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인즈앤컴퍼니, 총 상금 2000만원 규모 ‘암 예후예측 데이터 구축 AI 경진대회’ 개최
서울-인공지능 전문 컨설팅 기업 마인즈앤컴퍼니(대표 고석태·전상현)는 ‘2022년 암 예후예측 데이터 구축 인공지능(AI) 경진대회’를 자사 인공지능 경진대회 전용 플랫폼 ‘AI 커넥트(AI Connect)’에서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헬스케어 분야에 도전하려 하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이번 대회에서는 대상팀 상금 500만원 등 총 2000만원이 시상된다.마인즈앤컴퍼니의 인공지능 경진대회 플랫폼 AI 커넥트에서 열리는 2022 암 예후예측 데이터 구축 인공지능 경진대회는 아주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주관하고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후원하는 경진대회다. 인공지능 학습용 악성 종양 데이터셋 구축 사업의 하나로 개최된 이번 경진대회는 마인즈앤컴퍼니를 포함해 △아주대학교 산학협력단 △닥터웍스 △디알랩 △부산대학교 산학협력단 △순천향대학교 산학협력단 △이화여자대학교 산학협력단 △인하대학교 산학협력단 △충남대학교 산학협력단 △코스모티어 △피트케어 △한림대학교 산학협력단 등 총 12개 기관이 컨소시엄을 꾸려 참여한다.이번 경진대회는 고해상도 병리 슬라이드 이미지를 기반으로 악성 종양 개체를 분할하는 이미지 세그멘테이션(Image Segmentation) 문제, 암 환자에 대한 임상 및 병리 정보를 기반으로 암 예후를 예측하는 문제 등 모두 2개 과제로 진행된다. 폐암 예후 예측 융합 데이터를 확보해 악성 종양 분야에서 인공지능 기계 학습을 가능하게 하고, 궁극적으로는 인공지능 헬스케어 기반의 개인별 맞춤형 질병 예측으로 나아가는 게 목표다.이번 대회 참가 신청은 12월 6일까지 AI 커넥트에서 할 수 있으며, 과제마다 각 20팀을 선발해 진행한다. 대상(2팀)에는 각 500만원, 최우수상(2팀)과 우수상(2팀)에는 팀당 각 300만원과 200만원이 수여된다.서류 심사 결과는 12월 7일 나올 예정이며, 9일 온라인 대회 설명회를 거쳐 12일부터 19일까지 경진대회가 진행된다. 12월 20일부터 23일 사후 검증을 마쳐 결과를 발표하고, 연내 시상식도 열 예정이다. 개인 정보와 데이터에 특히 민감한 의료 분야의 경진대회인 만큼 데이터가 무단으로 사용되거나 유출될 수 없도록 폐쇄망 GPU 서버 환경으로 운영된다.마인즈앤컴퍼니 고석태 공동대표는 “마인즈앤컴퍼니의 인공지능 경진대회 플랫폼 AI 커넥트는 해커톤부터 네트워킹 행사까지 다양한 유형의 경진대회를 아우르며 꾸준히 인공지능 경진대회를 유치해 왔다”며 “실제 인공지능 기술에 대한 수요와 공급을 적절하게 매칭하며 기업 문제를 해결해온 역량을 인정받은 덕분에 이번 대회도 유치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악성 종양 데이터의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 표준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고, 품질 검증을 통해 양질의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한편 2017년 설립된 인공지능 전문 컨설팅펌 마인즈앤컴퍼니는 금융, 통신, 제조업, 공공 등 다방면에서 인공지능 전문 컨설팅을 진행하는 기업이다. 2021년 4월 독자적인 인공지능 경진대회 플랫폼 AI 커넥트를 론칭하고 올해까지 누적 100억원이 넘는 대규모 경진대회를 꾸준히 유치하면서 인공지능 전문 인력 육성과 생태계 활성화를 촉진하고 있다.마인즈앤컴퍼니 개요마인즈앤컴퍼니는 2017년 설립된 인공지능(AI) 컨설팅 전문 회사로, 비즈니스 관점의 이해를 바탕으로 AI 기술을 활용해 기업의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 전상현, 고석태 공동대표가 창업했으며 창업 3년 만인 2020년 약 50억원의 매출을 달성하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주요 사업 범위는 △AI 혁신 전략 컨설팅 △AI 모델 개발 △AI 솔루션 및 서비스 개발 등이다. 최근 AI 컨설팅으로 전문 영역을 넓혀 다양한 AI 경진대회 운영 서비스를 제공있으며, 2020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개최하는 NIPA, IITP 국내 경진대회 등을 수행했다. 마인즈앤컴퍼니는 AI Translator를 목표로, AI 기술에 목마른 기업에 가치를 창출하고, 국내 AI 생태계 활성화에 이바지하는 게 목표다.웹사이트: http://mnc.ai/
-
서울연구원, 12월 1일 오후 2시 ‘자율주행과 스마트시티’ 주제로 세미나 개최
서울-서울연구원(원장 박형수)이 12월 1일(목) 오후 2시 서울연구원 대회의실에서 ‘자율주행과 스마트시티’를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이번 세미나는 서울연구원 2022년 연구성과 확산을 위해 29일(월)에 이은 두 번째로 개최되는 세미나이며, 2023년 1월까지 총 5회에 거쳐 연속 개최할 예정이다.이번 ‘2차 연구성과 확산 세미나’는 서울시의 자율주행 대중교통 시스템이 본격적인 실험에 들어간 시점에서 서울연구원과 외부 기관의 우수 연구 사례를 공유하고, 자율주행 시대를 준비하기 위한 대응 방안 등을 논의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이다.세미나는 정상혁 서울연구원 공간교통연구실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한영준 서울연구원 연구위원의 주제발표 △윤덕근 건설기술연구원 연구전략기획본부 실장의 주제발표 △김태형 한국교통연구원 스마트시티 교통연구센터장의 주제발표 △전체토론 순으로 진행된다.◇ 자율주행은 도시의 전반적인 환경을 변화시킬 것첫 번째 발제를 맡은 서울연구원 한영준 연구위원은 ‘자율주행시대, 도시의 변화와 서울의 대응’을 주제로 자율주행 도입 시 예상되는 교통 인프라, 통행 행태, 도시 교통 체계의 변화와 서울시의 대응 방안을 소개할 예정이다.교통 인프라 측면에서는 자율주행이 확대되면 도로 용량이 증가하고 주차 공간이 감소해 공간 활용성이 획기적으로 높아질 것이며, 통행 행태 측면에서는 통행 시간과 통행 빈도, 주행 거리의 변화가 예측된다.또한 자율주행 혜택을 함께 누릴 수 있는 도시 교통 체계 개편, 도로 혼잡 및 상충 최소화를 위한 도시교통 운영 제도 마련과 교통-건축-토지 이용 통합 관리 체계의 구축까지 매우 구체적이며 종합적인 서울시의 대응 방안도 함께 제안한다.한 연구위원은 “자율주행은 운전의 주체가 사람에서 기계로 바뀌는 기술일 뿐이지만, 그 영향은 도시 대중교통 개편, 시민의 통행 행태, 모빌리티에 대한 가치관, 도시의 구조와 토지 이용 등 다방면에 미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며 “자율주행으로 인한 부작용을 최소화하고 그 혜택을 시민 모두에게 제공하려면 도시 환경의 모든 영역에서 자율주행의 영향이 검토돼야 한다”고 제안한다.이어 두 번째 발제는 건설기술연구원 윤덕근 연구전략기획본부 실장이 ‘자율주행시대 도로 인프라 변화 방향’을 주제로 자율주행 자동차를 고려한 미래 도로의 설계 및 운영 전략, 도로 공간 활용 방안 및 제도화 방안 등을 제안한다.한국교통연구원의 김태형 스마트시티 교통연구센터장은 ‘세종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 모빌리티 혁신을 꿈꾸다’란 주제로 발제를 진행한다. 김 센터장은 자율주행 등 미래 모빌리티 기술이 적용되는 스마트시티의 추진 현황과 시사점, 발전 방향을 소개할 예정이다.세미나 2부에 토론에는 김형진 전 연세대학교 도시공학과 교수를 좌장으로 △김정화 경기대학교 도시·교통공학과 교수 △변완희 토지주택연구원 연구위원 △윤서연 서울연구원 도시인프라센터 부연구위원과 발제자 3인이 참여한다. 도시교통, 도시 계획, 도시 설계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과 함께 자율주행으로 인한 도시의 변화에 대해 의견을 개진한다.박형수 서울연구원장은 “먼 미래로 느껴졌던 자율주행 시대가 시민 생활 속으로 한 걸음 더 가까워지고 있으며, 도시 전반에 대한 선제적인 변화 예측과 실효성 높은 대응 방안이 마련돼야 한다”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 서울의 종합 연구 기관인 서울연구원과 건설 및 교통 분야 연구 기관의 성과를 공유하며, 자율주행 시대를 준비하는 우리 사회의 인식을 새롭게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웹사이트: http://www.si.re.kr
-
기아-해양수산부, 블루카본 협력사업 추진 위한 업무협약 체결
서울-기아는 28일(월) 기아 송호성 사장, 해양수산부 조승환 장관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해양수산부와 블루카본(Blue Carbon) 협력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블루카본: 해초나 갯벌 등 해양생태계가 흡수하는 탄소양자는 해양 생태계 보호와 기후변화 대응을 목표로 삼고, 향후 약 3년간 국내 갯벌의 식생복원 추진 및 생물 다양성, 탄소흡수 관련 연구 후원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기아는 지속가능한 지구를 만드는데 즉각적이고 실질적인 기여를 하고자 해양 생태계 조성/복원 사업 추진을 검토해왔으며, 그 일환으로 국내 갯벌의 복원 및 조성을 위해 해양수산부와 협력 방안을 논의해왔다.국내 갯벌은 세계 5대 갯벌에 꼽힐 만큼 방대한 규모를 자랑하며, 총 면적은 약 2480km2에 달한다. 또한 국내 갯벌은 약 1000여 종의 해양 생물의 서식지로서 생태계적 가치가 우수할 뿐 아니라, 내연기관차 약 20만 대가 내뿜는 양과 동일한 수준인 약 49만 톤의 이산화탄소를 매년 흡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세계 5개 갯벌: 유럽 북해 갯벌, 아마존강 하구 갯벌, 미국 동부 해안 갯벌, 캐나다 동부 해안 갯벌, 국내 갯벌해양수산부는 갯벌의 생태학적 가치를 제고하고, 탄소흡수 기능을 강화해 국가 탄소중립에 기여하고자 2024년까지 국내 갯벌 4개소를 대상으로 갯벌의 식생을 복원하는 시범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며, 민간 기업과는 유일하게 기아와 협력해 시범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기아와 해양수산부는 올해 말까지 과학적 분석을 통해 구체적인 복원 지역을 선정할 계획이며, 내년부터는 기아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하는 갯벌 정화 및 염생식물 식재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염생식물: 바닷가 등의 염분이 많은 토양에서 자라는 식물나아가 이 사업의 결과가 과학적 성과와 경험으로 남을 수 있도록 관련 연구를 후원해 해양 생태계의 변화와 탄소흡수 효과를 측정해 국내 갯벌이 가진 생태계적 잠재력과 기후변화 대응 역량을 국제사회에 알릴 예정이다.기아는 지속가능한 미래사회를 위한 환경적 노력은 기후변화 대응을 넘어 생태계 전반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생물 다양성 이슈까지 확장돼야 하며, 해양 전문 기관인 해양수산부와의 공동 갯벌 식생복원 사업을 통해 더 나은 환경을 위한 구체적이고 실천적인 노력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한편 기아는 지난해 11월 ‘2045 탄소중립’을 선언하고 △지속가능한 모빌리티(Sustainable Mobility) △지속가능한 지구(Sustainable Planet) △지속가능한 에너지(Sustainable Energy)를 지향점으로 삼아 탄소배출 감축 및 상쇄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네덜란드 비영리단체인 ‘오션클린업(The Ocean Cleanup)’과 함께 해양 생태계 보호를 목적으로 해양 플라스틱 쓰레기 수거를 위한 협업을 추진하는 등, 국내외에서 다양한 활동을 진행 중이다.웹사이트: http://www.kia.co.kr
-
유영상 SKT CEO, 루마니아서 부산엑스포 유치 지원 활동
서울-SK텔레콤 유영상 CEO가 루마니아를 방문해 정부 핵심 관계자들과 만남을 갖고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루마니아 정부의 지지를 부탁했다.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유영상)은 유영상 CEO가 25일(현지시간) 루마니아 정부의 세바스티안-이오안 부르두자(Sebastian-loan Burduja) 연구혁신디지털부 장관, 플로린 마리안 스퍼타루(Florin Marian Spătaru) 경제부 장관 등과 만나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와 ICT 분야 협력을 위한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유영상 CEO는 루마니아 정부측 관계자들에게 2030년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에 대한 지원을 부탁함과 동시에 최근 루마니아 정부가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AI, 5G, 그린 에너지, 사이버 보안 등에 대한 다양한 협력 방안들을 제시했다.또 이 자리에서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루마니아 관광 산업의 진흥을 위한 메타버스 활용 방안 제안, 루마니아 스타트업 진흥을 위한 한국에서의 데모 데이(Demo Day) 개최 등도 논의했다고 SKT는 밝혔다.루마니아는 2008년부터 아시아 지역에서 유일하게 대한민국과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맺고 긴밀한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유영상 CEO는 “유럽의 차세대 ICT 강국으로 발돋움할 루마니아가 인류를 위한 혁신적인 기술들을 선보일 부산세계박람회에 대해 관심을 갖고 지지를 보내주길 기대한다”며 “SKT는 앞으로도 전략적 동반자인 루마니아와의 협력을 위한 방안들을 계속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웹사이트: http://www.sktelecom.com
-
동대문패션상인연합회, 도매상가 활성화 위한 동행 발대식 개최
서울-사단법인 동대문패션상인연합회는 22일(화) 오후 5시 중구 구민회관 소강당에서 동대문 도매상가 회장단 50여 명이 모여 동대문 상가의 활성화를 위한 프로그램 ‘동행’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한영순 동대문패션상인연합회장은 이날 행사 동행 프로젝트 발대식에서 “도매 상인들은 침체에 빠진 동대문 도매상가의 활성화를 위해 스스로 준비한 자구책으로 온라인 3D몰과 더불어 전통 오일장 콘셉트(맛, 멋, 흥, 정)을 현대적으로 해석한 세일 판촉 행사를 매년 11월 22일부터 5일간 시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약 1시간에 걸쳐 열린 이번 행사에는 국민의힘(송석준 국회의원, 윤상현 국회의원, 심규철 전 국회의원), 더불어민주당(이동주 국회의원, 정호준 전 국회의원) 인사들이 축사했다. 이외에도 길기영 중구의회의장, 김정안 중구협의회장, 추귀성 서울상인연합회장도 축사에 참여했다.
-
한국핀테크지원센터, ‘제15회 대한민국소통어워즈’ 대상 수상
서울-한국핀테크지원센터(이사장 변영한, 이하 센터)는 11월 18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진행된 ‘제15회 대한민국소통어워즈’ 시상식에서 대한민국소셜미디어대상 기타 공공기관 부문 대상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한국인터넷소통협회가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방송통신위원회,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등이 후원하는 제15회 대한민국소통어워즈는 △대한민국인터넷소통대상 △대한민국소셜미디어대상 △대한민국디지털콘텐츠대상 △대한민국ESG소통대상 4가지 부문으로 진행됐으며 기업·공공기관의 소셜 미디어 활용성, 디지털 기반 소통지수 등을 평가해 시상한다.센터는 그동안 금융 소비자에게 어렵게 여겨졌던 핀테크와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블로그를 중심으로 알기 쉽게 소개해 왔다. 이를 통해 핀테크 지원 사업의 수혜 대상인 핀테크 기업뿐 아니라, 금융 및 IT에 관심 있는 일반 대중까지 디지털 금융 혁신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핀테크를 효과적으로 홍보해 왔다.특히 센터가 발간한 핀테크 특화 교재 ‘헬로, 핀테크’의 정보를 흥미롭게 제작한 ‘핀테크 무엇이든 문어봐’ 시리즈와 핀테크·금융업계로 취업을 준비하는 취준생들을 위해 직업 정보를 소개하는 ‘취뽀생이 말해주는 핀테크 직업의 세계’ 등이 호평받고 있다.센터 변영한 이사장은 “한국핀테크지원센터의 소셜 미디어에 많은 관심을 보여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창구를 통해 유익한 콘텐츠를 제공하고 국내 핀테크 기업, 금융 기관, 소비자 모두에게 더 친근하게 다가가는 소통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한국핀테크지원센터 개요2015년 강도 높은 규제 환경과 IT 기술에 대한 보수적 금융 관행을 개선하기 위해 설립된 한국핀테크지원센터는 과감한 규제 개선 조치와 함께 핀테크 기업들과 금융권이 함께 토의, 협력할 수 있는 지원과 협력의 장으로 마련됐다. 핀테크 업체들의 다소 불안정한 수익 모델에 대해 금융권의 전문가들이 자문과 멘토링을 제공하면서 더 완성도 높은 수익 모델 창출에 도움을 주고 있다. 핀테크 활성화를 통해 혁신 금융 생태계를 조성하고, 금융 소비자 편익을 높이면서, 금융 산업 발전에 이바지하는 것을 목표로 다양한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웹사이트: http://fintech.or.kr
-
대한항공, 미 공군 F-16 수명 연장 사업 초도 항공기 출고
서울-대한항공이 11월 18일 미 공군 F-16 수명 연장 사업의 초도 항공기를 성공적으로 출고했다.대한항공은 미 국방부에서 2020년 11월부터 2030년 9월까지 약 10년간 주한 미군 및 주일 미군에 배치된 미 공군 F-16 전투기의 수명을 연장하는 사업을 수주한 바 있다.수명 연장 사업은 항공기 정비 중에서도 최상위 단계의 작업이다. 동체 및 날개의 주요 구조물을 보강, 교체하는 방식으로 이뤄지며, 이를 통해 전투기의 비행 가능 시간을 8000시간에서 1만2000 시간으로 연장할 수 있게 된다.팰콘(매)으로 불리는 F-16 전투기는 1972년 개발 이래 현재까지 아·태 지역 미 공군 주력 기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대한민국 공군 또한 F-15K와 함께 F-16을 주력으로 운영 중이다.대한항공은 그간 쌓아 올린 창정비 능력과 전문화된 군수 지원 역량을 바탕으로 다양한 사업을 지속하고 있다.1978년 미군 창정비 사업을 시작으로 F-4, F-15, F-16, C-130, A-10 등의 전투기 및 수송기, RC-12, UH-60, CH-47, CH-53 등 정찰기 및 헬기의 창정비와 개조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바 있다.특히, 이번 수명 연장 사업을 맡은 F-16의 경우 1984년 이후 현재까지 890여 대에 대한 창정비 및 성능 개량 사업을 진행해왔다. 최근에는 미 해병대에서 운영하는 H-53E 대형 헬기 창정비 사업을 수주하며, 대한항공의 정비 능력 신뢰도를 더욱 높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도 했다.한편 대한항공 부산 테크센터는 다양한 한국군과 미군 항공기 창정비를 수행하는 아·태 지역 최대 군용기 정비 기지로, 6000여 대의 군용 항공기 창정비 및 성능 개량 작업 경험을 통해 축적된 기술력 및 노하우를 바탕으로 군용기 MRO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웹사이트: http://www.koreanair.co.kr
-
서울대 공대, 2022년 보잉 CTO 특별 강연 개최
서울-서울대학교 공과대학(학장 홍유석)은 2012년 이후 지속적으로 장학금을 후원 중인 보잉 CTO 및 임원진의 방문으로 진행한 보잉 장학금 수여식 및 CTO 특별 강연을 성공리에 마쳤다고 21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8일(화) 오후 2시 20분부터 진행했으며, 보잉 최고기술경영자(CTO) Todd Citron 및 보잉코리아 연구소 소장 Dylan Jones가 보잉 장학금을 받는 공대 학생들을 격려하며 담화를 나눴으며, 학생들을 대상으로 특별 강연을 진행했다.보잉 장학금은 2012년부터 기부금 조성을 통해 학생들에게 지급되고 있고, 지금까지 160여 명에게 해당 장학금이 수여되며 학생들이 글로벌 공학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기여했다.보잉 CTO 특강은 ‘미래 항공 기술과 보잉의 R&D’를 주제로 진행했으며 학생들에게 지속성과 환경, 디지털화, AI와의 접목 등 첨단 항공 산업 기술 동향에 대한 많은 방향성을 제시했다.쌀쌀한 날씨에도 많은 학생이 특별 강연에 참석하며 강당을 가득 채웠으며, 강연 내 공식적인 Q&A를 비롯해 강연 후에도 많은 학생이 개별적으로 질문하는 등의 관심 속에서 특별 강연이 성공리에 마무리됐다.웹사이트: https://eng.snu.ac.kr/
-
새로운 한류의 가능성이 열렸다 ‘2022 한류생활문화한마당 모꼬지 대한민국’ 성료
서울-코비드 팬데믹으로 막혔던 세계 각국의 빗장이 풀리며 우리 케이팝 가수들의 해외 공연이 이어지면서 한류 분위기도 활성화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우즈베키스탄과 말레이시아에서 개최된 ‘2022 한류생활문화한마당 모꼬지 대한민국(이하 모꼬지 대한민국)’이 도합 5만3000여 명의 한류 팬을 운집시키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원장 정길화, 이하 진흥원)이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 이하 문체부)와 함께 개최하는 ‘모꼬지 대한민국’은 해외 한류 애호가들과 함께 한식, 미용, 패션, 놀이 등 한국의 다양한 생활문화를 배우고 즐기는 축제이다.코로나19 이후 처음으로 대면 행사로 열린 ‘모꼬지 대한민국’은 개최지를 비롯해 주변국의 많은 한류 애호가들이 행사장에 찾으며 K-생활문화를 알리는 대표행사로 자리매김했다는 평이다. 특히 이번에 중앙아시아 우즈베키스탄(9.24.~25.)과 아세안 국가인 말레이시아(11.12.~13.)에서 개최돼 아시아와 소통, 교류할 수 있었다.◇ 우즈베키스탄 한류 팬들의 꿈이 이뤄졌다… 현지 최초의 케이팝 공연, 타슈켄트 시내가 들썩인 유쾌한 소동9월 ‘모꼬지 대한민국’ 행사가 열린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악셀론 카팅 클럽(Axelon Karting Club)은 개최국 현지인은 물론 인근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등 주변국에서 행사장을 찾아 온 팬들로 북적였다. 이는 두 달 후에 열린 말레이시아도 마찬가지. 쿠알라룸푸르 국제무역전시센터(MITEC) 현장에는 근동의 인도네시아에서 찾아온 팬들도 만나볼 수 있었다.우즈베키스탄은 한국 문화에 대한 높은 관심에도 지금까지 단 한 번도 케이팝 공연이 열리지 않았던 곳. 이번 모꼬지 대한민국과 함께 엑소의 카이, 에일리 등 인기 케이팝 아티스트가 방문한다는 소식에 타슈켄트 시내 곳곳이 흥분과 열기로 가득했다.타슈켄트에서 차로 약 5시간 떨어진 나망간주에서 할머니와 함께 에일리를 보고 한국을 느끼고 싶어 밤을 새워 왔다는 무니라는 “행사장에 있다는 것만으로 너무 행복하다. 행사를 개최한 것에 대해 감사하다”고 말했다. 또한 축제를 즐기기 위해 타슈켄트 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하는 주변국 팬들의 모습이 현지 방송사에 보도될 정도로 큰 관심을 받기도 했다.행사장에는 ‘옷소매 붉은 끝동’, ‘갯마을 차차차’ 등 인기 한국 드라마와 웹툰 등 K-콘텐츠에 등장하는 한국 생활문화를 직접 경험하고 즐길 수 있는 체험 공간이 마련됐다. 특히 한복과 교복 체험이 방문객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었고, 들뜬 표정으로 인증 사진을 공유하며 한국문화 경험에 대한 즐거움과 감동을 나누기도 했다.‘오징어 게임’의 인기로 한국 놀이 문화에 대한 관심도 컸다. 드라마에 등장하는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를 비롯해 윷놀이, 사방치기, 투호, 딱지치기 등 다양한 전통 놀이를 적극적으로 즐기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체험부스에서는 전통매듭과 탈 만들기, 종이 한복 접기 등 한국 전통문화에 대한 현지인들의 뜨거운 관심도 확인할 수 있었다.잡채, 불고기, 약과, 식혜 등 다양한 한식 시식회와 ‘김장 체험’, ‘전 부치기’ 등 한식 조리 시연 프로그램도 열렸다. 이슬람 문화권인 두 개최지 특성에 맞춰 특별히 할랄 재료로 한식을 준비했는데 여기에 현지 관람객들의 반응이 좋았다고 한다. 또 전문가와 함께 김장 김치를 직접 만들며 한식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혔다. 특히 최근 한식의 인기가 높아진 말레이시아에서는 떡볶이가 만드는 즉시 동이 나는 등 기다리는 줄이 끊이지 않을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로 주목받은 김밥도 역시 인기가 높았다.◇ 우즈베크 전통 놀이에 도전한 카이, 말레이 전통 의복을 배우는 문빈&산하… 쌍방향 문화교류 통해 한국문화에 대한 1인치의 장벽마저 무너졌다우즈베키스탄과 말레이시아에서 열린 ‘모꼬지 대한민국’의 하이라이트는 케이팝 아티스트와 현지 팬들이 함께 만든 ‘모꼬지 콘서트’였다. 타슈켄트의 무대에는 카이, 에일리, 페이블이 그리고 쿠알라룸푸르에는 문빈&산하, 전소미, 블랭키 등이 출연했다. 이들은 공연은 물론 한국과 개최국의 음식, 패션, 탈춤, 전통놀이 등 다양한 생활문화를 주제로 이야기를 펼치며 한류 팬들과 즐겁게 소통했다.모꼬지 콘서트에서는 한국의 생활문화를 일방적으로 소개하는 것이 아니라 각국의 문화를 케이팝 아티스트가 직접 배우고 경험하는 시간을 가져 눈길을 끌었다. 한류 스타들이 현지 문화를 소개받고 적극적으로 체험하려는 것에 대해 팬들은 긍정적으로 반응했다.카이는 우즈베키스탄 전통놀이 ‘후럿라르잔기’에 도전했고, 에일리는 ‘케이팝 댄스 경연대회’ 우승팀과의 합동공연을 펼치며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었다. 블랭키는 말레이시아 공연 도중 전통춤 ‘조겟’을 현지 팬에게 직접 배우며 관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고, 문빈&산하는 말레이시아 전통 의복 바쥬 말라야의 아름다움을 전하며 현지 팬들과 즐거움을 나누었다.관람객들은 설문조사 및 댓글을 통해 “우즈베키스탄의 전통놀이를 하는 카이를 보는 건 굉장한 경험이었다.”, “한국 문화를 더 잘 이해하는 기회를 주었다.”, “한국의 전통과 역사에 대해 더 궁금해졌다.”, “교복과 한복 체험을 통해 문화를 더 가깝게 느낄 수 있었다.” 등의 의견을 남기며 한국과 한국 생활문화에 대한 친근한 인식과 호의적인 소감을 남겼다.모꼬지 콘서트는 전 세계 누구나 시청할 수 있도록 모꼬지 대한민국 공식 누리집과 유튜브 채널에서 다시 보기를 제공하며, 말레이시아 콘서트 실황은 11월 27일에 공개할 예정이다.◇ 신한류는 이미 시작됐다, 새로운 한류의 가능성 목격코비드 팬데믹 이후 첫 대면 행사로 열린 2022년 ‘모꼬지 대한민국’의 성료와 함께, 내년 주빈국 선정을 두고 벌써부터 한류 팬들이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최유리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교류사업팀 팀장은 “한국 대중문화 콘텐츠의 인기와 함께 매력적인 문화로 떠오른 한국 생활문화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새로운 한류의 가능성을 목격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모꼬지 대한민국은 다양한 국가를 방문해 신한류 확산을 위한 마중물 역할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진흥원은 모꼬지 행사 외에도 신한류 문화다리, 민관협력 해외 사회공헌 등의 사업을 통해 ‘공감한류’를 실현하고자 노력하고 있다.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개요문화체육관광부의 국제문화교류 전담 기관으로, 다양한 문화산업 국제 교류를 통해 각국 문화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이해를 도모하고, 상호 협력을 위한 민간 교류 창구로서의 역할을 수행함으로써 국가 간 문화 교류 및 협력 기반 조성에 이바지하고 있다.웹사이트: http://kofice.or.kr/index.asp
-
LG화학, 충남 당진에 미래 소재 투자 박차
서울-LG화학은 2024년까지 약 3100억원을 투자해 충남 당진시 석문국가산업단지에 플라스틱 순환 경제 구축을 위한 열분해유 공장을 조속히 착공하는 한편, 차세대 단열재로 알려진 에어로젤(Aerogel) 공장을 신설한다고 16일 밝혔다.두 공장 모두 내년 1분기 착공해 2024년 상업 생산을 목표로 한다.LG화학은 올해 초 국내 최초의 초임계 열분해유 공장 건설을 발표하고, 6월 석문국가산업단지 내 입주 인허가 승인을 완료했다. 초임계란 온도와 압력이 물의 임계점을 넘어선 수증기 상태에서 생성되는 특수 열원으로 액체의 용해성과 기체의 확산성을 모두 가지게 돼 특정 물질을 추출하는 데 유용하다.에어로젤은 고성능 단열재로 95% 이상이 기체로 구성돼 세상에서 가장 가벼운 고체로 불린다. 공기처럼 가볍지만 물에 젖지 않고 불에 타지 않는 특성으로 고열을 견딜 수 있는 차세대 소재로 주목받고 있다.전 세계 화학적 재활용 시장은 폐플라스틱에서 추출할 수 있는 열분해유 기준 2020년 70만 톤 규모에서 2030년 330만 톤 규모로 연평균 17%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으며, 에어로젤은 친환경 에너지(액화수소) 수송·보관 및 배터리 열폭주를 차단 등 산업용 단열재 수요 증가에 따른 시장 확대가 기대되고 있다.LG화학은 열분해유, 에어로젤 공장 착공을 시작으로 충남 당진 사업장을 친환경 및 미래 유망소재 사업의 메카로 육성할 계획이다.◇ 충남도 및 당진시와 신규 공장 설립, 지원 등을 위한 투자협약 체결한편 LG화학은 계획된 투자가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충남도 및 당진시와 투자협약(MOU)도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태흠 충남도지사, 오성환 당진시장 등 지역 주요 인사들과 LG화학 신학철 부회장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으로 LG화학은 충남 당진시 석문국가산업단지 내 24만㎡(7만2000평) 규모의 부지를 이번 신규 공장 설립 및 관련된 소재·공정 분야 투자에 적극 활용하기로 했다.충남도와 당진시는 LG화학의 미래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다양한 행·재정적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LG화학은 이번 투자로 약 150명의 직접 고용 창출 효과가 기대되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적극적으로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이날 협약식에서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LG화학이 충남에서 더 많이 성장하고, 더 크게 발전해 나아가며, 기업과 지역이 함께 상생할 수 있도록 기업 하기 좋은 정책을 보다 적극적으로 펼치겠다”고 말했다.LG화학 신학철 부회장은 “충남도 및 당진시와 굳건한 협력 관계를 토대로 지속 가능한 성장과 발전을 더욱 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웹사이트: http://www.lgchem.com
-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기후 변화 위기, 에너지 빈곤 해결 위해 과감한 결단·리더십 절실한 시점”
서울-현대자동차그룹 정의선 회장이 13일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린 ‘B20 서밋 인도네시아 2022(B20 Summit Indonesia 2022, 이하 B20 서밋)’에서 ‘에너지 빈곤 및 공정하고 질서 있는 지속 가능한 에너지 전환 가속화(Energy Poverty and Accelerate Just and Orderly Transition to Sustainable Energy Use)’를 주제로 기조연설을 했다.B20 서밋은 G20 정상들의 정책 협의 과정에 경제계의 정책 권고를 전달하기 위한 민간 경제 단체 및 기업 간 협의체로, G20 정상회의 직전에 개최된다.올해는 G20 정상회의가 열리는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혁신적, 포용적, 협력적 성장 촉진(Advancing Innovative, Inclusive and Collaborative Growth)’이란 주제로 13일과 14일 이틀간 진행된다.G20 주요국 정상 및 장관급 인사를 비롯해 제프 베이조스(Jeff Bezos) 아마존 이사회 의장, 쩡위친(曾毓群) CATL 회장, 앤서니 탄(Anthony Tan) 그랩 창업자 등 G20 회원국의 주요 기업인과 경제 단체장, 국제기구 관계자 등 2000여명이 참석했다.정의선 회장은 B20 서밋의 ‘에너지, 지속 가능성 및 기후, 금융, 인프라(Energy, Sustainability & Climate and Finance & Infrastructure)’ 세션 기조연설에서 “전 지구적 기후 변화 위기와 에너지 빈곤을 해결하기 위한 과감한 결단과 리더십이 절실한 시점”이라고 역설했다.정의선 회장은 “온실가스의 주요 원인인 화석 연료에서 벗어나는 것은 지금까지도 쉽지 않았고, 앞으로도 쉽지 않을 것”이라며 “하지만 가치 있는 행동에는 언제나 어려움이 따른다는 것도 잘 알고 있다”고 서두를 열었다.정의선 회장은 이어 기후 변화 위기와 심각한 에너지 빈곤의 문제를 언급하고, 정부, 기업 등 글로벌 사회의 책임 있는 모두가 협력해 지속 가능한 에너지 솔루션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피력했다.정의선 회장은 “전 세계가 기후 변화 위기에 직면해 있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라며 “자동차 기업들은 지금 이 순간도 재생 에너지에 투자하고 있지만, 업계 노력만으로는 이뤄낼 수 없고 모두가 협력해 지속 가능한 에너지로 전환을 촉진할 수 있는 해결책을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정의선 회장은 이어 “그러나 기후 변화만이 지속 가능한 에너지로의 전환을 가속해야 하는 유일한 이유는 아니”라고 밝혔다.정의선 회장은 “글로벌 에너지 가격의 상승으로 취약계층의 어려움은 가중되고 있고, 에너지 빈곤은 수많은 사람에게 현실적인 문제”라며 “에너지 빈곤은 공동체의 안전, 건강, 복지 그리고 더 나은 미래를 위협하고 있다”고 강조했다.현대차그룹의 탄소 중립 전략도 소개했다. 그는 “현대차그룹은 자동차 부품 구매부터 제조, 물류, 운행, 폐기 및 재활용에 이르기까지 모든 가치 사슬에서 탄소 중립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며 동시에 “기업이 탄소 중립 실현을 위해 새로운 자원과 기술에 적극적으로 투자할 수 있도록 글로벌 리더들의 강력한 정책 지원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미래 청정에너지 솔루션으로서 수소의 가능성에 대해서는 “재생 에너지에는 공급이나 저장에 대한 제약 등 여러 장벽이 있지만 수소는 이 같은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정의선 회장은 “재생 에너지, 수소 등 지속 가능한 에너지 솔루션을 더 빨리 도입할수록 다음 세대에게 더 나은 미래를 제공할 수 있다”고 밝혔다.정의선 회장은 이를 위해 “지금은 과감한 결단과 리더십이 절실한 시점”이라고 힘주어 말했다.그리고 “각국 정부와 기업은 각자의 역할을 다해 전 세계적 변화를 이끌어내야 한다”며 “모두가 함께 노력해야만 친환경 솔루션 도입을 가속할 수 있다”고 밝혔다.마지막으로 정의선 회장은 “현대차그룹은 앞으로도 모두를 위해 지속 가능한 미래를 향한 올바른 행동(Right Move for the Right Future)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약속하며 “지구와 우리 미래 세대를 보호하기 위한 여정에 함께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정의선 회장의 기조연설에 이어 ‘에너지, 지속 가능성 및 기후, 금융, 인프라’ 세션에서는 패널 토론이 진행됐다. 에너지, 자원, 금융 관련 글로벌 기업인들이 패널로 참석해 ‘인프라, 기후, 에너지 보안을 위한 지속 가능한 금융 확장’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현대차그룹, 탄소 중립 비롯해 미래 세대·환경·공동체 지향 다양한 해법 모색현대차그룹은 탄소 중립 실현은 물론 미래 세대, 환경, 공동체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다양한 사회 책임 경영 활동을 펼치고 있다.현대차와 기아는 탄소 감축과 상쇄를 통해 자동차의 사용 단계는 물론 공급, 생산, 물류, 폐기 등 가치사슬 모든 단계에 걸쳐 탄소 순 배출량을 ‘제로(0)화’한다는 구상이다.이를 위해 현대차·기아는 2035년 유럽을 시작으로 주요 시장에서 2040년까지 탄소 배출이 없는 전동화 차량만 판매한다.탄소 배출 상쇄를 위해서는 갯벌 복원, 해양 플라스틱 수거 등 해양 생태계 조성·복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바다에서 수거된 플라스틱을 완성차 생산에 활용해 재활용 플라스틱 사용률을 대폭 끌어올린다.이와 함께 2045년까지 전 세계 사업장의 전력 수요를 100% 재생 에너지로 대체한다. 현대차, 기아를 포함한 현대차그룹 4개사는 올해 RE100 가입을 완료했다.현대차·기아는 태양광, 풍력 등 재생에너지 사용을 늘려 제조 공정에서 발행하는 탄소 등 온실가스 배출량 감소 노력을 본격화하고 있다.먼저 국내외 생산 시설에 태양광 발전 시스템을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있다. 또한 설비 효율 개선과 탄소 포집 재활용 등 다양한 신기술을 적용해 탄소 배출량을 감축시킨다.지난 10월 기공식을 가진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에도 RE100 달성을 위한 친환경 저탄소 공법이 적용된다. 지붕에는 태양광 패널을 설치하고, ESS를 적용해 전력이 회생 가능하도록 설계됐다.올해 초 준공된 인도네시아 공장도 태양광 발전 시설을 비롯 대기 오염 저감 설비로 탄소 발생을 최소화하도록 건설됐다.슬로바키아 공장은 2019년부터, 체코 공장은 2022년부터 100% 재생 에너지로만 가동하고 있다.더 나아가 현대차그룹은 중장기적으로 생산 단계에서 온실가스 배출이 없어 궁극의 친환경 에너지로 불리는 ‘그린 수소’ 생산 협력을 위해 노력하고, 앞으로 사업장의 주요 에너지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이와 함께 현대차그룹은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올바른 행동(The Right Move for Right Future)’을 사회 책임 경영 메시지로 정하고, 환경과 미래 세대, 공동체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대표적으로 UNDP (UN Development Programme, 유엔개발계획)와 함께 2020년 9월부터 ‘포 투모로우(for Tomorrow)’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교통, 주거, 환경 등 글로벌 사회가 직면한 문제를 해결하고 더 나은 내일을 만들기 위해 전 세계 각계 구성원들의 집단 지성을 모아 솔루션을 도출하고 현실화하려는 취지다.지난 2년간 총 52개국에서 78개의 다양한 솔루션이 제안됐으며 현대차와 UNDP는 일부를 선정, UNDP 산하 ‘UNDP 액셀러레이터 랩스(Accelerator Labs)’와 ‘현대 크래들(Hyundai CRADLE)’을 통해 현실화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경제, 교육, 보건, 환경 분야 등 지원이 필요한 글로벌 지역 사회에 인프라와 자립 프로그램 등을 제공해 궁극적인 자립을 돕는 ‘그린라이트 프로젝트’도 시행하고 있다. 10여년간 탄자니아, 말라위, 모잠비크, 에티오피아, 케냐, 우간다 등 아프리카와 아시아의 9개국 12개 지역에서 운영됐다.◇ 현대차그룹, G20 정상회의에 G80 전동화 모델 및 아이오닉 5 등 공식 차량 지원현대차그룹은 11월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간 열리는 ‘G20 발리 정상회의(2022 G20 Bali Summit)’에 전기차를 공식 차량으로 지원한다.2021년 10월 인도네시아 정부가 제네시스 G80 전동화 모델을 G20 발리 정상회의 공식 VIP 차량으로 선정한 데 따른 것이다. 각국 정상 및 영부인을 위한 G80 전동화 모델 131대를 비롯해 현대차 아이오닉 5 262대 등 총 393대를 G20 운영 차량으로 제공한다.국제 행사에서 전기차가 공식 VIP 차량으로 선정된 것은 이례적인 일로, 정상회의 기간 회의에 참석한 각국 정상들은 G80 전동화 모델을 활용해 일정을 소화하게 된다.한편 현대차그룹은 인도네시아에 아세안 지역 최초 완성차 거점을 구축하고, 크레타와 아이오닉 5 등을 생산하고 있다.현대차는 올 10월까지 인도네시아 시장에서 2만4266대를 판매해 지난해 같은 기간 2427대 대비 판매량이 899.8% 증가했다. 현지 공장에서 생산하는 크레타, 스타게이저가 올해부터 판매를 시작하면서 판매량이 크게 늘어났다.인도네시아공장에서 생산된 아이오닉 5도 10월까지 1483대가 판매됐다. 국내에서 수출하는 코나 EV를 포함 10월까지 전기차 총 1563대 판매를 기록하며, 인도네시아 톱 티어 전기차 메이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웹사이트: https://www.hyundai.co.kr/Index.hub
-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 글로벌 ICT 표준 컨퍼런스 2022 개최
성남-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이하 TTA)가 글로벌 ICT 표준 컨퍼런스 2022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앞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 이하 과기정통부)는 9월 28일 개최된 제8차 비상경제 민생회의에서 ‘대한민국 디지털 전략’ 발표를 통해 글로벌 디지털 혁신 선도를 향한 국가 차원의 목표를 제시했다. 윤석열 대통령의 뉴욕 구상에 따른 후속 조치 이행을 위해 이뤄졌다.과기정통부는 정부의 이런 디지털 역량 강화 의지를 반영한 ‘디지털 대한민국 전략 소통·공감, 디지털 산업 시리즈’ 행사를 기획·개최해 ‘대한민국 디지털 전략’의 내용을 공유하고, 발전 방향을 모색할 예정이다. ‘디지털 대한민국’을 공통의 주제로 개최되는 ‘디지털 산업 시리즈’는 △R&D △신산업 △해외 진출 △표준 등 ICT 각 분야로 구분해 11월 중 순차적으로 개최 될 예정이다.이 중 네 번째 순서인 ‘글로벌 ICT 표준 컨퍼런스’는 국내 최대의 ICT 표준화 컨퍼런스로 글로벌 ICT 표준화 동향 및 주요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2017년부터 개최됐다. 올해 ‘글로벌 ICT 표준 컨퍼런스 2022’는 11월 9일부터 11일까지 사흘간 ‘디지털 대한민국, ICT 표준으로 연결’을 주제로 개최된다.특히 올해는 △글로벌 표준화 세미나, ICT 표준화 전략 발표회 등 기존 프로그램 △명장급 국제표준전문가 발표회 △국민편익형 표준성과 발표회 등 다채로운 신규 프로그램과 한·중·일·인도가 참여하는 B5G/6G 표준화 국제 워크숍을 통해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를 가진다. 처음 시행되는 ICT 표준 챌린지 공모전 발표회를 통해 전국민 대상으로 ICT 표준에 대한 인식 확산의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현장 행사는 11월 9일 오전 10시부터 서울 양재동 엘타워 오르체홀(5F)에서 진행되며,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유튜브로 실시간 생중계된다.1일 차 개막식에서는 하정우 네이버 소장의 특별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ICT 표준화 분야 유공자 포상 시상식이 진행된다. 오후 세션에는 ‘전국민 참여 ICT 표준 챌린지’의 시상식 및 명장급 국제표준 전문가 발표회, 표준성과 발표회를 개최해 다양한 분야의 참여와 소통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2, 3일 차 행사에서는 영국 ICT 표준 전문가 사이먼 힉스의 특별 기조강연을 포함해 △글로벌 표준화 세미나 △ICT 표준화 포럼 성과 발표회 △국제 ICT 표준협력 그룹회의 등 국내외 전문가 간 ICT 표준 성과와 동향을 공유하는 심층적인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컨퍼런스 참가는 행사 홈페이지에서 사전 신청을 통해 할 수 있으며, 디지털 대한민국을 맞이하는 국내 기업들이 ICT 표준을 통해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 개요TTA는 정보통신기술(ICT)의 표준 제정, 보급 및 시험 인증 지원을 위해 설립된 법정 기관이다. 1988년 창립 이래 30년 넘는 기간 동안 우리나라 ICT 표준화와 시험 인증의 구심점 역할을 해 왔을 뿐만 아니라 국제 표준화를 선도함으로써 국제사회에서 우리나라의 ICT 산업 성장에 크게 기여해 왔다. 현재까지 2만1000여 건의 표준을 제정, 보급하고 있으며, ITU, ISO/IEC JTC1, 3GPP, oneM2M 등 다양한 국제표준화기구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들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국내 핵심 기술의 국제 표준화를 선도함으로써 4차 산업혁명시대에서 우리나라의 글로벌 ICT 표준 경쟁력 제고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웹사이트: http://www.tta.or.kr
-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 에드윈 퓰너 미국 헤리티지재단 회장 환담
서울-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은 11월 8일(화) 저녁 서울 중구 더플라자 호텔에서 에드윈 퓰너(Edwin John Feulner Jr.) 미국 헤리티지재단 아시아연구센터 회장을 만나 만찬을 함께 하며 환담을 했다.이번 만남은 에드윈 퓰너 회장이 자유 시장경제와 한미동맹 등을 모색하는 국내 포럼 참가를 위해 방한한 것을 계기로 이뤄졌다.2시간 넘게 진행된 이날 만찬에서 김승연 회장과 퓰너 회장은 글로벌 경제 및 외교 현안, 한·미 우호 관계 증진에 대해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눴다.만찬에는 김승연 회장의 장남 한화솔루션 김동관 부회장, 차남 한화생명 김동원 부사장, 삼남 한화호텔앤드리조트 김동선 전무도 참석해 김승연 회장과 퓰너 회장이 나눈 대화 중 세계질서 변화와 경제 안보 등에 대해 관심 있게 경청했다.미국 내 최고의 아시아 전문가이자 친한파로 알려진 퓰너 회장과의 환담은 4월에 이어 올해 두 번째다. 김승연 회장은 올해 에드윈 퓰너 회장과 마이크 펜스 미국 전 부통령을 만나며 글로벌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활발한 경영활동을 이어가고 있다.에드윈 퓰너 회장은 1973년 미국의 정책연구기관인 헤리티지재단(The Heritage Foundation) 설립에 참여한 후 2013년까지 회장을 역임했다. 특히 헤리티지재단 내에 아시아연구센터(The Asian Studies Center)를 창립해 현재까지 회장직을 수행하고 있는 미국 내 대표적인 아시아 전문가이자, 우리나라의 정치·경제·사회 등 각 분야에 깊은 지식과 다양한 경험을 가진 ‘친한파’로 알려져 있다.김승연 회장과 에드윈 퓰너 회장의 돈독한 친분은 1980년대 초부터 지금까지 약 40년간 이어지고 있다. 기회가 닿을 때마다 한·미 간 현안은 물론 국제 경제 전반에 대해 서로 간의 의견을 허심탄회하게 나눠왔다.웹사이트: http://www.hanwha.co.kr
-
충남연구원, 빅데이터 기반 정책 활용 공유의 장 마련
공주-충남연구원(원장 유동훈)이 최근 빅데이터 기반의 정책 활용을 강화하기 위한 논의의 장을 마련했다.충남연구원은 한국지리정보학회가 주최한 추계학술대회의 일환으로 제주에서 열린 특별세션에 참석했다고 9일 밝혔다. 연구진들은 이 자리에서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는 빅데이터 활용과 적용 방안’ 등 연구 성과를 공유했다.충남연구원 최돈정 박사는 이 자리에서 ‘지역계획 사업 모니터링 클라우드의 구축과 적용연구(충청남도를 사례로)’를, 오혜정 박사는 ‘지자체형 공간환경 통합계획 수립과 정책 방향’을, 손성규 연구원은 ‘공간 빅데이터 기반의 소방력 보강방안 분석모델 개발 및 적용 연구’를, 강마야 박사는 ‘지자체 농정 개선을 위한 공간 데이터 기반의 농지 및 농업경영체 등록정보의 종합실태분석’을 주제로 각각 발표했다.특히 최돈정 박사는 “충남도 15개 시군에서 수립하는 여러 정책 사업들을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지역 계획 모니터링 체계 구축이 필요하다”며 “다양한 계획 수립을 위해 활용되는 여러 데이터의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인사이트를 발굴·활용하는 등 지속 가능한 데이터 기반의 정책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말했다.충남도 김성환 개발정책팀장은 “충남도의 수많은 데이터들을 지도에 나타내는 것뿐만 아니라 다른 분야의 데이터 간 연계성을 분석해 올바른 정책 방안을 제시할 수 있도록 현재 진행하거나 예정된 각종 사업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해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이번 특별세션을 주관한 충남연구원 ‘증거기반 융복합정책연구회’ 오혜정 박사는 “4차 산업혁명과 디지털 대전환, 그리고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탄소 중립 등 새로운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공간정보 분야의 융복합적 역할과 협력이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며 “충남연구원은 충남도의 다양한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축적하고, 다른 분야 데이터와의 교차 분석 및 융복합 연계를 통해 정책을 고도화하는 데 적극적으로 활용하겠다”고 말했다.충남연구원 개요충남연구원은 1995년 6월 충청남도와 16개 시·군이 충남의 발전과 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공동 출연해 설립한 종합정책연구기관이다(현재 15개 시·군). 이에 연구원은 충청남도 및 시군의 중장기 발전 및 지역경제 진흥, 지방행정과 관련된 정책 과제의 체계적인 연구와 개발 등에 대한 전문적·체계적인 조사 분석, 연구 활동을 통해 각종 정책을 개발·제시하고 있다. 현재 ‘더 행복한 미래를 여는 충남연구원’을 새로운 비전으로 삼고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웹사이트: https://www.cni.re.kr
-
생명보험재단, 공주 금강철교에 ‘SOS생명지킴전화’ 개통
서울-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이사장 이종서, 이하 생명보험재단)이 4일 충청남도 공주시에 있는 금강철교에 자살 예방 긴급상담 전화 ‘SOS생명지킴전화’를 설치하고 최원철 공주시장, 강종범 공주소방서장, 이상근 공주경찰서장, 송기정 생명보험재단 상임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통식을 진행했다.SOS생명지킴전화는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도록 365일 24시간 운영되는 긴급 상담 전화기이다. 전문 상담가와의 통화를 통해 극단 선택을 생각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경청하고 위로하며, 긴급 상황 발생 시 119구조대를 연결해 신속하고 안전히 구조될 수 있도록 한다.통계청에 따르면 공주시의 2020년 인구 10만 명당 자살률은 37.3명으로 전국 평균 25.7명보다 11.6명 높고, 충남 평균 34.7명보다도 높아 자살 위기 지역에 속한다. 특히 최근 3년간 공주 금강교량에서는 투신사고가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어 극단적 선택을 막는 자살 예방 안전망 구축이 시급한 상황이다.이에 생명보험재단은 금강철교에 SOS생명지킴전화 설치를 지원했으며, 공주시와 공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 충청남도광역정신건강보건센터에서는 SOS생명지킴전화를 통한 상담과 유지관리를 하고, 공주소방서에서는 긴급상황 시 출동해 인명구조를 하게 된다.송기정 생명보험재단 상임이사는 “금강철교는 국가 등록문화재로 지정된 만큼 지역민들에게 의미가 큰 곳인데, 비교적 난간에 올라서기가 쉬워 자살 시도가 빈번히 일어나며 안타까운 비극이 반복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SOS생명지킴전화를 통해 상담 및 긴급 출동 등 체계적인 관리를 이어 나가며 공주 및 충남 권역의 자살률 저하에 함께 힘쓰겠다”고 말했다.한편 생명보험재단은 SOS생명지킴전화의 모태인 SOS생명의전화를 2011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현재 20개 한강 교량 내 설치된 75대의 SOS생명의전화를 통해 11년간 총 9050건의 자살 위기 상담을 진행했으며, 119구조 출동으로 자살 시도자를 구조한 건수도 1973회에 달한다. 더불어 9월 SOS생명의전화의 전화상담 시스템 노후화 및 익스플로러 지원 종료로 인한 시스템 업그레이드를 완료해 통계 프로그램의 완성도를 높이고, 안전성을 확보했다.생명보험재단은 2007년 삼성생명, 교보생명, 한화생명 등 20개 생명보험회사의 공동 협약에 의해 설립된 공익법인이다. 생명보험이 지향하는 생명 존중, 생애 보장 정신에 입각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자살 예방, 생명 존중 문화, 고령화 극복 분야를 중심으로 지방자치단체를 비롯해 복지기관과 협업해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웹사이트: http://www.lif.or.kr
-
KMI한국의학연구소, 서귀포시와 취약계층 먹거리 지원 사회공헌 진행
서울-KMI한국의학연구소(이사장 이상호, 이하 KMI)가 서귀포시(시장 이종우)와 관내 취약계층의 먹거리를 지원하는 사회공헌 사업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민관 협력으로 진행되는 이번 사회공헌 사업은 결식 우려 아동 지원을 위한 ‘희망두끼 프로젝트’와 푸드마켓 이용자 중 거동이 불편한 노약자를 위한 ‘행복나눔 푸드마켓 배달 서비스’로 구성됐다. KMI는 총 3000만원을 후원한다.KMI사회공헌위원회(위원장 김순이 명예이사장)는 KMI 제주검진센터 개소를 앞두고 제주도 지역사회와 상생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이번 사회공헌 사업에 동참했다.KMI는 제주도 지역의 의료 접근성을 제고하고, 의료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내년 초 제주헬스케어타운 의료서비스센터에 건강검진센터를 개소한다.3일 서귀포시청에서 진행된 후원식에는 이종우 서귀포시장, 김순이 KMI한국의학연구소 명예이사장, 윤선희 KMI사회공헌위원회 이사 등 담당자들이 참석했다.김순이 KMI한국의학연구소 명예이사장은 “KMI의 나눔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상생과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사회공헌 사업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겠다”고 말했다.KMI한국의학연구소는 1985년 설립된 건강검진기관으로 현재 서울 3곳(광화문, 여의도, 강남)과 지역 4곳(수원, 대구, 부산, 광주) 등 전국 7개 지역에서 건강검진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질병의 조기 발견 및 예방, 국민건강 증진을 위한 활동과 더불어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펼치고 있다.한국의학연구소 개요한국의학연구소(Korea Medical Institute)는 서울 종로구 당주동에 본사 및 연구소가 있고, 국내에 총 7개 건강검진센터를 설립해 질병의 조기 발견 및 치료를 위한 건강검진 사업과 함께 의학 분야의 조사 연구 사업, 의학 정보 수집 및 질병 예방의 계몽 사업, 취약계층 무료 검진 및 지원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1985년 설립 이래 한국인의 임상병리 특성 연구와 생활 습관병 등 질병 예방을 위한 연구 사업을 꾸준히 추진했고, 2007년부터 의과대학 산학연과 협력해 공중보건 산업을 위한 연구를 후원하고 있다.웹사이트: http://www.kmi.or.kr
-
LG전자, 유망 스타트업과 함께 B2B 사업 성장동력 키운다
서울-LG전자가 유망 스타트업과 함께 B2B 사업의 신성장동력 발굴과 육성에 나선다. LG전자는 2일 서울 마곡 사이언스파크에서 한국무역협회(KITA)와 함께 B2B 사업에 특화된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선발·지원하는 ‘비즈노베이터(Biznovator) 2022’의 사업화 검증 성과를 발표했다. LG전자는 4월 공개 모집 이후 두 차례 심사를 거쳐 △아이시냅스 △아고스비전 △인바이즈 △와트 △마인드아이 △바이오센스텍 등 6개의 파트너사를 최종 선발했다. 이후 해당 분야 및 신사업 육성 전문가를 투입해 LG전자가 보유한 기술 및 노하우를 제공하며 이들과 사업화 검증(PoC, Proof of Concept)을 진행해왔다. LG전자는 이번 사업화 검증 성과 발표를 기반으로 파트너사와 공동 연구를 해나갈 예정이다. LG전자는 비즈노베이터 프로그램을 통해 발굴한 유망 스타트업과 함께 △ID(사이니지, 상업용 TV 등) △IT(모니터, 노트북 등) △로봇 등 B2B 사업 분야에 기존에 없던 ‘고객경험’을 강화하는 개방형 혁신 활동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LG전자가 선발한 스타트업 ‘아이시냅스’는 근거리 통신에 최적화된 비가청(非可聽) 음파로 데이터를 송·수신하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예를 들어 호텔 객실에 설치된 TV에 이 기술을 탑재하면 고객이 객실에 입실한 것을 인지해 자동으로 냉난방을 조절하는 등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아고스비전’은 광시야각 3D 카메라 및 센서 관련된 기술을 보유한 업체다. LG전자 로봇에 아고스비전의 기술력을 적용하면 도로 내 장애물 인식률을 높여 자율 주행 성능을 강화할 수 있다. ‘인바이즈’는 동영상 편집에 최적화된 전용 컨트롤러와 소프트웨어로 구성된 콘텐츠 편집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 최근 나를 꾸미고 드러내는 것이 자연스러운 GenZ세대를 중심으로 콘텐츠 제작 및 편집에 대한 관심이 높은 만큼 노트북, 모니터 등 IT 제품과의 시너지를 기대해볼 수 있다.이 외에도 △와트 사의 산업용 스마트글래스 기술 △마인드아이 사의 영상 기반 심리분석 기술 △바이오센스텍 사의 엑스레이 검출 기술 등 LG전자 B2B 사업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파트너사 기술들의 사업화 검증 성과가 소개됐다. LG전자 BS사업본부장 장익환 부사장은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기술을 갖춘 스타트업과 협업해 빠르게 변화하는 B2B 고객과 시장의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웹사이트: http://www.lge.co.kr
-
백신 개발의 성공 열쇠, 키프라임리서치 오송캠퍼스 준공
청주-백신과 바이오의약품 개발에 핵심 역할을 하게 될 키프라임리서치가 11월 3일 준공식을 개최했다.키프라임리서치는 백신 등 바이오의약품 개발에 반드시 필요한 영장류 독성시험을 수행하는 국내 최초 민간 기업이자, 국내 1위 비임상 CRO 바이오톡스텍의 자회사로, 오송첨단의료복합단지 내에 대지면적 1만600㎡, 연면적 약 9430㎡에 영장류 약 1150두 동시 수용이 가능한 세계 약 7위권의 영장류 연구 시설이다.지금까지 영장류 비임상시험을 위해 해외에서 고비용을 지불하고도 2년 이상의 대기와 불편을 감내해야만 했던 국내 제약 바이오기업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김영환 충북도지사는 “키프라임리서치 준공으로 오송은 국내에서 유일 하게 신약개발의 모든 과정을 지원하는 바이오클러스터가 됐다”며 “질병관리청,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보건의료 6대 국책기관과 공공백신개발지원센터 등 국가메디컬시설,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기업 등과 연계해 글로벌 백신과 바이오의약품 허브로의 도약이 기대된다”고 말했다.강종구 키프라임리서치 회장은 “키프라임리서치가 대한민국 바이오산업의 중심인 오송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많은 지원을 해주신 충청북도에 특별히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백신과 바이오의약품 개발 관련 글로벌 유수의 연구자들이 키프라임리서치 오송캠퍼스에서 자유롭게 연구할 수 있는 Open lab도 마련해 미래 팬데믹 대비와 백신 자주권 확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또한 “벨기에, 네덜란드, 미국의 신약개발 전문가들이 키프라임리서치 오송캠퍼스를 이미 다녀갔고, 앞으로도 세계적인 제약·바이오 기업 전문가들이 오송을 많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해외 유명 기업 유치에도 충북도와 함께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김동일 키프라임리서치 대표이사는 “바이오의약품 개발을 위한 글로벌 수준의 영장류 연구시설을 통해 제약/바이오 산업의 성장과 지원 나아가 대한민국 백신 자주권 확보에 일익을 담당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키프라임리서치는 모회사인 ㈜바이오톡스텍이 20여년간의 비임상시험 노하우를 집합해 1단계 사업에만 약 700억원을 투입, 2년간의 마스터플랜수립과 9개월 여간의 공사를 통해 최첨단 연구시설을 완공했다.이번 준공식을 기점으로 바이오톡스텍 계열사는 국내 유일의 비임상 분야 원스톱 서비스가 가능한 체제를 구축하게 됐다. 향후 국내 제약바이오 고객뿐만 아니라 해외 유수의 기업유치가 보다 활성화될 것이며, 이를 통해 글로벌 비임상시험기관으로 성장할 계획이다.웹사이트: https://www.biotoxtech.com
-
대웅제약, 3분기 매출 3015억원·영업이익 303억원 달성
서울-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이창재)이 2022년 3분기 경영 실적(별도기준)을 발표했다. 3분기 별도기준 매출액은 3015억원, 영업이익은 303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각각 13.7%, 26.7% 상승했다고 밝혔다. 연결기준 매출액은 3319억원, 영업이익은 301억원을 기록했다.대웅제약의 분기 매출액이 3000억원을 경신한 것은 사상 최초로, 7월 출시된 신약 펙수클루를 비롯한 고수익 품목 중심의 성장, 보툴리눔 톡신 나보타의 수출 확대 및 우호적 환율 효과가 주효했다.ETC 부문은 지난해 동기 1967억원 대비 6.5% 증가한 2095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다.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펙수클루가 7월 급여 출시 직후 가파르게 시장을 점유했다. 이로써 원외 처방 실적 상승과 함께 국내 주요 대학·종합병원, 대형병원, 로컬 시장에 안착했다. △고지혈증 치료제 크레젯 및 리토바젯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넥시어드 △항궤양제 액시드 등 수익성 높은 제품군의 매출 확대가 해당 부문의 성장을 견인했다.펙수클루는 임상에서 증명된 우수한 약효와 안전성으로 상급 종합병원 추가 입성이 예상되고 있다. 한국인에게 흔하게 발생하는 급성위염 및 만성위염 위점막 병변 개선에 대한 적응증을 추가 획득한 만큼 실제 처방이 하반기에 시작되면 본격적으로 외형과 매출이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보툴리눔 톡신 제제 나보타는 지난해 동기 209억원 대비 93.3% 증가한 404억원의 매출액을 달성했다. 이 가운데 수출은 142억원에서 326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130.2% 성장했다.대웅제약은 9월 영국에 나보타를 출시하며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시장인 유럽에 진출했다. 세계 최대 시장인 미국에서도 적극적인 마케팅에 힘입어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다. 고순도 톡신의 자연스러운 시술 결과가 알려지면서 미용성형 시장이 발달한 동남아시아 및 중남미 지역에서도 매출이 상승했다.대웅제약은 영국을 시작으로 독일, 오스트리아 등 시장성이 높은 유럽 국가들에 연내 진출하고, 코로나19 이후 해외 의료진 대상 마케팅 및 교육을 활성화하는 등 해외 매출과 판로 확대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일반의약품(OTC) 부문은 지난해 동기 300억원 대비 15.9% 증가한 348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다. 코로나19로 해열진통제 이지엔6이 지난해 동기 대비 55% 성장했으며, 피로회복제 우루사는 같은 기간 대비 10% 성장했다. 습윤드레싱 이지덤도 지난해 동기 대비 28% 성장한 가운데 하반기에도 약국 유통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예정이다. 건강기능식품은 지난해 동기 대비 40% 이상 성장한 가운데 혈행건강 전문 브랜드 세노메가의 오프라인 유통망을 확장한다.대웅제약 담당자는 “국산 신약 34호 펙수클루가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하고, 나보타가 전 세계 주요 보툴리눔 톡신 시장에서 선전하면서 사상 최초로 분기 매출 3000억원을 돌파하는 성과를 거뒀다”며 “자체 연구 개발한 펙수클루, 나보타가 주도한 성과인 만큼 더욱 의미 있게 생각하며 다양한 분야에서 경쟁력을 확보한 글로벌 제약사로 도약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한편 대웅제약은 펙수클루의 추가 적응증 확보, 나보타의 치료 적응증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내 제약사에서는 처음으로 개발 중인 SGLT-2 억제제 계열 신약 이나보글리플로진의 연내 식품의약품안전처 품목허가 획득과 나보타의 중국 생물의약품허가 취득을 기대하고 있다. 7월에는 미국 식품안전처(FDA)의 신속심사제도 개발 품목으로 지정된 특발성 폐섬유증 신약 후보물질 DWN12088의 임상을 진행 중이다. 세포 및 유전자 치료제 개발, 줄기세포 치료제 개발을 위한 신규 파이프라인 확보, 다양한 제제·제형 플랫폼 기술 도입을 위한 연구 개발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웹사이트: http://www.daewoong.co.kr
-
HJ중공업 “블록체인 기반 선박 금융 통해 조선업 활성화 가능”
서울-HJ중공업(대표 홍문기)은 10월 28일 부산시가 주최하는 BWB (Blockchain Week in Busan) 2022 콘퍼런스 행사에서 ‘조선업과 블록체인 기술의 협업’을 주제로 새로운 조선업 활성화 방향을 제시한다.BWB 2022는 2021년 ‘NFT Busan 2021’에 이어 10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벡스코에서 열리는 글로벌 블록체인 행사다. 지난해 1만명 이상이 현장을 방문하는 등 성황리에 개최된 바 있어 올해 역시 블록체인 업계의 정보 교류와 트렌드를 파악할 수 있는 교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HJ중공업은 유상철 부사장이 연사로 나선다. HJ중공업 경영기획부문 총괄부사장직을 맡고 있는 유 부사장은 선박 금융 분야에서도 국내 최초로 선박 펀드를 설립해 금융조달 업무를 수행한 바 있어 조선업과 선박 금융이라는 양 분야에서 모두 경력을 쌓은 이 분야 전문가로 꼽히는 인물이다.HJ중공업은 2021년 수출액 291억달러로 국내 수출 산업 가운데 5위의 위상에도 여러 어려움에 직면한 국내 조선업 현실과 블록체인 기반 증권형 토큰인 STO (Security Token Offering)를 활용한 선박 금융의 실질적인 자금 조달 방법, 다양한 전·후방 생태계에 미치는 혁신 효과 등에 초점을 맞춰 블록체인 시대에 국내 조선업계가 나아갈 방향을 제시할 계획이다.STO는 회사, 부동산, 미술품, 주식 등 전통 자산을 기반으로 발행된 증권형 디지털 자산을 말한다. 최근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STO 도입 논의가 본격화되면서 선박 등에 대한 권리의 토큰화를 통해 개인이나 기관이 선박을 분할 소유할 수 있다는 점이 주목받고 있다.기존 선박 발주는 선주의 자본과 금융권 차입을 활용해 조선사에 건조를 의뢰하는 방식이지만, 블록체인 기술에 기반한 STO 발행으로 소규모 분산투자가 가능해지면 자금 조달 수단이 다양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현재 조선업은 선박 건조에 필요한 자금의 90% 이상이 인도 전 소요되지만, 인도 이후에야 선가의 60%에 해당하는 잔금을 받을 수 있어 선박 인도 전까지 자금난을 피할 수 없는 것이 현실이다.앞으로 STO를 활용한 선박 금융 투자가 활성화되면 조선소는 건조 대금 확보를 통해 안정적 건조와 경쟁력 있는 수주가 가능해진다. 나아가 선주의 선복량 확충은 물론 국내 조선소의 일감 증대로 연관 산업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STO 플랫폼을 활용한 디지털 자산 거래소 설립이 촉진되고 관련 제도가 수립되면 해양금융특화중심지와 글로벌 블록체인 도시를 추진하고 있는 부산시 입장에서도 희소식이다.실제로 현재 전 세계적으로 부동산을 포함해 각종 예술 작품, 주식 등 다양한 자산의 STO가 시도되고 있다. 특히 국내 산업계에서는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은행과 같은 전통적인 금융 기관의 선박 금융 참여가 감소되는 추세에 따라 민간이 분산 투자 형태로 참여하는 선박 금융 생태계 활성화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HJ중공업 담당자는 “선박 금융의 증권형 토큰화는 소규모 분산 투자로 편리하고 안전한 거래가 가능해 해운업과 조선업 전반에 새로운 기회를 창출할 수 있다”며 “블록체인에 기반한 디지털 비즈니스 모델과 금융 상품 개발을 통해 안정적인 일감 공급이 이뤄진다면 국내 조선업 발전에 새로운 지평이 열릴 것”이라고 밝혔다.웹사이트: http://www.hanjinsc.com
-
-
뉴아이, TAX AI로 2024 부산대표 기술창업기업 ‘브라이트 클럽’ 선정
부산-뉴아이(대표이사 김동현)는 부산시가 주최하고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운영하는 2024 부산대표 기술창업...
-
한국체육산업개발, 양주 버섯 농가 방문해 농촌봉사활동 펼쳐
서울한국체육산업개발주식회사(대표이사 신치용)는 25일, 경기도 양주시 광적면 일대 버섯 재배 농가를 방문해 ...
-
아우로와 레알 마드리드, 전 세계 축구 팬들에게 혁신적 금융 상품 제공을 위해 파트너십 체결
오스틴, 텍사스 및 마드리드-글로벌 금융 서비스 및 기술 혁신 기업인 아우로(Ouro)와 레알 마드리드 축구 클럽(Real...
-
한국체육산업개발, 미사경정공원 도·농상생 활성화 농산물 직거래장터 성황리에 마무리
서울-한국체육산업개발(대표이사 신치용)은 지난 20~21일 양일간 하남시 소재 미사경정공원 운영동 광장에서 개최...
-
켄차커머스, ChatGPT 탑재 AI 녹음기 ‘플라우드 노트’ 한국 시장 론칭
서울-켄차커머스가 ChatGPT를 탑재한 AI 녹음기 ‘플라우드 노트(PLAUD NOTE)’를 국내 크라우드 펀딩 플...
-
서울연구원 ‘지속가능한 도시생태계, 서울’ 주제로 제2회 정책포럼 개최
서울-서울연구원(원장 오균)은 오는 4월 23일(화) 오후 3시 정동1928 아트센터 이벤트홀에서 ‘지속가능한 도...
-
아웃도어 플랫폼 데얼스, 2024 스포츠산업 창업 도약 기업 선정
서울-아웃도어 커뮤니티·커머스 플랫폼 데얼스가 ‘2024년 스포츠산업 창업 도약 기업’으...
-
어질리티 국가대표팀, 강아지숲서 ‘2024 WAO 챔피언십’ 출정식
서울-도그 스포츠 분야 대규모 국제대회인 ‘2024 WAO (World Agility Open) 챔피언십’에 참가하는 대한민...
-
랜트로닉스, 수상 경력 보유한 텔레매틱스 게이트웨이 제품군 확장… 새로운 형태의 FOX4와 Bolero 43 엣지 컴퓨팅 …
어바인, 캘리포니아-컴퓨팅과 커넥티비티 사물인터넷(IoT) 솔루션 부문 글로벌 기업인 랜트로닉스(Lantronix Inc., 나...
-
이차전지 산업의 지속 가능한 물관리 방안 민관협력 나서
대전-한국수자원공사(K-water, 사장 윤석대)는 4월 15일 대전 K-water연구원에서 이차전지 산업의 지속 가능한 수자원 ...
-
프로젝트 에브리원, 부채 및 기후 위기 해결 위한 전례 없는 글로벌 금융 개혁 촉구 서한 발송
런던-국제통화기금(IMF)과 세계은행(WB)이 설립된 지 80년이 지난 현재 주요 배우들과 정치인, 아티스트, 이코노미...
-
2024 ‘뽀꼬 아 뽀꼬’ 캠프 참가자 모집
서울-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는 2024 ‘뽀꼬 아 뽀꼬’ 캠프 참가자를 4월 22일부터 5월 14일까지 모...
-
미쉐린 가이드, 베트남 다낭으로 영역 확장
호치민, 베트남-미쉐린은 베트남 다낭을 ‘미쉐린 가이드(Michelin Guide)’의 미식 여행지에 새롭게 추...
-
한국토지신탁 대행 ‘흑석11구역’ 철거 돌입… 1500세대 ‘서반포 써밋 더힐’ 재탄생 예고
서울-한국토지신탁이 사업대행자로 개발 추진 중인 흑석11재정비촉진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이하 흑석11구역 ...
-
티젠소프트, 부산관광공사에 동영상 스트리밍 솔루션 구축
서울-멀티미디어 동영상 스트리밍 및 통합 메시지 전송 솔루션, 설문조사 솔루션 개발·판매 전문 기업 ...
-
영상 편집 콘텐츠 플랫폼 ‘곰믹스 마켓’, 차세대 인공지능 음원 서비스 출시
서울-동영상 소프트웨어 제작 전문 기업 곰앤컴퍼니(대표 이병기)는 동영상 편집 소스를 제공하는 플랫폼 &lsq...
-
로블록스, 로블록스 크리에이터 펀드 업데이트 발표 및 새로운 브랜드 IP 협업 공개
캘리포니아-글로벌 몰입형 플랫폼 로블록스(Roblox)가 21일 로블록스에서 차세대 체험을 구축하고자 하는 크리에이...
-
삼성전자, 43형 모니터용 무빙 스탠드 출시
수원-삼성전자가 43형 모니터용 무빙 스탠드를 2일 출시했다.삼성전자는 기존 27형과 32형 모니터용에 이어 43형 ...
-
한국국제건설기계전, RAD KOREA 통합브랜드 구축·합동 개최
서울-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가 주최하고 한국건설기계산업협회(회장 오승현)가 주관하는 ‘제12회 ...
-
네오팜, 일본 시장 성공 힘입어 세계 H&B 스토어 공략… 글로벌 영향력 넓힌다
대전-네오팜(대표 김양수)이 일본 뷰티 시장에서의 성과를 발판으로 전 브랜드의 해외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