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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상헌 기자
  • 기사등록 2019-03-14 12:23:34
  • 수정 2019-03-16 05: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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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시읽는문화’ 김윤아 이사장 시낭송


김성녀(부산 중구)시낭송대회 참가자

부산-대한민국의 해양수도이면서 동아시아의 관문으로 일컫는 국제 관광도시 부산에서 제2회 전국 장애인 행복나눔 시(詩)낭송 경연대회가 부산시청 12층 국제회의장에서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과 호응(呼應)속에서 펼쳐졌다. 

행사 대회장 이영재 회장

이날 행사는 ‘(사)부산국제장애인협의회’가 주최하고 ‘(사)시읽는문화’의 주관으로 “시를 읽으면 상처도 꽃이 된다!”는 슬로건으로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되었는데 1부 행사에서 ‘(사)시읽는문화’ 김윤아 이사장의 축사와 함께 시낭송을 시작으로 시낭송 대회의 서막(序幕)을 장식하였으며 특히 본 행사를 위해 물심양면으로 노고를 아끼지 않은 '(사)부산국제장애인협의회'는 평소에 ‘물고기 보다 낚시 법!’이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장애인들에게 정보화 및 VR체험, 운전재활교육, 바리스타교육, 3D 영화상영, 인문교양&자기개발강좌, 시낭송아카데미, 가족사랑 행복나눔 대회, 통일염원대행진 사업, 영혼이 춤추는 도서관 등의 복지사업을 무료 봉사로 진행하고있어 부산시민들에게 아낌없는 찬사를 받고 있다. 

(사)부산국제장애인협의회 강충걸 회장

제2회 전국 장애인 행복나눔 시(詩)낭송 경연대회 대회장을 맡은 이영재 회장은 대회사에서 “시는 ‘언어의 가장 아름다운 꽃’이며 시낭송은 그 꽃을 가장 아름답게 표현하는 ‘언어예술 이라고 합니다. 특히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이 시간은 편견(偏見)과 편협(偏狹)보다는 공감과 이해로 서로를 보듬을 수 있고 더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 수 있는 계기(契機)가 될 것입니다. 시의 향기 속에서 ’사람의 향기‘를 맡을 수 있고 사람의 향기 속에서 ’사랑의 맛‘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중략)" 라는 말로 행사의 의미를 공유했다.

(사)시읽는문화 김윤아 이사장

(사)부산국제장애인협의회 강충걸 회장은 인사말에서 “시와 시낭송은 장애인들에게 신선한 청량감과 삶의 용기를 줄 것입니다. 그래서 시의 운율과 시낭송의 선율로 태어날 이 문학의 새로운 생명체를 통해서 그 진면목을 볼 수 있게 되기를 오랫동안 고대해왔는지 모릅니다. 앞으로 본 협의회는 지역문화 발전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문학 향유의 기회를 넓히는데 적게나마 기여하겠습니다.”라는 말로 앞으로 발전해나가는 협의회의 진면모를 시민들에게 보여주었다. 

대회사 낭독 이영재 회장

2부 시낭송 경연대회에서는 전북 익산에서 참석한 김경호 시낭송인과 대전 동구에서 참석한 김상진 시낭송인을 필두(筆頭)로 전국 각지에서 모여든 아마추어 시낭송인으로 구성된 25개 팀이 참석하여 기량(技倆)을 유감없이 발휘하였는데 뜨거운 열기와 아름다운 선율의 시낭송은 전문 시낭송인 못지않은 감성(感性)과 우열을 가릴 수 없을 만큼 탄탄한 실력을 갖추었다는 것이 행사 참석자들의 하나같은 관전평이었다.

김상진(대전 동구)시낭송대회 참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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