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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서울시자살예방센터 청년자살예방토론회 ‘서울 청년의 생명을 살려라!’ 개최
서울-서울시자살예방센터가 서울여성플라자 국회회의장에서 청년자살예방 서포터즈 구성 방안과 활동 방안에 대한 토론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서울시자살예방센터에서 주최한 이 행사는 서울 청년의 자살예방 서포터즈의 구성 및 활동 방안에 대한 시민들의 다양한 제안을 듣고 청년자살예방을 위한 활동을 마련하기 위해 진행됐다.이번 토론회는 서울시자살예방센터 김현수 센터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청년 유족, 관악오랑 신림동쓰리룸 정성광 센터장, 청년정책네트워크 황유택 공동위원장의 환영사로 시작됐다.토론회 발제는 서울시자살예방센터 주지영 부센터장의 ‘서울시청년자살 현황과 청년자살예방사업’, 서울시자살예방센터 청년자살예방사업 자문위원인 뜻밖의 상담소 김지연 대표의 ‘청년자살예방 서포터즈 활동 방안 제안’ 등 크게 두 가지 주제로 진행됐다.토론회 진행에 앞서 토론 참여자 총 108명의 사전 조사 결과 발표가 이어졌다. 사전 조사 결과 청년자살예방 서포터즈가 집중해야 할 분야로, 사회 인식개선 캠페인이 31.5%, 청년의 경제적 고충 공감 및 대응력 증진 활동이 17.6% 순으로 나타났다.본격적인 토론은 ‘서울 청년자살예방 서포터즈 무엇을 해야 하나?’, ‘서울 청년자살예방 서포터즈에 필요한 역량과 교육 무엇이 필요한가?’의 두 가지 주제로 소그룹토론이 진행됐다. 주요 쟁점에 대한 참가자 전체 토론과 참가자 입론 내용을 공유하며 시민들의 다양한 제안사항을 확인할 수 있었다.특히 참여자 투표 결과 청년자살 문제의 심각성에 대해 매우 심각하다 60.5%, 심각하다 36.8%, 보통이다 2.6%로 현재의 청년자살 문제의 심각성에 동의했다.‘서울 청년자살예방 서포터즈 무엇을 해야 하나?’ 토론 결과 1순위는 ‘사회 인식개선 캠페인 활동’(35.3%)으로 사전 조사에 31.5%가 응답한 비율보다 더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순위는 ‘청년 공동체 구축 활동’(26.5%)으로 사전 조사에서 13.9%에 비해 12.6% 증가하는 등 청년자살 현황과 숙의토론 과정을 지나면서 청년 공동체와 청년 활동의 필요성이 강조된 것으로 판단된다.‘청년자살예방 활동가에게 필요한 역량은?’ 토론 결과 1순위는 ‘소통 역량’이 49.2%, ‘자살예방 관련 전문지식’이 18.3%, ‘문제 해결 역량’과 ‘청년생활형태에 맞는 서포터즈 운영’이 각 14%로 평가됐다. 사전 조사 결과와 비교해 ‘소통 역량’은 8.3% 증가, 자살예방 관련 지식은 4.5% 감소했으며, 기타 의견이 ‘청년생활형태에 맞는 서포터즈 운영’으로 변경되는 등 청년공동체 활동에 필요한 역량으로 재평가된 것으로 보여졌다.서울시자살예방센터는 ‘서울 청년의 생명을 살려라!’를 통해 청년자살예방 서포터즈활동에서는 캠페인 중심에서 탈피해 문제 발굴 및 해결을 위한 프로젝트형 조직으로 탈바꿈과 정신 건강을 우려하는 일반 청년이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커뮤니티 마련이 필요하다는 결과를 도출해냈다.서울시자살예방센터는 이번 토론회를 발판 삼아 시민과 관련 전문가들의 제안점들을 반영해 청년자살예방을 위한 서포터즈를 모집하고 활동할 계획이다. 더 나아가 서울시자살예방센터는 청년자살예방 서포터즈를 통해 청년 모두가 서로의 생명을 지키고 돌보는 ‘생명돌봄도시, 서울’을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서울시자살예방센터 개요서울시자살예방센터는 서울시민의 자살을 막기 위해 24시간 위기 상담 전화를 운영하고 있으며 자살 예방 사업 지원, 교육 지원, 자살 유족 지원, 자살 고위험군 발굴을 위한 서비스 개발 등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웹사이트: http://www.suicide.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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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동티모르 정상 만나 ‘2030 부산엑스포’ 유치 지원
서울-삼성전자가 남태평양 국가 동티모르에서 대통령과 총리를 접견해 삼성전자의 주요 현황을 소개하고 ‘2030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 협력을 요청했다.삼성전자 CR담당 이인용 사장은 19일(현지시간) 동티모르 수도 딜리에서 주제 라모스 오르타 동티모르 대통령과 타우르 마탄 루왁 총리를 잇달아 만나 삼성전자의 혁신기술 사례와 사회공헌활동을 설명하는 한편,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지도 당부했다.삼성전자는 동티모르에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응원 메시지를 담은 옥외광고도 선보였다. 현지 공용어인 포르투갈어·테툼어로 ‘Olá Husi Korea Súl (한국이 여러분에게 인사를 전합니다)’라는 인사말을 내건 이 광고는 딜리 국제공항, 대통령실인 ‘니콜라우 로바토 프레지던트 팰리스’ 앞 등 도심 곳곳에 설치돼 현지인들에게 부산엑스포를 알리고 있다.민·관 합동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위원회’의 일원인 삼성전자는 중남미에서도 활발한 유치 지원 활동을 펼쳤다.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장 이재승 사장은 엘살바도르, 코스타리카, 도미니카공화국 등 중남미 3개국을 방문해 현지 사업 현황을 점검하고, 각국의 주요 관계자를 만났다.이재승 사장은 19일(현지시간) 도미니카공화국의 수도 산토도밍고에서 루이스 아비나데르 대통령과 면담을 갖고 디지털 기술 협력, 사회공헌활동 등에 대해 논의했다. 앞서 16일, 17일에도 엘살바도르의 나이브 부켈레 대통령, 코스타리카의 로드리고 차베스 대통령과 각각 환담을 나누고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지를 요청했다.또한 삼성전자 MX사업부장 노태문 사장은 16일(현지시간) 파나마의 수도 파나마시티에서 삼성전자 청소년 기술 교육 프로그램인 ‘삼성 이노베이션 캠퍼스’ 행사, ‘한국-파나마 수교 60주년 기념 경제협력 리셉션’ 행사에 참석하면서 야즈민 콜론 데 코르티소 영부인, 페데리코 알파로 보이드 통상산업부 장관 등을 접견하기도 했다.웹사이트: http://www.samsung.com/se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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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로봇산업협동조합, 해운대구에 덴탈마스크 10만 장 기탁
부산-부산로봇사업협동조합(이사장 유학현)은 17일 해운대구(구청장 김성수)에 코로나19 극복에 써달라며 덴탈마스크 10만 장을 기탁했다.부산로봇사업협동조합은 센텀2지구 도시첨단산업단지의 로봇산업 육성과 집적화단지 조성,효율적인 관리와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됐으며, 29개 회원사로 운영되고 있다.유학현 이사장(주식회사 SJ하이텍 대표)은 “완전히 종식되지 않은 코로나19를 극복하는데 힘을 보태고자 마스크를 기부했다”면서 “해운대구 사회복지사업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고 지속적으로 지역사회공헌 활동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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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농업기술센터, 폭염 대비 농작물 관리 및 농업인 건강관리 당부
대전-대전농업기술센터는 연일 최고기온 30℃ 이상의 폭염이 지속됨에 따라 농업인 안전사고와 농작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한낮 농작업 자제와 안전수칙 준수를 각별히 당부했다.13일 대전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최근 폭염으로 인해 농업인 온열질환이 발생함은 물론 농작물 및 과수가 고온에 노출돼 생육 부진, 수량 감소 등의 피해가 급증하고 가축의 경우 질병 발생, 폐사 현상이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농업기술센터는 벼는 논물 흘러대기를 실시해 온도 저하를 유도하고, 고온 다습한 환경에서 증가하는 병해충을 예방하기 위해 규산과 칼륨 비료를 증시해 달라고 주문했다. 또한 밭작물은 적습 유지를 위해 스프링클러를 이용해 관수를 실시하고, 짚과 풀 등으로 뿌리 주위를 피복함으로써 토양수분 증발과 지온 상승을 억제해 작물을 보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아울러 노지 채소류는 흑색비닐, 차광망으로 이랑을 피복하고, 생육 부진 시 엽면시비를 실시해야 한다. 시설 채소류는 환기를 철저히 하고, 하우스 내 온도를 낮추어 고온장해를 예방해야 한다고 주문했다.과수는 생육 적온 이상의 고온 시 과실 비대와 착색 발현이 불량하므로 미세살수 장치를 가동하거나, 수관 상부에 차광망을 씌워 일소 피해를 사전에 방지해 달라고 요청했다.축사의 경우 지속적인 환기로 통풍을 원활하게 하고, 축사 지붕에 물을 뿌려 주거나 단열을 보강하여 내부 온도 상승을 억제해야 한다. 사료는 소량씩 자주 공급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송풍팬 및 안개분무를 설치해 가축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지태관 대전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민의 건강이 우선이므로 한낮 농작업과 야외활동을 자제하기 바란다”며 “농업기술센터에서도 농작물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해 현장기술 지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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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집중호우 피해 시민 지원한다
부천시가 최근 기록적 폭우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과 소상공인 등의 피해복구를 위해 적극 지원에 나서고 있다. 먼저, 침수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에게 재난지원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지원 대상자는 ‘침수 피해로 주거용 방의 방바닥 이상이 침수되어 수리하지 않고선 사용할 수 없게 된 경우’다. 주거지 외 차량이나 물품 등의 침수 피해에 대해선 지원하지 않는다. 주거지 동 행정복지센터 생활안전과에서 접수하며, 피해일로부터 10일 이내 신청해야 한다. 신청을 받은 후 현장조사를 거쳐 재난지원금 지급 여부를 결정하며, 지원대상으로 인정되면 최대 200만 원 범위에서 재난지원금을 받게 된다. 농작물 피해에 대해서는 시설물 복구비와 농약대, 대파대를 지원한다. 또한, 이번 폭우로 인해 사업장에서 유실·전파·반파·침수 피해가 발생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상가 당 재해구호기금 최대 200만 원을 지원한다. 여러 개의 사업장 운영 시, 1개 대표 사업장만 지원하며, 임차인일 경우 피해당사자인 임차인에게 지급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단, 무등록사업자, 비영리법인 및 불법건축물인 경우, 사업자등록 주소지와 영업장 주소지가 다른 경우, 보관 및 관리 부실로 제품·장비·자재시설 등의 피해를 입은 경우는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재난종료 후 10일 이내로 신고해야 하며, 사업장 관할 주소지 행정복지센터 생활안전과에서 접수한다. 접수된 곳은 현장조사 결과에 따라 지급이 결정된다. 더불어, 침수 등으로 재산피해를 입은 관내 중소기업에 ‘재해중소기업 특례보증’으로 최대 2억원 규모의 융자에 대한 보증지원을 한다. 부천시 기업지원과를 통해 피해사실이 확인되면, 피해사실확인서를 지참하여 경기신용보증재단 부천지점에서 접수하면 된다. 또 은행융자에 대해 0.5%~3.0%의 이자를 지원하는 중소기업육성자금을 비롯해, 침수피해기업의 경우 추가 우대금리 0.5%를 제공한다. 대상자는 부천시청 기업지원과에서 방문 접수하거나 온라인(문서24)으로 신청하면 된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재산피해 상황에 따라 재난지원금을 지급할 계획”이라며 “피해를 입은 시민들의 생활이 하루빨리 안정될 수 있도록 복구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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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 망우역사문화공원서 제77주년 광복절 기념 한여름밤 콘서트 열어
중랑구는 12일 오후 6시 중랑망우공간 야외 광장에서 제77주년 광복절 기념 ‘한여름밤 콘서트’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콘서트는 광복절을 기념해 망우역사문화공원에 안장된 순국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공원의 역사 문화적 의미를 널리 알리고자 기획됐다. 광복을 주제로 한 태권무와 유명 가수들의 노래가 더해져 전 세대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시간이 됐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유관순, 한용운, 방정환 선생님 등 독립운동가와 문화예술인 외에도 7천여 분들이 잠들어 계신 망우역사문화공원에서 광복의 기쁨과 위로를 얻어 가시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뜻깊은 날 이곳에서 구민들과 함께 역사적인 의미를 되새기고 공원을 소중하게 아끼고 가꾸면서 대한민국의 보물로 만들어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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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그룹 노사 갈등 문제 관련 을지로위원회와 정의당 합동 기자회견
더불어민주당 을지로위원회 소속 의원들과 정의당 의원들, 그리고 민주노총 화섬식품노조 파리바게트지회 관계자 등은 지난해 12월부터 야기된 SPC그룹 노사 갈등 문제와 관련해 합동 기자회견을 12일 국회 소통관에서 진행했다. 기자회견에서 주최 측은 SPC그룹이 지난 2018년 노조와 체결한 `사회적 합의`를 이행했는지를 검증하자고 요구했다. 이어 "사회적 합의가 반드시 다시 지켜져서 노사 간에 서로 상생하고 공생하는 그런 사회가 열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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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종현 의장, 12일 ‘경기도의회 수해 관련 긴급 대책회의’ 개최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더민주, 부천1)이 12일 ‘수해 관련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이번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도민을 위해 ‘신속한 예산지원’, ‘피해규모 전수조사’ 등 실효성 있는 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이날 회의는 의장단의 침수피해 현장 방문 직후 지원책 수립이 시급하다는 공감대가 형성됨에 따라, 염 의장이 개최를 제안하고 부의장과 여·야 교섭단체 대표가 동의하면서 긴급히 추진됐다. 이날 오전 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긴급 대책회의에는 염 의장과 남경순(국민의힘, 수원1)·김판수(더민주, 군포4) 부의장, 남종섭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용인3), 곽미숙 국민의힘 대표의원(고양6), 김정영 의회운영위원장(국민의힘, 의정부1) 및 상임위원회 위원장이 참석했다.아울러 호우 및 복구상황과 향후 대책 보고 차 이진찬 경기도 안전관리실장을 비롯해 건설본부 실·국장 등 집행부 관계자가 참가했다. 먼저, 염 의장은 “어제 수해 현장의 심각성을 확인한바, 여야가 힘을 합쳐 수해복구를 위한 예산을 편성하는 등 실질적 대응책을 논의해 도민의 걱정을 덜어드리고자 하는 취지에서 긴급 회의를 주재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경기도의 상황보고와 현장의 모습은 괴리가 있다. 피해규모와 액수가 곧바로 집계되지 않는다는 이유로 지원이 늦어져서는 안 된다”라며 “공공시설 관련해서는 재난지원금을, 상가·주택침수와 인명피해에 대해선 재난구호기금을 편성하고, 특별조정교부금과 예비비까지 가용재원을 최대한 활용해 신속한 복구작업이 이뤄지도록 해야 한다”라며 발 빠른 대응을 거듭 강조했다. 이어 의원들은 시·군별 피해내역을 상세히 파악하고 수해 피해내역을 재난관리업무포털(NDMS)에 최대한 빨리 입력할 것을 요청했다. 김성남 농정해양위원장(국민의힘, 포천2)은 “수해가 나면 농업분야에서 가장 큰 어려움을 겪는데 피해현황이 제대로 파악되어 있지 않다”라고 말했고, 남경순 부의장은 “지역 관계자와 소통해 각 지자체에서 어떤 문제가 벌어지고 있는지를 파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시급성과 중요성에 따라 대책별 우선 순위을 정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김판수 부의장은 “도로복구가 가장 시급한 만큼 추석 전에 도로 안전을 확보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고, 김민호 예결위원장(국민의힘, 양주2)은 “도내 반지하 주택 주변의 배수시설과 하수시설을 하루빨리 점검하고 강화해 같은 피해를 막아야 한다”라고 제언했다. ‘사후약방문’식 조치에 대한 지적도 이어졌다. 백현종 도시환경위원장(국민의힘, 구리1)은 “목감천 범람 위기는 한국개발연구원(KDI) 연구와 광명·시흥테크노밸리 사업 때 충분히 다뤘던 사안”이라고 했고 “지미연 기획재정위원장(국민의힘, 용인6)은 “2020년 침수피해를 기록해 둔 ‘침수흔적도’를 제대로 활용하지 못해 참사가 반복된 것”이라며 강하게 비판했다.이 외에도 ▲안전대책 마련을 위한 중복규제 완화 방안 마련 ▲구체적 예산확보 방안 수립 ▲수해 상시 모니터링 실시 등의 의견이 나왔다. 이에 대해 도 관계자는 “지역별 피해상황 등 금일 다뤄진 내용을 신속히 파악하고 의회에 공유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며 “의회와 협력해 자연재해 예방과 대응에 힘쓰고 같은 피해가 재발하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답했다. 마지막으로 염 의장은 “담당 부서의 고충이 크겠지만, 현장을 접하는 빈도가 높고, 도민과의 접점이 많은 의원들이 집행부에서 놓친 부분을 공유하는 자리로 생각해 주길 바란다”라고 당부한 뒤, “금일 집행부 보고사항과 의장단 발언 내용을 집행부에서 잘 종합하고 수렴해 미비한 대책은 보강하고 예산 등 실효성 있는 대책을 조속히 수립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염 의장 등 의장단은 회의 직후 경기도 재난상황실을 방문해 호우 대처상황을 재차 점검하고, 관계 공무원의 노고를 격려했다. 한편, 염 의장 등은 전날인 11일 광주 남한산성 산사태 현장을 긴급 방문해 피해 주민을 위로하고, 수해 상황을 직접 확인했다. 8일부터 이날 0시까지 경기도 누적 강우량은 시·군 평균 395.7㎜로 광주에는 643㎜가 기록됐다. 이로 인해 인명피해 22명(사망 3명, 실종 3명, 부상16명), 이재민 175세대 392명, 일시대피 591세대 1,131명, 하천제방·도로유실·토사유출·산사태 등 공공시설 피해 59건, 사유시설 피해 492건 등이 발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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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치원 1927’ 원도심 문화예술의 문 연다...옛 한림제지공장 부지에
세종특별자치시의 근현대사 가치를 지닌 옛 한림제지 공장이 원도심의 복합문화거점인 ‘조치원 1927’로 새롭게 모습을 드러냈다. 시는 12일 조치원읍 남리 60-1 일원에서 폐산업시설 문화재생사업으로 추진한 ‘조치원 1927’의 개관식을 개최했다. 이 곳은 앞으로 세종시 원도심의 문화·예술 중심지 역할을 맡아 전시·공연 개최 등을 통해 지역문화 기반을 조성하고, 대학, 예술인 등과 연계·협약해 지역예술인 양성에 나설 계획이다. 조치원 1927은 조치원읍 원도심 내 방치되던 옛 한림제지 공장을 새단장(리모델링)해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시킨 공간이다. 옛 한림제지 공장은 일제강점기였던 1927년(추정) 지어져 누에를 치는 잠사 생산을 위한 제사공장으로 사용되다 한국 전쟁 때 조치원여고 임시학사로 사용됐다. 이후 1960년대부터 한림제지 공장으로 40여년 간 가동되다 2000년대 중반 이후 운영을 멈춰 10여 년간 방치돼왔다. 시는 이를 활용하기 위해 지역주민,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주민 협의체를 꾸려 시범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시도와 동시에 ‘폐산업시설 문화재생사업’을 추진, 흉물이었던 폐공장에 새옷을 입혔다. 이어 시설의 효율적인 운영과 지역 상생 등 전문 운영을 위해 민간운영자(정동 1928) 선정을 마치고 정식 개관하게 됐다. 150석 규모의 공연과 전시가 가능한 다목적홀은 지역 문화예술인들과의 활발한 협업을 통한 소규모 공연 개최, 프로그램 운영 등 거점 문화공간으로의 역할을 하게 된다. 또한, 이용자들의 휴식을 책임질 카페 공간과 외부 정원, 원도심 내에선 좀처럼 볼 수 없었던 가상현실(VR)체험 공간도 운영돼 이용자들에게 다양한 문화향유 기회를 부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소규모 전시공간으로 활용 예정인 ‘학사동’의 경우 제지공장이었던 역사성의 연장선상으로 세계적 한지 작가인 전광영작가와 한지, 천을 주재로 하는 젊은 작가들의 작품으로 구성된 개관전시도 개최할 계획이다. 지역주민과 여민전 카드 소지자에 대해선 10%의 할인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며, 지역 상인회와의 협업을 통한 축제 개최 등 지역과 상생하는 방안도 추진할 방침이다. 시는 원도심에 산재해 있는 기존 문화재생공간인 문화정원, 청자장 등과의 연계를 통한 문화벨트를 구축, 원도심 일대를 세종시 문화예술의 중심지로 구축할 복안이다. 최민호 시장은 “옛 한림제지 공장은 일제 잔재가 아닌 기억할 가치가 있는 근현대건축물”이라며 “문화재생사업을 통해 조성한 ‘조치원 1927’는 앞으로 지역과 상생하는 문화거점공간으로 운영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 시장은 이어 “조치원 1927이 지역 문화 기반을 조성해 지역 일자리 창출은 물론, 문화발전에도 이바지하고, 창의예술도시 세종으로 거듭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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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당 윤희숙 상임대표, 노동당 예방 ”연대와 협력 강화해 노동자 서민 삶 지키자“
윤희숙 진보당 상임대표가 11일 오전 노동당을 예방해 “노동당과의 연대와 협력을 강화해 노동자 서민의 삶을 지키자”고 밝혔다. 윤 상임대표는 “집중호우 참변은 주거 불평등, 기후재난에 대한 정부의 대응 부재 등 한국 사회 민낯을 그대로 보여줬다”며 “기성의 정치세력은 주거·재난 불평등을 외면했고, 그 피해는 고스란히 약자들에게 전가됐다”고 지적했다. 이어 “다시는 이런 참변이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면서 “오늘 이 자리가 양당의 협력을 강화해 노동자 서민의 삶을 지키는 진보정치로 도약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 상임대표는 “진보당과 노동당은 지난 대선과 지방선거에서 진보정치의 단결을 위해 노력해 왔으며, 진보당은 앞으로도 노동중심의 진보단결을 실현하고, 진보정치가 대안세력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대우조선해양 하청노동자들, 쿠팡물류센터 노동자들을 위해 함께했던 것처럼 노동권과 생존권을 지키는 투쟁의 현장에서 양당의 연대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나도원 노동당 공동대표는 “최근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10~20%이고, 최근 반지하 가구, 발달장애 가족, 노동자들이 재난으로 숨지는 등 상징적인 기후위기가 벌어지고 있다”며 “반 윤석열 투쟁에 나서는 정치세력 대한 많은 국민의 지지가 있을 것이다. 서로 힘을 모아서 윤석열 정부를 상대로 한 투쟁에 나서보자”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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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빅베어라이온스클럽, 하남시푸드뱅크에 후원물품 전달
국제라이온스협회 354-A지구 서울 빅베어라이온스클럽은 하남시푸드뱅크에 100만원 상당 라면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서울 빅베어라이온스클럽 임원진이 함께했으며, 한 끼 식사 대용이 가능하면서 이용자의 선호도가 가장 높은 물품 중 하나인 라면은 하남시푸드뱅크를 통해 어려운 우리 이웃에게 배분될 예정이다. 서울 빅베어라이온스클럽 회장은 “우리 라이온스클럽이 위치해있는 하남지역 내에서 7월부터 시작된 새로운 회기의 첫 활동을 의미있게 하기위해 푸드뱅크를 찾아오게 되었는데, 취지에 맞게 좋은 일을 함께 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고,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같이 협력할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에 하남시사회복지협의회장은 “이번 전달식을 시작으로 더 많은 교류가 이어지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고, 코로나19와 폭우로 모두가 힘든 시기에 기부해주신 물품은 꼭 필요한 곳에 사용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감사함을 전했다. 한편, 하남시푸드뱅크는 하남시사회복지협의회가 하남시로부터 수탁받아 운영하고 있으며, 식품제조 유통기업 및 개인으로부터 여유식품 및 생활용품 등을 기부받아 우리 사회 저소득계층에 무상으로 지원해주는 사회복지분야 물적자원 전달체계로 덕풍본점과 미사분점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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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준 시장, 주한 루마니아대사 접견…2030부산세계박람회 지지 당부
박형준 부산시장이 오늘 오전 체자르 마놀레 아르메아누(Cezar Manole Armeanu) 주한 루마니아대사를 만나 부산-루마니아 간 관광, 문화, 교육 분야 등에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2030세계박람회 부산 유치 지지를 당부했다. 박 시장은 먼저 아르메아누 대사에게 부산 방문에 대한 감사 인사를 전했고, 아르메아누 대사는 “이번이 부산 방문 세 번째이며 부산은 현대적이고 매력적인 도시다”라고 방문 소감을 전했다. 이어서 박 시장은 “부산은 물류·신산업·신금융·신문화 콘텐츠 허브를 구축해 부산을 아시아 글로벌 허브 도시로 만들 계획이며 이를 위해 2030 월드 엑스포 유치는 부산의 최우선 과제”라고 밝혔다. 아르메아누 대사는 “루마니아의 콘스탄차시(市)와 부산시 간 자매도시 체결을 제안하며. 콘스탄차시는 흑해를 접하고 있는 도시로 관광으로도 유명하고, 로테르담 항만에 이은 유럽 제2항만을 보유한 도시로서 부산과 유사한 점이 많다”라고 말했다. 박 시장은 “부산은 해외 37개 도시와 자매 우호도시를 체결하고 있는데, 루마니아 콘스탄차시와 자매도시 체결을 제안해주셔서 감사하다”라고 화답했다. 이후 아르메아누 대사는 루마니아 감독들의 부산국제영화제 초청, 부산과의 심포니 음악 및 발레 교류, 비즈니스 초청 여행, 대학 간 교류 활성화 등 문화, 예술, 관광,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 있어 부산과의 교류 의사를 밝혔다. 이에 박 시장은 문화, 예술, 관광 분야도 교류를 확대할 수 있는 중요한 분야이며 다양한 의견과 제안에 감사함을 표했고, 마지막으로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지를 당부했다. 한편, 루마니아는 도나우(다뉴브)강과 카르파티아 산맥 등 대자연과 문화유산을 두루 간직한 나라이며, 한국과는 1990년 국교를 수립한 이래 올해 수교 32주년을 맞이한다. 한국은 루마니아의 아시아 국가 내 유일한 전략적 동반자 관계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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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병훈, 호우 피해 현장 방문 "국회 차원 대책을 마련하겠다”
더불어민주당 소병훈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경기 광주시갑)은 12일 집중호우에 따른 피해 현장을 방문해 피해 복구 상황을 점검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소병훈 위원장과 이성희 농협중앙회 회장 및 농협관계자들은 12일 오전 광주시 퇴촌면 우산리 일대와 퇴촌면 정지2리를 방문했다. 우산리 일대는 토사에 의해 농가주택, 도로 및 상수도 시설이 파괴됐으며, 정지2리는 토마토 시설하우수가 침수돼 2농가 2개동(약 2700평)이 피해를 입었다. 이날 오후 소병훈 위원장은 조재호 농촌진흥청장과 함께 퇴촌면의 토마토 재배농장을 방문해 피해 상황을 점검했다. 이 농장은 토마토 재배를 위한 양액기, 난방기 등 재배시설이 침수되어 사용할 수 없는 상황이다. 소병훈 위원장은 “우선 기록적인 폭우로 피해를 본 광주시민들께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광주시청, 임창휘 도의원, 이은채·오현주·왕정훈 시의원과 함께 일상생활이 가능하도록 신속한 복구와 피해 확대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소 위원장은"수해로 피해를 본 주민들의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피해 복구를 위한 추경 편성과 지원 수준 상향 등 국회 차원의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농협중앙회는 큰 피해를 본 우산리 주민을 위해 먹거리 상품 중심으로 구성된 긴급 구호 물품을 전달했다. 한편, 오전 현장방문에는 김길수 농협 경기지역본부장, 홍경래 경기영업부본부장, 염규종 이사조합장, 이재진 경기지역 부본부장, 민경욱 조합장(광주지구축산농협), 안진근 조합장(퇴촌농협), 문태철 조합장(초월농협), 손종규 조합장(중부농협), 김형철 조합장(오포농협), 구자곤 조합장(도척농협), 박수현 조합장(광주농협), 구규희 조합장(곤지암농협)이 참석했다. 오후 현장방문에도 안선병·안영준 토마토 농장 대표와 경기도농업기술원 최미용 기술보급국장, 최을수 재해팀장, 광주시농업기술센터 한정인 소장, 최병락 과장, 문미화 팀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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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 태극기 나누며 나라사랑 키운다…태극기 나눠주기 캠페인
광진구가 제77회 광복절을 기념해 12일 어린이대공원 정문에서 ‘나라사랑 태극기 나눠주기 캠페인’을 개최했다. 한국자유총연맹광진구지회에서 주관한 이번 캠페인은 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태극기 달기 운동을 적극 독려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캠페인에는 김경호 광진구청장과 박월랑 한국자유총연맹광진구지회 회장(직무대행) 및 회원, 구의원 등 20여 명이 동참했다. 참석자들은 어린이대공원 정문을 시작으로 화양사거리와 건대입구역 두 구간으로 나눠서 이동했으며, 총 800개의 태극기를 구민들에게 전달했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애국심이 확산되고 구민의 마음이 화합하는 계기가 되었기를 기대한다”라며 “광진구민 모두가 독립선열의 뜨거운 희생과 노력을 잊지 않고 어떤 위기에도 항상 소통하고 협력하여 의연하게 대처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자유총연맹광진구지회는 안보교육, 전방시찰 등 자유민주주의 수호를 위한 각종 활동을 추진하고 있으며,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봉사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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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제77주년 광복절 기념 독립유공자 유족 위문
충남 서산시가 제77주년 광복절을 맞이해 독립유공자의 공헌을 기리고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고자 독립유공자 유족 위문을 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12일 조국 독립을 위해 헌신한 안상춘 애국지사의 자녀 안기자(만85세, 읍내동) 씨댁을 방문하여 감사의 인사와 위문품을 전달했다. 고(故)안상춘 애국지사는 1919년 4월 4일 대호지면사무소부터 천의장터까지 대한독립만세시위에 참가했고, 다음날 4월 5일 대한독립만세 운동을 벌이다가 일경에게 붙잡혔다. 같은 해 10월 24일 공주지방법원에서 징역 1년 형을 선고받아 옥고를 치렀다. 이후 정부는 고인의 공훈을 기려 1990년에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오늘의 대한민국은 독립유공자의 희생과 헌신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독립유공자들의 애국정신을 가슴 깊이 새기고 계승해 나가기 위해 노력하고 유공자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담은 따뜻한 보훈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산시에는 총 21명의 독립유공자 유족이 거주하고 있으며, 시는 지난 5일부터 12일까지 간부공무원 및 읍․면․동․장이 직접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고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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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문표의원 `쌀값 대책 마련 국회 정책토론회` 개최
수확기를 앞두고 쌀값 하락의 원인과, 대안을 제시하여 쌀 대란을 막고자 하는 취지에서 국회에서 쌀값 관련 정책 토론회가 열렸다. 국회 농림축산해양수산위원 소속 홍문표의원 주최로 12일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대한민국 식량주권 쌀값 대책마련을 위한 정책토론회」가 개최됐다. 쌀 관련 생산자 단체관계자 300여명이 자리를 가득 매운 가운데, 국민의힘 주호영 비대위원장, 노웅래, 안철수, 이명수, 정운천, 최춘식, 윤창현, 김형동 국회의원이 참석했다. 정부측을 대표해서는 김인중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이 자리했으며, 우성태 농협경제지주 농업경제대표, 이은만 한국쌀전업농중앙연합회장, 이학구 한국후계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장, 장수용 들녘경영체중앙연합회장, 김명기 전국쌀생산자협회장이 자리를 함께했다. 토론회를 개최한 홍문표의원은 “풍년을 기원하던 때가 엊그제인데 쌀값 폭락과 재고로이젠 풍년이 농민들에겐 아픔이자 고통이 되어 가고 있는 현실이라며 이런 차원에서 오늘 토론회는 쌀값 폭락과 재고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것인지, 매년 되풀이되는 쌀문제를 이제는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의미와 쌀 대란만은 막아야 한다는 절실함으로 자리를 마련하게 되었다”고 개최배경을 설명했다. 이날 토론회는 한국농업경제학회장으로 있는 임정빈 서울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했다. 첫번째 주제발표자인 전한영 농식품부 식량정책국장은 “쌀 정책 현황과 대책” 이라는 주제로 발제에 나서 10만톤 추가격리, 밀, 콩 등 대체작물 직불금 지원확대, 쌀 가루(분질미) 생산기반조성, 쌀 품질 고급화 추진 등의 대책“을 발표했다. 두 번째 발표자인 이은만 한국쌀전업농중앙연합회장은 ”수급안정 정책의 실패와 대책”이라는 주제로 정부의 근시안적인 쌀 정책에 대한 비판과 더불어 양곡관리법 개정추진, 2021년산 잔여재고량 정부수매, 정부의 수매자금 지원확대 등의 대책을 제안했다. 세 번째 발표자로 나선 이천일 농협경제지주 품목지원본부장은 “쌀 시장 안정을 위한농협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정부의 쌀 시장격리가 적기에 이루어져야 한다고 주장하며, 농협차원의 산물벼 매입확대와 건조, 저장 시설 현대화를 통한 쌀 고품질화로 시장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복안을 발표했다. 토론자로 나선 장수용 한국들녘경영체회장은 정부와, 국회, 농업인단체가협의회를 구성하여 쌀 문제를 해결할 것을 촉구하고, 엄청나 전국쌀생산자협회 정책위원장은 “변동직불금을 폐지하면서까지 시장격리 제도를 만들었지만 실패했다고 비판하며, 양곡관리법상 명시되어 있는 10월15일까지 정부가 시장격리 계획을 발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박종성 충남농협 RPC운영협의회장은 3차례 시장격리후에도 쌀 값이 안정화 되지 못해 정부에 추가격리를 요구했지만, 물가 안정 등의 이유로 받아들여지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김종인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연구위원은 쌀 소비 감소추세여 부합하는 수준으로 벼 재배면적을 줄일 수 있는 정책시행을 요구하는 한편, 김태연 단국대 환경자원경제학과 교수는 쌀 산업구조조정과 농업진흥지역 내 농촌소득을 위해 특별지구지정 등을 제안하고, 서용석 한국후계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 사무총장은 “생산조정 및 논 타작물 사업을 다시 재개 하야 한다”고 주장했다. 끝으로 홍문표의원은 “쌀 소비가 감소하고 있는 상황에서 기존의 생산장려 정책만이 능사가 아닌 시대적 먹거리 소비패턴에 맞는 현실적인 정책 마련과, 대안 식량작물 재배 유도 등 정부가 쌀 산업의 근간을 유지하되 농민들이 신뢰할 수 있고 소득이 보장되는 대안을 제시하여 쌀 문제를 해결해 나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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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빛을 되찾은 그날” 광복절 기념 태극기 달기 캠페인
송파구가 오는 8월 15일 ‘제77주년 광복절’을 기념하여 민간공익단체 주관으로 태극기 달기 운동 릴레이 캠페인을 실시한다. 구는 지난 11일 바르게살기운동 송파구협의회(회장 정정식), 한국자유총연맹 송파구지회(회장 김성덕) 및 송파구재향군인회(회장 이기정)가 함께 구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석촌호수 일대를 중심으로 태극기와 태극기 부채 등 홍보물을 나눠주며 릴레이 태극기 달기 운동 캠페인을 진행했다. 12일에는 새마을운동 송파구지회(회장 이승현)가 오전 8시 출근하는 주민들 대상으로 잠실역 8번 출구에서 광복절 태극기 게양 및 태극기 사랑운동에 동참해 줄 것을 독려하는 캠페인을 펼친다. 또한 구는 서강석 구청장이 직접 글귀를 작성한 현수막을 구청사와 27개 동주민센터에 게시해 나라사랑 실천에 함께 뜻을 모아 줄 것을 홍보하고 있다. 현수막에는 “빛을 되찾은 그날, 나라를 세운 그날, 우리에게 가장 아름다운 날”이 적혀있다. 서강석 구청장은 "송파구는 국가와 공동체를 위해 헌신하고 희생한 분들을 예우하는 일에 행정의 최우선 관심을 둘 것“이라면서 "나라사랑 정신을 잇기 위한 태극기 달기 운동에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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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수해 피해 합동 복구 눈길
관악구가 집중호우 피해 지역을 중심으로 복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서울시, 자치구, 군경, 자원봉사자 등이 함께 힘을 모아 복구작업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현재 구는 피해 지역과 시설을 대상으로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긴급복구를 실시하고 있으며, 12일 현재 누적인원 서울시 및 구청 직원 740여 명, 군장병 1,800여 명, 민간 자원봉사 1,300여 명, 경찰관 600여 명 등의 인력지원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피해가 집중된 신사·조원동의 수해쓰레기 수거 작업에 타 자치구에서도 신속히 지원에 나서고 있다. 지난 11일 하루동안 관악구에서 수거한 수해쓰레기 작업량은 755톤에 달하며, 이를 돕기 위해 도봉구에서 수해쓰레기 수거차량 2대를 지원했다. 12일에는 4개구가 추가로 힘을 보탰다. 강북구는 환경공무관 10명과 수거차량 5대, 은평구는 암롤트럭 1대, 수거차량 2대, 성북구는 암롤트럭 1대, 수거차량 1대, 종로구는 수거차량 1대를 지원해 함께 작업을 하고 있다. 박준희 구청장은 “어려운 시기에 도움을 주시는 서울시 및 자치구 직원, 군장병, 경찰, 자원봉사자 등 모든 분들 덕분에 큰 힘을 내고 있다”고 감사 인사를 전하며, “앞으로 조속히 피해를 복구하고, 주민들에게 보다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건의하는 등 일상회복을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구는 이번 연휴기간에도 각 동주민센터 침수 피해 접수창구를 운영할 예정이며, 동주민센터 직원을 비롯해 구청 직원들을 전면 투입, 침수피해 접수 및 주민안내, 수해복구, 안전순찰 등의 업무를 지속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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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와 동해선 연결로 교통 네트워크 강화
부산시가 도시철도 `노포~정관선` 건설을 위한 첫발을 내디뎠다. 부산시는 오늘 도시철도 `노포~정관선(1단계)` 건설사업을 2022년도 제3차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신청했다고 밝혔다 `노포~정관선(1단계)` 건설사업은 기장군 월평리를 시작으로 정관 신도시를 경유해 동해선 좌천역까지 총 13Km를 노면전차(Tram)로 연결하는 사업으로, 정거장은 15개소가 설치되며 총사업비는 3,439억 원이 투입된다. 시는 지난 1월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변경 시 기존 신정선(노포~월평)과 정관선(월평~정관~좌천)을 노포~정관선으로 병합하고, 전체 구간 중 월평~좌천구간을 1단계로 노포~월평구간을 2단계로 나눠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했다. 이번 예비타당성조사 신청은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의 투자우선순위에 따라 1단계 구간을 우선 추진하는 것이다 예비타당성조사 신청에 따라, `노포~정관선(1단계)` 건설사업은 국토교통부의 투자심사위원회와 기획재정부의 재정평가위원회를 거치게 되며, 여기에서 최종 대상사업으로 선정돼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하면 도시철도법에 따라 사업비의 60%를 국비로 지원받을 수 있다. 시는 `노포~정관선(1단계)` 건설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하게 되면 안정적인 국비 지원이 가능해져 도시철도를 조기에 구축할 수 있고, 이를 통해 도시철도 소외지역의 교통불편 해소와 도심 내 균형발전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정임수 부산시 교통국장은 “촘촘한 도시철도망 구축을 통해 도시철도의 효율성을 높이고, 지역 간 접근성을 향상해 시민의 일상이 행복한 ‘그린 스마트 도시’를 구현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도시철도 중심의 대중교통 인프라 조기 확충에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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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추석 대목 노린 불법 식품 제조·가공행위 집중단속
경기도 민생특별사법경찰단이 8월 16일부터 31일까지 식품 제조·가공업소와 축산물 가공·판매업소 360곳을 대상으로 추석 명절 대목을 노린 불법 식품 제조·가공행위를 집중 단속한다. 단속 내용은 ▲농수산물·축산물의 원산지 거짓 표시 ▲식품 취급 기준·규격 위반 ▲유통기한 경과 제품 사용 및 보관 여부 ▲위해 식품 재료 사용·판매 여부 ▲작업장, 식품취급시설 등 시설기준 준수 여부 등이다. 특사경은 적발한 부정·불량 식품이 전량 압류·폐기되도록 공급업체까지 추적 수사해 부정·불량식품 유통을 사전에 차단할 계획이다. 김민경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장은 “명절 특수를 노리고 부정·불량식품을 사용하는 중대 식품 사범은 무관용 원칙에 따라 형사입건해 엄단 조치할 방침”이며 “안전하고 공정한 먹거리 유통 질서 확립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은 누리집 또는 경기도 콜센터로 불법행위 도민제보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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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관련 국회 상임위원 40%, 다주택·농지 보유"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은 12일 서울 종로구 경실련 강당에서 ‘상임위 배정 국회의원 부동산 보유 현황’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 대상은 국회 상임위 가운데 부동산 업무를 다루는 국토교통위원회·기획재정위원회·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등 4개 상임위에 배정된 국회의원 104명이다. 경실련 조사 결과 부동산 관련 국회 상임위 4곳에 배정된 국회의원 10명 중 4명이 다주택자 또는 대규모의 농지·대지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상임위 별로는 산자위가 16명으로 가장 많았다. 농해수위(12명), 국토위(10명), 기재위(8명)가 뒤를 이었다. 항목별로는 농지 보유자가 31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비주거 건물 보유자(21명), 다주택자(16명), 대지 보유자(15명) 순이었다. 경실련은 이번에 발표된 46명의 국회의원에 대해 보유하고 있는 부동산에 대한 실사용 여부 또는 자경 여부 등을 조사해 공개할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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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고위험군’ 업종 대상 지역화폐 부정유통 단속
수원시가 ‘고위험군’ 업종, 등록제한 업종으로 운영하는 가맹점 등을 대상으로 9월 6일까지 ‘수원페이’(수원시 지역화폐) 부정유통을 단속한다. ‘고위험군’ 업종은 안마·스포츠마사지업, 주점업으로 가맹 등록돼 있지만 유흥·단란주점, 퇴폐업소 등으로 운영할 우려가 있는 업종을 말한다. 수원시는 고위험군 업종 중 심야 시간대 결제, 고액 결제 발생 가맹점을 대상으로 지역화폐 부정유통을 단속한다. 지역화폐 가맹등록 제한 업종(사행산업·유흥업소·대규모 점포 등)인데, 가맹점으로 등록해 운영하는 업소도 단속한다. 수원시는 경기지역화폐 운영대행사 ‘코나아이’로부터 수원페이 가맹점별 결제자료를 제공받아 부정유통 의심 가맹점을 분석했다. 위반 사항을 적발하면 사소한 사항은 현장 계도하고, 수원페이를 부정유통했거나 준수사항을 위반한 업소는 가맹점 등록취소 등 행정조치를 한다. 수원시 관계자는 “수원페이 부정유통 현장을 목격하면 수원시청 지역경제과 소상공인정책팀에 제보해 주시길 바란다”며 “수원페이가 건전하게 유통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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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 “자원봉사자 2000여명 수해 복구 활동 참여”
서울-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는 8월 8~9일 이틀간 수해 복구 활동에 참여한 자원봉사자가 2000여명에 달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들은 수해 피해 현장에 배치돼 △침수 가옥 정리 △토사물 제거 △이재민을 위한 급식 지원 △침수 피해 가구 집기류 세척 등의 활동을 펼치며 빠른 현장 복구에 힘을 보태고 있다.8일 시작된 기록적 폭우로 수도권 일대가 물에 잠기며 침수 피해와 이재민이 발생한 가운데 비가 그치자마자 피해 주민들을 돕기 위해 자원봉사자들이 발 벗고 나서고 있다. 코로나19 유행 중 풍수해가 발생한 이중 재난의 상황에서 자발적으로 달려와 수해 복구 활동을 펼치는 자원봉사자들은 피해 주민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큰 피해를 입은 서울 관악·동작·영등포, 경기 광명·양평·의왕의 경우 재난전문봉사단을 비롯해 다양한 봉사 단체가 복구 활동에 동참하고 있다. 자원봉사자들은 침수 피해 가구, 전통 시장, 공공 시설, 소상공인 사업장, 도로변, 공원 등 복구가 필요한 곳곳에서 활동하고 있다.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는 재난 대응·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8월 9일 중앙통합자원봉사지원단을 설치하고, 전국의 재난 재해 상황을 살피며 현장을 효율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피해 지역 자원봉사센터와 해당 지역자치단체는 원활한 복구를 위한 자원봉사 활동이 체계적으로 이뤄지도록 통합자원봉사지원단을 구성·운영할 계획이다.복구 현장에는 이중 재난 시기에 안전한 자원봉사 활동 현장을 만들기 위해 ‘2022년 풍수해 대응 자원봉사 운영지침’이 전파됐다.지침에는 “코로나19 감염병 지속 상황에서의 풍수해 대응 자원봉사 활동은 자원봉사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야 하며, 방역지침 준수 및 안전한 환경을 필수적으로 마련할 것”을 강조하고 있다. 또 피해 지역 주민에게 심리적 위로·지지를 전달하며, 재난 피해자 입장에서 생각하고 배려하는 활동을 통해 빠른 일상회복을 지원하도록 명시돼 있다.현재 피해 지역 자원봉사센터는 재난 대응 비상근무 체계로 전환해 대응에 힘을 쏟고 있다. 피해 현장 상황과 수요를 파악해 자원봉사자를 모집·배치하고, 자원봉사 현장에서 활동을 지원하며 안전을 관리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한 자원봉사센터 직원은 “홀몸 어르신 및 취약계층 침수 가구의 복구·정리를 위한 도움의 손길이 부족한 상황이다. 수해 복구 자원봉사 활동에 함께할 자원봉사자를 모집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과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실시간 현장 상황이 변동될 수 있다. 봉사활동을 희망할 경우 무작정 현장으로 찾아가지 말고, 반드시 해당 지역 자원봉사센터에 문의를 통해 현장 상황을 확인하고 참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자세한 정보 및 참여 신청은 1365자원봉사 포털 및 해당 지역 자원봉사센터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 개요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는 행정안전부를 주체로 2010년 6월 1일 설립돼 2020년 재단법인으로 운영 형태를 전환했다. ‘모든 국민의 자원봉사 참여로 만드는 안녕한 대한민국’이라는 비전 아래 자원봉사 지원 체계의 허브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핵심 가치인 △사람 △연대 협력 △현장을 바탕으로, 핵심 목표인 △현장 중심의 자원봉사 정책 활동 △사회 변화를 위한 역량 강화 △자원봉사자가 주도하는 참여 문화 조성을 달성하기 위해 여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주요 사업으로는 안녕 캠페인, 재난현장자원봉사센터 통합관리, 자원봉사종합보험, 1365자원봉사포털 운영, 자원봉사 정책 개발, 자원봉사 아카이브 사업 등이 있다.1365자원봉사 포털: https://www.1365.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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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의회, 광복절 기념 ‘태극기 그리기’ 캠페인 펼쳐
시흥시의회가 다가오는 제77주년 광복절을 맞아 태극기 그리기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태극기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고 시민들로 하여금 나라사랑 실천의 계기를 제공하기 위해 진행됐다. 캠페인에 참여한 시흥시의회 의원 16명 전원은 11일과 12일 양일간 자신의 SNS에 직접 그린 태극기 그림을 든 사진을 게시하며 건곤감리 및 태극기에 담긴 의미를 전달하고 8월 15일 태극기 달기 참여를 독려했다. 또한 국권회복을 위해 목숨 바쳐 희생하신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의 정신을 이어받아 나라의 소중함을 잊지 말고 애국심을 키워나가야 한다고 한 목소리를 냈다. 송미희 의장은 “광복절을 앞두고 익숙한 태극기지만 그 속에 숨은 뜻을 생각해보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다”며 “각 가정뿐만 아니라 관계기관 및 단체, 기업에서 태극기 게양에 적극 동참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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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경제위기 극복 및 사회통합을 위한 광복절 특별사면 실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등 경제인들이 8·15광복절 특별사면으로 복권됐다. 이명박 전 대통령과 김경수 전 경남지사 등 정치인들은 `민생과 경제회복 중점`이라는 특별사면 기조에 따라 특사 명단에서 빠졌다. 정부는 12일 광복절을 맞아 이들을 비롯한 서민생계형 형사범·주요 경제인·노사관계자·특별배려 수형자 등 1천693명을 이달 15일자로 특별사면·감형·복권조치한다고 밝혔다. 이와 더불어 건설업, 자가용화물차·여객운송업, 공인중개업, 생계형 어업인 어업면허·허가, 운전면허 등 행정제재 대상자 총 593,509명에 대한 특별감면 조치를 함께 시행하고, 아울러 모범수 649명을 가석방하여 조기 사회복귀를 도모했다. 정부는 "새정부 첫 사면으로 광복절을 맞이하여 중소기업ㆍ소상공인 등 일반 형사범(특별배려 수형자 등 포함) 및 주요 경제인과 노사 관계자에 대한 특별사면 및 복권을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코로나19로 인해 국민 대다수가 경제적 어려움을 겪어 온 점을 고려, 중소기업인·소상공인들을 적극 발굴하여 사면 대상에 포함함으로써 민생경제 저변의 활력을 제고하고, 서민생계형 형사범, 장애인․중증환자․유아 대동 수형자 등 온정적 조치가 필요한 대상자들에 대한 사면으로 사회적 약자를 포용하고 배려했다고 사면의 배경을 전했다. 특히 ▲현재 범국가적 경제위기 극복이 절실한 상황인 점을 고려, 적극적인 기술투자와 고용창출로 국가의 성장동력을 주도하는 주요 경제인들을 엄선하여 사면 대상에 포함함으로써 경제 분야의 국가경쟁력을 증진시키고, ▲집단적 갈등 상황을 극복하고 노사 통합을 통한 사회발전의 잠재역량을 극대화하기 위해 주요 노사 관계자를 대상에 포함했다는 입장이다. 정부는 이번 사면을 통해 "운전면허 취소‧정지‧벌점, 건설업, 자가용 화물차 운송업, 여객 운송업, 공인중개업, 생계형 어업인에 대한 각종 행정제재 감면조치도 함께 실시하여 서민 경제의 역동성을 부여하고자 한다"면서, "이를 통해 국력을 통합하고, 하나 된 힘으로 경제위기를 극복하는 전기로 삼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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