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정필중 편집국장
  • 기사등록 2022-05-13 10:11:25
  • 수정 2024-02-28 00:43:14
기사수정

더코르소 아트페어 안내장 


부산-역사의 뒤안길로 접어든 펜데믹과 부활하는 K-ART

악몽과 같았던 '코로나 펜데믹'이 지루하고 긴 터널을 지나며 전국민의 일상이 점차 정상으로 회복되어 갈 즈음 문화 예술계 또한 침체의 늪에서 벗어나 기지개를 켜고 있다는 희소식이 여기저기에서 축포 소리와 함께 간헐적으로 들려오니 그나마 다행이다.  이번에 준비한 소식은 명품 관광도시인 해양수도 부산의 해운대에 위치한 아트호텔 영무파라드(박헌택 회장)가 야심찬 기획으로 '더코르소 아트페어 부산(장선헌 대표')을 준비하고 전국의 미술애호가와 예술을 사랑하는 국내외 관광객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하여 직접 방문을 해보았다. 

아트호텔 영무파라드의 건물 야경


필자가 바라본 '호텔아트페어' 중에 이번 영무 파라드 '호텔 아트페어' 만큼 호기(好氣)로 가득한 작품의 참여는 그리 많지않은 경험인 듯 하다. 예술품으로 잘 정돈된 호텔의 곳곳을 둘러보는데 한참 시간을 보내고 전시장이 위치한 객실에 들어서면 고급스러운 인테리어와 잘어우러진 미술 전시품들이 aks금방이라도 작품의 내면으로 빨려들어갈 듯 시선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과거와 달리 화려한 색감으로 묘사한 미술품의 구성은 어쩌면 동화의 나라를 방불케 했으며 작가들의 기가 막힌 발상과 능숙한 솜씨에 '와' 하는 탄성이 절로 나왔다. 곧바로 호텔아트페어의 주관자인 장선헌 대표를 만나 행사 개최의 취지와 아트페어의 전망 그리고 한국 미술시장의 실태와 비전을 살펴보았다..

아트호텔 영무파라드 코르소아트페어 출품작


세계속에 한국의 미(美)를 전파하는 파수꾼 K-ART

한국의 미술시장은 현재 펜데믹의 수렁에서 가까스로 벗어났지만 장르를 넘나드는 미술애호가를 중심으로 놀라울 정도로 빠르게 자리매김을 하고 있으며 이러한 분위기를 반영이라도 하듯이 전국의 미술품 전시장(코엑스 킨텍스 벡스코)의 행사를 지켜보면 발디딜 틈이 없을 만큼 문전성시(門前成市)를 이루고 있다. 

아트페어 행사에 참여한 김미효 갤러리 대표와 작가 일행


이처럼 문화와 예술을 사랑하는 국민성을 염두에 두고 세계 유수의 아트페어인 프리즈, 바젤등의 전시 기획자들은 한국의 미술시장을 장기적인 안목에서 넘보고 있는데 세계 미술시장의 추이를 살펴보면 프리즈 아트페어는 영국 메이저 갤러리들이 주축을 이루고 있으며 또한 '프리즈 아트페어'는 한국의 대표적 국제아트페어인 '키아프'와 협업을 하여 2022년 9월 2일부터 5일까지 키아프와 함께 코엑스 몰에서 개최되는 것이 확정 되었다. 그리고 '아트바젤' 역시 동북아시아 시장의 맹주로 군림하기 위하여 그들의 세과시를 꾸준히 확장하고 있는 추세인데 '아트바젤‘의 태생은 '스위스 바젤'에서 시작하여 홍콩, 미국 마이애미까지 운영 중이며 프랑스 파리에 'the Grand Palais'를 인수하여 새로운 형태의 아트페어를기획하여 문화 영토의 확장을 꿈꾸고 있다.

해외 참여작가 Maryat Shurukhova 러시아 인이면서 우크라이나 인을 사랑한 여인..


특히, '아트 바젤 홍콩'은 2008년 아시아 미술시장의 확대를 위해 홍콩을 시발점으로 그들만의 독특한 아트페어 문화를 공유하고 있는데 행사의 참여 갤러리의 호응도나 관람객 수 그리고 미술품 판매 총량의 측면에서 바라보면 '스위스 바젤'에서 열리는 아트페어를 단숨에 앞서고 있다는 소식도 이따금 들리고 있다. 

이처럼 세계적으로 명실상부한 아트페어가 대한민국을 둘러싸고 주변국에서 각축전을 벌리는 상황이기 때문에 K-ART의 전망은 밝을 수 밖에 없으며 한국 미술시장의 규모 또한 비약적으로 발전할 것으로 확실시 되고 있다. 아트호텔 영무파라드 코르소아트페어 출품작

`

벡스코에서 열린 '아트부산'의 위성페어 더코르소 아트페어-부산

국제 유수의 아트페어인 '홍콩 바젤'이나 '마이애미 바젤'을 축제의 관점에서 보면 메이저 아트페어가 열리는 기간동안 동시에 주변 호텔들이 또한 아트페어를 동시에 열고 축제의 무드를 동시에 만끽한다.

홍콩 바젤의 경우에는 7개의 위성 페어가 존재하고 마이애미경우는 24개 위성 아트페어 행사가 성행하는 반면에 현재 세계 미술시장에서 동아시아의 면모를 과시하고 한국을 대표하는 '아트페어'라고 자부하는 '한국 키아프'와 '아트부산'의 경우에는 '위성아트페어'가 전무하다고 미술 관계자들은 전한다. 이러한 측면에서 볼 때 '아트호텔 영무파라드'와 손잡고 위성 아트페어를 개최하고 있는 코르소 아트페어에 후한 점수를 주고 싶다.아트호텔 영무파라드 코르소아트페어 출품작


이번 행사를 개최하는 코르소아트페어 장선헌 대표는 '아트부산'의 위성페어 개최를 통하여 국내외 갤러리 관계자들과 컬라이언트 등과 함께 부산 해운대를 기점으로 한마당을 만들고자 야심차게 준비 했다..

더코르소 아트페어는 아트부산이 개최되는 (5.12-5.15)기간에 동시개최가 이루어 진다. 더코르소 아트페어를 통하여 세계적인 작품들이 부산에 소개가 된다. 또한 행사 기간에 국제관광도시 부산은 K-ART의 중심인 아트호텔 영무와 더코르소 아트페어를 통하여 아트페어 축제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

아트호텔 영무파라드 코르소아트페어 현장 


아트호텔 영무파라드와 더코르소 아트페어는 한국 미술의 발전속도와 역사를 놓고 볼 때 호텔아트페어의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는 구심체가 될것으로 조심스럽게 내다본다. 더코르소 아트페어의 장선헌 대표의 말에 따르면 코르소아트페어는 19회차를 이어가고 있다고 하며 이번 행사에도 국내외 다양한 갤러리와 작가의 작품이 참가를 하게 된다고 한다. 지금 미술 애호가의 초미의 관심사로 발길이 향하는 부산 벡스코의 '아트부산'과 개최 시기를 같이 하는 코르소 호텔아트페어는 해운대 영무파라드호텔 19.20층을 방문하면 된다. 모처럼 맞이하는 호텔아트페어로 그동안에 쌓인 피로를 한방에 날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 물론 '아트호텔 영무파라드'의 스카이라운지에서 즐기는 해운대의 야경은 덤이다.



<저작권자 © 포커스매거진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focusmagazine.kr/news/view.php?idx=11291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리스트페이지_R001
최신뉴스더보기
리스트페이지_R002
정부24
리스트페이지_004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