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강북의 길지(吉地)이며 백두대간(白頭大幹)의 심장부인 남산의 지세(地勢)를 그대로 담아 물이 좋기로 유명한 약수동(藥水洞)에 위치한 대한미협의 본관 갤러리에 붓끝으로 따스한 봄의 기운을 한껏 뿜어내는 문화 예술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갑진년(甲辰年)의 서막(序幕)을 알리는 축제의 장을 펼쳤다.
다름이 아니라 대한미협이 주관하고 한국예총과 한국미협 그리고 미주예총과 스포츠 닷컴이 후원하는 ‘2024년 제24회 올해의 작가 100인 초대전’이 가장 먼저 한반도에 봄을 알리는 향연(饗宴)의 축포(祝砲)를 쏘아 올린 것이다.
수상식 행사장은 축하객들의 덕담과 수상자들의 소감 낭독으로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연출되었다. 이날 대한민국 한가족 미술협회(약칭 대한미협) 김부자 이사장은 행사장의 달아오른 분위기에 고무(鼓舞)된 표정으로 “전국에서 120명의 다양한 색채로 여러 분야의 작가들이 내는 열정 가득한 작품은 예술의 멋과 가치를 느끼게 하는 소중한 자산입니다.”라는 말로 참여 작가들의 사기를 북돋았으며
“오늘 행사에 참여하신 모든 작가님 들은 대한민국의 정신문화를 펼쳐가는 주역(主役)입니다. 2025년에 있을 제25주년 초대작가 100인전에 더욱더 좋은 작품으로 만나 뵙기를 희망(希望)합니다.”라고 인사말을 갈음하였다.
각계각층에서 답지(遝至)한 축사 중에 사단법인 한국문화예술단체 총연합회 이범헌 회장은 “(사) 대한미협의 창립 24주년을 축하하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수준 높은 작품을 출품하신 모든 작가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본 행사가 성황리에 개최될 수 있도록 수고하신 김부자 이사장님과 관계자 여러분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합니다.”라는 말로 축사(祝辭)를 갈음하였다.(중략)
사단법인 한국미술 협회 이광수 이사장은 “전국의 우수한 작가들을 선정하여 전시하는 이번 초대전은 전국 각지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작가님들의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선보인다는 점에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전시 또한 개성있는 작품의 신진작가들을 발굴하여 더욱 다채로운 전시회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라는 말로 화두(話頭)를 열었고 “아무쪼록 이번 초대전을 통하여 여러 능력 있는 작가님들의 활발한 교류를 이루어 대한민국 문화예술 발전에 더욱 큰 공헌을 해 주기를 당부드립니다.”라는 말로 축사(祝辭)를 갈음하였다.(중략)
수상자 명단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24 올해의 작가 100인 초대전 수상자 명단
●올해의 작가 종합대상 : 정병윤
●올해의 작가 대상 : 한정원
●올해의 작가 서양화 대상 : 김우식
●올해의 작가 한국화 대상 : 김태은
●올해의 작가 공예 대상 : 강순만
●올해의 작가 사진부문 대상 : 서정원
●올해의 작가 서예 대상 : 신수일
●올해의 작가 민화 대상 : 오근영
●올해의 작가 원로 작가상 : 박노환
●올해의 작가 최우수상 : 조현숙, 찬희
●올해의 작가 서양화 최우수상: 이경순
●올해의 작가 시문학 최우수상 : 정필중
●올해의 작가 우수상 : 김미연, 김영선, 서오정, 손황, 유영아, 이종은, 최덕기, 홍림 조현
●올해의 작가 특별상 : 강계희, 김희곤, 문미영, 박형순, 이기매, 이득효, 최보경, 최정애
●WKC 세계한류총재상 : 김복임,석희구,신명길
●종합일간 스포츠닷컴상 : 서정원, 유성현
●서울시 의장상 : 서양화대상 : 김경주 회 화 대상 : 최정희 추 상 대상 : 박경자
●한국 예총상 대상. 공 예 : 권오균 회 화 : 이성환 한국화 : 김대봉
●한국 미협부문대상 : 황복희, 유지윤, 서지혜
이상은 문화 예술 부문의 수상자 명단이며 올해 특별하게 제정이 된 ‘장한 어머니상’은 각고(刻苦)의 노력으로 어려운 환경에서 가정을 잘돌보고 자녀를 훌륭하게 길러낸 김정숙 여사가 수상의 영광을 받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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