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김장헌 기자
  • 기사등록 2018-12-27 14:50:16
  • 수정 2018-12-29 11:21:38
기사수정

문화(文化)와 예술(藝術)의 불모지라고 일컫는 부산에 문화예술의 역동적 풍랑(風浪)이 일고 있다평생을 올곧게 문화강국(文化强國)의 양성에 혼신의 힘으로 사력(死力)을 다하며 살아온 문화예술대학 김종신교수(이사장)가 바로 태풍(颱風)의 눈()이다

이르게 밤이 찾아온 12월 26일 오후 7시에 김종신 교수(문화예술대학 이사장)가 주도적으로 이끌고 있는 부산광역시미술생활문화연합회가 주최(主催)하고 문화예술국민행복나눔회가 주관(主管)하였으며 문화예술대학이 후원(後援)하는 ‘2018 행복을 나누는 송년의 밤이 국제해양수도 부산! 기회의 땅!’이라는 슬로건으로 피란수도 임시정부가 위치한 곳과 그리 멀지 않은 장소인 부산 중구 코모도호텔 그랜드볼륨 홀에서 문화와 예술을 사랑하는 시민단체들과 함께 2018년의 지나간 한 해를 마무리 하면서 대한민국 문화의 정통성 보전과 보다 윤택한 문화생활 영위(營爲)’를 주창(主唱)하며 뜻 깊은 시간을 나눴다

서술하면 문화(文化)란 개인이나 인간집단이 자연을 변화시켜온 물질적정신적 과정의 산물로서 자연 상태의 사물에 인간이 작용을 가하여 변화(變化)시키거나 새롭게 창조(創造)해 내는 행위(行爲)를 의미하고 예술(藝術)이란 주체적인 개물(個物)을 통하여 보편적인 표현을 하고자 하는 기술(技術)인 동시에 지적(知的)활동이라고 하는데 이러한 문화와 예술을 접목하여 각계각층의 사회구성원에 대한 광범위(廣範圍)한 문화소양 교육과 대한민국 고유의 전통문화(傳統文化계승 발전을 위해 창립한 부산문화예술(시민)대학은 눈부신 활약(活躍)으로 전국에 산재한 문화예술인들의 주목을 한 몸에 받고 있다

그리고 문화예술대학 김종신 이사장은 부산광역시 시민사회단체인 생활미술인협회장을 역임하면서 줄곧 시민과 함께하는 생활(生活)속의 문화예술(文化藝術)’을 강조해왔으며 각박한 현대를 살아오면서 날로 삭막해져가는 국민정서를 문화(文化)와 예술(藝術)을 통해 풍부한 감성으로 변화(變化)시켜야 한다고 시간 날 때 마다 주창(主唱)해왔는데 이날 비로소 결실을 맺은 감회(感懷)를 실감나게 토로(吐露)했다

송년회 행사의 순서는 1부에 국민의례를 포함하여 축사와 격려사 등의 순서로 이어졌는데 여타행사와 다른 점은 김종신 이사장이 내외귀빈(內外貴賓)을 별도로 소개하지 않고 자리에 참석한 모두를 기립하게 하여 서로를 소개하며 한 해 동안의 노고를 격려(激勵)하게 하고 오늘 이 자리에 참석한 모든 분이 문화강국의 첨병임을 주지(周知)해 달라!”는 말과 함께 손에 손을 잡고 우리민족 고유의 전통문화(傳統文化)인 강강수월래를 연출하는 퍼포먼스를 통해 대한민국을 하나되게 해달라는 염원(念願)을 상기시켜 보는 사람들로 하여금 강동을 자아냈다

그리고 축배사(祝杯辭)에서 (前)동아대학교 의과대학 학장을 역임했고 현재 문화예술대학 학장으로 위촉 중인 김석권 교수는 와인(Wine)에 대한 역사와 감별법 등에 대한 격조(格調)높은 토막강의를 펼쳤으며 특별 강의시간에는 팝페라 테너 가수로 명성왕후에서 고종황제의 역할을 맡아 국민배우로 등극(登極)하고 현재 인기 절정에 이른 뮤지컬 배우이자 경희대 교수인 박완 교수는 김종신 이사장이 초빙하여 문화예술대학 교수로 위촉 중인데 이날 뮤지컬 강의와 함께 일제 강점기의 주범(主犯)인 이토히로부미를 저격한 안중근의사에 대한 동경심과 희생(犧牲)으로 지켜낸 대한민국의 통일을 염원하는 마음을 담아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MUSICAL HERO’중 ‘HERO’를 즉석에서 열창하여 열화와 같은 박수갈채를 받아내고 3곡을 연이어 부르는 기염(氣焰)을 토했으며 이날 문화예술대학 부학장으로 정식 위촉(委囑)된 정동선 부학장은 현() 부산광역시학원연합회 수석부회장으로 광폭(廣幅) 활동 중인 가운데 트로트가수로 음반을 내고 연예인협회 주관 가요대상의 시상 곡인 자기를 팬클럽 회원들의 응원에 힘입어 열창을 선보여 만장(萬丈)의 갈채를 받아냈다

그리고 2부에서는 김종신 교수(문화예술대학 이사장)의 궁중행사도와 곽분향행락도에 대한 심도(深度) 깊은 전통 문화재 강의를 통해 백의민족 고유의 독특한 전통과 문화재 대한 식견(識見)을 높이는 귀중한 시간을 가졌으며 이어지는 기부(寄附) 행사에 김영삼 대통령 친필백자완과 달 항아리, 바이올린 켜는 여인의 판화(版畫) 그리고 심선희 국전 초대작가의 작품 등을 기부하는 행사를 가졌으며 3부 순서에는 회원과 시민이 혼연일체가 되어 장기자랑을 하는 등 시종일관(始終一貫)축제의 분위기에서 송년의 밤 행사가 진행되었다.

 


<저작권자 © 포커스매거진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focusmagazine.kr/news/view.php?idx=1993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리스트페이지_R001
최신뉴스더보기
리스트페이지_R002
정부24
리스트페이지_004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