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니퍼 리, 개인전 ‘빛의 흔적Ⅱ’ 미술관가는길에서 개최
서울-최근 활동 영역을 넓히고 있는 화가 제니퍼 리가 개인전 ‘빛의 흔적Ⅱ’을 개최한다.온라인 갤러리 씨에스타 대표이기도 한 제니퍼 리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존재하는 모든 것이 남기는 흔적을 따라가며, 특별히 빛을 통해 기억되고 각인되는 흔적을 화폭에 담으려 했다. 작가는 이런 흔적을 잊혀져 가는 기억이나 무의식에 남겨두기보다 작가만의 감정을 섞어 붓을 들었다.늘 그렇듯 그녀는 그림을 통해 많은 이야기를 전달하고자 한다. 이번 전시회는 특별히 작품마다 작가의 감정을 표현한 짧은 작가 노트가 함께 게시돼 보는 이의 즐거움이 배가할 예정이다.◇ 작가 노트 中‘당신을 봅니다’당신의 꽃잎은 붉은 핏줄을 품고 있네요.내 피가 붉듯이 당신도 붉은 피가 흐르는 것인가요?그 투명한 꽃잎은 붉은 피로 생명력을 얻었군요.당신도 나를 보고 있나요?호기심에 가득한 두 눈 속에 당신이 들어와 있어요.나는 도무지 눈을 감을 수가 없어요.잠시라도 눈을 감으면 당신이 사라질 것만 같아 두려워요.부디 내곁에 오래도록 머물러 주세요.이번 전시회는 2월 21일(화)부터 24일(금)까지 나흘간 강릉 교동에 있는 강릉 지역의 대표적인 사립 현대 미술관 ‘미술관가는길’에서 개최된다.링크뉴스 소개링크뉴스는 갤러리 씨에스타의 운영사로 미술 작가들의 온라인 전시 공간 및 관련 뉴스, 관련 커뮤니티를 제공한다.웹사이트: https://siesta.co.kr
-
국립생태원, 제5회 멸종위기 야생생물 상상그림 공모전 개최
서천-환경부 산하 국립생태원(원장 조도순)이 ‘제5회 멸종위기 야생생물 상상그림 공모전(이하 공모전)’을 개최한다.올해로 5회 째를 맞는 멸종위기 야생생물 상상그림 공모전은 국내 멸종위기 야생생물 보전과 생태가치 확산을 위해 기획됐으며, 2018년 510명을 시작으로 2022년 3063명이 참가하는 명실상부한 어린이 대표 그림 공모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이번 제5회 공모전은 환경부가 지정한 국내 멸종위기 야생생물을 소재로 상상한 손그림을 공모전 누리집에서 접수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작품 접수기간은 2월 1일부터 3월 10일까지며, 만 7세 이상부터 만 12세 이하인 전국 초등학생 또는 동연령대의 학교 밖 어린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공모부문은 포유류, 조류, 양서·파충류·어류·무척추동물, 곤충·식물 등 4개 부문으로 부문별 1인당 1편만 응모할 수 있다.수상작은 미술 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대상(환경부 장관상, 1편) △최우수상(국립생태원장상, 부문별 각 1편) △우수상·장려상 등 총 33편의 작품이 선정된다. 수상자에게는 대상 50만원, 최우수상 20만원 등 소정의 상금도 주어진다. 시상은 3월 31일 ‘제3회 멸종위기종의 날’ 기념 행사의 일환으로 서울대공원 동물원에서 진행될 예정이다.특히 선발된 수상작은 멸종위기종의 날 기념 행사장을 시작으로 주요 역사에 순회 전시되고, 공모전 누리집에서도 볼 수 있다.조도순 국립생태원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많은 어린이들이 멸종위기 야생생물을 이해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국립생태원은 지속가능한 미래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공모전과 관련해 환경부가 지정한 국내 멸종위기 야생생물에 대한 정보는 국립생태원 누리집, 공모전에 대한 질문이나 문의사항은 공모전 운영사무국 또는 공모전 누리집에서 각각 확인 가능하다.국립생태원 소개국립생태원은 한반도 생태계를 비롯해 열대, 사막, 지중해, 온대, 극지 등 세계 5대 기후와 그곳에서 서식하는 동식물을 한눈에 관찰하고 체험해 볼 수 있는 고품격 생태 연구·전시·교육의 공간이다. 우리나라와 세계의 생태 연구를 선도해 국가 경쟁력을 높이고, 국민들에게 생태계에 대한 다양한 체험과 배움의 장을 제공함으로써 환경을 보전하고 올바른 환경 의식을 함양하는 데 기여하고자 한다.웹사이트: http://www.nie.re.kr
-
발달장애 피아니스트 배성연, 정규 앨범 이어 ‘방랑자 환상곡’ 음원 발매
서울-순수함을 담아내는 연주로 사랑받고 있는 피아니스트 배성연이 2021년 첫 정규 앨범에 이어 슈베르트 ‘방랑자 환상곡’ 음원으로 돌아왔다.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 ‘2022 장애인 문화예술 지원사업’을 통해 진행된 이번 프로젝트는 배성연 고유의 음악성을 담아내 청중에 감동을 선사하고, 피아니스트 배성연이 지속 가능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많은 힘을 실어 주었다.음악에 대한 열정과 의지가 누구보다 강한 배성연은 발달장애 2급이라는 힘든 여건을 이겨내고 서울예고,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기악과를 당당히 졸업한 장래가 촉망되는 피아니스트다. 여섯 살 무렵부터 음악적 재능을 보인 그는 일찍이 △전국장애인종합예술제 전체대상 △전국학생음악경진대회 피아노부문 대상 △학생음악실기평가대회 대상 △툴뮤직 장애인음악콩쿠르 대학부 1위 등 각종 대회에서 우승을 거머쥐며 음악적 역량을 인정받았고 △서울내셔널심포니오케스트라, 서울시유스오케스트라 등과 협연 △두바이 국제평화뮤직페스티벌 초청 연주 △롯데콘서트홀 뮤직킵스고잉 독주회 △뷰티플마인드 콘서트 △예술의전당 인춘아트홀 첫 정규 앨범 발매 기념 쇼케이스 등 전문 피아니스트로서 다양한 연주를 펼치며 현재 사회적 기업 툴뮤직 소속 아티스트로 끊임없는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 또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2회). 보건복지부 장관상, 서울시교육감상(2회)을 받으며 음악 외 요소에서 영향력도 인정받고 있다.이번 음원에서 그가 선보인 곡은 슈베르트(F. Schubert)의 원대한 꿈이 담긴 ‘방랑자 환상곡(Wanderer Fantasy in C Major D. 760)’이다. 슈베르트 피아노 작품 가운데 기교적으로 가장 어려울 뿐만 아니라, 그 표현의 낙차에서도 엄청난 힘과 지구력을 요구한다. 배성연은 녹음을 진행하는 내내 높은 수준의 연주를 선보이며 주변의 찬사와 박수를 샀다. 음악으로 소통하는 그는 청중에 감동을 전하며 장애가 있지만, 편견을 딛고 선 훌륭한 피아니스트로 자리매김했다.툴뮤직 장애인 음악콩쿠르를 통해 인연을 맺어 소속 아티스트로 배성연을 서포트하고 있는 정은현 툴뮤직 대표는 “배성연은 이번 음원으로 더 다양해진 레퍼토리와 음악적 깊이를 통해 그만의 커리어를 쌓으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벽을 허물었다”며 “배성연이 선사하는 진정성 가득한 음악이 듣는 이에게 감동과 위로의 메시지로 전달되길 바란다”는 진심 어린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배성연의 방랑자 환상곡은 모든 음원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주최: 툴뮤직후원: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문의: 툴뮤직툴뮤직 개요툴뮤직은 음악이 지닌 감동과 위로의 본질을 지키면서 그것을 기반으로 새로운 콘텐츠를 만든다. 이전보다 많은 이가 음악의 가치를 경험할 수 있도록 더 좋은 방법을 고민한다. 시간이 지나도 많은 사람에게 사랑받는 클래식 음악처럼, 오래도록 기억되는 좋은 음악을 만들고 그 경험을 나누는 도구가 되는 것이 툴뮤직의 설립 목적이다. 고된 삶 속에서도 여전히 나의 곁을 지켜주는 오랜 친구처럼, 언제나 그 자리에서 당신 곁에 머무는 음악이 되겠다.웹사이트: http://toolmusic.co.kr/
-
글로벌 C-팝 아티스트 Tia Lee, Goodbye Princess 뮤직비디오 성공에 이은 #EmpowerHer 캠페인 첫 수혜 단체로 Teen’s Key 선정
홍콩-아시아의 패션 아이콘이자 C-팝 가수로 영화 및 TV 배우이기도 한 Tia Lee (Lee Yu Fen)가 자신이 전개하는 글로벌 #EmpowerHer 캠페인의 첫 수혜 단체를 통해 젊은 여성들을 위한 자선기관인 Teen’s Key in Hong Kong을 선정했다.Tia가 발표한 신곡 GOODBYE PRINCESS 뮤직비디오는 발표 10시간 만에 조회수 100만 회를 돌파했으며, 유튜브에서 발표 12일 만에 약 5800만 회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C-팝 노래 신기록을 세웠다. 이와 같은 열렬한 반응은 노래와 더불어 #EmpowerHer의 Female Empowers Female 이니셔티브가 국경을 초월한 공감을 끌어내고 있음을 보여주며 이를 통해 Tia는 여성 자긍심 고취를 전폭적으로 지지하는 연예인으로 부상하고 있다.Tia Lee는 “Goodbye Princess에 보내준 팬들의 성원에 감사의 뜻을 표한다. 이번 신곡은 특히 여성들이 자신의 강인함을 받아들이고 앞길을 가로막는 다양한 장애물을 극복하자는 취지로 만들어졌다. 포용성과 자긍심을 위한 세상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서는 모두의 노력이 필요하다”며 “그런 취지에서 Teen’s Key in Hong Kong처럼 어려움에 부닥친 소녀와 여성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제공하는 자선단체와 기관을 지원하는 데 아낌없는 노력을 펼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폭넓은 공감대 형성하고 있는 #EmpowerHer 캠페인 및 향후 계획#EmpowerHer 캠페인은 여성의 자긍심 고취를 지원하는 세계 최대 규모 이니셔티브 중 하나로 Goodbye Princess 뮤직비디오 조회수가 달성될 때마다 최대 380만홍콩달러를 사전에 선정된 단체들에 기부하게 된다. 380만이란 숫자는 2023년 3월 8일 세계여성의날의 중요성을 강조하고자 선정됐다.Teen’s Key Hong Kong은 Tia가 전 세계 여성들의 자긍심 고취를 위한 지원 방침을 결정한 이후 선정된 첫 수혜 단체다. 뮤직비디오 조회수는 계속 증가하며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지금도 계속 늘어나고 있다. 기타 수혜 단체로는 싱가포르의 Daughters Of Tomorrow, 미국의 Beats By Girlz 및 Women in Music 등이 있으며 향후 추가될 예정이다.Teen’s Key Hong Kong의 인재 개발 담당 매니저인 Rachel Chow는 “여성들이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Teen’s Key의 모든 지향점을 상징하는 #EmpowerHer 캠페인의 첫 수혜 단체가 된 것을 기쁘고, 감사하게 생각한다. 이번에 받은 지원금은 우리 단체가 더 많은 여성과 소녀들을 돕는 데 큰 보탬이 될 것”이라며 “이 캠페인의 메시지가 전 세계 곳곳에 퍼져나가고 사람들이 스스로 신뢰를 가지는 데 영감을 주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글로벌 #EmpowerHerDance에 영감을 받은 호주, 뉴질랜드, 중동, 영국의 인기 틱톡커들이 댄스 챌린지에 참여세계적 여성 댄서 및 인플루언서들이 Goodbye Princess에 영감을 얻어 #EmpowerHerDance 댄스 챌린지를 통해 #EmpowerHer 무브먼트에 참여하며 TikTok에서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지난해 호주에서 가장 인기 많은 TikTok 크리에이터였던 Hannah Balanay는 상징적인 goodbye 손동작으로 대표되는 신곡의 주요 안무 동작을 커버했으며 해당 지역의 최고 인기 틱톡커 및 KOL인 뉴질랜드의 Judah Metu-Teakura, 홍콩의 J Lou, 중동의 Leen Mohammed가 동참했다. 영국의 Evie Meg 또한 챌린지에 참여했다. J Lou의 #EmpowerHerDance Challenge IR Reel 동영상은 24시간 만에 23만 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했으며 Leen Mohammed의 TikTok #EmpowerHerDance Challenge 동영상 역시 24시간 만에 27만 회 이상의 조회수를 달성했다.전 세계 사람이 이들의 동영상을 시청하면서 #EmpowerHerDance 해시태그를 단 새로운 커버들이 매일 플랫폼에 포스팅되고 있다.◇ Goodbye Princess 사전 캠페인, 한 달 만에 총조회수 1억 회 돌파하며 C-팝 신기록 달성지난달 발표된 6부작 애니메이션 시리즈는 Tia가 음악과 연예계에서 걸어온 여정과 이후의 혁신을 담고 있다.사전 캠페인은 애니메이션·음악·패션 비디오그래피가 결합한 형태로, 한 달 만에 총조회수 1억 회를 돌파하며 C-팝 신기록 달성했다. 이 시리즈는 C-팝 아티스트가 전개한 참여 캠페인 중 가장 성공적인 사례로 꼽힌다.캠페인 시리즈 및 패션 비디오그래피는 Tia의 소셜 미디어 채널에서 만날 수 있다.ia Lee (Lee Yu Fen) 개요Tia Lee (李毓芬)는 대만 타이베이 출신 글로벌 C-팝 가수이자 영화와 TV 배우, 모델로 연기와 음악 활동 외에 주요 패션쇼에도 빈번하게 출연하고 있다. 패션 아이콘이자 트렌드세터인 Tia는 Vogue, Elle, Marie Claire 등 패션, 뷰티, 라이프스타일 잡지의 표지를 장식했으며 Vogue의 다양한 소셜 미디어 채널을 통해 자신의 뷰티 및 패션 팁을 공유하고 있다.GOODBYE PRINCESS 뮤직비디오 사전 캠페인 애니메이션 및 모션 이미지 에피소드: https://bit.ly/3YKZYi1
-
신생 웹콘텐츠 전문기업 에이엘엠미디어, 본격적 성장을 위한 날갯짓
서울-글로벌 웹콘텐츠 기업 에이엘엠미디어가 2023년 상반기 새로운 작품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에이엘엠미디어는 2020년 설립 이후 3개의 작품을 선보였다.에이엘엠미디어는 설립 다음 해인 2021년부터 작품 공개를 시작해 현재 총 3개의 스튜디오 참여 제작 웹툰을 공개했다. ‘초보자가 MMORPG하는 만화’와 ‘사막과 초원의 물방울’ 두 작품은 제작 전체를 내부 스튜디오에서 진행했으며, ‘산 너머 우주리’는 작가 판톰과 함께 공동으로 제작했다. 2023년 상반기에는 추가로 배가혜 대표가 직접 작화로 참여해 제작 중인 웹툰 ‘왕자를 없애기로 했습니다’를 공개할 예정이다.올해 에이엘엠미디어는 콘진원에서 개최한 K-Comics in Europe 및 K-Comics in America 행사에 참여해 해외 바이어들에게 뜨거운 관심을 받고 제작뿐 아니라 유통 에이전시로도 성과를 보이고 있다.2021년 K-Story & Comics in Europe 행사 참가를 계기로 프랑스 웹툰 플랫폼 ‘베리툰’에 판톰 작가의 ‘이야기의 조각’을 수출했으며, 해당 작품은 2023년에 프랑스 최대 한국 웹툰 레이블인 KBOOKS를 통해 단행본으로도 출간될 예정이다.올해 동일 행사에 참여한 에이엘엠미디어는 프랑스 출판사 미디아 파티피숑과 ‘사막과 초원의 물방울’ 작품으로 웹툰 및 단행본 계약체결의 성과를 이뤘다.또한 에이엘엠미디어는 ‘이야기의 조각’ 프랑스어판 공개를 앞두고, 올해 10월 프랑스에서 열린 ‘WWWebtoon (World Wide Webtoon)’에서 판톰 작가가 온라인 드로잉쇼를 진행할 수 있도록 중개하기도 했다.에이엘엠미디어는 웹툰을 단행본으로 제작해 판매하는 사업도 직접 진행한다. ‘이야기의 조각’, ‘수염&멜빵’ 두 작품을 단행본으로 제작했으며, ‘수염&멜빵’은 텀블벅에서 달성도 900%를 넘기는 성과를 보여주기도 했다. 단행본 제작 과정에서 보여준 뛰어난 굿즈 기획 능력에 대해서는 업계 내에서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에이엘엠미디어는 초기 단계를 벗어나 본격적으로 글로벌 웹툰 시장을 겨냥해 여러 독자층의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제작, 확보해 서비스를 시도할 예정이다.배가혜 대표는 “한국에는 특색있는 작가들이 빛을 보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글로벌 시장의 다양한 독자층을 고려하면 한국의 개성 있는 작가들이 진출할 무대는 많다”며 “작가를 발굴해 전 세계 독자들에게 선보이고자 한다”고 밝혔다. 에이엘엠미디어는 이러한 취지에서 ‘헬로 좀비’, ‘마찌롱’, ‘요술바다 마론’의 미미 작가와 해외 판권 및 2차 사업화 계약을 체결하고, 올해 11월 코엑스에서 열린 ‘콘텐츠 IP 사업화 상담회’에서 마찌롱을 소개했다.배가혜 대표는 “지금은 웹툰 중심으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지만, 최종적으로는 웹콘텐츠 전반을 아우르는 종합 콘텐츠 기업으로의 성장이 목표”라고 포부를 밝혔다.에이엘엠미디어 개요에이엘엠미디어는 ‘ALL MASTER MEDIA’라는 뜻으로, 세상의 모든 콘텐츠를 다루기 위해 태어났다. 현재 웹툰, 웹소설을 중심으로 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앞으로 영상 등 다양한 분야로 활동 분야를 넓히고자 한다. 에이엘엠미디어는 웹툰, 웹소설 제작 및 각종 에이전시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한국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도 작품을 공급하고 있다.
-
NFT 아티스트 미스터 미상, ‘METALEPSIS’ 국내 첫 전시회 연다
서울-아티스트 플랫폼 ‘픽토리움’을 운영하는 온그루가 12월 22일부터 2023년 1월 15일까지 서울 용산구 이광희 부티끄에서 미스터 미상의 개인전을 연다고 밝혔다.이 전시는 국내 톱 NFT 아티스트인 미스터 미상을 알리는 전시의 프롤로그 격으로 ‘메타립시스(METALEPSIS)’라는 제목으로 미스터 미상이 전하는 의미 과잉의 시대에 대한 스토리텔링을 펼쳐 보인다. 가상과 현실의 절묘한 중간에 서 있는 작가의 인식과 표현은 SF 콘텐츠에서 보여주는 ‘차원 이동’을 연상하게 한다.미스터 미상 작가는 이름 그대로 ‘작자 미상’의 의미를 갖는 예명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지난해 초부터 본격적으로 NFT 아티스트의 길을 시작했다. 2021년 상반기에 NFT 아트 플랫폼 슈퍼레어에서 한국 아티스트로는 최고가인 200이더(한화 약 4억9000만원)에 작품이 판매되며 국내에 NFT 아트의 위상을 높였다고 평가받는다.그의 작품은 독특한 세계관을 갖고 있으며 주로 디스토피아의 세계에서 이뤄지는 현대인의 모습을 유머러스하게 표현하며, 특히 ‘Modern life is rubbish’ 시리즈가 익히 알려져 있다.이번 전시는 내년 초 열릴 전시의 프롤로그의 성격을 띠고 미스터 미상의 작품 세계를 국내 컬렉터에게 소개하는 형식이 될 것이다. 전시와 함께 NFT 아트 컬렉터들과 함께하는 세 차례의 연말 파티도 진행 예정이다. 참여자들은 사이트의 초청장을 통해 온라인으로 티켓 예매를 할 수 있다.NFT 아트의 특성상 전 작품은 LED 디스플레이를 통해 선보인다. 크고 작은 80여 개의 LED 디지털 액자를 통해 전시될 예정으로 디스플레이의 후원은 카멜이 맡았다.한편 이번 전시를 기획하고 운영하는 온그루는 국내 회화와 NFT 아티스트가 가입해 활동하고 있는 아티스트 플랫폼 픽토리움을 운영하고 있으며, 픽토리움은 작가들에게 예술 시장 동향을 제공하고 예술 활동에 대한 여러 가지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온그루 개요2012년에 설립한 온그루는 ‘퍼블리싱’, ‘아카데미’, ‘아트 컬래버레이션’과 ‘전시’를 주요 사업으로 삼고 있다. 예술가를 위한 ‘예술 플랫폼 픽토리움(Pictorium)’을 함께 운영하고 있다.전시 초대장: https://ongroo.typeform.com/me
-
ACM 시그라프, 시그라프 아시아 2022 컴퓨터 애니메이션 페스티벌’서 최고 우수 작품자에 상 수여
대구-ACM 시그라프(ACM SIGGRAPH)가 12월 6일부터 9일까지 ‘SIGGRAPH Asia 2022 컴퓨터 애니메이션 페스티벌(이하 CAF)’에서 최고의 애니메이션 우수 작품을 출품한 영화 제작자와 팀에 상을 수여한다고 밝혔다.‘SIGGRAPH Asia 2022 컴퓨터 애니메이션 페스티벌’은 애니메이션에 열정적인 사람들에게 올해의 가장 뛰어난 작품들을 볼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한다. 세계에서 가장 재능 있는 예술가와 기술자, 연구자들이 제작한 최첨단 프로젝트에서 시각적 경계를 초월하는 것을 지켜볼 수 있다.아시아 최고의 컴퓨터 애니메이션 행사인 이 페스티벌은 12월 6일부터 9일까지 대한민국 대구 엑스코에서 진행하며 2022년 세계 최고의 작품들을 상영한다. SIGGRAPH Asia 2022 CAF에서는 단편 영화로부터 과학적 시각화, 인공지능(AI) 강화 딥페이크에 이르기까지 19개국에서 제출한 405건의 출품작 가운데 역대 가장 광범위하고 매력적인 프로그램을 선정해 보여준다. 이 중 하이라이트 한국 영화 4편을 포함해 33편 영화를 SIGGRAPH Asia 2022의 전자 및 애니메이션 극장에서 상영한다.컴퓨터 애니메이션 페스티벌 의장이자 애니메이션 월드 네트워크의 공동 설립자 댄 사르토는 “애니메이션의 획기적인 기술 혁신으로 인해 우리 산업은 더 높은 수준에 올라서게 됐다. 팬데믹 기간 가상 크리에이티브 협업이 엄청 증가했다”며 “예술가들과 기술자, 연구자들이 어떻게 전 세계 동료들과 협력해 정교한 클라우드 기반의 제작 파이프라인을 구축할 수 있었는지를 올해 페스티벌에서 선정된 인상적인 애니메이션을 통해 보여줬다”고 말했다.이어 “SIGGRAPH Asia는 올해의 가장 뛰어난 작품을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일 뿐만 아니라 세계 최고의 애니메이션 회사들의 가장 창의적인 생각을 함께 모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며 “세계 애니메이션 시장은 약 4000억달러 규모며, 여전히 성장하고 있다. 이 비즈니스에서 협업하고 최첨단 애니메이션으로 경계를 초월하는 이보다 더 흥미로운 순간은 없었다. SIGGRAPH Asia 2022는 그 모든 것의 중심에 설 수 있는 특별한 기회”라고 덧붙였다.◇ 올해 3개 부문에서 발표된 4개의 CAF 수상 작품1. 최우수 작품상작품명: 가라노(포르투갈, 리투아니아)-다비드 도텔&바스코 사 감독, BAP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다비드 도텔 제작가라노 말 한 마리가 뙤약볕 아래서 무거운 짐을 끌어야 하고, 한편 어린 소년 조엘은 숲에 불을 지르려는 사람을 발견한다. 강력한 이야기는 최근 페루에서 열린 국제 애니메이션 정신(Internacional de Animación Ajayu) 페스티벌에서 그랑프리를 수상했다. 심사위원단은 축제에서 “훌륭한 애니메이션과 연출력을 갖춘 뛰어난 개념 예술이자 세련된 기술”이라고 칭찬하면서 "강렬한 내러티브로 우리를 거침없는 끝으로 이끄는 영화”라고 찬양했다.2. 심사위원 특별상작품명: 고양이와 나방(캐나다, 영국)-인디아 바르나르도 감독, 브론 스튜디오, 사라 데이시와 에밀리 신이 쉬 공동 제작포동포동한 흰 고양이 디토는 가장 편안한 잠자리를 찾는 답답한 탐구를 마침내 완성한다. 하지만 그녀는 솜털이 보송보송한 날개가 달린 침입자 몬티의 모양으로 된 따뜻한 노란색 쿠션을 놓고 경쟁한다. 몬티는 디토의 잠을 방해하는 것을 주춤하지 않으며, 그녀를 쓰러뜨리기 위해 무슨 일이든 하려 한다. 하지만 어떤 대가를 치러야 할까. 전 세계 90명이 넘는 애니메이터와 디자이너로 구성된 팀과 함께 만든 인디아 감독 데뷔작은 이미 2022 밴쿠버 단편영화제에서 최우수 애니메이션상을 비롯한 국제적 찬사를 받았다.3. 최우수 학생 프로젝트상작품명: 피리어드 드라마(미국)-아누슈카 나이르 & 로린 앤서니 감독, 링글링 예술 및 디자인 대학어느 정도 개인적 경험을 바탕으로 한 ‘피리어드 드라마’는 빅토리아 시대의 11살 소녀 조지아나 크림스워스에 대한 이야기로, 그녀는 말을 듣기도 전에 첫 생리를 한다. 영화는 생리를 둘러싼 암묵적인 금기 문제를 다루며, 여성의 건강 전반으로 확장한다. 이 영화는 칸 영화제에서 최우수 단편 애니메이션 상을 수상했으며 유명한 뉴포트 비치 영화제에서 상영됐다.네덜란드 블렌더 스튜디오 감독인 매튜 룬과 할티 할마르손의 작품 ‘스프라이트 파이트’가 가작에 선정됐다. 픽사 스토리 아티스트 베테랑인 룬은 20명 이상의 아티스트와 개발자로 구성된 팀과 함께 현재까지 블렌더 스튜디오의 가장 야심 찬 제작에 참여했다. 이 스튜디오의 13번째 공개 영화는 1980년대의 영국을 배경으로 한 공포 코미디다. 한 무리의 난폭한 청소년들이 외딴 숲으로 들어가면서 예상치 못한 자연의 힘으로 밝혀지는 평화로운 버섯 생물을 발견한다. 스프라이트 파이트를 만들어낸 기술과 자산, 모든 제작 과정이 문서화돼 글로벌 CG 커뮤니티와 공개적으로 공유됐다.시상식 외에도 컴퓨터 애니메이션 페스티벌에서는 연이어 패널과 제작 세션을 진행될 예정이다.◇ 컴퓨터 애니메이션 페스티벌 작품 제작 세션1. 제목: 오니-천둥 신의 전설·날짜: 2022년 12월 7일·시간: 오후 2시~3시·장소: 5층 오디토리움·연사: 크리스토프 로도와 제프리 딜린저·설명: 글로벌 스튜디오 기술의 모든 측면에서 책임을 맡는 메갈리스 VFX의 공동 창립자인 크리스토프와 제프리가 넷플릭스 시리즈를 위한 현대 일본 민속 이야기와 독점적인 콘셉트 아트를 창조한 기술과 협업 방법을 공개한다.2. 제목: 유미의 세포들에 생명을 불어넣다·날짜: 2022년 12월 7일·시간: 오후 4시~5시·장소: 5층 오디토리움·연사: 프로듀서-차가현, 감독-김다희, CG 감독-엄기영, 콘셉트 아티스트-백연옥·설명: 인기 웹툰 ‘유미의 세포들’은 세포들의 애니메이션 세계와 배우들의 연기가 어우러지는 한국 최초의 실사/3D 하이브리드 시리즈다. 로커스 애니메이션은 세심하게 만들어진 캐릭터와 최첨단 애니메이션 ‘유미의 세포들’의 세계 뒤에 숨겨진 예술적, 기술적 도전들을 공유한다.3. 제목: 브라마스트라 만들기:파트 1 시바·날짜: 2022년 12월 8일시간: 오전 9시~10시·장소: 5층 오디토리움·연사: VFX 감독, DNEG-제이카르 아루드라와 크리에이티브 헤드/VFX·감독 ReDefine-비랄 타카르·설명: 발리우드 우주 공간에서 영감을 받아 3000장이 넘는 VFX 샷을 포함해 만든 VFX 판타지 모험 장편 영화 ‘브라마스트라’의 제작 과정에서 통찰력을 얻기를 바란다.◇ 전자 극장 하이라이트1. 제목: 상실의 집·날짜: 2022년 12월 6일~8일·시간: 화요일 오후 6시~8시, 수요일 오후 5시~7시, 목요일 오후 1시~3시·장소: 5층 오디토리움·감독: 전진규-한국·제작: 코지 야마무라-도쿄예술대학·설명: 요양원에서 군인의 신분으로 일하게 된 주인공은 머리가 깎인 노인들을 관찰하지만 표정을 읽을 수 없었다. 하지만 어느 순간 그들의 얼굴을 보게 되는데.2. 제목: 잘 진행되고 있습니다..·날짜: 2022년 12월 6일~8일·시간: 화요일 오후 6~8시, 수요일 오후 5시~7시, 목요일 오후 1시~3시·장소: 5층 오디토리움·감독: 이혜정-한국·제작: 전진규-한국·설명: 마감을 앞둔 작가에게 마감 담당PD 박피디가 찾아온다. 작가는 피디의 독촉과 스트레스로 인해 망상으로 도피하며 미쳐간다.3. 제목: DNEG 애니메이션을 사용한 은하계 그리기·날짜/시간: 2022년 12월 8일 오후 3시~4시·위치: 3층 306호·연사: 카필 샤르마·설명: DNEG 애니메이션의 VFX 감독인 아치 도나토와 애니메이션 감독인 카필 샤르마가 이끄는 팀은 콘셉트 페인팅이 살아 움직이는 것처럼 느껴지는 세계를 만드는 과제를 맡았다. 영화 제작자의 지침을 충족하기 위해 팀은 셰이더 개발부터 애니메이션 성능, 합성에 이르기까지 파이프라인의 모든 단계를 분해하고 재구성해 시각적 스타일을 더 강화하도록 했다.컴퓨터 애니메이션 페스티벌 시상식은 오후 5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컴퓨터 애니메이션 페스티벌 오프닝 프리쇼(5층 오디토리움)에서 진행된다. SIGGRAPH Asia 2022에 등록하려는 미디어는 our virtual newsroom을 방문해 인증을 신청할 수 있다.SIGGRAPH Asia 2022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기자 회견 등록12월 6일(화) 8:30~10:00 KST-SIGGRAPH Asia 콘퍼런스 의장과 각 프로그램 의장들, 콘퍼런스 연사 및 전시 파트너들의 주최로 대구 EXCO 현장에서 한국어와 영어로 기자 회견을 진행한다. 기자 회견에서는 각 프로그램의 양상을 보여주고 방문객이 탐색할 수 있는 몰입형 경험과 기술 혁신을 설명한다. 참석하는 미디어들은 12월 7일 개막을 앞두고 전시회를 미리 둘러볼 수 있다.◇ 컴퓨터 애니메이션 페스티벌(수상자 약력)1.최우수 작품상: 가라노·수상자: 다비드 도텔-BAP 애니메이션 스튜디오다비드 도텔은 1983년 포르투갈 포르투에서 태어났다. 그는 UCP 예술 학교에서 애니메이션에 대한 폭넓은 교육을 받으며 사운드와 이미지 학과를 졸업했다. 15년 동안 그는 감독 겸 애니메이터, 제작자로서 독립 애니메이션 단편 영화 분야에서 자신의 작품을 발전시켜 왔다.2.심사위원 특별상: 고양이와 나방·수상자: 인디아 바르나르도-스투피드 호스 프로덕션인디아 바르나르도는 두 마리의 고양이와 함께 작은 시골 마을에서 자랐다. 그녀는 항상 각본과 감독에 대한 열정에 넘쳐 있었다. 이에 감독 데뷔작으로 ‘고양이와 나방’을 탄생시킬 수 있었다. 애니메이션 업계에서 지난 경험을 통해 인디아는 고양이와 나방을 살리기 위해 전 세계에서 90명이 넘는 특별한 제작진을 꾸릴 수 있는 지식과 기술을 소유하게 됐다.3.최우수 학생 프로젝트상: 피리어드 드라마1)수상자: 아누슈카 나이르-링글링 예술 및 디자인 대학일리노이주 시카고에서 자란 아누슈카 티나 나이르는 영화 제작 파트너인 로린 앤서니와 공동 제작한 단편 영화 피리어드 드라마(2022)를 통해 잘 알려진 시각 예술가, 작가, 영화 제작자다. 학생 아카데미 상 최종 후보자, 카네기 홀 수상자, 뉴포트 비치 영화제에서 상영된 나이르 감독의 작품은 국제적으로 인정을 받았다. 문학사와 고전 할리우드에 대한 열정으로 그녀는 자신이 가장 하고 싶어하는 이야기들을 알려준다.2)수상자: 로린 앤서니-링글링 예술 및 디자인 대학위스콘신주 매디슨에서 자란 로린 앤서니는 시각 예술가, 작가, 영화 제작자다. 그녀는 영화 제작 파트너인 아누슈카 티나 나이르와 공동 제작한 단편 영화 피리어드 드라마(2022)를 통해 잘 알려져 있다. 학생 아카데미 상 최종 후보자, 뉴포트 비치 영화제 추천 감독, 수많은 영화제에서 상을 받은 창작가다.가작: 스프라이트 파이트수상자: 프란체스코 시디블렌더 스튜디오이탈리아에서 산업 디자인 학사 학위를 받은 후 프란체스코는 스위스와 독일, 이탈리아에서 CGI 제너럴리스트 프리랜서로 얼마간 시간을 보냈다. 2012년에 그는 블렌더 팀에 합류해 ‘로봇의 눈물’ 오픈 무비에 참여했으며 여러 측면에서 블렌더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그는 현재 블렌더 스튜디오의 제너럴 매니저다.고해상도 이미지는 관련 링크에서 액세스할 수 있다.Koelnmesse 개요Koelnmesse Pte Ltd는 세계에서 가장 큰 무역 박람회 회사 가운데 하나다. 회사의 80개가 넘는 무역 박람회와 전시회에 전시업체의 60%와 방문객의 40%가 독일 밖에서 오는 것으로 해 업계에서 가장 광범위한 국제적 범위를 갖고 있다. Koelnmesse 행사에는 Imm Cologne, Anuga, IDS, INTERMOT, Interzum Cologne, Photokina, Gamescom 및 국제 하드웨어 박람회 Cologne 등 25개 부문의 주요 글로벌 무역 박람회가 포함된다. Koelnmesse는 14차까지 SIGGRAPH Asia의 ACM SIGGRAPH의 행사 주최자다.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를 방문하면 된다.ACM SIGGRAPH 개요ACM SIGGRAPH는 컴퓨터 그래픽과 인터랙티브 기술에 공통적인 관심을 가진 연구자와 예술가, 개발자, 영화 제작자와 과학자, 비즈니스 전문가들로 구성된 국제적인 커뮤니티다. 세계 최초의 최대 컴퓨팅 학회인 컴퓨터 기계 협회(ACM, Association for Computing Machinery)의 특별 관심 그룹인 우리의 사명은 같은 생각을 가진 연구자와 실무자를 양성하고 지지하며, 그들을 연결해 컴퓨터 그래픽과 인터랙티브 기술의 혁신을 촉진하는 것이다. ACM SIGGRAPH는 북미와 아시아에서 각각 하나씩 세계 최고의 기술 콘퍼런스를 제공한다. 수만명의 컴퓨터 그래픽 전문가들이 참석하는 SIGGRAPH와 SIGGRAPH Asia는 새로운 컴퓨터 그래픽 기술과 연구에 대해 발표하는 자리로 높이 평가되고 있다.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를 방문하면 된다.웹사이트: https://www.siggraph.org/
-
우종택 작가-스튜디오 끼 프로젝트, ‘반사 수묵水墨’ 개최
파주-독일에 이어 국내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우종택 작가가 갤러리 스튜디오 끼(대표 이광기)와 손잡고 8월 27일부터 파주 스튜디오 끼에서 대규모 프로젝트를 진행한다.우종택은 자연을 체득하는 한국화를 그린다. 이번에 그가 공개하는 ‘반사 수묵(水墨)’은 실존과 허구의 경계, 이른바 눈에 보이지만 실재하지 않는 것과 눈에 보이지 않지만 실재하는 것 속에서 ‘본래부터 존재했을 사물 자체의 성질이나 모습(始元)’을 찾는 것이다. 간단히 말해 현대 문명이 잃어버린 본래 그대로의 자연을 ‘작가(=몸의 행위)’의 실천·반성을 통해 되새기는 ‘현장 기록’인 셈이다. 본질 회귀를 위한 작가적 실천은 산속에 작업실을 손수 짓고 약초 달이기와 농사짓기, 고목(古木) 수집 등을 일상화하는 삶 전체를 관통하는 긴 프로젝트라고 할 수 있다.이번 스튜디오 끼 메인 전시 공간에 대규모로 공개되는 ‘반사 수묵’(2022)은 인간과 자연의 공존을 주제로 한 ‘접점(接點)’, ‘무행(無行)’ 등과 연동된 기획으로, 전통 수묵화에 현대적 맥락을 가미한 명상에 기반한 작업이다.육체와 정신의 일체화를 통해 과감한 붓질로 나아가는 과정은 서구 추상이 재현회화 이후 좇고자 한 ‘현대성(Western modernity)’과 차원이 다르다. 천인합일(天人合一)의 인간관을 세련된 미감으로 재해석한 작가의 교섭 행위들은 자연을 외부와 분리하지 않는 공존의 시각에 기원한다. 이는 스스로 ‘자연인(自然人)’이 되려는 행동과 현장을 수반하는 우종택 작가만의 ‘종합 예술 활동’인 것이다.이번 전시는 2023년 봄 안양 공공미술 프로젝트에서 선보일 대규모 설치 작품 ‘현장산수’(2023)와 쌍을 이루는 실내외 프로젝트로, 50세 지천명(知天命)에 이른 작가 인생의 전반을 반추하는 야심 찬 기획이다. ‘단색화의 거장’이라 불리는 하종현 화백은 “작품이 참 좋다”며 “우종택 같은 작가가 있어 내가 이 나이에도 긴장하며 작업할 수 있다”고 말했다.전시는 8월 27일부터 11월 30일까지 파주 스튜디오 끼에서 열린다.◇전시회 개요△전시명: 스튜디오 끼 프로젝트 / 반사 수묵(水墨), 우종택△전시 기간: 2022년 8월 27(토)~11월 30일(수), 일/월요일은 휴관△전시 장소: 스튜디오 끼스튜디오 끼 개요파주출판단지에 있는 스튜디오 끼는 크리에이터 겸 아트 디렉터 이광기가 운영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문화 예술 사업을 조성하고 있다. △공간 대관 △예술인 발굴 및 저변 확대와 미술 작품 유통 활성화를 위한 라이브 경매쇼 △온라인 특화 아트쇼를 기획·실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예술 생태계의 경제 활성화 및 세대별 예술인 인재 양성을 확대하고, 자사 유튜브 ‘이광기의 광끼채널’로 다양한 문화 예술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스튜디오 끼와 광끼채널은 예술인의 요람에서 무덤까지 함께하고, 시민들의 생활 속 영속적인 예술 문화 생태계를 목표로 활발히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스튜디오끼: http://www.studiokki.co.kr
-
‘A PROMISED LAND : 새로운 유산’ 전시회 개최
한국-SDG마케팅코리아는 9월 3일 경북 안동 예끼마을의 세 갤러리(근민당, 예갤러리, 물빛갤러리)에서 자사가 후원하는 ‘A PROMISED LAND : 새로운 유산’ 전시회가 열린다고 밝혔다.전시회는 주식회사 퍼민이 주최·주관하고 SDG마케팅코리아, 안동시, 예끼마을이 후원하고 현대미술의 거장 이성근 화백과 현대 민화의 지평을 연 설촌 정하정 선생이 초대됐으며, 국내 작가 65명이 함께한다.전시에 참여하는 작가들은 이성근 화백의 신조 ‘내가 아름다우면 그림이 아름다운 것’과 설촌 선생의 가르침 ‘창작은 자신의 정체성을 찾는 것으로부터 시작한다’를 필두로 △민화 △민화 가구 △한지 채색화 △실크화 △염색 패브릭 설치 등 다양한 소재와 형태로 전통 위에 미술의 현대성을 고민해온 각자의 흔적들을 이야기한다.이번 전시를 후원하는 안동시는 ‘한국 정신문화의 수도’로서 태백산맥과 낙동강이 만나는 지점에서 오랫동안 지켜온 문화적 자부심을 자랑한다. 참여한 작가들은 ‘강’과 같은 문화 예술의 줄기는 고유성(originality)을 보유한 ‘땅’으로부터 나오는 것임을 상기하며, 오랜 세월 천착해온 자연과 인간의 생명력을 보여주는 작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퍼민의 대표인 조은정 민화 작가는 “2020년 세계유산축전 경북 공식 후원사를 시작으로 오리진(origin)의 땅 안동을 사랑하게 된 인연이 이 전시를 기획한 원동력”이라고 말했다.큐레이팅을 맡은 배민영 평론가는 전시 서문에서 병산서원과 월영교의 정신을 빗대며 “문화유산의 정신을 품을 수 없는 땅은 자본 논리의 사유지와 관광지로만 소비되지만, 그것을 품을 수 있는 땅은 병풍처럼 드리워진 산(屛山, 병산)과 밤하늘에 비치는 달(月映, 월영)을 올려다볼 수 있는 여유와 정신을 얻어갈 수 있는 기운을 선물한다”고 적었다.SDG마케팅코리아는 이번 전시를 우리시대 예술의 유산적 가치에 대해 생각해보는 계기로 삼고 한국의 예술가들을 전 세계에 알려 나갈 계획이다.전시회는 안동 ‘2022 세계유산축전’과 같은 9월 3일에 열려 한국의 문화유산과 예술에 관심 있는 국내외 관람객들에게 접근성과 방문 동기에 더 긍정적인 효과를 줄 것으로 기대된다.전시 오프닝 행사는 9월 3일 오후 4시 예끼마을 근민당 갤러리(안동시 도산면 선성길 18) 마당에서 권대희 아나운서의 사회로 시작되며, 28일까지 전시가 계속된다.SDG마케팅코리아 개요SDG마케팅코리아는 국내 기업 및 브랜드에 한국을 넘어 글로벌 비즈니스로 확장해 나아 갈 수 있는 마케팅 솔루션을 제공한다.웹사이트: https://www.sdgmarketingkorea.com/
-
갤러리A, 이효연 개인전 ‘8월의 크리스마스’ 개최
서울-이효연 작가 개인전 ‘8월의 크리스마스’가 신사동 갤러리A에서 8월 19일 저녁 오프닝을 시작으로 20일부터 9월 4일 일요일까지 열린다. 전시 기간 운영 시간은 오후 2시~7시이며 월, 화요일은 휴관이다.활동하는 작가의 작품 세계를 새롭게 해석해 내 전시 가운데 함께 펼침으로써 관객들이 미술을 깊이 감상하고 이해하게 만들어 미술 입문자들부터 시작해 미술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주목받고 있는 갤러리A와 중견 작가 이효연의 작품 세계가 만났다.30여점의 작품이 소개되는 이번 전시는 특유의 다정하고 깊이 따뜻한 그림으로 사랑받아 온 이효연 작가의 작품에서 뿜어져 나오는 생명력과 사랑의 비밀에 속속들이 주목한다.이 전시는 감상자가 한 예술가의 정신적 구조가 시각적 아름다움으로 표현되는 과정을 몸과 머리로 이해할 수 있도록 꾸려졌다.촉감과 냄새, 소리를 포함한 갖은 감각과 태고부터의 시간과 우주까지의 공간을 모두 아우르며 조화를 길어 올리는 이효연의 생명 가득한 화면들을 가장 여실히 만날 수 있는 자리다.홍익대학교 미술대학 회화과를 졸업한 이효연은 이후 스웨덴 왕립미술학교에서 공부했으며 베를린, 상하이, 뉴욕의 레지던시를 거쳐 현재는 서울에서 활동하고 있다.전시 정보는 갤러리A 페이스북 페이지와 인스타그램에서 만날 수 있다.갤러리A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galleryApage
-
벗이미술관, 8월 키스미클로스 특별전 ‘KISS KISS BANG BANG’ 개최
용인-벗이미술관은 8월 6일부터 키스미클로스 특별전 ‘Kiss Kiss Bang Bang’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키스미클로스(kissmiklos)는 헝가리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디자이너이자 비주얼 아티스트이다. 그는 예술적 감각과 탄탄한 개념을 바탕으로 건축, 미술, 디자인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광주디자인비엔날레(2019)에 참여해 역대 최다 관객몰이의 주역으로 평가받는 등 대중의 관심을 받았다.이번 벗이미술관 키스미클로스 특별전 Kiss Kiss Bang Bang에서는 그의 대표 작품인 ‘이모그램(emograms)’ 시리즈와 함께 신작 ‘해피&이지(HAPPY&EASY)’, ‘게임(GAME)’ 시리즈를 만나볼 수 있다.이모그램 시리즈는 인간의 감정을 새로운 시각 언어로 재탄생시킨 키스미클로스의 대표 작품이다. 현재 유럽을 넘어 아시아, 미국 등 전 세계에서 주목받고 있다. 이와 함께 이번 전시에서 처음 소개되는 게임 시리즈는 작가가 최근 새롭게 연구하는 작업 기법으로 완성된 작품으로, 작가의 유쾌하고 위트 있는 예술적 감각이 돋보인다.이번 전시는 키스미클로스의 작품 특색에 맞춰 전시실별 테마가 다르게 구성됐으며, 전시장 곳곳에는 관객과 작가가 예술로 소통할 수 있는 체험형 작업이 마련됐다.벗이미술관 특별전 Kiss Kiss Bang Bang은 2023년 1월 8일까지 진행된다. 올 10월 1일에는 작가가 직접 국내에 방문해 국내 팬들과 함께할 예정이다.벗이 개요벗이미술관은 아시아 최초의 아트브룻(Art Brut) 전문 미술관으로 2015년 개관 이래 한국에 정착되지 않은 장르인 아트브룻을 소개하고 있다. 이에 따라 관습적인 예술 형식에 영향을 받지 않는 순수한 작가들을 연구·지원하는 한편, 이와 함께 영감을 공유하는 다양한 장르의 전시를 기획하고 있다. 벗이(VERSI)라는 회사의 명칭은 한글로는 ‘벗’이라는 이름으로 항상 우리 곁에 있는 친구의 의미이고, 영문으로는 ‘VERSI’라는 의미로 쓰여 ‘Diversity’ 다양성이라는 키워드를 드러낸다.웹사이트: http://www.versi.co.kr/
-
‘꿈을 향해 손을 뻗던 소년의 성장 이야기’ 동자동휘 개인전 ‘GROWING UP’ 개최
서울-올해 첫 개인전을 선보이고 다양한 상징들이 이야기를 만들어 나가는 동자동휘가 두 번째 개인전 ‘Growing Up’ 展을 개최한다.동자동휘는 서울 종로구 인사동 관훈갤러리에서 열리는 두 번째 개인전을 통해 존재들에 의한 성장의 과정을 보여준다.평소 강렬하고 화려한 색채와 뚜렷한 형상으로 작업해온 그의 작업은 이번 개인전에서 이야기를 유추해 나갈 수 있는 상징과 새로운 기법으로 만들어진 신작을 선보인다.이전에 보여줬던 작품에서의 자그마한 상징들이 곳곳에 숨겨져 있어 관객들로 하여금 성장의 이야기가 상징적인 도상과 어떻게 연결점을 가지는지 상상의 나래를 펼치게 한다.성장의 과정을 보여주는 이번 전시는 4가지의 주제로 나뉘는데 첫 번째는 존재에 의한 성장, 두 번째는 감정에 의한, 세 번째는 경험에 의한, 그리고 마지막은 그 결말로서의 화합이다.그중 대표작 Diving into (re) birth는 이전에 작가가 보여주었던 도상과는 다른 인체의 면적인 요소로 집중시키며 그 속에 담긴 상징과 함께 전체적인 그림의 이야기를 완성해나간다.함께하기 때문에 성장할 수 있었다는 슬로건인 만큼 전시 또한 많은 그들의 동료가 함께 참여해줬는데 뮤지션 HIZY의 글과 뮤지션 oxymosoon의 음악, 그리고 패션디자이너 SORI HYUN의 조형물, 디자이너 강애희의 디자인 그리고 작가 홍세유의 서문을 통해 다 같이 함께함으로서 결국 작가의 현재가 있었음을 강조하는 듯하다.현재 관훈갤러리는 각 층별로 작가들의 개인전이 열리고 있으며 2층에서 전시되고 있는 동자동휘 작가의 Growing Up 展은 8월 7일까지 열린다.동자동휘 개요동자동휘(DZDH)는 2021년 설립된 동명의 아티스트 동자동휘(DONGZADONGHWI)의 전시와 작품 활동 등을 선보이는 기업이다.웹사이트: http://dongzadonghwi.com
-
스마트북스, ‘길 위의 인문학 : 산책길에서 만난 역사’ 출간
서울-역사 교사이자 ‘36시간의 한국사 여행’(전 3권), ‘시인의 삶으로 역사를 읽다’ 등을 출간한 바 있는 김정남 저자의 새 책 ‘길 위의 인문학: 산책길에서 만난 역사’가 스마트북스에서 출간됐다.저자 김정남은 일방적 강의식 수업에서 TV의 역사 관련 다큐멘터리, 스페셜 등을 이용한 역사 교육용 콘텐츠로 서울청소년교육미디어 축제나 서울시 교육방송연구대회에서 수상한 바 있으며, 2014학년부터 서울시 교육청 지정 역사교육 연구학교를 운영하면서 연구팀과 함께 ‘역사문화답사의 기초지식’, ‘문화유산과 소통하는 서울역사문화답사’(전2권)를 함께 펴낸 바 있고, 블로그 ‘교과서에 나오는 우리문화유산 클릭’을 운영하고 있다.‘길 위의 인문학: 산책길에서 만난 역사’는 우리 역사를 접할 수 있는 산책길 16개를 소개하고 있다. ‘3·1운동의 진원지 서울 북촌한옥마을길’, ‘하회마을에서 병산서원 가는 유교문화길’, ‘한국전쟁의 상처를 딛고 새로운 문화 콘텐츠 감천문화마을 골목길’에서는 우리 골목길 문화를 엿볼 수 있다. 북촌한옥마을길에선 골목 곳곳에 담겨 있는 미처 몰랐던 우리 역사의 숨결을 느낄 수 있으며, 병산서원 가는 유교문화길에선 유교문화와 어우러진 우리 골목의 아름다움을 만나게 된다. 감천문화마을 골목길에선 골목 곳곳에 숨어 있는 우리네 삶과 함께 주민들과 함께, 오늘날 감천문화마을의 독특한 문화콘텐츠를 만들어낸 작가들의 작품을 소개하고 있다.‘천주신앙으로 생사가 갈린 정약용 형제의 다산길 2코스’, ‘신동엽문학관에서 궁남지로 가는 백마강’ 등은 강을 한편에 두고 물소리를 들을 수 있는 강변 산책길이다. 다산 정약용과 정약종, 류성룡, 신동엽 등 역사 속에서 시대를 고민하고 아파했던 인물들을 만나게 된다. 강변 물소리를 들으며 걷는 시원한 산책길에서 만나는 시들도 소개하고 있다.‘한용운과 님의 침묵을 찾아가는 백담로’, ‘팔만대장경을 찾아 떠나는 가야산 소리길’, ‘초의선사가 거닐던 대흥사 십리 숲길’에서는 내(川)의 이쪽저쪽을 왔다갔다 하는 한적하고 환상적인 숲길을 소개한다. 주위의 풀과 나무, 꽃들도 보이고 새소리, 물소리도 들리는 아름다운 산책길이다. 백담로와 가야산 소리길, 대흥사 십리 숲길에 얽힌 한용운, 초의선사 등의 이야기와 시들이 더욱 운치 있게 읽힌다. ‘신미양요 격전의 현장을 체험하는 강화나들길2코스’, ‘한산도에서 이순신을 따라 걷는 역사길’, ‘추사유배지에 연해 있는 송악산 둘레길’ 등은 바다의 풍광을 즐길 수 있는 산책길이다. 강화나들길2코스에서는 tvN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에서 만난 신미양요 격전지들이 새삼 아프게 다가오며, 추사유배지와 송악산 둘레길에선 제주의 아름다운 풍광과 유배인 추사의 삶을 만날 수 있다. 한산도 역사길에선 우리가 익히 아는 이순신 장군의 한시 ‘한산도가’를 좀 다르게 번역한 저자의 글을 통해 모르고 있었던 새로운 점도 알게 된다.‘효명세자의 자취를 찾아가는 창덕궁·후원 궁궐길’은 궁궐과 더불어 한국의 정원을 산책하는 기분을 만끽할 수 있는 길이다. ‘빛나는 성, 정조와 정약용을 생각하는 화성 성곽길’은 성곽을 걷는 산책길이다. 특히 이 책에서는 수원화성이 방어능력을 어떤 식으로 갖췄는지를 중심으로 살펴보는데, 치, 각루, 장대, 노대, 공심돈, 포루, 적대, 여장, 총안 등 그 시대의 군사시설을 보는 재미가 쏠쏠하다.‘허난설헌의 시를 음미하며 걷는 경포호수길’과 ‘동학농민혁명 3대 혁명가를 만나는 내장호 수변길’은 운치 있는 호수를 순환하는 기분 좋은 산책길이다. 저자가 번역한 허난설헌의 시들로 아름다운 경포호수길이 더욱 가슴에 다가올 것이다.“지난해에 사랑하는 딸을 잃고 / 올해에는 아들마저 잃었소. / (중략) / 백양나무 가지를 스치는 바람 쓸쓸하고 / 도깨비불만 주위 나무에서 번뜩인다. / 지전을 살라 너희들 혼 부르고 / 너희들 무덤에 술 부어 제사 지내네. / 너희 남매 가여운 영혼 / 밤마다 서로 어울려 놀아야 한다. / (중략)” - 허난설헌, ‘곡자(哭子, 자녀의 죽음에 울다)’ 중에서답사는 바쁜 여정이다. 한 곳을 보고 또 다른 곳으로 이동해야 한다. 답사는 지식만 접하지 그 깊은 뜻까지 담지 못한다. 깊은 뜻을 담는 것은 답사자의 마음 자세에 있다. 그래서 느린 걸음이 좋다. 그 느린 걸음이 산책이다. 그리고 그 산책길에 시가 있으면 금상첨화다. ‘길 위의 인문학: 산책길에서 만난 역사’에는 16개 산책길에서 만난 시들도 실려 있다. 한시들을 원문과 대조하며 일일이 번역해 실었다. 이야기와 시가 있으면 산책길이 더 즐거워질 것이다.스마트북스 개요스마트북스는 경제경영서와 인문교양서를 주로 출간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자녀교육서, 심리학 에세이로 분야를 확장하고 있다. 대체로 일반인 독자들을 위한 입문서를 만드는 데 강점이 있다고 생각한다. 출간종수는 많지 않지만, 독자들이 오래 찾는 책을 만들려고 노력하고 있다. 인문과 경제, 역사, 과학 등 세상 모든 것이 연결돼 있고, 어떤 문을 통해 들어가든 결국 광장에서 만나게 된다고 생각하기에, 정형화된 콘텐츠 패턴을 넘어 융합된 형태를 고민하고 있다.웹사이트: https://www.smartbooks21.com/
-
도서출판 이새, ‘Ready, 네 개의 세상’ 출간
서울-도서출판 이새가 ‘Ready, 네 개의 세상: 우리는 매일 다른 세계로 로그인한다!’(황인선 지음, 이랑혁 감수)를 출간했다.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SF 영화 이름이 생각나는 이 책은 구루미 화상사회연구소 황인선 소장이 집필하고, 구루미 이랑혁 대표가 기술 트렌드 부문의 기고·감수를 맡았다.‘Ready, 네 개의 세상: 우리는 매일 다른 세계로 로그인한다!’는 현재 뜨거운 이슈인 메타버스와 ESG(환경·사회·지배 구조)에 주목하면서 △직장인 번아웃 △지역 공용 오피스와 지역 재생 △공동체 활성화 △화상 클럽 △세계 최초의 3만명 화상 큐레이터 육성으로 디지털 소외 극복 등을 엮어서 사회 변화를 제안하는 책이다. 아마 메타버스 관련 책으로는 최초 시도일 것이다.저자는 30년간 진행돼온 메타버스 신대륙에서 펼쳐질 네 개의 세상 가운데 특히 줌, 구루미 등 화상 솔루션으로 대표되는 ‘거울 세계’에 주목한다. 앞으로 기술이 더 진보하고 세대가 ‘MZ 세대’를 지나 ‘알파 세대’로 바뀌면 가상 현실보다는 거울 세계가 더 현실 세계와 실용적으로 융합할 것이라고 전망하면서 재택근무, 지역 공용 오피스, 워케이션, 원격 교육 등의 제도화와 이를 통한 지방 재생 및 골목 상권 활성화 등 우리 삶을 현명하게 바꿀 대안을 제시한다.저자는 군사용으로 개발됐던 인터넷이 훅 다가와 전화 세상이라는 쇼윈도를 박살냈듯, 네 개의 세상이 어느 곁에 우리 앞에 다가와 있음을 알리며 독자들이 책을 통해 메타버스와 거울 솔루션이 현재 문명을 풍부하고, 깊이 있게 만드는 훌륭한 대안 기술임을 확인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당부한다. 그러면서 앞으로 펼쳐질 이들 세상에 대한 언론·방송·학계·지방자치단체·기업의 관심과 시민들의 현명한 참여를 독려한다.도서출판 이새 개요‘이로운 생각, 새로운 지혜’. 출판 시장에서, 콘텐츠 시장에서, 아니 각자의 영역에서 ‘이렇게 되었으면 얼마나 좋을까?’하는 꿈은 하나씩 갖고 있을 것이다. 도서출판 이새는 2015년 그렇게 각자의 꿈을 모아서 시작했다. 치열하게 토론하고, 별 볼 일 없는 일 하나도 고민해보고, 몇몇 날을 하루가 사라진 것처럼 지나가는 날도 있었다. 단, 한 가지 생각 때문에 그랬다. 도서출판 이새는 그 생각들이 매번 이로운 생각이어야 하고, 새로운 지혜여야 한다고 늘 외친다. 그리고 좋은 책을 만드는 것뿐만 아니라 새로운 콘텐츠 네트워크를 만들어 보려 한다.
-
우리들의 블루스 ‘한지민 언니’ 정은혜 작가, 문호리 리버마켓 온라인 플랫폼 진출
서울-종합커뮤니케이션그룹 KPR(사장 김주호)은 우리들의 블루스에 출연했던 ‘한지민 언니’ 캐리커처 작가 정은혜가 ‘문호리 리버마켓’ 온라인 플랫폼에서 그림을 그린다고 밝혔다.정은혜 씨는 tvN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에서 한지민(영옥 역)의 언니이자 다운증후군 화가 영희 역으로 출연해 많은 이들에게 진한 감동을 선사했으며, 실제 6년 전부터 리버마켓에서 ‘니얼굴’이라는 이름으로 활동 중인 캐리커처 작가이다.정은혜 작가는 “안 예쁜 얼굴은 없다”고 말하며, 각자의 얼굴이 가진 아름다움을 개성 있는 캐리커처로 그려오고 있다. 2016년부터 지금까지 약 4000명이 넘는 이들의 얼굴을 그렸으며, 전시회도 여러 번 진행할 만큼 실력 있는 작가로 인정받았다.정은혜 작가는 최근 리버마켓 활동을 재개했다. 드라마를 통해 정은혜 씨의 그림에 관심을 가진 많은 이는 매주 토요일 문호리 리버마켓에서 만나는 한편, 직접 방문하기 어려운 팬들을 위해 리버마켓 온라인 몰을 통해 그림을 주문받는다. 최대 4인까지 사진을 보내면 정은혜 작가가 특유의 스타일로 그림을 그려 우편으로 보내주는 방식이다.정 작가의 일정과 작업 속도 등을 고려해 당분간은 6월 16일부터 매주 목요일 오전 9시부터 선착순 7명만 신청받는다. 하루에 한 명, 일주일에 7명인데, 작가의 여건에 맞게 조금씩 늘려 갈 계획이라고 정 작가 측은 밝혔다. 또한 작가가 작업하는 사진 등을 올려 팬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장으로도 활용할 예정이다.정은혜 작가의 첫 온라인 진출을 기념해 6월 23일 개봉할 정 작가의 다큐 영화 니얼굴 예매권과 그의 그림으로 제작한 엽서 증정 등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된다.리버마켓 온라인 플랫폼 담당자는 “드라마에 이어 정은혜 작가의 그림으로 더 많은 사람이 위안받을 수 있도록 작가의 온라인 플랫폼 입점을 기획했다”며 “행복한 순간, 소중한 추억 속 얼굴을 작가만의 따뜻한 감성이 묻어나는 캐리커처 작품으로 간직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리버마켓은 2014년 경기 양평군 문호리 강변에 몇몇 주민들이 모여 시작한 플리마켓이다. 현재는 일 평균 3만~4만 명의 관람객이 방문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마켓으로 성장했지만, 여전히 손수 기르고 제작한 제품만을 판매한다.종합 커뮤니케이션 그룹 KPR과 리버마켓은 5월 리버마켓의 작가와 농부, 소상공인들의 온라인 진출을 돕고, 질 좋은 리버마켓 제품이 시공의 제약 없이 판매될 수 있도록 리버마켓 온라인 플랫폼을 오픈했다.웹사이트: http://www.kpr.co.kr
-
타임플릭, 노보 작가와 컬래버레이션 에디션 출시
서울- 웨어러블 패션 테크 브랜드 타임플릭™(대표 경성현)은 10일 노보 작가와 협업한 컬래버레이션 에디션을 출시했다고 밝혔다.타임플릭™은 다양한 브랜드 및 디자이너와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해 스마트 워치페이스 및 스트랩 에디션을 출시한다.노보는 설치, 회화, 퍼포먼스 등 여러 장르를 아우르며 자신의 이야기들을 재치 있게 풀어내는 작가다. 가까이에 있는 사물들을 따뜻한 시선으로 관찰하고, 그만의 독특한 시각 언어로 번역해 캔버스 구석구석에 채워 넣음으로써 우리의 평범한 일상에 특별함을 부여한다.작가의 밝고 희망적인 에너지가 가득한 이번 에디션은 투명한 PVC 소재 2종과 이탈리아 천연 소가죽 소재 2종, 총 4종의 디자인으로 출시된다.작가 고유의 이미지인 다양성을 의미하는 세 눈 스마일 로고와 귀여운 고양이 패턴, 작업에 영감을 주는 문구 등을 포인트로 하는 모든 제품은 한정판 워치페이스, 그립톡과 함께 제공된다.타임플릭 앱을 통해 워치페이스만 별도 구매할 수 있으며 한정판으로 진행되는 시곗줄 보관 파우치(별매)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모든 제품은 애플 워치 전 시리즈 및 갤럭시 워치 4를 포함한 갤럭시 워치 전 시리즈 20mm 시곗줄이 호환되는 제품에 착용할 수 있다.컬래버레이션 전 제품은 6월 10일부터 타임플릭 온라인 자사몰 및 15개 국내 유명 온라인 편집숍 및 오프라인 타임플릭 매장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앱포스터 개요앱포스터는 스마트 워치 사용자들을 위한 전문 DIY형 플랫폼 ‘TIMEFLIK’과 스마트 스트랩 브랜드를 운영하는 곳이다. 스마트 워치 본연의 기능에 초점을 맞춰 꾸준한 연구 개발(R&D)을 통해 독보적 디자인 콘텐츠 및 특허 기술을 보유, 2021년 시리즈A 투자 유치를 받아 사업성을 인정받았다. 타임플릭은 2016년 출시돼 전 세계 250만 명 이상이 이용하고 있으며, 2018년 미국에 법인을 설립한 뒤 글로벌 1위 기업이 되기 위한 역량을 넓혀가고 있다.웹사이트: https://timeflik.com/
-
아트 메이즈, 5월 29일 ‘세계 에베레스트산의 날’에 에베레스트산에서 사차 자프리 작품 최초 공개
카트만두, 네팔-아트 메이즈(The Art Maze) 월드 투어와 유네스코(UNESCO)가 유네스코 창립 50주년 및 ‘넥스트 50(Next 50)’을 기념해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을 담은 유명 아티스트 사차 자프리(Sacha Jafri)의 미공개 컬렉션 50점을 선보인다. 넥스트 50은 세계 유산의 미래를 위해 학제 간 교류를 독려하는 유네스코의 장기 캠페인이다.자선 활동과 인도주의적 활동을 위해 1억4000만달러 이상을 조달한 공로를 인정받아 유엔에서 상을 받은 자프리는 에베레스트산을 380㎝×160㎝ 크기의 캔버스 세 폭에 담은 ‘사가르마타 국립공원- 에베레스트산’을 공개할 예정이다. 자프리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우리를 둘러싼 자연의 아름다움과 과거의 흔적, 문화유산을 다시 한번 인류에게 전하는 한편 평등, 지속 가능성, 기후 변화 차원에서 세계의 미래에 없어서는 안 될 자연 보호 활동의 중요성을 조명할 계획이다.아티스트이자 독지가인 자프리는 “아트 메이즈, 유네스코와 함께 예술의 힘으로 지구, 우주, 인류를 다시 잇는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돼 더없이 영광”이라고 말했다.비저너리 아티스트이자 큐레이터인 마르쿠스 셰이퍼(Marcus Schaefer) “우리는 네팔과 긴밀한 유대 관계를 맺고 있다”며 “장엄한 에베레스트산에서 자프리의 최근 작품들을 네팔 국민에게 공개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마이클 크로프트(Michael Croft) 유네스코 네팔 대표부 대사 겸 사무국장은 “기후 변화와 지속 가능한 관광이라는 두 가지 문제에 직면한 에베레스트 지역 사회의 목소리를 경청하면서 어떤 행동이 변화를 위해 최선인지 다시 한번 돌아볼 수 있었다”고 말했다.유네스코, 아트 메이즈 및 사차 자프리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기후 변화, 유산 보호, 지속 가능한 관광은 물론 기후 변화라는 맥락에서 문화유산이 직면한 문제들에 대한 포괄적인 학제 간 교류를 북돋울 계획이다. 유네스코는 넥스트 50 다이얼로그에 따라 산악 공동체 지도자들과 힘을 모을 계획이다.라자 베이그(Raza Beig) 보어드퓨마(BoredPuma) 회장은 “이 기념비적 작품을 구매했다는 소식을 전하게 돼 기쁘다”며 “인도의 살아있는 거장 사차 자프리가 세계에서 자연의 아름다움이 가장 뛰어난 에베레스트산을 화폭에 담은 작품 한 점을 보유하게 됐다”고 말했다.자프리는 이 같은 뜻을 펼치기 위해 자신의 인도주의적 여정이 담긴 작품을 소유하고 싶어 하는 예술 애호가들을 위한 시그니처 프린트 컬렉션을 제작할 예정이다. 아트 메이즈는 2022년부터 2024년까지 6대륙 18개국을 방문하는 월드 투어다. 네팔 투어가 끝나면 2022년 9월 유네스코 본부가 있는 파리에서 다음 투어를 개최한다. 유네스코는 파리 투어를 통해 창립 50주년을 기념하고 자프리의 작품 50점을 모두 전시할 계획이다.웹사이트: https://www.theartmaze.com/
-
대안공간 루프, ‘마르코 바로티 개인전: 유인원’ 개최
서울-대안공간 루프가 5월 25일부터 6월 26일까지 ‘마르코 바로티 개인전: 유인원’을 개최한다.바로티는 우리가 사는 지구 생태계에 기술 발전이 미친 이점과 딜레마를 작업 주제로, 사운드와 데이터에 기반한 예술 작업을 소개한다. 전시는 로봇 공학과 음파를 사용해 제작된 키네틱 사운드 조각 ‘유인원APES’와 이를 제작하는 과정에서 만난 연구원과의 인터뷰 영상으로 구성된다.호르스트 궤르츠 IT 보안 연구소(HGI), 막스 프랭크 연구소(MPI)의 과학자·연구원들은 △페이스북 좋아요 △구글 검색 △틴더 스와이프 △이메일 보내기와 같은 사이버 이벤트가 만드는 데이터를 음파로 바꾸는 알고리즘을 개발했다. 저음의 주파수는 유인원의 움직임으로, 고음의 주파수는 유인원의 사운드로 변이시켰다. 사운드는 딥 페이크 기술을 해킹하려 만든 딥 페이크 인공지능(AI)이 실제 유인원의 울음을 학습한 결과이기도 하다.연구원과 인터뷰는 데이터를 사용하거나, 가상 화폐를 거래하는 행동이 탄소를 배출한다는 불편한 사실을 담는다. 더불어 일상에서 무의식적으로 데이터를 소비하는 행동이 감시 자본주의를 공고히 하는 결과를 낳는다는 사실과 같이 디지털 테크놀로지의 발전에 따른 딜레마를 말한다.대안공간 루프에서 세계 프리미어 전시를 하며, 아르스 일렉트로니카(Ars Electronica, 린츠, 오스트리아)와 페스티벌 IZIS(Festival IZIS, 코퍼, 슬로베니아) 등에서 소개할 예정이다. 입장료는 없다. 관람 시간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다(휴관일 제외).◇전시 개요제모기 마르코 바로티 개인전: 유인원(Marco Barotti Solo Exhibition: APES)전시 기간: 2022년 5월 25일(수)~6월 26일(일)휴관 정보: 6월 1일(수) 전국동시지방선거일, 6월 6일(월) 현충일전시 장소: 대안공간 루프관람 시간: 오전 10시~저녁 7시주최/주관: 대안공간 루프후원: 주한 이탈리아 문화원, 주한 독일 문화원, 베를린 상원, 거대 적대주의 사회 사이버 보안(까사)대안공간 루프 개요홍대에 있는 대안공간 루프는 대한민국 1세대 대안공간으로, 그동안 미술 문화 발전을 위한 다채로운 활동을 펼쳐왔다. 미래의 잠재적 가능성을 지닌 재능 있고 실험적인 작가 발굴·지원이라는 대안공간 특유의 소임은 물론, 일찍부터 국내외 미술계와 다양한 교류 및 네트워킹을 바탕으로 한 실험적인 동시대의 글로벌한 미술 문화 흐름을 알리는데 앞장서 왔다.웹사이트: http://www.altspaceloop.com
-
코로나 후유증 예술로 승화한 뉴욕 아티스트 PJPIII, CICA 미술관에서 개인전
김포-올 6월 1일부터 5일까지 CICA미술관에서 미국 뉴욕 기반 작가 PJPIII (Patrick J. Peters III)의 개인전이 열린다.PJPIII 작가는 코로나 팬데믹 이전 뉴욕에서 사업가로 활발하게 활동하다가 2020년 4월 코로나로 죽을 고비를 넘겼다. 긴 코로나 투병으로 얻은 심각한 정신적 후유증에서 벗어나기 위해 그는 예술에 집중하게 됐다. 예술을 만난 후 그는 이전 쌓아온 모든 경력, 직업을 포기했다. PJPIII 작가는 예술로 이 세상을 더 좋은 곳으로 만들 수 있다고 믿는다.이번 전시에서는 PJPIII 작가의 ‘뉴스 도둑 (News Bandits)’ 신작 시리즈가 선보여진다. 전통 예술, 프린트와 대체 불가능 토큰(NFT)이 혼합된 매체 작품들이다. 대중 매체 뉴스에 의해 조종되는 대신, PJPIII 작가는 세상을 더 나은 곳으로 만들기 위해 예술을 이용해 자선 단체를 위한 후원 기금을 모으고자 한다. 그는 그가 만난 사람들과 장소, 경험들에 영감을 받아 작업하고 있다. 그는 올바른 의도를 지닌 예술이 세상을 선하게 바꿀 수 있다고 믿는다.PJPIII 작가는 코로나 팬데믹 이전 디지털 마케팅 에이전시 점프 450 미디어(Jump 450 Media)의 최고 마케팅 책임자이자 공동 설립자로 뉴욕에서 활발히 활동했다. 그러나 팬데믹 기간 코로나로 심한 투병 이후, 코로나 후유증과 우울한 마음을 치유하기 위해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작가는 뉴욕 사우샘프턴에서 코로나 격리 중 캔버스에 그림을 그리며 새로운 열정을 발견했다. 유명한 화가이자 현재 그의 멘토인 패튼 밀러(Paton Miller)는 그가 차고에서 그린 그림을 보고 작가로서 재능과 잠재력을 바로 알아봤다. 이후 그의 작품은 인정받아 사우샘프턴 예술센터에서 4개월 동안 전시됐다.PJPIII 작가는 이를 시작으로 뉴욕 다키아(Dacia) 갤러리에서 첫 개인전을 열었고 △햄프턴 △뉴욕 △라운드톱 텍사스 △사우샘프턴 아트센터를 포함한 4개의 장소에서 신진 작가로 선정돼 작품을 발표했다.PJPIII 작가는 코스모폴리탄(Cosmopolitan), NBC 뉴스에 보도됐으며 2021년 최고의 아티스트를 소개하는 ‘마르퀴스 후(Marquis Who’s)’ 등 수많은 매체를 통해 소개됐다. 그는 최근 아트 레버(Art Lever)와 계약을 맺었다. PJPIII 작가는 파운더스아트클럽닷컴(FoundersArtClub.com)의 공동 설립자로, 쇼 ‘애나 만들기(Inventing Anna)’의 안나 델비(Anna Delvey)와 같은 다른 아티스트들의 작품을 수집·판매하고 있다.CICA미술관 개요CICA미술관은 김종호 작가의 작업실을 기반으로 20여년에 거쳐 손수 일궈낸 독특한 미술관이다. 김포시가 신도시로 바뀌는 동안의 역사가 고스란히 남아 있고, 구석구석 작가의 손길이 느껴지는 하나의 작품과 같은 공간이다. CICA미술관은 사진, 회화, 조각뿐만 아니라 뉴미디어 아트 국제전 및 출판물을 활발히 기획해 왔으며 개관 이래 수많은 국내외 작가들이 전시 및 출판에 참여하고 방문해왔다. 2019, 2020년 미국 뉴욕에서 노마드 아티스트를 위한 ‘아트 텔레포티드(Art Teleported)’ 국제전 및 콘퍼런스를 기획·개최했다. 전 세계 아티스트와 미술 애호가들의 문화 교류의 장을 만들고, 미술계에 다양한 목소리를 만들고자 힘쓰고 있다.웹사이트: http://cicamuseum.com
-
대구오페라하우스, 제19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 얼리버드 티켓 오픈
대구-대구오페라하우스가 제19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를 9월에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이번 오페라축제는 9월 23일에서 11월 19일까지 총 58일간 펼쳐진다. 유네스코 음악 창의 도시인 독일 만하임과 유서 깊은 이탈리아 페라라극장의 오페라를 초청하고, 통영 출신의 세계적인 작곡가 윤이상의 작품을 무대에 올리는 등 유네스코 네트워크의 일원인 대구의 정체성을 확고히 하는 것을 중점으로 준비하고 있다.◇제19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 58일간 펼쳐지는 오페라의 성찬아홉 편의 메인 오페라를 비롯한 콘서트·부대 행사들로 가득 채워질 제19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는 대구오페라하우스가 제작한 오페라 ‘투란도트(9월 23일~24일)’로 화려하게 개막한다. 2014년 이후 축제 무대에서 8년 만에 만나는 푸치니의 초대형 오페라다. 두 번째 작품은 이탈리아 페라라극장과 합작한 오페라 ‘돈 조반니(10월 7일~8일)’로, 수많은 여인들을 농락한 바람둥이 돈 후안의 이야기를 모티브로 한 모차르트의 대표 오페라다.다음 작품은 이번 축제 프로그램 중 가장 큰 인기를 끄는 바그너의 ‘니벨룽의 반지’ 시리즈다. 독일 만하임국립극장에서 올 7월에 공연된 최신 프로덕션을 초청했다.△라인의 황금(10월 16일) △발퀴레(10월 17일) △지크프리트(10월 19일) △신들의 황혼(10월 23일)까지 총 네 편의 오페라가 현지에서 제작된 그대로 무대에 올라 국내 바그네리안(바그너 오페라의 열성 애호가)들의 관심과 기대를 한껏 올리고 있다. 이어 국립오페라단이 제작한 베르디의 대표작 △라 트라비아타(10월 28일~29일) 영남오페라단이 제작한 로시니의 오페라 △신데렐라(11월 4일~5일)가 공연될 예정이다. 대구오페라하우스가 제작한 통영 출신 작곡가 윤이상의 오페라 ‘심청(11월 18일~19일)’이 축제를 화려하게 마무리한다.◇일찍 예매하는 자만이 누릴 수 있는 행운의 할인, 얼리버드 이벤트한편 대구오페라하우스는 대구국제오페라축제의 티켓 할인 이벤트인 ‘얼리버드(조기 예매)’를 5월 24일 오후 2시부터 6월 14일 밤(자정)까지 3주간 진행하고 있다. ‘얼리버드’ 이벤트를 통해 관객들은 여섯 편의 메인 오페라 공연 좌석을 3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어 최저 7000원의 가격에 최고 수준의 작품을 관람할 수 있다.이번 얼리버드 티켓 예매 이벤트에 해당하는 공연은 메인 오페라 아홉 편(투란도트, 돈 조반니, 니벨룽의 반지(4편), 라 트라비아타, 신데렐라, 심청)이며, 티켓 가격은 1만원부터 10만원까지다. 메인 오페라를 제외한 나머지 공연은 일반 예매가 시작되는 6월 21일부터 구매할 수 있다.제19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 티켓 예매는 인터파크 콜센터, 대구오페라하우스 홈페이지와 인터파크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대구오페라하우스 개요대구오페라재단은 대구오페라하우스, 사단법인 대구국제오페라축제, 대구시립오페라단 3개 단체가 하나로 모여 공식 출범한 대구 오페라의 새로운 구심점이자 미래이다. 수년간의 논의와 합의를 거쳐 마침내 2013년 11월 출범한 대구오페라재단은 현재까지 이어온 오페라 대중화 사업을 바탕으로 수준 높은 콘텐츠 개발과 제작, 폭넓은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세계 속 오페라 도시 대구의 명성을 더욱 드높일 예정이다.웹사이트: http://www.daeguoperahouse.org
-
이 시대 주목해야 할 중견 예술인들의 품격 있는 무대, 2022 상반기 ‘광무대 전통상설공연’
서울-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사장 김삼진)은 5월 12일부터 6월 24일까지 매주 목, 금 ‘광무대 전통상설공연’을 개최한다.지난해 첫선을 보인 ‘광무대 전통상설공연’은 이 시대 주목해야 할 중견 전통예술인들을 중심으로, 순수 전통예술의 진면목을 면면이 감상할 수 있는 자리이다. 올해 공연은 상반기(5월~6월)와 하반기(9월~10월) 두 차례로 나눠 관객들에게 선보이며, 전통무용부터 가야금, 가야금병창, 해금, 퉁소, 판소리, 연희까지 순수 전통예술의 향연이 펼쳐진다.이번 광무대 전통상설공연 상반기 공연은 다양한 장르와 레퍼토리로 구성돼, 관객 스스로 골라보는 즐거움 속에 전통예술의 묘미를 한껏 만끽할 수 있다. 특히 쉽게 접하기 어려운 고제음악, 즉흥음악 등 귀한 소리를 들을 수 있는 점도 이목을 끈다.5월 공연은 영남지역 교방춤을 잇는 고재현의 무대를 시작으로 강령탈춤 본연의 멋과 흥을 선사할 송연서, 진도씻김굿을 통해 상생과 해원을 기원하는 박기량, 태평무부터 장고춤까지 팔색조의 매력을 선보일 김보람, 북방과 남방의 퉁소 음악 전반을 아우르는 최여영, 삼천포 매구 굿판으로 신명을 풀어낼 정성재가 나선다.6월 공연은 과거 광무대 대스타였던 이동백의 중고제 적벽가를 재현하는 박성환부터, 봉장취와 경기 굿을 통해 즉흥음악의 정수를 보여줄 해금의 김정림, 44년을 맞는 사물놀이가 지나온 길을 다시금 재조명하는 홍윤기, 투박한 듯 정교한 고제 가야금병창 심청가를 선보이는 나승희, 죽파풍류와 가야금병창 복원을 통해 김죽파의 음악적 행보를 고찰하는 서은영의 무대가 이어지며, 남성춤과 여성춤의 대비를 통해 전통춤의 다채로움을 선사할 이동숙의 무대로 막을 내린다.공연이 열리는 ‘광무대(光武臺)’는 1898년 문을 연 우리나라 최초의 사설 극장으로 알려진 역사적 장소이다. 광대들을 위한 무대가 없던 당시 ‘광무대’는 당대 명인·명창들의 공연을 볼 수 있는 거의 유일한 무대였고, 이 무대를 통해 개화 시기 쇠퇴해가던 전통공연의 무대 편입이 이뤄졌다.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은 2020년, 옛 ‘광무대’ 터에 전통예술 창·제작 지원을 위한 ‘전통공연창작마루’를 개관하고, 시설 내 소극장을 ‘광무대’로 이름 붙여 상징성을 더했다. ‘광무대 전통상설공연’은 전통예술의 역사성과 예술성을 동시에 보여주는 무대로 관객들에게 감동을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공연을 주관하는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김삼진 이사장은 “지난해 온라인 상영회로 첫선을 보인 광무대 전통상설공연이 올해 대면 공연으로 관객을 만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옛 광무대에 올랐던 명인·명창의 뒤를 이어, 단단한 내공을 가진 중견 예술인들이 다시금 광무대의 명성을 재현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2 상반기 ‘광무대 전통상설공연’ 상세정보는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개요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은 전통예술의 진흥과 문화향수 기회 확대를 통한 국민의 문화 품격 향상을 목적으로 설립됐다. 2007년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재단 설립 허가를 받아 국악문화재단으로 출발했으며, 2009년 재단 명칭을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으로 바꿨다. 전통예술의 보급 및 저변 확대, 고품격 전통문화 콘텐츠 개발 및 전통예술의 대중화, 신진 인력 양성, 해외 교류 활동 등 다양한 사업을 하고 있다.웹사이트: http://www.kotpa.org
-
부조니 국제콩쿠르 우승자 피아니스트 박재홍, 2022 스타인웨이 위너콘서트 전국 투어 개최
서울-더블유씨엔코리아는 ‘2022 스타인웨이 위너콘서트 인 코리아- I 박재홍 피아노 리사이틀’이 4월 1일(금) 오후 7시 30분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열린다고 15일 밝혔다.건반 위의 황태자로 떠오른 피아니스트 박재홍의 이번 리사이틀은 세계적인 피아노 회사 스타인웨이가 국제 피아노 콩쿠르 수상자 가운데 가장 뛰어난 연주자들을 선발해 연주회를 개최하는 프로그램이다.WCN (대표 송효숙)은 2017년부터 한국 정식 파트너로 선정돼 ‘스타인웨이 위너콘서트 인 코리아’ 한국 공연을 맡았다. 2018년 부조니 콩쿠르 우승자 이반 크르판 리사이틀을 시작으로 2019년 리즈 국제 피아노 콩쿠르 우승자 에릭 루, 2021년 중국 제1회 국제 피아노 콩쿠르 우승자 토니 윤과 제19회 캐나다 몬트리올 국제 콩쿠르 우승자 김수연의 리사이틀을 진행했다. 올해는 제63회 부조니 국제 콩쿠르 우승자 박재홍을 선정했고, 3월 19일부터 4월 2일까지 부산, 울산, 광주, 대전, 서울, 안동에서 관객들을 만난다.이번 전국 투어의 1부 첫 곡으로 △로베르트 슈만의 ‘아라베스크, 작품번호 18번’이 연주된다. 슈만의 낭만적인 모습이 잘 표현돼 있고, 중간에 단조 부분이 나오는 독립된 소곡이다. 이어 두 번째 곡으로 에르네스티어 폰 크리켄과 연애를 정리하고, 클라라에게 한결같은 마음을 가지게 된 시기에 작곡된 곡으로 유명한 △로베르트 슈만의 ‘피아노 소나타 1번’이 예정돼 있다.2부에는 △루드비히 판 베토벤의 피아노 소나타 29번, ‘Hammerklavier’가 연주된다. 피아노를 선물 받은 베토벤이 건반을 누르면 나무망치가 현을 두들겨 소리를 냈기 때문에 망치(Hammer)와 피아노(Klavier)라는 이름이 붙은 것으로 유명한 곡이다. 거대한 스케일과 내용을 가진 역사적인 피아노 소나타로 피아노가 보여줄 수 있는 음악적, 기법적 해석을 보여주는 곡으로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일찍이 클리블랜드 국제 영 아티스트 피아노 콩쿠르와 지나 바카우어 국제 영 아티스트 피아노 콩쿠르에서 우승한 박재홍은 루빈스타인, 에틀링겐, 힐튼 헤드 외 다수의 국제 콩쿠르에서 상위 입상하며 라이징 스타로 주목받았다. 특히 지난해 9월, 제63회 부조니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4개의 특별상과 함께 우승을 차지하며 명실상부 세계적인 피아니스트의 반열에 올랐다.박재홍은 콩쿠르뿐만 아니라 국제무대에서도 활발히 활동했다. 만 15세에 아르헨티나에서 열린 독주회를 성공적으로 마쳤고, 뉴욕 프릭 컬렉션에서의 데뷔 독주회, 네덜란드의 운하 페스티벌과 리스트 국제 피아노 콩쿠르의 초대로 암스테르담과 위트레흐트에서 데뷔 독주회를 가졌다. 이후 한국, 미국, 이탈리아, 폴란드, 아르헨티나, 스페인을 포함한 여러 나라의 도시에서 연주했다.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과 전체 수석으로 입학한 그는 현재 4학년으로 피아니스트 김대진을 사사하고 있다.세계 무대에서 주목받는 피아니스트들을 국내에 알리는데 힘쓰는 ‘스타인웨이 위너콘서트’는 올해 상반기 박재홍을 시작으로 6월, 2021년 게자 안다 국제 콩쿠르 우승자 안톤 게르첸베르크 리사이틀을, 9월은 2021 리즈 국제 피아노 콩쿠르 우승자인 알림 바이셈바예프의 리사이틀이 예정돼 있다.이 공연은 더블유씨엔코리아가 주최하고 Steinway & Sons, Ferruccio Busoni International Piano Competition, 코스모스악기가 후원한다. 티켓은 R석 5만원, S석 3만원으로 예술의전당, 인터파크에서 구매할 수 있다. 공연 문의는 더블유씨엔코리아로 하면 된다.더블유씨엔코리아 개요WCN (World Culture Networks, 더블유씨엔)은 기업 이윤을 사회에 환원하고 문화를 통해 가치 있는 나눔을 실천하고자 설립된 문화기획사다. 본사는 유럽의 심장이자 음악의 도시 오스트리아 빈에 있다. WCN은 한국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한국 지사인 WCN코리아를 설립했다. WCN코리아는 자체 네트워크 및 세계적 매니지먼트 회사와 협력을 통해 세계 최정상급 음악가를 초청, 차별화한 공연 기획의 장을 펼쳐왔다. 또 한국의 재능 있는 신인 음악가를 발굴해 국제무대에 설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젝트로 젊은 음악가의 꿈을 실현해주는 데 앞장서고 있다.웹사이트: http://www.wcn.co.at
-
경계에 선 자화상을 그린 연극 ‘디아스포라 기행’ 공연
서울-성북문화재단은 경계에 선 자화상을 그린 창작극 ‘디아스포라 기행’을 극단 서울괴담(이하 서울괴담)과 공동 제작해 무대에 올린다고 8일 밝혔다.2020년 8월 트라이아웃 공연으로 초대 관객(비평가, 공연 전문가, 디아스포라 활동가 등)들과 먼저 만났던 ‘디아스포라 기행’은 트라이아웃 참여 관객들의 의견을 담아 작품을 개발하고, 전 회차 수어 통역을 진행하며 더 많은 관객들과 만나기 위해 준비해왔다.서경식 작가의 에세이 ‘디아스포라 기행 : 추방당한 자의 시선’(돌베개, 2006)을 비롯해 ‘나의 서양미술 순례’(창비, 2002), ‘다시, 일본을 생각한다’(나무연필, 2017) 등을 모티브로 창작한 이번 작품은 현대의 디아스포라적 삶의 유래와 의미를 찾아 떠나는 여정을 담았다.영상과 사운드, 오브제 등의 다양한 매개 장치들을 활용한 새로운 실험적 작품으로 디아스포라의 실존적 감각들을 연극의 언어로 구현해 무대를 채우고 있다.연극 ‘디아스포라 기행’은 안내자 S의 여정을 따라가는 공연으로 매회 다른 S가 등장한다. 6명의 배우들이 안내자 각각 다른 S로 디아스포라의 삶에 대해 이야기 한다. 개성이 다른 배우들은 그들만의 언어로 경계의 안과 밖 어느 한쪽이 아닌 사이공간(in-between space)의 문제를 실존적으로 고민할 수밖에 없는 ‘다른’ 존재들의 이야기 속으로 안내해 줄 것이다. 특히 디아스포라 삶의 당사자인 배우 김향수리가 한층 더 깊은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이번 공연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공공예술사업의 하나로 진행되고 있으며, 천장산우화극장(성북정보도서관 지하1층)에서 3월 11일까지 선보일 예정이다. 티켓은 인터파크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성북문화재단 개요성북문화재단은 도서관, 영화관, 미술관, 여성·구민회관 등 다양한 문화 시설을 운영하며 지역 대표 축제, 생활문화 활성화, 시각예술 활성화 등 여러 프로그램 및 문화 정책 등을 통해 성북구민의 삶과 문화 발전에 앞장서고 있다.웹사이트: http://www.sbculture.or.kr
-
대구오페라하우스, 2022 대구시민의 날 기념 ‘발레의 성찬’ 발레콘서트 공연
대구-신년 오페레타 ‘박쥐’로 2022년 시즌을 화려하게 시작한 대구오페라하우스가 ‘2022 대구시민의 날’을 기념하는 공연 ‘발레콘서트 with SEO (서)발레단(이하 발레콘서트)’을 무대에 올린다.2월 22일 화요일 공연되는 이번 발레콘서트는 대구오페라하우스가 민간예술단체인 SEO발레단과 함께 준비한 공연으로, 클래식부터 모던, 창작 작품 등 다양하고 새로운 종류의 발레들을 한 무대에서 감상할 수 있다. 특히 1990년대 후반 한국발레의 르네상스기를 이끈 주역 중 하나이자 세계 최정상급 발레단인 파리 오페라발레에서 동양인 최초 솔리스트로 활약한 ‘1세대 스타 발레리노’ 김용걸이 직접 출연하는 것은 물론 창작 안무에도 참여해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김용걸 안무가 소개1990년대 후반 한국발레 르네상스기를 이끈 주역 중 한 명인 발레리노 김용걸(한국예술종합대학교 교수)은 1세대 스타 발레리노다. 1998년에 파리국제무용콩쿠르 파드듀 부문 1위, 1999년에 대한민국 문화훈장 화관장을 수상했으며, 세계 최정상급 발레단인 파리 오페라발레에서 동양인 최초 솔리스트로 활동하다 2009년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 교수로 귀국했다. 현재는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로 후학을 양성하고 있으며, 창작발레 안무가이자 무용수로 꾸준히 활동하며 관객들에게 다양한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클래식에서 모던, 창작까지… 다채롭게 만나는 발레의 성찬이번 발레콘서트는 프랑스의 화려함과 이탈리아의 경쾌함, 정열을 느낄 수 있는 클래식 발레 ‘파키타’와 남녀 솔로가 이끄는 테크니컬한 2인 발레 ‘에스메랄다’, 대한민국 대표 안무가로 불리는 김용걸의 모던발레 ‘바람’과 ‘선입견’, 영화 ‘라비앙로즈’의 주인공이자 프랑스 최고의 가수였던 에디트 피아프의 일생을 그녀의 노래에 맞춰 춤으로 표현한 창작발레 에디트 피아프의 ‘사랑의 찬가’ 등 발레의 여러 가지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작품들로 구성돼 있다.박인건 대구오페라하우스 대표는 “발레는 오페라에서 가장 중요한 구성 요소 중 하나”라며 “대구시민주간을 맞아 대구 시민들이 사랑하는 발레를 다채롭게 만날 수 있는 발레콘서트를 준비했다”고 말했다.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70분가량 진행될 ‘발레콘서트 with SEO발레단’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거리 두기 좌석 배치로 운영할 예정이다.입장권은 전석 2만원으로, 다양한 할인을 적용할 수 있다.대구오페라하우스 홈페이지와 인터파크를 통한 온라인 예매 및 전화로 예매할 수 있다.대구오페라하우스 개요대구오페라재단은 대구오페라하우스, 사단법인 대구국제오페라축제, 대구시립오페라단 3개 단체가 하나로 모여 공식 출범한 대구 오페라의 새로운 구심점이자 미래이다. 수년간의 논의와 합의를 거쳐 마침내 2013년 11월 출범한 대구오페라재단은 현재까지 이어온 오페라 대중화 사업을 바탕으로 수준 높은 콘텐츠 개발과 제작, 폭넓은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세계 속 오페라 도시 대구의 명성을 더욱 드높일 예정이다.웹사이트: http://www.daeguoperahouse.org
-
안무가 유장일, 창작산실 올해의 신작 선정작 ‘senseless violence’ 선보여
용인-컨템포러리 발레 무용 단체 유장일 발레단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하는 창작산실 올해의 신작에 선정돼 2월 5일부터 6일까지 서울시 종로구 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에서 작품 ‘senseless violence(부제: 이해할 수 없는 폭력)’을 선보인다.작품 ‘senseless violence(부제: 이해할 수 없는 폭력)’은 앞뒤가 맞지 않은 이해할 수 없는 폭력이라는 뜻과 동시에 이런 상황들은 나와 상관없는 것으로 치부해 버리고 포기해 버리는 비겁한 단어의 뜻을 내포하고 있다.이 작품은 빠르게 변해가는 현대 사회 속 혼란과 혼돈의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의 모습을 1970년대의 ‘브롱크스’ 지역에 빗대어 표현하고, 모든 사회 시스템이 붕괴되고 인간의 기본 양심이 무너지는 현대 사회의 신체적, 언어적 폭력 속에 살아가는 오늘날 우리들을 표현하고자 했다.또 현대 사회에서 발생하는 잔혹한 폭력성을 가진 사건들 속에서 우리는 오늘도 하루하루를 살아가며 이러한 신체적, 언어적 폭력을 저지르는 사람들을 유장일 안무자는 사랑과 연민의 눈으로 바라보고자 했다.이 작품에는 △국립발레단 간판스타 이재우 △미국 뉴욕 앨빈에일리무용단 단원 성창용 △헝가리 국립발레단 솔리스트로 활동한 김민정 △ABT2, 올랜도발레단에서 주역으로 활동한 원진호 △보스턴 털사발레단 솔리스트로 활동한 이승현 △유니버셜발레단, 미국 텍사스발레단에서 활동한 용기 △국립발레단 최고의 테크니션 엄진솔 등 총 7명의 무용수가 출연한다.유장일 발레단의 유장일 안무자는 “예술의 사회적 역할이 필요한 시기에 이 작품을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국민들에게 힘과 위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무대 위의 춤을 통해 우리가 꿈꾸는 평온, 사랑, 치유에 대해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유장일 발레단은 2004년부터 작품을 제작하며, 무용계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서울세계무용축제(SIDANCE), 바뇰레국제 안무대회, 전국무용제, 서울무용제 등 굵직한 무용 축제에서 작품을 선보이며, 선이 굵은 드라마 발레를 선보였다.무용수들이 가진 장점을 최대한 끌어내 작품에 녹여낼 줄 아는 안무가로 평가받는 유장일은 2016년 서울무용제 대상, 남·여 연기상, 문화부장관상, 대한민국무용대상 베스트7 선정 등으로 안무력을 인정받았으며 2021년 1월에는 창작산실 올해의 레퍼토리에 선정돼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성황리에 공연을 마쳤다. 코로나19로 침체된 공연계에 활력을 불어넣었다는 평을 받았다.현재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의 사회적 문제점을 이야기한 2022년 창작산실 올해의 신작 유장일 발레단 senseless violence(부제: 이해할 수 없는 폭력)도 많은 기대 바란다. 작품은 작곡가 홍웅 감독의 5.1채널 음향 녹음을 통해 더 현장감 있는 공연이 예정이다.이 공연은 2022년 2월 5일부터 6일까지 토요일 오후 7시, 일요일 오후 4시 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에서 진행된다. 티켓 예매와 공연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아르코·대학로예술극장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유장일 발레단 개요유장일 발레단은 2004년부터 작품을 제작하며, 무용계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서울세계무용축제(SIDANCE), 바뇰레국제 안무대회, 전국무용제, 서울무용제 등 굵직한 무용축제에서 작품을 선보이며, 선이 굵은 드라마 발레를 선보였다. 무용수들이 가진 장점을 최대한 끌어내 작품에 녹여낼 줄 아는 안무가로 평가받는 유장일은 2016년 서울무용제 대상, 남·여 연기상, 문화부장관상, 대한민국무용대상 베스트7 선정 등으로 안무력을 인정받았으며 2021년 1월에는 창작산실 올해의 레퍼토리에 선정돼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성황리에 공연을 마쳤다. 코로나로 침체된 공연계에 활력을 불어넣었다는 평을 받았다.아르코·대학로예술극장 홈페이지: http://theater.arko.or.kr
-
-
삼성전자 ‘비스포크 AI 스팀’ 로봇청소기 1만대 판매 돌파
수원-삼성전자가 지난 3일 선보인 ‘비스포크 AI 스팀’ 로봇청소기가 출시 25일 만에 누적 판매 1만...
-
아피쿠로보틱스, 첨단 로봇 솔루션 개발 위해 다양한 한국 로봇 기업과 협력
성남-베트남의 첨단 로봇 전문기업 아피쿠로로틱스(Apicoo Robotics, 대표 Vo Gia Loc)가 첨단 로봇 솔루션 개발을 위해 ...
-
이니스프리 ‘그린티 히알루론산 수분 선세럼’ 출시
서울-고효능 자연주의 브랜드 이니스프리(www.innisfree.com)가 수분 충전과 자외선 차단이 한 번에 가능한 ‘...
-
이재용 회장, ZEISS와 반도체 협력 강화 논의
수원-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26일(현지 시간) 독일 오버코헨에 위치한 자이스(ZEISS) 본사를 방문해 칼 람프레히트...
-
화성시문화재단 ‘브리즈 아트페어 로컬트랙 화성’ 성료
화성-화성시문화재단(대표이사 김신아)과 브리즈 아트페어의 협력으로 2024년 브리즈 아트페어 ‘로컬트랙...
-
‘2024 서울국제불교박람회’ 흥행과 함께 주목받는 ‘2024 릴랙스위크’ 마음이 쉬는 공간
‘2024 릴랙스위크’ 홍보영상서울-지난 4월 4일부터 7일까지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SETEC)에서 열...
-
대한항공, 7월 1일부터 인천~마카오 신규 취항
서울-대한항공은 7월 1일부터 인천~마카오 노선에 주 7회 일정으로 신규 취항한다.인천~마카오 운항 시간은 인천...
-
안랩, 일본 최대 IT 전시회 ‘Japan IT Week Spring 2024’에 참가해 글로벌 전략 솔루션 소개
성남-안랩(대표 강석균)이 4월 24~26일 3일간 일본 도쿄 빅 사이트(Tokyo Big Sight)에서 열린 일본 최대 정보기술(IT) 전...
-
‘KT&G 상상스타트업캠프’ 8기 글로벌 트랙, 사회혁신을 향한 청년 창업가들의 글로벌 도전
서울-KT&G와 사회혁신 전문 컨설팅 및 임팩트 투자 기관 엠와이소셜컴퍼니(MYSC)가 함께하는 ‘KT&G 상상스타...
-
‘제11회 들꽃영화상’ 본선 진출작 확정… 특별상 ‘노란문’
파주-올해로 11번째를 맞는 들꽃영화상(공동 위원장 오동진, 달시 파켓)이 예선 심사를 통해 본선 엔트리를 확정...
-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 젝시믹스, 러너들을 위한 ‘러닝 컬렉션’ 출시… 전문성 강화
서울-미디어커머스 기업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각자대표 이수연, 강민준)이 전개하는 액티브웨어 브랜드 젝시믹...
-
DTEN, Zoom 및 Microsoft Teams 지원 차세대 올인원 화상회의 솔루션 ‘D7X 시리즈’ 한국 출시
DTEN D7X 홍보 영상, D7X로 미팅 공간의 미래로서울-AI 탑재 화상회의 솔루션의 혁신 기업인 DTEN Inc.(본사: 미국 캘리...
-
삼성전자, 비스포크 AI 콤보·스팀 ‘TEAM AI’ 체험 공간 선보여
수원-삼성전자가 메가박스 주요 지점에서 ‘비스포크 AI 콤보’와 ‘비스포크 AI 스팀&rsqu...
-
Banle Group, 투자자 웨비나 통해 그룹의 지속 가능한 성장 실현을 위한 전략 강조
쿠알라룸푸르-아시아 태평양 지역을 대표하는 해상연료 물류기업이자 CBL 인터내셔널(CBL International Limited)의 모기...
-
서울과기대 창업지원단, 예창패·초창패 기업 지원 ‘선순환’ 만든다
서울-서울과학기술대학교 창업지원단(단장 김종선)은 2023년 예비·초기창업 패키지 수혜기업들이 서울과...
-
취향에 따라 골라먹는 국민간식 ‘정관장 사색양갱’ 출시
서울-KGC인삼공사가 국민간식으로 자리잡은 양갱을 기호와 취향에 따라 골라먹을 수 있는 ‘정관장 사색양...
-
싱어송라이터 고세정, 첫 정규앨범 ‘보통의 용기 A courage from the ordinary’ 발매
서울-SoulFood Label 소속 싱어송라이터 고세정이 27일 첫 정규앨범 ‘보통의 용기(A courage from the ordinary)&rsq...
-
아피쿠로보틱스, 에이딘로보틱스와 협력해 ‘차세대 스마트 그리퍼’ 개발
성남-베트남의 첨단 로봇 전문기업 아피쿠로보틱스(Apicoo Robotics, 대표 Vo Gia Loc)가 국내 대표 로봇용 센서·...
-
한국정보교육원, 투비소프트와 산학협력 파트너십 체결 및 솔루션 기증
서울-케이에듀 한국정보교육원과 투비소프트가 IT 및 소프트웨어 분야에서 학계와 산업계간 격차를 해소하기 위...
-
스프린트 프로그램, 고등학생을 위한 여름방학 글로벌 인턴십 프로그램 공개
글로벌 인턴십 매칭 플랫폼 ‘스프린트 프로그램(SPRINT PROGRAM)’성남-스프린트 프로그램(SPRINT PROGR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