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문기형 기자
  • 기사등록 2019-12-17 11:12:52
기사수정

부산시의회 오은택 의원부산-부산시의회 경제문화위원회 오은택 의원(자유한국당‧남구 2)은 13일 열린 제282회 정례회 3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7개월도 채 남지 않은 상황에서, 부산시가 당면한 가장 큰 난관이자, 극복해야할 과제인“장기미집행시설 해제”에 따른 도시공원 부지확보에 모든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지적했다.

 오 의원은 “부산시가 작년 10월부터 2022년까지 매년 1천억 원 이상의 市 예산과 LH(한국토지주택공사)로부터 빌린 1,847억원의 부지매입비와 추가 지방채 발행에도 불구하고 공원매입비용으로는 턱 없이 부족하다”며, 곧 다가올 도시공원 일몰제에 필요한 신속한 재정대책을 촉구했다. 

 또한, “부산의 장기미집행시설 해제 대상지는 대부분이 공원 부지인데, 이기대 공원의 경우 부산시가 땅주인들에게 제시한 금액이 터무니없이 적어, 협상 자체가 되지 않고 있다”며, “부산시가 내년에는 올해보다 지방채를 74% 증액발행 한다고 해서 시민공원의 160배에 달하는 모든 도시공원을 사수할 수 있겠느냐”고 반문했다.

 마지막으로 오 의원은 박인영 의장을 비롯한 동료 의원들에게 제8대 의회 1년 6개월 동안 함께해서 감사했다는 뜻을 전하고 “부산의 미래에 가장 중차대한 문제인, 도시공원 일몰제가 단순 지적으로 끝나지 않기를 바란다”며, 이번 발언을 끝으로, 5년 반의 부산시 의정활동을 모두 마무리 했다.

 한편, 재선인 오은택 의원은 지난 제282회 정례회 1차 5분 자유발언에서 오륙도 저상 트램사업의 문제점에 대해 정책 제언하는 등 지속적으로 민생문제를 거론해 왔다.



<저작권자 © 포커스매거진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focusmagazine.kr/news/view.php?idx=4093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리스트페이지_R001
최신뉴스더보기
리스트페이지_R002
정부24
리스트페이지_004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