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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오사카엑스포, 한국관 첫 삽 뜨다 - 산업부·KOTRA, 28일 일본 오사카 유메시마 엑스포 한국관 기공식 개최 - ‘연결’ 주제로 한국 문화와 첨단기술 융합… 27일 ‘테마발표회’ 개최 등 한국관 홍보 극대화
  • 김미혜
  • 기사등록 2024-03-02 10:3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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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열 KOTRA 사장이 일본 오사카엑스포 ‘한국관 기공식’ 현장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서울-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와 KOTRA(사장 유정열)는 2월 28일 일본 오사카 유메시마(Yumeshima) 엑스포 한국관 부지에서 ‘2025 오사카엑스포 한국관 기공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유정열 KOTRA 사장, 김형준 주 오사카 총영사, 이시게 히로유키 오사카엑스포 조직위 사무총장 등 한국관 관계자들과 요시무라 히로후미 오사카부 지사 등 오사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오사카 엑스포는 5년마다 개최되는 등록 엑스포로, 오사카 서쪽에 있는 인공섬 유메시마에서 2025년 4월 13일부터 10월 13일까지 6개월간 열릴 예정이다. 이번 엑스포에는 총 150여 개의 국가와 국제기구가 참가하며, 2800만명의 관람객이 방문할 걸로 예상된다. 주제는 ‘생명이 빛나는 미래사회 디자인(Designing Future Society for Our Lives)’이다.


한국관은 ‘생명을 연결하다(Connecting Lives)’[1] 라는 소주제 하에, ‘With Hearts : Connecting Hearts, Lives in Bloom(마음을 모아 : 마음을 이어, 꽃 피우는 생명)’이라는 주제로 개최된다. ‘With Hearts’는 개인과 개인, 개인과 사회 등 모든 주체가 상호 연결되고 있음을 의미한다. ‘Connecting Hearts’는 마음이 한국의 기술, 문화 등 다양한 매개로 연결되고 있음을 뜻한다. 아울러 ‘Lives in Bloom’은 소주제인 ‘생명 연결’의 뜻을 담았다.


한국관은 오사카 엑스포에 참가하는 국가관 중에서도 대형 부지(총 3501.82㎡)에 속하는 국가관이다. AI·신재생에너지 등 첨단기술을 활용한 전시 구성과 다양한 문화 교류 행사를 통해 한국의 비전과 첨단기술을 선보인다.


기공식 전날인 27일에는 주일한국대사관에서 한국관 ‘테마발표회’를 도쿄에서 개최했다. 윤덕민 주일대사 주재로 엑스포 일본 대표인 하네다 고지 대사를 포함한 일본 외무성과 경제산업성 인사 등이 참석했고, 한국관의 주제와 완공 후 모습 등에 대한 설명과 질의응답이 이뤄졌다.


유정열 KOTRA 사장(한국관 정부대표)은 “오늘 기공식은 건축설계와 전시기획 등 다양한 준비 끝에 본격적인 엑스포 준비를 알리는 뜻깊은 자리”라며 “KOTRA는 오사카 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며, 이를 계기로 양국 간 협력이 무역투자 증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확대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1] 참가국은 ‘Saving Lives(생명을 구하다)’, ‘Empowering Lives(생명에 힘을 부여하다)’, ‘Connecting Lives(생명을 연결하다)’의 세 가지 소주제 중 하나를 선택


웹사이트: http://www.kotr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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