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오페라하우스, 신년 첫 시즌 기획 공연 ‘오페레타 박쥐’ 무대 선봬
대구-대구오페라하우스가 재단 최초의 시즌제를 시작하는 2022년 시즌 첫 기획 공연으로 요한 슈트라우스 2세의 유쾌한 오페레타 ‘박쥐 Die Fledermaus’를 총 6회 무대에 올린다고 7일 밝혔다.◇2022년을 희망차게 열어줄 유쾌한 오페레타, 박쥐오페레타 ‘박쥐’는 유럽 및 전 세계 오페라 극장들의 연말연시 단골 레퍼토리로, 세계의 클래식 애호가들이 연말연시에 가장 기대하는 작품 중 하나다. ‘오페레타 Operetta’는 작은 오페라라고도 하며, 일반적인 오페라에 비해 오락적인 요소가 풍부하다. 오페라는 대사를 포함해 작품 전체가 음악으로 작곡돼 있지만, 오페레타는 노래와 노래 사이에 뮤지컬처럼 대사가 있어 연출에 따라 얼마든지 변형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오페레타 박쥐는 바람둥이 남작 아이젠슈타인과 그의 아내 로잘린데, 그리고 그들의 하녀 아델레, 아이젠슈타인을 골탕 먹이기 위해 무도회를 연 팔케 박사 등이 벌이는 한바탕 소동을 내용으로 한다. 단일 연주곡으로도 유명한 ‘서곡’을 시작으로, ‘친애하는 후작님 Mein Herr Marquis’, ‘고향의 노래여-차르다슈 Klänge der Heimat’, ‘내가 순진한 시골 처녀를 연기할 때(Spiel ich die Unschuld vom Lande)’ 등 아리아들이 특히 유명하다.◇원어로 만나는 오리지널 작품의 묘미… 지역 최고의 성악가 총출동김봉미 지휘자가 지휘봉을 잡고, 오페라 ‘레드 슈즈’, ‘라 보엠’, ‘로미오와 줄리엣’ 등으로 유명한 연출가 표현진이 연출을 맡은 이번 오페레타 박쥐는 1800년대 원작의 시대적 배경을 바탕에 두고 현대적인 해석을 가미해 완전히 새로운 무대와 의상, 연출을 선보인다. 특히 대사를 우리말로 각색하지 않고 독일어 대사를 그대로 사용해 원작의 위트 넘치는 유머를 그대로 살렸으며, 역동적인 춤과 코믹한 연기로 관객들을 더욱 즐겁게 할 것으로 기대된다.이번 신년 오페레타 박쥐는 지역 출신 대표 성악가 27명을 기용해 총 6회 공연될 예정으로,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지역 예술계에 활기를 더하는 것은 물론 관객들에게는 다채로운 매력으로 다가갈 예정이다. 로잘린데 역에는 소프라노 류진교, 오희진, 박유리가, 아이젠슈타인 역에는 테너 김성빈, 강현수, 최호업이, 팔케 역에는 방성택, 박찬일, 허호 등 전국을 무대로 활약하고 있는 실력파 음악가들이 대거 출연해 특별한 무대를 선사하며, 여기에 대구오페라하우스 상주단체인 디오오케스트라와 대구오페라콰이어의 연주가 함께한다.대구오페라하우스 신년 오페레타 박쥐는 만 7세 이상 관람할 수 있으며, 입장권은 2만원에서 7만원까지로 다양하다.온라인 예매는 대구오페라하우스와 인터파크 홈페이지나 콜센터를 통해 전화로 할 수 있다.대구오페라하우스 개요대구오페라재단은 대구오페라하우스, 사단법인 대구국제오페라축제, 대구시립오페라단 3개 단체가 하나로 모여 공식 출범한 대구 오페라의 새로운 구심점이자 미래이다. 수년간의 논의와 합의를 거쳐 마침내 2013년 11월 출범한 대구오페라재단은 현재까지 이어온 오페라 대중화 사업을 바탕으로 수준 높은 콘텐츠 개발과 제작, 폭넓은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세계 속 오페라 도시 대구의 명성을 더욱 드높일 예정이다.웹사이트: http://www.daeguoperahouse.org
-
2021 전통공연 한류콘텐츠 개발 공모 선정작 - 퍼포먼스 공연 ‘구미호’ 초연
서울-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사장 정성숙)이 주관하는 퍼포먼스 공연 ‘구미호(GUMIIHO -Nine Tailed Fox)’가 12월 25일(토), 26일(일) 용인 포은아트홀에서 첫선을 보인다.‘구미호’는 최근 한국 문화콘텐츠에 대한 국제적인 인기와 전통문화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전통예술을 기반으로 한 공연 제작을 지원하는 ‘전통공연 한류콘텐츠 개발 사업’의 두 번째 공연 작품이다. 전통예술 콘텐츠와 ICT 기술을 접목한 새로운 시도를 선보이며 향후 전통예술을 대표하는 한류 공연콘텐츠로의 성장이 기대된다.구전으로 전해 내려오는 민담을 현대적인 관점으로 재구성해 가슴 아픈 사랑 이야기로 재탄생시킨 ‘구미호’는 남사당놀이, 전통산대, 봉산탈춤 등 전통연희와 현대음악이 조화를 이루면서, 로봇 암(Arm), 인터렉티브 영상, 2D 와이어 플라잉 시스템 등 최첨단 무대기술을 유기적으로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한국형 판타지 퍼포먼스로 무대에 오른다.‘구미호’는 수천년의 세월이 흘러도 한 사람만을 사랑하는 여우족 ‘미호’와 다시 태어난 삶에서도 같은 사랑을 하게 되는 인간 ‘장생’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과거와 현재, 전통과 현대를 오가는 변화를 퍼포먼스 공연으로 소화한다. 이를 위해 소리꾼 박애리 등 전통예술인과 전문 배우 외에도 전 리듬체조 국가대표와 태권도, 마샬아츠, 폴댄서 등 다양한 출연진이 구성됐다. 가장 한국적이면서 동시에 전 세계인이 공감할 수 있는 메시지를 담은 ‘구미호’는 대중화된 전통공연 콘텐츠의 전형을 보여줄 예정이다.공연을 제작한 최철기 총감독은 “우리나라 전통, 고유의 정서를 바탕으로 기존 무대에서 볼 수 없던 ICT 기술을 문화예술 콘텐츠에 융합시켜, 향후 한국을 대표하는 공연 문화 콘텐츠로 성장시켜 나갈 것”이라며 “연말 가족 또는 연인과 함께 따뜻한 스토리와 화려한 무대를 즐기며 뜻깊은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공연을 주관하는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정성숙 이사장은 “전통예술의 대중화, 세계화는 이미 일반화된 현상이다”라며 “구미호가 이러한 주류 움직임에 정점을 찍는 공연 작품으로 생명력을 갖고 발전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한편 공연 관람은 방역패스 적용에 따라 백신 접종 완료자 및 PCR 음성 여부가 확인된 관객에 한해 입장할 수 있다. 공연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 확인과 티켓 예매는 인터파크, 네이버 예약에서 할 수 있다.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개요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은 전통예술의 진흥과 문화향수 기회 확대를 통한 국민의 문화 품격 향상을 목적으로 설립됐다. 2007년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재단 설립 허가를 받아 국악문화재단으로 출발했으며, 2009년 재단 명칭을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으로 바꿨다. 전통예술의 보급 및 저변 확대, 고품격 전통문화 콘텐츠 개발 및 전통예술의 대중화, 신진 인력 양성, 해외 교류 활동 등 다양한 사업을 하고 있다.웹사이트: http://www.kotpa.org
-
영등포아트홀, ‘안은미컴퍼니의 4괘’ 온·오프라인 공연 개최
서울-영등포문화재단(대표이사 강원재)이 공연장 상주단체 안은미컴퍼니의 ‘4괘’ 공연을 18일부터 19일, 24일부터 25일까지 총 4일간 영등포아트홀에서 선보이고 공연 이후 유튜브에서 영상을 감상할 수 있는 온라인 레퍼토리 주간을 개최한다.한국을 대표하는 현대 무용 단체로, 2021년에도 벨기에, 프랑스, 독일, 스위스 등 3개월에 걸친 유럽투어를 마치고 돌아온 안은미컴퍼니가 150여 편의 레파토리 중 베스트 4개 작품을 선보인다. ‘드래곤즈’, ‘렛 미 체인지 유어 네임’, ‘거시기 모놀로그’, ‘조상님께 바치는 댄스’ 총 4개의 작품이다. 또한 ‘드래곤즈’, ‘렛 미 체인지 유어 네임’, ‘거시기 모놀로그’ 3개의 작품은 영등포문화재단 유튜브에서 공연 이후 10일간 만날 수 있다.2019년 공연장상주단체로 연을 맺은 영등포문화재단과 안은미컴퍼니는 그 해 ‘거시기 모놀로그’, 2020 ‘드래곤즈’를 연이어 영등포아트홀에서 초연으로 선보였다. 세계를 활동하는 현대무용가의 예술 창작 지원을 수행함과 동시에 전문 공연장으로서 영등포아트홀의 브랜드 가치를 높여가고 있다.안은미컴퍼니만이 선보일 수 있는 독특함을 그대로 만날 수 있는 이번 공연은 각 공연일 다음 날 바로 온라인에서도 접할 수 있다. 온라인으로 선보이는 작품은 총 3개로, 영등포아트홀에서 초연과 재연을 진행하는 2020년 디지털 화제작 ‘드래곤즈’와 15년 넘게 사랑받고 있는 대표작 ‘렛 미 체인지 유어 네임 Let Me Change Your Name’, 그리고 안은미컴퍼니와 영등포문화재단의 첫 작품인 ‘거시기 모놀로그’이다. 3개의 작품 모두 약 3주간 약 120시간가량 촬영을 진행하고 무대의 현장감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편집으로 공연의 감동을 최대화해 전달한다.자세한 내용은 영등포문화재단 홈페이지 및 유튜브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영등포문화재단 강원재 대표이사는 “영등포아트홀에서 그간의 안은미컴퍼니의 레파토리를 집대성한 축제 4괘를 펼쳐낸다”며 “올 연말 공연을 통해 코로나로 얼어붙은 상황에서도 멈출 수 없는 문화예술의 몸짓과 장면을 온·오프라인으로 많은 관객들에게 전해 초대와 희망의 2022년으로 이어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영등포문화재단 개요영등포문화재단은 우정과 환대의 이웃, 다채로운 문화생산도시 영등포를 함께 만들어가는 곳이다. 공연장, 도서관, 예술·청소년 지원센터 등 문화 공간을 운영하고 있으며 여의도 봄꽃축제, 문래예술창작촌 등 풍부한 문화 자원을 활용해 지역 문화예술을 활성화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웹사이트: http://www.ydpcf.or.kr/
-
서울윈드오케스트라 109회 정기연주회 개최
서울-대한민국 관악 오케스트라를 세계적인 수준으로 끌어올리며,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서울윈드오케스트라의 109번째 정기연주회가 12월 12일(일) 오후 7시 30분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린다.이번 공연의 부제는 ‘창단 지휘자 서현석, 팔순기념 음악회’로 지휘 서현석(강남 심포니 오케스트라 명예지휘자)을 필두로, 해설 성굉모(서울대학교 명예교수), 가야금 윤소현(한국예술종합학교 영재교육원 강사), 마림바 심선민(국립 강원대학교 교수), 트럼펫터 김성원(음악교육신문사 콩쿠르 중등부 1위), 서울윈드오케스트라와 함께 시대와 장르를 아우르며 연말을 장식할 최고의 앙상블을 선보일 예정이다.1부 첫 곡은 △베르디의 걸작 오페라 ‘운명의 힘’으로 포문을 연다. 이어 △서순정의 25현 가야금 협주곡 ‘뱃노래’로 가야금 연주자 윤소현이 협연하며, △페스킨의 ‘트럼펫 협주곡 1번’을 트럼펫터 김성원이 함께한다. 마지막 곡으로는 한국의 민요와 문화를 소재로 다양한 창작곡을 남긴 △우종갑의 ‘관악합주를 위한 판타지’를 연주한다.2부에서는 1950년대 한국전쟁 당시 군악대에 근무하며 한국의 아리랑에 큰 감명을 받고, 작곡가로 왕성하게 활동한 챈스의 △아리랑 ‘한국민요 변주’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이어 △리드의 ‘마림바와 관악을 위한 협주곡’으로 대한민국 대표 타악기 연주자 심선민이 함께하며, △스파크의 ‘씨어터 뮤직’으로 웅장하고 파워풀한 에너지를 선보인다.올해로 48년째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적인 무대에서 러브콜을 받으며 유구한 역사를 만들어 가고 있는 서울윈드오케스트라는 1974년 한국음악의 균형적이고 지속적인 발전을 추구하며, 관악기의 힘 있고 깊은 사운드를 매력적으로 구현해 관객과 평단으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창단 이래로 매년 2~3회의 정기연주회는 물론, 특별 연주, 야외 연주, 방송사 및 초청 연주 등 연간 30여 회의 다양한 연주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이번 연주회는 서울윈드오케스트라가 주최하고, 더블유씨엔코리아가 주관하며, 서울문화재단, 우도산기가 후원하고, 폴라리스, 삼진스틸산업, 알파지이테크, 뉴데이, 서우시스템즈가 협찬한다.티켓은 VIP석 7만원, R석 5만원, S석 3만원으로 세종문화회관, 인터파크로 예매할 수 있고, 초·중·고·대학생, 장애인/국가유공자는 50% 할인된다. 공연문의는 WCN으로 하면 된다.더블유씨엔코리아 개요WCN (World Culture Networks, 더블유씨엔)은 기업 이윤을 사회에 환원하고 문화를 통해 가치 있는 나눔을 실천하고자 설립된 문화 기획사다. 본사는 유럽의 심장이자 음악의 도시 오스트리아 빈에 있다. WCN은 한국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한국 지사인 WCN코리아를 설립했다. WCN코리아는 자체 네트워크 및 세계적 매니지먼트 회사와 협력을 통해 세계 최정상급 음악가를 초청, 차별화한 공연 기획의 장을 펼쳐왔다. 또 한국의 재능 있는 신인 음악가를 발굴해 국제무대에 설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젝트로 젊은 음악가의 꿈을 실현해주는 데 앞장서고 있다.웹사이트: http://www.wcn.co.at
-
연극 ‘82년생 김지영’, 2022년 8월 백암아트홀 초연
서울-2016년 발간돼 국내에서만 130만부 넘게 판매된 조남주 작가의 소설 ‘82년생 김지영’이 연극으로 제작된다.스포트라이트(대표 김민석)는 2022년 8월부터 11월까지 서울 삼성동 백암아트홀에서 연극 ‘82년생 김지영’을 공연한다고 밝혔다.원작 소설 82년생 김지영은 미국, 일본, 독일 등 해외 20개국에 판권 수출되며 한국 사회뿐만 아니라 동시대 전 세계에 커다란 메시지를 전했다. 미국 타임지는 ‘2020년 반드시 읽어야 할 도서 100’에 선정했다. 원작 소설 인기를 바탕으로 2019년 10월에 개봉한 동명의 영화는 국내 367만명 관객과 만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다양한 통계 데이터를 다루며 다큐멘터리 이미지가 있었던 소설과 비교했을 때 영화는 남편의 육아 휴직 에피소드를 비중 있게 다루는 등 원작과는 또 다른 재미와 가치를 뿜어내며 대중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2022년 연극으로 태어나는 82년생 김지영은 무대 예술만의 가치를 담아 또 다른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무대화를 위한 작업은 크리에이티브 프로듀서 정유란 문화아이콘 대표에게서 시작됐다. 연출은 다양한 형태로 자신만의 예술관을 담아온 안경모가 맡았다. 특정 장르를 가리지 않고 깊이 있는 작품을 선보여온 그는 최근 연극 ‘스웨트’로 제23회 김상열연극상을 수상하며 우리 시대를 대표하는 연출로 자리 잡았다. 공연에 생명력을 불어넣을 각색에는 뮤지컬 ‘아랑가’로 제4회 한국뮤지컬어워즈 작품상을 받고, 최근 김애란 작가의 동명 소설 ‘달려라, 아비’를 연극화해 호평을 받은 김가람 작가가 참여한다.스포트라이트 박성윤 프로듀서는 “정유란 프로듀서, 안경모 연출, 김가람 작가와 협업해 대본 개발을 마쳤다. 연내 캐스팅 및 내부 워크숍 그리고 내년 상반기 본격적인 디자인 개발을 거쳐 관객과 만날 예정”이라고 말했다.연극 82년생 김지영에 관한 더 자세한 소식은 스포트라이트 공식 소셜 미디어 등에서 만날 수 있다. 소설과 영화로 많은 사랑을 받은 82년생 김지영이 공연에서도 돌풍을 이어갈지 주목된다.한편 서태지 콘텐츠 총괄 기획·제작을 비롯해 음반과 콘서트, 페스티벌 등 주로 대중음악 콘텐츠를 다뤄왔던 스포트라이트는 올해 인천 지역 3개 문예회관과 함께 개발한 연극 ‘달려라, 아비’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연극과 뮤지컬 제작에 나선다. 오민혁 작가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뮤지컬 ‘룰렛’, 2016년 선보였던 서태지 뮤지컬 ‘페스트’도 대본부터 완전히 새롭게 바꾼 올 리뉴얼 버전으로 개발하고 있다.스포트라이트 개요2011년 2월 설립된 스포트라이트는 서태지 콘텐츠 총괄 기획·제작을 비롯해 콘서트, 페스티벌, 뮤지컬, 음반 등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제작하는 종합 엔터테인먼트 그룹으로 서태지뿐만 아니라 김종서, 아이유 등 시대를 대표하는 아티스트들의 선택을 받아왔다. 탄탄한 제작 시스템과 기획력을 바탕으로 시대적 감각을 이끄는 다양한 문화 사업을 펼치며 대중과 소통하고 깊은 감동을 선사해 온 스포트라이트의 도약은 지금도 이어지고 있다.웹사이트: http://www.spotlightent.co.kr
-
극단 하땅세 ‘만 마디를 대신하는 말 한마디’, 코로나 시대에 특별한 공연
서울-극단 하땅세가 ‘만 마디를 대신하는 말 한마디’를 11월 27일부터 12월 25일까지 라이트하우스에서 공연한다.지난해 명동예술극장에서 낭독극의 형태로 첫 선을 보인 극단 하땅세의 ‘만 마디를 대신하는 말 한마디’는 올해 개최된 ‘2021 서울국제공연예술제’에서 초연으로 다시 관객과 만났다. 그리고 11월 27일부터 12월 25일까지 리미티드 런으로 라이트하우스에서 매주 토요일 다시 관객들을 맞는다. 객석 수는 23석으로 티켓 오픈 당일 올해 모든 회차가 매진될 정도로 관람객들 사이에 입소문이 났다.공연이 진행되는 ‘라이트하우스’는 서울시 성북구 주택가에 위치한 감나무가 있는 단층 주택이다. 관객에게 이 공간은 주택이라는 점에서 친숙하면서도 처음 보는 형태의 공연장이라는 점에서 퍽 낯설다. 그리고 관객들은 이 작은 집이 황하강, 성당, 무덤 등 다양한 공간으로 변화무쌍하게 변하며 펼쳐지는 거대한 서사를 경험한다.윤시중 연출은 “요즘 타인과 멀리 떨어져 있는 시대에 작은 집에서 사계절에 변화에 따라 관객들에게 특별한 기억을 선사하고 싶다. 여름에는 사과, 가을에는 감을 따서 공연장까지 찾아온 관객들에게 제공하고, 겨울에는 눈사람을 같이 만들고 여름에는 시원한 물에 발을 담그고 공연 전후에 편안한 시간을 갖도록 하려고 한다”며 “만 마디를 대신하는 말 한마디를 통해 관객들이 작은 마당이 있는 주택에서 편안함을 느끼며 평생 잊지 못할 특별한 경험을 가지고 자신의 집으로 돌아가시길 원한다”고 말했다.극단 하땅세는 ‘만 마디를 대신하는 말 한마디’ 관객의 특별한 경험은 공연장 찾아 친근한 주택가 골목에 들어선 순간 시작된다. 라이트하우스에 도착한 관객은 마치 예쁜 캠핑장처럼 꾸며진 마당에서 배우들이 공연을 준비하는 모습을 보게 된다. 연극의 전후에 작은 마당에서 관객과 배우가 함께 차를 마시며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자유롭게 나눈다.‘만 마디를 대신하는 말 한마디’는 중국 최고의 지성인으로 손꼽히는 류전윈(劉震雲)의 동명 장편소설을 머우썬(牟森)이 각색한 희곡이다. 한국어 번역은 한중연극교류협회장인 오수경 한양대 교수가 맡았다. ‘만 마디를 대신하는 말 한마디’는 시대와 장소를 초월해 한국 사회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깊은 울림을 주는 이야기로, 하땅세는 양백순의 삶을 따라가며 신중국 성립 전후 백년에 걸쳐 온갖 모습의 사람들이 부대끼며 살아가는 모습을 그려낸다.하땅세 개요극단 하땅세는 여러 연극과 가족극 등 개성 있는 작품을 창작해 다양한 계층의 관객들에게 호평을 받았고 국내외 유수 연극제에서 작품상, 연출상, 연기상 등을 수상했다. ‘하늘부터 땅 끝까지 세게 간다’는 초심과 ‘하늘을 우러러보고, 땅을 굽어보고, 세상을 살핀다’는 공동체 작업을 통해 터득한 사유의 정신으로 창작을 진행한다.공연 소개 및 예매 페이지: https://tickets.interpark.com/goods/21010909
-
무주군약초영농조합법인, ‘2021년 제7회 인터내셔널 슈퍼퀸 패션·광고 모델 콘테스트’ 후원
무주-2021년 제7회 인터내셔널 슈퍼 퀸 패션·광고 모델 콘테스트가 서울 송파구 파크하비오 호텔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무주군약초영농조합법인은 주최 측의 요청으로 ‘홍삼본가 홍삼정 스틱’, ‘맑음주의보’ 등 5종의 제품을 협찬했으며, 청정 지역에서 출시한 건강식품은 참석자들의 관심을 끌었다.박미란 대표이사는 “이번 행사 참여를 계기로 전라, 충청권에 머물지 않고 수도권 및 글로벌 판로 개척을 위해 품질 향상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무주군약초영농조합법인은 무주 특산물 천마를 비롯해 홍삼, 블루베리 등 건강식품 제조업체로써 기업부설연구소를 이용한 건강 중심의 연구 개발로 차별화를 지향하며 건강식품의 기능, 품질에 있어 넘버원을 추구하고 있다.무주군약초영농조합법인은 국내 유통뿐 아니라 무주 특산품 천마를 세계화를 목표로 베트남 하노이에 지사를 두고 수출하고 있으며, 나아가 글로벌 시장에 대한민국 건강식품을 알리는데 이바지한다는 목표로 지속적인 연구 개발을 통해 고객 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자 한다.웹사이트: http://www.muju9000.com
-
코로나 뚫은 한-라틴 아메리카 2인무의 향연, ‘제11회 국제 2인무 페스티벌’ 개최
서울-코로나로 어려운 시기 ‘제11회 국제 2인무 페스티벌(추진위원장 김수현)’이 11월 2일 화요일 오후 2~5시 열린다.그동안 코로나 사태로 해외와 교류 공연은 거의 왕래가 끊어져 있었다. 이번 대회는 초대 국가들이 한국에서는 보기 어려운 라틴 아메리카의 다양한 팀들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하고 있다.국제 2인무 페스티벌은 2011년 무용의 소극장 운동을 기치로 출범했다. 당시 매년 중극장, 대극장에서 1~2회 공연을 하는 무용계에 주 5회 공연을 진행하는 것은 충격이었다. 또 장기 공연을 통해 공연자는 자신의 공연을 다듬고, 외부적으로는 관객을 개발하자는 취지에 공감하면서 무용계에서 빠르게 자리 잡게 됐다. 페스티벌은 2013년 국제 사업으로 전환했으며, 2019년 추진위원회가 발족하면서 규모를 넓혔다.국제 2인무 페트시벌은 코로나 사태로 해외 공연에 대한 단절을 겪은 시기를 지나 올해 국내 최초로 라틴 아메리카를 주빈국으로 하는 행사다. 이번 공연은 올 6월부터 공모로 선정된 16개 한국팀과 4개 해외팀이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주 5회, 4주간 20회의 공연을 선보이게 된다.국제2인무페스티벌 김수현 추진위원장은 “코로나로 누구나 힘든 시기 지리적으로 가장 멀리 떨어진 라틴 아메리카를 주빈국으로 한 것은 큰 성과라고 생각한다”며 “이를 기회로 한-라틴 아메리카의 무용계가 서로를 이해하고, 우정으로 교류하는 계기가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 이번 공연이 일회성에 그치지 않는 지속적인 교류의 장이 되기를 염원한다”고 말했다.국제 2인무 페스티벌은 2021년 11월 2일 기념 세미나 IDANS를 시작으로 개시된다. IDANS (International Danse Network in Seoul)은 사단법인 한국춤예술센터(이사장 차명희)가 주관하며 ‘한-라틴 아메리카, 지속가능한 무용 국제교류 방법론 모색’이라는 제목으로 4명의 라틴 아메리카 발제로 진행된다. 이어 11월 3일부터 28일까지 대학로 성균소극장에서 국내외 5개팀이 4주간에 걸친 대장정의 길에 오르게 된다.이번 공연 예술 감독을 맡은 이철진 감독(구슬주머니 대표)은 “무용수의 땀방울 하나 하나 볼 수 있는 작은 공간에서 공연은 너무도 큰 감동으로 다가올 것이다. 이를 위해 대극장보다 열악한 조명·환경을 큰 폭으로 개선해 공연의 질을 높이고, 무엇보다 안전한 공연이 되도록 진행하겠다”며 많은 관객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행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아래와 같다.◇IDANS (International Danse Network in Seoul)주제: 한-라틴 아메리카, 지속가능한 무용 국제교류 방법론 모색일시: 11월 2일 화요일 오후 2~5시장소: 메이플래이스 호텔 2층 컨벤션룸◇DDF (Duo Dance Festival)일시: 2021년 11월 3~28일 (주중 저녁 7시 30분, 주말 오후 4시)장소: 대학로 성균소극장전석: 2만원예매: 인터파크◇2021 DDF 주차별 출연자 리스트△1주차상상 쌍장고 - 김신아, 오현범월광月光 - 김시은, 이지영무위(無爲) - 하나경, 이현아해원(解冤)의 춤 - 조연채, 유인화세브다(Zebdah) - 아드리안 아리아가 마드리갈, 이세르 토리하노 바예△2주차먹이 나르던 개미가 장애물을 마주하다. - 진혜린, 정승준보금자리 _Find the nest - 천수빈, 김도영피.에이.알.티.와이 - 최주영, 이지형월하정인(月下情人) - 박서연, 김지희아레바토(황홀 Arrebato) - 디바타 가리타, 알레한드라 브레톤 매코믹△3주차찬 바라미 - 김연화, 이주현그물망: WEB - 김나의, 박지예‘The Wind of Fate’ _ 운명의 바람 - MiYoung Margolis、Tatiana Linardopoulou도당태평무 - 김미영, 정용진보딩 룸BOARDING ROOM - 말론 카베요스 이스키에르도, 바네사 오르티스 아스테△4주차파리대왕 - 윤경근, 최승민태도가 작품이 될 때 - 박예린, 천수경백야 - 심재호, 정예림교방이야기 - 백재화, 문서주machi (기다림) - 고바야시 모에, 와타나베 카렌국제2인무페스티벌추진위원회 개요국제 2인무 페스티벌 추진위원회는 사단법인 한국춤예술센터가 2011년 시작한 2인무 페스티벌이 확대되면서 탄생했다. 2013년 국제 페스티벌로 자리 잡으면서, 2019년 국제 2인무 페스티벌을 단독 사업으로 하는 위원회로 발족했다.
-
음악 교육 도전하는 소프라노 김영은, 공연 ‘오후의산책’ 진행
오산-클래시크는 10월 30일 오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김영은 소프라노가 가르치는 경기꿈의학교(오색빛꿈의학교) 학생들의 공연 ‘오후의산책’이 열린다고 25일 밝혔다.무관중으로 공연하는 오후의산책은 권주미, 김누리 소프라노도 참여해 유튜브로 생중계 될 예정이다.이번 공연은 실제 오산에서 있었던 ‘맹휴’ 사건을 중심으로 스토리가 이뤄졌으며, ‘누군가는 변화의 목소리를 낼 때 세상이 바뀔수 있다’는 주제를 담아 진행한다.소프라노 김영은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유학중 Conseratorio di Como verdi Civica scuola di Milano를 졸업하고, Varese 극장 등에서 Suor infermiera 역으로 데뷔, 국내에서도 예술의전당, 세종문화회관 등에서 이미 데뷔를 마친 성악가다.왕성한 활동을 이어가는 김영은은 현재 자신이 “전문음악인으로서 살아갈 수 있는 비밀은 저의 뿌리에 있다”고 말했다.경기도 오산시 출신인 그녀는 유달리 음악 관련 프로그램과 문화적 혜택들을 많이 받았으며, 어릴 때부터 소년소녀합창단 등 자연스레 문화, 특히 음악을 접할 수 있었다.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급하게 한국으로 들어와 공연예술 전문 단체인 클래시크 Cla:chic를 설립하고, 경기문화재단의 지원단체로 선정되며 앙상블리안의 러브콜을 받으며 성장하고 있다.또한 2021년 하반기에는 경기꿈의학교에 도전해 당당히 선정됐다. 경기도 지역의 공연예술에 꿈이 있는 학생들에게 노래뿐만 아니라 연기, 연출, 대본 등 공연예술의 전반적인 것을 가르치며 공연을 만들어 가고 있다. 단순히 음악적 테크닉으로 노래하는 것을 뛰어넘어 직접 무대라는 것을 경험하게 해주고, 화려한 무대 뒤에서 어떤 많은 노력이 이뤄져야 하는지, 또 그만큼 무대와 예술이라는 것이 얼마나 가치 있는 것인지를 가르치고 있다.클래시크 개요클래시크는 공연예술 전문 단체로 소속 아티스트의 공연과 전원 해외유학파 강사들로 이뤄진 음악 및 예술의 융복합적 교육을 지원한다. 누구나 즐겁게, 누구보다 멋지게 음악할 수 있도록 노력한다.김영은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____clea_/?hl=ko
-
어둠의 장벽을 넘어선 김상헌 피아노 독주회, 11월 4일 예술의전당서 열려
서울-피아니스트 김상헌의 독주회가 11월 4일(목) 예술의전당 인춘아트홀에서 개최된다.김상헌은 시각 장애 1급이다. 신체적 조건은 물론 악보 점역 등 연주에 많은 어려움이 따르는 데도 2010년 당당히 서울대학교 음악대학에 합격했다. 시각 장애인 가운데 최초 사례였다. 고도의 집중력과 열정이 만들어내는 그의 피아노 연주는 절로 힐링되는 매력적인 음색이 돋보인다.이번 독주회는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의 지원을 받아 진행된다. 김상헌은 2020년 피아노듀오 새벽별 정기 연주회, 2019년 피아노듀오 새벽별 창단 연주회 무대에도 두 기관 지원을 받아 올랐다.서울대 음대 학사와 같은 대학원 석사 과정을 졸업한 김상헌은 △예진음악콩쿠르 1위 △음악저널콩쿠르 입상 △영상음악콩쿠르 실내악 부문 1위 △한국피아노두오콩쿠르 3위(1·2위 없음) △세라믹팔레스홀 콩쿠르 2위(1위 없음) △아태평양 장애인 피아노 페스티벌 금상 △2018 미국 뉴욕 the 4th Unheart Notes Piano Para에서 아태평양 대표 피아니스트로 뉴욕상(은상) 등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며 연주자로서 입지를 다졌다.또 영산양재홀 영아티스트 오디션 전체 대상 및 독주회를 시작으로 △박창수 하우스콘서트 독주회 및 순회 독주 △류현진 자선 디너파티 초청 연주 △투게더위캔 송년 음악회 △아트위캔 정기 연주회 및 독주회 △소리예술단 대구·경주 등 5개 도시 순회 연주 △일본 카가와현 Unheart Notes Piano Para, 2020 GMP 주최 미국 카네이홀 연주 등 여러 무대에서 활약하고 있으며 프라움악기박물관, 야마하홀, 금호아트홀연세, 모차르트홀 등에서 매년 독주회를 통해 전문 연주자로서 기량을 선보이고 있다.이번 무대에서는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제31번 전 악장을 비롯해 쇼팽 폴로네이즈 작품번호 40, 리스트가 피아노곡으로 편곡한 슈만의 Widmung(헌정), 멘델스존의 스케르초풍 카프리치오와 카프리치오 올림 바단조, 리스트의 장송곡을 연주해 낭만 시대의 아름다운 음악 선율을 들려줄 예정이다.김상헌은 현재 국내 장애·비장애 통합 예술 단체 앙상블 조이너스, 듀오 새벽별 멤버로 활동하며 전문 연주자로 다양하게 무대에 올라 관객들과 소통하고 있다. 마음으로 연주하는 피아니스트 김상헌의 무대를 통해 관객들에게 희망과 감동이 전해지길 바란다.일시 및 장소: 11월 4일(목) 오후 7시 30분 | 예술의전당 인춘아트홀주최: 툴뮤직티켓: 일반석 2만원(인터파크, 예술의전당 예매)후원: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동문회, 앙상블 조이너스툴뮤직 개요툴뮤직은 음악이 지닌 감동과 위로의 본질을 지키면서 그것을 바탕으로 새로운 콘텐츠를 만든다. 이전보다 많은 이가 음악의 가치를 경험할 수 있도록 더 좋은 방법을 고민한다. 시간이 지나도 많은 사람에게 사랑받는 클래식 음악처럼, 오래도록 기억되는 좋은 음악을 만들고 그 경험을 나누는 도구가 되는 것이 툴뮤직의 설립 목적이다. 고된 삶 속에서도 여전히 나의 곁을 지켜주는 오랜 친구처럼, 언제나 그 자리에서 당신 곁에 머무는 음악이 되겠다.웹사이트: http://toolmusic.co.kr/
-
산책하며 즐기는 빛의 향연, ‘2021 노원달빛산책’ 10월 20일 개막
서울-노원구 대표 빛 축제 ‘2021 노원달빛산책’이 10월 20일 개막한다. 현대 미술 작품을 포함한 한지등 150여점과 현대 미술작가 특별전, 국제적인 예술가의 초대전을 즐길 수 있다.노원문화재단(이사장 김승국)은 10월 20일(수)부터 11월 7일(일)까지 19일간 중계역~상계역 사이 당현천(약 2㎞ 구간)에서 2021 노원달빛산책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노원달빛산책은 2020년 18만명의 관람객이 다녀갈 정도로 큰 관심을 받았다.이번 축제는 전통 예술부터 현대 예술까지 예술 전반을 아우르는 야외 전시로 △150여점의 한지등 전시 ‘달빛산책’ △현대 미술 작가 5인의 ‘특별전’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예술가 6인의 ‘초대전’ △코로나19 대응 ‘온택트 전시’ △부대 행사(AR, 체험, 세미나, 전시 투어) 등 다양한 공공 예술 콘텐츠를 선보인다.올해의 관람 포인트는 전시에 예술성을 높여줄 ‘특별전’과 ‘초대전’이다.특별전에서는 권민우 작가의 ‘수학의 이모티콘’, 인송자 작가의 ‘Redcide2018’, ‘혼돈, 균형’ 등 당현천과 노원에서 영감을 받은 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 또 국제적 명성의 조각가인 성동훈 작가의 ‘소리 나무’ 연작 두 작품을 전시한다.구민들 관람을 돕고,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부대 행사도 준비돼 있다. 360° 카메라로 제작한 VR 온라인 전시와 노원구민으로 구성된 ‘달빛해설사’의 해설로 진행되는 특별한 전시 투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있으며, 노원문화재단 홈페이지로 참여할 수 있다.이번 행사는 사회적 거리 두기를 지키기 위해 작품 간 평균 50m 간격을 두고 배치해 안전하게 즐길 수 있다. 또 거리 두기 계도 요원을 포토존마다 배치해 방역 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한다.김승국 이사장은 “당현천 산책로에서 빛나는 예술 작품들과 아름다운 추억을 간직하실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코로나19로 힘든 상황에 2021 노원달빛산책이 구민들에게 위로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노원문화재단 개요노원문화재단은 2019년 설립된 노원구의 문화예술기관으로 구민의 문화예술 향유 신장과 관내 예술인을 지원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신영옥 콘서트 등 수준 높은 명품 공연을 유치함을 물론 노원탈축제, 노원달빛산책 등 구민 친화적 축제로 구민에게 다가가고자 한다.웹사이트: https://www.nowonarts.kr/
-
가을밤, 첼로의 선율을 느낄 수 있었던 KCO 첼로 앙상블의 무대
서울-KCO 첼로 앙상블 제7회 정기연주회가 10월 6일(수) 오후 7시 30분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열렸다.KCO (Korean Chamber Orchestra)는 코리안 챔버 오케스트라(구 서울바로크합주단)의 영문 명칭으로, 국내뿐 아니라 해외 무대에서도 인정받고 있는 명실공히 한국을 대표하는 실내악단 중 하나다. KCO의 첼리스트들이 모여서 첼로가 가진 무한한 가능성을 탐구하고 창조적인 에너지를 담은 화합된 소리를 만들며 연주하는 단체다.이번 연주회에서는 첼리스트 정재윤 리더를 비롯해 첼리스트 박노을, 문주원, 남유리나, 이경미, 김수정, 김대준, 이태인의 무대로 프란츠 슈베르트, 지오반니 솔리마, 아스토르 피아졸라의 곡이 연주됐다.제7회 정기연주회의 1부 첫 곡은 △프란츠 슈베르트의 ‘죽음과 소녀(String Quartet No.14 D.810 ‘Death and the Madien)’로 채워졌다. 슈베르트가 병에 걸려서 죽음을 직시했기 때문에 죽음에 대한 사상을 음악으로 표현한 현악사중주의 곡이지만, 이번 연주에서는 작곡가 최영민의 첼로 8중주 편곡 버전으로 연주됐다. 첼로만의 음색, 음역대로 만들어진 죽음과 소녀는 현악사중주 버전과는 또 다른 느낌이 드는 웅장한 무대였다.2부는 △지오반니 솔리마의 ‘첼로, 울림!(Violoncelles, Vibrez!)’으로 시작했다. 작곡가 지오반니 솔리마는 미니멀리즘의 영향을 받아서 음계적인 멜로디 라인과 반복되는 구조를 특징으로 하는 첼로 연주곡을 작곡했다. 이날 무대에서는 리더 정재윤과 김대준의 듀오 협연으로 구성돼 더욱 특별한 연주였다.이어 마지막 곡으로 △아스토르 피아졸라의 ‘사계(The Four Seasons of Buenos Aires)’가 연주됐다. 이는 비발디의 ‘사계’를 자유분방한 탱고 음악으로 바꾸어 놓은 피아졸라의 독창성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피아졸라의 사계는 비발디의 사계와 동일하게 봄, 여름, 가을, 겨울로 이뤄진 모음곡으로 작곡한 당시에는 모음곡이 아닌 각각의 독립된 곡이었으나 그의 친구인 작곡가 레오니트 데샤트니코프의 편곡에 의해 비발디의 협주곡과 같은 편성으로 오케스트레이션 된 곡이다. 원곡 느낌도 잘 느껴지면서 첼로의 묵직한 저음과 음색도 함께 느낄 수 있는 무대였다.관객의 열띤 박수로 이어진 앵콜 무대는 특유의 서정적이고 우아한 선율을 한껏 느낄 수 있는 아베 마리아(Ave Maria) 곡으로 8명 단원들의 완벽한 하모니를 보여줬다. 관객들에게 뜨거운 감동을 선사하며 KCO 첼로 앙상블의 제7회 정기연주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됐다.한편 이 공연은 KCO 첼로 앙상블이 주최하고 WCN에서 주관한다. 한국메세나협회,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 휴먼푸드에서 지원했으며 현악기제작가 김민성 바이올린에서 협찬했다.더블유씨엔코리아 개요WCN (World Culture Networks, 더블유씨엔)은 기업 이윤을 사회에 환원하고 문화를 통해 가치 있는 나눔을 실천하고자 설립된 문화기획사다. 본사는 유럽의 심장이자 음악의 도시 오스트리아 빈에 있다. WCN은 한국 문화 예술 발전을 위해 한국 지사인 WCN코리아를 설립했다. WCN코리아는 자체 네트워크 및 세계적 매니지먼트 회사와 협력을 통해 세계 최정상급 음악가를 초청, 차별화한 공연 기획의 장을 펼쳐왔다. 또 한국의 재능 있는 신인 음악가를 발굴해 국제무대에 설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젝트로 젊은 음악가의 꿈을 실현해주는 데 앞장서고 있다.웹사이트: http://www.wcn.co.at
-
피아니스트 황수연, ‘낭만주의의 지성과 감성을 잇다’ 10월 19일 피아노 독주회 개최
서울-아투즈컴퍼니는 피아니스트 황수연이 10월 19일 예술의전당 인춘아트홀에서 피아노 독주회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피아니스트 황수연은 브람스와 차이코프스키를 프로그램으로 해 낭만주의 음악에 대해 깊이 고찰하고, 혼란스러운 이 시기에 우리는 어떠한 운명을 준비해야 하는지 함께 이야기 나누고자 한다.5월 7일은 낭만주의의 두 거장인 브람스와 차이코프스키의 탄생일이다. 1833년 태어난 브람스와 이보다 7년 늦게 태어난 차이코프스키 모두 낭만주의의 전통과 발전을 확립했다.바흐에서부터 베토벤으로 이어지는 깊은 뿌리에 독일의 낭만적 표현력을 조화롭게 결합한 브람스는 고전적 전통을 따른 낭만주의 시대 대표적 작곡가이다. 화려한 선율보다는 음악의 정도와 감성을 추구했던 브람스의 음악을 차이코프스키는 쉽게 받아들이지 않았다. 차이코프스키는 인간이 공통으로 가지고 있는 고뇌·번민·운명·체념이라는 정서를 그만의 화려한 선율과 독특한 음악적 언어로 호소했다. 여기에 더해 서구의 음악뿐 아니라 러시아 민속음악을 대입해 러시아 음악의 부흥을 끌어냈다.하지만 피아니스트 황수연은 이들의 인연을 ‘숙명’으로 표현한다. ‘변화의 과정’에 있었던 혼란스러운 당시 사회 속에서도 전통적인 음악 형식을 새로운 표현과 결합해 자신만의 음악을 창조해냈고, 결국 시대와 음악 간의 조화를 이뤄냈다. 또한 인류의 어두운 감정을 솔직하게 담아내어 오히려 위로와 공감을 자아낸다.‘조화’와 ‘위로’라는 키워드는 그 어느 때보다 지금 간절히 필요한 시기이다. 끝을 알 수 없는 팬데믹을 피할 수 없다면 낭만주의가 그러했듯, 앞으로 다가올 시대에 우리는 정체보다 조화를 택해야 하지 않을까. 또한 음악의 견고한 짜임새를 중요시한 브람스, 선율의 유려함을 강조한 차이코프스키 모두 결국은 시대에 인류애를 더하고자 했던 것과 같이 피아니스트 황수연은 이번 연주회를 통해 지친 마음을 감추기보다는 솔직하게 드러내 위로받고 서로 공감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고자 한다.피아니스트 황수연의 손끝에서 펼쳐지는 위로와 진심은 같은 날, 다른 해에 태어난 두 작곡가의 곡에 담겨 더욱 간절하고 애틋하게 다가온다.황수연 피아노 독주회는 예술의전당 인춘아트홀에서 10월 19일(화) 오후 7시 30분에 만나볼 수 있으며, 예술의전당 홈페이지와 인터파크 티켓에서 예매할 수 있다.아투즈컴퍼니 개요아투즈컴퍼니는 클래식 음악은 물론 기타 장르의 공연을 기획, 프로듀싱하며 즐거움을 목표로 진정성 있는 공연을 만드는 회사다. 문화로 소통하고 기쁨을 나누는 공연을 창출하고자 한다.웹사이트: https://www.instagram.com/artuzcompany/
-
한국시니어스타협회, 10월 3일 ‘우리옷 한복 바로알리기’ 패션쇼 개최
서울-사단법인 한국시니어스타협회(이사장 김선)는 ‘한복은 우리 민족의 혼입니다’라는 주제로 반만년 아름다운 우리 옷의 복식사를 알리는 ‘우리옷 한복 바로알리기’ 패션쇼를 부산 벡스코 누리마루 평화마당에서 10월 3일 단기 4354년 개천절에 맞춰 한복 선언문 낭독과 함께 개최한다.이번 패션쇼를 기획한 장기봉 감독은 “중국 동북공정에 따른 역사 왜곡 가운데 하나로 우리 전통 옷 한복까지 그들 문화에서 시작됐다는 그릇된 역사의식에 대항하고자 우리 민족 고유의 한복에 대한 아름다운 변천사를 고조선 시대부터 근대에 이르기까지 보여줄 것”이라고 개최 배경을 설명했다.올 5월 세계적 권위를 자랑하는 영국 콜린스 영어 사전에 ‘한복(Hanbok)’이라는 단어가 새로 추가된 것도 행사 개최 계기가 됐다.이날 행사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국기원 태권도 시범 공연을 시작으로, 역사적인 우리 옷 복식사 패션쇼가 열린다. 이번 행사에서 의상을 맡은 김현숙 명장명인(김현숙 우리옷문화연구원)은 국내 손꼽히는 한복 복식사 전문가로, 우리 아름다운 전통 의상 한복이 더는 변질되지 않도록 바른 한복 문화를 알리는 데 앞장서는 마음으로 준비했다고 설명했다.또 이번 전통 패션쇼의 가치를 높히고자 한복 의상에 따른 두식 변천사에는 고전 머리의 장인이자 한국방송 고전머리전문가협회 오색단장 대표 임수빈 교수가 함께한다.이번 행사를 개최한 한국시니어스타협회 김선 이사장은 교사 출신 모델 1호로, 행사에 앞서 우리 미래 세대에게 우리 한복의 아름다움과 역사의식을 고취한다는 보람으로 임하게 됐다는 각오를 나타냈다.한편 이번 행사에는 행사 의미에 맞게 여러 인사가 참여한다. 국기원 이동섭 원장(전 국회의원), 사단법인 바르게살기운동본부 정용식 사무총장, 이영만 한국시니어스타협회 회장·태용성 수석부회장 등 문화 예술계 저명인사들이 모델로 런웨이에 설 예정이다.한국시니어스타협회 개요한국시니어스타협회는 시니어 모델과 시니어 배우를 꿈꾸는 사람이 모인 곳이다. 대한민국 인구 5분의 1 가까이 차지하면서도 끼인 세대, 주목받지 못하는 세대로 평가되지만, 누구보다 열정이 넘치고 낭만을 아는 한류의 원조 부모 세대인 시니어 세대들이 마음속 깊숙이 지니고 있던 예능 본능을 일깨워 인생 2막을 새롭게 펼쳐 보려고 모였다.
-
에드 무지카의 ‘Remembering Mozart’, 모차르트 서거 230주년 기념 실내악 축제
서울-실내악 그룹 에드 무지카(대표 강자연)가 모차르트 서거 230주년을 맞아 모차르트의 실내악 음악을 선보이는 모차르트 프로젝트 ‘Remembering Mozart’ 연주를 무대에 올린다.2020년 창단된 에드 무지카(Ad Music)는 ‘음악의 본질로(Back to Music)’라는 뜻으로, 국내외에서 주목받는 젊은 음악가들이 모여 예술성과 대중성을 아우르는 폭넓은 레퍼토리를 갖춘 전문 연주단체다.2021년 10월 3일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 그리고 12월 5일 금호아트홀 연세에서 이루어지는 두 번의 공연에서 에드 무지카는 모차르트의 피아노 콰르텟 등 소규모 실내악 작품과 더불어 모차르트의 디베르티멘토와 신포니아 콘체르탄테 등 대규모 오케스트라 작품을 아우르는 특별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이번 연주에는 바이올리니스트 김현미(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 장혜진(한국예술종합학교 겸임교수), 권민지(미국 뉴저지 심포니 오케스트라 단원), 황인영(한국예술영재교육원 강사), 비올리스트 정승원(동아콩쿠르 2위), 첼리스트 임재성(한국예술종합학교 겸임교수), 베이시스트 조용우(동아콩쿠르 1위), 피아니스트 강자연(숙명여대 강사)을 비롯한 27인의 연주자가 함께한다. 특히 모차르트 서거일인 12월 5일을 기념해 김현미 교수와 비올리스트 김상진 교수(연세대학교)의 협연으로 모차르트의 바이올린과 비올라를 위한 신포니아 콘체르탄테를 연주할 계획이라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에드 무지카는 2021년 모차르트를 기념하는 온라인 프로젝트로 모차르트 바이올린 소나타 전곡 녹음을 기획해, 올해 4월부터 모차르트의 유년기 작품을 제외한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들의 영상을 제작해 유튜브에 업로드했으며, 2021 서초 아트 스페이스 페스티벌의 아티스트로 선정돼 10월 31일 SCC 선 아트홀에서 모차르트 바이올린 소나타 릴레이 연주를 선보일 예정이다.모차르트의 실내악 음악을 조명하는 영상과 콘서트를 함께 기획해 코로나 시대 걸맞은 구성으로 관객을 만나는 이번 프로젝트에 대해 김현미 교수는 “에드 무지카의 모차르트 프로젝트를 통해 모차르트의 실내악 음악이 우리의 삶과 함께 호흡하며 관객들에게 위로와 소망의 음악으로 다가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이번 연주는 텀블벅에서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진행됐으며,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예술나무의 후원을 받았다. 콘서트 상세 일정은 에드 무지카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에드 무지카 개요2020년 창단된 에드 무지카(Ad Music)는 ‘음악의 본질로(Back to Music)’라는 뜻으로, 국내외에서 주목받는 젊은 음악가들이 모여 예술성과 대중성을 아우르는 폭넓은 레퍼토리를 갖춘 전문 연주단체다. 2020년 엘림아트센터 창단 연주를 시작으로, 국제아트홀과 예술의 전당에서 정기연주회를 가졌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온라인미디어 예술 활동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2021년 모차르트 서거 230주년을 기념해 모차르트의 바이올린 소나타 전곡을 연주하고 영상으로 제작해 유튜브에 업로드하는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며, 2021 서초문화재단이 주최하는 서초 아트 스페이스 페스티벌의 아티스트로 선정돼 모차르트 소나타 릴레이 연주를 선보일 예정이다.
-
2021 한류생활문화한마당 모꼬지 대한민국, 러시아 주간 개막
서울-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원장 정길화, 이하 진흥원)은 인기 케이팝 가수와 전 세계 한류 팬이 함께 만드는 축제 ‘2021 한류생활문화한마당 모꼬지 대한민국’(이하 모꼬지 대한민국) 러시아 주간이 9월 6일(월)부터 12일(일)까지 온라인으로 개최된다고 밝혔다.문화체육관광부 국제문화교류 전담기관인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이 개최하는 모꼬지 대한민국은 음식, 뷰티, 패션, 놀이 등 한국의 생활문화를 전 세계 한류 팬과 교류하는 축제로 지난해 처음 선보였다.올해 가장 먼저 개최되는 모꼬지 대한민국 러시아 주간에는 인기 케이팝 가수 더보이즈, 러블리즈, 씨아이엑스(CIX)가 참여해 축제의 화려한 시작을 알린다. 러시아 주간에는 ‘모꼬지 미니토크’, ‘모꼬지 라이브’, ‘온라인 전시’ 등이 열리며, 러시아와 전 세계 한류 팬이 온라인 참여형 콘텐츠를 통해 한국 생활문화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계기로 삼을 예정이다.9월 6일(월)부터 11일(토)까지 매일 오후 6시에 진행되는 모꼬지 미니토크는 김치, 배달 문화, 미용법, 명절 문화 등 한국의 다양한 생활문화를 전하는 온라인 영상 콘텐츠다.케이팝 가수 러블리즈가 6일(월)과 8일(수), 더보이즈가 10일(금), 러시아 유명 유튜브 크리에이터인 Niky Macaleen, RedAutumn, hhwang이 각각 7일(화), 9일(목), 11일(토)에 출연한다. 더불어 온라인 전시를 통해 러시아에 진출한 한국 기업 및 소비재 상품을 알리는 등 우리 기업을 지원하는 행사도 진행된다.9월 12일(일) 오후 6시에는 모꼬지 라이브가 온라인 생중계된다. 이날은 더보이즈, 러블리즈, 씨아이엑스(CIX)가 출연해 공연과 함께 한국 생활문화 토크, 온라인 팬 미팅 등 다양한 구성으로 3시간 동안 열릴 예정이다.특히 러시아 현지 팬이 화상으로 참여해 실시간 소통을 통해 양국의 문화를 교류하는 등 현지 팬들에게 특별한 시간을 선사할 계획이다. 모꼬지 라이브는 모꼬지 대한민국 공식 홈페이지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전 세계 누구나 시청할 수 있다.모꼬지 대한민국 주요 프로그램과 일정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전 세계 한류 팬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영어로 동시에 제공한다.웹사이트: http://kofice.or.kr/index.asp
-
서울문화재단 ‘서울 서커스 프로그램’ 선보여 국내외 서커스 공연 한자리에
서울-서울시와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직무대행 주용태)은 수준 높은 국내외 서커스 공연을 만날 수 있는 서울 서커스 프로그램 ‘서커스 캬바레’, ‘서커스 캬라반’을 9월 3일(금)부터 26일(일)까지 문화비축기지 T2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9월의 금·토·일요일에 펼쳐지는 이 프로그램은 저글링, 차이니스 폴, 후프 등 다채로운 서커스 작품 22편을 총 52회 선보인다. 모두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100% 사전 예약제로 운영한다.2018년부터 시작한 서울 서커스 프로그램은 지난해 대비 관람 인원을 30% 줄이고(99명→70명), 대면 공연을 통해 예술가와 관객이 더욱 생생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한다. 거리두기 4단계 지침에 맞게 관객 수를 제한하고 각 공연이 종료할 때마다 방역 소독을 진행해 시민과 예술가의 안전을 우선으로 한다.특히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2주간 의무 격리 기간을 감수하고 서울을 방문한 프랑스 서커스 단체 2팀을 만날 수 있다.‘갈라피아 서커스’는 아슬아슬하게 켜켜이 쌓인 의자 위를 계속해서 올라가는 곡예(공연명: 사람의 기초)를, ‘데프락토’는 과장된 몸짓과 즉흥적인 저글링 퍼포먼스(공연명: 크루뜨)를 통해 시민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이들은 시민을 위한 공연과 더불어 국내 서커스 예술가의 능력 향상을 위한 워크숍 프로그램에 강사로도 참여할 예정이다.서커스 캬바레는 9월 첫째 주인 9월 3일(금)~9월 5일(일)까지 3일간 열리며, 9월 셋째 주와 넷째 주인 9월 17일(금)~9월 26일(일)에는 서커스 캬라반이 열린다. 서울거리예술창작센터 서커스 유망 예술가 양성 과정인 서커스 펌핑업 참가자들의 작품 발표와 창작지원사업에 선정된 국내 신작도 만날 수 있다.9월 3일(금)부터 5일(일)까지 열리는 서커스 캬바레에서는 전통 굿과 서커스 기예를 엮은 작품부터, 차이니스 폴과 봉을 사용하는 현대 서커스, 인간의 한계에 도전하는 균형 감각을 펼치는 프랑스 단체 등 총 10팀이 참여해 18회의 공연을 선보인다.9월 17일(금)부터 26일(일)까지 열리는 서커스 캬라반에서는 한국 서커스의 고전이라 불리는 ‘동춘서커스’부터 근대 서커스를 현대에 맞춰 재현한 작품 등 개성 넘치는 12팀이 참여해 총 34회의 공연을 선보인다.이 밖에도 ‘창작그룹 노니’가 준비한 거리예술×서커스 이동형 전시 ‘수집가들: Collectors’가 온라인 사이트를 통해 공개한다. 거리예술·서커스 종사자, 비종사자의 인터뷰와 사운드, 이미지, 텍스트, 영상 기록 등을 수집해 정리한 아카이브 전시로 서커스에 대한 다양한 이들의 생각을 만난다.관람을 희망하는 사람은 네이버 검색 창에서 ‘서커스 캬바레’ 또는 ‘서커스 캬라반’을 검색한 후 예약 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9월 2일 오전 11시부터 예매할 수 있으며 매주 월요일마다 해당 주간의 좌석을 접수한다. 한정적인 관람 인원으로 인해 예매 전쟁이 예상된다.주용태 서울문화재단 대표이사 직무대행은 “서울 시민의 많은 관심 속에 수준 높은 국내외 서커스를 볼 수 있는 서울 서커스 프로그램을 개최한다”며 “팬데믹 장기화로 인해 많은 시민이 지쳐가는 요즘 서커스 공연으로 작은 활력을 찾았으면 한다”고 말했다.서울 서커스 프로그램 서커스 캬바레, 서커스 캬라반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서울문화재단 누리집과 서울거리예술창작센터 페이스북에서 확인할 수 있다.웹사이트: http://www.sfac.or.kr
-
라이브아레나, 국내 최초 공중 미디어아트 ‘바라보는 지구’ 개최
강릉-강릉시 기반의 콘텐츠 제작사 라이브아레나(대표이사 송동일)는 8월 26일(목)부터 28일(토)일까지 첨단 기술을 활용한 국내 최초 공중 미디어아트 ‘바라보는 지구’를 개최한다.라이브아레나는 지난해부터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지역연계 첨단CT실증사업’을 진행하면서 다양한 융복합 기술을 개발, 실증하고 있다.이번 전시 역시 첨단 기술을 활용한 콘텐츠 실증의 일환으로 진행되며, 특히 하늘을 배경으로 하는 콘텐츠 실증은 국내 최초의 시도다. 라이브아레나는 앞으로 첨단 기술이 접목된 콘텐츠를 강릉에서 선보일 계획이다.이번 전시의 프로젝터 매니저는 강원도 출신의 젊은 이두완 작가가 맡았다.그는 “이번 전시는 코로나19로 지친 강릉 시민 및 관광객들을 위해 기획됐다. 살아오면서 단 한 번도 본 적 없는 지구의 아름다운 모습을 바라보면서 위기에 직면한 지구에 대해서 한 번 더 생각했으면 한다. 그리고 대한민국 모두에게 코로나 팬데믹의 극복할 수 있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해졌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밝혔다.라이브아레나는 이번 전시를 위해 강릉 올림픽파크 광장에 거대한 지구 구조물을 제작했으며, 전시는 야간 20시부터 22시까지 2시간 동안 강릉하키센터 주차장 등에서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진행된다.라이브아레나 개요라이브아레나는 첨단 기술을 기반으로 다양한 융복합 콘텐츠를 제작, 기획, 유통하는 글로벌 콘텐츠 비즈니스 전문회사이다.웹사이트: https://www.livearena.co.kr
-
7평 원룸에서 꿈꾸는 두 남녀의 현실 속 미래, 연극 ‘영혼의반쪽’
서울-2021년 성동구 청년 예술인 창작 활동 지원작으로 선정된 연극 이 9월 3일 관객들과 만난다.연극 은 ‘프로젝트 사각’과 ‘극단 배우들’의 협동 창작 작품이며 프로젝트 사각의 창단 공연이다.대표 박정원은 2015년에 박남준 시인의 시를 바탕으로 한 낭독 퍼포먼스 극 등단을 시작으로 시집부터 어린이 뮤지컬 집필까지 다양한 문학 부문에서 활동하며 올해 단독 작·연출에 도전한다.박정원 대표는 “이 작품은 결혼에 대한 결론을 내려주는 공연은 아니다. 다만 사람은 혼자서 살아갈 수 없고, 우리는 끝없이 누군가를 찾으며 함께하길 원한다”며 “결혼하려면 사계절을 함께해봐야 한다는 조언을 듣게 된다. 이 작품이 사계절을 모두 나타낼 수는 없겠지만, 공연을 보는 관객분들이 사계절을 함께하고 싶은 누군가를 생각할 수 있는 그런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밝혔다.연극 은 30살에 접어든 두 남녀가 코로나19 시대 신혼생활을 작은 7평 원룸에서 시작하며 제한된 생활 속에서 부딪히는 현실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배우 박성원과 신선영의 2인극으로 연극과 영상, 예술교육 등 다양한 예술 분야에서 활동하는 두 배우의 솔직한 연기를 볼 수 있다.두 배우는 “같은 시대를 살아가는 청년이자 예술인으로서 진정한 사랑과 희망에 대해 관객들이 느꼈으면 한다”고 말했다.연극 은 2021년 9월 3일부터 9월 5일까지 대학로 한성아트홀 2관에서 공연할 예정이다.예매처: https://tickets.interpark.com/goods/21007402
-
해운대·을숙도·영도 공동 콘텐츠 공동 제작 연극 ‘한여름 밤의 꿈’ 개막
부산-해운대문화회관(관장 김영순)은 셰익스피어의 작품 ‘한여름 밤의 꿈’을 재구성해 8월 20일부터 이틀간 해운대문화회관 해운홀에서 공연을 올린다.이번 공연은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고, 2021년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인 ‘문예회관·예술단체 공연콘텐츠 공동제작 및 배급 프로그램’에 선정된 작품이다.부산을 대표하는 구 문예회관들과 예술 단체 공연 콘텐츠 공동 제작으로 제작되는 한여름 밤의 꿈은 해운대·을숙도·영도문화예술회관의 합작으로 만들어지는 작품이다. 동시에 코로나19로 침체한 지역 문화계에 새로운 활력과 지역 예술인들의 역량을 펼칠 수 있는 무대를 마련한다는 의미가 있다.셰익스피어의 원작 ‘한여름 밤의 꿈’을 연출가 김지용이 재구성했으며 극은 연극, 무용, 국악의 무대로 융합돼 진행된다. 7명의 배우는 대사와 사건 진행을 담당하며, 주로 현실 세계 이야기를 전달하며 정령들로 나오는 9명의 무용수는 숲속 판타지 세계의 캐릭터들로 움직임을 통해 시각적 즐거움을 준다. 마지막으로 6명의 연주자·4명의 가수로 구성된 음악은 국악을 기반으로 하며, 노래 가사로 정서를 표출하고 이야기의 진행을 돕는다.연출가 김지용은 “융복합 공연 무대는 각각의 무대 예술 장르의 독립성을 지켜주면서도, 통합할 수 있다는 것에 많이 고민했다”며 “엇갈린 사랑의 회복, 훼손된 숲의 소생, 인간과 자연의 공존을 바라며 한편의 공연이 한여름 무더위를 날려버릴 시원한 비처럼 관객들의 마음에 내리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해운대문화회관은 공연 개최와 관련해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소홀함이 없도록 공연장마다 객석 거리 두기 및 철저한 방역을 이행하는 등 관련 지침이 잘 준수될 수 있도록 꾸준히 관리하고 있다.◇줄거리숲을 지키는 여왕의 딸 ‘아리’는 인간 세상을 동경해 도시에서 인간과 함께 살아간다.그러던 어느 날, 불길한 꿈을 꾼 아리는 숲에 위기가 닥쳤음을 실감하며 숲으로 돌아가게 되지만, 사랑하는 남자 ‘용’을 떠올리며 괴로워한다. 숲을 지키는 자 ‘청우’는 아리에게 기억을 지우는 약을 마시게 해 용을 잊게 한다.곧 메디컬 센터 건립 예정지를 위해 숲을 없애려는 음모가 시작된다. 개발 회사는 아리의 숲에 불을 지르고, 산불을 막으려던 용은 숲에서 아리와 재회한다. 불길은 용을 삼키고 더 거세게 타오르지만, 기억을 찾은 아리의 눈물이 비가 돼 내린다.여왕의 비로 숲은 재생되고, 죽은 용은 부활한다.◇공연 정보△일 시-8월 20일(금)~8월 21일(토) / 저녁 7시 30분(금), 오후 4시(토) 해운대문화회관-8월 27일(금)~8월 28일(토) / 저녁 7시 30분(금), 오후 4시(토) 을숙도문화회관-9월 3일(금)~9월 4일(토) / 저녁 7시 30분(금), 오후 4시(토) 영도문화예술회관△출 연 진: 연극 배우, 무용수, 국악 연주, 가수 등△관 람 료: 1층 2만원, 2층 1만원(6세 이상 입장가)△예 매: 해운대문화회관 홈페이지*공연장마다 할인 및 세부 운영 방안이 다르며, 정확한 안내는 각 공연장에 문의하면 된다.해운대문화회관 개요해운대문화회관은 2006년 부산 해운대에서 오픈한 문화 예술의 전당으로, 기획 공연과 대관 공연을 통해 주민들의 문화적 소양도 키우면서 예술에 대한 갈증을 해소하는 곳이다. 대공연장인 해운홀은 좌석 규모는 458석으로 음악,연극, 뮤지컬 등 수준 높은 예술 공연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공연 무대의 일차적 조건인 음향 효과는 특히 음악 연주 무대에서 뛰어난 효과를 발휘하는데 최상의 공연이 될 수 있도록 최신 음향 설비와 조명 설비, 무대 기계 설비와 지원 공간으로 분장실, 대기실 무대 연습실까지 두루 갖추고 있다.웹사이트: http://hcc.haeundae.go.kr/
-
유네스코 아리랑과 택견, 무대에서 만난다
수원-‘신명나게, 격렬하게, 때로는 애잔하게..’2021년 경기도 공연장 상주 단체 육성 지원 사업에 선정된 수원SK아트리움이 9월 5일 한국 대표 민요 ‘아리랑’과 전통 무예 ‘택견’을 소재로 한 공연을 무대에 올린다. ‘아리랑, 택견과 만나다’다.아리랑, 택견과 만나다는 전통문화 예술 단체 발광엔터테인먼트가 선보이는 전통 액션 연희극이다. 발광엔터테인먼트는 국무총리상, 여성가족부장관상 등을 받은 최고의 택견꾼들로 구성된 단체로, 택견을 비롯해 탈춤·살판·사자춤까지 영역을 넓혀 활동하고 있다.이번에 수원SK아트리움 대극장에서 선보이는 작품은 김천국제가족연극제 동상을 수상했으며, 국립국악원 별별연희에서 최다 관객을 동원한 아리랑, 택견과 만나다의 융·복합 버전이다.아리랑, 택견과 만나다는 100년 전 조선의 실존 인물인 택견꾼 강태진과 그가 사랑하는 여인 청월 그리고 마을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룬 전통 창작극이다. 한국 대표 민요 아리랑과 전통 무예 택견을 매개로 해 우리네 ‘멋’과 ‘흥’ 그리고 ‘신명’을 담아 극으로 풀어냈다.특히 아리랑, 택견과 만나다 융·복합 버전은 미디어를 활용해 아름다움, 역동적 모습을 더했다.아리랑, 택견과 만나다의 무예 감독을 맡은 발광엔터테인먼트 이상호 공연팀 팀장은 “코로나로 답답하고 지루한 일상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 공연을 통해 가족들과 함께 두드리고, 뛰고, 춤추며 한바탕 크게 웃고 즐기시기를 바란다”며 "우리의 역사 속에서 발전해온 대한민국 전통문화가 공연 예술로서 얼마나 가능성이 있는지 확인하시기 바란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9월 5일 토요일 오후 3시 수원SK아트리움에서 공연되는 전통 액션 연희극 아리랑, 택견과 만나다의 내용 및 예매 관련 정보는 수원SK아트리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수원SK아트리움 공식 홈페이지: http://www.suwonskartrium.or.kr
-
국립무용단 신작 ‘다섯 오’ 공연
서울-국립극장(극장장 김철호) 전속단체 국립무용단(예술감독 손인영)은 신작 ‘다섯 오’를 9월 2일(목)부터 5(일)일까지 달오름극장에서 초연한다.국립무용단 예술감독 손인영의 첫 안무작으로, 현재의 환경 문제를 바라보는 안무가의 시선을 동양의 음양오행(陰陽五行)과 접목해 풀어낸다. 지난 시즌 공연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순연된 바 있다.국립무용단 신작 ‘다섯 오’ 안무를 맡은 손인영 예술감독은 한국무용과 현대무용을 두루 섭렵한 인물이다. 이번 작품에서 한국무용의 순환적인 호흡과 낮은 무게중심의 원리를 뿌리에 두고 현대적인 움직임을 결합해 ‘현대적 한국무용’을 선보일 예정이다. 손 감독은 “지금 코로나19가 전 세계를 덮친 것은 자연의 순리를 거스르는 인간의 삶이 초래한 결과라고 생각해 이 같은 상황을 춤으로 풀어냈다”며 “전통을 기반으로 동시대 관객과 소통하는 국립무용단이 지금의 사회 문제를 작품에 담아 화두를 던지는 것은 의미 있는 일”이라고 작품 의도를 설명했다.총 3막으로 구성된 ‘다섯 오’는 동양의 전통사상인 음양오행을 바탕으로 만물에 내재한 질서와 순환하는 삶의 진리를 이야기한다. 작품은 ‘환경이 파괴된 현재-음양오행의 에너지-공존에 대한 깨달음’의 흐름으로 전개된다. 1막은 만물의 순환과 조화가 깨져버린 상황에서 시작한다. 환경 파괴로 고통받고 불안해하는 현대인들 앞에 오행과 동양적 자연관을 상징하는 다섯 처용이 등장해 오방처용무를 선보이며 대안적 생활방식과 가치관으로 오행론을 제시한다.2막은 오방처용무를 길잡이 삼아 음양오행의 에너지를 만나는 무대다. 새로운 생명과 성장을 상징하는 목(木)은 현대적인 춤사위로 풀어내며, 화(火)는 승무에서 영감을 얻어 사방으로 발산하는 에너지를 표현한다. 죽음을 나타내는 수(水)는 씻김굿에서 차용한 움직임으로, 균형을 의미하는 토(土)는 전통 무술인 택견에서 영감을 받은 안무로, 원시적인 힘과 생명력을 드러내는 금(金)은 남성 무용수의 에너지 넘치는 군무로 풀어낸다. 음양의 조화는 남녀 듀엣과 군무로 구성해 오행의 순환을 완성한다.3막에 이르러서는 창백한 푸른 점인 지구와 우주의 연결을 보여준다. 이를 통해 인류에게 자연과 공존하는 지혜만 있다면, 건강한 일상으로 회복할 수 있으리라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 또한 자연의 순리를 성찰하는 음양오행을 통해 춤이 몸의 움직임에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하나의 세계관이라는 사실을 보여준다.무대·의상·영상디자인은 무용·연극·오페라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통해 빼어난 무대 미학을 구현하는 정민선이 맡았다. 반사가 잘 되는 댄스플로어를 활용해 이면의 세상을 보여주는 듯한 신비로운 공간을 연출하며, 끝없이 반복하는 구조물을 사용해 오행의 흐름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독자적인 음악 세계를 구축하며 주목받은 라예송이 음악감독으로 참여해 음양오행의 상징성을 담은 음악을 새롭게 작곡해 작품에 생동감을 더한다. 끊임없는 실험과 시도로 한국무용의 발전을 이끌어 온 국립무용단과 자신을 전통무용과 현대무용을 넘나드는 경계인이라 부르는 손인영이 만들어낼 신작 ‘다섯 오’는 한국 창작무용의 가능성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한편 이번 공연은 방역 당국의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객석 띄어 앉기’를 실시한다. 예매·문의는 국립극장 홈페이지 및 전화로 하면 된다.국립극장 개요1950년 창설한 국립극장은 우리 공연예술계 현대사의 주무대였다. 창설 70년을 앞둔 오늘, 국립극장은 우리 시대의 예술가 그리고 관객과 함께 새로운 역사를 써 내려가는 중이다.웹사이트: http://www.ntok.go.kr
-
첼리스트 이소정, 8월 1일 예술의전당에서 독주회 열어
서울-다양한 활동으로 대중들과 소통하고 있는 첼리스트 이소정이 다음 달 1일(일) 오후 8시 예술의 전당 리사이틀홀에서 이소정 첼로 독주회를 개최한다.이번 독주회에서는 슈만, 스트라빈스키, 슈트라우스의 곡들로 구성되며 이소정만의 특별하고 매력적인 음색으로 청중에게 다가갈 예정이다.첼리스트 이소정은 “어려운 코로나19 시대로 몸과 마음이 지쳐있지만 이번 연주하는 곡들로 찾아주시는 관객들에게 조금이나마 기쁨과 희망을 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이번 공연에서 선보일 첫 곡은 슈만의 ‘환상소곡집(Fantasiestucke, Op.73)’이다. 형식의 구애를 받지 않은 환상곡의 특징과 문학가들의 영향으로 문학적인 요소들로 낭만적인 악곡을 3개 악장으로 구성해 첼로의 깊이 있는 울림과 아름다운 선율을 완연히 느껴볼 수 있다.이어 러시아 출신 미국 작곡가이자 현대음악의 거장으로 불리는 스트라빈스키의 ‘첼로와 피아노를 위한 이탈리안 모음곡(Suite Italienne for Cello and Piano)’을 연주한다. 스트라빈 스키의 신고전주의 대표곡으로 발레음악 ‘풀치넬라’ 작품을 첼로와 피아노 연주로 편곡한 5곡의 모음곡이다.2부에는 슈트라우스의 ‘첼로 소나타(Cello Sonata in F Major, Op.6)’를 선보일 예정이다. 베토벤, 멘델스존, 브람스 등 선배 작곡가들의 영향을 받았으며 신선한 매력과 다양한 색채감으로 풍부한 음악적 감성을 엿볼 수 있다.첼리스트 이소정은 15세에 한국에서 마드리 실내악단과의 협연을 통해 두각을 드러낸 후 도영해 퍼셀음악학교를 졸업하고 영국 왕립음악원에서 학사학위로 최우수 졸업함과 동시에 LRAM 교육수료증(Teaching Diploma)을 취득했으며 동 대학원(Postgraduate Diploma)을 최우수 졸업했다.졸업 후 영국에서 활발한 활동을 한 그녀는 사우스뱅크 신포니아 첼로 수석으로 재직하며 챔스포드 페스티벌 초청 협연, 영국 전 지역 순회 연주 및 바이올리니스트 사라 장과 함께 EMI 쇼케이스 연주, 이탈리아 앙기아리, 루마니아 에네스쿠 페스티벌 등 다양한 무대를 이어나갔다. 이후에는 일본 Hyogo Performing Arts Center Orchestra의 첼로수석으로 다수의 지휘자와 연주 등 다채로운 활동을 이어갔다.현재는 코리안 챔버 오케스트라(구 서울 바로크 합주단) 정단원, 아베오 트리오 멤버, 로제리 스트링 트리오, KCO 첼로 앙상블 단원으로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충남대학교, 계원학교, 계원예고, 서울중앙음악원(SCC), 제주국제학교(NLCS)에서 후학 양성을 도모하고 있다.한편 이번 독주회에서는 피아니스트 박진우와 긴밀한 호흡으로 무대를 함께한다. 그는 한국 예술종합학교 조기 졸업, 독일 데트몰트음대 KA과정 졸업, 독일 하노버음대 최고연주자과정을 졸업하고 현재 중앙대학교 음악학부 피아노전공 조교수를 맡고 있다.이 공연은 WCN(대표 송효숙)이 주최하고 영국 왕립 음악원(Royal Academy of Music), 코리안 챔버 오케스트라가 후원한다. 티켓은 전석 3만원으로 학생 할인(대학생까지 50%)을 받을 수 있으며 예술의전당, 인터파크티켓에서 구매할 수 있다.공연에 대한 문의는 더블유씨엔코리아로 하면 된다.더블유씨엔코리아 개요WCN(World Culture Networks, 더블유씨엔)은 기업 이윤을 사회에 환원하고 문화를 통해 가치 있는 나눔을 실천하고자 설립된 문화기획사다. 본사는 유럽의 심장이자 음악의 도시 오스트리아 빈에 있다. WCN은 한국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한국 지사인 WCN코리아를 설립했다. WCN코리아는 자체 네트워크 및 세계적 매니지먼트 회사와 협력을 통해 세계 최정상급 음악가를 초청, 차별화한 공연 기획의 장을 펼쳐왔다. 또 한국의 재능 있는 신인 음악가를 발굴해 국제무대에 설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젝트로 젊은 음악가의 꿈을 실현해주는 데 앞장서고 있다.웹사이트: http://www.wcn.co.at
-
돌비, 영화 마니아라면 놓치지 말아야 할 돌비 시네마의 7월 개봉작 2편 소개
서울-돌비 래버러토리스(Dolby Laboratories, 이하 돌비)가 7월 화려한 액션으로 극장가를 수놓을 신작 영화 두 편 ‘블랙 위도우(Black Widow)’와 ‘모가디슈’를 소개한다.이번 신작은 돌비의 영상 기술인 ‘돌비 비전(Dolby Vision™)’과 음향 기술 ‘돌비 애트모스(Dolby Atmos®)’가 적용된 돌비 시네마에서 더욱 짜릿한 액션으로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7일 오후 5시 전 세계 동시 개봉하는 ‘블랙 위도우’는 돌비 시네마 국내 개관 이후 처음 상영되는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의 새로운 시대를 시작할 첫 액션 블록버스터로, 지상과 공중을 오가는 스케일과 맨몸 액션부터 대규모 전투까지 폭발하는 리얼 액션의 카타르시스를 예고한다. 특히 카레이싱부터 공중에서 펼쳐지는 액션신까지 다채로운 액션을 실감 나게 경험하고 싶다면 돌비 비전의 강력한 음영 대비와 돌비 애트모스의 입체 사운드로 박진감을 극대화해주는 돌비 시네마에서 감상하는 것을 추천한다.류승완 감독의 첫 돌비 애트모스 작품인 ‘모가디슈’는 1991년 소말리아의 수도 모가디슈에서 내전으로 고립된 사람들의 생사를 건 탈출을 그린 영화로, 28일 개봉한다. 김윤석·조인성·허준호 등 대한민국 대표 배우들이 출연하는 작품으로, 오랜 기간 한국 영화 신작을 기다려온 관객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사물의 움직임에 따라 소리를 정확히 배치해 전달하는 입체 사운드가 적용된 메가박스 MX관 외 돌비 애트모스 전용관에서 관객들도 탈출 과정의 긴박함과 생존을 향한 절박함을 함께 느낄 수 있는 몰입감을 선사할 예정이다.한편 돌비 시네마는 돌비의 영상 기술인 ‘돌비 비전’과 음향 기술 ‘돌비 애트모스’를 적용하고, 맞춤형 설계를 토대로 관객이 영화에 온전히 몰입할 수 있는 완벽한 환경을 제공하는 차세대 프리미엄 영화관이다. 돌비는 지난해 7월 메가박스 코엑스점에 국내 1호점을 공식 개관한 이후 안성스타필드점, 남양주현대아웃렛 스페이스원점 등 총 3개의 돌비 시네마를 국내에 운영하고 있다.웹사이트: http://www.dolby.co.kr
-
‘레드슈즈’ 홍성호 감독, 미국 영화 예술 과학 아카데미 신입 회원 초청
서울-애니메이션 ‘레드슈즈(Red Shoes and the Seven Dwarfs)’를 연출한 홍성호 감독이 미국 영화 예술 과학 아카데미(AMPAS, The Academy of Motion Picture Arts and Sciences)의 2021년 신입 회원으로 초청받았다.‘오스카상’으로도 불리는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을 주최하는 AMPAS는 7월 1일 극장 영화에 특별히 이바지한 예술가 등 395명을 발표했다.레드슈즈는 2019년 한국에서 첫 개봉해 약 82만명의 관객을 동원했고, ‘2019년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에서 애니메이션 부문 최고상인 대통령상을 받은 작품이다. 2020년 9월 18일 한국 제작진이 만든 3D 애니메이션 가운데 최초로 미국 배급사를 통해 미국에 진출했다. 영화 ‘라라랜드’, ‘존 윅’ 시리즈, ‘헝거게임’ 시리즈 등을 제작·배급한 라이온스게이트가 미국 배급을 맡았다. 애플·아마존 등에서 TVOD로 공개된 뒤에는 애플TV FAMILY & KIDS 부분 1위, 전체 영화 부분 7위에 오르기도 했다.홍 감독은 1996년 CGI·VFX 전문 기업 인디펜던스를 설립하고 2003년 ‘원더풀데이즈’(Sky Blue)의 시각 효과 총괄 감독을 맡았으며, 단편 애니메이션 ‘에그콜라(Eggcola)’ 1, 2편을 제작·연출했다. 2009년 한국의 대표적인 CGI·애니메이션 제작 스튜디오 ‘로커스’를 설립했다.로커스의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브랜드이자 레드슈즈를 제작한 싸이더스 애니메이션은 현재 ‘퇴마록’, ‘유미의 세포들’, ‘런닝맨’ 애니메이션 등 한국의 여러 슈퍼 지식 재산권(IP)를 원작으로 하는 애니메이션 작품의 기획·제작과 함께 레드슈즈 뒤를 이을 고퀄리티 글로벌 장편 애니메이션 작품 ‘FLOATING(가제)’을 기획·제작하고 있다.이번 아카데미 2021년 신입 회원 초청자 명단에는 윤여정, 스티븐 연, 한예리, 정이삭 등 영화 ‘미나리’ 배우 및 감독을 포함해 단편 애니메이션 ‘오페라’로 아카데미 후보에 올랐던 에릭 오 감독도 포함됐다. 발표된 신입 회원 초청자들이 초청을 수락하면 회원이 돼 아카데미상 투표권을 갖게 된다.로커스 개요로커스(LOCUS)는 고퀄리티 CG, VFX 기술을 기반으로 한 영상 콘텐츠 제작 기업이다. 2009년 설립 이래 업계 최고 수준의 CG 기술력으로 인정받는 VFX 스튜디오다. 1995년부터 약 80여편의 영화를 제작해온 대한민국 대표 영화 제작사 싸이더스, 한국 최고의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싸이더스 애니메이션을 보유하고 있다. 주요 작품으로는 영화 ‘타짜’ 시리즈, ‘사냥의 시간’, 애니메이션 ‘레드슈즈’, ‘런닝맨’ 등이 있다. 최근 제작이 발표된 ‘퇴마록’ 애니메이션, ‘유미의 세포들’ 애니메이션을 비롯한 여러 영화, 애니메이션 제작을 진행하고 있다.웹사이트: http://locus.com
-
-
‘2024 서울국제불교박람회’ 흥행과 함께 주목받는 ‘2024 릴랙스위크’ 마음이 쉬는 공간
‘2024 릴랙스위크’ 홍보영상서울-지난 4월 4일부터 7일까지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SETEC)에서 열...
-
대한항공, 7월 1일부터 인천~마카오 신규 취항
서울-대한항공은 7월 1일부터 인천~마카오 노선에 주 7회 일정으로 신규 취항한다.인천~마카오 운항 시간은 인천...
-
안랩, 일본 최대 IT 전시회 ‘Japan IT Week Spring 2024’에 참가해 글로벌 전략 솔루션 소개
성남-안랩(대표 강석균)이 4월 24~26일 3일간 일본 도쿄 빅 사이트(Tokyo Big Sight)에서 열린 일본 최대 정보기술(IT) 전...
-
‘KT&G 상상스타트업캠프’ 8기 글로벌 트랙, 사회혁신을 향한 청년 창업가들의 글로벌 도전
서울-KT&G와 사회혁신 전문 컨설팅 및 임팩트 투자 기관 엠와이소셜컴퍼니(MYSC)가 함께하는 ‘KT&G 상상스타...
-
‘제11회 들꽃영화상’ 본선 진출작 확정… 특별상 ‘노란문’
파주-올해로 11번째를 맞는 들꽃영화상(공동 위원장 오동진, 달시 파켓)이 예선 심사를 통해 본선 엔트리를 확정...
-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 젝시믹스, 러너들을 위한 ‘러닝 컬렉션’ 출시… 전문성 강화
서울-미디어커머스 기업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각자대표 이수연, 강민준)이 전개하는 액티브웨어 브랜드 젝시믹...
-
DTEN, Zoom 및 Microsoft Teams 지원 차세대 올인원 화상회의 솔루션 ‘D7X 시리즈’ 한국 출시
DTEN D7X 홍보 영상, D7X로 미팅 공간의 미래로서울-AI 탑재 화상회의 솔루션의 혁신 기업인 DTEN Inc.(본사: 미국 캘리...
-
삼성전자, 비스포크 AI 콤보·스팀 ‘TEAM AI’ 체험 공간 선보여
수원-삼성전자가 메가박스 주요 지점에서 ‘비스포크 AI 콤보’와 ‘비스포크 AI 스팀&rsqu...
-
Banle Group, 투자자 웨비나 통해 그룹의 지속 가능한 성장 실현을 위한 전략 강조
쿠알라룸푸르-아시아 태평양 지역을 대표하는 해상연료 물류기업이자 CBL 인터내셔널(CBL International Limited)의 모기...
-
서울과기대 창업지원단, 예창패·초창패 기업 지원 ‘선순환’ 만든다
서울-서울과학기술대학교 창업지원단(단장 김종선)은 2023년 예비·초기창업 패키지 수혜기업들이 서울과...
-
취향에 따라 골라먹는 국민간식 ‘정관장 사색양갱’ 출시
서울-KGC인삼공사가 국민간식으로 자리잡은 양갱을 기호와 취향에 따라 골라먹을 수 있는 ‘정관장 사색양...
-
싱어송라이터 고세정, 첫 정규앨범 ‘보통의 용기 A courage from the ordinary’ 발매
서울-SoulFood Label 소속 싱어송라이터 고세정이 27일 첫 정규앨범 ‘보통의 용기(A courage from the ordinary)&rsq...
-
아피쿠로보틱스, 에이딘로보틱스와 협력해 ‘차세대 스마트 그리퍼’ 개발
성남-베트남의 첨단 로봇 전문기업 아피쿠로보틱스(Apicoo Robotics, 대표 Vo Gia Loc)가 국내 대표 로봇용 센서·...
-
한국정보교육원, 투비소프트와 산학협력 파트너십 체결 및 솔루션 기증
서울-케이에듀 한국정보교육원과 투비소프트가 IT 및 소프트웨어 분야에서 학계와 산업계간 격차를 해소하기 위...
-
스프린트 프로그램, 고등학생을 위한 여름방학 글로벌 인턴십 프로그램 공개
글로벌 인턴십 매칭 플랫폼 ‘스프린트 프로그램(SPRINT PROGRAM)’성남-스프린트 프로그램(SPRINT PROGRAM)...
-
모바일 MMORPG ‘데빌노트2 : 레이더스 사가’ 사전예약 시작
서울-애닉(대표 김제봉)은 자사의 모바일 MMORPG ‘데빌노트2 : 레이더스 사가’가 홍보모델로 배우 ...
-
LG생활건강 더후, 글로벌 셀럽 ‘K-비첩 투어’로 차별적 경험 제공
서울-LG생활건강이 해외 인플루언서를 초청해 주요 화장품 사업장을 소개하는 ‘더후 2024 K-비첩 투어&r...
-
제네시스, GV70 부분변경 모델 디자인 공개
서울-제네시스 럭셔리 중형 SUV GV70이 한층 세련된 디자인과 독보적인 상품성으로 돌아왔다. 제네시스 브랜드(이...
-
2024 고양국제꽃박람회, 일산 호수공원에서 대규모 확장 개최
서울-2024년 고양국제꽃박람회가 4월 26일부터 5월 12일까지 일산 호수공원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예년과 달리 ...
-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환경 및 사회 문제 등에 관심 가진 청년 창업기업 모집
인천-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이한섭, 이하 인천센터)가 청년 ESG 스타트업 발굴육성 사업(이하 ESG 사업)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