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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장헌
  • 기사등록 2022-12-22 10:0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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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엘엠미디어에서 제작 중인 ‘왕자를 없애기로 했습니다’ 표지. 내년 상반기 웹소설과 웹툰이 모두 공개될 예정이다

서울-글로벌 웹콘텐츠 기업 에이엘엠미디어가 2023년 상반기 새로운 작품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에이엘엠미디어는 2020년 설립 이후 3개의 작품을 선보였다.


에이엘엠미디어는 설립 다음 해인 2021년부터 작품 공개를 시작해 현재 총 3개의 스튜디오 참여 제작 웹툰을 공개했다. ‘초보자가 MMORPG하는 만화’와 ‘사막과 초원의 물방울’ 두 작품은 제작 전체를 내부 스튜디오에서 진행했으며, ‘산 너머 우주리’는 작가 판톰과 함께 공동으로 제작했다. 2023년 상반기에는 추가로 배가혜 대표가 직접 작화로 참여해 제작 중인 웹툰 ‘왕자를 없애기로 했습니다’를 공개할 예정이다.


올해 에이엘엠미디어는 콘진원에서 개최한 K-Comics in Europe 및 K-Comics in America 행사에 참여해 해외 바이어들에게 뜨거운 관심을 받고 제작뿐 아니라 유통 에이전시로도 성과를 보이고 있다.


2021년 K-Story & Comics in Europe 행사 참가를 계기로 프랑스 웹툰 플랫폼 ‘베리툰’에 판톰 작가의 ‘이야기의 조각’을 수출했으며, 해당 작품은 2023년에 프랑스 최대 한국 웹툰 레이블인 KBOOKS를 통해 단행본으로도 출간될 예정이다.


올해 동일 행사에 참여한 에이엘엠미디어는 프랑스 출판사 미디아 파티피숑과 ‘사막과 초원의 물방울’ 작품으로 웹툰 및 단행본 계약체결의 성과를 이뤘다.


또한 에이엘엠미디어는 ‘이야기의 조각’ 프랑스어판 공개를 앞두고, 올해 10월 프랑스에서 열린 ‘WWWebtoon (World Wide Webtoon)’에서 판톰 작가가 온라인 드로잉쇼를 진행할 수 있도록 중개하기도 했다.


에이엘엠미디어는 웹툰을 단행본으로 제작해 판매하는 사업도 직접 진행한다. ‘이야기의 조각’, ‘수염&멜빵’ 두 작품을 단행본으로 제작했으며, ‘수염&멜빵’은 텀블벅에서 달성도 900%를 넘기는 성과를 보여주기도 했다. 단행본 제작 과정에서 보여준 뛰어난 굿즈 기획 능력에 대해서는 업계 내에서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에이엘엠미디어는 초기 단계를 벗어나 본격적으로 글로벌 웹툰 시장을 겨냥해 여러 독자층의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제작, 확보해 서비스를 시도할 예정이다.


배가혜 대표는 “한국에는 특색있는 작가들이 빛을 보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글로벌 시장의 다양한 독자층을 고려하면 한국의 개성 있는 작가들이 진출할 무대는 많다”며 “작가를 발굴해 전 세계 독자들에게 선보이고자 한다”고 밝혔다. 에이엘엠미디어는 이러한 취지에서 ‘헬로 좀비’, ‘마찌롱’, ‘요술바다 마론’의 미미 작가와 해외 판권 및 2차 사업화 계약을 체결하고, 올해 11월 코엑스에서 열린 ‘콘텐츠 IP 사업화 상담회’에서 마찌롱을 소개했다.


배가혜 대표는 “지금은 웹툰 중심으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지만, 최종적으로는 웹콘텐츠 전반을 아우르는 종합 콘텐츠 기업으로의 성장이 목표”라고 포부를 밝혔다.


에이엘엠미디어 개요


에이엘엠미디어는 ‘ALL MASTER MEDIA’라는 뜻으로, 세상의 모든 콘텐츠를 다루기 위해 태어났다. 현재 웹툰, 웹소설을 중심으로 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앞으로 영상 등 다양한 분야로 활동 분야를 넓히고자 한다. 에이엘엠미디어는 웹툰, 웹소설 제작 및 각종 에이전시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한국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도 작품을 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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