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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보험재단, 사회 전반 생명존중 문화 확산 및 자살예방 안전망 구축 앞장 - 미래세대 살리자… 10·20세대 특화 자살예방 지원사업 펼쳐 - 생명보험재단, 청소년·청년들의 마음 힐링과 정신건강 회복 돕는 맞춤형 디지털 자살예방사업 전개
  • 정필중
  • 기사등록 2023-09-11 06:4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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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보험재단은 각 세대의 특성에 맞는 자살예방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서울-매년 9월 10일은 세계 자살예방의 날로, 생명의 소중함과 자살문제의 심각성을 널리 알리고 이에 대한 대책을 공유·마련하기 위해 제정된 날이다.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이사장 이장우, 이하 생명보험재단)은 날로 높아지는 국내 자살률을 감소시키고, 모든 사회 구성원에게 생명존중 문화를 전파하기 위해 각 세대의 특성에 따른 맞춤형 자살예방 지원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통계청에서 지난해 발표한 ‘2021년 사망원인통계’에 따르면 10~30대의 사망 원인 1위는 자살로, 사망 원인에서 자살이 차지하는 비율이 10대 41.1%, 20대 54.4%, 30대 39.4%로 매우 높게 나타나 특히 청소년과 청년들의 자살 및 정신건강, 심리적 문제가 심각한 상황이다.


이러한 청소년·청년 자살문제는 생명보험재단이 운영하는 한강 교량 내 긴급 상담 전화기인 ‘SOS생명의전화’ 빅데이터 결과에서도 드러났다. 생명보험재단이 최근 발표한 ‘SOS생명의전화’ 빅데이터 분석 결과에 따르면 12년간 총 9492건의 자살위기상담이 진행됐으며, 연령대별로는 20대 3075명(32.4%), 10대 2642명(27.8%), 30대 616명(6.5%) 순으로 나타나 10·20 이용자가 전체 중 무려 60%를 차지했다.


이에 생명보험재단은 10·20세대가 선호하는 디지털·온라인 플랫폼 기반의 자살예방 지원사업을 펼치며 미래 주역인 젊은 세대의 마음을 다독이고, MZ세대를 중심으로 사회 전반에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해 자살위험을 낮추는 데 집중하고 있다.


◇ ‘힐링톡톡’, ‘다들어줄개’, ‘플레이라이프’… MZ세대 대상 연령별 맞춤형 자살예방 지원사업 실시


생명보험재단은 2월 청소년 고민 나눔 플랫폼 ‘힐링톡톡’을 신규 론칭하고 10대에게 친숙한 메타버스를 통해 청소년의 마음 힐링을 돕는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며, 8월까지 총 8만2900명의 청소년이 이용하는 등 Z세대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곰돌이 아바타 ‘키우곰’과 상담할 수 있는 ‘마음산책’ 월드에서는 대학생 서포터즈의 멘토링이 진행되며 익명성이 보장된 디지털 환경 덕분에 현재까지 총 755건의 고민 나눔이 진행됐고, 스스로 마음 상태를 진단해 볼 수 있는 ‘마음화원’ 월드의 만족도는 91%에 이른다.


또한 생명보험재단은 교육부와 함께 2017년 9월부터 소셜미디어(SNS) 기반 청소년 종합 상담시스템 ‘다들어줄개’도 운영하고 있다. 다들어줄개는 24시간 연중무휴로 이용할 수 있는 모바일 상담시스템으로 전문 상담원이 전용 앱·카카오톡 등을 통해 청소년의 고민을 듣고 상담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올해 다들어줄개를 통해 접수된 상담 건수는 8월 기준 총 3만3497건으로 매월 4200여 건의 청소년 고민 상담을 통해 자살예방에 기여하고 있다. 실제 올해 상반기 중 다들어줄개 상담을 진행한 학생들은 ‘상담을 받고 나니 마음이 한결 편해지고 불안하던 감정이 진정됐다’, ‘주변 사람들에게 듣고 싶었던 말을 상담에서 처음 만난 분에게 들었다. 상담을 꾸준히 받으면 정말 좋을 것 같다’ 등의 긍정적인 후기를 남기기도 했다.


생명보험재단은 청소년뿐만 아니라 청년을 위한 자살예방 지원사업에도 힘쓰고 있다. 마음 치유 플랫폼 ‘플레이라이프’를 통해 멘토·롤모델의 극복 스토리를 담은 PEOPLE, 마음 치유 코멘트 QUOTE, 건강한 습관 형성을 돕는 참여형 프로그램 CLUB, 전문 상담 심리사와 함께하는 COUNSELING 등 청년들의 정신건강 회복과 자아 성장을 돕는 다채로운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청년들과 더욱 적극적으로 소통하기 위해 매주 발행하는 뉴스레터 서비스는 최근 구독자 1만5000명을 돌파하고, 약 30%의 오픈율을 달성하는 등 청년 사이에서 대표적인 마음 치유 서비스로 주목받고 있다.


◇ 자살위험군 지원사업, SOS생명의전화 등 체계적인 종합 자살예방 안전망 구축에 앞장


생명보험재단은 연령별 맞춤형 서비스와 함께 빈틈없는 종합 자살예방 인프라 구축에도 앞장서고 있다. 2013년부터 꾸준히 전개하고 있는 ‘자살위험군 지원사업’을 기반으로 2023년 3월 보건복지부와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조성 민관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자살고위험군 발굴 및 지원사업 협조체계를 구축했다.


‘자살위험군 지원사업’은 자살시도자와 유가족 등 일반인 대비 극단적 선택을 할 확률이 매우 높은 자살위험군에게 응급의료비 및 심리 치료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자살시도자 응급의료비 지원사업’은 응급실에 내원한 자살시도자에게 응급의료비를 지원하고 재시도를 막기 위해 사후관리 서비스까지 제공하는 사업으로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총 201명을 지원했다. ‘자살유족 치료비 지원사업’을 통해서는 유족들의 정신건강의학과 치료비 및 심리 검사비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 8월까지 1439명에게 관련 서비스를 제공했다.


한강 교량 위 극단 선택을 막기 위한 ‘SOS생명의전화’는 8월 말 기준 자살위기자 상담 277건, 119 연계 구조 77건을 진행하며 자살을 고민·시도하던 이들의 마음을 돌리고 소중한 생명을 지켜냈다. 생명보험재단은 한국생명의전화, 소방, 경찰 등 관계 기관과 협업하며 자살예방 종합 대응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생명보험재단 이장우 이사장은 “자살률 및 우울감이 매년 증가하며 이들을 위한 정신건강 관리 대책이 절실한 상황에서 생명보험재단은 연령대별 특성에 맞는 자살예방사업을 선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생명존중 문화가 사회 전반으로 확산되고, 자살예방 안전망이 사회 곳곳에서 잘 작동할 수 있도록 관계 기관과 협업하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생명보험재단은 2007년에 삼성생명, 교보생명, 한화생명 등 19개의 생명보험회사들이 협력해 설립된 공익법인이다. 생명보험이 지향하는 생명존중 정신을 바탕으로, 선도적인 복지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건강한 사회 변화를 주도하고, 생명을 존중하는 문화를 전파하기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lif.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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