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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미혜 기자
  • 기사등록 2022-02-09 08: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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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쿡메디칼, 쿠퍼컴퍼니즈에 생식 보건 사업 매각


블루밍턴, 인디애나-쿡메디칼(Cook Medical)이 메드서지(MedSurg) 사업부 산하 생식 보건 사업 전체를 쿠퍼컴퍼니즈(CooperCompanies)(뉴욕증권거래소: COO)에 매각하는 의향서(LOI)에 서명했다고 7일 발표했다.

쿠퍼컴퍼니즈는 여성 건강 및 임신 솔루션에 초점을 맞춰 ART 단계 전반에 걸친 혁신적인 제품과 서비스를 공급하는 의료 상장 기업이다. 쿠퍼컴퍼니즈는 4년에 걸쳐 50만달러씩 200만달러를 지급하고 거래가 완료되면 6억7500만달러를 지급, 총 8억7500만달러에 생식 보건 사업을 인수하기로 했다. 이번 거래는 해당 국가의 협의 의무와 규제 승인 등을 거쳐야 한다.

쿡메디칼은 40년 넘게 생식 보건 사업을 펼쳐 왔으며 이를 통해 산과, 부인과, 체외 수정(IVF), 보조 생식 기술(ART) 제품을 성공적으로 개발했다. 쿡메디칼은 환자들이 가정이라는 꿈을 이룰 수 있도록 IVF 치료 전용 바늘을 처음으로 개발하는 등 생식 보건 부문에서 다양한 혁신의 역사를 일궜다.

D.J. 시로타(D.J. Sirota) 쿡메디칼 메드서지 사업부 수석부사장은 “쿡메디칼은 다양한 혁신 역사를 써 내려오며 환자들이 가정을 이룰 수 있도록 도왔다”며 “이번 거래는 전 세계 고객과 환자에게 좀 더 완벽한 솔루션을 제공하려는 노력의 하나이기에 거래 그 이상의 의미를 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쿠퍼서지컬(CooperSurgical)은 자사 자원에 쿡메디칼의 생식 보건 포트폴리오를 결합해 독보적 우위를 점한 사업부로 앞으로 생식 보건 포트폴리오에 상당한 투자를 단행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윌리엄 쿡 오스트레일리아(William Cook Australia), 쿡 스펜서(Cook Spencer), 쿡 밴더그리프트(Cook Vandergrift) 모두 생식 보건 기기를 제조하고 있다. 쿡메디칼은 피인수 거래가 끝난 후 인계 기간인 2년간 쿠퍼서지컬에 제품을 공급하고 수요에 맞춰 생산 능력을 늘릴 예정이다. 생산직 고용은 그대로 유지된다. 생산직 직원들은 인계 기간 생식 보건 기기를 계속 생산하고, 이후 훈련을 거쳐 다른 생산 라인으로 배치된다.

쿡그룹(Cook Group) 및 쿡메디칼 사장인 피트 욘크맨(Pete Yonkman)은 “쿡메디칼은 스펜서, 밴더그리프트, 브리즈번 등 생산 시설과 직원들이 들어선 지역 사회에 한결같이 최선을 다해 왔다”며 “쿡메디칼은 이번 피인수 거래에 힘입어 미래 성장과 신기술에 투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나머지 쿡메디칼 조직은 비공개 가족 기업으로서 흔들림 없이 제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쿡메디칼(Cook Medical) 개요

쿡메디칼은 1963년 설립 이후 독보적인 의료 기기 포트폴리오를 개발·생산해 전 세계 의료계에 공급해 왔다. 쿡메디칼은 의사들과 긴밀히 협력해 환자들의 삶을 구할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쿡메디칼은 가족 기업이기에 외부 간섭 없이 자유롭게 회사가 중히 여기는 환자, 직원, 지역 사회에 집중하고 있다. 웹사이트(CookMedical.com)를 방문하거나 트위터, 페이스북, 링크트인에서 ‘Cook Medical’을 팔로우하면 더 자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웹사이트: http://www.cookmedic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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