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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장헌 기자
  • 기사등록 2018-10-25 22:13:16
  • 수정 2018-11-25 11: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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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량무 : 이제선/고선자

                                                     

오륙도 시낭송문학회 류수인회장과 출연자

대한민국의 해양수도인 국제 관광도시 부산의 랜드마크로 국민 누구에게나 기억되고 있으며 유구한 역사를 오롯이 담고 있는 오륙도를 기리는 숭고한 뜻과 함께 지역문단을 대표하는 시인과 시낭송 인을 주축으로 탄생한 오륙도 시낭송문학회가 오곡백과가 무르익는 사색(思索)의 계절 한가운데 들어선 주말에 올해로 벌써 다섯 번째를 맞는 시낭송 한마당을 약 500여명의 지역민과 관광객이 함께한 평화공원에서 성대하게 막을 올렸다.

오륙도 시낭송문학회 류수인 회장

이날 행사는 오륙도 시낭송문학회(회장 류수인)’가 주관하고 부산 남구청과 오륙도 신문의 협찬으로 이루어졌는데 식전행사로 오륙도 시낭송문학회소속회원(조문제)의 색소폰 연주를 시작으로 1부 순서는 류수인 회장의 환영 인사와 내외귀빈의 축사 로 시작했다.

오륙도 사낭송문학회 이형주 회원

그리고 2부 행사는 우쿨렐레’ 3인조(이윤경,김여경,류경자)의 공연을 시작으로 송소현의 어머님의 아리랑등 총 8인의 시낭송으로 가을의 정취를 만끽했으며 3부 행사에서는 2(이제선, 고선자)이 각색한 한량무로 화려한 무대를 선보였다.

오륙도 시낭송문학회 손옥자 부회장

초대시인 문인선의 무엇으로 너를 메울까?’ 등 4인의 초대 시인과 오륙도 시낭송문학회 김명길 회원의 보릿고개 등 총 8인의 시낭송문학회 회원의 시낭송과 더불어 부산 시민을 포함한 대학생과 초등학생의 시낭송 등으로 이어지면서 회를 거듭할수록 수준이 높아지는 시문학(詩文學)의 열정(熱情)은 참관인들의 환호(喚呼)를 자아내기에 충분하게 느껴졌다

한량무

행사 중간에 강기숙 시낭송 아카데미 원장과 오륙도 시낭송문학회 회원들의 연출로 각색한 시 퍼포먼스와 이제선, 고선자의 한량무는 관중들로부터 열화(熱火)와 같은 박수갈채를 받아냈다.

오륙도 시낭송문학회 회원 한정미

이날 행사 마지막까지 단 한 사람의 이석(移席)없이 공연과 시낭송회를 마무리 할 수 있었던 점은 부산 시민들의 높아진 문학수준과 함께 알차게 편성(編成)된 행사의 내용 그리고 류수인 회장의 솔선수범(率先垂範)하는 역량(力量)과 회원들 각자가 맡은 바 소명을 다하는 노력의 결과라는 것이 관객들의 일반적인 평()을 받았

오륙도 시낭송문학회원의 시퍼포먼스

오륙도 시낭송문학회회장이면서 부산을 대표하는 서정시인으로 손꼽히는 류수인 여류시인은 축사에서 음악(音樂)은 인류공통의 언어이며 시()는 인류공통의 즐거움이다.” 라고 말한 

오륙도 시낭송문학회 사무국장 임세원

영국의 시인 롱펠로우의 말을 인용(引用)하면서 금일 행사가 시문학과 풍류를 즐기는 모든 사람들과 동시에 즐거운 축제의 장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는 말과 함께 한 해 동안 시낭송회 행사를 준비해온 회원들을 격려하는 마음을 담은 인사말을 건넸다

김정숙 시사위 문화예술회 초대회장

참석자들과 마지막까지 각별한 인사를 나눔으로서 시문학으로 지역민들과 가교역할을 충분히 하고 있는 오륙도 시낭송문학회(회장 류수인)’는 그야말로 문학은 인간을 인간답게 만든다.’는 가치(價値)를 몸소 실행 하는 것을 내외(內外)에 과시하였다.

시낭송회 관람객

 그리고 지역민과 시문학이 하나가 되는 자리를 서정의 계절에 연출함으로서 성공적인 모임으로 자리매김 될 것이라는 기염(氣焰)을 여과 없이 발휘했다

경기민요 메들리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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