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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필중 편집국장
  • 기사등록 2023-07-27 10:46:27
  • 수정 2023-07-28 08: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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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화마을 푸드트럭


대구-㈜명화마을과 ㈜파워리 컴퍼니가 콜라보(Col laboration)를 통해 출시한 ‘푸드트럭’이 세간(世間)의 화제를 모으고 있다. 대한민국 경제의 대표적인 ‘아픈 손가락’으로 치부(恥部)되었던 청년 일자리 문제와 함께 직장에서 정년퇴직 혹은 구조조정으로 밀려난 장년층의 실업은 여전히 해결의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주) 명화마을 전인순 대표 


지금의 중장년층 중 많은 사람이 앞으로 노인 빈곤층으로 전락(轉落)할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상당히 높다. 부양과 돌봄이라는 두 갈래 정부 복지정책을 따져볼 때 중장년층이 중요하게 고려되어야 하는 까닭이 바로 여기에 있으며 정부정책의 풀리지 않는 산적한 문제를 풀어내는 대안으로 ‘푸드트럭’이라고 불리는 신종 사업이 떠오르는 K-문화(CULTURE)의 새로운 직업군으로 자리매김하기에 충분할 것으로 보이며 이에 따른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명화마을을 찾은 내외귀빈


특히 현재 한국의 중장년층은 한 집안의 가장으로 자녀교육과 양육을 책임지고 동시에 부모도 부양해야 하는 세대라는 점을 들어 ‘샌드위치(낀) 세대’라는 말로 풍자되는 신조어까지 양산(量産)하였는데, 급격한 고령화로 노부모를 부양하고 양육한 자녀의 늦은 결혼 그리고 독립 지체(遲滯)로 중장년층의 짐은 버겁기만 한데 정작 본인들은 노후 준비를 할 겨를조차 없는 안타까운 현실을 감안할 때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전(展)을 펼 수 있는 푸드트럭은 ‘가뭄 끝에 내린 단비’처럼 참으로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 파워리 컴퍼니 성생경 대표


심지어 어떤 음식이라도 구애(拘礙)를 받지 않고 소비자들의 욕구에 맞춰 판매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색다른 매력으로 다가오는데 ‘푸드트럭’ 가맹사업부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차체(車體)를 구매하는 것은 물론이고 경제적으로 어려운 서민들을 대상으로 경영 기법과 음식 제조 기술 또한 전수(傳受)를 해주고 집기 비품 일체와 함께 년 단위로 임대도 가능하다고 하니 그야말로 성공의 첩경(捷徑) 이다.명화마을 봉사단원과 내외귀빈


경제적으로 회생(回生)이 어려운 실직자나 창업을 서두르고 있는 청년이라면 누구라도 ‘푸드트럭’과 함께 노력을 통하여 성공(成功)의 길을 걸을 수 있다는 점에서 정부가 대국민 복지 차원으로 해야 할 일을 (주)파워리 컴퍼니와 ㈜명화마을이 대신하고 있다는 느낌이 들어 앞으로 행보에 귀추(歸趨)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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