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김장헌 기자
  • 기사등록 2022-04-08 14:42:28
  • 수정 2022-04-13 15:03:18
기사수정


GK파인아트 갤러리 이은숙 대표


부산-코로나 펜데믹으로 인하여 문화와 예술계가 침체 위기에 놓인 급박한 상황에서 단비와 같은 기쁜 소식이 봄바람을 타고 반갑게 전해온다. 다름아닌 2022년 제11회 부산국제화랑아트페어(BAMA)가 그 주인공인데 금월 7일 오후(15:00)에 국제 해양수도이자 명품 관광도시인 부산의 벡스코에 국내외 164개의 화랑과 참여작가를 통해 5천 여점의 역작(力作)이 국내외 콜렉터(collector)와 관광객에게 선보이며 국내 최대 규모 아트페어의 화려한 서막을 장식한 것이다.

갤러리 DOO(관장 정두경) 참여작품  


금 번 행사는 7일부터 10일까지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 1관 2홀과 3홀에서 약 4일 간의 일정으로 진행되는데 부산화랑협회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해마다 열리는 아트페어를  작년 2021년부터는 색다르게 운영하고 있다고 한다. 

먼저 상반기에는 '국제화랑아트페어(BAMA)'를 개최하고 하반기에는 '부산국제호텔아트페어'를 진행한다는 것이다.

포스트모더니즘 작가 김국, 권의경 작가, 장문자 작가


이처럼 각각 두가지 테마로 별도의 아트페어를 진행하고 있는바, 금번 '국제화랑아트페어'의 가장 큰 특징은 차세대 거장으로 발돋움 할 수있는 신진 작가들의 작업을 대거 선보이고 있다는 것이고 미술계에서 초미의 관심사로 급부상하고 있는 NFT(대체불가토큰)참여 작품의 전시와 상담 그리고 콘텐츠 마켓 특별전을 새롭게 도입하여 국제화랑아트페어의 면모를 과시한 점이다포스트모더니즘 작가 김국의 작품


친환경 화랑아트페어라는 슬로건을 내세워 '화랑아트페어'를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최고의 아트페어라는 자긍심 고취와 국제적 브랜드 이미지를 조성하는데 심혈을 기울이고 있으며 국내외 164개의 최우수 화랑을 엄격하게 선정하고 다양한 심사를 거쳐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일 수 있게 되었다고 한다. 

소공헌 갤러리 홍명경 대표


전세계적인 불황과 생사의 갈림길 마저 체감하게 한  코로나 펜데믹 상황에서도 창작 활동에 심혈을 기울였을 작가들의 노고를 떠올리면서 작품 하나 하나를 유삼히 살펴보면 작가의 예술을 향한 열정과 감회가 남다르게 느껴진다. 산지 갤러리 최지인 대표와 작품 '순정남'


특히 2022 국제화랑아트페어(BAMA)는 참여 갤러리들의 사각지대를 최소화 하고 관람의 여건을 개선하기 위하여 신경을 쓰고 있다는 점이 역력(歷歷)하게 느껴진 것은 여타의 행사와 다르게 전시장 입구와 출구를 격일로 바꿔서 관람객의 동선에도 변화를 주어 소외되는 갤러리나 작품을 최소화 하는데 주안점을  둔 것이다. 다만 아쉬운 것은 코로나 확산에 대비하여 참여 갤러리와 관람객 모두가 마스크 착용이 필수라는 사실이다. 하루빨리 코로나 사태가 종식되길 기도한다.  화랑아트페어 참여작품


<저작권자 © 포커스매거진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focusmagazine.kr/news/view.php?idx=10967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리스트페이지_R001
최신뉴스더보기
리스트페이지_R002
정부24
리스트페이지_004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