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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에서 펼친‘메디시티 대구’의 인술 - 비행기 운항 중 응급환자 생명 구한 의사 뒤늦게 ‘화제’ - ‘베트남-태국 대구경북 관광마케팅’ 행사 참여 후 귀국길에 응급환자 살려
  • 정재희 편집장
  • 기사등록 2019-05-29 09:4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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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기내에 의사선생님 없습니까?” 지난 24일(금) 태국 방콕에서 인천으로 향하는 비행편에서 급히 의사를 찾는 닥터콜 방송에 대구에 소재하는 비엘성형외과피부과의원 이성하 원장이 주저 없이 환자가 있는 곳으로 향했다. 


□ 비행기에 탑승한 20대 동남아 여성이 복통과 과호흡으로 인한 호흡곤란과 불안장애와 구토 및 설사를 동반해 승무원을 찾은 것이다. 


 ○ 닥터콜을 받은 이성하 원장은 먼저 환자의 상태를 확인하고 응급상황에 따른 바이탈 체크를 진행하고 진통제를 투약하는 등 환자가 안정을 찾도록 했다. 


 ○ 약 복용 후 다행히 환자의 불안증세 등이 호전되어 응급상황이 종료됐으며, 공항 도착 후에는 본인의 요청으로 휠체어를 타고 공항을 빠져 나갔다. 


□ 이성하 원장은 ‘베트남-태국 대구경북 관광마케팅’ 행사를 위해 대구시 홍보단 일원으로 참석하게 됐으며, 이 비행기 안에는 권영진 대구시장도 함께 있었다. 

 ○ 이성하 원장은 “마땅히 할 일을 했고 누구나 그런 상황이라면 도움에 나섰을 것이다”며 “작은 도움으로 위급한 상황을 슬기롭게 대처할 수 있어서 기쁘고 격려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리며 맡은 일에 더욱 열심히 일 하겠다”고 말했다.


□ 한편, 지난해에도 비엘성형외과피부과의원 박원용 원장이 대구에서 베트남 다낭행 항공기 탑승 중 기내에서 과호흡증으로 실신 한 응급환자를 구하는 등 비엘성형외과피부과의원에서 2번이나 응급환자를 살려 ‘메디시티 대구’의 인술을 보여주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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