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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재희 편집장
  • 기사등록 2018-11-17 20:2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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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이크 술탄 빈 아메드 알 카시미 인도주의 특사 겸 SMC 회장이 병원 개원을 선언했다


콕스바자르, 방글라데시-방글라데시 콕스바자르에 100개의 침상이 구비된 병원이 개설된 개원했다. 


병원은 쿠투파롱(Kutupalong) 캠프에 정착한 14만명의 로힝야(Rohingya) 난민들에게 의료지원을 제공한다. 


24시간 운영되는 이 의료시설은 샤르자(Sharjah) 기반 국제 인도주의 단체의 지원으로 국경없는의사회(Médecins Sans Frontières, MSF)가 조직하고 관리한다. 빅하트재단(The Big Heart Foundation, TBHF)은 개원 첫 해 7200명 치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세계적으로 범위를 넓혀 위기에 처한 지역사회를 지원하는 TBHF의 자선활동 중 대표적인 성과 중 하나인 병원 프로젝트는 샤르자 미디어 코퍼레이션(Sharjah Media Corporation, SMC)으로부터 의료 프로젝트 관련 공공기금모금 이니셔티브를 통해 조성된 3백만AED(아랍에미리트 디르함)을 지원받아 임산부, 유아, 어린이 등 오랫동안 고통 받고 있는 로힝야족 난민들에게 꼭 필요한 구호를 제공할 예정이다. 


병원은 성폭력 피해자를 위한 지원시설을 포함해 중환자실, 소아과, 산부인과, 외래진료실 등을 갖추고 있다. 


병원은 또한 지역 주민들을 위한 정수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전염병을 감지하고 발병에 대응 및 통제할 수 있는 첨단 경고시스템이 구축되어 있다. 병원은 이 지역에서 역학 조건이나 자연재해로 인한 응급상황에 대응할 수 있도록 인프라 강화에도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 


셰이크 술탄 빈 아메드 알 카시미(Sheikh Sultan bin Ahmed Al Qasimi) 재단 인도주의 특사 겸 SMC 회장이 지난 금요일 병원 개원을 선언했다. 


그는 “병원 건립을 위한 기금은 의료 프로젝트를 위한 공공기금모금 이니셔티브를 통해 마련되었으며 이는 전세계에 인도주의적인 메시지를 전파하려는 UAE 지역사회의 하나된 노력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이어서 “이 병원은 UAE지역사회와 전세계를 연결시키는 성스러운 인도주의적 연대를 반영한다”고 말했다. 


지난 1년여 동안 로힝야 난민의 수가 100만에 다다르면서 콕스바자르는 위기를 겪고 있다. 콕스바자르에 유입되는 인구의 규모와 부족한 자원 탓에 해당 지역사회와 시스템의 대처 역량을 초과하는 중대한 인도주의적 비상사태를 초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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