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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장헌 기자
  • 기사등록 2022-05-16 08:32:07
  • 수정 2022-06-30 23:5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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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RT BUSAN - 미술인의 대축제 K-ART Festival 동영상


부산 벡스코 아트부산(ART-BUSAB)행사 현장 

부산-지구촌 미술인들의 축제로 발돋움하고 있는 아트부산(ART-BUSAN)이 동아시아의 관문이자 명품 해양수도이며 아름다운 항구 도시로 유명한 부산시 해운대구 벡스코(BEXCO)에서 올해로 11회째 생일을 맞이하였다. 5월 12일부터 15일까지 행사장을 수놓은 화려한 미술품의 퍼포먼스로 방문객들의 극찬(讚)과 함께 성공리에 행사를 마무리한 아트부산(ART- BUSAN)' 행사는 키아프(KIAF)와 함께 국내에서 정상급 아트페어로 수위권에 손꼽힌다.

부산 벡스코 아트부산(ART-BUSAB)행사 현장


지구촌 미술인의 축제로 거듭 탄생한 아트부산

금년 행사에는 국내외 21개국 133개 갤러리가 참가하였는데 코로나 펜데믹으로 인하여 침체되었던 미술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었고 미술 애호가들의 미술 문화 욕구에 대한 갈증을 해소하기에 충분하였다.  

12일 VIP프리뷰를 시작으로 15일까지 진행된 아트부산에는 앞서 언급한 것 처럼 21개국 133개 갤러리가 참여하였고 약 3000여점의 작품이 전시되었는데 국내 정상급 갤러리로 불리는 '갤러리 현대'를 시작으로 국제 갤러리, 가나아트 , 학고재,  PKM, 등이 참가하여 행사를 돋보이게 하였다.

I포스트모더니즘 작가 이진휴 부산아트 춮품작


해외에서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데이비드 호크니와 알렉스 카츠 그리고 리처드 그레이가 아트부산에 최초로 참여하여 전시 관람객의 시선을 한 몸에 받았으며  홍콩 화이트스톤 갤러리를 필두로 타데우스 로팍, 페레스프로젝트, 탕 컨템포러리 아트,  등 명실상부한 갤러리와 작가들의 참여로 부산아트(BUSAN ART)가 앞으로 보여줄 독보적인 지위를 가늠하게 하였다.  부산 벡스코 아트부산(ART-BUSAB)행사 참여작품


전시와 함께 주최측에서 마련한 행사를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주요 프로그램인 ‘갤러리즈(Galleries)’와 45세 미만의 신진작가들의 요람을 소개하는 ‘솔로 부스(Solo Booth)’ 외에도 14가지의 테마별 전시를 한 자리에서 선보이는 ‘익스페리멘트(Experiment)’ 특별전, 문화예술계 주요 인사들 간의 열띤 토론을 테마별로 분류하여 직접 경청할 수 있는 ‘컨버세이션스(Conversations)’ 등 다양한 측면에서 현대미술을 알리는 다채롭고 흥미로운 프로그램들을 선보였으며 특히 명사 초청 특강 등을 실시하여 프리미엄 아트페어의 위상을 과시했다.

부산 벡스코 아트부산(ART-BUSAB)행사 참여작품


행사 진행의 백미를 들면  최근 암호화 화폐가 초미의 관심사로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미술계 전반에 돌풍을 불러 모으고 있는 ‘NFT 아트(Reframing the Boundaries: NFT Art)’, 와 함께  ‘Meet Artists’  를 재구성하여  세계 미술시장을  이끌고 있는 미술계 인사들과 작가들과의 만남을 온라인으로 주선한 점을 들 수 있다.부산 벡스코 아트부산(ART-BUSAB)행사 참여작품


13일과 14일, 양일에 걸쳐 진행된  NFT 아트 관련 강의는 ‘현대미술 경계의 재구성: NFT 아트’을 주제로 진행되었으며 강연은 주연화 홍익대 교수의 NFT 아트의 등장과 관련 이슈에 대한 이야기를 시작으로 NFT 아티스트이자 기획자 케니 셱터 등이 참여 하였다.부산 벡스코 아트부산(ART-BUSAB)행사 참여작품


15일 행사 마지막 날에는 미국의 뉴욕을 배경으로 미디어 아티스트 작품 활동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는 오스틴 리 작가의  강연을 진행하였으며 현재 전세계 미술시장에서 핫 이슈로 떠오른 작가 중 하나로 하디 팔라피셰와 스페인 출신 세계적인 공공미술 조각가 하우메 플렌자의 작품 제작에 몰입하는 자세와 예술을 생각하고 접근하는 독창적 사고 등 현장감이 감도는 생활철학을 들려주었다.(부산아트 자료참조)부산 벡스코 아트부산(ART-BUSAB)행사 참여작품


행사를 관람한 관람객들과 미술 애호가 들은 이구동성(聲)으로 작년에 진행된 아트부산(ART-BUSAN)과 비교하여 월등하게 커진 행사규모와 퍼포먼스에 놀라는 기색이 역력하였으며 작품 전시는 물론이고 세밀한 부분까지 신경을 쓴 주최 측의 배려와 관계자의 노고에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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