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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장헌 기자
  • 기사등록 2019-11-27 10:25:52
  • 수정 2019-11-28 21:3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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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군장교 제7기 임관 50주년 기념 송국주 회장 축사낭독


월남전(越南戰) 영웅(英雄)의 귀환(歸還)

국가(國家)의 부름에 기꺼이 나서 일면식(一面識)도 없는 이역만리(異域萬里) 머나먼 타국(他國)의 정글(Jungle)에서 최악(最惡)의 조건(條件)을 불사(不辭)하고 한치의 물러섬도 없이 적(敵)과 교전(交戰)을 하며 세계평화(世界平和)와 자유(自由) 수호를 위해 사력(死力)을 다해 싸우고 귀환(歸還)한 영웅(英雄)들이 있다. 요즈음 극장가를 뜨겁게 달구고 있는 할리우드(Hollywood)를 대표하는 전쟁영화 ‘람보’의 줄거리가 아니라 실제(實際)로 존재(存在)하는 대한민국(大韓民國) 학군장교(學軍將校) 7기생들이 바로 그 주인공(主人公)인데 지금 젊은 학생들은 이해하기 곤란(困難)하겠지만 춥고 배고프던 시절 가난에 쩌든 대한민국(大韓民國)의 근대화(近代化)를 위해 일선(一線)에 나선 주역(主役)들이 바로 학군장교(學軍將校) 7기생 일동(一同)이라고 보면 틀림없다. 이들은 월남전(越南戰) 이후에도 열사(熱砂)의 나라 사우디아라비아(Saudi Arabia)는 물론이고 세계각국(世界各國)으로 흩어져 외화벌이에 앞장선 사실(事實)이 있으며 사회의 각계각층(各界各層)에서 국가발전(國家發展)의 원동력(原動力)이 되는 역량(力量)을 발휘하여 대한민국(大韓民國)의 경제규모(經濟規模)를 세계 10위권에 올려놓는 등 한 시대를 풍미(風靡)한 영웅호걸(英雄豪傑)이라고 의당(宜當) 칭(稱)해야 마땅하다.

3부자 R.O.T.C 소개 이상벽 초대회장

대한민국(大韓民國) 학군장교(學軍將校) 제7기 임관(任官) 50주년 기념식(記念式) 전반(全般)

장교 임관(將校任官) 50주년을 맞이한 학군장교 제7기생들이 11월 26일 서울특별시 서초구 소재 더케이 호텔에서 뜻 깊은 기념식을 가졌다. 부부(夫婦)가 인연(因緣)을 맺고 50년을 함께 산 것을 두고 금(金)처럼 귀하고 축복(祝福)받을 일이라고 하여 금혼(金婚)이라고 기념하는데 이들은 국가(國家)의 부름으로 국가(國家)와 연(緣)을 맺고 장교(소위)계급장을 달고 전후방 각지(各地)에서 국토방위(國土防衛)를 위해 헌신(獻身)하고 조국(祖國)의 발전에 혁혁(奕奕)한 공을 세웠으니 장교 임관 50주년 행사는 그야말로 국가(國家)와 인연(因緣)을 맺은 금혼식(金婚式)이라고 해도 과언(過言)이 아니며 기립박수(起立拍手)로 축하(祝賀)해 주어야 할 일이다. 전국각지에서 시군구별로 차를 대여(貸與)하여 행사 장소에 도착한 1천 여명의 자축객(自祝客)들은 행사(行事)가 진행되는 동안에 시종일관(始終一貫) 불안한 현(現) 시국(時局)을 걱정하고 나라가 잘되기를 염원(念願)하는 모습이었는데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이 되었으며 1부 순서는 국기에 대한 경례를 시작으로 송국주 회장의 축사 그리고 내외귀빈들의 격려사로 마무리 하였고 2부 순서는 프로(Pro)도 울고갈 실력을 온전하게 보유한 제7기 동기생과 가족들이 펼치는 풍물놀이와 1인 신파극(新派劇) 그리고 골드팝송을 감상하는 시간등을 가졌다. 

학군장교 제7기 임관 50주년 기념식현황


송국주 회장 제7기 임관(將校任官) 50주년 기념식(記念辭) 축사 전문(全文)

이 자리에서 송국주 제7기 총동기 회장은 동기생(同期生)들의 그간 노고(勞苦)를 치하하며 축사(祝辭)를 낭독하였는데 전문(全文)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대한민국(大韓民國) R.O.T.C 7기 동기생(同期生) 여러분! 

저는 오늘 장교임관(將校任官) 50주년(周年)을 자축하는 이 자리에서 선후배님과 진철훈 R.O.T.C 중앙회장, 그리고 내외 귀빈들과 오늘이 있기까지 수많은 날을 묵묵히 내조(內助)하며 지켜봐 주신 가족 여러분들을 모신 가운데 동기회장(同期會長)으로서 여러분을 대신하여 기념사(記念辭)를 낭독(朗讀)하게 된 것을 진심(眞心)으로 감사(感謝)드립니다. 오늘 이 영광(榮光)된 자리는 동기생(同期生)과 가족 여러분들과 함께 하는 자랑스러운 자리라고 생각합니다. 

학군장교 제7기 임관 50주년 기념식 현황


존경(尊敬)하는 동기생(同期生) 여러분!

우리는 학업(學業) 중에 우리 스스로 군사훈련(軍事訓練)을 지원(支援)한 애국(愛國)의 집단(集團)이었으며, 고된 훈련(訓練)과 어려운 시련(試鍊)을 이겨내고 국가(國家)와 국민(國民)을 위해 충성(忠誠)과 헌신(獻身)을 다짐하며 영예(榮譽)로운 대한민국(大韓民國) 장교(將校)의 길로 첫 발을 힘차게 내딛던 날이 바로 엊그제 인 것 같은데 벌써 50주년(周年)이 되는 반백년이 흘렀다는 것에 감개무량(感慨無量)함과 함께 세월의 덧없음에 아쉬운 심경(心境)마저 들게 합니다. 우리는 군 복무(服務) 당시(當時)에는 투철(透徹)한 군인정신(軍人精神)과 공명정대(公明正大)하고 솔선수범(率先垂範)하는 장교(將校)로서 전후방 각지에서 탁월(卓越)한 전투력(戰鬪力)과 지휘력(指揮力)을 발휘하여 국토방위(國土防衛)에 전념(專念)하였으며, 한편으로 국가(國家)의 부름에 한 치의 두려움도 없이 생면 부지의 나라 월남전쟁(越南戰爭)에 참전(參戰)하여 혁혁(奕奕)한 공(公)을 세우면서 세계평화(世界平和)를 위해 국위(國威)를 선양(宣揚)하기도 하였습니다.

학군장교 제7기 임관 50주년 기념 자랑스러운 동기생 수상현황


또한 전역(轉役) 후에는 남다른 국가관(國家觀)을 바탕으로 경제발전(經濟發展)의 선봉(先鋒)에서 수많은 난관(難關)을 극복(克服)하면서 세계(世界) 곳곳에서 열사(熱砂)의 나라에서 그리고 사회(社會) 각 분야(分野)에서 남다른 활약(活躍)을 하며 지금의 세계가 부러워하는 경제대국을 이룩하는 원동력(原動力)이었다는 것도 사실(事實)입니다.

학군장교 제7기 임관 50주년 기념 자랑스러운 동기생 수상현황


사랑하는 동기생(同期生) 여러분!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의 대한민국(大韓民國)은 어느 때 보다 경제(經濟), 외교(外交), 안보(安保) 등 여러면에서 매우 어려운 지경(枝莖)에 처(處)해 있는 것도 사실(事實)입니다. 특히, 강대국(强大國)들의 더욱더 심해지는 “자국 우선주의(優先主義)와 보호무역(保護貿易)”이라는 새로운 독트린(Doctrine)은 대한민국(大韓民國)은 물론 전세계(全世界)의 경제상황(經濟常況)의 앞날에 어두운 그림자를 드리우고 있는 것도 사실(事實)입니다. 이럴 때일수록 우리들은 우리들이 지난 날 보여주었던 투철(透徹)한 국가관(國家觀)으로 솔선수범(率先垂範)하며 사회봉사(社會奉仕)에 앞장 선다는 마음가짐으로 모든 사람들의 귀감(龜鑑)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봅니다. 특히 이렇게 어려운 시기에는 말을 아끼고 생각은 깊이있게 하여 진정한 이 시대의 지혜(智慧)로운 어른의 역할(役割)을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중요(重要)한 것이 건강(健康)이라고 생각합니다. 백세시대(百歲時代)는 이미 와 있으며, 따라서 인간(人間)의 수명(壽命)은 연장(延長)되어 가고 있고 건강(健康)의 중요성(重要性)은 누구도 부정(不正)할 수 없는 것이 사실(事實)입니다. 오늘 이 시간을 빌어 이렇게 뜻 깊은 자리에 참석(參席)하고 싶어도 참석(參席)을 못하고 고통(苦痛) 속에서 병마(病魔)와 싸우고 있는 많은 동기생(同期生)들의 쾌차(快差)와 건강(健康)을 빌며 아울러 이 자리에 참석(參席)하신 여러분과 가족 모두들 건강한 모습(模襲)으로 남은 인생(人生)을 행복(幸福)하게 보내기를 간절히 빌어봅니다.

학군장교 제7기 임관 50주년 기념 동기생 기념공연 


존경(尊敬)하는 동기생(同期生) 여러분!

오늘 마련한 장교임관(將校任官) 50주년(周年) 기념행사(記念行事)는 우리들 모두가 십시일반(十匙一飯)으로 마련한 뜻 깊고 소중(所重)한 자리입니다. 그리고 “되돌아보는 여유가 가야할 길을 바로 가게 하는 지혜(知慧)를 가져다 준다”는 서양의 어느 철학자(哲學者)의 조언(助言)대로 지나온 과거(過去)를 되돌아보는 자리이기도 합니다. 오랜만에 만난 동기생(同期生)들과 지난 날의 값진 추억(追憶)을 회상(回想)하며 축배(祝杯)의 잔(盞)을 높이 들어, 항상(恒常) 바쁜 일상(日常) 중에 오늘 만큼은 즐겁고 유쾌(愉快)한 마음을 가득 누리는 하루가 되기를 바랍니다.

학군장교 제7기 임관 50주년 기념케익 커팅 


끝으로 바쁘신 가운데 저희 7기 장교임관(將校任官) 제50주년(周年) 기념식(記念式)에 변함없는 사랑과 정성(情性)으로 함께 해 주신 선후배(先後輩)님과 진철훈 R,O,T,C 중앙회장(中央會長)을 비롯한 내외(內外)귀빈(貴賓)께 다시 한 번 머리 숙여 감사(感謝)를 표(表)합니다. 그리고 여러가지 사정(事情)으로 인하여 이 자리에 참석(參席)하지 못한 7기 동기생(同期生)들과 가족(家族)의 가정(家庭)에 건강(健康)과 행복(幸福)이 함께 하시기를 기원(祈願)하면서 기념사(記念辭)를 마무리 하고자 합니다. 

학군장교 제7기 임관 50주년 기념  동기생 출연 1인 신파극(新派劇) 공연


존경(尊敬)하고 사랑하는 대한민국(大韓民國) R.O.T.C 7기 동기생(同期生) 여러분!

진심(眞心)으로 장교임관(將校任官) 50주년(周年)을 다시 한 번 축하(祝賀)드립니다. 감사(感謝)합니다.“라는 말로 진심(盡心)을 기울인 축사(祝辭)를 내외(內外)에 선포(宣布)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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