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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미혜 기자
  • 기사등록 2022-10-29 14:11:10
  • 수정 2022-10-30 20:5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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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디케이 직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28일 광주광역시에 있는 협력회사 디케이를 방문했다.
 
“같이 나누고 함께 성장하는 것이 세계 최고를 향한 길”이라며 동행 철학을 강조해 온 이 회장이 취임 후 첫 행보로 상생협력 현장을 가장 먼저 찾은 것이다.
 
디케이(DK)는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와 28년간 함께 해 온 협력회사다.
 
1993년 광주광역시에서 사업을 시작한 디케이는 1994년 삼성전자와 거래를 시작하며 생활가전사업부에 냉장고·세탁기·건조기·에어컨 등의 철판 가공품 등을 공급하고 있다.
 
이 회장은 디케이의 생산 현장을 둘러보면서 “협력회사가 잘 돼야 우리 회사도 잘 된다”며 협력회사와의 상생협력을 강조했다.
 
삼성과 거래 개시 당시 디케이는 매출 7.5억원·직원 10명에 불과했지만 지난해 기준으로 매출 2152억원·직원 773명으로 각각 287배, 77배 성장했다.
 
협력회사를 방문한 이 회장의 취임 첫 행보는 향후 사업보국을 잇는 ‘미래동행’ 철학을 본격적으로 전개하겠다는 이 회장의 의지가 담겼다.


웹사이트: http://www.samsung.com/se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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