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김장헌 기자
  • 기사등록 2018-11-23 08:57:58
  • 수정 2018-11-24 11:36:27
기사수정

경주(慶州)는 신라 천년의 왕도(王都)인 동시에 위대한 대한민국 역사 문화의 보고(寶庫)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담벼락의 돌무더기나 흙 한줌도 예사롭게 대할 수 없으며 우리 조상들의 숨결과 발자취를 그대로 느낄 수 있어 한국의 문화와 전통이 고스란히 담겨진 천년고도(千年古都)가 바로 경주(慶州)임에 틀림없

이토록 한민족의 찬란한 문화(文化)를 품고 있는 유적지를 제1기 부산문화행복박사과정’ 졸업여행지로 택한 이유는 바로 그러한 역사적 배경 때문이다

졸업여행을 겸한 역사문화탐방(歷史文化探訪)은 어느 때 보다 유익하고 알차게 보낸 탐구학습(探究學習)의 시간이었는데 천년 신라의 문화유산(文化遺産)을 관람하면서 신라의 문화재(文化財)를 이해하고 신라인(新羅人)들의 생활습관을 눈여겨보는 충분한 시간을 가졌다.

신라금동불상 김종신교수 스페셜특강

 그날은 날씨가 너무 좋아 사계절이 뚜렷한 대한민국의 늦가을에만 볼 수 있는 만산홍엽(滿山紅葉)의 정취를 눈과 가슴으로 만끽(滿喫)하면서 그대로 보내기가 너무 아쉬워 기념사진으로 장식을 하였다

그리고 신라의 별궁으로 경주월성의 북동쪽 인접한 곳에 있는 동궁은 통일신라의 궁궐 유적으로 당시의 찬란했던 건축물과 생활양식을 그대로 보여주었으며 안압지는 통일신라 정원의 원형이 그대로 보존되어 있었다.

월지 호수와 누각으로 잘 알려져 있는 이 곳은 신라 왕궁 안쪽의 친수구역으로 경복궁의 경회루처럼 풍류(風流)와 연회(宴會)를 하기 위해 만든 장소로 황금 불빛과 야경(夜景)은 중국이 자랑하는홍콩의 저녁 바다보다 훨씬 아름다움을 우리에게 선물해주었다.

이번 여행으로 ‘행복박사과정’ 원우 상호 간에 친목을 다질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그리고 경주시(慶州市)가 맛 집으로 지정한 사찰음식점 향적원에서는 산사의 정감(情感)있고 맛깔난 음식

신라금동불상 김종신교수 스페셜특강

과 함께 파리의 식당에서나 볼 수 있는 생음악 연주를 보여준 깜짝이벤트 퍼포먼스 연출은 젊은 날에 파리의 소르본 유학시절, 어느 레스토랑에서 음악을 기부하는 음악가(音樂家)를 연상하게 하여 감동을 받기에 충분했다

화창한 가을 길목의 어느 날자아(自我)를 찾아 떠난  졸업여행은 원우(院友)들 가슴에 추억(追憶)을 품게 하여 동반성장(同伴成長)을 이끄는 사랑의 힘으로 작용할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

 

부디 문화행복박사과정’ 졸업자들은 앞으로 더 많은 문화번영(文化繁榮)의 활동으로 부산지역사회와 더불어 문화사랑 나눔과 공유문화‘ 확산에 앞장서는 문화전도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저작권자 © 포커스매거진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focusmagazine.kr/news/view.php?idx=1650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리스트페이지_R001
최신뉴스더보기
리스트페이지_R002
정부24
리스트페이지_004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