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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상헌 기자
  • 기사등록 2020-04-29 15: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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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지마일은 벨로다인의 최신 센서를 이용해 EZ10 셔틀 차량의 도로상 주행의 안전성과 효율성을 향상시키게 된다


새너제이, 캘리포니아-벨로다인 라이더(Velodyne Lidar, Inc.)가 무인운전 기술 및 스마트 자동차 솔루션 분야 글로벌 선도기업인 이지마일(EasyMile)과 3년간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발표했다.

이지마일은 세계 30여개 국가의 공공 도로 및 사도에서 운행되는 EZ10 자율주행 승객 셔틀 생산에 벨로다인의 라이더(lidar) 센서를 사용할 예정이다.

이지마일은 벨로다인의 최신 센서를 이용해 EZ10 셔틀 차량의 도로상 주행의 안전성과 효율성을 향상시키게 된다. 무인 주행하는 전기차인 EZ10 셔틀은 2015년 4월에 운행 개시된 최초 자율주행 셔틀 중 하나이다. 이 셔틀은 200여개 노선에 배차되어 60여만킬로미터를 자율주행한 현재 가장 앞선 기술 중 하나이다. 승객을 최대 15명까지 태울 수 있는 이 셔틀에는 자동 전동 램프가 탑재돼 있어서 장애인들의 접근을 지원한다.
 
올리비어 페어롯(Olivier Pairot) 이지마일 제품 마케팅 담당 이사는 “EZ10 차량은 라이더 및 카메라를 포함한 각종 지각 센서와 GPS(위성위치확인 시스템), INS(관성항법장치), 주행거리측정 센서 등 위치측정 센서를 통해 얻은 데이터를 융합하는 알고리즘을 사용해 실시간으로 정확히 주행한다. 벨로다인의 라이더 센서는 레이더와 함께 물체, 차량, 동물, 사람 등 충돌 위험이 있는 것들을 스캔해 그 정보를 자동차의 제어 소프트웨어에 제공한다”고 설명하고 “우리는 벨로다인의 센서를 활용해 차량 가까이에 있는 것과 먼 거리에 있는 것을 포함해 주변 환경의 모든 정보를 가장 잘 수집할 수 있다”고 말했다.
 
베노이 페린(Benoit Perrin) 이지마일 상무이사 겸 최고운영책임자(COO)는 “벨로다인의 고성능 라이더 기술은 우리의 자율주행 자동차가 도심, 교외, 사설 환경 등에서 스마트하게 이동할 수 있게 하는 핵심 구성 요소”라며 “벨로다인의 솔루션은 우리의 차량이 전 세계에서 계속 성장하는데 필요한 신뢰성과 품질 및 생산 규모를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에리히 슈미트(Erich Smidt) 벨로다인 라이더 유럽 담당 전무이사는 “이지마일의 EZ10 차량은 허브와 연결해 대중교통을 향상시키는 공유적, 포괄적 무인 주행 셔틀 솔루션을 제공하고 많은 경우에 다른 교통수단이 없는 지역에서 교통 서비스를 제공한다”며 “이들 셔틀 차량은 벨로다인의 라이더 센서가 지각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제공해 자율주행 자동차가 공업 단지, 대중교통 연결 노선, 대학 캠퍼스 등에서 안전하고 신뢰성 있게 운행되는 것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벨로다인의 센서는 뛰어난 실내 및 옥외 성능에 최적화되어 다양한 경하(輕荷)상태에서 작동한다. 이들 제품은 고해상도의 3D 지각 기능과 광범위한 수직 시야를 결합해 도로상의 다양한 물체를 정확히 탐지할 수 있다.

벨로다인 라이더(Velodyne Lidar, Inc.) 개요

벨로다인(Velodyne)은 자율성과 운전자 지원을 위한 가장 스마트하고 가장 강력한 라이더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캘리포니아 새너제이에 본사를 두고 있는 벨로다인의 획기적인 라이더 센서 기술 포트폴리오는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벨로다인의 설립자 겸 최고경영자(CEO)인 데이비드 홀(David Hall)은 벨로다인 어쿠스틱스(Velodyne Acoustics) 사업의 일환으로 2005년 주변을 실시간으로 인지하는 라이더 시스템을 발명했다. 홀 CEO가 발명한 기술은 자동차의 인지 및 자율성, 새로운 이동성, 매핑, 로봇 공학 및 보안에 혁신을 일으켰다. 벨로다인은 비용 효율적인 퍽(Puck™), 다용도의 울트라 퍽(Ultra-Puck™), 자율주행을 촉진하는 알파 퍽(Alpha Puck™), ADAS(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에 최적화한 벨라레이(Velarray™), 획기적인 운전자 보조 소프트웨어인 벨라(Vella™) 등의 광범위한 감지 솔루션을 포함한 고성능 제품 라인을 갖추고 있다.

이지마일 개요

이지마일은 무인운전 기술 및 스마트 자동차 솔루션 분야 글로벌 선도기업이다. 급성장하는 이 회사는 전용 인프라가 없어도 운송 플랫폼을 자동화하는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있다. 이지마일의 첨단 기술은 승객 및 상품 운송을 혁신해 새로운 이동수단 옵션을 제공한다. 이지마일은 세계 30여개국에서 250개 가까운 무인 운전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승객을 60여만킬로미터 운송했다. 회사의 고객은 세계 최대 교통 운영회사, 도시 당국, 공항, 기업, 공업 단지, 대학 등이다. 2014년 설립된 이지마일은 툴루즈(프랑스)에 본사와 덴버(미국), 베를린(독일), 애들레이드(호주), 싱가포르에 지역 사무소를 두고 있다. 회사는 로봇공학, 컴퓨터 시각, 차량 동력학을 전문으로 하는 200여명의 기량이 우수하고 열정적인 직원을 고용하고 있다. 회사는 길버트 가니에(Gilbert Gagnaire) 최고경영자(CEO)와 필립 리기어(Philippe Ligier) 이사회 이사 등 두 설립자 외에 소수 주주와 알스톰(Alstom), 콘티넨탈(Continental) 및 프랑스 공공투자은행(Bpifrance) 등 전략적 파트너의 뒷받침을 받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velodynelida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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