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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기형 기자
  • 기사등록 2018-11-14 00:56:54
  • 수정 2018-11-14 00:5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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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진행된 283·284호 가정을 축하하는 입주식 행사 현장


서울-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이사장 이수성)

와 삼성화재RC(대표이사 최영무)가 경상북도 구미지역의 지체장애·뇌병변장애 가정 2곳을 선정해 화장실 및 거실 등의 편의시설을 개선했다고 밝혔다. 


‘500원의 희망선물’은 삼성화재 RC(Risk Cons ultant)들이 장기계약 1건당 500원씩 모금을 통해 조성한 기금을 재원으로 장애인가정이나 시설의 생활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으로 2005년 6월부터 월평균 2곳씩 시행 중이다. 2018년 10월 현재 총 1만427명의 삼성화재 RC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누적모금액 59억4000만원으로 전국 284곳의 장애인가정 및 시설을 개선해주었다. 


283호로 선정된 정 씨는 지체장애 1급으로 조립식 판넬 집에서 20년 넘게 거주하고 있다. 선천적으로 해표상지증이 있어 팔과 다리가 상대적으로 짧은 정 씨는 본인에게 맞지 않는 환경 때문에 생활하기 불편했다. 


본인의 키에 맞지 않는 스위치와 세면대를 사용할 때마다 활동보조인의 도움이 필요했고 고르지 못한 장판은 걸을 때 장애물이 되어 다치기도 했다. 


이에 ‘500원의 희망선물’에서는 스위치의 높이와 세면대를 정 씨 키에 맞게 낮춰 혼자서도 사용할 수 있게 개선해 주었다. 또한 장판을 새로 교체하여 이동을 안전하게 할 수 있게 했고, 보일러를 새로 설치하여 올겨울부터는 따뜻하게 지낼 수 있도록 했다. 


한편 10월 선정가정(283·284호)을 축하하는 입주식은 2일(금) 구미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진행이 됐다. 이날 입주식에는 삼성화재 구미지역 권종원 지역단장과 삼성화재RC, 구미시장애인종합복지관 김숙희 관장 등 50여명이 참석해 283호·284호 가정의 입주를 축하해 주었다.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 개요 


장애인먼저실천운동은 장애인을 배려하고 함께 살아가는 국민운동으로, 장애인의 사회통합 촉진을 위한 전국 초중고등학생 백일장, 대한민국1교시, 장애청소년 재능캠프, 뽀꼬 아 뽀꼬 음악회, 비바챔버앙상블 운영, 모니터 사업, 장애인식개선 드라마 제작 등 다양한 인식개선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wefirst.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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