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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호남 화합의 상징 “아트호텔 영무파라드”에 설산(雪山)의 대가 강찬모 화백의 아트 퍼레이드(Art Parade) - 사바세계의 한 줄기 빛으로 다가온 히말라야 영산의 정기(正氣) - 전통 한지에 천연물감 및 안료로 창조한 오리엔탈리즘(Orientalism) - 설산(雪山)의 대가 강찬모 화백 개인전 8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성황리에 진행중
  • 정필중 편집국장
  • 기사등록 2021-08-09 00:12:25
  • 수정 2024-02-28 00:4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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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찬모 화백 '설산' 개인전



강찬모 화백과 전시작품 


부산-연일 새롭게 기록을 갱신(更新)하고 있는 코로나 확진자와 폭염(暴炎)이 지속되는 가운데 열대야로 잠을 못 이루고 있는 대한민국의 국민들을 위해 ‘쉬는 것도 예술이다.’라는 캐치프레이즈(Catchphras)를 내걸고 ‘국제 해양수도 부산’의 척박한 미술계에 혜성(彗星)처럼 등장한 영호남 화합의 상징 ‘아트호텔 영무파라드(대표 박헌택)’에서 납량특집(納涼特輯)으로 준비한 강찬모 화백의 아트 퍼레이드(Art Parade)는 극도의 피로감에 둘러싸인 국내외 문화와 미술 애호가, 그리고 현지인들을 위해 각별한 기획(企劃)으로 선보여 허탈의 늪에 빠진 국내 미술계에 청신호를 안기며 신선한 문화적 충격으로 다가오고 있다. 

강찬모 화백의 전시작품 설산


세상이 변하고 또 변해도 변하지 않는 것이 딱! 한가지 있다. 그것은 다름 아닌 진리이며 오지(奧地)의 영산(靈山)이다. 인간의 능력으로는 도저히 오를 수 없는 신비의 세계, 그야말로 ‘산중의 산’으로 일컫는 히말라야를 동양의 화폭(畫幅)에 서양의 기법을 가미(加味)하여 담아내고 있는 화백(畫伯)이 대한민국에 존재한다. 그 사람이 바로 설산(雪山)의 대가! 강찬모 화백이다. 

눈 덮인 산맥과 코발트블루라는 색감으로 푸르게 물들인 하늘을 표현한 그의 작품을 직접보고 있노라면 누구라도 가슴 깊숙하게 간직한 한숨을 몰아쉰다. 그의 그림은 신령한 기운에 사로잡혀 자신을 성찰(省察)하게 하는 묵언(默言)의 문화적 능력을 지니고 있다. 또한 설산(雪山)의 야경은 밤하늘을 수놓는 아름다운 은하계의 별들로 감히 흉내조차 낼 수 없는 이상향(理想鄕)을 발산하고 있다.
강찬모화백의전시작품 설산


강찬모 화백은 질풍노도(疾風怒濤)의 청소년기에 학업을 멀리할 정도로 문학에 심취하여 러시아의 대문호(大文豪)이면서 ‘진실의 탐구자’로 불리는 ‘톨스토이의 ‘전쟁과 평화’ 등의 서적을 탐독하면서 대학 진학을 포기하고 문학에 남다른 집착(執着)을 지니고 있었다. 

그랬던 그가 미술에 관심을 갖게 된 계기는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한참을 방황하던 시절, 우연한 기회를 맞이하여 방문하게 된 경복궁에서 미술 전람회를 보고 전시된 한 폭의 그림을 본 후에 그 자리에서 얼어붙을 정도의 깊은 감명을 받았는데 당시 전람회 시간이 끝날 때까지 감정이 북받쳐 눈물까지 흘리면서 그림을 보게 되었다. 

아트호텔 영무파라드 대표이사 박헌택 


그때 받은 감회(感懷)는 그림에 대한 기본적인 시각을 달리하는 계기가 되었는데 그의 표현을 빌리자면 “소설은 한 권의 책을 끝까지 읽고 난 후에 비로소 감명(感銘)을 깊게 받는데 제대로 그려진 그림은 관객이 그림을 보는 순간 감동(感動)을 줄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다.”라고 그때의 소회(所懷)를 여과없이 밝힌다. 청년 강찬모는 “다음 날 곧바로 미술학원을 등록하고 3개월의 준비과정을 거치는데 손재주가 있었고 어려서부터 그림 그리기를 좋아했던 터라 대학을 진학하기 위하여 당시, 잠이 들면 꿈에서 마저 그림을 그릴 정도로 몰두(沒頭)하였다.”고 한다. 

강찬모 화백은 중앙대 서양화 학과를 진학하여 동 대학을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하였는데 1978년도에 타이완의 작가 ‘장디첸’의 영향을 받아 동양화로 방향을 전환(轉換)하는 결정적인 계기를 맞이하게 된다. 그리고 1981년부터 7년 동안을 일본미술대와 쓰쿠바대에서 채색화(彩色畵)를 공부했으며 1994년부터 대구대학교 대학원에서 동양화를 연구한 사실이 있다.

강찬모화백의전시작품 설산


청소년기에 서적을 통해 톨스토이의 영향을 받은 강찬모 화백은 무엇보다 정신세계를 중요하게 생각하며 “정신의 바탕에 철학이 지배를 하고 있다. 학창시절에 헤르만 헤세와 스탕달의 작품을 보고 부처의 세계를 동경하게 되고 톨스토이의 작품을 읽으면서 광할한 시베리아를 동경하듯이 히말라야를 동경하게 되었다.”고 한다. 강찬모 화백은 “마침내 꿈에 그리던 히말라야를 1993년도에 가게 되었으나 그때는 실크로드를 통해 다녀왔기 때문에 확실하게 못 보았고 당시 파키스탄의 ‘훈자마을’이라는 곳의 처음 보는 설산(雪山)에 감명을 받는다. 

그곳을 다녀온 후에 심미(審美)적 갈증은 더해가고 반드시 히말라야를 죽기 전에 가봐야겠다고 다짐을 하게 되었으며 마침내 2004년도에 정식으로 방문하게 되었고 그때부터 설산(雪山)의 매력에 빠져 설산(雪山)만을 그리게 되었다. 역시 설산은 내가 동경하는 부처님의 세계이다.”라고 주장한다.

설산의 대가 강찬모 화백


단언컨대 강찬모 화백의 정신적 지주(支柱)이자 스승은 ‘한국 불화(佛畫)의 거장이며 최고봉(最高峰)인 만봉 스님’이라고 주창(主唱)한다. 그리고 강찬모 화백, 그림의 바탕은 한지(韓紙)와 한국전통채색에 천연물감Korea Traditional painting natural color on korea paper)만을 고집하는 이유도 거기에 있다.

젊은 날 톨스토이에 빠져 이상주의와 쾌락주의에 심취해 있었을 때 그렸던 그림은 ‘현대사회의 고독한 인간’이란 주제를 앞세워 어둡기 그지없었으며 대부분이 그로데스크(Grotesque)한 장르였다면 ‘신비의 산, 영산(靈山)히말라야’를 가슴으로 맞이한 후, 강찬모 화백의 화풍(畫風)은 완전히 달라졌다. 감히 범접할 수 없는 ‘경이로운 신의 세계’를 다루고 있는 것이다. 

강찬모 화백의 비범(非凡)함은 외국에서 먼저 알아보았는데 2013년에 블란서 ‘보가드성 박물관 살롱전’에서는 일약(一躍) 금상을 수상하는 쾌거(快擧)를 이루였다. 강찬모의 작품에 등장하는 설산(雪山)에 선진 외국인들이 감동한 최초의 사례인 것이다.

강찬모 화백과 더코르소아트페어(김냇과 갤러리 대표) 장선헌 

태고적 신비를 그대로 품고 장엄하게 우뚝 솟아 마치 사바세계를 묵묵히 지켜보는 영험한 산신이 바로 히말라야의 설산(雪山)이다. 바라볼수록 신비한 기운이 도드라져 보는 사람의 눈과 마음이 청아(淸雅)해짐을 스스로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이번 ‘아트호텔 영무파라드(대표 박헌택)’에서 주관하는 관람의 기회를 통해 강찬모 화백의 작품을 실제로 만나볼 수 있다는 것만으로 필자(筆者)는 다시없는 영광임을 글을 통해 확인한다. 끝으로 설산(雪山)의 대가 강찬모 화백의 개인전은 8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작가 친필 사인회와 함께 성황리에  진행중이니 관심이 있으면 부산 해운대에 위치한 아트호텔 영무 파라드에 연락하면 된다.강찬모 화백의 전시작품 설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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