인 걸 마주 갖다 대고 그러시오? 이 나라의 첩제도는 합법이란 걸 모르시오?혜석: 여보, 우리 결혼 전 약속을 잊으셨소? 우리 결혼생활에서 서로간 공정하기로 하지 않았소?”“경석: 정조는 취향? 이게 말이 된다고 생각해?혜석: 최 린 그자가 절 화가로 봐주고 인정해 주고, 무엇보다 그는 제 이름을 불러 주었어요. 그때, 제 마음이 흔들렸어요.”바야흐로 100년 후, 이 땅에서 간통죄가 없어지고, 세상은 100년 전 그때를 깡그리 잊고 만 듯하나, 그러나 이 시대에도 여전히 여인들은 자신이 인정 받고, 누구의 아내, 누구 엄마가 아닌 자신의 이름이 불리워지기를 열망한다.혜석은 그 이름 혜석을 지키기 위해 그녀 인생 전부를 걸었고, 그때문에 그녀는 파멸했다.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주기 전에는그는 다만 하나의 몸짓에 지나지 않았다.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 주었을 때/ 그는 나에게로 와서꽃이 되었다.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준 것처럼/ 나의 이 빛깔과 향기에 알맞은 누가나의 이름을 불러다오, (김춘수의 -꽃- 중에서)100년 전 혜석의 글만물이 잠들어 고요한 중에/ 그는 먼 길 떠나려 일찍 일어나천천히 걸어가며새벽 하늘의 고운 빛을 노래하고맑은 공기에 휘파람 불며 미소하리다.마지막으로 세대공감전 ‘모나드 모나스트리’는 김나정 작가와 송미숙 연출의 작품으로, 1인극으로, 홀로사(死)를 준비하는 한 여자의 이야기이다.통계청 자료에 의하면 2000년 우리나라 전체 가구의 15.5%, 2005년 20%, 2021년 33.4%의 가구가 1인 가구로, 증가 속도가 매우 심각한 수준에 이르고, 최근 5년간 고독사 증가 속도 또한 당연히 심각한 수준으로 나타나고 있다.고독사가 매년 8.8%씩 증가하고 있으며, 노인은 물론 청년 고독사 또한 2017년~2020년 사이 무려 62%나 증가했다는 사실로 보아, 이즈음 고독사 문제는 대한민국의 크나큰 사회적 관심사가 아닐 수 없다. 따라서 ‘모나드 모나스트리’는 이 시대의 적나라한 실상 그 한 귀퉁이를 정조준한다고 말할 수 있다.자신의 장례식을 잔치로 치르겠다 계획하는 여자.모나드는 하나의 단순한 독립적 실체를, 모나스트리는 수도원을 뜻한다.주인공 영선은, 단칸방에서 혼자 살고 있다.영선은 혼자 살지만, 옆집 사는 사람들의 소리와 늘 맞닿아 있기에, 혼자라 해도 사실상 혼자가 아니며, 적막하고 조용한 가운데에도 정작 격렬한 마음의 풍경이 펼쳐진다.그녀는 자신의 마지막을 고독사 아닌 홀로사(死)로 계획한다.그녀 자신의 존엄과 즐거움을 위해.비록 어둠과 맞서고 있다 해도 그녀의 마지막을 너무도 당당하게, 담담하게 보여준다.죽음의 어둠 앞에서, 삶에서 진정 중요한 것을 불러낸다.어둠 바로 곁에 삶이 있고, 뿐만 아니라 또 그 곁에 소중한 사랑도 천연덕스럽게 모습을 드러낸다.“당신은 언덕을 오른다. 한쪽 어깨엔 가방을 메고, 다른 손엔 귤 봉지. 흘러내리는 가방을 끌어올리며 터벅터벅. 층층계단, 길은 가파른데 너는 가쁜 숨을 내쉬며 바쁜 걸음으로, 나에게 온다. 가로등은 언덕 꼭대기에 서 있고, 너는 점점 정수리부터 환해지고… ”그녀 이야기는 여름에서 시작된다.그럼 이 여자의 끝은 어느 계절일까?관객들이 무대를 직접 보고 확인해 보는 것을 권한다.◇ 올해 작가전과 세대공감전에 선정된 두 작가의 프로필‘혜석의 이름’ 황수아 작가 프로필1980년생2022년 조선일보 희곡2023년 아르코 문학창작기금 창작산실통영연극예술축제 희곡상강원도립극단 시놉시스 공모 당선한국여성연극협회 30주년 축제 희곡‘모나드 모나스트리’ 김나정 작가 프로필1974년생극작가, 소설가, 평론가‘공연과 이론을 위한 모임’ 편집위원다수의 대학 출강 중지금껏 다수의 희곡이 무대화됐으며 또한 다수의 다채로운 활동들을 이어오고 있다.고려대 문예창작학과에서 박사 학위2010년 한국일보 신춘문예 희곡2003년 동아일보 신춘문예 소설◇ 무대미술전 ‘이동민의 분장화(畵)’ 전시민송아트홀 로비의 무대미술전은 분장디자이너 이동민의 작품으로 채워질 예정이다. 연극 ‘조씨고아, 복수의 씨앗’과 ‘봄날’은 실제 공연된 작품으로 연출가와 협의가 된 ‘분장畵’이며, ‘오셀로’는 이동민의 독자적 해석으로 개념만을 표현한 ‘분장畵’다. 이렇게 ‘콘셉트 분장화(Conceptual Makeup Painting)’ 등 3편의 연극에 등장하는 주요 배역들의 분장 디자인을 그린 총 22개 작품을 전시한다.◇ 시민 독백 대회연극제 기간 시민 독백 대회가 열린다.희곡이나 영화, 드라마의 한 장면, 또는 들려주고 싶은 나의 이야기를, 배우가 돼 연기와 함께 관객들 앞에서 들려줌으로써 잠시나마 일상을 벗어나 새로운 나를 끌어내 보는 기회이다.9월 17일 대회가 진행되며, 24일에 시상식이 열릴 예정이다. 남녀노소 연령 불문 참가 가능하다. 대상, 금상, 은상 등 총 6개 상이 시상되며, 8월 31일까지 신청 링크를 통해 참여 신청할 수 있다.◇ 기자 간담회 공지30주년 축제 개막 전 8월 27~29일, 하루 날 잡아 기자들과 뜻깊은 간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장소: 민송아트홀 내 협회 사무실· 시간: 참석자들의 의견 모아 확정· topic: 협회와 협회 30주년 행사 전반에 대해 기탄없는 의견◇ 공연 일정· 2023.08.30(수) ~ 09.03(일)대학로 민송아트홀 1관평일 20시, 토/일 15시박다시 작/이정하 연출기획전 ‘삼0삶(緣)’· 2023.08.30(수) ~ 09.03(일)평일 20시, 토/일 15시대학로 민송아트홀 2관김지식 작 / 왕정민 연출연출가전 ‘우리는 논개의 얼굴을 모른다’· 2023.09.06(수) ~ 09.10(일)평일 20시, 토/일 15시대학로 민송아트홀 2관강추자 작 / 박연주 연출작가전 ‘노파의 오찬’· 2023.09.13(수) ~ 09.17(일)평일 20시, 토/일 15시대학로 민송아트홀 2관황수아 작 / 방혜영 연출작가전 ‘혜석의 이름’· 2023.09.20(수) ~ 09.24(일)평일 20시, 토/일 15시대학로 민송아트홀 2관김나정 작 / 송미숙 연출세대공감전 ‘모나드 모나스트리’◇ 부대 행사 일정· 2023.08.27(일) ~ 2023.08.29(화)기자간담회한국여성연극협회 사무실· 2023.08.30(수) ~ 09. 24(일)무대미술전 - 이동민의 분장畵대학로 민송아트홀 로비· 2023.09.17(일) / 2023.09.24(일)시민 독백 대회대학로 민송아트홀 2관티켓예매 : 인터파크, 대학로티켓닷컴, 플레이티켓한국여성연극협회 소개한국여성연극협회는 연극을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는 한국 여성 연극 예술인들이 한국연극계에서 여성문화를 새롭게 창출하고, 국가 문화를 건전한 미래 양성 문화로 확립해 나가는 데 기여하고자 설립했다.시민 독백 대회 신청 링크: https://tally.so/r/mBKlE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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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문화재단 ‘2023 정조효문화제 및 정조대왕능행차 화성구간’ 재현 행렬 시민 참가자 모집
화성-화성시문화재단(대표이사 김신아)은 ‘2023 정조효문화제’와 ‘2023 정조대왕능행차(화성구간)’ 재현 행렬 시민 참가자를 모집한다.정조효문화제의 주요 프로그램인 ‘현륭원 천원’[1] 행렬은 1789년 배봉산에 버려진 아버지의 묘를 조선 최고 명당으로 옮기고자 한 정조의 효심을 드러낸 역사적 사실과 ‘장헌세자영우원천봉의궤’를 재현하는 행사로, 올해 10월 7일(토) 만년제를 출발해 정조효공원으로 향하는 약 1㎞, 400명 규모의 행렬이다. 이 가운데 정조의 효심을 체험할 수 있는 시민 참여자 200여 명을 사전 모집한다.한편 ‘원행을묘정리의궤’를 기반으로 1795년 정조대왕이 어머니 혜경궁 홍씨를 모시고 아버지 사도세자의 능을 참배하기 위해 떠났던 을묘년 원행을 재현하는 행사인 ‘정조대왕 능행차(화성구간)’에서도 주요 배역 11인과 화성구간 유생행렬단 ‘능행이’를 모집한다.정조의 효심을 느낄 수 있는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주요 배역 11인은 서류 심사 및 오디션을 거쳐 선정된다. 정조대왕과 그의 어머니 혜경궁 홍씨와 두 누이동생인 청연군주, 청선군주 등은 예행연습을 거쳐 10월 8일(일) 정조대왕능행차 화성구간(대황교동~정조효공원, 약 6㎞) 행렬에 주인공으로 출연한다. 행렬은 마을을 지나며 ‘백성과 더 가까이’ 하길 바랐던 정조의 마음과 혜경궁 홍씨의 최초 참배를 표현하기 위해 화성시 향토문화재 ‘안녕리표석’을 지날 예정이다.안녕초등학교 태안3지구 장조4로 주택가 약 1㎞ 구간을 걸으며 왕의 위엄과 정조대왕의 애민 사상을 체험할 수 있는 200여 명 규모의 유생행렬단 ‘능행이’도 사전 모집한다.이번 모집은 8월 28일(월)부터 선착순 모집이며, 접수는 정조효문화제 공식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모집 및 축제와 관련한 자세한 정보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1] 현륭원 천원 : 2022 정조효문화제 ‘영우원 천장’의 고증 반영한 명칭 변경화성시문화재단 소개화성시문화재단은 화성시민들이 일상에서 문화·예술을 만나고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화성시 고유의 문화 자원을 활용한 문화 콘텐츠 개발, 지역 예술 활동 지원은 물론 공연, 축제, 전시 등 수준 높은 문화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동탄복합문화센터, 화성시미디어센터, 화성시생활문화센터, 화성시 도서관 등 운영 시설과 찾아가는 문화 예술 서비스로 화성시 전역에서 누구나 누릴 수 있는 문화와 교육을 실현하고 있다.웹사이트: http://www.hcf.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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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사 안민, 우리 사회 좋은 일만 가득하길… 제64회 한국민속예술제 고유제 및 대회기 봉송 출범식 개최
서울-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 전라남도(도지사 김영록), 영광군(군수 강종만)이 주최하고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사장 김삼진), 한국민속예술제 추진위원회(위원장 강등학), 국립민속박물관(관장 김종대)이 주관하는 제64회 한국민속예술제의 ‘고유제 및 대회기 봉송 출범식’이 8월 26일(토) 오전 11시 국립민속박물관에서 열린다.‘한국민속예술제’는 1958년 ‘제1회 전국민속예술경연대회’를 시작으로 사라져가는 민속예술을 보존·전승하고 민속예술의 활용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전국 각 시·도와 이북5도의 대표 민속예술인들이 참가해 경연을 벌이는 국내 최장수 경연대회다.이번 ‘고유제 및 대회기 봉송 출범식’은 제64회 한국민속예술제의 시작을 알리며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는 행사로, ‘부정하고 사악한 것을 물리치고, 백성을 편안케 한다’는 ‘벽사 안민(辟邪 安民)’이라는 주제로 마약, 학교폭력, 흉기난동, 음주운전, 전세사기 등의 범죄로 지친 사람들을 위로하고, 우리 사회의 만복과 행복을 기원하는 풍요로운 공연 프로그램이 펼쳐진다.먼저 국립민속박물관에서 해로운 것들을 모두 쫓고 경사스러운 일을 맞이하는 ‘벽사 안민’과 한국민속예술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는 △고유제와 △기세배가 열리고, 풍물단·취타대·기수단의 화려한 △퍼레이드가 이어진다. 이후 남인사마당 야외무대에서 △용기놀이와 △풍물놀이를 펼치며 시민들이 함께하는 흥겨운 축제로 행사를 마무리한다.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김삼진 이사장은 “이번 행사가 국내 최장수 경연대회인 한국민속예술제를 널리 알리고, 우리의 우수한 민속예술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이끌어내는 계기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한편 25개 단체, 1300여 명의 예술인들이 뜨거운 경연을 펼칠 ‘제64회 한국민속예술제’는 9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전라남도 영광군 영광스포티움에서 개최된다. 자세한 내용은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누리집 또는 한국민속예술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소개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은 전통예술의 진흥과 문화향수 기회 확대를 통한 국민의 문화 품격 향상을 목적으로 설립됐다. 2007년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재단 설립 허가를 받아 국악문화재단으로 출발했으며, 2009년 재단 명칭을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으로 바꿨다. 전통예술의 보급 및 저변 확대, 고품격 전통문화 콘텐츠 개발 및 전통예술의 대중화, 신진 인력 양성, 해외 교류 활동 등 다양한 사업을 하고 있다.웹사이트: http://www.kotpa.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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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답을 찾아 생각하게 하는 공연… ACC 창제작 어린이 공연 ‘어디로 가야 하지?’ 9월 8일 개막
고양-창작놀터극단 야(대표 박재춘)의 환경연극 ‘어디로 가야하지?’가 9월 8일 고양문예회관에서 막을 올린다.‘어디로 가야하지?’는 2020년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창제작 어린이 공연에 선정된 작품으로, 2년의 창작 기간을 거쳐 이번에 관객들에게 첫선을 보인다.이 작품은 창작놀터극단 야의 환경에 관한 두 번째 프로젝트로, 말레이시아 작가 유소프 가자의 ‘코끼리 동산’을 모티브로 어린이들에게 질문을 던져 다양한 생각을 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정글의 무분별한 개발로 살 곳이 점점 사라지게 된 코끼리의 슬픈 상황이 현시대를 살아가는 소시민들과 별반 다르지 않다는 결론과 함께 인형극적 환타지를 접목해 동물과 사람이 교차되는 지점을 어린이들이 쉽게 공감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전 세계적 이슈인 환경 문제는 빠른 시일 안에 결론과 해답을 찾을 수 없는 어젠다인 만큼 어린이 연극에 녹여내는 일은 쉽지 않았다. 이에 창작놀터극단 야는 정글에서 쫓겨난 멸종 위기 동물들(아시아코끼리, 코주부원숭이, 코뿔새, 쥐사슴)과 마을에서 떠나야 하는 아이(민준)가 동화책 속에서 신나게 놀지만, 결국은 모두 사라지고 혼자 남은 아이가 ‘어디로 가야 하지?’라는 질문을 관객에게 던지는 열린 결말을 선택했다.극의 제목이기도 한 이 질문을 통해 어린이들 스스로 좋은 답을 찾아 나아가길 바라며 사람과 동물, 자연이 함께 행복할 수 있는 환경이 지켜지길 희망하는 바람을 담았다.이 작품의 극작을 맡은 김수진 작가는 “두 번째 환경에 관한 프로젝트를 준비하면서 ‘동물들이 직면하고 있는 무분별한 정글 개발이 사람들에게 일어나는 도시개발과 같지 않을까’라는 상상으로 글을 쓰게 됐다”며 “관객과 즐겁게 놀이를 하다 떠나야만 하는 코끼리와 동물들로 인해 생겨나는 감정이 이 작품의 제목이자 질문인 ‘어디로 가야 하지?’에 대한 답을 스스로 찾게 하는 의도”라고 말했다.웹사이트: https://cafe.naver.com/play1y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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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달팽이, 연극 ‘목소리의 형태’ 공연 선보여
서울-청각장애인을 지원하는 사단법인 사랑의달팽이(회장 김민자)는 청각장애 아동·청소년 연극단 ‘옥탑방달팽이’가 지난달 28일과 29일 강동아트센터 소극장 드림에서 진행된 연극 ‘목소리의 형태’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이번 공연은 청각장애 아동·청소년의 자신감 향상 및 사회성 증진을 위해 교보생명 후원으로 진행됐으며, 옥탑방달팽이는 지난해 ‘귀를 파는 가게’에 이어 올해 2기 단원 10명을 선발해 두번째 공연 ‘목소리의 형태’를 무대에 올렸다.연극 ‘목소리의 형태’는 동명의 일본 애니메이션을 원작으로 하고 있다. 청각장애로 따돌림을 당했던 학생이 6년 후 가해자를 만나서 고통스러운 과정을 겪으며 서로 소통하는 과정을 표현했다. 작품 저작권이 있는 일본 고단샤는 원작을 무료로 쓰게 하고, 공연 관람을 위해 직원들이 직접 방문했다.이번 공연은 지난해와 달리 청각장애 아동, 청소년 배우 10명과 성인 비장애인 배우 7명이 함께 준비했다. 손영민 공연기획자가 프로듀서를, 민경언 씨가 연출을 맡았고, 지난해 공연을 성공적으로 이끈 추미정 씨가 협력 연출자로 함께했다.니시미야 역을 맡은 홍아연(17세) 단원은 “역할 자체가 너무 내 이야기 같아서 공감이 많이 됐다. 듣지 못해서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주는 것 같고, 들리지 않는 것에 자책할 때가 많았는데, 이렇게 다른 배우들과 함께 역할을 맞춰가면서 연기를 하고 무대에 서니 무척 행복하다. 앞으로 청각장애인 배우가 돼 말을 잘 하지 못해도 감정을 표현하고 연기를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고 공연을 마친 소감을 밝혔다.공연을 관람한 관객들도 ‘무대에 선 아이들의 모습을 보고 큰 감동을 받았다’, ‘연극 내용이 실제 청각장애 아동에게 많이 일어나는 일들이어서 공감이 많이 됐다’, ‘연극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청각장애인에 대한 정보가 많이 알려지길 바라고, 앞으로는 아이들에게 힘든 학창시절이 없었으면 좋겠다’는 등의 공연 후기를 남겼다.김민자 사랑의달팽이 회장은 “이번 공연은 사람들의 관계에서 나타날 수 있는 다양하고 복잡한 심리 상황을 묘사한다. 어떤 대응이 정답이라고 말 할 수 없지만 서로를 이해해야만 올바른 성장을 하게 된다는 분명한 메시지를 담고 있다. 장애, 비장애를 떠나 우리 사회 모든 곳을 돌아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공연 취지를 설명했다.한편 사랑의달팽이는 교보생명,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의 지원으로 ‘와우! 다솜이 소리빛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사랑의달팽이는 청각장애인에게 인공달팽이관 수술 및 보청기 지원으로 소리를 찾아주고, 청각장애인의 사회적응지원과 대중들의 사회인식교육을 지원하는 단체다.사랑의달팽이 소개사단법인 사랑의달팽이는 듣지 못하는 이들에게 소리를 찾아줘 잃어버렸던 ‘희망과 행복’을 선물하는 복지단체다. 이를 위해 사랑의달팽이는 매년 경제적으로 소외된 청각장애인들에게 인공달팽이관(인공와우) 수술과 보청기를 지원하고 있으며, 난청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해소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또한 청각장애 유소년들이 어려운 악기를 다루면서 자신감을 회복할 수 있도록 하고, 당당히 사회의 일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클라리넷앙상블연주단’을 결성해 아이들의 사회적응을 돕고 있다. 사랑의달팽이는 문화행사를 통해 난청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다 함께 소통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사회인식전환사업도 함께 펼쳐가고 있다.웹사이트: http://www.soree119.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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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회 제주해비치아트페스티벌, 6월 12~14일 3일간 ‘아트마켓’ 개최
서울-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코카카·KoCACA, 회장 이승정)는 제16회 제주해비치아트페스티벌이 6월 12일 개막한 가운데 핵심 행사의 하나인 ‘아트마켓’이 성황리에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는 국내외 200여 개 문예회관 및 문화예술 관련 기관, 300여 개 예술단체 등 관계자 3000여 명이 참석하는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아트마켓은 공연예술 프로그램 유통 환경 개선과 활성화를 위해 온·오프라인 유통 플랫폼 구축을 통한 실질적인 성과 창출이 목표로 △레퍼토리 피칭 △부스 전시 △쇼케이스 등 세 가지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아트마켓 오프닝으로 진행된 레퍼토리 피칭은 개막일인 6월 12일 성황리에 종료됐다. 예술단체가 문예회관을 대상으로 레퍼토리를 소개하고 공연 콘텐츠 공연 제작 협업을 제안하는 이 프로그램에는 올해 28개 예술단체와 기획사 등이 참여했다. 장르별로는 연극 4건, 뮤지컬 4건, 무용 4건, 음악 3건, 전통 4건, 다원 3건, 공동 제작 6건 등이었다.작품 홍보와 협업 제안 등 정보 교류 및 유통 기회 제공을 목적으로 하는 부스 전시는 올해 처음으로 문예회관과 예술단체 부스가 교차 운영돼 더 활발한 쌍방향 네트워킹을 기대하고 있다. 제주 해비치호텔앤드리조트 그랜드볼룸에서 진행되고 있으며, 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간 예술단체 부스 전시가 진행됐고, 14일에는 문예회관 부스 전시가 진행된다.‘2023년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의 ‘문예회관 기획·제작 프로그램’ 지원 대상으로 올해 아트마켓 부스전시와 쇼케이스에 참여하는 ‘야구왕!마린스’의 부산문화회관 유성근 문화예술팀장은 “코카카 지원으로 작품을 제작하고, 그 결과물이 페스티벌을 통해 유통까지 되는 우수 사례가 바로 야구왕!마린스”라며 “좋은 선례를 남긴 만큼 야구왕!마린스가 우수 공연 작품으로 이름을 날릴 수 있도록 더 많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문예회관 종사자를 대상으로 프로그램별 하이라이트 시연과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하는 쇼케이스는 제주 해비치호텔앤드리조트 크리스탈홀과 다이아몬드홀에서 13일 시작돼 이틀간 펼쳐진다. 이번 쇼케이스에는 예술단체 작품 20편, 문예회관 작품 4편 등 총 24편의 작품이 선정됐다. △부산문화회관의 ‘야구왕!마린스’를 비롯해 △극단 마루한의 ‘우리집에 괴물이 산다’ △순천문화예술회관의 ‘천혜’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대구오페라하우스 ‘오페라 갈라 쇼케이스’ 등 올해도 다양한 작품이 관계자들과 만날 전망이다.이승정 코카카 회장은 “올해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한 건 좋은 공연예술 작품을 발굴·유통하려는 관계자들의 열망이 반영된 결과”라며 “제주해비치아트페스티벌 아트마켓은 매년 전국 문예회관과 예술단체의 우수 작품을 발굴·소개하는 공연예술 유통 플랫폼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제16회 제주해비치아트페스티벌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와 제주특별자치도(도지사 오영훈)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정병국), 현대자동차그룹(회장 정의선)이 후원하는 행사다. 제주 해비치호텔앤드리조트를 중심으로 제주도 일원에서 진행되고 있으며, 6월 15일 폐막한다.제주해비치아트페스티벌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코카카 공식 누리집과 소셜 미디어(SNS) 채널, 제주해비치아트페스티벌 공식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소개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코카카·KoCACA)는 문화예술회관 상호 간 협력 증진과 문화 예술 진흥을 도모하기 위해 설립된 문화체육관광부 유관 기관으로, 전국 225개 문예회관이 회원 기관으로 소속돼 있다. 전국 문예회관의 균형 발전 및 활성화를 통해 국민 모두가 일상에서 문화를 누릴 수 있도록 공연·전시·교육·페스티벌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웹사이트: http://www.kocac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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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만들 흥겨운 연희마당 ‘2023 대한민국 전통연희축제’ 개최
서울-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사장 김삼진)이 주최·주관하는 ‘2023 대한민국 전통연희축제’(이하 전통연희축제)가 7월 12일(수)부터 16일(일)까지 국립국악원 일원에서 개최된다.전통연희의 생활화와 대중화를 도모하는 전통연희축제는 매년 2만여 명이 찾는 대규모 야외 축제로 2007년부터 개최됐다. 올해는 한여름의 전통연희축제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농악부터 무속음악, 줄타기, 탈춤까지 전통연희의 모든 것을 만나볼 수 있다.이번 전통연희축제는 지난해 우리나라 탈춤이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것을 기념해 준비한 빅 프로젝트를 주목할 만하다. 탈춤꾼 100인이 각 지역의 대표 탈춤을 선보이는 기획 공연 ‘판 스테이지 100인의 탈춤 ‘섞어잽이’’와 더불어 탈춤 명인 5인의 환상적인 춤을 관람할 수 있는 ‘3cm의 시선 ‘탈무전’’이 기대를 모은다. 또 우리나라 무형문화재 종목 가운데 긴급 보호 무형문화재인 ‘줄타기’와 발에 탈을 씌우고 노는 ‘발탈’, 두 종목이 만나 기예를 보여주는 특별한 합동 무대 ‘줄광대와 발탈꾼 ‘줄타기X발탈’’을 선보인다.개막작은 해남씻김굿 ‘이수자’ 명인과 진도씻김굿의 명인이자 가수 송가인의 모친인 ‘송순단’ 명인이 선보이는 ‘신이 내린 선물 ‘만신’’ 무대로 신명 나게 축제의 막을 올린다. 대한민국 최남단의 두 명인이 펼치는 소리와 함께 송가인의 오빠인 아쟁 연주가 조성재가 함께 무대를 꾸민다.이 밖에도 △사물놀이 원년 멤버 1세대 제자들로 구성된 ‘사물광대’의 무대 △영남 지역의 개성 있는 신명을 선보일 ‘타악집단 일로’ △전라남도 무형문화재 호남여성농악의 기예를 선보일 ‘호남여성농악보존회’ △한국전통연희에서 영감을 받은 현대적인 창작 음악극을 선보일 ‘국악 재즈 소사이어티’와 더불어 대한민국 대표 연희 주자인 ‘청배연희단’, ‘타악그룹 진명’, ‘사물놀이 느닷’, ‘전통연희단 난장앤판’, ‘한국전통연희단체총연합회’, ‘한누리연희단’, ‘연희집단 The 광대’의 청량하고 활력 넘치는 무대를 즐길 수 있다.문화체육관광부 정책 담당자는 이번 축제를 통해 한국의 신명을 느낄 수 있는 우리 전통연희가 대중의 일상에 다가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김삼진 이사장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최고의 명인과 차세대 연희자들을 만날 수 있는 대한민국 전통연희축제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 관객과 출연진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 축제를 운영하겠다”고 말했다.전통연희축제 현장 공연은 전석 무료로, 축제 관련 상세 정보 확인 및 사전 예매는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누리집에서 할 수 있다.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소개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은 전통예술의 진흥과 문화향수 기회 확대를 통한 국민의 문화 품격 향상을 목적으로 설립됐다. 2007년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재단 설립 허가를 받아 국악문화재단으로 출발했으며, 2009년 재단 명칭을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으로 바꿨다. 전통예술의 보급 및 저변 확대, 고품격 전통문화 콘텐츠 개발 및 전통예술의 대중화, 신진 인력 양성, 해외 교류 활동 등 다양한 사업을 하고 있다.웹사이트: http://www.kotpa.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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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립수서청소년센터, 청소년 민속축제 ‘얼쑤’ 성료
서울-서울특별시가 건립하고 사단법인 한국청소년세상에서 수탁 운영하는 시립수서청소년센터(관장 정영화)는 5월 20일 ‘2023 청소년 축제 얼쑤(얼른 수서로 와요)’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청소년 민속축제 ‘얼쑤’는 코로나19 이후 시립수서청소년센터가 진행한 첫 실외 축제로, 센터 주차장을 24가지 체험·이벤트 부스로 가득 채워 지역 내 청소년들이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게 마련됐다. 올해의 테마는 ‘민속’으로, 청소년운영위원회 및 지역 청소년의 의견을 반영했으며 우리 옛것에 대해 알아보고 소중함을 깨닫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부스 체험에 더해 청소년 현장 참여의 ‘과거시험’도 열렸다. 민속축제답게 조선시대 으뜸 벼슬인 ‘영의정’ 콘셉트로 진행됐으며, 최후 1인에게는 ‘어사’ 등극 기념사진 촬영과 선물이 전해졌다. 또 축하 공연으로 수서청소년센터 청소년 밴드 동아리 ‘대일밴드’와 댄스 동아리 ‘A’의 무대와 더불어 난타, 리듬체조, 방송 댄스, 기타 연주가 이어졌다.특히 이번 축제는 전통 음료 대표 브랜드 ‘비락식혜’(팔도)가 약 1600캔의 음료를 후원해 더욱 풍성한 축제가 됐다. 축제에 참여한 청소년 외에 학부모 등 성인 대상의 이벤트를 통해 지역 주민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었다.비락식혜가 후원한 이번 행사는 무더운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3770여명이 참여하며 가족 등 세대를 아우르는 축제로 자리매김했다.2023 청소년 민속축제 ‘얼쑤’의 후기 소식은 시립수서청소년센터 홈페이지와 SNS(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유튜브 채널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시립수서청소년센터 소개시립수서청소년센터는 청소년기본법 및 청소년활동진흥법에 의거 청소년에 대한 활동 지원, 복지 지원, 보호 등 통합적 서비스 제공으로 청소년들의 전인적 성장 지원을 위해 서울시가 설립하고 사단법인 청소년세상에서 위탁 운영하는 비영리 청소년수련시설이다.웹사이트: http://www.youtr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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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한 전통예술 창작품 지역 주민과 만난다… ‘전통공연예술 우수작품 재공연 지원’ 공연
서울-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사장 김삼진)은 작품성과 대중성을 인정받은 전통예술 소재 창작품의 재공연을 지원한다. ‘전통공연예술 우수작품 재공연 지원’ 공연은 기존에 개발된 우수한 창작품이 사장되지 않고, 꾸준히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기획됐다.2022년 하반기 공모를 통해 선정된 총 5개의 특색 있는 작품이 5월부터 11월까지 오산, 공주, 영암, 함안, 무안, 양평, 강릉, 진해, 함양, 영광 10개 지역에서 공연된다. △우리 가락과 애니메이션, 그림자극, 전래동화의 나오는 등장인물로 아이들에게 다가가는 아트컴퍼니 행복자의 ‘깨비 친구 삽살이’ △2018 올해의 도서로 선정된 신정민 작가의 ‘친절한 돼지씨’를 국악뮤지컬로 선보이는 세종국악관현악단의 ‘친절한 돼지씨’ △우리 민족 고유 신화인 단군신화를 모티브로 한 창작연희극 연희집단 The 광대의 ‘당골포차’ △한국 춤의 흐름을 새롭게 풀어내며 2021 공연예술창작산실-올해의 신작으로 선정된 자작 무브먼트의 ‘윤회매십전(輪回梅十纏)’ △무속음악, 산조, 판소리 등의 민속 및 무속음악을 동시대적인 음악 언어로 새롭게 표현한 우리소리 바라지의 ‘입고출신(入古出身)’을 만나볼 수 있다.문화체육관광부 정책 담당자는 우수작품 지역공연 사업을 통해 지역 공연장을 활성화하고, 지역 주민이 수도권에 가지 않고도 고품격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사업을 주관하는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김삼진 이사장은 “작품성과 대중성을 인정받은 우수작품의 재공연 지원을 통해 전통예술 단체들이 지속적인 작품 활동을 이어가고, 전통예술 창작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소개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은 전통예술의 진흥과 문화향수 기회 확대를 통한 국민의 문화 품격 향상을 목적으로 설립됐다. 2007년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재단 설립 허가를 받아 국악문화재단으로 출발했으며, 2009년 재단 명칭을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으로 바꿨다. 전통예술의 보급 및 저변 확대, 고품격 전통문화 콘텐츠 개발 및 전통예술의 대중화, 신진 인력 양성, 해외 교류 활동 등 다양한 사업을 하고 있다.웹사이트: http://www.kotpa.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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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상금 1250만원, 2023년 서울여성 창업아이디어 공모전 개최
서울-서울특별시여성능력개발원·서울광역여성새로일하기센터(센터장 신현옥)는 여성창업 활성화를 위해 ‘2023년 서울여성 창업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2021년부터 시작해 올해 세 번째 개최로, 그동안 20개 팀이 최종 선정돼 사업화 자금을 지원받았다. 올해도 10개 팀을 최종 선정해 총상금 1250만원을 지원한다.참가 자격은 서울시에 거주하거나 사업장을 둔 예비 여성 창업자(팀) 또는 창업 3년 미만의 여성 초기창업자이다.팀원 수는 제한이 없으나 팀 대표는 반드시 서울시 거주 여성이어야 하며, 팀 구성원의 60% 이상이 여성이어야 한다.공모 주제는 지식, 정보산업 제조, 서비스 유통 등 산업 전 분야에 걸쳐 제한 없이 자유롭게 공모가 가능하다.심사 방법은 1차 서류 심사와 2차 발표 PT 심사로 진행되며, 대상 1팀, 최우수상 2팀, 우수상 2팀, 창의상 5팀을 최종 선정한다. 우수 아이디어로 선정된 10개 팀에는 대상 400만원, 최우수상 200만원, 우수상 100만원, 창의상 50만원을 각각 수상한다.1차 서류 심사는 창업 아이템, 사업계획 적정성, 창업 준비도를 평가하며, 최종 선정 규모 대비 2배수를 선발한다.2차 발표 PT 심사는 서류 심사 통과자를 대상으로 하는 사업계획서 기반 PPT 발표 심사로 사업성, 실현 가능성, 사업화 의지 및 보유 역량을 평가한다.2차 발표 PT 심사 대상자에게는 심사 전 비즈니스 전문가, 경제 전문가와 함께하는 1:1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이때 자신의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사업계획을 진단받고 방향성을 수립해 발표 심사를 준비하게 된다.서울지역 새일센터에서 창업교육, 창업동아리, 창업컨설팅, 창업보육공간 입주 등 참여 이력이 있을 경우 가산점을 부여한다.최종 선정 10팀에는 필요시 수상 아이디어에 대해 사업화가 가능하도록 전문가 멘토링과 컨설팅을 연계해 주기도 한다. 또 남부여성발전센터, 동부여성발전센터, 북부여성발전센터, 서부여성발전센터, 중부여성발전센터의 창업보육공간 입주 지원 시 가산점을 부여한다.공모전 참여를 희망하는 여성(예비)창업자는 참가 신청서, 사업계획서 등의 제출 서류를 준비해 구글 폼으로 접수하면 된다. 접수 기간은 6월 5일 15시까지다. 문의 및 자세한 안내는 서울우먼업 홈페이지 및 전화로 하면 된다.신현옥 서울광역여성새로일하기센터장은 “서울여성 창업아이디어 공모전은 작은 창업 아이디어가 현실이 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공모전을 통해 생각만으로 멈춰있었던 창업의 꿈에 한 발 다가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서울특별시여성능력개발원 소개서울특별시여성능력개발원은 서울시 내 여성발전센터 5개소와 여성인력개발센터 18개소의 총괄·조정·평가·지원 업무와 함께 일자리 기관들의 네트워크 강화, 여성의 일자리 창출과 취업, 창업 촉진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는 서울시의 여성 일자리 총괄 기관이다. 일하고 싶은 여성, 일하고 있는 여성 모두를 위한 여성 일자리 핵심 플랫폼으로 역할과 기능을 수행하며 여성들이 마음껏 일할 수 있는 서울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웹사이트: http://www.seoulwomanup.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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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의 달 맞이 국내 대표 창작 소리극이 한 자리에, 서울남산국악당 ‘남산소리극축제’ 개최
서울-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서울남산국악당 선보이는 ‘2023 남산소리극축제’가 5월 5일부터 20일까지 개최된다. 2023 남산소리극축제는 3주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3편의 창작 판소리극을 통해 우리 고유의 문화예술과 더 친숙해지는 시간을 마련하고자 한다.2023 남산소리극축제는 작품성과 대중성을 인정받은 국내 대표 소리극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축제로, 전통음악과 창작 판소리의 다채로운 구성이 돋보이는 무대를 선보인다.먼저 ‘판소리 트레블러 KA2729’의 ‘아리랑그리랑(5월 5~6일)’은 모든 것이 다른 쥐와 독수리가 음악을 통해 가까워지며 함께 성장하는 어린이 소리극으로, 우리 사회 속의 편견과 차별 그리고 공존에 대한 고민을 함께 나누고자 한다.‘판소리공장 바닥소리’(이하 바닥소리)의 ‘닭들의 꿈, 날다’는 꿈을 찾아 양계장에서 탈출한 엉뚱한 닭들의 좌충우돌 비행기를 그린 작품이다. 앞만 보고 숨 가쁘게 달려가는 우리들의 잃어버린 꿈을 떠올리게 하는 감동의 메시지를 담아낸다.‘창작하는 타루’(이하 타루)의 ‘말하는 원숭이’는 욕심쟁이 형과 착한 동생 앞에 나타난 신기한 원숭이 사이에 벌어지는 이야기로, 소리꾼이 들려주는 실감 나는 전래 동화와 동서양의 다양한 악기가 생생하게 어우러진 작품이다.2023 남산소리극축제는 공연뿐만 아니라 네트워킹, 워크숍, 좌담회까지 준비하고 있다. 바닥소리 작품으로 만나는 판소리 작창의 과정을 나누는 ‘네트워킹’과 20여 년간 활발한 활동을 이어온 타루의 소리극 창작 ‘워크숍’. 국악방송 라디오 ‘바투의 상사디야’ 진행을 맡고 있는 소리꾼 이상화, 김봉영이 사회를 맡은 ‘반상회 - 할 말 있는 소리극 동네 사람들’로 소리극의 모든 것을 담은 좌담회까지 함께한다.최용석 예술감독은 “이번 남산소리극축제를 통해 소리극 분야와 나아가 전통예술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공연 관계자들이 모여, 온갖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자리가 됐으면 좋겠다”며 “실제 무대를 만드는 사람들이 중심이 되는 축제로 이끌고 싶다”고 말했다.공연은 전석 3만원으로 인터파크를 통해 예매할 수 있으며 네트워킹, 워크숍, 좌담회는 사전 예약을 통해 무료로 참석 가능하다. 축제 관련 내용은 서울남산국악당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서울남산국악당 소개서울남산국악당은 2007년 전통공연예술의 진흥과 국악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건립된 국악 전문 공연장이다. 전통예술에 대한 동시대의 해석을 담은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300석 규모의 공연장은 자연이 어우러진 한옥 건축물의 미감을 살리고 전통예술 감상에 최적화한 공간이다.웹사이트: https://www.hanokmaeul.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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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문화재단, 2023 예술인 역량강화 아카데미 수강생 모집
화성-화성시문화재단(대표이사 김신아) 예술지원센터는 ‘2023 예술인 역량강화 아카데미’를 5월 9일(화)을 시작으로 9월까지 네 차례 진행한다.‘예술인 역량강화 아카데미’는 지역예술인들이 실무 대응능력을 높이고 예술 활동을 하는 과정에서 스스로의 권리를 지킬 수 있도록 △예술교육 아카데미 △예술기획 아카데미 △저작권 및 법률 아카데미 △회계실무 아카데미 등 네 가지 주제로 구성된 교육 프로그램이다. 교육을 통해 지역예술인의 자립 역량을 강화하고, 예술 현장의 정보 부족을 해결하고자 마련됐다.5월 9일(화) 예술교육 아카데미에서는 이계원 이화여대 미술학부 석사, 알투스 통합예술연구소 대표 강사를 초청해 예술교육을 진행한다. 1교시에는 ‘보이지 않는 것들에 관하여’, 2교시에는 ‘수집가들을 위한 연구’를 주제로 한다.이후 6월 20일(화) 예술기획 아카데미, 8월 8일(화) 저작권 및 법률 아카데미, 9월 26일(화) 회계실무 아카데미 등 과목별 교육이 진행되며 예술인이 마음에 드는 과목을 골라서 학습할 수 있게 선택의 폭을 넓혔다. 또한 중복으로 교육을 청강할 수도 있다.화성시문화재단은 지역예술인이 예술 활동을 하는 중 발생하는 법률적 문제, 회계실무, 기획, 교육 등 전문가의 조력이 필요한 부분들을 해소하기 위해 예술인 역량강화 아카데미를 마련했으며, 이를 통해 지역예술인의 자립 역량 강화와 나아가 예술인들의 자립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2023 예술인 역량강화 아카데미’ 예술교육 아카데미는 5월 2일(화)까지 참여자를 모집하며, 동탄복합문화센터에서 5월 9일(화) 14시부터 약 3시간 동안 진행된다. 자세한 정보는 화성시문화재단 홈페이지 알림마당 공고를 확인하거나 예술인지원팀로 문의하면 된다.화성시문화재단 소개화성시문화재단은 화성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문화·예술을 만나고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화성시 고유의 문화 자원을 활용한 문화 콘텐츠 개발, 지역 예술 활동 지원은 물론 공연, 축제, 전시 등 수준 높은 문화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동탄복합문화센터, 화성시미디어센터, 화성시생활문화센터, 화성시 도서관 등 운영시설과 찾아가는 문화 예술 서비스로 화성시 전역에서 누구나 누릴 수 있는 문화와 교육을 실현하고 있다.웹사이트: http://www.hcf.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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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너지드림센터 ‘2023 가족환경그림대회’ 개최… 탄소중립도시를 꿈꾸며 가족이 함께 그려보는 미래의 서울
서울-서울에너지드림센터(센터장 육경숙)는 4월 22일(토)부터 5월 14일(일)까지 지구의 날(4.22)과 세계환경의 날(6.5)을 기념해 ‘2023 가족환경그림대회’를 개최한다.서울에너지드림센터는 상암동 평화의 공원에 위치한 국내 최초 에너지자립형 친환경 공공건물로, 서울 도심 속에서 환경·에너지·기후변화에 관련된 다양한 체험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기관이다.가족환경그림대회는 드림센터의 대표적인 연례행사로 환경의 가치와 가족 간 화합이 함께 빛나는 환경문화축제이다.2022년에 개최된 가족환경그림대회는 300가족이 그림을 출품, 16가족이 수상했으며 연계 행사까지 총 2100여 명의 시민이 참여했다.올해 그림 주제는 ‘지구를 살리는 도시, 미래의 서울’이다. 다가올 탄소중립시대에 우리 가족이 살고 싶은 미래의 서울 모습을 상상해 자유롭게 표현하면 된다.참여 대상은 ‘모든 형태의 가족 누구나’로, 1인 가족·성인 부부 등 나이나 가족의 형태와 관계없이 모두 참여 가능하다.참가 방법은 주최 측에서 제공하는 도화지를 수령해 공원과 전시관 내에서 자유롭게 그림을 그린 후, 당일 16시까지 제출하면 된다.또한 대회 기간 매주 주말(토, 일)과 공휴일에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이 진행된다.환경에 대한 메시지를 담은 야외 퍼포먼스 ‘싸운드 써커스’, 세계의 기후변화와 동식물들의 삶에 대해 알아보는 환경 책 특강 ‘모두의 집’, 솔라 오븐을 이용해 태양열로 구운 빵을 맛볼 수 있는 ‘솔라 피크닉’, 야외 체험부스 등이 있다.심사를 거쳐 우수작품으로 선정된 15가족에게는 상장과 부상이 수여되며, 수상작은 1층 드림갤러리에 두 달간 전시된다.시상 부문은 건축물의 가치와 친환경 요소를 잘 표현한 ‘에너지드림상’, 환경에 대한 메시지를 가장 잘 표현한 ‘레이첼카슨상’, 예술적 감각과 표현력이 뛰어난 ‘창의예술상’, 가족의 협동과 자연을 아끼는 마음이 돋보이는 ‘에코가족상’, 창의력과 상상력이 두드러지는 ‘초록 비전상’이 있다.시상식은 6월 3일(토) 드림센터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자세한 일정과 내용은 서울에너지드림센터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서울에너지드림센터 육경숙 센터장은 “탄소중립시대에 우리 가족이 살아갈 친환경 도시, 서울의 청사진을 그려보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마을 공동체의 일원으로서 기후위기 시대에 우리 도시가 변화해야 할 방향에 대해 고민해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서울에너지드림센터 소개국내 최초 에너지자립 공공건축물 서울에너지드림센터는 서울시 에너지자립도시의 선언적 건축물로서 제로에너지를 넘어 플러스에너지를 실증적으로 구현하고 있다.웹사이트: http://www.seouledc.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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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랙스, 실내 트레드밀 마라톤 대회 ‘디랙스 인도어 마라톤’ 개최
서울-국내 1위 피트니스 브랜드 디랙스(DRAX)가 실내에서 트레드밀로 전 구간을 달리는 마라톤 대회 ‘디랙스 인도어 마라톤(DRAX INDOOR MARATHON)’을 개최한다.전례를 찾아보기 힘든 이번 대회는 날씨와 환경에 구애받지 않고 365일 달릴 수 있는 안전하고 건강한 실내 러닝 문화 저변 확대를 목표로 4월 22일과 23일 양일간 광명 IVEX하이퍼홀에서 열린다.달리기는 심폐지구력 및 근력을 강화하고 골밀도를 높이는 등 다방면에서 효과가 뛰어난 운동이다. 달릴 땐, 심장 박동이 증가해 평소보다 많은 산소와 혈액이 뇌 속 호르몬 분비를 유도해 두뇌 세포 성장도 촉진시킨다는 것 또한 의학적으로도 밝혀진 사실이다. 실제 전문 마라토너들의 체지방율은 평균 10% 이하로 엘리트 마라톤선수의 경우는 6∼8%까지 떨어질 만큼 체지방 관리에도 이점이 많은 운동이기 때문에 마라톤은 신이 인간에게 준 최고의 보약이라고 전해지기까지 한다.이렇게 많은 장점이 있는 마라톤도 이제 실외가 아닌 실내에서도 가능하게 됐다. 이번 대회를 개최하는 디랙스는 세계 최초로 자동 속도 조절 기능이 탑재된 트레드밀을 사용해 실내 마라톤 대회를 가능케 했다.흔히 트레드밀에서는 사용자가 버튼을 눌러 속도를 조절해야 하기 때문에 자기 페이스로 달리는 마라톤은 불가하며, 트레드밀 쿠셔닝의 한계로 관절의 부상 위험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유산소 기구의 최강자라 불리는 디랙스는 트레드밀에 적용된 3가지 세계 최고의 기술력으로 이를 가능하게 했다.먼저 △스피드 싱크(Speed Sync) 기술이다. 이는 디랙스의 첨단 센싱기술로 사용자 위치를 인식하고 속도를 자동으로 조절해, 실제 야외에서 자기페이스로 달리는 것과 같은 경험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고속으로 달릴 때 좌우 흔들림 현상을 억제하는 △듀얼 인클라인 시스템과 최적의 쿠션으로 충격을 흡수해 관절을 보호하는 △플로팅데크 등 디랙스가 특허를 보유한 첨단 안정화 기술들이 달리기의 다른 품격을 선사할 예정이다.대회는 개인전과 팀전으로 나눠 진행된다. 먼저 개인전은 남녀 각 부문 5km, 10km, 21km 종목이며 중복 참여가 가능하다. 팀전은 21km 단일 종목으로 3명이 혼성으로 팀을 이뤄야 출전 가능하다.참가자들의 기록은 선수가 달린 트레드밀과 연동해 실시간으로 집계되며, 벽면에 설치된 대형 전광판을 통해 디스플레이된다.시상은 우수한 성적을 거둔 개인전 참가자 종목별 1위부터 7위까지 42명과 단체전 1위부터 5위까지 5팀에게 시상할 계획이며 총상금은 5000만원에 달한다.대회 참가는 3월 29일부터 4월 9일까지 ‘디랙스 인도어 마라톤’ 대회 공식 홈페이지에서 참가 신청 가능하다. 관련 문의 사항은 대회 공식 홈페이지와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디랙스 유선경 대표는 “16년 전 일본 마라토너의 제안에 의해 자동 속도 조절 트레드밀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었고, 그 마라토너가 디랙스 트레드밀에서 42.195km를 성공적으로 달리며 제품에 대한 높은 만족도를 얻었던 만큼 이번 대회 참가자들도 안전하고 즐겁게 실내 마라톤을 즐기길 기대한다”며 “많은 선수가 트레드밀 위에서 페이스를 조절하면서 달리는 이번 대회는 러닝의 새로운 문화를 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디랙스는 앞으로도 기술 연구 개발에 힘써 모든 사용자가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운동기구와 문화를 만들어 나가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디랙스 인도어 마라톤 대회 참가 모집 상세 안내· 모집 기간: 3월 29일(수) ~ 4월 9일(일)· 신청 방법: 디랙스 인도어 마라톤 대회 홈페이지· 참가 분야:- 개인전: 남성, 여성 각 △5km △10km △21km 종목- 팀전 : 21km 단일 종목으로 3인 혼성팀으로 출전 가능웹사이트: http://draxfi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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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cm의 기적’ 경주 남산 열암곡 마애불… 서울국제불교박람회에서 작품으로 선보여
서울-국내 최대 규모의 전통·불교문화 축제인 서울국제불교박람회가 3월 30일부터 4월 2일까지 서울 무역전시컨벤션센터(SETEC)에서 펼쳐진다.이번 서울불교박람회에서는 10명의 작가가 ‘5cm의 기적’이라 불리는 경주 남산 열암곡 마애불을 주제로 제작한 다양한 작품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열암곡 마애부처님 바로 모시기’ 주제전이 열려 눈길을 끈다.SETEC 2관에서 진행되는 이번 주제전은 조계종 37대 집행부가 한국 불교 중흥의 핵심 과제로 정해 조계종 중요사업으로 진행하고 있는 ‘열암곡 마애부처님 바로모시기’ 사업에 힘을 보태고자 마련됐다. 기적적으로 보존되고 있는 문화재에 대한 대중의 관심을 유도하고, 본래의 모습으로 복원하는 ‘입불(入佛) 운동’의 단초 역할을 하는 것이 목표다.주제전은 2가지 테마로 구성됐다. 1부 전시에서는 열암곡 마애부처님을 주제로 한 오리지널 아트워크를 감상할 수 있다. 서칠교·박청용·신진환·황규철·안상길 등 10명의 작가가 참여했으며, 남산 열암곡 마애불을 본뜬 대형 오브제 작품을 비롯해 목판화·동판화·채색화 등 각 작가의 개성이 드러나는 참신한 신작들을 관람할 수 있다.특히 오리지널 원작 중 일부는 ‘특별 한정 108매 에디션 아트 프린트’로 제작·판매될 예정이다.2부 전시는 관람객 참여형 콘텐츠다. 전시장에 설치된 ‘발원문 기원나무’에 마애불 바로세우기 사업의 원만 회향을 기원하는 메시지를 적은 뒤 나뭇가지에 매듭을 직접 매다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를 통해 열암곡 마애부처님을 바로모시기 사업의 취지에 공감하는 관람객들의 원력으로 점점 풍성해지는 ‘발원문 기원나무’를 연출할 계획이다.경주 남산 열암곡 마애불은 통일신라시대인 8세기 말에서 9세기 초에 조성된 것으로 보이며, 조선 세종 때 발생한 지진으로 인해 쓰러진 것으로 추정된다. 불상의 얼굴이 완벽한 상태로 보존돼 있으며, 불상의 콧날과 바닥의 이격(離隔) 거리가 5cm에 불과해 ‘5cm의 기적’이라고 불린다.앞서 조계종은 ‘경주 남산 열암곡 마애불 바로모시기’를 주요 종책 사업으로 선정했으며 높이 약 6m, 무게 약 80톤에 달하는 마애불을 훼손 없이 본래의 모습으로 복원하기 위한 방법을 다방면으로 모색 중이다.서울국제불교박람회 운영위원장 불교신문 사장 삼조스님은 “이번 주제전은 열암곡 마애부처님 입불 연계행사를 함께 진행하는 한편 작가님들에게 신작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고자 마련됐다”면서 “이번 전시를 바탕으로 대중의 관심과 원력이 모여 기적적으로 보존된 경주 남산 열암곡 마애불 복원사업이 원만하게 회향되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걸어온 10년, 함께 걸어갈 100년’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서울국제불교박람회에서는 불교박람회 개최 10주년 기념 아카이빙 전시를 비롯해 인도 미디어아트 전시, 상월결사 인도순례 부처님 친견, ‘부처님과 함께 걷다’ 사진전, 인도 불교 8대 성지 및 부처님 생애전 등 불교와 한국 전통문화를 즐길 수 있는 각양각색의 특별전이 진행될 예정이다.불교박람회 사무국 소개SINCE 2013, 10th Anniversary ‘걸어온 10년, 함께 걸어갈 100년’ 2023서울국제불교박람회는 한국 전통문화 산업의 중추인 불교문화와 산업을 새롭게 조명하고 산업, 문화, 철학을 담은 박람회로, 한국불교 산업을 위한 비즈니스의 장이자 한국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이다.웹사이트: http://www.bexp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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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장르 부담 없이 만나는 강동아트센터 대표 시리즈 ‘목요예술무대’ 개최
서울-강동문화재단(대표이사 심우섭)은 3월부터 12월까지 연 4회 공연으로 진행되는 강동아트센터 대표 시리즈 공연 ‘목요예술무대’의 프로그램을 공개했다.2014년부터 올해 194회를 맞는 목요예술무대는 누구에게나 활짝 열려있는 강동아트센터의 대표 공연 시리즈다. 다양한 연령대의 관객이 다채로운 장르의 공연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어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3월, 6월, 9월, 12월 연 4회에 걸쳐 첫 번째 목요일에 대극장 한강 무대에 오르며 올해에는 클래식, 국악, 발레 등의 장르로 구성했다. 공연이 낯선 사람도, 공연을 처음 관람하는 어린이들도 어른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들로 준비했다.3월, 피아니스트 박종화X싱어송라이터 하림 동요, 클래식이 되다- 3. 2.(목) 오후 7시 30분, 출연 피아니스트 박종화, 싱어송라이터 하림클래식과 동요를 넘나들며, 지난 추억을 불러일으킬 특별한 시간으로 피아니스트 박종화와 싱어송라이터 하림이 동요 프로젝트를 선보인다. 일본과 독일에서 유학 후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최연소 입상 및 독주회 활동과 교육자로 경력을 이어오고 있는 피아니스트 박종화는 동요 프로젝트 앨범 ‘NUNAYA’ 발표로 다양한 장르의 음악적 탐구를 이어오고 있다. 싱어송라이터 하림은 가수 윤종신, 조정치와 밴드그룹 신치림으로 활동하면서 다년간의 여행 생활을 바탕으로 한 월드뮤직 퍼포먼스로 독자적인 음악 세계를 구축하며 공연을 통해 관객과 소통해오고 있다.3월 공연은 박종화의 피아노, 하림의 다양한 타악기와 동요가 만나 쇼팽의 소품곡들을 선보인다. 소박하지만 따뜻한 음악 이야기를 품은 공연으로 지난날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마법과 같은 시간을 관객에게 선사한다.6월, 명품탈춤 천하제일탈- 6. 1.(목) 오후 7시 30분, 출연 천하제일탈공작소우리나라에서 전승되는 지역의 특색 있는 탈춤을 함께 만나는 시간으로 이북, 경기, 경상 등의 권역으로 나눈 6개 지역의 탈춤을 선보인다. 각 지역의 탈춤을 통해 우리 땅의 문화적 다양성을 느낄 수 있고, 연잎과 미얄, 문둥, 이매 등 이름 없는 군상들이 풀어내는 삶의 이야기를 탈춤과 라이브 연주로 표현한다. 천하제일탈공작소는 탈춤의 원리와 정신을 기반으로 동시대의 관객과 함께 어울리는 공연을 만드는 탈춤꾼들의 예술단체다. 전통 탈춤의 예술성과 우수성을 알리고 여러 지역의 탈, 움직임, 음악, 언어를 확장시키고 동시대의 이야기를 담은 지속적인 창작활동을 하고 있다.9월, 자라는 자라- 9. 7.(목) 오후 7시 30분, 출연 창작국악그룹 그림자라는 자라는 수궁가를 재해석한 가족이 함께 즐기는 동화 콘서트다. ‘토끼와 자라’, ‘별주부전’으로 널리 알려진 판소리 수궁가를 각색했다. 바닷속 세상을 무대 위에 입체적으로 표현해 그림책을 보는듯한 영상, 판소리와 서도민요의 전통적인 색채가 시청각적인 즐거움을 선사한다.창작국악그륩 그림(The休)은 전통을 기반으로 자유로운 형식의 창작음악에 다양한 예술 장르의 특성을 반영시켜 융·복합 형태의 완성도 있는 무대 작품과 음원을 제작하는 예술단체다. 전통의 동시대성에 대한 연구와 끊임없는 질문을 통해 5장의 정규 앨범과 춤추는 음악극 ‘거인 상갈로’, 한국화와 음악을 접목시킨 ‘블랙무드’ 등 다양한 작품으로 관객과 만나고 있다.12월, 발레야 놀자- 12. 7. (목) 오후 7시 30분, 와이즈발레단발레야 놀자는 발레 입문자를 위한 발레 갈라 콘서트다. 발레 공연에 익숙하지 않은 관객들에게 해설과 함께 유명 발레 작품의 하이라이트 장면을 모아 선보인다. 발레 마스터가 들려주는 발레의 역사, 발레 동작, 공연 감상 포인트 등에 대한 설명으로 발레를 더 쉽고 재미있게 느낄 수 있다.클래식 발레부터 창작 발레까지 다양한 공연예술 표현을 목적으로 창단된 와이즈발레단은 다양한 춤과 문화가 만나는 작품을 통해 춤으로 소통하며 공연예술의 대중화와 유쾌한 감동을 전한다. 발레컬 ‘Once upon a time in Ballet’, 동화발레 ‘헨젤과 그레텔’, 창작발레 ‘VITA’ 등의 다양한 작품으로 발레의 대중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강동문화재단 심우섭 대표이사는 “강동아트센터에 프로그램 중 오랜 역사를 가진 공연 시리즈로 많은 관객이 편안한 마음으로 공연의 매력을 느꼈으면 좋겠다”며 “특히 3월에 선보이는 공연은 동요와 클래식 음악을 함께 감상할 수 있어 아이와 어른 관객 모두 만족할 만한 연주를 감상하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강동문화재단 소개강동문화재단은 2020년 1월 설립 이후 강동구의 대표 문화공간인 강동아트센터와 강동구립도서관을 함께 운영하며 구민들의 문화예술 향유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힘써왔다. 2011년 9월에 개관한 강동아트센터는 공연·전시·축제·교육·세미나 등 다양한 문화예술 서비스를 제공하며, 지역의 대표적인 문화예술 거점 공간으로서 구민들의 문화 수준을 높이고 예술적 영감을 선사하려 노력하고 있다. 또 강동구립도서관은 2007년 성내도서관 개관을 시작으로 6개의 도서관이 지역 곳곳에서 운영되고 있으며, 책과 함께하는 문화프로그램을 시행하며 사색과 소통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앞으로도 강동문화재단은 ‘문화’라는 연결고리로 예술인에게 꿈을 펼칠 수 있는 넓은 무대를 제공하고, 구민들에게 품격 있는 문화도시 강동구로 보답하는 것이라 확신한다. 지역 특성을 반영한 문화예술 정책을 개발하고, 지속 가능 경영을 실현하며 구민과 예술가 모두에서 신뢰받을 수 있도록 도약할 것이다.웹사이트: https://www.gdfac.or.kr/web/index.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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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청소년진흥원 활동진흥센터, 충청남도 청소년 안전 서포터즈 모집
천안-충청남도청소년진흥원(원장 직무대리 이순실) 활동진흥센터는 도내 안전 문화를 확산하고 청소년들의 안전 의식을 높이는 데 기여할 수 있는 충청남도 청소년 안전 서포터즈 ‘충.전.단’(이하 안전 서포터즈)을 2월 28일까지 모집한다.안전 서포터즈는 올 3월부터 11월까지 약 9개월 동안 청소년 안전 문화 확산을 위한 안전 콘텐츠 제작, 안전 캠페인 기획 및 운영, 안전 정보 전달 등 온·오프라인 형태의 다양한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또한 안전 서포터즈로 선발되면 안전 교육 및 콘텐츠 제작을 위한 역량 강화 교육, 소정의 활동비, 활동 증명서가 지원될 계획이다.모집 대상은 충청남도 소재 대학에 재학 및 휴학 중인 대학생 혹은 도내 거주하고 있는 20~24세 청소년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자세한 안내 사항은 충청남도청소년진흥원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충청남도청소년진흥원 소개재단법인 충청남도청소년진흥원은 청소년에 대한 활동 지원, 상담, 보호, 긴급 구조 등 통합적 서비스를 제공해 청소년들을 건전하게 육성하고자 충청남도가 설립한 청소년 전문 기관이다.웹사이트: http://cnyouth.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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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ectel Announces RG255G MediaTek-Based Module to Drive 5G RedCap Preparati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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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mont and Project C.U.R.E. - Two Decades of Partnership Delivering Global Medical Supp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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