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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장헌 기자
  • 기사등록 2019-05-27 00:54:32
  • 수정 2019-05-28 11:5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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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뮤직, 모래와 만나다’를 주요 테마로 해운대 해수욕장과 해운대 광장 일대에서 ‘2019 해운대모래축제’가 불꽃축제를 시작으로 5월 24일부터 27일까지 나흘 동안의 일정을 성황리에 진행(進行)한 후에 화려한 막을 내렸다. 부산 해운대구청(구청장 홍순헌)에 따르면 올해로 15회째인 ‘해운대 모래축제’는 국내 유일의 모래를 소재로 한 ‘친환경축제(親環境祝祭)’이며 지난 2월 (사)한국축제콘텐츠협회로부터 5년 연속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大賞)’을 수상한 명실상부(名實相符)한 프리미엄 축제로 자리매김을 하고 있다고 한다.


축제(祝祭)에 참석한 작가의 현황을 살펴보면 우리나라를 비롯하여 미국, 일본, 중국, 벨기에, 캐나다, 이탈리아, 네덜란드 등 8개국 14명의 세계적인 작가가 ‘음악’을 주제로 한 20여 작품(作品)을 대규모 조형물(造形物)로 제작(製作)해냈다. 이렇게 만들어낸 작품(作品) 중에 8개 작품은 양면(兩面)을 입체적(立體的)으로 구성한 작품이다. 그리고 작품마다 테마 음악이 흘러나와 관람객으로 하여금 시각(視覺)과 청각(聽覺)을 자극하기에 충분했다. 축제(祝祭)의 백미로 일컫는 ‘아마추어 모래조각 경연대회’도 성대하게 치러졌는데 모래 조형물 아카데미를 통해 조각방법을 배우고 경연과정에서 전문가의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준비한 점이 눈에 띄었다. 대회의 우승팀에게는 시상금(施賞金)과 함께 내년 ‘해운대모래축제’에 작가와 함께 참석하여 작품 활동을 할 수 있는 기회(機會)도 제공하는 특전(特典)을 부여하였다.


가족단위로 모래조각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인 ‘도전! 나도 모래조각가!’, ‘작가와의 만남’, ‘스피드 모래조각대회’ 등의 프로그램을 구성하여 감성(感性)을 더할 수 있는 모래와 더 가까워질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機會)를 제공하여 관람객들의 눈을 즐겁게 하였다. 

모래 속 보물찾기, 펀 샌드, 에듀 샌드, 모래놀이터, 샌드보드 등 어린이를 위한 놀이체험도 풍성하게 준비 되었으며 해운대 광장에서도 다양한 행사를 선보였는데 프린지 페스티벌, 거리퍼레이드, 플라워카펫 포토존, 아트프리마켓, 서바이벌 물총싸움 등이 관람객들의 발길을 멈추게 하였으며 움직이는 조각상 포토 존에서는 즉석사진을 무료로 촬영하는 행사(行事)도 진행하였다. 



모래축제 행사 기간 동안 밤마다 화려한 무대가 펼쳐졌는데 백사장 메인무대에서는 ‘히든싱어 콘서트, EDM클럽파티, 버스킹쇼’ 등이 펼쳐졌으며 다채로운 조명과 함께 모래조각, 모래언덕이 스크린이 되는 영화도 볼 수 있었다. 25일 오후 7시 개막식에는 ‘킹스턴 루디스카’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힙합가수 비와이의 미니콘서트와 해상 멀티미디어 불꽃 쇼가 펼쳐져 축제(祝祭)의 화려함을 장식하였고 재미를 더하였다. 


홍순헌 해운대구청장은 “해년마다 220만여 명 이상의 국내외 관광객이 다녀갔고 1,000억 원에 이르는 지역경제 생산의 파급 효과(效果)를 거두고 있다고 강조하면서 올해로 15회째를 맞는 ‘해운대모래축제’는 국민 여러분의 성원에 힘입어 더욱 풍성한 볼거리와 다양한 체험 행사로 지구촌 최고의 축제로 기억되게 준비했다”고 자신감을 보여주었으며 “바다와 함께 아름다운 추억을 남길 수 있는 ‘해운대모래축제’에 내년에도 꼭 방문(訪問)해주기 바라며 국내외 관광객 여러분의 변함없는 관심과 아낌없는 성원을 부탁한다.”고 당부(當付)의 말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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