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부다비, 아랍에미리트- UAE 문화지식개발부(Ministry of Culture and Knowledge Devel opment)가 6일 새로운 버전의 알 부르다 페스티벌(Al Burda Festival)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UAE는 알 부르다 페스티벌을 통해 이슬람 예술 및 문화의 글로벌 허브이자 창의성의 인큐베이터로서 입지를 공고히 할 계획이다.
아부다비 웨어하우스421(Warehouse421)에서 2018년 11월14일 열리는 이 행사는 혁신을 독려하는 동시에 전세계에 이슬람 문화를 홍보하려는 UAE의 노력을 새롭게 선보인다. 페스티벌에는 세계적인 캘리그래퍼, 디자이너, 시인 및 예술가들이 참여해 작품을 전시하고 통찰을 공유한다.
누라 알카비(Noura Al Kaabi) 문화지식개발부 장관은 “알 부르다 페스티벌은 이슬람 예술과 문화를 알리고 현대적 맥락에서 이슬람 문화의 미학을 강조하고 그 특징을 재해석한다. 이 행사는 후세들을 위해 문화유산 보존에 노력해온 UAE의 역할을 강조한다”고 말했다.
이어 “창의적 인재들이 알 부르다 페스티벌에 모여 일련의 패널 토론, 작품전시, 라이브 쇼 등 전세계 예술가들이 대화를 시작하고 결속을 강화할 수 있는 행사들을 통해 이슬람 예술의 미래를 설계한다. 이 행사를 통해 이슬람 예슬에 많은 관심이 있는 재능 있는 전문가들이 과거를 기리고 현재를 포용하며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협업 프로젝트 개발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최선의 계획을 논의할 것이다. 이 페스티벌은 이슬람 예술과 문화를 재정의하는 데 신기술을 활용하는 야심찬 예술 프로젝트에 젊은 세대를 참여시키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고 말했다.
참석자에는 헨리 김(Dr Henry Kim) 캐나다 아가 칸 박물관(Aga Khan Museum) 관장 겸 CEO, 안토니아 카르버(Antonia Carver) UAE 아트 자밀(Art Jameel) 관장, 모나 카진다르(Mona Khazindar) 사우디아라비아 문화청(General Culture Authority) 이사회 이사, 방글라데시의 마리나 타바숨(Marina Tabassum) 아가 칸 어워드(Aga Khan Award) 건축 부문 수상자, 미국의 가보 아로라(Gabo Arora) 영화제작자 겸 ‘투모로우 네버 노우(Tomorrow Never Knows)’ 공동설립자, 영국의 아니사 헬라우(Anissa Helou) 셰프 겸 요리책 저술가, 영국의 베네티아 포터(Dr Venetia Porter) 영국박물관(British Museum) 중동 부서 부관리자 등이 있다.
제 15회 알 부르다 어워드(15th Al Burda Award) 수상자 발표는 페스티벌의 하이라이트다.
웹사이트: www.burda.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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