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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미혜 기자
  • 기사등록 2022-02-14 22:3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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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세계 최대 중고차 수출 플랫폼 ‘비포워드’가 아프리카 탄자니아의 ‘세이프티 로드 스티커’ 제도에 메인 후원사로 참여했다고 14일 밝혔다.

‘세이프티 로드 스티커’는 탄자니아 정부가 2014년부터 시행 중인 교통안전 대책의 하나로, 차량 점검이 완료된 것을 증명하는 스티커다.

탄자니아에서는 주행 중이던 정비 불량 차량의 고장이 교통사고의 원인 중 하나로 꼽히는데, ‘세이프티 로드 스티커’ 제도 실시로 인해 국내 교통안전이 개선돼 호평을 얻고 있다.

탄자니아는 중고차 강국으로 꼽히는 아프리카 대륙 중에서도 비교적 부유하고 중고차 수요가 높아 2012년 탄자니아에 공식 에이전트 오피스를 설립한 비포워드도 탄자니아 다르에스살람항을 통해 연간 3만8000대 이상을 수입하고 있다.

또한 아프리카 최대 국제무역박람회 ‘사바사바’에 참여하거나 현지 석유판매회사 OILCOM과 업무 제휴, 퀵 배송 서비스 실시 등 10년 이상 탄자니아와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비포워드 홍보 담당자는 “현재 비포워드는 탄자니아에 수많은 중고차를 제공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예전부터 탄자니아에서 발생하는 교통사고를 줄이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하는 마음이 있었다”며 ‘세이프티 로드 스티커’ 후원 이유를 밝혔다.

탄자니아에서 사용 예정인 모든 수입 차량은 차량 등록 전에 점검을 실시해 안전이 확보된 차량에만 ‘세이프티 로드 스티커’를 붙일 수 있다. 이에 비포워드는 자사 차량뿐 아니라 탄자니아에 수입되는 모든 차량의 품질 유지에 공헌하겠다는 의미에서 이번 ‘세이프티 로드 스티커’ 메인 후원사로 참여하게 됐다.

비포워드는 2021년 4월 한국 인천 송도 국제도시에 한국지사를 설립했고, 올 1월에 중앙일보가 주최하는 ‘2022 고객이 가장 추천하는 브랜드 대상’ 중고차 수출 플랫폼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비포워드 개요

비포워드는 2004년 3월 10일 설립돼 월간 15만 대의 중고차를 세계 205개국에 수출한다. 한국뿐만 아니라 태국, 영국, 미국, 네덜란드, 싱가포르, 아랍에미리트(두바이) 등 총 8개국 600개사 공급업체와 제휴했다.


웹사이트: https://www.beforward.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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