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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필중
  • 기사등록 2023-11-09 09: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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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청소년들이 준비한 문화교육으로 직접 만든 탈을 쓰고 탈춤을 추고 있는 현지 청소년들의 모습


서울-시립마포청소년센터(관장 하중래)가 올해 6월 시작한 ‘꿈과 사람속으로’ 청소년해외자원봉사단 ‘[사이월드: 친구사이]’를 10월 활동을 끝으로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청소년이 세계시민으로서 글로벌리더 역량 강화를 위해 운영 중인 청소년해외자원봉사단은 [사이월드: 친구사이]라는 제목으로 운영했다. 3년간 비대면으로 소통했던 캄보디아 청소년들을 직접 만나고, 현 국제 문제로 대두되는 SDGs 중 ‘빈곤층 감소’와 ‘기후변화와 대응’ 관련한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문화이해교육, 자원봉사 소양교육을 받은 청소년들이 직접 주도한 활동으로 약 2개월간 준비한 문화·환경 교육을 현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운영했다.


해당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누군가를 돕기 위해 봉사활동을 간 것이지만 돌이켜보니 내가 오히려 많은 것들을 배우고 온 시간이었던 것 같다며, 일상으로 돌아오더라도 잊지 않고 계속 앞으로 나아가 부끄럽지 않은 삶을 살아야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하중래 시립마포청소년센터 관장은 “3년간 비대면으로 진행됐던 아쉬움을 넘어 국내 및 현지 청소년들의 만남이 이뤄져서 정말 기쁘다. 사이월드를 통해 단순히 해외봉사활동의 개념을 뛰어넘어 환경과 국제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서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기회가 돼 양국 청소년들이 함께 세계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해당 프로그램은 여성가족부 청소년국제교류 사업의 일환으로 시립마포청소년센터에서 운영했다.


시립마포청소년센터 소개


시립마포청소년센터는 청소년활동진흥법 제11조에 근거해 설립된 청소년 수련(활동)시설이다. 지역 내 다양한 청소년들에게 청소년활동(수련활동, 문화활동, 교류활동) 프로그램을 제공해 청소년의 긍정적인 성장과 변화를 추구하는 공공시설로, 2008년 11월 1일부터 학교법인 명지전문대학이 서울시로부터 위탁·운영하고 있다. 센터의 애칭 ‘유스나루’는 나루터에서 착안해 청소년의 시작과 끝을 함께하는 공간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youthnaroo.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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