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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하는 힘을 전하는 ‘해를 낚은 할아버지’ 춘천인형극장서 공연 - 2022년 전국공연예술 창제작유통 협력 사업을 통해 공연 규모 넓혀 - 춘천인형극제, 명주인형극제, 경기인형극제 등 국내 3대 인형극 축제의 협업
  • 김장헌
  • 기사등록 2022-10-12 07:2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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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춘천인형극장에서 해를 낚은 할아버지 공연이 진행되고 있다


춘천-춘천인형극제는 원작 동화를 바탕으로 한 신작 인형극, 극단 로.기.나래의 ‘해를 낚은 할아버지’를 10일간 춘천인형극장에서 공연, 다양한 이벤트와 함께 관객들에게 선보인다.

‘해를 낚은 할아버지’는 예술경연센터가 주최하고 문화관광체육부가 후원하는 ‘2022 전국 공연 예술 창제작유통 협력’ 사업의 하나로 국내 3대 인형극 축제인 춘천인형극제, 명주인형극제, 경기인형극제의 협업을 통해 공연된다,

인형극 ‘해를 낚은 할아버지’는 독특한 상상력과 따듯한 이야기로 구성된 원작 ‘해를 낚을 할아버지’(김정미 작가)를 인형극적 상상력을 더해서 무대 위에서 다시 태어난 작품으로, 흥미로운 인형과 극장 전체를 압도하는 무대연출을 통해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게 된다.

할아버지의 낚싯줄에 걸려 바다로 떨어진 해와 달, 모든 것을 제자리로 돌려놓기 위해 할아버지와 바다 친구들이 하나가 되는 과정을 인형극적 요소로 흥미롭게 표현했으며, 어려운 일도 모두 함께하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는 ‘함께하는 힘’의 의미를 관객들에게 전달하며 깊은 감동과 여운을 남긴다.

특히 이번 사업을 통해 더욱 커진 규모의 영상 기술이 접목된 공연을 만나볼 수 있다. 미디어파사드 및 프로젝션 매핑 등의 기술을 통해 무대를 넘어서 객석의 벽면까지 극에 활용하면서 극장 전체를 채우는 특별한 무대 연출을 선보이게 된다.

‘해를 낚은 할아버지’는 10월 13일부터 23일까지 10일간 공연을 진행하게 되며, 평일 저녁에도 공연을 편성하면서 반복되는 일상에서 인형극을 통해 휴식을 취할 기회를 제공한다.

여기에 관객들이 극을 더욱 흥미롭게 관람할 수 있도록 종이배를 접어오는 경우 티켓 할인, 아버지는 무료 이벤트를 상시 진행하며, 공연 관람 이후에는 극장 로비에선 원작 동화책 작가의 사인회 및 도서 구매대를 운영할 예정이다.

배근영 극단 로.기.나래 대표는 “작품의 내용처럼 우리 모두가 힘을 모아 지금의 힘든 시기를 하루빨리 이겨냈으면 한다”며 “비현실적인 것도 현실이게 하는 환상적인 영상의 만남이 만들어낸 우리의 무대를 많은 관객과 함께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공연 예매 및 자세한 내용은 춘천인형극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재단법인 춘천인형극제 개요

재단법인 춘천인형극제는 2001년 설립돼 문화 생산과 공급자로서 사회적 책임을 수행하고 있는 비영리법인이다. 2020년 6월, 춘천시로부터 춘천인형극장을 재수탁받아 운영하고 있으며 축제, 공연, 아카데미 사업 등 다양한 문화예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국내 인형극을 발전시키고 춘천을 국제적인 문화도시로 육성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으며, 30년이 넘도록 매해 개최하고 있는 춘천인형극제는 세계 인형극의 중심으로 거듭나고 있다.


웹사이트: http://cocoba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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