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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드로닉스 ‘AI 운항지원 원격 모니터링 서비스’ 공식 출시
성남-선박 자율운항 솔루션 기업 씨드로닉스가 자사의 인공지능(AI) 운항지원 모니터링 시스템(NAVISS)을 업그레이드한 ‘AI 운항지원 원격 모니터링 서비스(NAVISS Admin)’를 공식 론칭했다고 23일 밝혔다.씨드로닉스의 ‘AI 운항지원 원격 모니터링 서비스(NAVISS Admin)’는 웹기반 서비스로, 선박을 운항하는 선장과 선원에게 선박 주변 상황 정보와 영상을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육상관제센터와 해상의 선박을 무선통신으로 연결해 선박에서는 360도 어라운드 뷰 영상 등 주변 상황에 대한 실시간 정보를 얻을 수 있고, 육상관제센터에서는 선박 주변 상황 정보뿐만 아니라 각 선박의 실시간 위치와 작업 현황, 통계지표 등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또한 긴급상황이 발생해 관제센터의 개입이 필요할 때 실시간으로 공유된 선박 데이터를 활용해 효과적인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어 선박 안전과 효율적 운영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사고 위험성이 높은 연안에서 선박을 운용하는 고객사들에게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공하게 되는 것이다.특히 씨드로닉스는 ‘NAVISS Admin’을 개발하는 과정에서 45년 역사를 가진 국내 항만예선전문기업 대륙상운과 협력, 자사의 AI 솔루션이 선박의 작업 안전성과 효율성 증진에 기여한다는 점을 실증했다. 연안 내 작업이 많은 예(인)선의 경우 선박간 충돌 위험성이 크다는 점에서 성공적인 혁신 사례라 할 수 있다.씨드로닉스 박별터 대표이사는 “상선뿐만 아니라 항만 프로세스의 중요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예(인)선까지 당사의 AI 솔루션을 제공해 항만, 해운 시장에 혁신사례를 만들었다”며 “특히 자율운항 시대로 나아가는 과정에서 글로벌 해양 기업들이 적극 시도 중인 육-해상관제 솔루션을 국내 굴지의 항만예선전문기업 대륙상운과 함께 성공적으로 도입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대륙상운 김성철 부사장은 “작업 성격상 충돌 위험성이 높을 수밖에 없는 예(인)선은 작업자 안전 증진과 사고 방지를 위한 스마트 솔루션에 대한 수요가 높다”며 “씨드로닉스의 AI 운항지원 솔루션 도입으로 작업 환경을 개선하고, 선박 현대화와 안전을 이끄는 혁신적인 사업을 전개해 고객들에게도 향상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한편 글로벌디지털혁신네트워크의 멤버사인 씨드로닉스는 10월 24일부터 27일까지 부산에서 열리는 ‘제23회 국제조선 및 해양산업전(KORMARINE 2023, 코마린)’을 시작으로 네덜란드 로테르담에서 열릴 ‘2023 유로포트(Europort)’(11월 7일~ 10일) 등 국내외 전시회에서 ‘NAVISS Admin’을 선보일 예정이다.글로벌디지털혁신네트워크 소개글로벌디지털혁신네트워크는 세계 각국의 투자 기관 및 혁신 기술 스타트업 육성 기관과 협력해 유망한 한국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고 있다. 2013년 9월 개소 이후 1만9000여 건 이상의 해외 진출 전문 컨설팅 서비스를 지원해왔으며, 1200여 건에 달하는 해외 지식재산권 출원, 800여 건에 달하는 해외사업 계약·제휴, 120건의 해외법인 설립을 지원했다.웹사이트: http://www.gdinfoundati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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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AI 풀스택 글로벌 표준 최종 승인
서울-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유영상)은 10월 16일부터 20일까지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국제전기통신연합 전기통신표준화 부문(ITU-T)[1] SG(Study Group, 연구반) 11에서 자사가 제안한 AI 통합 패키지 ‘AI 풀스택의 구조와 연동 규격’이 ITU-T 국제 표준으로 최종 승인됐다고 밝혔다.이번에 최종 승인된 표준은 2021년 12월 SKT가 ITU-T에 제출한 AI 통합 패키지(AI 풀스택·AI Full stack)의 필수 기술 구성요소 및 구조와 연동 방식을 규격화한 것으로, SKT 주도로 진행된 AI 기반 연구결과가 이번에 ITU-T 국제 회원국의 회람을 거쳐 국제 표준으로 인정받게 된 것이다.‘AI 풀스택의 구조와 연동 규격’은 AI 서비스를 구현하기 위해 필요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등 각각의 기술 요소를 연결해 통합 패키지로 표준화한 사례로 표준화 과정을 거치는 동안 각국의 산업, 학계, 연구기관 전문가들로부터 그 독창성이 크게 주목받았다.SKT는 AI 풀스택의 필수 기술요소를 △AI 프로세서 △AI 메모리 및 스토리지 △AI 학습 및 모델 최적화 △AI 응용 등 4개 주요 모듈로 분류·정의하고, 각 요소간 연동 및 최적화를 위한 아키텍처(구조)와 신호 방식, 메시지 규격과 데이터 종류 등을 표준화해 서로 다른 AI 기술 구성요소들이 서로 유기적으로 결합할 수 있도록 했다.SKT는 이번에 그동안 쌓아온 AI R&D 역량과 이를 실제 사업화까지 이어온 노력을 세계 각국 회원사들로부터 인정받은 것을 계기로, 앞으로도 AI 서비스 개발 과정에 대한 글로벌 표준을 선제적으로 추진하고 다양한 분야로 AI 풀스택 적용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이를 위해 SKT는 앞서 신규 기능을 추가한 반려동물 의료 AI 서비스 엑스칼리버(X Caliber)를 비롯해 AI 헬스케어, AI 반도체, AI 미디어, AI 보안 등 다양한 산업군에 걸쳐 AI 풀스택 기술을 적용했으며, 이를 향후 ‘SKT AI 피라미드 전략’과 연계한 서비스 혁신과 대외 협력을 주도하는 기술적 기반으로 활용할 예정이다.이번 표준에서 AI 데이터 학습 및 추론 연산을 수행하는 AI 프로세서 기술과 초고속 AI 빅데이터를 저장하고 처리하는 메모리 및 스토리지 기술은 피라미드 전략 중 AI 인프라와 AIX 구조를 강화하는 데 활용된다.또한 다양한 서비스 및 시스템과 연동되는 AI 응용 기술, 산업 영역에 맞는 AI 모델을 생성하고 최적화하는 기술은 AI 개인비서(PAA)나 서비스 혁신, 대외 협력 확장 등에 두루 활용해 AI 피라미드 전략의 핵심 기술 요소로 작용할 수 있다.이종민 SK텔레콤 미래 R&D 담당은 “이번 국제표준 승인은 SK텔레콤이 그동안 축적해 온 AI 기술 역량과 서비스 노하우가 공신력 있는 국제 표준화 기구인 ITU-T를 통해 글로벌 스탠더드로 인정받았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SKT는 AI 및 산업 분야 플레이어들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AI 기술 생태계를 넓혀가겠다”고 밝혔다.[1] 국제전기통신연합 전기통신 표준화 부문(ITU-T, International Telecommunication Union - Tele-communication Standardization Sector) 국제 기술 표준화를 위한 국제연합(UN) 산하 정보통신기술 전문기구로 통신 분야의 표준을 정하는 단체. 현재 약 190개 회원국의 900여 개의 산업, 학계, 연구기관 소속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다.웹사이트: http://www.skteleco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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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미국 실리콘밸리서 ‘삼성 메모리 테크 데이 2023’ 개최
수원-삼성전자가 20일(현지 시각) 미국 실리콘밸리에 위치한 맥에너리 컨벤션 센터(McEnery Convention Center)에서 ‘삼성 메모리 테크 데이(Samsung Memory Tech Day) 2023’을 개최하고, 초거대 AI 시대를 주도할 차세대 메모리 솔루션을 대거 공개했다.‘메모리 역할의 재정의(Memory Reimagined)’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글로벌 IT 고객과 파트너, 애널리스트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이정배 사장, 미주 총괄 짐 엘리엇(Jim Elliott) 부사장, 업계 주요 인사 등이 반도체 시장의 트렌드와 주요 제품을 소개했다.삼성전자는 이날 클라우드(Cloud), 에지 디바이스(Edge Devices), 차량(Automotive) 등 응용처별 기술 트렌드를 공유하고 △AI 기술 혁신을 이끌 초고성능 HBM3E D램 ‘샤인볼트(Shinebolt)’ △차세대 PC·노트북 D램 시장의 판도를 바꿀 ‘LPDDR5X CAMM2’ △스토리지 가상화를 통해 분할 사용이 가능한 ‘Detachable AutoSSD(탈부착 가능한 차량용 SSD)’ 등 차별화된 메모리 솔루션을 공개했다.※ 에지 디바이스: 데이터를 생성·활용·소비하는 모든 기기를 뜻함(스마트폰을 포함한 모바일 기기, 웨어러블, 센서를 활용한 사물인터넷 기기, 생활 가전, 사무용 전자기기 등을 포함)※ HBM3E: 삼성전자의 5세대 HBM D램 제품※ CAMM: LPDDR 패키지 기반 모듈 제품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이정배 사장은 “초거대 AI 시대는 기술 혁신과 성장의 기회가 교차하는 지점으로, 업계에 더 큰 도약과 함께 도전의 시간이 될 것”이라며 “무한한 상상력과 담대한 도전을 통해 혁신을 이끌고, 고객·파트너와의 밀접한 협력으로 한계를 뛰어넘는 확장된 솔루션을 제공해 메모리 시장을 지속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또한 이정배 사장은 이날 행사에서 새로운 구조와 소재 도입을 통해 초거대 AI 시대에서 직면한 난제를 극복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5월 12나노급 D램 양산을 시작한 삼성전자는 차세대 11나노급 D램도 업계 최대 수준의 집적도를 목표로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삼성전자는 10나노 이하 D램에서 3D 신구조 도입을 준비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단일 칩에서 100Gb(기가비트) 이상으로 용량을 확장할 계획이다.삼성전자는 9세대 V낸드에서 더블 스택(Double Stack) 구조로 구현할 수 있는 최고 단수를 개발 중이며, 내년 초 양산을 위한 동작 칩을 성공적으로 확보했다고 밝혔다.삼성전자는 셀의 평면적과 높이를 감소시켜 체적을 줄이고, 단수를 높이는 핵심 기술인 채널 홀 에칭으로 1000단 V낸드 시대를 준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채널 홀 에칭(Channel Hole Etching): 적층된 셀 층에 미세한 원통형 구멍을 뚫어 전자가 이동할 수 있는 채널 홀을 형성하는 건식 식각(드라이 에칭) 기술※ 더블 스택(Double Stack): ‘채널 홀’ 공정을 두 번 진행해 만든 구조◇ AI 기술 혁신을 이끌 초고성능 HBM3E D램 ‘샤인볼트(Shinebolt)’클라우드 시스템은 컴퓨팅 자원을 최적화해 사용할 수 있는 구조로 변화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시스템의 고성능화를 지원할 수 있는 고대역폭, 저전력 메모리와 다중 접속을 위한 스토리지 가상화 등이 요구되고 있다.2016년 업계 최초로 고성능 컴퓨팅(HPC)용 HBM2를 상용화하며 HBM 시대를 연 삼성전자는 이번에 차세대 HBM3E D램 ‘샤인볼트(Shinebolt)’를 처음 공개했다.‘샤인볼트’는 데이터 입출력 핀 1개당 최대 9.8Gbps의 고성능을 제공하며, 이는 초당 최대 1.2TB 이상의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는 속도이다.※ 1.2TB는 30GB 용량의 UHD 영화 40편을 1초 만에 처리할 수 있는 속도삼성전자는 NCF(Non-conductive Film) 기술 최적화를 통해 칩 사이를 빈틈없이 채워 고단 적층을 구현했으며, 열전도를 극대화해 열 특성 또한 개선했다.※ NCF(Non-conductive Film, 비전도성 접착 필름): 적층된 칩 사이를 절연시키고 충격으로부터 연결 부위를 보호하기 위해 사용하는 고분자 물질삼성전자는 현재 HBM3 8단 및 12단 제품을 양산 중이며, 차세대 제품인 HBM3E도 고객들에게 샘플을 전달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차세대 HBM D램과 최첨단 패키지 기술, 파운드리까지 결합된 맞춤형 턴키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이외에도 △현존 최대 용량 ‘32Gb DDR5(Double Data Rate) D램’ △업계 최초 ‘32Gbps GDDR7(Graphics Double Data Rate) D램’ △저장 용량을 획기적으로 향상시켜 최소한의 서버로 방대한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는 ‘PBSSD(Petabyte Storage)’ 등을 소개했다.◇ 고성능·저전력과 다양한 폼팩터로 에지 디바이스 혁신 주도최근 AI 기술은 폭증하는 데이터를 원활하게 처리하기 위해 클라우드와 에지 디바이스 간에 워크로드를 분산·조정하는 하이브리드 형태로 발전하고 있다.삼성전자는 사용자 기기단에서 고성능·고용량·저전력·작은 폼팩터 등을 지원하는 솔루션을 공개했다.특히 업계 최초로 개발한 7.5Gbps LPDDR5X CAMM2(Compression Attached Memory Module)은 차세대 PC·노트북 D램 시장의 판도를 바꿀 제품으로 참석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외에도 △9.6Gbps LPDDR5X D램 △온디바이스 AI(On-Device AI)에 특화된 LLW(Low Latency Wide I/O) D램 △차세대 UFS 제품 △PC용 고용량 QLC SSD BM9C1 등을 공개했다.◇ 2025년 전장 메모리 시장 1위 달성을 위한 차량용 핵심 솔루션 공개자율 주행 시스템의 고도화에 따라 차량용 메모리 시장에서는 고대역폭, 고용량 D램과 여러 개의 SoC(System on Chip)와 데이터를 공유할 수 있는 Shared SSD 등이 요구되고 있다.삼성전자는 스토리지 가상화를 통해 하나의 SSD를 분할해 여러 개의 SoC가 사용할 수 있는 ‘Detachable AutoSSD(탈부착 가능한 차량용 SSD)’를 공개했다.이 제품은 최대 6500MB/s의 연속 읽기 속도를 지원하며, 4TB 용량을 제공한다. 또한 탈부착이 가능한 폼팩터로 구현돼 손쉽게 SSD를 교체할 수 있어 성능 업그레이드 등이 용이한 제품이다.삼성전자는 이외에도 차량용 △고대역폭 GDDR7 △패키지 크기를 줄인 LPDDR5X 등을 선보였으며, 최적의 메모리 솔루션을 통해 모빌리티 혁신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삼성전자는 데이터센터 내 에너지 효율성을 높여 환경 영향을 최소화하려는 시장 트렌드에 맞춰 다양한 혁신 기술을 발표했다.삼성전자는 초저전력 기술 확보를 통해 데이터센터, PC/모바일 기기 등에서 사용되는 메모리의 전력 소비량을 절감하고, 포터블 SSD 내 재활용 소재 적용 등을 통해 탄소를 저감할 계획이다.또한 PBSSD 등 차세대 솔루션으로 서버 시스템의 공간 효율성과 랙 용량을 증대시켜 고객의 에너지 절감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랙(Rack): 서버, 통신 장비 등 시스템을 구성하는 장비들을 보관하는 프레임삼성전자는 전 반도체 공급망 내에서 고객·협력사 등 이해관계자와의 협력을 강조하며, 지속 가능하게 하는 기술을 통해 글로벌 기후 위기 극복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밝혔다.웹사이트: http://www.samsung.com/se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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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방스 클리니컬, 한국 생명 공학 45개 기업 초청해 한국·호주·미국을 잇는 글로벌레디 신약 개발 경로 설명회 개최
애들레이드, 호주/노스캐롤라이나, 미국-호주 및 북미 시장을 선도하는 생명 공학 전문 CRO인 아방스 클리니컬(Avance Clinical)은 한국 서울에서 열린 KoNECT 코리아 콘퍼런스 특별 심포지엄의 하나로 45개 이상의 한국 생명 공학 및 제약회사를 대상으로 글로벌레디(GlobalReady) 신약 개발 솔루션을 소개하는 자리를 가졌다고 20일 밝혔다.아방스 클리니컬의 한국 CRO 파트너인 디티앤사노메딕스(Dt & SanoMedics)가 글로벌 임상 시험 전략 심포지엄을 기획하고 아방스 클리니컬을 공동 주최자로 초청했다.이본 렁거스하우젠(Yvonne Lungershausen) 최고경영자(CEO)와 리아나 토이(Liahna Toy) 상업 비즈니스 개발 부사장을 비롯한 아방스 클리니컬 팀은 한국, 호주, 뉴질랜드 및 미국에서 임상 시험을 수행해 빠른 추적 임상 시험 개발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등 신약 개발 옵션에 대해 논의했다.이본 렁거스하우젠은 아방스 클리니컬이 생명 공학 기업에 두 가지 중요한 솔루션을 제공한다며 “호주의 아방스 클리니컬은 임상 시험 지출에 대해 최대 43.5%의 리베이트를 보장할 수 있으며, 미국에서는 FDA 경로에 따라 고품질 임상 시험을 제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두 가지 접근 방식 모두 수집한 데이터를 극대화하고 자금을 절약하려는 생명 공학 기업에게 매력적인 제안”이라고 덧붙였다.이어 그는 “호주와 미국의 아방스 클리니컬 팀은 한국 생명 공학 고객들의 신약 개발 프로그램이 원활하고 성공적으로 진행되도록 세계 최고 수준의 품질 데이터와 문화적 지원을 제공한다”며 “아방스 클리니컬의 연구 데이터는 MFDS 및 FDA를 포함한 모든 주요 규제 당국에서 인정하고 있으며, 호주 연방의료제품청(TGA)도 한국에서 생성된 데이터를 인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이본 렁거스하우젠은 글로벌 임상 시험 전략 심포지엄을 주최한 한국 CRO 파트너인 디티앤사노메딕스에 “이번 심포지엄은 인상적인 바이오제약 회사 그룹간의 만남이었으며, 미국으로 확장해 가는 임상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한국에서 아방스 클리니컬을 환영하고 주최해 준 디티앤씨(Dt&C) 그룹의 찰스 박 회장과 디티앤사노메딕스의 이유진 부사장, 그리고 모든 팀원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이유진 디티앤사노메딕스 부사장은 “우리는 아방스 클리니컬 팀이 품질에 있어 최고인 것을 잘 알고 있어, 소개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 특히 대부분의 생명 공학 기업이 후기 단계 임상 시험을 진행하게 될 미국에서의 경험과 실적을 갖고 있다는 점이 중요하다”며 아방스 클리니컬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한국 생명 공학 커뮤니티에 귀중한 국제 신약 개발 전략을 제공함으로써 협력 관계를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이어 “이번 방문이 우리의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한국 기업의 미국과 호주 제약시장 진출을 적극적으로 도울 중요한 계기가 됐다”고 덧붙였다.수상 경력에 빛나는 생명 공학 분야의 CRO아방스 클리니컬은 지속적으로 뛰어난 성과를 달성한 공로로 2023년 프로스트 앤 설리번(Frost & Sullivan)으로부터 4년 연속 인정을 받아, 생명 공학 부문 베스트 프랙티스 고객 가치 리더십(Best Practices Customer Value Leadership) 어워드를 수상했다.임상 1상과 2상까지 임상 전 단계아방스 클리니컬은 숙련된 임상준비(ClinicReady) 팀과 함께 곧바로 임상 1상과 2상으로 이어질 수 있는 임상 전 단계 서비스를 제공한다. 최대 43.5%에 달하는 정부 인센티브 리베이트와 신속한 스타트업 규제 절차를 활용하고 있다. 110개 이상의 치료 연구에 걸친 경험으로 아방스 클리니컬은 세계적인 수준의 결과물과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고품질의 FDA 및 EMA 리뷰를 제공할 수 있다.기술아방스 클리니컬은 고객에 가장 효과적인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전 분야에 걸친 최신식 기술과 시스템에 초점을 맞춘다. 회사 기술 파트너로는 메디데이터(Medidata)와 오라클(Oracle), IBM Watson, 메드리오(Medrio) 등이 있다.아방스 클리니컬 소개아방스 클리니컬은 호주, 뉴질랜드, 북미에서 우수한 임상 시험을 제공하며 입증된 실적을 보유한 생명 공학 분야의 풀서비스 CRO이다. 호주와 북미에서 가장 큰 프리미엄 풀서비스 CRO인 아방스 클리니컬은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데이터를 생성하는 최고 수준의 임상 시험을 전문적으로 제공한다.웹사이트: https://www.avancecr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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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기아, 인피니언과 전력반도체 전략협업
서울-현대자동차·기아가 전기차 성능 향상과 전력반도체 공급망 확보를 위해 세계 1위 차량용 반도체 기업과 손을 잡았다.현대차·기아는 인피니언 테크놀로지스(Infineon Technologies AG, 이하 인피니언)와 17일(현지 시각) 독일 뮌헨 인피니언 본사에서 현대차그룹 GSO(Global Strategy Office) 담당 김흥수 부사장, 인피니언 오토모티브 사업부장 피터 쉬퍼(Peter Schiefer) 사장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력반도체 전략협업 계약 체결식을 했다고 밝혔다.이번 계약을 통해 현대차·기아는 향후 출시 예정인 전기차 및 하이브리드 모델의 전력 성능 향상을 목표로 인피니언과 기술개발 협력을 진행할 계획이다.또한 현대차·기아는 2030년까지 전기차 및 하이브리드 등 전동화 차량 생산에 필요한 전력반도체 물량 중 일부를 인피니언으로부터 공급받기로 했다.독일에 본사를 둔 인피니언은 차량용 반도체 분야에서 세계 시장 점유율 1위다. 차량용 전력반도체, MCU, 센서반도체뿐만 아니라 산업용 전력반도체 사업에서도 큰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현대차·기아는 기술 경쟁력 및 양산 검증 이력, 생산 규모 등 전면에서 인피니언과의 협업 시너지가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차·기아는 2000년대 초반 인피니언의 센서반도체를 공급받은 것을 시작으로 2000년대 중반부터는 전력반도체를 수급해왔다. 또한 2007년부터 2020년까지는 인피니언과 함께 전력 성능 연구소를 운영하기도 했다.전력반도체는 전력을 변환 및 제어, 분배해 배터리 사용 시간을 늘리고 전력 사용량을 줄여주는 역할을 하는 친환경차 핵심부품이다. 기술 진입장벽이 높은 데다 차종별로 맞춤 설계가 필요해 공급업체와 생산 규모가 한정적이다.현대차·기아는 최근 글로벌 전동화 시장 확대에 따라 전력반도체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대외 변수에 따른 공급 불확실성을 해소하고 전력반도체를 안정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이번 전략협업 계약을 체결하게 됐다.체결식에서 현대차그룹 GSO(Global Strategy Office) 담당 김흥수 부사장은 “인피니언은 전력반도체 시장에서 안정적인 생산 능력 및 차별화된 기술력을 갖춘 전략적 파트너”라며 “양사 협력을 통해 중장기 수급 리스크를 해소하고, 신기술을 적용한 경쟁력 있는 제품을 바탕으로 전 세계의 전기차 시장 주도권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인피니언 오토모티브 사업부장 피터 쉬퍼 사장은 “신뢰받는 파트너로서 현대차·기아와 장기적 협력관계를 구축하게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인피니언은 현대차·기아의 시스템 사양에 맞춘 고품질 전력반도체를 개발하고 적시에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현대차·기아는 앞으로도 핵심 반도체 수급 안정화 및 차량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글로벌 최고 기술력을 보유한 반도체 전문기업과의 전략적 협업을 확대할 계획이다.웹사이트: https://www.hyundai.co.kr/Index.h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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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동아시아·동남아시아 UNEVOC 네트워크 강화 워크숍 개최
세종-한국직업능력연구원은 10월 17일(화)~19일(목) 3일에 걸쳐 ‘2023 동아시아·동남아시아 UNEVOC 네트워크 강화 워크숍’을 개최한다. 올해의 워크숍 주제는 ‘직업교육훈련(TVET)의 미래: 대전환 시대에서의 직업교육훈련(TVET)의 우선순위는 무엇인가(Beyond New Normal, Towards the Transition: TVET for Resilience)’이다.이 워크숍은 코로나19 완화로 4년 만에 발표자들이 현장에 참석했으며, 17일 열린 회원센터 우수사례 세미나의 경우 온라인으로도 송출됐다.이번 워크숍에는 유엔 산하 직업교육훈련 전문 국제기구인 UNESCO-UNEVOC 국제센터, 동아시아·동남아시아 지역 UNEVOC 클러스터 네트워크 회원 센터, 유네스코 베이징 사무소, 독일 연방 직업교육훈련연구원(BIBB) 등 국내외 직업교육훈련 유관 기관 전문가(온라인 포함) 90여 명이 참여한다.17일 개최된 우수사례 세미나는 류장수 한국직업능력연구원 원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UNESCO-UNEVOC 국제센터 대표 프리드리히 휴블러(Friedrich Huebler) 박사의 기조연설로 이어졌다. 이후 세미나를 총 네 개의 세션, 즉 1) 디지털 전환과 TVET(Digital Transformation(Industry 4.0) and TVET), 2) 평생학습과 TVET(Lifelong TVET), 3) 숙련개발과 노동시장 연계(Linking Skills Development and Labour Market), 4) 포용과 양질의 TVET(TVET of Inclusivity and Quality)로 나눠 세션별로 동아시아·동남아시아 직업교육훈련 전문가들의 발표가 진행됐다.특별세션으로 독일 연방 직업교육훈련연구원(BIBB)의 루카 니콜라 젤릭(Luca Nikola Jelic) 담당관, 중국 교육부의 쑤 징(Xu Jing) 박사가 각각 TVET 협력 강화 활동으로서의 BILT 프로젝트, 중국의 TVET 개혁 사례를 소개했다.워크숍 둘째 날인 18일에는 한국의 직업훈련 전문기관 현장학습이 이뤄질 예정이며, 셋째 날인 19일에는 참석자들 간 네트워크 강화 방안 관련 미팅이 진행될 예정이다.류장수 한국직업능력연구원 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노동시장 변화에 따라 TVET 관련 우선적인 과제는 무엇인지 탐색하는 것이 중요하며, 이런 과제를 실행하기 위한 다각화된 국제협력 네트워크 구축과 TVET 이해 관계자들의 전문성 강화도 필요하다”고 말했다.한국직업능력연구원은 2000년 유네스코(UNESCO)에서 직업교육훈련(TVET) 분야에서 아시아 지역 우수센터로 지정됐다. 이를 계기로 2002년부터 UNESCO Regional Center 사업을 통해 국제 직업교육훈련 분야의 협력 강화를 도모하고 있다. 더불어 2012년 UNEVOC 국제센터에서 동아시아·동남아시아 지역의 클러스터 코디네이팅 센터로 지정된 뒤 매년 회원 센터 간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최신 직업교육훈련 사례들을 공유하고자 워크숍을 개최하고 있다.한국직업능력연구원 소개1997년 직업교육과 직업훈련의 연계와 통합이라는 사회적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설립된 한국직업능력연구원은 국민의 일상생활에 필요한 교육과 고용 분야에 대한 정책 연구와 프로그램 개발을 수행하고 있다.웹사이트: http://www.krivet.r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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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항공우주·방위산업 전시회 ‘서울 ADEX 2023’ 참가
서울-기아가 대한민국 최대 항공우주·방위산업 전시회인 ‘서울 ADEX 2023’에 참가한다.서울 ADEX(Aerospace & Defense Exhibition)는 1996년 첫 전시 이후 격년으로 개최돼 올해 14회째를 맞이했다. 올해는 10월 17일부터 22일까지 경기도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개최되며 34개국 550여개 업체가 참여를 확정해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될 예정이다.‘우리 군의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이동을 돕는 방산 기술력’을 주제로 참가하는 기아는 △수소연료전지 군용 드론 콘셉트를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 이외에도 △수소연료전지 멀티콥터 드론 △EV9 밀리터리 콘셉트카 △중형 샤시 등을 함께 선보인다.‘수소연료전지 군용 드론 콘셉트’는 군수 지원, 정찰, 감시 등 여러 임무 수행이 가능한 무인 드론으로, 현대차그룹의 기술력이 집약된 수소연료전지와 경량화 기체를 활용해 뛰어난 고속 순항을 목표로 현재 개발 중이다. 또한 수직이착륙을 위한 프로펠러와 고속 순항을 위한 프로펠러를 기체에 각각 설치하는 방식인 리프트 앤 크루즈 방식을 적용해 어떠한 환경에서도 안전한 운행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수소연료전지 멀티콥터 드론’은 배터리만을 기반으로 한 일반적인 UAM 기체와 달리 배터리와 수소연료전지를 동시에 이용함으로써 먼 거리를 보다 효율적으로 이동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특히 국내 감항인증 기준을 통과한 최초의 수소연료전지 항공기로 등록된 바 있다.※ 감항인증: 항공기가 비행에 적합한 수준의 안정성을 갖췄는지를 정부 기관으로부터 검증받는 절차‘EV9 밀리터리 콘셉트카’는 기아 플래그십 전동화 SUV EV9을 군 수송 용도에 맞게 재해석해 선보이는 차량이며, 높은 충돌 안정성을 갖춘 차체를 바탕으로 전장 상황 속에서도 원활한 전력 공급을 가능하게 하는 V2L 기능 등을 탑재하고 있다.‘중형 샤시’는 군의 사용 목적에 따라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는 차량 플랫폼으로 군용뿐만 아니라 경찰차, 구급차 등 민간용으로도 제작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기아의 목적 기반 모빌리티(PBV: Purpose Built Vehicle) 비전을 엿볼 수 있다.한편 기아는 이번 전시회에서 현대로템, 현대위아 등 그룹사 내 방산 기업들과 역대 최대 규모의 통합 전시관을 구성하고 상호 협력을 기반으로 한 공동 마케팅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현대로템은 30톤급 차륜형장갑차의 실물을 최초 공개하며, 현대위아는 K2 전차 및 K9 자주포의 핵심 구성품인 무장 조립체 실물을 전시한다.기아는 이번 서울 ADEX 2023에서 수소연료전지 군용 드론 콘셉트를 포함해 우리 군의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이동을 돕는 다양한 특수차량들을 선보였다며, 앞으로도 여러 혁신 기술을 적용한 특수차량들을 개발함으로써 미래 군용 모빌리티 비전을 지속적으로 제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웹사이트: http://www.k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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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아로마테라피임상연구센터, 국제테라피자격시험위원회 ITEC과 협의회의 개최
서울-국제 ITEC 공식인증 교육기관 국제아로마테라피임상연구센터(IACC, 대표 최승완)는 영국의 ITEC(International Therapy Examination Council, 국제대체요법시험출제위원회, 아이텍) 본사와 국제테라피 분야의 동향과 자격증 과정 지원 등 주요 이슈를 논의하기 화상회의를 진행했다.ITEC(International Therapy Examination Council)은 세계 최고의 공신력을 인정받는 국제테라피 자격증 시험기관으로, 대체보완요법 국제전문가를 배출하기 위한 교육·혁신·창의력을 활용한 학습자 중심 자격평가와 국제자격증을 제공하고 있다. 세계 40개국 650여 개의 공식인증 컬리지에서 ITEC의 엄격한 관리 아래 동일한 교육과정과 자격시험이 진행되고 있다.이 ITEC회의는 국제테라피 규정과 한국 교육 현장의 흐름을 파악하고, 현행 시험제도의 보완점, 정신심리 관련 자격과정 도입, 자격증 취득 지원 방안 등 상호 이해 수준을 높여 효과적인 협업 방식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회의에는 영국 ITEC 본사의 Ms Ruth McGrath, 영국, 아일랜드와 국제시험관 총괄 책임과 Ms. Kate Morris, 국제자격증 시험 담당자가 참석해 주요 이슈를 논의했다. 국제아로마테라피임상연구센터는 국제ITEC아로마테라피스트를 양성하기 위해 가톨릭대학교와 산학협력으로 국제자격과정을 진행하고, 힐링아로마 프로그램으로 각급 기관에 맞춤형 심리 안정과 스트레스 완화 프로그램과 컨설팅을 진행하는 전문 기관이다. IACC는 앞으로도 영국 ITEC 본사와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국제 ITEC 자격 신청자들을 위한 제도 개선과 역량 강화에 더욱 힘쓸 예정이다.국제ITEC아로마테라피과정은 아로마테라피로 심신의 불균형을 개선하고, 건강을 관리하는 전문아로마테라피스트 양성 과정으로, 체계적인 ITEC 커리큘럼으로 이론과 실기를 학습하고 아로마 임상을 통해 자신과 가족, 이웃의 건강 증진과 힐링을 경험하며 국제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IACC ITEC국제아로마테라피스트과정의 수강을 원할 경우 가톨릭대학교 평생교육원 홈페이지나 전화 상담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웹사이트: http://www.iaccarom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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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각된 역사를 추적하는 손길’ 일본을 대표하는 현대미술가 오카베 마사오, 마인드붐 2023 참여
서울-히로시마를 비롯 역사의 상흔이 깃든 장소와 사물을 프로타주로 기록해 온 오카베 마사오(b. 1942)의 작품이 ‘마인드붐 2023: 입 없는 저 사람 말문 열기 전(MINDBOOM 2023: Before a Word Spoken, 이하 마인드붐 2023)’에 전시될 예정이다. 일본을 대표하는 현대 미술가인 오카베 마사오가 38년 만에 서울서 작품을 선보이게 될 본 전시에 많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오카베 마사오는 2007년 베니스비엔날레 일본관 대표 작가로 선정됐고, 이후 삿포로 국제 예술제, 아이치 트리엔날레 등 많은 국제예술제에 초대되며 명실상부 일본을 대표하는 현대미술가로 알려지게 됐다.작가는 ‘기억은 만지면서 비로소 드러난다’는 철학을 바탕으로, 50여 년간 프로타주(frottage) 기법에 기반한 작품을 제작해왔다. 히로시마 원폭 지역에 남아 있는 흔적들, 제주와 훗카이도 지역의 군사비행장 등 세계 여러 지역에서 프로타주 프로젝트를 해왔다. 이번 전시에는 훗카이도 네무로 지역에 위치한 마키노우치 해군비행장 활주로에서 발견한 조선인과 일본인 강제 징용 노동자들의 발자국을 프로타주한 작품들이 전시된다.이번 전시의 큐레이터 김해다는 “작가님과 2021년 아트스페이스·씨 전시와 2023년 4.3미술제를 통해 맺은 인연으로 전시에 초청할 수 있었다”며 “국가가 공인한 공식적인 역사에 기록되지 못한 망각된 역사를 수면 위로 건져내는 오카베 마사오와 프로타주의 힘을 많은 관객이 함께 느끼고 감동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는 ‘마인드붐 2023’은 휴무일인 월요일과 화요일을 제외하고, 전시 기간 내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워크숍 프로그램은 주말에만 진행된다. 오카베 마사오 작가 외 9인 작가의 작품도 감상할 수 있다. 글로벌평화문화에술재단이 주최·주관하며, 기타 전시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자세한 사항은 마인드붐 공식 홈페이지(www.mindboom.co.kr)에서 확인 가능하다.글로벌평화문화예술재단 소개글로벌평화예술문화재단은 예술문화 활동 및 교류를 통해 사회 화합과 건강한 문화 확산을 추구한다. 사회 어느 계층, 어느 분야를 막론하고 모두가 문화예술의 생활화를 통한 행복 실현에 이바지하기 위해 2017년 7월 설립됐다. 이를 위해 △문화예술 소외계층을 위한 웰빙, 건강, 다문화 교류, 교육 및 체험프로그램 운영 △현대 직장인 제트(Z)세대 및 비정규직, 이주민 노동자 등의 우울증 극복과 자살예방을 위한 건강, 힐링, 명상예술 및 치유프로그램 운영 △글로벌 평화문화예술 콘텐츠 개발, 보급 및 문화예술나눔 확산 △어린이·청소년 지도 평화문화예술전문가 육성 및 리더십 교육 △문화예술진흥을 위한 제반조사 연구 및 관련도서, 회지 발간 사업 등 홍보활동과 통신망 운영 및 컨설팅 등의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웹사이트: https://pacf.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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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포터블 스크린 ‘더 프리스타일’ 2세대 해외 호평 이어져
수원-삼성전자의 포터블 스크린 ‘더 프리스타일(The Freestyle)’ 2세대가 해외 미디어들로부터 연이은 호평을 받고 있다.더 프리스타일 2세대는 삼성전자의 혁신적인 디자인과 기술이 집약된 제품으로 △약 30% 향상된 메모리를 적용 △2대의 프리스타일 화면을 연결해 화면 확장이 가능한 ‘스마트 엣지 블랜딩’ 기능 탑재 △‘삼성 게이밍 허브’ 기능 탑재 △‘솔라셀 리모트’ 도입 등 전작 대비 업그레이드됐다.미국의 뉴스위크(Newsweek)는 더 프리스타일 2세대가 메모리 증가로 더욱 빨라진 인터페이스를 제공하며, 게임 스트리밍 기능으로 뛰어난 가치를 제공한다며 이전 모델 대비 향상된 점을 강조했다.뉴스위크는 더 프리스타일 2세대를 ‘에디터스 초이스(Editor’s Choice)’로 선정하고, 스트리밍이나 게임을 간편하게 즐기고자 하는 사용자에게 최적의 선택이라고 설명했다.미국 IT 전문 매체 테크리셔스(Techlicious)도 더 프리스타일 2세대를 ‘에디터스 초이스’로 선정하고, 100인치 화면이 상당한 볼거리를 제공한다며 고화질과 대화면에 대한 호평을 남겼다.홈씨어터리뷰(HomeTheaterReview)도 더 프리스타일 2세대를 포터블 프로젝터 부문 ‘2023년 에디터스 초이스’로 선정하며, 삼성 더 프리스타일 2세대는 자동으로 시청환경이 세팅되고 다양한 기능이 작동하는 것을 고려하면 에디터스 초이스로 선정되는 것은 당연하다고 평가했다.테크아리스(Techaeris)는 프리스타일 2세대 2대를 연결해 더 큰 화면으로 어디에서든지 최고의 시각적 경험을 누릴 수 있다며 호평을 남겼다.웹사이트: http://www.samsung.com/se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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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스마트시티 엑스포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
바르셀로나-Fira De Barcelona가 주관하는 스마트시티 솔루션에 관한 국제 회담, 스마트시티 엑스포 월드 콩그레스(SCEWC, Smart City Expo World Congress)가 2023년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된다.11월 7일부터 9일까지 열리는 이번 이벤트의 테마는 ‘어서 오세요, 새로운 도시 시대로(Welcome to the New Urban Era)’이며, 지난해보다 전시회장 면적이 55%, 참석자 수가 20% 증가해 신기록을 세우게 됐다. 140개 국가, 800개가 넘는 도시에서 1000개 이상의 단체가 전시에 참가하며 여러 도시와 단체를 대표하는 2만5000여 명이 바르셀로나를 방문한다.SCEWC는 도시를 더 지속 가능하며 효율적이고 살기 좋은 공간으로 발전시키는 것에 집중하는 혁신 도시 솔루션과 프로젝트를 국제적으로 선보이는 이벤트다. 이런 목표를 이루기 위해 전시 프로그램은 기술 활성화, 에너지 및 환경, 이동성, 거버넌스, 생활 및 포용, 경제, 기반 시설 및 건설, 안전 및 보안, 청색 경제(Blue Economy) 여덟 가지 핵심 주제로 구성된다.이번 이벤트에서는 알고리즘 편향 분야의 전문가인 컴퓨터 과학자 Margaret Mitchell, AI 전문 변호사 Micaela Mantegna, 과거 영국 에너지 및 청정 성장부 장관직을 수행한 바 있는 지속 가능 개발 전문가 Claire O’Neill 등 저명인사를 포함하는 600명이 발표자로 나선다.에어비앤비와 FC 바르셀로나의 기조연설에어비앤비와 FC 바르셀로나의 기조연설은 SCEWC의 하이라이트로 손꼽을 수 있다. 에어비앤비의 공동 창립자이기도 한 Nathan Blecharczyk 최고 전략 책임자는 에어비앤비가 바라보는 미래, 그리고 관광객을 분산시킴으로써 오버 투어리즘을 해결하고 유럽 전역에 이익이 돌아가게 하고자 도입하는 새로운 요소에 관해 이야기할 예정이다.FC 바르셀로나 대표는 새로운 도시 랜드마크를 건설하고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기반 시설과 지속 가능성을 강화하는 등 도시 구조를 재정의하기 위해 구단이 이끌고 있는 스타디움 주변 환경의 변화에 대해 설명한다.SCEWC의 참가 부스는 모두 예약이 완료된 상태이며 AWS, Aramco, Axis, Cisco, Dassault Systemes, Dell, Deloitte, FCC, Honeywell, Microsoft, Nvidia, PWC, Roshn, Siemens, Smart Ports: Piers of the Future, Veolia 등의 기업이 참가한다.또 브라질, 중국, 에스토니아, 프랑스, 독일, 인도, 이스라엘, 이탈리아, 대한민국, 일본, 멕시코, 북유럽, 폴란드, 포르투갈, 사우디아라비아, 미국 등 여러 국가 및 도시의 전시관도 마련된다.SCEWC에서는 건축, 교통, 해안 도시를 위한 기회로서의 바다 등 구체적인 주제에 초점을 맞춘 내일의 건설(Tomorrow.Building), 내일의 이동성(Tomorrow.Mobility), 내일의 청색 경제(Tomorrow.BlueEconomy) 이벤트도 공동 개최된다. 이를 바탕으로 바르셀로나는 혁신 도시 솔루션의 글로벌 허브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Fira De Barcelona 소개Fira De Barcelona는 행사의 규모와 질, 높은 수준의 전시장, 조직 경험과 전문성 측면에서 유럽에서 가장 중요한 무역 박람회 조직 가운데 하나다. 특히 산업 및 전문 박람회 분야에서 스페인 무역 박람회 시장을 선도하고 있으며, 100년이 넘는 무역 박람회 전통을 보유한 유럽에서 가장 역동적인 도시 가운데 하나인 바르셀로나의 브랜드와 밀접하게 연관돼 있다.웹사이트: https://www.firabarcelona.com/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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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수봉문화회관 ‘2023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 선정
인천-인천광역시가 인천예총에 위탁한 인천수봉문화회관은 ‘2023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에 선정된 ‘특별한 하루 커피의 순간들’을 10월 28일(토) 오후 2시 인천수봉문화회관 소극장에서 진행한다.‘2023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최해 문화 소외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다양한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문화 양극화 해소를 돕는 사업이다.인천수봉문화회관에 선정된 공연인 ‘특별한 하루 커피의 순간들’은 어느덧 커피가 일상이 되어버린 지금, 때로는 사소하게 때로는 특별하게 만들어가는 우리의 ‘커피의 순간들’을 조망한다.그 커피의 순간들을 떠올리며 나의 취향, 나의 이야기를 되돌아 만나보고, 저마다 만들어 온 커피의 순간들을 공감하며, 커피의 여유를 느껴보는 특별한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이다.공연은 10월 28일(토) 오후 2시에 수봉문화회관 소극장에서 진행되며,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노래와 연주가 있는 커피 타임 속 아름다운 화음을 통한 감동을 선사하고자 한다.티켓은 엔티켓 홈페이지를 통해 1만원에 예매할 수 있으며, 수봉문화회관 관극회원은 5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인천수봉문화회관 홈페이지 내 공연 안내 또는 전화 문의하면 된다.◇ 프로그램· 카페 커피의 순간들 : Take Five(Dave Brubeck Quartet), 보통날(god)· 쿠파로 떠나다 : Quizás Quizás Quizás(Osvaldo Farrés)· 나와 모두의 커피의 순간들 : 사랑하기 때문에(유재하)· 비처럼 스며드는 커피향 : 비 오는 거리(서영은)· 만남을 기약하는 떠남의 시간들 : Feel So Good(Chuck Mangione), Can’t Take My Eyes Off You(Morten Harket)◇ 진행 및 보컬· 보컬 : RUST· 바리스타 : 이담· 피아니스트 : 조윤성※ 엔티켓 티켓 예매 바로 가기 : https://www.enticket.com:469/pfm/sub01_view.html?p_idx=3181인천예총 인천수봉문화회관 소개1982년 6월 25일 개관한 인천수봉문화회관은 인천광역시가 설립하고,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인천광역시연합회(인천예총)가 위탁 운영하는 문화예술회관이다. 연면적 5079.484㎡(지상 4층, 지하 2층) 규모로, 160석 규모의 소극장과 전시실 1·2관, 연습실(합창·무용·연극)을 예술 단체 및 시민에게 개방해 지역 문화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웹사이트: http://subong.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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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증 환자들, 그 어느 때보다 사회적 소외감 느껴… HPI 연구 결과 발표
런던-전 세계 18개국 1만8097명을 대상으로 한 서베이 결과에 따르면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건강에 대한 인식이 전 세계적으로 높아졌지만 오히려 고통(통증)을 겪는 사람들에 대해 덜 너그러워지는 등 사회가 갖는 관용도는 더 떨어졌다는 사실이 드러났다.소비자 건강기업인 Haleon(헤일리온)이 실시한 제5차 Haleon 통증 지수 연구결과[1]에 따르면, 팬데믹 이후 통증을 바라보는 사람들의 태도는 덜 너그러워진 반면 오히려 더 비판적으로 변했다. 통증을 겪는 환자의 절반(49%)가량은 사회적으로 낙인이 찍힌 듯한 느낌을 갖게 된다고 응답했으며 약 1/3(32%)은 자신들이 겪고 있는 통증에 대해 사람들이 어떻게 판단할 지 두려움까지 생긴다고 응답했다.글로벌 차원에서 진행되는 이 지수는 통증이 사람들의 삶에 미치는 실제 영향을 거의 10년 동안 조사해 왔다. 올해 연구 결과에 따르면 2014년 제1차 서베이가 발표된 이후 통증의 사회적, 정서적 영향이 25% 가까이 증가했으며, 일상적인 통증으로 인한 낙인 및 사회적 고립이 전 세계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베이 응답자의 42%는 통증이 있을 때 정기적으로 외로움을 느끼게 된다고 밝혔다. 특히 심각한 외로움을 느낀다고 응답한 사람들은 중국 본토에서는 응답자의 38%, 호주에서는 33%, 영국에서는 32%로 나타났는데 이 같은 현상은 전 세계적으로 일어난 것으로 관측된다. 이는 세계보건기구가 발표한 외로움과 사회적 고립이 공중보건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경고와 2023년 봄에 지적된 바 있는 외로움 증후군(고독의 전염병 Loneliness Epidemic)[5] 조사 내용과도 일치한다.이번 보고서의 저자이자 심리학자인 Linda Papadopoulos 박사는 “일상적인 통증은 쉽게 무시하거나 사소하게 여길 수 있는 건강 문제에 해당한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이 증상 자체보다는 그것이 미치는 영향이 훨씬 더 심각할 수 있음을 깨닫지 못하고 있다. 공감 부족과 차별 대우로 인한 외로움과 정신 건강에 미치는 영향은 더욱 악화될 뿐이다. 이 같은 문제에 대해 세상이 점점 냉담해지고 있지만 사회적 차원에서 공감과 이해하는 능력을 더욱 개선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HPI 결과에서 드러난 것은 사회에서 이미 편견이나 차별, 배제(배척) 등을 경험한 사람들이 고통(통증)에 대한 이 같은 냉담한(경직된) 시각으로 인해 가장 큰 영향을 받는다는 사실이다.여성응답자의 58%는 자신이 겪고 있는 통증에 대해 사람들이 다르게 취급하거나 그런 사실을 믿지 않거나 차별한 적이 있으며 이에 반해 남성응답자의 경우 49%가 이런 현상을 경험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인도(74%), 사우디아라비아(KSA)(74%), 브라질(74%), 중국 본토(61%)의 여성들 사이에서 이 같은 현상이 가장 두드러지게 나타났다.유색인종의 59%는 자신의 통증에 대해 사람들이 다르게 대하거나 믿지 않거나 차별한 적이 있다고 답한 반면, 백인의 경우 그 비율은 48%에 그쳤다. 이는 브라질(71%), 폴란드(64%), 미국(64%)에서 가장 높았으며, 영국에서는 60%가 그렇다고 응답했다.성소수자들의 경우 44%는 자신이 겪고 있는 통증과 자신들에 대해 다른 사람들이 어떤 추측을 하지 않을까 두려워하는 것으로 드러났는데 이성애자의 경우 이 비율은 32% 수준이었다. 이 수치는 인도(61%), 미국(54%), 캐나다(49%), 호주(48%)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이번 연구 결과 사람들이 통증을 경험하는 방식에 있어서도 세대 간 격차가 뚜렷한 것으로 나타났다. 젊은 층의 환자들이 자신의 통증을 알리고 치료를 받는 데 가장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사실을 시사하고 있다.Z세대의 70%는 베이비붐 세대의 40%에 비해 다른 사람들이 자신의 고통을 믿지 않거나 차별하는 등 다른 대우를 받았다고 응답했다. 이 수치는 인도(80%), 미국(79%), 영국(74%)에서 가장 높은 수준으로 확인됐다.Z세대의 45%는 고통을 겪는 것이 너무 금기시돼 말하기 어렵다고 답했는데 베이비붐 세대의 경우 이렇게 말한 비율은 35% 수준이다.노년층은 자신이 겪고 있는 통증을 표현하고 치료를 받는 것이 더 용이하다고 생각하지만 온라인 상에서 건강 관련 정보를 접하는 데 있어서는 가장 소외된 세대이다. 75-84세 연령층의 45%는 인터넷 사용에 자신이 없어 온라인 정보에 접근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답했으며, 이는 전체 응답자의 33%에 비해 훨씬 높은 수치에 해당한다.서베이 응답자들은 통증(고통)과 관련해 보다 개인화되고 온정어린 시각이 필요하다는 점에 동의했다. 응답자의 3분의 2 이상(68%)은 편견과 배제(배척)의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사람들의 공감능력이 확대될수록 사람들이 겪고 있는 고통의 경험에 실질적인 변화가 있을 수 있다고 응답했다. 응답자들은 또 환자마다 개별적 통증이 어떻게 다른지 좀 더 개선된 교육이 필요하다고 밝혔는데 응답자의 69%는 의사가, 62%는 약사가 그런 교육이 필요하다고 응답했다.Haleon의 글로벌 일반의약품 부문 총괄을 맡고 있는 Lisa Jennings는 “통증은 인간이 보편적으로 겪게 되는 경험이며 많은 이들에게 외로움과 낙인효과까지 유발시키고 있지만 실제 그것이 미치는 영향은 사회 집단에 따라 상당히 다른데 가장 소외된 계층일수록 가장 큰 영향을 받게 된다. 연령, 인종, 민족, 성별, 성적 지향, 장애 및 기타 요인에 관계없이 모든 사람이 일상에서 더 나은 건강을 누릴 수 있도록 장벽을 허무는 것이 바로 우리의 야심 찬 목표이다. HPI는 통증 관리에 대한 인식과 논의를 변화시킴으로써 통증의 사회적, 정서적 영향을 줄일 수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이런 취지에서 전 세계 의료 전문가를 대상으로 전개 중인 #ListenToPain 이니셔티브와 같은 여러 프로그램들을 통해 행동에 나서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Haleon은 #ListenToPain 프로그램을 통해 의료 전문가들이 환자와의 소통을 개선하고 개인별 맞춤형 통증에 대해 집중적인 논의를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 #ListenToPain 프로그램에는 통증 관리에 대한 다양한 태도와 행동을 가진 사람들을 설명하는 5가지 프로필이 포함돼 있어 의료 전문가가 환자에게 맞춤화된 접근방식을 적용할 수 있게 지원한다. 지속적인 치료를 통해 시간이 지남에 따라 통증이 어떻게 변할 수 있는지 진정으로 이해하게 되면 통증 관리 전략도 더욱 진화하고 장기적 측면에서 더욱 효과적일 수 있다.편집자 참고 사항· HPI(헤일리온 통증지수 연구) 개요HPI는 에델만 데이터 x 인텔리전스(DXI)에서 실시하는 전 세계를 대표하는 독자적 방식의 종단적 연구이다. 이 연구는 통증(고통)을 경험하는 사람들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변화하는 통증의 상태를 평가하기 위해 고안됐다. 통증이 개인의 일상 생활, 건강, 감정, 정서, 동기 및 행동에 미치는 인지된 영향을 포착함으로써 인간의 경험을 그 중심에 두고 있다. 제5회차로 진행된 이 연구는 효과적인 통증 치료를 저해하는 건강 포용성 장애물을 평가한다. 이번 서베이 결과에서는 18개국 1만8000명 이상의 응답자의 인식을 조사했다.제5차 헤일리온 통증지수(HPI 5)에서 응답자 반응을 조사한 지역은 호주, 브라질, 캐나다, 중국, 콜롬비아, 프랑스, 독일, 인도, 이탈리아, 사우디아라비아, 말레이시아, 멕시코, 폴란드, 남아프리카공화국, 스페인, 스웨덴, 영국, 미국이다.연령대는 다양한 세대로 나뉘며 아래와 같이 구분된다:· Z세대: 18-26세· 밀레니얼 세대: 27-42세 사이· X 세대: 43-58세 사이· 제1 (베이비) 붐 세대*: 59-66세 사이· 제2 (베이비) 붐 세대*: 67-77세 사이· 사일런트: 78-84세 사이[1] HPI는 처음으로 호주, 독일, 사우디아라비아, 미국 등 4개 주요 시장의 일반의, 약사, 간호사 등 의료 전문가들의 목소리를 반영하고 있다. 통증에 대한 견해, 의료 전문가로서의 도전 과제, 긍정적인 변화를 주도하기 위해 할 수 있는 역할에 대해 15분에 걸친 온라인 맞춤형 설문조사를 실시했고 이를 통해 600명 이상의 전문가(시장별로 150명*)로부터 중요한 인사이트를 얻게 됐다.[2] 미국에서는 의사와 간호사가, 호주와 사우디아라비아에서는 의사와 약사가, 독일에서는 약사와 약사 보조원이 함께 인터뷰에 참여했다.Listen To Pain 이니셔티브 개요#ListenToPain 캠페인은 의료 전문가가 환자와 진행하는 시간의 가치를 극대화하고 환자의 통증 경험을 보다 잘 이해하도록 지원함으로써 환자에게 적합한 치료 계획을 제공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Haleon의 글로벌 이니셔티브이다. 의료 전문가를 위한 전용 디지털 플랫폼인 Haleon Health Partner에서 확인이 가능하며 #ListenToPain에 있는 실용적인 툴을 통해 보다 개선된 인터랙션, 평가 및 결과를 도출할 수 있다. 약사를 위한 해당 툴과 리소스를 이용해 환자의 통증을 더 잘 이해하고 통증 관리와 관련된 대화를 탐색하는 데도 도움을 얻을 수 있다. #ListentoPain 관련 자료 전체와 추가 정보는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헤일리온 소개Haleon(런던증권거래소/뉴욕증권거래소: HLN)은 컨슈머 헬스케어 분야의 글로벌 리더로서 인류와 함께 더 나은 일상의 건강을 제공한다는 사명을 갖고 있다. Haleon의 제품 포트폴리오는 구강 건강, 통증 완화, 호흡기 건강, 소화기 건강 및 기타, 비타민, 미네랄 및 보충제(VMS) 등 5가지 주요 카테고리에 걸쳐 있다. Advil, Sensodyne, Panadol, Voltaren, Theraflu, Otrivin, Polident, parodontax and Centrum 등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브랜드는 신뢰할 수 있는 과학과 혁신, 인간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만들어졌다.웹사이트: http://www.hale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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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바이오프린팅 기업 클리셀, 3D바이오프린팅과 장기칩 기술의 융합 추진
성남-3D바이오프린팅 기업 클리셀은 동물실험의 대체와 보다 정확한 신약 테스트를 위해 장기칩(특정 장기를 구성하는 세포를 배양한 뒤 이 세포들을 칩 위에서 해당 장기의 생리학적 특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구현한 인공장기 모사체, Orgasn on a Chip) 기술과의 융합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기로 하고, 이와 같은 비전을 8일 오송첨단의료재단이 주최한 한국첨단대체시험컨퍼런스에서 발표했다.동물실험은 각국에서 규제가 강화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국내에서 연간 500만 마리의 동물이 희생되고 있으며, 전 세계적으로는 1억 마리가 넘는 동물이 희생되고 있다. 그럼에도 임상실험의 성공 확률을 감안하면 동물실험으로 진행되는 전임상시험은 이와 같은 희생에도 불구하고 95%는 결과적으로 약효를 검증하는데 실패한다고 볼 수 있다.이에 따라 보다 정확한 신약 테스트를 위한 인공장기 모사체의 개발은 우리나라뿐 아니라 미국 등 선진국에서도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으며, 이와 같은 인공장기 모사체를 위해 많은 바이오산업 연구자들이 관심을 가지고 연구를 진행하는 분야가 ‘장기칩’이다. 올해 초 미국 FDA에서 동물실험 의무화 조항을 폐지함으로써 동물실험을 대체하기 위한 수단으로 널리 연구되고 있는 장기칩의 연구는 보다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된다.그러나 장기칩은 직접 연구자가 칩 안에 세포를 삽입하고, 또 인체조직 모사를 위해 세포로 원하는 패턴을 만들어야 하기 때문에 상업화를 위한 재연성 및 생산성에 있어 제약이 있었다. 이에 따라 3D프린터를 사용해 장기칩 안에 세포를 삽입하고 패터닝하려는 시도는 있어왔지만 주로 고점도 물질을 선 형태로 출력하는 일반적인 익스트루전(Extrusion) 방식의 3D바이오프린터는 점도가 낮은 세포를 원하는 위치에 삽입하는데 한계가 있어 활발하게 적용되지는 못했다. 때문에 많은 장기칩 연구자들은 3D바이오프린팅을 장기칩 기술을 보완하는 것이 아닌 대체재 중의 하나로 인식하는 경우가 많았다.클리셀의 3D바이오프린터는 세포를 원하는 위치에 떨어뜨릴 수 있는 드롭렛 방식을 사용하고, 연구자가 원하는 형태의 패턴을 만들어 출력할 수 있는 자체 개발 소프트웨어로 편리하게 여러가지 종류의 세포로 다양한 패턴을 설계하고 출력할 수 있다.클리셀의 바이오프린팅 사업부장 채수윤 부사장은 “최근 논문에서 3D바이오프린팅을 통해 장기칩 상용화를 보다 가속화하자는 의견이 제시되고 있다. 당사의 프린터는 장기칩 제작의 한계를 극복하는데 활용할 수 있는 가장 이상적인 조건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국내외 장기칩 연구자와의 협력을 통해 이를 검증하고, 또 궁극적으로는 동물실험 대체를 앞당기는데 이바지하고자 한다”고 밝혔다.이와 같은 바이오기술의 융합으로 앞으로 매년 1억 마리가 넘는 실험용 동물을 희생시키지 않고도 신약을 개발하고 의학을 발전시킬 수 있는 시대가 조속히 도래하기를 기대한다.클리셀 소개클리셀은 최첨단의 3D 바이오프린팅 기술을 기반으로 조직공학과 재생의료 분야의 진보를 통해 진단과 치료 영역의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 가는 바이오 플랫폼 기업이다. 국내외 유수의 연구자들과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있으며, 3D 바이오프린터로 바이오 기술의 새로운 지평을 함께 열어나갈 파트너와의 협력을 통한 동반 성장을 추구하고 있다.웹사이트: https://www.clecell.co.kr/k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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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EV6 GT·제네시스 GV60, 독일 유력 자동차 전문지 비교평가서 종합 1·2위
서울-기아 ‘EV6 GT’와 제네시스 ‘GV60’이 독일 자동차 전문 매거진 아우토 모토 운트 슈포트(Auto Motor und Sport)가 실시한 전기차 비교평가에서 나란히 1, 2위를 차지하며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아우토 모토 운트 슈포트는 아우토 빌트(Auto Bild), 아우토 자이퉁(Auto Zeitung)과 함께 신뢰성 높은 독일 3대 자동차 매거진 중 하나로, 독일은 물론 유럽 전역의 소비자들에게 큰 영향력을 미치는 매체다.이번 비교평가는 EV6 GT를 포함해 GV60 스포츠 플러스, 포드 머스탱 마하-E GT 등 유럽 전기차 시장에서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는 3개 모델의 고성능 트림을 대상으로 △바디 △안전성 △편의성 △파워트레인 △주행거동 △친환경성 △비용 등 7가지 평가 항목에 걸쳐 진행됐다.EV6 GT는 모든 평가 항목에서 준수한 평가를 받으며 총점 602점을 기록해 GV60(586점), 머스탱 마하-E(552점)를 제치고 종합 1위를 차지했다. 특히 EV6 GT와 GV60는 머스탱 마하-E를 각각 50점차, 34점차로 누르며 상품 경쟁력을 인정받았다.EV6 GT는 핸들링, 주행 다이내믹 등과 관련된 주행거동 항목에서 95점을 받아 GV60의 78점, 머스탱 마하-E의 85점에 크게 앞섰으며, 뛰어난 성능에도 합리적인 가격과 보증 조건을 갖춘 점을 높게 평가받아 비용 항목에서도 경쟁차를 누르고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아우토 모토 운트 슈포트는 “EV6 GT는 재미있고 빠르게 달리면서도 안정적으로 코너링할 수 있는 차량”이라며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가 뛰어나고 긴 보증기간과 800V 초급속 충전 시스템의 우수성 덕분에 재판매 가치도 높을 것”이라고 호평했다.GV60는 7가지 평가 항목 중 실내공간, 다용도성/기능성 등을 평가하는 바디 항목과 가속력, 출력 지속성 등을 평가하는 파워트레인 항목에서 EV6 GT에 근소하게 앞서며 최고점을 기록했다.또한 승차감과 정숙성, 편의 사양과 관련된 편의성 항목에서도 비교 차량 대비 가장 높은 점수를 받으며 럭셔리 브랜드에 걸맞은 차별적 가치를 보여줬다.아우토 모토 운트 슈포트는 “GV60는 센터콘솔에 위치한 다이얼 타입의 인포테인먼트 조작계가 직관적이고 사용하기 편리하다”고 칭찬하며 “차원이 다른 편안함을 제공하는 서스펜션과 고급스러운 실내 디자인도 매력적”이라고 평했다.EV6와 GV60는 해외에서 수상 실적과 호평 세례를 이어오고 있다.EV6는 지난해 2월 한국 브랜드로는 최초로 ‘유럽 올해의 차(Europe Car of the Year 2022)’를 수상했고, 올해 4월 ‘2023 월드카 어워즈(2023 World Car Awards)’에서는 GT 모델로 ‘2023 세계 고성능 자동차(World Performance Car)’에 이름을 올렸다.이외에도 EV6는 올해 7월 아우토 빌트의 전기차 비교평가에서 스코다 엔야크 쿠페, 닛산 아리야 등 경쟁 모델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으며, 지난해 10월 아우토 모토 운트 슈포츠 비교평가에서는 GT-라인으로 아우디 Q4 e-트론에 승리한 바 있다.GV60는 지난해 11월 ‘2023 독일 올해의 차 프리미엄 부문’을 수상했으며, 카앤드라이버(Car and Driver), 왓카(What Car) 등 글로벌 매체로부터 호평을 받아왔다.이처럼 E-GMP를 기반으로 개발된 현대차그룹의 전기차들이 지속적으로 호평을 받고 있는 가운데 기아는 올해 플래그십 모델로서의 프리미엄한 가치를 선사하는 대형 전동화 SUV ‘EV9’를 출시하는 등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 입지를 한층 강화하고 있다.웹사이트: http://www.k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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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슨로이터코리아 ‘코리아 리걸테크 포럼 2023’ 성공리 개최
서울-톰슨로이터코리아(대표이사 김준원)가 9월 15일 서울 중구 더 플라자 호텔에서 ‘코리아 리걸테크 포럼 2023(Korea LEGAL-TECH Forum 2023)’을 성공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톰슨로이터코리아가 주최한 이 행사는 국내외 유수의 리걸테크 기업과 빅테크 기업 및 대형 로펌 등이 강연자로 참석해 10여개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최근 급변하는 시장에 대한 관심을 증명하듯 행사에는 국내외 법률, 금융, 유통, 바이오, 제조, 엔터테인먼트, F&B 등 다양한 산업 분야 종사자들이 참가했다.코리아 리걸테크 포럼은 톰슨로이터코리아가 리걸테크 선도 기업으로서 한국 법률 시장의 테크놀로지 환경을 글로벌 수준으로 올려놓겠다는 소명 아래 2017년부터 개최하고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리걸 테크놀로지 이벤트다. 최신 리걸테크 트렌드 소개와 함께 성공적인 실무 사례를 곁들인 어젠다를 제시해 전략적 통찰을 제공한다. 2019년 이후 팬데믹 여파로 3년 동안 중단됐던 포럼은 올해 200명이 넘는 참석자를 유치하며 성공적으로 재개됐다.김준원 톰슨로이터코리아 대표는 개회사에서 “점점 더 업무 환경이 복잡해지고, 어려워지면서 리걸테크는 이제 법률 종사자라면 모두가 관심을 기울이게 된 아주 큰 화두가 됐다”며 “특히 챗(Chat)GPT의 도약으로 평소 기술에 관심이 없던 사람들도 변화에 대한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김준원 대표는 “톰슨로이터는 앞으로 매년 1억달러를 인공지능(AI)에 투자하려는 계획과 최근 마무리된 법률 AI 분야 최고의 회사인 케이스텍스트(Casetext) 인수를 통해 리걸테크 영역 내 변화를 계속 이끌어 갈 것”이라고 다짐했다.이번 포럼에서는 최근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 리걸테크 분야에서 테크놀로지와 리걸이 융합돼 법무 업무 환경에 어떤 변화가 일어날지 예측하고, 신기술로 업무 프로세스를 개선하는 방안을 포함해 △생성형 AI와 법무 업무 혁신 △디지털 포렌식 트렌드 △컴플라이언스 관리 △법무 업무 자동화 △한국형 전자증거제도 도입 등을 주제로 강연이 진행됐다.포럼에는 리걸테크 스타트업, 빅테크 기업, 대형 로펌, 협회, 언론사 등 총 17개 조직이 후원사 및 파트너사로 참여했다. 후원사로는 △휴맥스아이티 △세일스포스 △대유넥스티어 △베리타스 △유아이패스 △베링랩 △마이크로소프트 △EY한영 △법무법인 광장 △법무법인 율촌 △법무법인 화우 등이 참여했으며, 파트너사로는 △포브스코리아 △한국사내변호사회 △인하우스카운슬포럼 △한국맥도날드 등이 함께했다.톰슨로이터코리아 소개톰슨로이터코리아(옛 로앤비)는 국내 최초의 법률 정보 서비스 ‘로앤비’와 국내 유일의 실무법 주석서 ‘온주’를 개발해 국내 법률 정보 서비스의 표준으로 자리매김했다. 2012년 콘텐츠 중심 글로벌 테크놀로지 회사인 톰슨로이터 그룹의 일원이 된 뒤 전 세계 법률 시장을 선도하는 리걸 콘텐츠인 웨스트로(Westlaw), 프랙티컬 로(Practical Law)와 리걸 솔루션 리걸 트래커(Legal Tracker), 하이큐(HighQ), 규제 정보 추적 솔루션 레귤러토리 인텔리전스(Regulatory Intelligence)와 함께 실무 중심의 법률 교육 서비스를 제공, 법률 전문가들의 업무를 전방위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톰슨로이터코리아는 20년 이상 축적된 전문 지식 및 노하우와 독자적인 법률 정보 가공 기술, 그리고 글로벌 법률 정보 서비스 및 솔루션과의 결합을 통해 국내뿐 아니라 해외 법률 정보까지 아우르는 더 효율적인 법률 업무 솔루션을 제시하는 종합 법률 서비스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는 지식 서비스 전문 기업이다.웹사이트: https://www.thomsonreuters.co.kr/ko.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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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 이희라 교수, 기후문제 해결 위한 ‘자연의 가치’ 연구 네이처지 게재
서울-건국대학교는 상허생명과학대학 이희라 교수(산림조경학과)가 공동 저자로 참여한 논문이 8월 9일 세계 최고 권위를 가진 학술 저널 ‘네이처(Nature)’지에 게재됐다고 20일 밝혔다.이번 논문은 이희라 교수가 주저자로 참여한 생물다양성과학기구(IPBES·Intergovernmental Platform on Biodiversity and Ecosystem Services)의 ‘가치 평가서’를 기반으로 한다.‘생물다양성과학기구’는 2012년에 유엔 산하에 설립된 국제기구로, 전 세계 과학자들이 참여해 주제별로 생물다양성과 생태계서비스 분야 연구 결과 종합 및 평가 후 작성한 보고서를 정책 결정자들에게 전달하고 있다.이 교수는 5만여편의 과학 출판물, 정책 문서, 지역 지식에 담긴 자연의 다양한 가치와 가치 평가 방법을 정리해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정리하는 데 기여했다. 또 여러 가치 평가 방법론을 구분하고 연구 결과를 검토하는 데 이바지했다.자연은 다양한 가치를 가지고 있다. 예를 들어 산림이 인간에게 목재나 식량과 같은 경제적인 이익뿐만 아니라 탄소를 흡수해 기후 변화를 완화하기도 하며, 휴양지로 활용될 때는 신체적 정신적 건강 유지에 도움을 주기도 한다.그러나 산림 이용 계획을 세울 때는 경제림 또는 공익림 등 한 가지 목적에만 초점이 맞춰진다.이번 연구에 따르면, 자연의 가치를 다양한 관점에서 평가하고 통합적으로 바라보는 ‘가치 중심 접근 방식’으로 다가가지 않으면 기후 변화 해결에 필요한 근본적인 변화는 불가능하다. 이미 개발된 다양한 가치 평가 방법들을 장기적 관점에서 의사 결정에 반영하는 제도적 개혁이 필요하다는 것이다.이희라 교수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생태계서비스 분야 전문가로서, 2014년부터 생물다양성과학기구 저자로 참여하고 있다. 올해도 생물다양성과학기구의 보고서 ‘Business and Biodiversity Assessment’의 주저자로 선정돼 2025년까지 경제 활동이 생물다양성에 미치는 영향과 그에 대한 평가 방법을 전 세계에 제공하기 위해 연구한다.이희라 교수는 “우리는 자연이 주는 다양한 가치들을 과소평가하고 있다. 글로벌 생물다양성 프레임워크(GBF), 국가지속가능발전목표(SDG)와 같은 글로벌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 사회와 경제 등 전 세계 모든 부문에 걸쳐 자연의 다양한 가치를 반영해야 한다”고 말했다.웹사이트: http://www.konkuk.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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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18개 산학연관과 함께 ‘용인특례시 모빌리티 컨소시엄’ 사업 참여
수원-경기도·서울대학교 공동출연법인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원장 차석원, 이하 융기원)이 ‘용인특례시 모빌리티 컨소시엄’ 사업에 참여한다고 밝혔다.용인특례시 모빌리티 컨소시엄 사업은 18개 산학연관이 협력해 용인시민의 이동 편의 증진을 위해 자율주행, UAM(Urban Air Mobility, 도심항공교통), 차량 공유(Car Sharing), DRT(Demand Responsive Transit, 수요응답형 교통체계), PM(Personal Mobility, 개인이동수단) 등 첨단모빌리티 서비스를 도입·운영하는 시범사업이다.융기원과 용인특례시를 비롯한 18개 산학연관은 18일 용인특례시청 비전홀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각 기관의 특성에 맞는 역할을 수행하기로 약속했다.공공기관은 용인특례시, 용인동부경찰서, 용인서부경찰서, 한국도로공사로 구성되며, 첨단모빌리티의 연구 및 첨단모빌리티 시범사업 추진을 위한 제도적 지원을 시행하고, 안전하고 효과적인 실증을 위한 공공 인프라 구축에 힘쓴다.학술연구기관은 융기원과 명지대학교산학협력단으로 구성되며, 첨단모빌리티 기술 개발 및 활성화 방안을 연구하고, 용인시 제반 여건을 고려한 사업시행 방안을 용인특례시에 제안한다.참여 기업은 △삼성물산 △삼성화재해상보험 △SK텔레콤 △한화시스템 △LG전자 △스튜디오갈릴레이 △아우토크립트 △도미노피자 △에이알247 △스카이엔터프라이즈 △지바이크 △피유엠피로 구성되며, 용인특례시와 협력해 물리적 공간을 제공하거나 첨단모빌리티 시범사업을 추진한다.차석원 융기원장은 “융기원이 운영하는 경기도자율주행센터는 레벨 4 수준의 제로셔틀 실증, 국내 최초 자율주행 대중교통 판타G버스 운영관리, 약 400만건에 달하는 자율주행 공공데이터 개방 등 우수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며 “첨단 모빌리티 기술 개발과 활성화 방안을 연구하고 용인특례시에 적합한 사업을 제안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소개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은 창의와 혁신을 바탕으로 미래 과학과 산업을 이끄는 해결책이 융합이라는 깨달음에 기초해 2008년 3월 설립됐다. 2018년 7월 경기도와 서울대의 공동 출연 법인으로 새롭게 도약했다. 융기원은 관·학이 협력해 설립된 국내 최초, 최고의 융합 기술 R&D 전문 연구 기관이다. ‘지역과 R&D가 하나 되는 세계적인 융합 연구 기관’이라는 비전 아래 차세대 교통 시스템, 스마트 시티, 소재·부품·장비, 지능화 융합, 환경·안전 등 5대 중점 분야를 중심으로 다양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웹사이트: http://aict.sn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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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IBC 2023 참가… 버추얼 프로덕션 스튜디오 전용 ‘더 월’ 유럽 상륙
수원-삼성전자가 15일부터 18일(현지 시각)까지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방송 전문 전시회 ‘IBC(International Broadcasting Convention) 2023’에서 ‘더 월 포 버추얼 프로덕션(The Wall For Virtual Production)’을 선보인다.삼성전자는 버추얼 프로덕션 스튜디오 전용 디스플레이 ‘더 월 포 버추얼 프로덕션’(IVC)을 유럽에 출시해 초실감 디지털 콘텐츠 제작 시장을 공략한다.‘더 월 포 버추얼 프로덕션’은 P1.68(픽셀 간 거리가 1.68mm인 제품)과 P2.1로 출시되며, 스튜디오 전체를 평면 또는 최대 5800R 곡률의 타원형으로 감싸는 형태로 제작이 가능해 촬영 환경과 목적에 맞게 설치할 수 있다.특히 표면에 특수 몰딩 기술 적용으로 먼지 등 외부 오염 요인이 많은 스튜디오 환경에도 활용이 가능하며, 행잉(Hanging) 및 스태킹(Stacking) 방식으로 설치가 가능하다.IVC시리즈는 △스튜디오 프로덕션 전용 프레임 레이트 지원(23.976, 29.97, 59.94Hz 등) 기능 △최대 1만2288Hz 고주사율 △최대 밝기 1500니트 △3만5000:1 고정 명암비(P2.1 기준) △최대 170도 광시야각 △스크린과 카메라의 영상 신호를 동기화해주는 젠록(Generator Locking)과 페이즈 오프셋(Phase Offset) 등 버추얼 콘텐츠 제작에 필요한 화질뿐 아니라 편의 기능도 지원한다.또한 최적화된 스크린 운영 환경 구축을 위해 △색상 조정이 가능한 3D LUTs(Look Up Tables) 제공 △HDR 및 컬러 Gamut 변경 △캐비닛 및 모듈의 컬러 캘리브레이션 △스튜디오 환경에서 실시간 스크린 화질 설정 및 LED 고장 유무 확인이 가능한 VPM(Virtual Production Management) 솔루션도 함께 제공한다.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정훈 부사장은 “현장 로케이션과 그래픽 합성에 필요한 시간과 비용을 획기적으로 절감시켜주는 버추얼 프로덕션 전용 ‘더 월’을 유럽에 출시했다”며 “방송 및 영상 제작 환경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디스플레이 개발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웹사이트: http://www.samsung.com/se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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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레노버, 위기가정 아동지원 위한 ‘나를 지켜주세요’ 캠페인 참여
서울-한국레노버가 14일 홀트아동복지회의 위기가정 아동지원 프로그램 ‘나를 지켜주세요’에 참여해, 아이들을 응원하는 마음을 담아 직접 제작한 북커버와 함께 노트북을 전달했다.레노버는 연례 사회공헌 프로그램 ‘GMOS(Global Month of Service) 러브 온(LOVE ON)’을 통해 지역사회와 공동체를 대상으로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 세계적으로 펼치고 있다. 한국레노버는 캠페인의 일환으로 올해 9월 글로벌 자원봉사의 달을 맞이해 홀트아동복지회의 ‘나를 지켜주세요’ 캠페인에 참여했다.‘나를 지켜주세요’ 캠페인은 책이 다치지 않도록 지켜주는 북커버처럼, 위기가정의 아이들을 보호하고 응원하는 의미를 담아 북커버를 직접 만들어 전달하는 캠페인이다. 북커버는 버려지는 자투리 가죽으로 만든 재생 가죽과 물을 절약하는 건식 제조 방식을 적용해 친환경의 가치도 담았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레노버 임직원 50여 명이 참가해 응원의 메시지가 담긴 북커버와 함께 아동들의 학습 지원을 위한 아이디어패드 슬림3 노트북을 전달했다.한국레노버 신규식 대표는 “레노버는 모두를 위한 더 스마트한 기술(Smarter technology for all)이라는 비전 아래 모두에게 포용적인 사회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우리 사회 미래의 주역인 아이들이 안전하게 자라나길 응원하는 마음이 담긴 메시지가 잘 전달돼 용기를 줄 수 있기를 바란다”며 “레노버는 앞으로도 임직원들과 함께 지속적인 글로벌 자선 활동을 진행하며 도움이 필요한 곳에 힘이 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홀트아동복지회 신미숙 회장은 “모든 아이들은 보호받을 권리가 있지만 어려운 환경 속에 보호받지 못하는 아이들이 있다”며 “아이들의 세상을 지켜주는 의미 있는 캠페인에 글로벌 기업 레노버가 동참해 감사하다. 레노버 임직원들이 손수 제작한 북커버와 후원한 노트북은 아동들에게 따뜻한 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올해로 7회를 맞이한 레노버 사회공헌 프로그램 GMOS는 총 4000여명의 레노버 임직원 참여와 1만5000시간 봉사활동 달성을 목표로 삼고 있으며, 전 세계적으로 100여개에 달하는 프로젝트가 진행됐다. 레노버는 지난해 난치병 아동을 위해 곰 인형을 만드는 ‘위시베어 프로젝트’ 봉사활동을 진행한 바 있다.1955년 설립된 홀트아동복지회는 전쟁과 가난으로 부모를 잃은 아이들에게 새로운 가정을 찾아주는 입양복지를 시작으로 아동의 행복을 위한 아동 중심의 사회복지를 실천하고 있다. 아동·청소년, 장애인, 다문화가정 등 우리 사회의 소외된 이웃을 지원하고 더 나은 복지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웹사이트: http://www.lenovo.com/kr/k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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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BEEF ASIA, 스페인 현장 견학 프로그램 통해 한국-유럽 축산업 전문가 간 산업연계 증진
마드리드-유럽연합이 자금을 지원해 협력 프로그램을 진행 중인 EU BEEF ASIA 프로젝트가 최근 두 번째 스페인 현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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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이랩, AI EXPO서 Vision AI 특화 제품 선보여
서울-AI 영상분석 전문기업 씨이랩(대표 이우영, 코스닥 189330)은 5월 1일부터 3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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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픽업앤충전 서비스 전국 확대
서울-현대자동차가 현대차 승용 전기차 보유 고객 대상으로 차량을 픽업해 충전과 자동 세차 서비스를 제공한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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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 자빌, One Za’abeel Tower에 이중 라이선스 획득한 오피스 공간 The Offices 열다
아랍에미리트, 두바이-ICD(두바이 투자청)가 개발을 맡은 아이코닉한 복합 개발단지 원 자빌(이하 One Za’a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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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 진달 글로발 대학교의 부총장 C. 라즈 쿠마르 교수, 일본 의회에서 연설
도쿄-진달글로벌대학교(O.P. Jindal Global University) 창립 부총장인 세계연맹(World Federation) 일본의회위원회(Japanese Parl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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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아이, TAX AI로 2024 부산대표 기술창업기업 ‘브라이트 클럽’ 선정
부산-뉴아이(대표이사 김동현)는 부산시가 주최하고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운영하는 2024 부산대표 기술창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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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체육산업개발, 양주 버섯 농가 방문해 농촌봉사활동 펼쳐
서울한국체육산업개발주식회사(대표이사 신치용)는 25일, 경기도 양주시 광적면 일대 버섯 재배 농가를 방문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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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로와 레알 마드리드, 전 세계 축구 팬들에게 혁신적 금융 상품 제공을 위해 파트너십 체결
오스틴, 텍사스 및 마드리드-글로벌 금융 서비스 및 기술 혁신 기업인 아우로(Ouro)와 레알 마드리드 축구 클럽(Re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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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체육산업개발, 미사경정공원 도·농상생 활성화 농산물 직거래장터 성황리에 마무리
서울-한국체육산업개발(대표이사 신치용)은 지난 20~21일 양일간 하남시 소재 미사경정공원 운영동 광장에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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켄차커머스, ChatGPT 탑재 AI 녹음기 ‘플라우드 노트’ 한국 시장 론칭
서울-켄차커머스가 ChatGPT를 탑재한 AI 녹음기 ‘플라우드 노트(PLAUD NOTE)’를 국내 크라우드 펀딩 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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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구원 ‘지속가능한 도시생태계, 서울’ 주제로 제2회 정책포럼 개최
서울-서울연구원(원장 오균)은 오는 4월 23일(화) 오후 3시 정동1928 아트센터 이벤트홀에서 ‘지속가능한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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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도어 플랫폼 데얼스, 2024 스포츠산업 창업 도약 기업 선정
서울-아웃도어 커뮤니티·커머스 플랫폼 데얼스가 ‘2024년 스포츠산업 창업 도약 기업’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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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질리티 국가대표팀, 강아지숲서 ‘2024 WAO 챔피언십’ 출정식
서울-도그 스포츠 분야 대규모 국제대회인 ‘2024 WAO (World Agility Open) 챔피언십’에 참가하는 대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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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트로닉스, 수상 경력 보유한 텔레매틱스 게이트웨이 제품군 확장… 새로운 형태의 FOX4와 Bolero 43 엣지 컴퓨팅 …
어바인, 캘리포니아-컴퓨팅과 커넥티비티 사물인터넷(IoT) 솔루션 부문 글로벌 기업인 랜트로닉스(Lantronix Inc.,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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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차전지 산업의 지속 가능한 물관리 방안 민관협력 나서
대전-한국수자원공사(K-water, 사장 윤석대)는 4월 15일 대전 K-water연구원에서 이차전지 산업의 지속 가능한 수자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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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 에브리원, 부채 및 기후 위기 해결 위한 전례 없는 글로벌 금융 개혁 촉구 서한 발송
런던-국제통화기금(IMF)과 세계은행(WB)이 설립된 지 80년이 지난 현재 주요 배우들과 정치인, 아티스트, 이코노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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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뽀꼬 아 뽀꼬’ 캠프 참가자 모집
서울-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는 2024 ‘뽀꼬 아 뽀꼬’ 캠프 참가자를 4월 22일부터 5월 14일까지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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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쉐린 가이드, 베트남 다낭으로 영역 확장
호치민, 베트남-미쉐린은 베트남 다낭을 ‘미쉐린 가이드(Michelin Guide)’의 미식 여행지에 새롭게 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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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신탁 대행 ‘흑석11구역’ 철거 돌입… 1500세대 ‘서반포 써밋 더힐’ 재탄생 예고
서울-한국토지신탁이 사업대행자로 개발 추진 중인 흑석11재정비촉진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이하 흑석11구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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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젠소프트, 부산관광공사에 동영상 스트리밍 솔루션 구축
서울-멀티미디어 동영상 스트리밍 및 통합 메시지 전송 솔루션, 설문조사 솔루션 개발·판매 전문 기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