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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의 부활을 위한 제19회 전국 문학인 교류대회가 문학의 성지(Mecca) 전라도 땅에서 열리다 - 예술의 꽃은 문학(文學)이고 문학(文學)은 문화(文化)의 원천(源泉)이다
  • 김장헌 기자
  • 기사등록 2019-12-01 15:30:17
  • 수정 2019-12-03 03: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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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문학메카본부 이사장 황하택 대회 총평


예술의 꽃은 문학(文學)이고  문학(文學)은 문화(文化)의 원천(源泉)이다

세계적인 공황(恐慌)에 직면해 있을 때 "우리나라에 시인(詩人)은 몇 명이나 존재(存在)하는가?"라고 질문(質問)을 던진 대통령(大統領)이 있었다고 한다. 갑자기 무슨 소리인가? 하고 의아(疑訝)하게 생각할 수 있겠지만 다름아닌 프랑스 대통령, 드골이 각료(閣僚)와 함께 나눈 대화 속에 등장(登場)하는 일화(逸話)이다. 

19회 전국 시도 문학인교류대회 참석회원 기념촬영


이 짧은 글에서 시사(示唆)하는 바는 국력(國力)의 척도(尺度)가 단순히 국민의 소득(所得)이나 재정(財政)의 건전성(健全性) 확보 그리고 첨단 무기의 보유(保有)는 더 할 나위없이 중요(重要)하지만 정신력(精神力)을 수반(隨伴)한 문학(文學)의 가치(價値)는 형언(形言)할 수 조차(造次)없을 만큼 소중(所重)하다는 것을 단적(端的)으로 보여주는 실례(實例)이다.

문학메카 광주.전남 문학의 정통성에 대한 토론회 


문학의 부활을 위한 제19회 전국 시-도 문학인 교류대회가 문학의 성지(Mecca) 전라도 땅에서 열리다

로마(Rome)를 비롯하여 망국(亡國)의 길로 접어들어 역사(歷史)의 장(場)에서 영원히 사라진 모든 나라들이 그러하듯이 정신(情神)이 황폐화(荒廢化)되면 걷잡을 수 없는 상황(狀況)이 불어닥친다는 것을 가장 근접(近接)한 패망국(敗亡國)의 기록인 월남(越南)의 역사(歷史)를 통해서도 쉽게 확인(確認)할 수 있다. 이토록 중요한 정신문화(精神文化)의 근간(根幹)을 이루는 문학(文學)의 발상지(發祥地)를 찾고 전국의 문인(文人)이 한 자리에 모여 문학(文學)을 시(詩)와 예술(藝術)로 승화(昇華)하는 운동을 펼치는 순수 민간단체가 있어 세간(世間)의 화제(話題)를 뿌리고 있다.

전국 시도 문학인 교류대회 회원 공연

다름아닌 사단법인 ‘대한민국문학메카본부(황하택 이사장)’가 그 주인공인데 평생(平生)을 모은 사재(私財)를 털어가면서 장장(長長) 19년 동안을 한해도 거르지 않고 전국 시-도 문학인 교류대회(文學人 交流大會)를 진행하여 온 남다른 집념(執念)은 역사적(歷史的)으로 평가(評價)받아야 할 중요한 사료(史料)라고 판단(判斷)된다.

그 섬에 가고 싶다 작가 함수남 교수 축사 낭독 


올해에도 어김없이 ‘대한민국의 문학 메카임을 당당하게 주장하는 전라도 땅’ 화순군에 위치한 금호리조트에서 11월29일~30일 동안 1박 2일의 일정으로 숨가쁘게 행사가 진행되었는데 행사의 순서를 살펴보면 첫 날에는 대금연주를 식전(式前) 행사로 준비(準備)하여 대한민국(大韓民國) 문학메카 선언문(강상률) 낭독을 필두(筆頭)로 2019 매천황현문학상(장정식.광주)과 2019 대한민국향토문학상(신광호.서울)을 시상(施賞)하였고 축사순서에서 황하택 이사장은 다음과 같은 대회사(大會辭)로 전국에 산재(散在)한 문인(文人)들을 반갑게 맞이 하였다.

전국 시도 문학인 교류대회 회원 시낭송

 

“문학(文學)을 알면 사람이 보인다. 문학(文學)을 중시하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법 철학자이면서 윤리학자이자 여성학자로 유명한 ‘마사누스바울’ 시카고대학교 석좌교수는 문학적(文學的). 상상력(想像力)은 그저 단순한 사적(私的)행위가 아니라 합리적인 공적(公的)판단이나 공공의 합리적(合理的) 추론(推論)에 중요한 역할(役割)을 함으로써 더 정의(正義)롭고 더 민주적(民主的)이며 나아가 더욱 인간적(人間的)인 사회(社會)를 만드는 핵심요소(核心要素)가 문학(文學)이라는 것이라고 말하였다...(중략)

2019 매천 황현문학상 대상 수상자 수필가 장정식


요즈음 우리 사회에는 문화병(文化病)이 만연(蔓延)되어 가고 있다. 모든 보도(報道)나 간행물(刊行物) 등 그리고 대소간의 각종 행사 시(時) 모두(冒頭)에 “....21세기는 문화의 세기로서..운운 하는 것을 흔히 듣는다. 정말 좋은 이야기이다. 모든 예술문화(藝術文化)가 우리에게 듬뿍 오는 것 같은 들뜬 기분(氣分)이다. 석학(碩學)들은 문화인(文化人)이란 최소한 하루에 시(詩) 한편은 접해야 한다.”고 하였다. 21세기를 대표하는 문학정책(文學政策) 비전을 보면 문학정책(文學政策)이라고는 하나 빈곤하기 그지없고 향락문화(享樂文化)에 빠져 있는 보고, 먹고, 덩더쿵, 노는 것 뿐아니라 한류(韓流)라는 단순 문화병(文化病)에 만연(蔓延)된 현상(現像)에 가리어 깊은 예술(藝術)인 문학(文學)은 아에 존재마저 실체(實體)를 세우기가 힘들어가는 시절(時節)에 놓여있다고 감히 말 할 수 있다.

2019 대한민국향토문학상 수상자 시인 신광호


문학(文學)은 예술(藝術)의 장자(長子)이다. 삶의 원천(源泉)인 문학(文學)으로서 삶을 윤택하게 하는 정신적인 언어(言語), 예술(藝術) 문화인(文化人)의 정서(情緖)인 문학(文學)을 위한 포괄적(包括的)인 정책(政策)이 빈곤(貧困)하다는 것이 문학인(文學人)의 전반적(全般的)인 고뇌(苦惱)라고 하며 2001년도부터 ‘전국지역문학인교류대회’를 개최(開催)하여 오늘에 이르도록 ‘대한민국 문학메카와 문학진흥’을 위해 몸부림을 치고 있다. 깨끗한 울타리 안에서 잘 먹고 잘 살고 있는 동물(動物)을 가리켜 누가 참다운 행복(幸福)을 누리고 있다고 할 것인가?!”라는 여운(餘韻)을 남기며 현 시국(時局)에 일침(一針)을 가하는 말로 대회사(大會辭)를 갈음하였다.

2019 전국 시도 문학인 교류대회 대한민국 문학메카상 수상자 현황


제2부 순서(順序)에서는 막간(幕間)을 이용하여 시낭송(詩朗誦)을 하고 난후에 심포지엄을 개최하였는데 문학메카의 광주/전남 문학정통성이라는 주제로 한국문협평론분과 회장으로 재임중인 장윤익의 발표에 이어 서울대학교 명예교수인 오세영 교수가 좌장(座長)으로 등단(登壇)하였고 토론자(討論者)로는 이상규(경북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교수), 양은순(부산여대 외래교수), 박광무(성균관대학교 초빙교수)가 나섰다. 그리고 제3부 순서(順序)는 지역문학인(地域文學人)의 친교(親交)의 밤과 만찬(晩餐)과 함께 시(詩)와 음악(音樂)이 있는 문학인(文學人)의 밤을 주최(主催)하였으며 다음 날인 30일에도 시낭송(詩朗誦)을 시작(始作)으로 ‘문학(文學)과 인생(人生)’이라는 강연(講演)과 함께 황하택 이사장의 총평(總評)으로 ‘전국 시-도 문학인 교류대회 행사(行事)’를 마무리 하였다.

대한민국 문학메카 홍보대사 가수 이윤 위촉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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