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gh power UV-C LED (Graphic: Business Wire)
키요스, 일본-토요타 고세이(Toyoda Gosei Co., Ltd.) (TOKYO:7282)는 세계 최고 수준의 자외선(UV-C) LED 개발에 성공하였다.[1] UV-C는 바이러스와 박테리아의 DNA 구조를 파괴하고 복제를 억제하는 효능이 있어 흔히 소독에 쓰인다. 소독에 사용되는 수은 램프의 대체 광원인 UV-C LED의 성능을 향상하기 위한 연구가 활발하다. 토요다 고세이의 고출력 LED는 2024년 4월부터 전 세계를 대상으로 샘플 판매를 개시할 예정이며,[2] 물, 공기 및 표면 소독에 더 널리 쓰일 수 있도록 홍보에도 주력하고자 한다.
UV-C LED는 수은을 함유하지 않고 크기도 작으며 수명이 길기 때문에 수은 램프보다 훨씬 환경 친화적이다. 이와 같은 장점을 가지고 있어 코로나19 팬데믹 때 공기와 표면을 소독하는 기기로 UV-C LED가 널리 쓰였다. 그러나 조명용 LED와 구성이 다르기 때문에 광 출력에 제한이 있었다. 정수시설 등과 같이 강력한 소독 성능이 필요한 환경에서는 여전히 수은 램프가 쓰인다.
토요다 고세이는 조명용 청색 LED의 결정화 및 설계에서 쌓은 전문성을 활용하여 350mA 전류로 구동할 때 단일 칩으로 200밀리 와트 수준의 광 출력을 달성하는 UV-C LED를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또한 LED 구조와 구성을 개선해 추출할 수 있는 빛의 양을 4배로 늘렸다. 약 3배 이상 향상된 살균력을 비롯하여 더욱 높아진 LED 성능은 향후 수은등을 대체하는 등 적용 분야를 넓혀 위생적이고 안전한 생활에 기여할 것이다.
웹사이트: https://www.toyoda-gose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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