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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교육용 콘텐츠 ‘우리 악기 가까이 보고 듣기’ 유튜브 공개
서울-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사장 정성숙)은 코로나19로 온라인 개학을 맞아 원격수업에 참여하는 초등학생을 위해 국악 교육콘텐츠 를 4월 24일(금)과 5월 1일(금) 오전 11시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공식 유튜브를 통해 공개한다.국악 교육 영상의 정기적인 노출로 학생들의 학습권을 보장하며 일선 교사들의 음악 수업에 도움이 되고자 한다.는 초등학교 3~6학년 음악 교과 과정에서 다루는 국악 중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선율 악기인 가야금, 거문고, 해금, 대금, 피리를 ‘감상판’과 ‘해설판’으로 구성한 총 10편의 영상을 선보인다.‘감상판’은 ‘가야금 산조’, ‘청성자진한잎’ 등 산조 또는 정악곡 중 악기 특색이 돋보이는 다섯 곡을 중심으로 다채롭게 구성했고 ‘해설판’은 각 악기의 재료와 음색의 특징, 악기 연주법을 쉽고 재밌는 해설을 더해 소개한다.정성숙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이사장은 “이번 영상은 온라인 수업 중인 초등학생은 물론 음악 교과 과정 콘텐츠를 활용하고자 하는 교사까지 누구나 쉽게 활용할 수 있다”며 “공간의 제약을 뛰어넘어 우리 음악을 흥미롭고 즐겁게 경험하는 장이 열리길 기대한다”고 말했다.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개요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은 전통예술의 보존·전승을 통한 국민의 문화 향수 기회 확대와 전통공연예술의 보존 진흥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한다.웹사이트: http://www.kotpa.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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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우수사업 아이디어 공모전 개최
세종-문화체육관광부 아시아문화중심도시추진단(이하 아문단)이 주최/주관하는 ‘2020 아시아문화중심도시 투자진흥지구 우수사업 아이디어 공모전’이 개최된다.이번 공모전은 아시아문화중심도시(광주광역시) 투자진흥지구 활성화를 위해 문화·관광 등 분야 창의적인 사업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사업화 자금 및 멘토링 지원을 통한 산업 육성을 위해 열린다.‘2020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우수사업 아이디어 공모전’은 문화·관광 등 분야 상품화가 가능한 사업 아이디어를 주제로, 2월 27일(목)부터 4월 27일(월) 18:00까지 정부 보조금통합관리시스템에서 신청받고 있다.참가자격으로는 아시아문화중심도시(광주광역시) 소재 문화·관광 등의 분야에 종사하는 자(이전·창업 예정자 포함)로서, 관련 분야 사업아이디어를 상품화하고자 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가 가능하다.시상내역은 총 1억1000만원 규모로, 대상 1편에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이 수여되며, 포상금액은 1000만원과 사업화 자금지원 6000만원이 지원된다. 최우수상에는 포상금액 500만원과 사업화 자금지원 3000만원이 수여되는 등 총 10편을 시상한다.문화체육관광부 아시아문화중심도시추진단은 국가 균형발전을 목적으로 추진하는 국책사업으로, 본 공모전을 시행하고 있다. 아시아문화중심도시인 광주광역시의 발전을 위해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본 사업 아이디어 공모전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문화체육관광부 개요문화, 예술, 체육, 관광, 종교, 미디어, 국정홍보 업무를 담당하는 정부 부처이다. 2008년 문화관광부와 국정홍보처, 정보통신부의 디지털콘텐츠 기능을 통합해 문화체육관광부로 개편했다. 1차관이 기획조정실, 종무실, 문화콘텐츠산업실, 문화정책국, 예술국, 관광국, 도서관박물관정책기획단을 관할하며, 2차관이 국민소통실, 체육국, 미디어정책국, 아시아문화중심추진단을 맡고 있다. 소속기관으로 문화재청, 대한민국예술원, 한국예술종합학교, 국립중앙박물관, 국립국어원, 국립중앙도서관, 국립극장, 국립현대미술관, 국립국악원, 국립민속박술관, 한국영상자료원, 해외문화홍보원, 한국정책방송(KTV) 등을 두고 있다.웹사이트: http://www.mcst.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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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문화재단, 서울 15개 지역에서 활동할 청년 예술인 모집
서울-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김종휘)은 서울 내 15개 자치구에서 활동할 청년 예술인 75명을 선발하는 사업인 을 4월 20일(월)부터 5월 6일(수)까지 공개 모집한다. 총 지원 규모는 5억9000만원이다.이 사업은 2019년 로 시범운영 했으며 올해는 청년 예술인의 지역 진입과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지역문화재단(14곳)과 구청(1곳) 등 서울의 25개 자치구 중 총 15개 자치구 기관과 협력해 진행한다.·지역 문화재단(14개): 강남·강북·관악·광진·구로·도봉·동작·성동·성북·양천·영등포·은평·종로·중구 문화재단·구청(1개): 서대문구청은 지역과 연계해 다양한 예술적 실험과 창작 활동을 하려는 39세 이하의 청년 예술인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서류 심사와 인터뷰 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된 청년 예술인은 6월부터 12월까지 7개월간 △개인별 활동비(70만원, 매월 지급)와 △프로젝트비(300만원~1500만원)를 지원받을 수 있다.선정된 예술인은 ‘선배 예술가들의 멘토링/리뷰 프로그램’과 ‘청년 예술인 포트폴리오 제작’을 비롯해 각각의 자치구 문화기관에서 마련한 성장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으며 자치구에 따라 △나루아트센터 광장 내 6평 공간 활용 공공예술 프로젝트(광진구) △청년 영화감독이 제작하는 지역 콘텐츠(종로구) 등 다양한 지역 연계형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된다.참여 지역별 세부 사업은 △Viewː티풀 강남 2.0: 청년예술가(강남구) △청년공유 [우리동네](강북구) △예술 ; 첫 관문(관악구) △스퀘어 프로젝트(광진구) △판 깔아주기 프로젝트(구로구) △협업은 처음이라서(도봉구) △회고 Mémoires : 확장된 기억(동작구) △신촌, 누빌(新村, Nouville): 신촌을 누비다(서대문구) △청년예술활(活)성동(성동구) △어슬렁 동네예술 기록단: 동네의 시간, 동네예술실험으로 성장하다(성북구) △딴딴한 업글 인간: 속이 꽉 찬 사회적 관계망 만들기 프로젝트(양천구) △영(英)광합성 프로젝트(영등포구) △우리는 모두 연결되어 있다 ‘LINK!’(은평구) △종로 영필름2020(종로구) △예술 콜렉티브와 맥락적 활동(중구) 등으로 지역별 키워드에 따라 다양한 지역 연계형 프로젝트가 진행된다.이 사업은 청년 예술인이 지역사회로 진입해 지역의 사람, 장소, 기관과 연계한 예술 활동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장기적으로는 지역 사회에서 활동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접수 기간은 4월 20일(월)부터 5월 6일(수) 오후 6시까지이다. 자치구별로 지원 시작일과 지원내용, 신청대상이 다르므로 서울문화재단 누리집과 각 자치구 문화기관 누리집을 통해 자세한 사항을 확인하면 된다.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오프라인 사업설명회는 진행하지 않으며 이를 대신할 비대면 사업설명을 위한 웹페이지(young15.or.kr)를 새롭게 개설해 20일(월) 오후 5시부터 운영한다. 해당 웹페이지에는 15개 지역에 따른 사업 설명이 제공되며 온라인 질의응답 창구가 개설되어 사업과 관련한 부분에 대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웹사이트: http://www.sfac.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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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출판 행복에너지, 손병두 전 호암재단 이사장·박경자 ‘부부의 사계절’ 출판
서울-도서출판 행복에너지가 손병두 전 호암재단 이사장과 박경자 저자의 ‘부부의 사계절’을 출판했다.부부란 무엇인지 묻는 감성 에세이로 마음을 두드린다.ME 운동, 일명 부부일치 운동은 1952년 스페인 칼보 신부가 처음 고안한 부부들을 위한 주말 교육 프로그램이다. 월드와이드매리지엔카운터(World Wide Marrage Encounter)를 줄여서 ME라고 한다. 한국ME는 미국 메리놀회 마진학 도널드 신부가 처음으로 도입했다.저자와 남편은 ‘한국ME’의 초기 가입자로 이 교육을 통해 결혼생활을 재평가하는 시간을 갖게 되었다. 많은 깨달음을 얻고 ME가족들 카톡방에 에세이식으로 생각과 느낌을 적기 시작했다. 그것이 이 책의 토대이다.도서출판 행복에너지 권선복 대표 야심작으로 출판한 책 손병두 박경자 부부의 사계절 책은 결혼 52주년을 맞아 설득 끝에 나오게 된 책에 정성스러움이 묻어난다.‘결혼’에 대하여 생길 수 있는 모든 물음에 대하여 답변하는 문장 하나하나에 깊은 사유와 솔직한 심정이 담겨 있다.결혼에 대해 답하는 저자의 글을 읽다 보면 결혼이란 단순히 두 남녀의 결합으로 볼 것이 아니라 한 인간의 완성을 향한 구도의 길을 걷게 하는 통과의례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게 된다.“남편이 못마땅한 모습을 보여 상처 입었을 때 객관적으로 스스로를 관조하지 못하고 고정된 피해의식을 부린 것이 아닌가, 순수한 현실에 깨어 있지 못하고 무의식적으로 행동한 것은 아닌가 속상하다”는 저자의 말에는 그만큼의 자기 자신에 대한 성찰과 상대방에 대한 배려가 깃들어 있다.또한 “이대로 젊기를, 변하지 않는 사랑을 기대하는 것은 순리에 어긋나는, 변화에 저항하는, 시간과 함께 더불어 흘러가는 것을 거부하는 삶이 아닌가. 불만을 누르고 있었거나 섭섭했던 것, 돌아서 있는 남편 때문에 외로웠던 것을 표현할 때, 싸워서 끝장냈을 때보다 기쁘더라”는 말속에는 오랜 세월을 통해 인생과 관계의 상호작용을 깨달은 내공이 엿보인다.“나와 다른 사고를 하는 남편과 물론 충돌이 일어날 수도 있지만 그 흔들림 속에서 의미가 만들어지고 생명의 에너지가 분출되는 것이 아닌가. 분명 낯선 충돌이 생기를 부여해 주는 것 같다”고 말하며 결혼한 배우자를 통해서 넓은 의미로 세상의 이치와 대면하여 깨달음을 얻는 저자의 말투에도 진리가 깃들어 있다.이 외에도 ‘내가 배우자와 결혼한 이유는 무엇인지’, ‘진실한 동반자가 되려면 어떻게 하는 게 좋은지’, ‘배우자와의 관계에서 좁혀지지 않는 것이 있다면 무엇인지’, ‘배우자가 나의 욕구를 채워 주지 못했을 때는 어떤 느낌이 드는지’ 등 전체적으로 결혼과 인생, 자아에 관하여 통찰할 수 있는 깊이 있는 여러 질문 속에서 저자가 이리저리 풀어내는 진솔한 글들이 마음을 움직인다. 때로는 배우자에게 실망도 하지만 또 시간이 지나면 배우자의 사랑에 감싸이며 행복함을 느낀다는 거짓 없는 저자의 말투가 정겹다.결혼과 삶에 대한 진실한 이해를 바라며 한 줄 한 줄 써 내려간 글 속에서 인생과 사랑의 의미가 무엇인지 알 것도 같다. 이 도서를 통해 많은 이들이 그녀의 말에 공감하게 될 것이다. 그리고 자신의 인생도 돌아보게 될 것이다. 결혼이란 이름의 약속에서 우리는 무엇을 얻을 수 있을까? 부부가 사계절을 함께하며 손을 잡고 걸어갈 때만이 알 수 있을 것이다.◇저자소개박경자(율리아나)는 이화여자대학교 가정대학, 교육대학원을 졸업했다. 대전성모여중과 대전보건대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쳤다. 1968년 손병두(돈보스코)와 결혼하여 전업주부가 됐다. 결혼 9년 차인 1977년에 한국 ME 제1차 주말 교육을 받았고 그 후 발표팀 부부로 31년간 봉사했다. 한국ME대표부부와 아시아 12개국을 대표하는 아시아ME 대표 부부로 봉사했다. 지금은 도곡동 성당에서 ME소공동체모임에 참여하고 있으며, 매일 묵주기도 모임과 봉사활동을 하는 쎄니클(다락방)기도모임을 이끌고 있다.손병두(돈보스코)는 천주교서울평신도협의회 회장, 전국 평신도협의회 회장을 지냈다. 서강대학교 총장, 한국대학교육협의회 회장, 아시아지역 예수회대학교 총장협의회 부회장을 지냈다. 성라자로마을 운영위원, 장애인 복지시설인 성분도 복지관 운영 위원장을 20년 넘게 맡았다.2015년 서울 세계시각장애인 경기대회 조직위원장을 맡았으며 대학생 해외봉사기관인 코피온총재와 저소득층 자녀를 지원하는 삼성꿈장학재단 이사장, 호암재단 이사장을 지냈다. 지금은 김수환추기경연구소 운영위원장으로 김 추기경의 사상과 영성을 보급하는 데 힘쓰고 있다.◇목차편집자의 머리말 4저자의 인사말 8축하의 글 12part1. 그 남자 그 여자1-1 남편 vs 아내깨어 있는 삶 24 결혼의 본질 26 결혼의 이유 28 남자와 여자의 자기평가 32 나를 변화시킬 수 있는 사람 33 진실한 동반자 35 남편은 아내의 사랑스러움을 가꾸는 정원사 37 남편을 다루는 기술 39 남편의 거짓말 41 남편의 귀가 시간 43 남편의 허세 44 남편이 아내의 집착에서 멀어지고 싶을 때 46 평행선을 걷는 남편과 아내 481-2 원 팀 부부때론 함께, 때론 남처럼 50 좋은 부부 관계의 시작은 겸손 52 부부는 한 팀 54 부부는 함께 성장해 가는 사랑의 관계 56 부부가 머리를 맞대면 58 부부간의 애착은 상호적이다 60 부부의 고유성 63 부부의 다른 점은 귀한 보물 64 부부가 말다툼하는 이유 66 부부는 싸워도 한방에서 한 이불 덮고 자야 67 부부싸움의 규칙 69 부부의 사생활 71 부부의 신뢰는 타이밍 72 부부의 의사결정 74 부부의 자존심 76 부부의 정 77 부부의 친밀감 79 악화된 부부 관계의 회복 80 부부가 공유할 수 있는 인생의 의미 82 쇼윈도 부부 84 정서적으로 멀어진 부부 85 부부가 하나가 되려면 87 부부는 한 몸(1+1=1) 89part2. 갈등과 치유의 나날들2-1 다름을 인정하라결혼생활은 인생의 수련 과정 94 고정관념 96 가슴에 박힌 못 98 성격 차이 100 내 생각도 틀릴 수 있다 102 부드러운 문제 제기 104 불평불만은 결혼생활의 독소 105 사소한 불만 107 서운한 마음은 그때그때 풀어야 109 상처를 받았다면 111 건강한 타협 113 서운한 감정 115 남자의 지갑, 여자의 핸드백 116 부부 문제는 먼저 내 안에서 찾아야 118 느낌은 필요성을 알려 주는 신호 1192-2 경청하고 소통하라경청은 마음을 얻는 지혜 121 결혼생활의 만족도는 대화시간에 비례 123 당신은 내 말을 전혀 듣지 않네요 125 우리 얘기 좀 해 126 대화는 공통의 세계를 만드는 열쇠 128 가정에서 대화 130 감정의 전달 132 감정의 표현과 해소는 별개 134 배우자가 내 말을 잘 들어 주었을 때 136 부부 성경대화 138 부부 소통의 비결 140 진정한 소통 142 의사소통의 책임 144 공감과 인정 1462-3 배려하고 칭찬하라새로운 공동의 관심사 148 격려는 힘과 용기를 주는 도화선 150 둘시네아 151 배우자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기 154 변화는 배우자에게 바치는 마음의 선물 155 배우자가 잘하는 일에 민감해야 157 다른 사람들 앞에서 배우자를 칭찬하자 159 배우자를 인정하기 160 배우자는 내 몸과 같다 163 칭찬은 귀로 먹는 보약 164 결혼기념일과 이벤트 166 좋게 느낀 감정은 말로 표현해야 168 따뜻한 감사의 표현 170 사랑은 하는 것이 아니라 느끼는 것 1722-4 굽히고 존중하라지혜로운 체념 174 신뢰를 파괴하는 거짓말 176 진정한 사과 178 편견 180 오해와 이해 182 용서도 습관이다 184 일상에 작은 변화를 주자 186 자기존재감 188 자신에 대한 믿음만 있다면 190 자신의 감정은 자신이 책임져야 192 자존심과 신뢰 194 자존심을 굽혀 청하는 화해 196 잔소리 198 부부의 갈등 해결 능력 200 침묵해야 할 때 202 사랑의 순도 203 사랑과 집착 2052-5 사랑하고 또 사랑하라여자에게 사랑의 확신이 필요한 이유 208 사랑과 미움 211 권태기 212 정서적 친밀감 214 사랑은 자기희생 216 스킨십은 사랑의 묘약 219 늘 서로를 유혹하자 221 로맨스는 길게, 환멸은 짧게 223 아내에게 돈보다 더 필요한 것 225 아내에게 점수 따는 법 228 아내의 잔소리는 위기의 신호 230 아내의 조언 232 로맨스의 회복 233 사랑의 탱크 235 배우자에게 적응하려는 용기 237part3. 행복의 문을 향해 함께 걸으며행복은 스스로가 채워 가는 내적 만족감 242 행복의 문 244 휴식과 대화 246 휴식은 삶의 오아시스 248 황혼의 위기 249 홀로서기를 준비하라 251 성공한 결혼생활 252 백년해로 254 부부는 서로에게 선물 258 우리는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다 259용어해설 263부록 265출간후기 278◇본문 미리보기지금도 부끄럽습니다. 사람들이 내 글을 보고 이런 것도 책으로 내나 할까 봐 두렵습니다. 하지만 사랑하는 남편의 거듭되는 요청을 거절하는 것도 도리가 아니라고 생각했습니다. 남편의 사랑하는 마음에 응답해야겠다고 용기를 냈습니다.돌이켜 보면 우리의 결혼생활 50년도 순탄치는 않았습니다. 그러나 모든 것이 은총이었습니다.여기까지 오기는 왔는데 혼자 온 것 같지 않습니다. 주님께서 진흙탕에 빠질 때는 어깨에 메시고, 가슴이 철렁하도록 깊은 심연을 만나면 다리를 놓아 건너게 해 주시고 잔잔한 물가로 나를 이끄시는 주님의 손길을 느낍니다.이왕이면 내 글을 읽고 힘들어하는 부부들이 위안과 용기를 얻고 행복해질 수 있다면, 복음의 씨앗이 뿌려져 주님께로 가까이 갈 수 있다면, ME운동이 활성화되어 이 세상을 사랑으로 밝게 빛나게 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기도해 봅니다.사랑하는 남편 돈보스코에게는 본문의 글을 인용함으로써 내 마음을 전하고 감사를 드리고 싶습니다. 또한 넘치는 격려와 과찬으로 나의 책 출판을 축하해 주신 세 분의 신부님께도 감사의 인사를 올립니다. 도와주신 많은 분들께도 감사를 드립니다(2020년 4월 12일).돈보스코는 낙천적인 사람입니다. 분수를 아는 겸손한 면도 있습니다.그러나 전경련 부회장 때였습니다. 새 정부의 경제정책을 비판하는 돈보스코가 그들의 눈에는 가시 같은 존재였습니다. 어느 3류 신문에서 하지도 않은 ‘손병두 부회장 사임’이란 기사를 써 놓고 언론 플레이를 하며 기정사실화하려고 조여 올 때, 두말없이 걸어 나왔지만 달리던 기차가 끼익 급정거하듯이 어이없어했습니다. 성당 미사 중에 힘들어해서 겨우 영성체만 하고 집으로 돌아왔죠. 진땀을 흘리며 한숨 자고 평온을 찾았지만 쾌청하지는 않았습니다.남편 주위를 돌면서 주의를 기울였지요. 불편하지 않게 헛소리 같겠지만 위로를 했죠.캄캄하고 난감한 마음을 이불로 덮어 버리고, 오로지 돈보스코에게만 집중했죠. 꿈을 조율하고 허들을 낮추고는 오로지 남편 쪽으로 생각을 모으고 보살폈습니다.제 마음도 천 길 낭떠러지에 매달려 있는 듯 불안했습니다.그러나 돈보스코를 우선으로 했죠. 마치 돈키호테의 사랑이 알돈자를 델시네아로 변화시켰듯이 최선의 노력을 다했지요.저는 돈보스코가 회사에 있을 때 신임을 받았던 것을 압니다.당신이 먼젓번 회사에서 어려움을 당했을 때도, 꿈에도 가고 싶었던 유학을 갈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되지 않았느냐며, 이번에도 무엇이든 마련되어 있지 않겠느냐며 위로했습니다.솜사탕이 녹아내리듯, 별 의미를 남편에게 주지는 못했지만 최선을 다해 위로해 보려고 애썼습니다.이때 롤러코스터를 타듯, 또다시 덮친 굴곡에 짓눌려 부서져 버렸다면, 지금의 삶이 더 어려웠을 텐데,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이 있다고, 둘이 서로 위로하며 쳐내려오는 날벼락을 용케 피한 것 같습니다.정말 있는 것은 아무 것도 버릴 것이 없고, 없어도 되는 것은 하나도 없는 것 같습니다.그때 그만두고 잘 견디었기에 서강대학교 총장도, 국무총리 후보도 되어 본 것 아닐까요?◇추천사·Madame For Example, 율리아나의 책 발간을 축하하며밥 디터스(Bob Deiters) 신부: 전 일본 ME대표신부. 아시아 ME대표신부먼저 율리아나가 책을 출간한다는 소식은 나에게 행복한 놀라움을 안겨 주었다. 돈보스코, 율리아나 부부와 아시아 ME대표팀으로 봉사할 때가 엊그제 같다. 우리는 서울과 동경을 오가며 아시아ME회의, 세계 ME회의 준비를 했다. 내가 서울에 가면 돈보스코 집에서 머물렀다. 그래서 가족들과 가깝게 지냈다. 돈보스코, 율리아나가 동경에 오면 일본 ME대표부부 요지, 요코 집에서 머물렀다. 우리 아시아대표팀은 매년 아시아 12개국에서 온 ME대표부부와 신부들이 참석한 회의에서 회의를 주재하고 개막 프레젠테이션을 해야 했다. 주제발표 때 나는 주로 신학적인 측면에서 이야기하고, 돈보스코는 이론적인 뼈대를 말했다. 그러면 율리아나가 구체적인 사례를 들면서 살을 붙였다. 이렇게 분업체제로 발표를 했다. 이때 율리아나는 비록 영어로 말했어도 결혼과 가정생활에서 체험한 일에 관한 비유와 느낌들을 특별한 재능과 감성으로 잘 묘사하여 사람들을 몰입하게 했다. 사람들이 졸다가도 율리아나가 ‘For Example’하고 말을 시작하면 모두들 귀를 쫑긋하고 경청을 했다. 율리아나 말에 웃음꽃을 피우며 공감하면서 딱딱한 분위기가 부드럽게 변했다. 그래서 아시아 ME가족들은 율리아나를 ‘Madame For Example’이라고 불렀다.우리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세계 ME회의를 한 후 2박 3일의 여행을 했다. 요세미티 구경, 버클리대학 신학대학 방문, 캘리포니아 서해안 해안도로 1번 루트를 따라가며 경치도 구경하면서 예수회 대학들을 방문했다. LA 로욜라메리마문트대, 산타클라라대 등을 방문한 후 유명한 페블비치를 구경하면서 아름다운 추억을 쌓았다. 돈보스코가 예수회 대학인 서강대 총장을 하면서 내가 근무하는 소피아대학을 방문했고, 나도 돈보스코 초청으로 서강대학을 방문하면서 우리의 교류는 끊이지 않았다. 매년 4월 돈보스코 부부가 JAPAN PRIZE 시상식 참석차 동경에 오면 나와 만나 식사를 했다. 2020년 1월달에도 동경에 와서 주일 한국대사관에 근무하는 큰아들 어거스틴 부부와 요지, 요코 부부와 함께 식사 자리를 했다.이번에 율리아나가 부부 대화 주제를 가지고 글을 쓴 것을 책으로 발간한다고 한다. 내가 한글을 알지 못해 읽지는 못했지만 분명 For Example로 글을 부드럽게 잘 썼으리라 믿는다. 아무튼 축하하고 앞으로 좋은 글을 계속 쓰길 바란다(2020년 3월 20일).·비유와 느낌의 여왕, 율리아나의 책 발간을 축하하며김계춘 도미니코 신부: 전 한국 ME대표신부. 아시아 ME대표신부내가 돈보스코, 율리아나 부부를 만난 것은 육군 군종감실 천주교 군종신부 총대리대령신부로 예편한 뒤 ME운동에 뛰어들었을 때였다. 발표팀으로 주말 봉사를 하다가 돈보스코, 율리아나 부부와 함께 한국 ME대표팀이 되어 함께 일하게 되었다. 우리가 한국 ME대표팀이 된 뒤 마침 미국 뉴욕 럿거스 대학에서 미국 캐나다 동부지역 ME 25주년 대회가 열리게 되었다. 특별히 우리 한국 ME가 초청받아 참가단을 조직하여 30여 쌍이 함께 참가하게 되었다. 그곳 교민 ME가족들과 함께 대회에서 한국말로 진행하는 특별 세션을 만들었다. 대회 공식 언어는 영어, 불어, 스페인어였다. 그런데 한국 참가단을 배려하여 한국말도 공식 언어로 채택되어 동시통역이 이루어졌다. 한국 참가단은 대환영을 받았다. 정말 ME가 세계적 운동이라는 것을 실감할 수 있었다.우리는 한국을 대표하는 ME신부와 부부로 한 팀이 되어 아시아 ME회의에 참석했다. 한국 ME가 아시아 ME회의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컸으므로 우리의 영향력도 컸다. 인도 뭄바이에서 개최된 아시아 ME회의에서는 방글라데시에서 첫 ME주말을 보급하는 데 필요한 경비를 한국 ME가 부담하기로 했다. 그렇게 하여 한국 ME는 아시아에서 더욱 비중 있는 공동체로 책임을 다하게 되었다. 우리 대표팀이 하나로 잘 뭉쳐서 헌신적으로 봉사하는 모습은 다른 아시아지역 ME에서도 매우 부러워하였다. 이런 모습들로 인해 돈보스코, 율리아나 부부가 아시아 ME 대표 부부로, 내가 아시아 ME 대표 신부로 선출될 수 있었다.돈보스코, 율리아나 부부와 함께 일하면서 아시아 회의에서 제공되는 좋은 주말 후 교육프로그램을 열심히 한국에 소개하였다. ‘우리는 세상의 빛’이라는 ME소식지를 계간으로 발간하면서 좋은 교육프로그램, 세계, 아시아 ME의 뉴스 등도 소개하면서 한국 ME 공동체의 대화의 광장을 마련했다. 이렇게 하면서 우리는 참으로 가깝게 지냈다. ME주말교육 때 우리 셋이 주제에 대해 발표하면 율리아나는 적절한 비유와 느낌을 잘 묘사하여 듣는 사람들의 공감을 샀다. 그래서 ME부부들은 율리아나를 비유와 느낌의 여왕이라며 칭찬을 하기도 했다. 이번에 율리아나가 부부 대화 질문에 대해 쓴 글을 책으로 발간한다고 하니 축하를 드린다. 책을 읽는 분들에게 적절한 비유와 느낌을 통해 많은 도움이 되리라 믿는다(2020년 3월 18일).·ME공동체 화합의 윤활유, 율리아나의 책 발간을 축하하며김득권 귀엘모 신부: 전 한국 ME대표신부 에버그린 지도신부내가 신림동성당 주임신부 때였다. 돈보스코, 율리아나 부부가 신림동 삼성 사우촌으로 이사를 왔다. 처음 성당 미사에 참예하여 인사를 나눈 다음 대뜸 신림동 성당에 ME를 도입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 당시 나는 미니꾸르실료를 우리 본당에 정착시키기 위해 정열을 쏟고 있던 때라 귀에 들리지 않았다. 그 뒤에도 꾸준히 나를 설득하는 것이었다. 한번은 인도네시아에서 온 ME부부와 신부님을 모시고 우리 성당에 와서 주일미사를 함께한 다음 차를 마시면서 대화를 했다. 이분들은 아시아 ME 회의에 참석하러 와서 돈보스코 집에서 민박을 한다고 했다. 인도네시아 신부님이 ME는 본당 공동체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적극 권했다.나도 미니꾸르실료도 어느 정도 정착된 뒤라 ME운동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먼저 본당 사목위원 부부들을 ME교육에 보내고 내가 마지막으로 ME교육을 체험했다. 우리 본당 ME부부들이 자발적으로 교중미사 후 다과 봉사를 했고 부부성가대를 조직하여 교중미사 때 성가를 부르는 봉사를 했다. ME부부들이 나눔 모임을 정기적으로 가지면서 본당은 몰라보게 활기가 넘쳤다. 이때 율리아나는 겸손하고 조용한 성품으로 신림동 ME공동체의 화합을 다지는 윤활유 역할을 했다. 나도 차츰 ME운동에 적극적으로 참가하면서 ME가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다”는 확신을 가졌다. 나도 한국 ME대표신부가 되었고 지금은 은퇴한 ME봉사부부 모임인 에버그린모임 지도신부로 ME가족들과 끈끈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마침 율리아나가 부부대화주제에 대해 쓴 글을 책으로 낸다고 하여 발간이 기다려진다. 분명 ME부부뿐만 아니라 일반 부부들에게도 유익한 글일 것이라고 믿는다. 책의 출판을 축하드리며 돈보스코, 율리아나 부부에게 주님 은총이 가득하길 빈다(2020년 3월 19일).◇출간 후기권선복: 도서출판 행복에너지 대표이사결혼 52주년을 맞은 박경자 저자가 담백하고 진솔하게 결혼에 관한 질문에 대해 답한다.‘다르다고, 틀렸다고, 고집 세우지 않고, 달팽이처럼 열심히 노력해서 소통할 때 공감할 수 있었고, 그래서 힘이 더 보태지더라’전하는 말속에 오랜 세월 쌓아온 깨달음이 엿보인다.달팽이가 움직이려면 오랜 시간이 걸린다. 하지만 꾸준히 전진하는 게 안 하는 것보다는 낫다. 소통하기 위해서 최선을 다해야 한다. 그러면 에너지가 생겨나서 부부 관계에 동력이 된다. 나를 생각하면서도 상대방을 배려하고, 화가 날 때도 인내심을 가지고 손을 내미는 것, 그것이 부부 사랑이 아닐까 싶다.글 곳곳에서 남편과의 소통을 포기하지 않으려 하는 강단과 의지가 엿보이고, 사랑스러움을 간직한 배우자에 대한 감사함이 느껴진다.사랑만으로 다 해결되지 않지만, 또 그렇게 서로의 결점을 보듬어 가면서 자신이라는 에고를 깎아 내는 여정이 결혼생활이 아닐까 한다. 즉 결혼은 한 인간으로서의 완성에 영향을 미치는 중대사인 것이다.글 하나하나에 부부로서 맺은 애환과 웃음, 성찰이 담겨 있는 책을 읽다 보면 결혼이란 많은 숙제를 던지는 동시에 가장 솔직하게 자기 점검을 할 수 있는 시험이 아닌가 싶다. 부부란 그렇게 서로를 완성시켜 가는 동반자다. 인생이 가지각색이듯 결혼도 가지각색의 색깔로 물들어 간다. 52주년이 지나 이런 책을 펴낼 수 있는 부부의 색깔이 못내 아름다워 보인다.52년이란 세월 속에 얼마나 많은 일들이 있었을까?서로가 서로를 믿음으로 같이한 부부에게 모든 기억이 예쁘게 채색되지 않았나 싶다.언제나 평탄하기만 한 길은 아니었겠지만 그래서 그 길을 지나온 부부의 두 발이 더 짠한 울림을 준다.결혼이란, 사랑이란, 부부란 무엇인가에 대하여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수 있게 하고 솔직한 답변 속에서 슬그머니 웃음 짓게 만든다.서로 신뢰와 애정을 가지고 부부로서 발맞추어 나아가는 모습이 참으로 귀감 되는 책이다.5월 21일, 부부의 날을 맞이하여 뜻깊게 출간된 사랑과 결혼에 관한 책이 부부들은 물론이고 젊은 청춘남녀들에게도 잔잔한 울림과 함께 생각할 거리를 던져 줄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많은 사람들이 결혼생활 속에서 풍요로워지기를 바라며 맑은 행복에너지가 기운차게 선한 영향력과 함께 대한민국 방방곡곡에 전파되기를 기원 드린다.도서출판 행복에너지 개요도서출판 행복에너지는 행복이 샘솟는는 도서, 에너지가 넘치는 출판을 지향하는 출판 기업이다. 기쁨충만, 건강다복, 만사대길한 행복에너지를 전국 방방곡곡에 전파하는 사명감으로 임직원 모두 최선을 다하여 일하고 있다. ‘좋은 책을 만들어 드립니다’라는 슬로건으로 베스트셀러 작가나 기업가, 정치인 등 잘 알려진 이들은 물론 글을 처음 써 보는 일반인의 원고까지 꼼꼼히 검토하여 에세이집, 자기계발서, 실용서, 자서전, 회고록, 에세이, 시집, 소설 등 다양한 분야의 도서를 출간하고 있다. 도서출판 행복에너지는 서편제에 버금가는 영화 제작을 기획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대하소설 소리 책 기사 한국교육신문에 게재된 원문을 읽은 후 성원과 지도편달 부탁드린다.웹사이트: http://happybook.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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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천연염색재단, 지역 작가와 협업 제작한 ‘배꽃 우산’ 매진
나주-전남 나주에 있는 나주시천연염색문화재단(이사장 강인규)은 지역 작가와 협업해 개발한 나주 배꽃 디자인 우산의 초도 상품 100개가 출시 10일 만에 매진됐다고 밝혔다.천년 고도 목사(牧使) 고을 나주는 예부터 목공품, 부채, 죽제품, 무명, 쪽 염색품 등의 공예가 발달된 곳이다. 현재도 70여명의 공예작가가 활동하고 있으나 작가들이 개별적으로 대량 제작·판매 및 마케팅 활동을 하기에는 한계가 있는 실정이다.나주천연염색문화재단은 지역 작가들의 이러한 어려움 극복을 위해 2019년 연말 나주로컬크라프트 매장을 개설한 데 이어 지역공예 작가와 협업해 문화상품 제작도 추진하고 있다.그 첫 번째 문화상품이 배꽃 디자인 우산으로, 나주에서 태어나 나주에서 활동하고 있는 팝 아티스트 김은진 작가의 배꽃 작품을 우산에 적용했다.허북구 나주시천연염색문화재단 국장은 나주 배꽃 디자인 우산 개발 배경에 대해 “우산은 대중성이 있고 배꽃(梨花)은 배의 고장 나주를 상징하면서도 이익을 뜻하는 이(利)와 재물을 뜻하는 화(貨) 및 ‘돈이 불어난다’는 의미의 중국어 ‘리파(利發)’와 발음이 비슷하다”며 “파로 발음 되는 ‘발(發)’은 ‘재산을 모으다’란 뜻의 ‘발재(發財)’에도 사용된다”고 말했다.이어 허북구 국장은 “화교권에서 배꽃 이화(梨花)는 ‘부귀와 빛’이라는 의미가 있어 화교권 사람들이 매우 좋아하며 우리나라에서도 배는 배(2배)라는 의미로 사용되기 때문에 배꽃 디자인 우산은 ‘부자가 되세요’라는 의미의 선물용 상품으로 활용하기 좋아 개발했다”고 덧붙였다.나주시천연염색문화재단은 소비자 반응 조사차 제작한 나주 배꽃 우산 초도 상품 100개가 출시 10일 만에 매진됨에 따라 단점을 보완해 다시 제작에 들어갔다며 지역 작가와의 협업을 통한 지역 정체성이 담긴 상품 개발의 성공이라는 점에서 지역 문화상품의 대표적 성공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나주시천연염색문화재단 개요나주시천연염색문화재단은 2006년에 나주시에서 천연염색의 전통 계승과 발전, 문화 전파, 천연염색 연구, 산업화 지원 및 한국천연염색박물관 운영을 목적으로 설립한 재단법인이다.웹사이트: http://www.naturaldyeing.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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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달팽이, 코로나19 극복 위한 클라리넷 연주로 위로 전해
서울-사랑의달팽이(회장 김민자)는 청각장애인으로 구성된 사랑의달팽이 클라리넷앙상블 손정우(24) 수석단원의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1인 다 역 클라리넷 연주를 공개했다.이번 연주는 연이은 코로나19 확산으로 힘들고 지친 국민들을 위로하고 응원하기 위한 것으로 클라리넷 연주로 청각장애인을 비롯한 국민들에게 작은 위로와 즐거움을 주고 싶다는 손정우 수석단원의 제안으로 진행되었다.청각장애라는 불편함을 갖고도 당당히 음대에 진학한 손정우 수석단원은 현재 사랑의달팽이 클라리넷앙상블 선생님으로 청각장애 아이들에게 클라리넷을 가르치고 있다. 이러한 사연은 2019년 연말 웹툰(청각장애 음대생 웹툰: https://bit.ly/2JXDvZO)으로 제작되어 대중에게 많은 감동과 동기부여를 주었다.손정우 수석단원이 연주한 ‘할아버지의 11개월’은 대중에게 익숙한 멜로디로 클라리넷뿐만 아니라 여러 악기를 함께 연주해 듣는 즐거움에 보는 재미를 더했다.최근 코로나19 장기화로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일상화된 요즘, 청각장애인들에게는 답답한 세상이 된 것이 사실이다. 사람들의 입 모양이 보이지 않고 마스크에 소리가 갇혀 대화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종종 있다.손정우 수석단원은 “이번 연주가 청각장애인분들을 비롯한 국민들에게 작은 위로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했다.사단법인 사랑의달팽이는 듣지 못하는 이들에게 소리를 찾아주어 잃어버렸던 ‘희망과 행복’을 선물하는 복지단체이다. 이를 위해 사랑의달팽이는 매년 경제적으로 소외된 청각장애인들에게 인공달팽이관(인공와우) 수술과 보청기를 지원하고 있으며 난청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해소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또한 청각장애 유소년들이 어려운 악기를 다루면서 자신감을 회복할 수 있도록 하고 당당히 사회의 일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클라리넷앙상블연주단’을 결성하여 아이들의 사회적응을 돕고 있다. 사랑의달팽이는 문화행사를 통해 난청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다 함께 소통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사회인식전환사업도 함께 펼쳐가고 있다.웹사이트: http://www.soree119.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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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고택조견당이 문화공간 산업 추진 위한 와디즈 펀딩을 성황리 종료
강원도 영월군 주천면-명품고택조견당이 K-컬처의 새 지평을 열겠다는 포부로 추진한 문화공간 산업 투자 펀딩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명품고택조견당은 대한민국에 숨겨진 알짜배기 명품고택들의 세계화를 목표로 설립된 법인이다. 와디즈 크라우디 펀딩을 통해 한옥체험을 비롯해 차별화된 숙박, 음식, 체험, 여행의 글로벌화를 함께 할 투자자를 모집한 결과 총 4095만원 모금에 성공했다.투자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명품고택조견당만의 핵심비전은 크게 3가지로 요약된다. 문화정보를 증강현실(AR) 기술을 활용해 보여주는 ‘스마트문화해설사’, 단순 숙박업을 뛰어넘은 우리 고유의 방식과 전통문화체험, 기술과 플랫폼 진화를 통한 맞춤 여행 등 다양한 놀거리와 볼거리를 제공함으로써 남녀노소, 내외국인 누구나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한옥 공간을 마련했다.스마트 문화해설사는 한옥이 가지고 있는 역사와 스토리를 보다 쉽게 알려주고, 소비자들이 ‘전통’이라는 단어에서 느끼는 심리적 거리감을 즐거움으로 변화시킬 수 있도록 한다. 고택에 관한 정보를 생동감 있고 편리하게 제공받을 수 있는 앱 개발의 핵심기술 특허(10-198062)를 보유하고 있으며 해당 기술을 통해 1차로 전국의 고택들과 한옥, 2차로는 공공기관과 지자체 판매를 계획하고 있다.단순 숙박을 넘어 고유의 방식과 전통문화 체험을 제공하는 한옥의 전국 네트워크화가 목표다. 관리의 부재로 휼륭한 문화적 자산을 가지고 있는데도 제 역할을 하지 못하는 전국의 고택을 수면 위로 끌어올리기 위해 숙박업뿐만 아니라 종부의 식탁, 다도 수업, 고택 음악회, 탈춤 공연, 지역 농산물 판매 등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과 이를 연계한 다른 상품을 향유할 계획이다.영월 조견당은 짧지만 자주 떠날 수 있고, 세분화된 취향에 맞는 나만의 여행지를 즐기는 것을 선호하는 2020년 국내 여행 트렌드에 가장 부합하는 사업 중 하나다. 인근에 법흥사 소나무숲을 비롯해 요선정, 한반도 지형, 청령포, 김삿갓 계곡 등 자연을 활용한 다양한 관광상품 자원이 풍부하다. 특히 지역박물관 연계 및 음식, 숙박, 체험의 차별화는 보다 값진 여행을 선물해 고객 만족도 극대화하고 소규모 파티, 세미나 장소 등으로 추가 수익 창출을 도모할 수 있다.펀딩 참여자에는 투자금액에 따라 명품고택 조견당 숙박권, 조견당에서 직접 제조한 황태볶음, 만능맛간장, 원추리-돼지감자 장아찌, 쑥차, 맨드라미 꽃차, MBC 월드 체험권, 향토음식점 주천묵집 식사권 등을 지원한다. 와디즈 펀딩에서 이러한 부분들이 메리트로 작용해 성공을 이끈 것으로 보인다.명품고택조견당은 이번 펀딩을 통해 잊혀가는 국내 명품고택들과 전통 한옥체험업의 글로벌화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이에 힘입어 2020년은 의호총의 현대적 재해석과 수익 창출, 다양한 문화프로그램 개발, 공간 대여사업 등 사업 확대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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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원 피아노 독주회, 4월 12일 개최
서울-최재원 피아노 독주회가 4월 12일 오후 8시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에서 개최된다.이번 독주회는 ‘Hommage á Beethoven’이라는 부제를 가지고 연주를 선보일 예정이다.◇피아니스트 최재원피아니스트 최재원은 예원학교, 서울예술고등학교, 서울대학교 음악대학(차석입학, 장학생)을 졸업하였으며 이후 미국 인디애나 대학교(Indiana University, Pi Kappa Lambda Award)에서 석사학위(M.M.)를, 미시간 주립대학교(Michigan State University, Phi Beta Delta Award)에서 박사학위(D.M.A.)를 취득하였다.그의 뛰어난 음악성은 조선일보 콩쿨, 음악춘추 음연 피아노음악 콩쿨 1위, 서울대 음대 Concerto Competition, 제2회 한국피아노학회 콩쿨 일반부 대상, Karlene and Ben Salon Memorial Competition, Steinway Society Piano Competition 우승 등 다수의 콩쿨에서 두각을 나타내었다.피아니스트 최재원은 코리안 심포니(문예회관), 서울대 음대 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문화관, 지휘 임헌정), 서울심포니(예술의전당), Janacek Philharmonic Orchestra(Theatre Mickiewicza, 폴란드), 모차르트 탄생 250주년 전곡 연주회 The Complete Mozart Concertos(세종문화회관), 예술의전당 브런치콘서트(지휘 성기선) 등에서 협연하였고 젊은이의 음악제, 페스티발 앙상블 실내악 축제, 인디애나 블루밍턴, 미시간에서 다수의 독주회, Women in Music Festival(Rochester)에서 Guest Artist로 연주, Washington Square Concert Series(Rochester), Winners Concert(Boston), Wiener Musikverein Brahms-Saal, Altes Rathaus Barock Saal, Bösendorfersaal, Festsaal, Kaisersaal, Lisztsaal(Vienna) 등 국내외의 다양한 무대에서 많은 호평을 받았다.귀국 후 예술의전당 유망신예 초청 연주회를 필두로 부암아트홀 초청 토요음악회, 음악저널 초청 차세대음악제 독주회(금호아트홀), 인디애나동문음악회, 듀오협회 정기연주회, 금산갤러리 초청 조인트 리사이틀, 슈만서거 150주년기념 독주회, 예가 음악회, 대전음악제 등에서 연주하였다. 또한 VIP 피아노 트리오, Trio Tres, Sornovit 피아노 콰르텟의 멤버로 러시아 대사관 개관 음악회, 장천아트홀 The Prestige, 연세대 초청 음악회, 국회 초청 음악회, KT와 함께하는 토요일 오후의 실내악 시리즈, 포은아트홀, 문화가 있는 날 계양 ‘내 곁의 작은 실내악’ 심산아트홀 등에서 초청 연주하면서 다방면의 활동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서울대를 비롯한 유수의 대학교, 예술의전당 영재 아카데미뿐 아니라 오스트리아의 United Nations Women’s Guild, American International School에서 가르쳤다. 현재 건국대학교 초빙교수, 이화여자대학교와 서울교육대학교에 출강하고 있다.◇PROGRAM-Ludwig van Beethoven(1770-1827) / Fantasie, Op. 77-Ludwig van Beethoven(1770-1827) / Sonata Op. 111-Lera Auerbach(b. 1973) / Ludwigs Alptraum-Ludwig van Beethoven-Franz Liszt(1811-1886) / An die ferne Geliebte-Johannes Brahms(1833-1897) / Klavierstück, Op. 119음연 개요음연은 월간 피아노음악 출판 및 공연 기획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웹사이트: http://www.eumyo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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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땅출판사, ‘분노 조절이 어려운 아동을 위한 분노 관리 워크북’ 출간
서울-좋은땅출판사는 ‘분노 조절이 어려운 아동을 위한 분노 관리 워크북’을 출간했다.분노는 기쁨이나 슬픔, 두려움과 같은 평범한 감정이다. 하지만 우리는 가끔 분노에 지배당해 멋대로 행동을 하고 다른 사람들에게 상처를 주기도 한다. 이렇게 분노에 지배를 당하기도 하지만 우리는 분노보다 똑똑하며 그 감정을 잘 다룰 수 있다.‘분노 조절이 어려운 아동을 위한 분노 관리 워크북’은 분노에 지배당하지 않고 조절할 수 있는 여러 가지 방법을 소개하고 있다. 이 책에 수록된 다양하고 재미있는 활동을 통해 자기자신과 스스로가 느끼는 감정에 대해 천천히 들여다보면 집에 있을 때 혹은 학교, 친구와 함께 있을 때 화 멈추는 법을 알고 분노에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을 배울 수 있다.‘분노 조절이 어려운 아동을 위한 분노 관리 워크북’은 교보문고, 영풍문고, 반디앤루니스, 알라딘, 인터파크, 예스24, 도서11번가 등에서 주문·구입이 가능하다.좋은땅출판사 개요도서출판 좋은땅은 1993년 설립하여 20여년간 신뢰와 신용을 최우선으로 출판문화사업을 이루어 왔다. 이런 토대 속에서 전 임직원이 성실함과 책임감을 갖고, 깊은 신뢰로 고객에게 다가가며, 사명감을 가지고 출판문화의 선두주자로 어떠한 원고라도 세상에 빛을 보게 함으로써 독자가 보다 많은 도서를 접하여 마음의 풍요와 삶의 질을 높이도록 출판사업의 혁신을 이루어 나갈 것이다.웹사이트: http://www.g-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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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문화재단-까사미아, 도예 작가 위한 전기 가마 구입
서울-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김종휘)은 까사미아(대표이사 임병선)와 함께 공예·디자인 창작 레지던시인 신당창작아케이드의 청년 예술가가 더 나은 창작활동을 할 수 있도록 전문설비인 전기 가마를 설치했다.지난해 재단과 처음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은 까사미아는 신세계그룹의 리빙&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열악한 창작 여건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청년 예술가들이 작업 활동을 꾸준히 이어갈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지원 방안을 모색해왔다.신당창작아케이드는 2009년 서울중앙시장 신당지하쇼핑센터 안에 조성된 공예·디자인 전문 창작공간이다. 개관 당시 입주 작가의 창작 활동을 위한 가마를 구비했으며 2010년에 추가로 가마 1대를 더 구입해 총 3대의 가마를 보유하고 있다.신당창작아케이드는 저렴한 비용으로 작가 개인의 작업 공간을 장기적으로 사용할 수 있고 입주 작가들과 교류를 통해 창작 시너지를 낼 수 있어 작가들 사이에서 인기가 좋다. 매년 공모를 통해 연간 입주 작가를 선정했으며 2020년에는 35팀(37명)이 함께하고 있다.가마는 한 번 사용할 때마다 작품을 굽는 시간과 가마를 식히는 시간을 포함해 최소 10시간 이상이 소요된다. 이에 입주 작가들은 서로 가마를 이용하는 기간이 겹치지 않도록 일정표를 만들어 1인당 월평균 2~3회로 함께 사용해왔다. 그러나 매년 10명이 넘는 도예 작가가 계속 사용하다 보니 가마의 실제 연식보다 더 노후해졌다.까사미아는 신당창작아케이드 입주 작가의 창작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기존의 노후한 가마를 대체할 고가의 전기 가마 2대를 후원했다. 실제로 2020년 입주작가 35팀(37명) 중 도예 작가는 총 14명으로, 이번에 전기 가마 2대가 교체됨에 따라 입주 작가의 창작 활동 역시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가마를 실제로 사용하는 신당창작아케이드 입주 작가의 만족도는 높다. 한정은 도예 작가는 “가마 이용 스케줄에 맞춰 개인 작업 일정을 조정할 정도로 도예 작업에서 가마가 중요하다”며 “이번에 가마가 교체돼 많은 작업을 할 수 있을 것 같아서 들뜬다”고 말했다. 덧붙여 “이번에 들어온 전기 가마는 800℃나 1200℃ 등 작품을 굽는 소성 온도를 정확히 설정할 수 있어 더욱 만족스럽다”고 밝혔다.전기 가마는 가마에서 도자기 등을 굽는 ‘소성 온도’를 자동으로 정확히 설정할 수 있어 편리성과 안정성이 전통 가마나 가스 가마에 비해 높다는 장점이 있다.신당창작아케이드 김상원 매니저는 “예술가의 창작 환경을 지원하는 것은 창조적인 작품 활동으로 이어지는 선순환”이라며 “청년 예술가들의 창작환경을 실질적으로 개선한 이번 일이 민관 협력의 좋은 예시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웹사이트: http://www.sfac.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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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스24, 마크 러팔로 주연 ‘다크 워터스’ 2주 연속 예매 순위 1위
서울-공포영화 이 3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며, 누적 관객 43만을 기록했다. 마크 러팔로 주연의 충격 고발 실화 는 개봉 첫 주 7만 관객을 동원했다. 이번 주는 밀라 요보비치 주연의 미스터리 드라마 와 공포영화 가 개봉했다.국내 최대 영화 예매 사이트 예스24 영화 예매 순위에서는 가 예매율 18.6%로 2주 연속 예매 순위 1위에 올랐다. 초유의 사태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관객을 모으고 있는 투명인간을 소재로 한 공포영화 은 예매율 14.9%로 2위를 차지했다. 전쟁 영화 은 예매율 12.7%로 3위에 올랐다.뉴 클래식 무비 은 예매율 6.8%로 4위를 차지했고, 전도연, 정우성 주연의 범죄 스릴러 은 예매율 5.2%로 5위에 올랐다. 라미란 주연의 코믹 드라마 는 예매율 4.6%로 6위를 기록했다.YES24 영화예매순위(2020년 3월 19일~2020년 3월 25일)1. 다크 워터스2. 인비저블맨3. 19174. 작은 아씨들5.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6. 정직한 후보7. 작가 미상8. 더 보이 2: 돌아온 브람스9. 찬실이는 복도 많지10. 스타 이즈 본◇차주 개봉 영화 소식다음 주는 너무 무서워서 금지된 도서 원작으로 유명한 이 개봉한다. 은 마을의 폐가에서 우연히 발견한 책을 펼치면서 벌어지는 끔찍한 이야기를 다룬 판타지 공포영화다. 이 밖에 올해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르네 젤위거 주연의 와 아버지의 묘 이장을 위해 모인 오 남매의 이야기를 그린 이 개봉할 예정이다.웹사이트: http://www.ye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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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학세상, 백남렬 前신풍초 교장 두 번째 시집 ‘홍시의 꿈’ 출간
서울-한국문학세상(회장 김영일)은 시인이자 아동문학가인 백남열 시인이 두 번째 시집 ‘홍시의 꿈’(100페이지, 1만2000원, 한국문학세상 펴냄)을 출간했다고 밝혔다.‘홍시의 꿈’은 수많은 감꽃이 무럭무럭 자라 홍시가 되어 이웃에 달콤함을 선물하고 싶다는 꿈을 담아냈다.백남렬 작가는 어린시절 감나무 밑에서 뛰어놀면서 나중에 선생님이 되어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키워주고 싶다는 소망으로 열심히 공부했다. 이후 백남렬 작가는 모교에서 초등학교 교사로, 경기도에서 교감을 거쳐 교장으로 근무하며 선생님의 꿈을 이뤘다. 또한 그는 선생님에서 시인과 아동문학가로 이미지 변신해 자라는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의 옷을 입혀주는 역할을 하기도 했다.백남렬 작가는 “김포신풍초교 교장을 끝으로 공직에서 퇴직한 이후 독자들에게 순수문학의 정서를 오롯이 담아 꿈과 희망의 날개를 달아주고 싶어 ‘홍시의 꿈’을 출간하게 됐다”고 말했다.이번에 출간된 ‘홍시의 꿈’은 선생님의 시선에서 본 아이들이 느껴온 동심을 어른이 되어도 가슴속에 스며들도록 서정적 감성을 고스란히 담았다.작가는 김포 유현초등학교 초창기 교감으로 재직하던 시절 교가 공모에 당선된 바 있으며 김포 신풍초등학교 초대교장 시절에도 교가를 직접 작사했다. 지금도 김포의 두 초등학교에서 행사나 조회가 열릴 때면 그때 작사했던 교가가 울려 퍼져 시인의 시심이 메아리로 남아있다.또한 백남렬 작가는 2018년 서울시가 시행한 詩 공모전에 참여해 시 으로 당선됐다. 작가의 당선작은 서울 시내 지하철 10곳에 2019년부터 2020년까지 2년 동안 게재된다.한편 백남렬 작가는 2016년 고(故) 정재삼 회장과 연합해 한강·서강·용산강 주변에 사는 시인을 중심으로 삼강시인회를 창설해 초대 운영위원장과 2대 회장을 역임했다. 현재는 명예회장으로 활동하며 시를 영상으로 제작해 시의 지평을 넓히는 데 이바지하고 있다. 저서로는 시집 과 전자시집 이 있다.한국문학세상 개요한국문학세상은 순수 생활문학을 추구하며 눈보라를 뚫고 꽃피운 설중매문학의 기본 정신으로 한국의 디지털 문학을 개척해 온 선두 주자이다. 특히 세계 최초로 각종 공모전(백일장, 독후감, 글짓기 등)을 인터넷 상에서 접수와 채점, 당선작까지 즉시 처리할 수 있는 ‘문학대회 운영시스템’을 발명(특허 제10-0682487, ‘07.2.7)하여 지자체(공공기관)나 단체의 백일장 심사를 대신해 주고 있다. 투명심사 등단제도를 운영하여 문학에 재능이 있는 신인들을 적극 발굴, 등단의 길을 열어 주고 있으며 개인저서 ‘출간시스템’을 도입하여 국민에게 생활문학(개인저서)를 저렴하게 출간해 준다.웹사이트: http://www.klw.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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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공작소, 이혼 상처 극복기 ‘덜 자란 어른의 감정 롤러코스터’ 출간
부산-이혼 후 얻은 우울증과 대인기피증에 시달리면서도 마음의 근육을 키운 끝에 다시 사회에 복귀한 한 여성의 감동적인 수기가 출간됐다.드림공작소는 이혼 후 만신창이가 된 몸과 마음을 추스르며 회복탄력성을 키워가는 과정을 솔직하게 적은 필명 ‘블랙다이아’의 를 펴냈다.이 책은 저자가 이혼이라는 인생의 강펀치를 맞고 쓰러진 뒤 한동안 세상 뒤로 숨었다가 일상 속에서 만난 사람들과 소통하면서 조금씩 상처를 회복해 가는 과정을 숨김없이 보여주고 있다. 저자는 강사라는 직업 특성상 이혼 후에도 많은 사람들을 만날 수밖에 없었고, 우울증과 대인기피증을 극복하기 위해 참여했던 대외활동에서도 많은 이들을 만났다. 그들은 사람을 두려워하게 된 그녀의 마음을 열어 주었다.저자는 일하다 만난 어떤 이로부터 자신감을 배운 일화를 소개한다. 강사로 일하는 저자가 참석한 어느 강연 프로그램에서 만난 다른 연사의 강연을 들은 것이다. 그 연사는 “저는 이혼을 했습니다”라는 말로 이야기를 시작하여 15분짜리 강연을 이어나갔다. 저자는 ‘이혼녀’라는 꼬리표가 달릴까 두려워 타인의 시선을 의식했었는데 그 강연을 통해 당당하게 사는 법을 되새기게 되었다고 털어놓는다.저자는 어느 누구도 자신의 경험을 이해할 수 없다는 이유로 도움을 요청하는 데 어려움을 느꼈다고 했다. 하지만 친척의 도움을 아주 가볍게 생각했던 경험을 통해 도움을 구하는 일이 크게 힘들지 않다는 것을 깨달았고 누구에게든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용기를 가질 수 있게 되었다고 말한다.저자는 이처럼 사람과의 관계를 통해 지금은 이혼의 아픔을 많이 극복했다며 독자들 역시 실패의 경험에서 벗어나 용기를 갖기를 권한다. 우리의 인생도 롤러코스터처럼 내려간 뒤엔 곧 올라가는 시기가 온다는 것이다.저자는 “이혼뿐만 아니라 자존감을 갉아먹는 당신의 과거가 더는 꼬리표가 되지 않도록 회복탄력성을 키울 것”을 주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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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랩, 노년 산악인의 세계 9대 고산 등반 기록기 ‘은퇴 산꾼, 고산에 서다’ 출간
서울-은퇴 후 잉여인간으로 살기를 거부하고 세계의 고산을 등반하며 자신과 싸워온 한 노년 산악인의 자전적 에세이가 출간됐다.북랩은 에베레스트부터 킬리만자로까지 모두 9개의 세계 고산을 등정하며 사진과 글로 당시의 고된 여정을 기록한 산악인 황대연 씨의 ‘은퇴 산꾼, 고산에 서다’를 펴냈다.이 책은 저자가 7대륙 최고봉, 동북아·동남아 최고봉, 유럽 최고봉 등 전 세계적으로 명성을 떨치는 9개의 고산을 노년의 나이에 오른 기록을 담았다. 저자는 어느 날 사업을 정리하고 은퇴하자 백수가 되었고, 마치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잉여 인간으로 전락한 듯한 기분을 맛봤다. 그때 세계의 명산들이 저마다의 매력을 간직한 채 자석처럼 그를 끌어당겼다. 그는 고산 증세를 이겨내고 대자연과 맞서 가며 9개의 고산에 올랐다. 그리고 자신의 한계를 깨닫고 성취감을 얻었으며 자신을 돌아보게 되었다.이 책은 목차와 일정이 저자가 오른 산을 기준으로 구성돼 있다. 여행의 순서를 날짜별로 나누어, 일자마다 그날의 주요 구간과 이동 거리, 활동 등을 글머리에 간략하게 기록한 후 본문에서 사진과 함께 이를 자세히 풀어나가는 방식을 취한다. 특히 고산을 직접 올라가 본 사람만이 쓸 수 있는 장소나 상황에 대한 세밀한 묘사는 이 책의 미덕이다. 늘 이름으로만 친숙했던 산을 사진과 함께 곁들여 설명하여 그 산이 주는 느낌과 등산의 체험을 생생하게 전달하는 점 또한 인상적이다. 시각적인 자료와 여행 정보, 등산 체험 등을 다양하게 보여주는 점도 빼놓을 수 없다.고산을 등반하는 것은 단순히 산을 오르는 데 있는 것이 아니다. 저자의 말처럼 자신의 한계를 아는 것이야말로 고산 등반의 진정한 의미이며 또한 적당한 곳에서 멈출 줄 아는 것을 깨닫는 것도 고산 등반을 통해서 얻는 지혜다.저자 황대연 씨는 지금까지 국내외 2100여개의 산에 올랐으며, 현재 지맥 산행과 고산 등반 여정을 이어가고 있다. 저서로는 ‘백두대간에 서다’(2014, 우리출판사)가 있다.북랩 개요2004년에 설립된 북랩은 지금까지 2700종이 넘는 도서를 출간하며 21세기 지식정보화시대에 맞춰 새로운 출판 패러다임을 추구하고 있다. 출판포털과 주문형 출판장비(POD)를 보유하고 있으며 사회적으로 유익한 콘텐츠를 가진 사람이라면 누구나 책을 출간할 수 있고 원하는 독자층에 도달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퍼블리싱 서포터스(Publishing Supporters) 기업이다.웹사이트: http://www.b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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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북스, ‘제4의 물결’ 출간… 마산의 아들 김성태의 꿈과 희망의 자전 에세이
서울-스타북스가 마산의 아들 김성태의 꿈과 희망을 담은 자전 에세이 ‘제4의 물결’을 출간했다.“어려운 환경을 인생의 자양분으로 일군 소소한 이야기와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전자정부 확립과 정보화 산업에 앞장서면 4차 산업에 역량을 발휘한 저자의 삶을 통해 미래를 설계하는 이들에게 꿈과 희망의 이정표가 될 것이다”저자인 김성태 박사는 미국 유학 당시 컴퓨터를 기반으로 데이터를 분석해 정책을 연구하며 우리나라도 한시라도 빨리 ‘미래에 대한 준비’를 해야 한다고 생각했다.당시는 정보와 지식 기반의 제3의 물결로 세계가 꿈틀대고 있던 시기였다. 머지않아 전 세계가 새로운 물결로 뒤덮이고 사회·경제·문화 등 판도가 변할 것이다. 불확실한 대내외 환경 속에서 내 나라가 아무런 준비 없이 미래를 맞닥뜨리게 할 수는 없다고 생각한 저자는 국가와 국민의 미래를 준비해 나가는 것이 스스로 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하고 귀국을 결정했다.저자는 귀국 후 초고속 통신망 구축, 지역정보화, 전자정부 확립, 빅데이터 계획 등 IT 불모지이던 대한민국에 정보화 기반을 마련하는 데 앞장섰다. 동시에 한국정보화진흥원 원장을 역임하며 대한민국이 제4의 물결을 주도해나갈 수 있도록 새로운 먹거리와 일자리 마련을 위한 미래 전략 수립과 실천에 최선을 다했다.또한 저자는 본문의 사이버인프라와 국가 미래전략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우리나라는 앞선 IT기술력과 좋은 조건의 인프라를 구축하고서도 현재의 활용이라는 측면에서 보면 국가 경쟁력과 삶의 질 제고를 위한 준비가 미비하고 기여가 부족한 실정이다. 기존 인프라가 사이버인프라와 연계되어 시너지를 내지 못하고 있다. 미래의 사이버인프라의 중요 부분을 차지할 유비쿼터스 계획도 부처 간 산발적으로 추진되고 있어 과연 유비쿼터스가 실현될지도 의문이다. 이에 대한 원인은 첫째, 범국가적으로 사이버인프라를 바탕으로 한 국가 경쟁력과 삶의 질 제고를 위한 미래 지향적인 비전이 설정되고 공유되어 있지 못하고, 둘째, 사이버인프라에 대한 국가 전반적인 추진의 구심점이 없으며, 각 부처의 산재된 노력이 조정 ·통합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미 우리는 전자정부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전자정부 선도 국가로서의 세계의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이 사업의 성공 요인은 국가가 주도적 리더십을 바탕으로 부처 간의 벽을 넘어 협업과 정보 공유를 통하여 국민과 기업이 원하는 방향으로의 적극적인 추진에 있었다는 점에 대해 누구나 동의하고 있다.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이제 국가적인 미래 지향적인 사이버인프라 구축과 추진에 활용하여야 한다.저자는 책 출간과 함께 마산문화원에서 1월 11(토)일 오후 3시,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1월 13(월)일 오후 2시에 출판기념회를 갖는다.◇도서 정보제목: 제4의 물결지은이: 김성태출판: 스타북스, 248쪽, 1만5000원스타북스 개요스타북스는 2005년 창립해 ‘윤동주 전 시집’을 비롯 500여권 이상의 단행본을 출간했으며 전시 및 공연을 기획하고 진행한다.웹사이트: https://blog.naver.com/starbooks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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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법인 드림워커, 인세 전액 기부 프로젝트 도서 ‘나로서 아름다워지기’ 펴내
서울-출판법인 드림워커는 인세 전액 기부 프로젝트 도서 ‘나로서 아름다워지기’를 출판했다고 7일 밝혔다.이 도서는 새해, 매우 이색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에 의해 출간된 도서로 눈길을 끌고 있다.‘나로서 아름다워지기’는 문화 예술계 리더와 전문인들이 힘을 합해 만들어졌으며 ‘인세 전액’이 취약계층, 인륜적 사회운동가, 은둔형 외톨이, 실버세대 등 사회적 관심이 필요한 이들을 위해 사용된다.‘미사일 프로젝트’라고 명명된 이 프로젝트는 ‘미친 사랑의 일탈’이라는 슬로건을 가지고 있다. 출판되는 도서가 계속적으로 발행되는 한 인세가 지속적으로 사회적 유익을 줄 수 있다는 점을 착안하여 출판법인 드림워커의 한아타 대표가 1년 전부터 기획했던 프로젝트이다.드림워커는 출판계에서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저자들의 1회적 기부가 거의 반영구적으로 지속 가능한 기부 수입을 만들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 있다고 평가되고 있으며, 열악한 출판 시장에서 비록 아주 큰 가치는 아닐 수 있지만, 독자들과 희망이 필요한 세대들에 눈에 보이는 자신만의 메시지를 전국망 발행물로 전달할 수 있다는 점과 지속적 기부가 가능하다는 점이 큰 장점으로 제시되고 있다고 밝혔다.이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저자들은 △여성 1호 화장로 기사 이해루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외래교수 구나원 △커뮤니티가드너 이상민 △예술교육기획자/첼리스트 정빛나 △예술교육자/시각예술인 박언지 △트랜드 라이프 크리에이터 강정화 △웰빙북콜렉터/워킹맘 배유진 △청년문화기획자 최성완 △문화기획가/스토리텔러 오지혜 △밸류리플랙팅 화가 노윤미 △일본비즈코디네이터 김상우 △쉐어드밸류 아티스트/예술기획자 최윤정 △라이프스타일 코디네이터 윤지민 △에세이스트 이은정 △청년문화기획자/진한컴퍼니 대표 김한진 등 15명이다.드림워크는 이 책이 단지 훌륭한 목적에만 기여하는 프로젝트형 도서가 아니라, 구성된 원고가 주는 매우 특별한 감동으로도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고 설명했다.일례로 저자 중 한 명으로 참여한 이해루 작가는 ‘대한민국 여성 1호 화장로 기사’라는 특별한 이력을 가지고 있다. 그녀가 아픈 아이를 돌보며 열악한 결혼생활을 꾸리고 자신의 손으로 모친을 직접 염(殮)한 스토리는 충격을 넘어 언어의 영역으로 표현할 수 없는 깊은 감동을 준다.이 프로젝트는 저자들과 출판사가 공동으로 재원을 모으고 사회적 모임 형태로의 지속 가능한 구체적 로직을 만들어 진행되는 사회 공감형 출판 프로젝트라는 점에서 이전에는 유례가 없던 최초의 프로젝트라고 할 수 있다.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고, 글쓰기에 아주 특출한 재능이 없다 하더라도 의지만 있다면 출판사 내의 ‘글쓰기 교육 프로그램’과 ‘원고 워싱 프로그램’을 통해 미려한 원고 완성이 가능하다. 이어지는 다음 ‘공동저자 프로젝트’에 참여하기를 원하는 저자는 도서 내부에 있는 출판사 연락처로 문의하여 참여가 가능하다.문화 예술계의 사회적 리더들이 만들어 낸 이 특별한 책이 어떤 긍정적 결과들을 도출해 낼 수 있을 것인지 기대해 볼 일이다.드림워커 개요드림워커는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출판 기업으로 저자 교육, 휴먼 브랜딩, 출판 기획 등을 진행하고 있다.웹사이트: https://drmwalker.modoo.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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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신춘문예 당선자 한명원 시인, 첫 시집 ‘거절하는 몇 가지 방법’ 펴내
서울-2012년 조선일보 신춘문예로 등단하며 ‘삶과 현실에 대한 성찰과 열정의 산물’임을 몸소 보여주었다는 평을 받은 한명원 시인이 첫 시집 ‘거절하는 몇 가지 방법’을 실천문학사에서 펴냈다.이 시집은 1부를 여름, 2부는 가을, 3부는 겨울, 4부는 봄으로 편집하였는데 거대한 시간 앞에 서있는 인간의 흘러가는 찰나를 포착하여 쓴 시들이 많다. 작가가 그러한 매 순간과의 이별을 견딜 수 없어서 펜을 들기 때문이다. 시인이 느끼는 계절이 어떤 것인지 독자가 읽어보는 재미가 있다.특히 그의 등단작 ‘조련사 K’는 일생을 동물원에서 보낸 ‘조련사 K’가 힘없는 맹수가 되는 과정을 담담하고 섬세한 필체로 그려냈다. 시인은 등단작에서 권력과 자본에 의해 길들여지고 피폐해진 인간상을 우리 사회의 축도와도 같은 ‘동물원’이라는 알레고리를 통해 직조해냈다.삶이 힘들고 버거울 때마다 동물원을 찾았다는 한명원 시인은 신춘문예 수상 소감에서 “야생을 그리워하는 서로의 눈빛을 교환하며 위안을 얻었”다고 고백한 바 있다. 그 고백을 증명하듯 한명원은 여러 시편에서 동물의 세계를 관찰하며 인간 세계의 아이러니를 묘사한다.한편 한명원 시인의 중앙대 대학원 지도교수인 이승하 시인은 추천사를 통해 “시인은 삶의 현장을 시의 공간으로 삼기를 즐겨하지만 때로는 밤하늘의 별들을 시의 화폭에 그려 넣기도 한다. 지상에서 천상으로 간다고 해야 할까. 하지만 한명원 시에서의 천상은 천국도 아니고 ‘영원성’의 무한한 공간도 아니다. 뚫린 지붕으로 보이는 현실의 별이다. 물리학과 천체과학이 세상의 모든 신비한 자연현상들을 숫자로 설명하고 있는 이 시대에 시인은 과연 무엇을 할 수 있을까? 펜을 들어 이 세상을 새롭게 해석하고 규정하고 명명하는 것이다. 그 소임을 다하려고 하는 한 이 세상에는 종말이 오지 않을 것이다. 플라톤이 다시 나타나면 새로운 공화국에서 제일 필요한 인물이 시인이라고 주장할 것이다. 한명원이 바로 그런 시인”이라고 평했다.한명원 시인은 이번 시집의 표제작 ‘거절하는 몇 가지 방법’은 시간을 거절한 현대인의 슬픔을 쓴 시라고 밝혔다. 한 시인은 “우리는 눈을 떴으나 장님처럼 보이지 않을 때가 있다. 혹은 손이 있으나 손을 내밀지 않아 시간을 잃어버리기도 한다. 아니면 어린아이의 마음 같아서 머뭇거리다가 순간을 놓치기도 한다. 연애를 해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그 찰나를 붙잡지 않아서 애인을 놓친 경험이 있을 것이다. 혹은 직장인이나 주부로 살면서 자신의 꿈을 이룰 기회가 다가왔어도 망설이며 잡을 수 없었던 순간도 있을 것이다. 그러한 무수한 시간을 우리는 거절하면서 살고 있다. 그러면서 지난 시절을 회상하고 후회도 한다. 그 시간을 붙잡았다면 인생이 달라져 있지 않을까”라고 말했다.한편 서울에서 태어나 중앙대학교 대학원 문예창작학과를 졸업한 한명원 시인은 2012년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시가 당선되어 문단에 나왔으며, 2018년 아코르창작기금을 수혜한 바 있다. 현재 중앙대문인회 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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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땅출판사, ‘나에게 꼭 필요한 분노조절 지침서’ 정식판 출간
서울-좋은땅출판사가 ‘나에게 꼭 필요한 분노조절 지침서(정식판)’을 출간했다.분노와 스트레스는 항상 같이 어울려 다니는 짝인 동시에 인생을 살아가는 데 있어 달갑지 않은 동반자인 셈이다. 인간에게 한평생 긍정적인 사건들만 있을 수는 없다. 때때로 받는 스트레스는 지극히 정상이나, 지속적인 스트레스는 건강을 해치는 만병의 근원임에는 틀림이 없다고 할 수 있겠다.그렇다면 우리는 어떠한 방식으로 접근하여야 건강한 삶에 독(毒)이 되는 분노와 스트레스를 다스릴 것인가? 이에 대한 해답을 본서(本書)를 통해 알아가 인생의 새로운 장을 획일(劃一)할 수 있는 비전이자 지침서가 되길 기원한다.물론 개인의 감정에 객관적인 척도를 매길 수 없으며 타인이 보기에 중요치 않은 사소한 것일지라도 당사자에게는 마치 죽음과 같은 상태일 수 있다. 그러나 자그마한 생각의 전환으로 크고 작은 내면의 불씨를 소화할 수 있다면 과거와 현재 그리고 앞으로 닥칠 수 있는 난관에 보다 긍정적으로 대처할 수 있을 것이다.‘나에게 꼭 필요한 분노조절 지침서(정식판)’는 행동 지침을 제시한 후 독자가 직접 자신의 일주일을 점검할 수 있는 페이지(일주일간의 행동 점검)를 만들어 실천을 돕고 있어 분노조절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이다.‘나에게 꼭 필요한 분노조절 지침서(정식판)’는 교보문고, 영풍문고, 반디앤루니스, 알라딘, 인터파크, 예스24, 도서11번가 등에서 주문·구입이 가능하다.좋은땅출판사 개요도서출판 좋은땅은 1993년 설립하여 20여 년간 신뢰와 신용을 최우선으로 출판문화사업을 이루어 왔다. 이런 토대 속에서 전 임직원이 성실함과 책임감을 갖고, 깊은 신뢰로 고객에게 다가가며, 사명감을 가지고 출판문화의 선두주자로 어떠한 원고라도 세상에 빛을 보게 함으로써 독자가 보다 많은 도서를 접하여 마음의 풍요와 삶의 질을 높이도록 출판사업의 혁신을 이루어 나갈 것이다.웹사이트: http://www.g-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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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북스 출판사, ‘왜 그토록 사랑했을까’ 컬러링북 출간
서울-바른북스 출판사는 ‘왜 그토록 사랑했을까’ 컬러링북을 출간했다고 밝혔다.◇책 소개사랑이란 무엇일까? 수많은 답을 품은 사랑의 유혹을 따라 황홀하고도 고통스러운 여정을 따라간 연인들. 두근거림으로 시작하지만 은밀한 비밀을 드러내는 사랑의 속살을 아름다운 이야기와 그림으로 표현한 책이다. 연인들이 남긴 긴 여운과 초연한 감동으로 사랑과 삶을 새롭게 채색하는 기쁨을 누릴 수 있다.◇저자프란체스카 리1964년 경기 출생서강대 졸업펜화 작가2006년 평화화랑 개인전2007년~현재 서강미술가회 단체전◇차례서문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괴테의 소설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첫사랑- 투르게네프의 소설 ‘첫사랑‘소나기- 황순원의 소설 ‘소나기’성춘향과 이몽룡- 한글 소설 ‘춘향전’오셀로- 셰익스피어의 ‘오셀로’로미오와 줄리엣- 셰익스피어의 ‘로미오와 줄리엣’귀여운 여인- 안톤 체홉의 소설 ‘귀여운 여인’설국- 기와바타 야스나리의 소설 ‘설국’노틀담의 꼽추- 빅토르 위고의 소설 ‘노틀담의 꼽추’윤심덕과 김우진- ‘사의 찬미’의 가수 윤심덕과 극작가 김우진고흐와 고갱- 화가 고흐와 고갱까미유와 로댕- 여류 조각가 까미유 클로텔과 로댕보티첼리의 비너스- 화가 보티첼리의 작품 ‘비너스의 탄생’에디트 피아프- 샹송가수 에디트 피아프브람스와 클라라- 작곡가 브람스와 피아니스트 클라라마릴린 먼로의 사랑- 영화배우 마릴린 먼로목련- 중국 전설나르키소스와 에코- 그리스 신화 나르키소스막달레나의 사랑- 신약성서의 마리아 막달레나의 사랑아담과 이브- 구약성서의 아담과 이브견우와 직녀- 한국의 전설 ‘견우와 직녀’인어 공주- 안데르센의 동화 ‘인어 공주’백조의 호수- 차이콥스키의 ‘백조의 호수’바른북스 개요바른북스는 책 한 권 한 권에 세상을 바꾸고 한 걸음 더 나아가게 하는 힘이 있다고 믿는 출판사다. 젊고 실력 있는 전문가들이 좋은 원고가 책이 되어 세상과 만날 때까지 온 힘을 쏟고 있다.웹사이트: http://barunbook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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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 전통 현대무용학원 루멘판토마임댄스씨어터, 일반인과 연기자를 위한 무용 수업 개강
서울-1984년 창단한 현대무용단 부설 현대무용학원 루멘판토마임댄스씨어터가 일반인과 연기자를 위한 무용 수업을 개강한다.청담동에 위치한 이 학원은 아이돌 그룹 틴탑, SM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 등 수많은 연예인들이 거쳐 간 곳이기도 하다. 현대무용이 연기자들의 움직임 연기, 카메라 연기, 프로필 촬영에 직접적인 도움을 주고 또 실용 무용수의 몸에 기본기를 잡아주기 때문이다.현대무용가 방희선의 직강으로 진행되는 이 수업은 무대에 서고 싶은 욕망이 있는 일반인들과 전문 연기자를 위한 실용적인 움직임 수업으로 자신의 몸을 미학적으로 아름답게 만들고 무대 위에서나 카메라 앞에서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게 하는 데 목적이 있다.마사 그라함, 호세 리몽 테크닉을 기반으로 연기에 실질적인 활용이 가능한 움직임들과 연기자의 신체구축에 수업의 초점이 맞춰져 있으며 일반적인 무용수업과 달리 따라 하기 식의 수업이 아니어서 초보자도 어렵지 않게 수강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현대무용가 방희선은 한국 1세대 현대무용가 육완순의 뒤를 잇는 이화여자대학교 무용과 출신 한국 3세대 현대무용가로 한국현대무용협회, 한국현대무용진흥회 이사, 동아무용콩루르, 각 대학 무용콩루르의 심사위원을 역임 중이며 성균관대학교, 한양대학교, 숙명여자대학교, 중앙대학교 등의 무용과에 출강하고 있다.이 수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루멘판토마임댄스씨어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루멘판토마임댄스씨어터 개요루멘판토마임댄스씨어터는 1984년 창단한 전문공연예술단체 루멘판토마임댄스씨어터의 부설 학원으로 파리영화학교, 파리마임학교 출신 마임이스트 겸 영화감독 장성원과 이화여자대학교 출신 한국 3세대 현대무용가 방희선이 운영하는 정통 프랑스 판토마임과 현대무용 전문학원이다.웹사이트: http://www.lumen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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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땅출판사, 빛의 크레파스 출간
서울-좋은땅출판사는 ‘빛의 크레파스’를 출간했다구걸을 하던 노숙자에게 적선을 하고 받은 파란색 크레파스.이 크레파스를 받은 대현에게 신기한 일이 일어난다. 크레파스로 그린 그림이 현실에 그대로 나타나는 것. 대현은 크레파스로 자신의 소원을 하나하나 이루어 나간다.각박한 현실 속에서 살아가고 있는 우리들에게 필요한 힐링 소설이다. 주인공 대현과 지수의 애틋한 사랑 그리고 대현의 가족들의 사랑 이야기를 통해 현실의 무게를 잠시 내려놓고 글 속으로 빠져 휴식을 갖게 해 준다.‘빛의 크레파스’를 통해 우리가 잠시 잊고 있던 마음속 동심을 찾고 나 자신과 내 주변 사람에게 소설에 나오는 지니 같은 존재가 되어 보면 어떨까.‘빛의 크레파스’는 교보문고, 영풍문고, 반디앤루니스, 알라딘, 인터파크, 예스24, 도서11번가 등에서 주문·구입이 가능하다.좋은땅출판사 개요도서출판 좋은땅은 1993년 설립하여 20여년간 신뢰와 신용을 최우선으로 출판문화사업을 이루어 왔다. 이런 토대 속에서 전 임직원이 성실함과 책임감을 갖고, 깊은 신뢰로 고객에게 다가가며, 사명감을 가지고 출판문화의 선두주자로 어떠한 원고라도 세상에 빛을 보게 함으로써 독자가 보다 많은 도서를 접하여 마음의 풍요와 삶의 질을 높이도록 출판사업의 혁신을 이루어 나갈 것이다.웹사이트: http://www.g-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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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용과 종교 자유에 대한 글로벌 지원 구축 위한 새 헌장 제정
아부다비, 아랍에미리트-세계에서 가장 존경받는 이슬람 학자와 정부 전문가, 시민사회 단체 및 기타 종교 전문가들이 이번 주 관용과 종교 자유를 기반으로 세계 평화를 구축하기 위한 새로운 노력에 나선다.UAE 아부다비에서 열리는 ‘무슬림 사회 평화촉진 포럼 제6차 총회(Assembly of the Forum for Promoting Peace in Muslim Societies)’에서 셰이크 압둘라 빈 바야(Shaykh Abdullah bin Bayyah) 포럼 의장은 ‘새로운 미덕의 동맹(New Alliance of Virtue)’ 헌장을 선포할 예정이다. 해당 내용은 최초 서명자가 공개하며 이어 서명이 진행된다.이 헌장은 세계 곳곳에서 예배당 공격으로 종교의 자유가 위협받고 있는 가운데 예배당 보호와 관련해 관련 종교의 자유와 협력, 관용을 단순한 가능성 차원에서 반드시 필요한 윤리적 약속과 법적 의무로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이 이니셔티브는 이슬람의 초기 전통에서 영감을 얻었다.헌장의 원형이 된 ‘미덕의 동맹’(hilf al-fudul)은 기원 후 7세기 초(이슬람력 1세기 후반) 압둘라 이븐 주단(Abdullah ibn Judan)의 집에서 맺어졌다.힘 있는 자들의 탐욕으로부터 약하고 무고한 이들을 보호하는 것이 그 목적이었다.비록 무함마드(Mohammad)의 예언이 있기 전이었지만 이 동맹이 결성될 때 이슬람의 예언자 무함마드와 1대 정통 칼리파(Rightly Guided Caliphs)인 아부 바크르(Abu Bakr)가 모두 존재했다. 그는 이후 “동맹이 맺어질 때 나는 이븐 주단의 집에 있었고, 이슬람에서 부름을 받았을 때 그 부름에 답했을 것”이라고 찬사했다.셰이크 압둘라 빈 바야 평화 촉진 포럼 의장은 지난 2월 미국 워싱턴 DC에서 3개 아브라함 계통 종교와 기타 종교 관계자로 구성된 200여명의 패널을 이끌었으며 종교 지도자 및 고위 정치인들이 종교 간에 현대적인 ‘미덕의 동맹’을 결성하는 데 함께 했다.‘새로운 미덕의 동맹’ 헌장은 세계적 규모로 원래의 모델을 따른다. 인류의 이익을 위해 선의를 가진 이들이 모여 종교를 초월해 구성원들이 평화롭고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힘을 모으게 된다.이 헌장은 신학적 간극을 메우는 것을 목표로 하지 않는다. 대신 구성원들은 신이 부여한 인간 존엄성에 대한 공통의 신학을 바탕으로 협력하며 모두에게 이익이 되는 미덕을 추구한다.‘무슬림 사회 평화 촉진 포럼’은 셰이크 압둘라 빈 자이드 알 나흐얀(Sheikh Abdullah bin Zayed Al Nahyan) 외교국제협력부 장관의 후원 하에 셰이크 압둘라 빈 바야(Shaykh Abdullah bin Bayyah)가 주도하고 있다. 이 포럼은 세계 평화를 확보하기 위한 해법을 모색하기 위해 세계 최고의 이슬람 학술 전문 지식을 탐색한다. 이 포럼은 이슬람에 대한 무지와 잘못된 해석으로 비롯된 폭력과 함께 전 세계에 퍼진 극단주의를 종식시키고자 한다. 참가자들은 엄청난 분열과 고통을 야기하는 극단주의와 정치에 도전할 방안을 모색하는 데 머리를 맞대게 된다.웹사이트: http://peacems.com/?page_id=29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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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의 부활을 위한 제19회 전국 문학인 교류대회가 문학의 성지(Mecca) 전라도 땅에서 열리다
예술의 꽃은 문학(文學)이고 문학(文學)은 문화(文化)의 원천(源泉)이다세계적인 공황(恐慌)에 직면해 있을 때 "우리나라에 시인(詩人)은 몇 명이나 존재(存在)하는가?"라고 질문(質問)을 던진 대통령(大統領)이 있었다고 한다. 갑자기 무슨 소리인가? 하고 의아(疑訝)하게 생각할 수 있겠지만 다름아닌 프랑스 대통령, 드골이 각료(閣僚)와 함께 나눈 대화 속에 등장(登場)하는 일화(逸話)이다. 이 짧은 글에서 시사(示唆)하는 바는 국력(國力)의 척도(尺度)가 단순히 국민의 소득(所得)이나 재정(財政)의 건전성(健全性) 확보 그리고 첨단 무기의 보유(保有)는 더 할 나위없이 중요(重要)하지만 정신력(精神力)을 수반(隨伴)한 문학(文學)의 가치(價値)는 형언(形言)할 수 조차(造次)없을 만큼 소중(所重)하다는 것을 단적(端的)으로 보여주는 실례(實例)이다.문학의 부활을 위한 제19회 전국 시-도 문학인 교류대회가 문학의 성지(Mecca) 전라도 땅에서 열리다로마(Rome)를 비롯하여 망국(亡國)의 길로 접어들어 역사(歷史)의 장(場)에서 영원히 사라진 모든 나라들이 그러하듯이 정신(情神)이 황폐화(荒廢化)되면 걷잡을 수 없는 상황(狀況)이 불어닥친다는 것을 가장 근접(近接)한 패망국(敗亡國)의 기록인 월남(越南)의 역사(歷史)를 통해서도 쉽게 확인(確認)할 수 있다. 이토록 중요한 정신문화(精神文化)의 근간(根幹)을 이루는 문학(文學)의 발상지(發祥地)를 찾고 전국의 문인(文人)이 한 자리에 모여 문학(文學)을 시(詩)와 예술(藝術)로 승화(昇華)하는 운동을 펼치는 순수 민간단체가 있어 세간(世間)의 화제(話題)를 뿌리고 있다.다름아닌 사단법인 ‘대한민국문학메카본부(황하택 이사장)’가 그 주인공인데 평생(平生)을 모은 사재(私財)를 털어가면서 장장(長長) 19년 동안을 한해도 거르지 않고 전국 시-도 문학인 교류대회(文學人 交流大會)를 진행하여 온 남다른 집념(執念)은 역사적(歷史的)으로 평가(評價)받아야 할 중요한 사료(史料)라고 판단(判斷)된다.올해에도 어김없이 ‘대한민국의 문학 메카임을 당당하게 주장하는 전라도 땅’ 화순군에 위치한 금호리조트에서 11월29일~30일 동안 1박 2일의 일정으로 숨가쁘게 행사가 진행되었는데 행사의 순서를 살펴보면 첫 날에는 대금연주를 식전(式前) 행사로 준비(準備)하여 대한민국(大韓民國) 문학메카 선언문(강상률) 낭독을 필두(筆頭)로 2019 매천황현문학상(장정식.광주)과 2019 대한민국향토문학상(신광호.서울)을 시상(施賞)하였고 축사순서에서 황하택 이사장은 다음과 같은 대회사(大會辭)로 전국에 산재(散在)한 문인(文人)들을 반갑게 맞이 하였다. “문학(文學)을 알면 사람이 보인다. 문학(文學)을 중시하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법 철학자이면서 윤리학자이자 여성학자로 유명한 ‘마사누스바울’ 시카고대학교 석좌교수는 문학적(文學的). 상상력(想像力)은 그저 단순한 사적(私的)행위가 아니라 합리적인 공적(公的)판단이나 공공의 합리적(合理的) 추론(推論)에 중요한 역할(役割)을 함으로써 더 정의(正義)롭고 더 민주적(民主的)이며 나아가 더욱 인간적(人間的)인 사회(社會)를 만드는 핵심요소(核心要素)가 문학(文學)이라는 것이라고 말하였다...(중략)요즈음 우리 사회에는 문화병(文化病)이 만연(蔓延)되어 가고 있다. 모든 보도(報道)나 간행물(刊行物) 등 그리고 대소간의 각종 행사 시(時) 모두(冒頭)에 “....21세기는 문화의 세기로서..운운 하는 것을 흔히 듣는다. 정말 좋은 이야기이다. 모든 예술문화(藝術文化)가 우리에게 듬뿍 오는 것 같은 들뜬 기분(氣分)이다. 석학(碩學)들은 문화인(文化人)이란 최소한 하루에 시(詩) 한편은 접해야 한다.”고 하였다. 21세기를 대표하는 문학정책(文學政策) 비전을 보면 문학정책(文學政策)이라고는 하나 빈곤하기 그지없고 향락문화(享樂文化)에 빠져 있는 보고, 먹고, 덩더쿵, 노는 것 뿐아니라 한류(韓流)라는 단순 문화병(文化病)에 만연(蔓延)된 현상(現像)에 가리어 깊은 예술(藝術)인 문학(文學)은 아에 존재마저 실체(實體)를 세우기가 힘들어가는 시절(時節)에 놓여있다고 감히 말 할 수 있다.문학(文學)은 예술(藝術)의 장자(長子)이다. 삶의 원천(源泉)인 문학(文學)으로서 삶을 윤택하게 하는 정신적인 언어(言語), 예술(藝術) 문화인(文化人)의 정서(情緖)인 문학(文學)을 위한 포괄적(包括的)인 정책(政策)이 빈곤(貧困)하다는 것이 문학인(文學人)의 전반적(全般的)인 고뇌(苦惱)라고 하며 2001년도부터 ‘전국지역문학인교류대회’를 개최(開催)하여 오늘에 이르도록 ‘대한민국 문학메카와 문학진흥’을 위해 몸부림을 치고 있다. 깨끗한 울타리 안에서 잘 먹고 잘 살고 있는 동물(動物)을 가리켜 누가 참다운 행복(幸福)을 누리고 있다고 할 것인가?!”라는 여운(餘韻)을 남기며 현 시국(時局)에 일침(一針)을 가하는 말로 대회사(大會辭)를 갈음하였다.제2부 순서(順序)에서는 막간(幕間)을 이용하여 시낭송(詩朗誦)을 하고 난후에 심포지엄을 개최하였는데 문학메카의 광주/전남 문학정통성이라는 주제로 한국문협평론분과 회장으로 재임중인 장윤익의 발표에 이어 서울대학교 명예교수인 오세영 교수가 좌장(座長)으로 등단(登壇)하였고 토론자(討論者)로는 이상규(경북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교수), 양은순(부산여대 외래교수), 박광무(성균관대학교 초빙교수)가 나섰다. 그리고 제3부 순서(順序)는 지역문학인(地域文學人)의 친교(親交)의 밤과 만찬(晩餐)과 함께 시(詩)와 음악(音樂)이 있는 문학인(文學人)의 밤을 주최(主催)하였으며 다음 날인 30일에도 시낭송(詩朗誦)을 시작(始作)으로 ‘문학(文學)과 인생(人生)’이라는 강연(講演)과 함께 황하택 이사장의 총평(總評)으로 ‘전국 시-도 문학인 교류대회 행사(行事)’를 마무리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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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땅출판사, ‘행복의 또 다른 방정식’ 출간
서울-좋은땅출판사가 ‘행복의 또 다른 방정식’을 출간했다.우리는 얼마나 행복한 마음을 가지고 살아갈까. 삶에서 찾아오는 고통 때문에 깊이 낙심하다가도 길가에 핀 꽃 한 송이를 보고 빙그르르 웃음 짓게 되는 걸 보면 인생의 기쁨과 슬픔은 내 마음을 어떻게 다지느냐에 따라 달린 것이다.우면동 광문교회 담임목사로 재직하며 여러 기독교 방송에 출연했던 황의일 목사는 수필집 《행복의 또 다른 방정식》을 통해 그동안 삶에서 느껴 온 자신의 ‘행복론’에 대해 말한다. 그가 말하는 행복의 공식에는 ‘예수님’이 들어 있다. 삶에서 어떤 덧셈, 뺄셈, 곱셈, 나눗셈을 만나도 그 안에 예수님이 함께하신다면 우리의 삶은 그 어느 방정식에 들어가든 풍요로워진다.모세가 그랬고, 히스기야가 그랬고, 다니엘이 그랬다. 이외에도 성경은 수없이 많은 인물을 통해 이 방정식이 성립됨을 보여 준다. 이 책을 통해 당신의 행복 방정식에 ‘예수님’을 넣게 되길 기대한다.‘행복의 또 다른 방정식’은 교보문고, 영풍문고, 반디앤루니스, 알라딘, 인터파크, 예스24, 도서11번가 등에서 주문·구입이 가능하다.좋은땅출판사 개요도서출판 좋은땅은 1993년 설립하여 20여년간 신뢰와 신용을 최우선으로 출판문화사업을 이루어 왔다. 이런 토대 속에서 전 임직원이 성실함과 책임감을 갖고, 깊은 신뢰로 고객에게 다가가며, 사명감을 가지고 출판문화의 선두주자로 어떠한 원고라도 세상에 빛을 보게 함으로써 독자가 보다 많은 도서를 접하여 마음의 풍요와 삶의 질을 높이도록 출판사업의 혁신을 이루어 나갈 것이다.웹사이트: http://www.g-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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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가 맞춤형 프로젝트 ‘유망예술가 후속지원사업’ 결과 전시 12월 29일까지 개최
서울-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김종휘)은 신한은행과 함께 우수한 청년 예술인이 도약할 수 있는 의 결과 전시와 공연을 12월 29일(일)까지 신한두드림스페이스 아트스탠드(성동구 왕십리로63)에서 순차적으로 선보인다.은 2017년부터 2018년에 진행된 에 선정된 예술가를 대상으로 추가로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선정되면 최대 3년까지 연속으로 지원을 받게 된다. 대다수의 공공지원사업은 회계연도 기준으로 지원금 집행을 완료해야 하기에 예술 프로젝트나 창작활동이 지원금 주기에 맞춰 단기적으로 끊어지는 아쉬움이 있었다. 후속지원사업은 이러한 단점을 보완하고, 예술가의 창작활동을 안정화하고자 했다.후속지원사업에 선정된 작품은 총 5편으로 △금혜원 (사진·설치, 11/6~15) △설유진 (연극, 11/21~24) △듀오벗 (전통, 12/14) △몸소리말조아라 (다원, 12/20~22) △화이트큐브프로젝트 (무용, 12/28~29)등이다. 신한은행은 후속지원사업에 선정된 예술가를 대상으로 창작지원금과 함께 프로젝트 장소인 ‘아트스탠드’를 제공한다.서울문화재단 김종휘 대표는 “예술가를 대상으로 한 공공지원사업이 행정절차로 인해 예술생태계의 흐름을 변화시킬 수 있어 여러 대안을 모색해왔다”며 “우수한 예술가의 창작활동이 멈추지 않도록 기업과 함께 다양한 방식의 지원체계를 확보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신한은행은 서울문화재단과 함께한 을 통해 다양한 장르의 예술가를 지원할 수 있었다며 이번 경험을 바탕으로 예술가 육성과 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이번 의 결과 전시와 공연은 오는 11월 6일(수)부터 12월 29일(일)까지 신한두드림스페이스 아트스탠드에서 진행한다. 각 공연에 대한 세부 정보를 포함한 자세한 내용은 서울문화재단 누리집 또는 신한두드림스페이스 누리집(http://www.understandavenue.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신한두드림스페이스 아트스탠드: http://www.understandavenue.com웹사이트: http://www.sfac.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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