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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자원순환산업진흥협회, ‘제6회 GR 홍보공모전’ 개최
안산-한국자원순환산업진흥협회(회장 원충희)는 국가 인증인 우수재활용제품인증(GR) 홍보와 전 국민적 대중화를 위해 ‘제6회 GR 홍보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GR (Good Recycled) 인증 제품은 국내에서 발생한 폐자원으로 만든 우수한 재활용 제품으로,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 촉진에 관한 법률’에 의거 제품별로 재활용률을 충족하고 ‘녹색제품 구매 촉진에 관한 법률’에 따라 녹색제품으로 규정돼, 공공기관 의무구매 대상 제품이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 운영하는 정부인증제도로서 폐유리, 폐목재, 폐플라스틱, 폐지, 폐고무 등 17개 분야의 품목별로 재활용 파급효과가 인정된다.이번 ‘제6회 GR 홍보공모전’의 주제는 ‘생활 속의 GR, 실천하는 탄소중립’으로, 국내 유일 재활용 국가 인증인 GR이 갖고 있는 선한 영향력을 통해 생활 속에서 탄소중립을 실천할 수 있는 사회적 가치를 말한다.특히 이번 공모전은 6회째 공모전을 후원하고 있는 산업통상자원부와 국가기술표준원을 포함해 서울특별시와 경기도가 후원을 확정하며 해당 공모전의 후원을 통해 GR 인증의 활성화를 기대하는 기관들의 참여가 돋보인다.해당 공모전은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2점), 국가기술표준원장상(2점), 한국자원순환산업진흥협회장상(2점)을 포함, 총상금 350만원 규모로 개최되며, 탄소중립과 자원 순환을 활용한 창작에 관심 있는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참가자는 개인(1인) 또는 단체(3인 이내)로 참여할 수 있으며, 제출 가능한 작품은 올해 신설된 문예 부문(슬로건, 글짓기 등)을 포함한 미디어 부문, 디자인 부문에서 표현 가능한 모든 창작품으로, GR 인증을 홍보할 수 있는 다양한 도구를 활용해 창작한 작품 모두 응모할 수 있다.공모 기간은 7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이며, 협회 홈페이지에서 참가 신청서를 내려받은 후, 응모할 작품과 함께 이메일 또는 우편 접수(협회 사무국)로 제출하면 된다.공모전에 제출된 작품들은 출품작 심사를 거쳐 11월 21일(예정)부터 협회 홈페이지에서 공개될 예정이며, 수상작은 전문가 심사(2회)와 GR 인증기업 투표(최종)를 통해 선정될 예정이다.수상작 외에도 수요처 및 유관기관 대상으로 배포되는 2023 GR 홍보 달력에 활용될 작품 최대 13점을 선정해 특별상을 수여하는 등 공모전 참가자를 위한 풍성한 혜택이 마련됐다.협회 담당자는 이번 공모전을 개최하며 “올해 문예작품을 신규 응모 부문으로 추가해 공모 부문을 확대한 만큼 다양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많이 발굴되고, 개인의 작은 실천이 국가 탄소중립 정책의 이정표로 이어지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많은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고 밝혔다.한국자원순환산업진흥협회 개요한국자원순환산업진흥협회는 1999년 설립 이래, 우수재활용제품(GR) 인증제도 및 자원순환정책포럼 운영, 재활용 분야 KS의 표준개발협력기관(COSD) 지정 등 자원 순환 제품의 개발·생산·보급·사용을 촉진해 자원의 바른 순환을 실현하고, 지속가능한 사회 건설에 이바지하는 기관으로 성장하고 있다.웹사이트: http://www.rip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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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메이커, 올해 12월 ‘잠열역흐름시스템’ 오이도 웨이브파크에 실증 적용
인천-킹메이커가 개발한 잠열역흐름시스템(이하 LHBS)을 경기도 시흥시 오이도 웨이브파크에 있는 1톤/hr 규모의 보일러에 올해 12월 실증 적용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전 세계적으로 상반되는 이상 기온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 어느 한 지역에서는 최악의 가뭄이, 다른 지역에서는 큰 홍수가 발생한다. 또한 바닷물 수위가 점차 올라 사라지는 나라도 있다. 문제 원인은 다양하지만, 이산화탄소 배출이 첫 번째로 꼽힌다.킹메이커는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20년부터 잠열역흐름시스템(보일러 배기가스 폐열 회수-LHBS: Latent Heat Backstreaming System)을 KTL 입회 시험 실시 실험을 하고 있다.LHBS는 숨은 열(잠열)을 회수하는 시스템이다. 화석 연료 효율을 100%(저위발 열량 기준) 이상으로 올릴 수 있으며, 잠열 에너지는 직접적인 도시가스 소비량을 절감하는 효과와 함께 줄어든 연소량만큼의 CO2 배출량을 감축할 수 있어 세계적으로 문제가 되는 온실가스 감축 목표에 필요한 설비라고 킹메이커는 강조한다.LHBS는 지속적인 고도화 작업으로 에너지 절감 효과 성능을 높이고 있다.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이면서 잠열 에너지를 회수해 에너지 비용 절감을 통해 기업과 고객, 전 세계적으로 모두에게 이익이 되는 기술이다.킹메이커에 따르면, LHBS는 30톤 보일러 기준으로 설치 시 이슬점 5°C 영하에서 백연이 발생하지 않는다. 탄소는 월 1000만원(333톤, 1톤당 3만원)의 저감 효과, 수자원(물)은 2200N㎥ 절감을 통해 월 350만원, LNG 연료는 환산 기준으로 월 1억원으로 추가적으로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킹메이커는 휴양 시설의 경우 10%~20% 에너지 절감이 이뤄지면, 해당 산업뿐만 아니라 국가적으로도 큰 경제 이익으로 작용할 수 있을 것이며, 대한민국 내 약 12만톤 이상의 보일러가 설치된 것을 감안할 때 전국적으로 적용될 경우 연간 약 1600만톤의 이산화탄소 배출을 저감할 수 있다고 밝혔다.한편 킹메이커는 한국서부발전 기업자율형 상생 프로그램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통해 사업화 지원을 받아 MB, IR 피칭, IR Pitch Deck 제작을 올 6월 완료하고, 본격적인 시장 개척 및 글로벌 경제력 확보를 위해 시드 투자를 유치 중이다.또한 킹메이커는 향후 LHBS에서 배출되는 폐열을 활용해 여름철 전력 피크 부하 감소에 도움이 될 수 있는 LHBS 흡수식칠러 연계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으며, 다양한 폐열 재활용 방법을 통해 추가적으로 경제성을 확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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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미쉐린, 프리미엄 전기차 전용 및 친환경 타이어 개발 위한 업무협약 체결
서울-현대자동차그룹이 글로벌 타이어 제조 업체인 미쉐린과 차세대 타이어 공동개발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현대차그룹은 17일 남양연구소(경기도 화성시 소재)에서 현대차그룹 샤시개발센터장 김봉수 상무, 미쉐린 조지 레비(Georges Levy) 아시아퍼시픽 OE 총괄 부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식을 하고 미쉐린과 ‘프리미엄 전기차 전용 및 친환경 타이어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이번 협업은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 프로바이더’ 전략을 구체화하기 위한 차세대 타이어 기술 확보를 목적으로 추진되며, 5년간(2017년 11월~2022년 6월)의 1차 협업에 이어 앞으로 3년간 진행할 예정이다.구체적으로 양사는 △프리미엄 전기차 전용 차세대 타이어 개발 △탄소 저감을 위한 친환경 타이어 개발 △자율주행 고도화에 필요한 실시간 타이어 모니터링 시스템 등 분야에서 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양사는 프리미엄 전기차에 필요한 차세대 타이어 개발을 진행한다. 양사는 이번 협업이 전기차 주행거리 확대 및 상품성 향상 과정에서 증가하는 차량 중량 영향에 따라 높은 하중을 견뎌야 하는 타이어의 내구성과 주행·전비 성능을 동시 확보하는 데 큰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이번 협업을 통해 얻을 경험을 토대로 미래 모빌리티용 타이어 연구도 추진하고자 한다.이와 함께 양사는 타이어 친환경 소재 적용 비중을 중량 기준 기존 약 20%에서 50% 수준까지 높일 예정이다. 이외에도 이번 협업 과정에서 다양한 공동 연구를 통해 탄소 저감에 한 걸음 더 기여한다는 계획이다.또한 양사는 기존 타이어 온도 및 공기압 등을 파악하는 수준을 넘어 타이어 마모 정도, 타이어에 가해지는 하중, 도로 마찰 정도 등을 종합적으로 모니터링해 차량 제어 시스템에 활용하기 위한 공동 연구를 추진한다. 이를 통해 전기차 고속 주행 시 발생하는 진동·소음 개선을 통해 운전자의 승차감을 대폭 향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한편 미쉐린과의 1차 기술협력에서는 △아이오닉5 전용 타이어 개발 △버추얼 주행 성능 예측 △고성능 타이어 시험·해석법 연구 △타이어 전문 기술 교류 등이 추진됐다.현대차그룹 김봉수 상무는 “이번 미쉐린과의 기술협력을 통해 양사의 자동차 및 타이어 기술 역량을 극대화함으로써 차량 주행 성능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킬 것”이라며 “이를 통해 미래 모빌리티 시장을 지속해서 선도하고자 한다”고 밝혔다.미쉐린 조지 레비 부사장은 “협업을 통해 아이오닉5의 성공적인 출시 등에 이바지할 수 있었다”며 “더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자동차를 제공하고자 협력관계를 이어가고자 하며, 이번 협업을 통해 우리가 직면하고 있는 새로운 모빌리티 개발 환경에 의미 있는 성과를 이뤄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웹사이트: https://www.hyundai.co.kr/Index.h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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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존비즈온-신한은행-대한상의,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 업무 협약 체결
서울-더존비즈온(대표 김용우)이 신한은행(은행장 진옥동),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최태원)와 3자 간 업무 협약(MOU)을 체결하고 ‘중소기업에 대한 매출채권 팩토링 및 디지털 전환(DX) 솔루션 지원’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이날 서울 중구 더존을지타워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김용우 더존비즈온 대표, 진옥동 신한은행 은행장, 우태희 대한상의 상근부회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매출채권 팩토링’은 기업의 매출채권을 금융 기관 등 팩터에 만기 전 조기 매각해 빠르게 현금화하는 것으로, 중소기업의 자금 운용을 원활히 할 수 있는 효과가 있다. 또 ‘디지털 전환’은 기업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업무를 디지털과 모바일 중심으로 혁신하는 것으로 중소기업의 생산성과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이번 업무 협약은 국내 대표 정보통신기술(ICT) 기업의 디지털 전환 역량과 대형 시중 은행이 보유한 자본력에 더해 국내 최대 경제 단체 대한상의가 협력한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대한상의 회원사를 중심으로 중소기업의 금융 니즈를 충족하고, 이들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해 실질적인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더존비즈온과 신한은행은 이를 위해 매출채권 팩토링 등 금융 플랫폼을 위한 합작 법인(JV)을 설립, 중소기업 특화 디지털 금융 플랫폼을 공급하고 중소기업의 자금 경색 해소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대한상의는 19만 회원사를 대상으로 서비스 지원 및 홍보에 나서게 된다.디지털 전환 솔루션 공급과 교육, 맞춤형 컨설팅 등 중소기업 특화 서비스도 제공한다. 특히 디지털 전환 솔루션 도입에 필요한 초기 비용 부담을 낮추고, 이들의 성공적인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고자 우대 금리가 적용된 기업 맞춤형 금융 상품을 제공할 예정이다.한편 더존비즈온은 2019년 금융위원회에서 혁신 금융 서비스 사업자로 선정되며 자체적인 매출채권 팩토링 사업을 추진해 미래에셋캐피탈, 웰컴금융그룹, 한국투자저축은행 등 외부 자금 공급자를 확대하며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 역량을 갖춰 왔다. 4월에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의 팩토링 플랫폼 구축·운영은 물론, 매출채권 팩토링 신청 기업의 적격성 여부를 판단하기 위한 회계 정보 분석 데이터도 단독으로 공급하며 매출채권 팩토링 확산에 나서고 있다.더존비즈온은 시중 금리가 가파르게 오르며, 시장을 통한 자금 조달 통로가 막히는 등 빠르게 바뀌는 대내외 비즈니스 환경에 따라 중소기업이 당면한 각종 현안이 국가적인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며,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파트너십을 공고히 해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종합적 울타리를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웹사이트: http://www.douzon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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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부회장, ASML·imec과 반도체 협력 확대 논의
서울-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14일(현지 시각) 네덜란드 에인트호번에 있는 ASML 본사를 방문해 피터 베닝크(Peter Wennink) CEO, 마틴 반 덴 브링크(Martin van den Brink) CTO 등 경영진을 만나 양사 간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15일 밝혔다.이재용 부회장과 ASML 경영진은 △미래 반도체 기술 트렌드 △반도체 시장 전망 △차세대 반도체 생산을 위한 미세공정 구현에 필수적인 EUV 노광 장비의 원활한 수급 방안 △양사 중장기 사업 방향 등에 대해 폭넓게 협의했다.이 부회장이 네덜란드 ASML 본사를 찾은 것은 2020년 10월 이후 20개월 만이며, 이번 미팅에는 경계현 삼성전자 DS 부문장이 배석했다.삼성전자는 반도체 연구개발 및 투자 확대 및 ASML과의 기술 협력 강화 등을 통해 EUV를 비롯한 차세대 반도체 생산 기술을 고도화시켜 파운드리 분야의 경쟁력을 키우고 메모리 반도체 분야의 ‘초격차’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이재용 부회장은 다음날인 15일(현지 시각)에는 벨기에 루벤(Leuven)에 있는 유럽 최대 규모의 종합반도체 연구소 imec를 방문했다.이재용 부회장은 루크 반 덴 호브(Luc Van den hove) CEO와 만나 반도체 분야 최신 기술과 연구개발 방향 등을 논의했다. 이 부회장은 imec에서 최첨단 반도체 공정 기술 이외에 △인공지능 △생명과학 △미래 에너지 등 imec에서 진행 중인 첨단분야 연구 과제에 대한 소개를 받고 연구개발 현장을 살펴보기도 했다.웹사이트: http://www.samsung.com/se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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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2022 에코패키지 챌린지’ 공모전 개최
서울-삼성전자가 TV 포장재를 업사이클링(Upcycling) 하는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2022 에코패키지 챌린지’ 공모전을 환경의 날인 5일부터 7월 31일까지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삼성 TV는 제품 포장 단계에서 생활 가구로 업사이클링이 가능한 ‘에코패키지’를 적용해 잉크 사용을 90% 감축하고, 스테이플러를 사용하지 않는다. 에코패키지는 포장 박스 각 면에 인쇄된 도트(Dot) 패턴을 활용해 누구나 손쉽게 책꽂이·선반·반려동물의 집 등 다양한 생활 가구를 만들 수 있도록 디자인됐다. 또 패키지 상단에 있는 QR코드를 통해 조립 가이드를 제공받을 수 있다. 올해로 3회째 진행되는 에코패키지 챌린지는 제품 개봉 후 버려지던 포장재에 새로운 가치를 부여하고, 소비자들이 일상에서 업사이클링을 실천해 환경 보호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게 하자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에코패키지 챌린지는 2022년형 삼성 TV를 구매한 고객이 해당 제품의 포장박스를 활용해 응모할 수 있다. 에코패키지로 작품을 만들어 본인의 소셜 미디어에 필수 태그와 함께 업로드한 후 삼성닷컴에서 이벤트 참여에 등록하면 응모가 완료된다. 제품을 구입하지 않아도 참여할 수 있는 △에코패키지 챌린지 영상 공유 △에코 트리 그리기 등 다양한 참여형 이벤트도 진행한다. 삼성전자는 심사와 소비자 투표를 거쳐 8월 중 수상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1등 1명에게는 55형(138cm) ‘더 세리프(The Serif)’, 2등 2명에게는 ‘더 프리스타일(The Freestyle)’, 3등 7명에게는 ‘JBL FLIP 6 블루투스 스피커’를 수여한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친환경 화장품·생활용품 브랜드 동구밭의 ‘올바른 설거지 워싱바’ 선물세트를 증정한다. 삼성전자는 6월 5일부터 12일까지 8일간 서울 여의도 IFC몰 노스아트리움에서 ‘에코 트리’를 포함한 ‘Love Earth Love Us’ 전시를 진행한다. 지구를 사랑하는 것이 우리를 사랑하는 것이라는 의미를 담았다. 에코 트리는 에코패키지로 만든 높이 3.6m의 조형물로, 현존하는 나무 중 가장 키가 큰 나무로 알려진 미국 캘리포니아의 ‘하이페리온(Hypeiron)’을 콘셉트로 제작됐다. 에코패키지를 통한 적극적인 업사이클링으로 환경 보호에 기여하자는 취지를 담았다. 이번 전시에는 에코 트리 외에도 각국에서 참여한 에코패키지 챌린지 작품도 만나볼 수 있다. 다양한 참여 이벤트도 진행한다. 단계별 미션 수행에 따라 사진 인화, 에코패키지 미니키트, 에코백을 증정하며 더 세로(1명), 더 프리스타일(1명), 한정판 이모티콘 등 경품에 응모할 수 있다. 전시 현장에서 제공하는 에코패키지 미니키트로 만든 작품으로도 에코패키지 챌린지에 참가할 수 있다. 삼성 TV와 함께하는 2022 에코패키지 챌린지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삼성닷컴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황태환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은 “삼성전자는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소비자가 일상 속에서 참여할 수 있는 에코패키지 챌린지와 같은 다양한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며 “삼성 TV와 함께 쉽고 재미있는 업사이클링으로 환경 보호에 동참하고, 나만의 작품도 만들어 보는 즐거운 경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웹사이트: http://www.samsung.com/se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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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상사중재원,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과 업무 협약 체결
서울-대한상사중재원(원장 맹수석, 이하 중재원)과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원장 정현곤, 이하 진흥원)은 6월 2일(목) 서울 성수동에 있는 사회적기업 성장지원센터 ‘소셜캠퍼스 온’에서 업무 협약을 맺고 양 기관의 협력 강화를 약속했다.◇양 기관 개요중재원은 1966년 설립된 국내 유일의 상설 법정 중재 기관으로, 국내외에서 발생하는 분쟁을 예방 또는 해결하기 위해 중재, 조정, 알선, 상담 등 종합 분쟁 해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진흥원은 2010년 설립된 고용노동부 산하 공공기관으로 사회적기업의 육성 및 진흥에 관한 업무를 수행하며,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통한 생태계 조성을 지원하고 있다.◇업무 협약 주요 내용이번 업무 협약의 주요 목적은 기관 간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긴밀히 협력함으로써 사회적기업의 원활한 경영 활동을 지원하고, 중재 제도 이용을 활성화하는 것이다.이를 위해 양 기관은 △중재를 통한 사회적기업의 신속한 분쟁 해결 지원 △사회적기업의 분쟁 해결 역량 및 권익 강화, 중재 제도 인식 제고를 위한 교육·홍보 △양 기관 추진 사업에 대한 소개·홍보, 관련 자료·정보의 교류 등에 관해 상호 협력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앞으로 사회적기업 분쟁 해결의 효율성, 신속성, 편의성 등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맹수석 원장은 “이번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과 업무 협약 체결을 계기로 사회적 목적을 우선 추구하는 우리나라 사회적기업이 영업 활동을 수행하는 과정에서 생긴 법적 분쟁을 중재에 따라 빠르게 해결하고, 경영에 전념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됐다고 본다”며 “앞으로 두 기관 간 긴밀한 협의를 거쳐 교육 프로그램 등 다양한 공동 사업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대한상사중재원 개요대한상사중재원은 국내 유일의 상설 법정 중재 기관으로 1966년에 설립됐으며 국내외 민·상사 분쟁에 대한 중재 절차 진행 등 분쟁 해결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중재는 단심제, 심리 비공개, 민간 전문가에 의한 판정, 중재법과 유엔 협약에 따른 판정의 국내외적 집행력 등을 특징으로 하는 대표적인 대체적 분쟁 해결 제도다. 대한상사중재원은 중재 사건 처리 외에 조정·알선·상담 등을 통한 분쟁 해결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으며 ISD, NCP 등 각종 정부 위탁 사업도 수행하고 있다.웹사이트: http://www.kcab.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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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오토에버, ‘차량 가상검증 얼라이언스’ 주도
서울-현대오토에버(대표 서정식)가 차량 가상검증 플랫폼 개발을 위해 국내외 소프트웨어 전문 기업들과 얼라이언스를 맺었다고 30일 밝혔다.가상검증 플랫폼이란 차량 SW 플랫폼, 센서·액츄에이터 등 시스템과 차량 동역학 모델 등을 디지털 트윈으로 구현해, SW 로직 및 차량 기능 등을 선제적으로 검증할 수 있는 가상검증 환경과 검증 도구를 의미한다.가상검증 플랫폼의 필요성은 자율주행·커넥티비티·전동화 트렌드에 따라 대두됐다. 유엔 유럽경제위원회(UNECE)에 따르면 최근의 자동차에는 전투기 한 대보다 4배 많은 약 1억 라인의 코드가 포함돼 있으며, 이는 2030년 3억 라인으로 증가할 전망이다.차량에서 소프트웨어의 비중이 크게 늘어나며 소프트웨어의 복잡성과 연결성이 증가했고, 소프트웨어의 안정성 검증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차량 소프트웨어 검증 시장은 2020년 기준 약 12조원 규모로 전체 차량 소프트웨어 시장의 약 29%를 차지하고 있는데, 2030년까지 약 30조원 규모의 시장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현재 대부분의 소프트웨어 검증은 실제 차량을 기반으로 이뤄지고 있기 때문에 검증 기간과 시나리오에 한계가 있다.현대오토에버가 개발하는 가상검증 플랫폼은 차량 내 제어기, 시스템, 차량을 가상화하고 가상주행환경도 구축해 차량에 대한 통합 시뮬레이션을 할 수 있다. 가상검증 플랫폼을 차량 소프트웨어 개발에 적용한다면, 차량이나 제어기의 실물이 제작되기 전에 미리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검증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차량 소프트웨어의 개발에 필요한 기간을 단축하고, 더 높은 안정성을 지닌 차량을 개발할 수 있게 된다.현대오토에버는 가상검증 플랫폼의 성공적인 개발을 위해 소프트웨어 전문 기업들과 MOU를 맺고 개발 생태계를 확장한다. 현대오토에버는 26일 △디스페이스코리아(dSPACE Korea) △아이피지오토모티브코리아(IPG Automotive Korea) △자동차공학연구소(IVH) △슈어소프트테크(SureSoft Technologies) 등 4개사와 업무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각 사는 가상검증 플랫폼 개발을 위한 업무협력과 공동조사에 협력할 예정이다. 현대오토에버와 각 사는 올해 가상검증 플랫폼의 기술 실증을 진행하고 내년 말 시범서비스 시작을 목표로 개발을 진행한다.이번 MOU로 현대오토에버는 가상검증 분야의 각 요소에 기술 경쟁력을 가진 여러 업체와 함께 ‘가상검증 얼라이언스’를 구성해 소프트웨어 검증 분야에서 선도적인 위치를 선점하며, 각 사는 보유한 기술을 고도화하고 새로운 사업 기회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현대오토에버 담당자는 “자동차의 제어기 통합, 커넥티비티 기능의 확대에 따라 소프트웨어의 안정성을 보장하기 위한 검증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업계 최고의 전문가들과 협업해 가상검증 플랫폼을 개발해 더 안전하고 편안한 미래자동차를 만드는 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한편 현대오토에버는 차량 소프트웨어 플랫폼 모빌진(mobilgene)을 개발하고 다양한 차량 제어기에 탑재하고 있다. 가상검증 플랫폼의 개발은 모빌진의 적용 범위를 확대하고 모빌진을 중심으로 차량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통합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현대오토에버 개요현대오토에버는 현대자동차그룹 계열 소프트웨어 전문 업체로, In-Car와 Out-Car 영역 전반의 차량 소프트웨어와 인프라를 지원하고 클라우드 서비스, 시스템 통합(SI, System Integration)과 업무 시스템을 운영 및 유지 보수한다. 모빌리티 산업 및 다양한 산업 영역에 포진한 고객을 지원하며 쌓아온 산업 노하우와 앞선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수준의 소프트웨어와 IT 서비스를 제공한다.웹사이트: http://www.hyundai-autoe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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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시스템, 글로벌 방산기업 레오나르도와 수출 MOU 체결
구미-한화시스템(대표이사 어성철)은 이탈리아 대표 방산기업 레오나르도(Leonardo S.p.A.)와 ‘항공기용 AESA 레이다 수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한화시스템의 ‘능동형위상배열(이하 AESA) 레이다’ 안테나 장치와 레오나르도의 신호처리기·전원공급기를 결합한 통합 솔루션을 구현해 다양한 항공기 기체에 적용할 수 있도록 제품군을 확대해 글로벌 수출 시장을 공동 개척해 나갈 계획이다.한화시스템과 레오나르도는 AESA 레이다 개발에 있어 각 사의 강점을 융합해 기술 신뢰성과 가격 경쟁력을 모두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AESA 레이다는 현대 공중전에서 전투기의 생존 및 전투의 승패를 가르는 최첨단 레이다로 공중과 지상의 표적에 대해 탐지와 추적 등의 다양한 임무를 수행하는 미래 전투기의 핵심 장비다. 레이다 전면부에 장착된 1000여 개의 작은 송수신 통합 모듈을 전자적으로 제어함으로써 빠른 빔 조향이 가능해 △넓은 영역 탐지 △다중 임무 수행 △다중 표적과 동시 교전을 지원한다.어성철 한화시스템 대표이사는 “일부 선진국만 보유한 최첨단 AESA 레이다의 수출 기회를 창출해 대한민국 방산 기술력을 세계에 다시 한번 알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해외 선진 기업들과 협력을 통해 다양한 분야로 수출 제품군을 확대해가도록 지속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한화시스템은 2022년 초, 약 1조3000억원 규모의 ‘천궁-II(중거리지대공유도무기체계)’ 다기능 레이다를 아랍에미리트(UAE)에 수출한 바 있다. 또 △2017년 필리핀 호위함 전투체계 △2019년 필리핀 호위함 전투체계 성능개량 △2022년 4월 필리핀 초계함에 국산 전투체계 등의 수출을 성사하며 글로벌 시장에 국내 방산 기술력을 입증해왔다.레오나르도는 항공우주 분야와 방위 및 보안 전문 글로벌 방산업체다. 회전익·고정익 항공기와 항공기용 레이다·항전 장비를 포함한 항공기 플랫폼 솔루션을 개발 및 제공하는 이탈리아의 다국적 기업이다.웹사이트: https://www.hanwhasystems.com/kr/index.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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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UST, 사우디아라비아에 해외 5개 첨단기술 스타트업의 신기술 도입
출처: King Abdullah University of Science and Technology2022-05-17 14:15URL가투왈, 사우디아라비아-킹압둘라과학기술대학교(이하 KAUST)가 ‘딥 테크(deep tech)’ 혁신을 위한 ‘스핀인(spin-in)’ 전략에 따라 해외의 첨단기술 스타트업을 사우디아라비아로 영입하는 프로그램인 ‘데스티네이션 딥 테크(Destination Deep Tech)’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발표했다.세엔텍(CeEntek), 호푸(Hopu), 인사인즈-랩스(Insignes-Labs), 파스칼(Pasqal), 프로티니아(Proteinea) 등 해외 스타트업들이 중동 및 북아프리카 지역(MENA)으로 첨단 기술을 확장한 성과를 인정받아 3개월간 진행하는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됐다.KAUST 이노베이션(KAUST Innovation)의 부사장인 케빈 컬린(Kevin Cullen) 박사는 “KAUST는 사우디 경제에서 딥 테크의 중심이다. 데스티네이션 딥 테크 프로그램을 통해 유능한 해외 스타트업을 KAUST와 사우디아라비아로 초대할 수 있어 기쁘다”고 밝혔다.프랑스의 파스칼은 하드웨어, 애플리케이션 등의 풀 스택 솔루션을 공급하는 유럽의 선도적인 양자 컴퓨팅 스타트업이다. 파스칼은 최종 사용자에게 양자 컴퓨팅의 혜택을 빠르게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최근 아람코(Aramco)와 MOU를 체결하는 등 사우디 지역에서 상업적 입지를 다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폴란드의 인사인즈-랩스는 박테리아, 조류, 균류 및 곰팡이 등의 미생물에서 광범위한 물질을 보호하는 항균 첨가제를 개발한다. 회사는 현재 KAUST의 스타트업인 레드 씨 팜스(Red Sea Farms)와 시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대학과 협력을 강화하고 제품 출시를 위해 KAUST 기술 이전 영향 가속 펀드(Technology Transfer Impact Acceleration Fund)를 신청했다.이집트의 프로티니아는 단백질 설계 및 생산을 위해 AI, 딥 러닝 모델 및 생물학적 자동화의 힘을 활용하는 플랫폼 기술 기업이다. 최적화된 주요 단백질 제품의 상업화를 추진함으로써 인간의 건강, 양식 산업 및 지속 가능한 식품 기술 분야에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싱가포르의 세엔텍은 건설 프로젝트의 지속 가능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초고성능 콘크리트를 공급한다. 혁신적인 제조 공정을 통해 다양한 시장과 응용 분야에서 UHPC 2.0™ 콘크리트 솔루션을 지원한다.스페인의 호푸는 대기질 모니터링, 소음, 에너지 측정 등 분야에서 인더스트리 4.0 및 스마트 시티에 필요한 AI 기반 IoT 기기와 센서를 공급한다. KAUST 스마트(KAUST Smart) 및 KAUST 교수진과 협력해 KAUST 네트워크에 공기 질 센서를 배포하고 있다.더 넥스트 웹(TNW)은 데스티네이션 딥 테크 소속 부서로 기업과 정부가 스타트업 생태계와 더불어 혁신하고 최고의 인재를 프로그램에 채용하도록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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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템, 생산성 경영 시스템 인증서 국내 최고 등급 획득
서울-현대로템은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생산성본부가 주관하는 생산성 경영 시스템(PMS·Productivity Management System) 인증 심사에서 국내 방산 업계 가운데 최고 등급인 ‘레벨 8’을 획득했다고 12일 밝혔다. PMS 인증은 2005년부터 기업의 생산성 향상을 위한 혁신과 모든 분야의 경영 시스템을 진단하고 지원할 목적으로 시행되고 있는 기업 역량 진단 프로그램으로, 레벨 1부터 레벨 10까지 나뉘어 있다. 현대로템이 획득한 레벨 8은 국내 방산 업체가 기존에 인증받은 등급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으로, 다양한 환경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혁신적 경영 시스템을 갖춘 기업에 부여되는 등급이다. 이는 기업의 대외 신뢰도와 직결되는 인증인 만큼 앞으로 국내외 기업 수주 활동에서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로템은 7개 범주(△리더십 △혁신 △고객 △측정·분석 및 지식 관리 △인적 자원 △프로세스 경영 성과 등)로 이뤄진 모든 심사 항목에서 2019년에 진행됐던 심사보다 두 단계 향상된 점수를 받았다. 특히 코로나19 유행과 물가 상승 압력 등 불확실성이 커지는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도 위기 극복을 위한 혁신적 비전 제시와 인재 채용 시스템 구축, 해외 현지화한 제품 개발 등 자체적 노력·성과를 인정받으며 우수한 인증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 세부적으로는 △기업 민첩성(Agility) 전략 수립 △고객 가치 제안 고도화 및 최적화 △혁신 전문가 육성 및 직원 역량 확보 △방산 제품 수명 주기 관리(PLM) △전사적 자원 관리(ERP)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체계(DDDM) △설비 자동화 등 차세대 시스템 구축 등 혁신 과제들이 제안되기도 했다. 현대로템은 PMS 레벨 8 획득으로 자사의 경영 혁신 노력과 위기관리 능력을 동시에 인정받게 됐다며, 앞으로도 선진 경영 시스템을 기반으로 지속 가능한 방산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대로템은 3차 양산에 들어간 K2 전차와 차륜형 장갑차 외에도 첨단 기술이 접목된 다목적 무인 차량을 올 초 군에 납품 완료하는 등 미래 전장 환경에 맞는 무인 무기 체계 개발 등에도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웹사이트: https://www.hyundai-rotem.co.kr/rotem.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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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S, 디지털 물류 서비스 ‘첼로 스퀘어’로 글로벌 물류사업 확대
서울-삼성SDS는 11일 ‘첼로 스퀘어 콘퍼런스(Cello Square Conference) 2022’를 개최하고, 디지털 물류 서비스 첼로 스퀘어(Cello Square)를 이달 중국에서 오픈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국내 기업뿐만 아니라 중국 기업들도 삼성SDS 디지털 물류 서비스 ‘첼로 스퀘어(Cello Square)’를 활용해 △견적 △계약 △운송 △트래킹 △정산 등 물류 전 과정을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삼성SDS는 이날 콘퍼런스에서 앞으로 첼로 스퀘어를 글로벌 시장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히며 △물류 컨설팅·풀필먼트 서비스 제공 △사용자 편의성 강화 △AI 기술을 활용한 IT 특화 서비스도 함께 소개했다. 삼성SDS는 물류비를 절감할 수 있는 컨설팅 서비스, 화물 소포장·반품 관리를 통해 물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풀필먼트 서비스 등 다양한 셀러 요구에 대응할 수 있는 이커머스 전용 물류 상품을 첼로 스퀘어에서 제공한다. 첼로 스퀘어 사용자는 자신의 물동량에 대한 주요 경로(라우트)별 견적, 선적 현황, 배송 이슈 등을 쉽게 조회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아마존 셀러 고객은 첼로 스퀘어에서 아마존 FBA (Fullfillment By Amazon) 재고관리 기능까지 이용할 수 있게 되면서 다양한 물류 정보 제공과 사용자 편의성이 한층 더 강화됐다. 이 밖에 삼성SDS는 IT 특화 물류 서비스도 선보였다.삼성SDS는 AI 기반 업무 자동화 솔루션 브리티 RPA (Brity RPA)로 세금계산서 등 각종 문서를 발급하고, 물류 트래킹을 자동화하는 서비스도 소개했다. 또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인 브라이틱스 AI로 도착 항만 혼잡도를 예측해 정확한 선박 도착 예정일을 화주에게 제공한다. 오구일 삼성SDS 물류사업부장(부사장)은 “삼성SDS의 IT 기술로 첼로 스퀘어 플랫폼을 지속해서 고도화하며 글로벌 플랫폼 물류 비즈니스 사업을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첼로 스퀘어 콘퍼런스 2022에서 발표된 영상과 자료는 행사 종료 후 홈페이지에서 다시 볼 수 있다.웹사이트: https://www.samsungsd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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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디펜스, ‘K9 유저클럽’ 첫 행사 개최
서울-한화디펜스(대표이사 손재일)가 4월 27일~28일 창원사업장에서 ‘K9 유저클럽(User Club)’ 첫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K9 유저클럽은 K9 자주포를 도입해 운용 중인 국가 간의 교류의 장으로 각국의 K9 실전운영 경험과 노하우 등을 공유하고 세계적으로 검증받는 K9 자주포의 운용성과 신뢰성을 한층 강화하기 위해 발족했다.이번 행사에는 노르웨이와 핀란드, 에스토니아 등 K9 자주포를 운용 중인 북유럽 국가들의 대표단과 최근 K9 자주포 도입 계약을 체결한 호주 대표단이 참가했으며 방위사업청과 육군 포병학교 관계자들도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손재일 한화디펜스 대표이사는 환영사를 통해 “제1회 K9 유저클럽 행사를 K9 자주포의 고향인 창원에서 개최하게 돼 매우 뜻 깊고 영광이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K9 자주포를 운용하는 국가들이 각자의 경험을 공유하고 개선점을 토의함으로써 명실상부 세계 최고의 자주포로 불리는 K9의 운용성을 극대화하고 각국의 포병전력을 더욱 강화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행사 기간 참가국들은 자국에 배치된 K9의 특징과 운용 현황, 포병전력 운용 개념 및 발전 방향 등을 발표하며 각국의 K9 운용 상황에 대한 이해를 넓혔다. 또 운용과 교육, 정비 등 분야별 워킹그룹 토의를 통해 실질적인 상호 협력 및 지원 방안을 모색했다.각국 군 관계자들은 K9 생산 공정과 개발 중인 ‘K9A2 고반응화포 플랫폼’을 견학하며 K9 자주포의 업그레이드 성능과 미래 발전방향에 대해 큰 관심을 보였으며 다양한 전장 환경에서 압도적인 성능을 발휘하는 K9 자주포의 신뢰성, 생존성, 운용성 등에 호평했다.핀란드 육군사령부 소속 페카 키누넨 중령은 “K9 자주포는 화력과 기동성, 방호력 측면에서 탁월한 성능을 발휘한다”며 “특히 사격 후 빠른 진지 변환으로 전투 대응능력이 뛰어난 점이 가장 인상적”이라고 말했다. 노르웨이 포병학교장 크리스찬 리엔 대령은 “K9 자주포 배치로 노르웨이 포병 전력은 한층 향상됐다”며 “무엇보다 북유럽의 혹한의 전장 환경에서도 기동이나 화력운용이 가능한 전천후 포병 장비”라고 강조했다.우크라이나 사태 이후 유럽 국가들의 군비 증강 속도가 빨라지는 가운데, 일부 참가국은 포병전력 강화를 위한 K9 자주포 추가 도입 가능성을 시사했다. 에스토니아 포병대대 알란 라이드마 소령은 “궤도형 자주포인 K9은 견인포나 차륜형 자주포에 비해 전장에서의 기동성과 효율성이 더 우수하다”며 “이미 도입한 12문에 더해 추가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이부환 한화디펜스 해외사업본부장은 “K9 자주포를 이미 운용하고 있는 국가들은 K9의 성능과 신뢰성에 대해서 상당히 만족하고 호평하고 있어 K9 자주포 수출을 더욱 확대할 수 있는 좋은 신호”라고 말했다. 이어 “K9 유저클럽을 통한 상호 교류와 정보 공유를 통해 K9의 우수성이 전파될 것이 기대돼 향후 영국 등 다른 유럽 국가들의 K9 자주포에 대한 관심도 커질 것으로 생각한다”며 “향후 K9 유저클럽 참가국 숫자를 더욱 늘리고 각 나라를 돌며 행사를 개최하는 등 행사를 더욱 확대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덧붙였다.K9 자주포는 155mm, 52구경장으로 최대 사거리가 40km에 달하며 신속한 대응사격 능력과 기동성을 바탕으로 대화력전에서 압도적인 성능을 발휘한다. 한국의 산악지형부터 광활한 평원, 설원과 정글, 사막 등 해외 각국의 다양한 운용 환경에서 성능이 검증됐고 사격 후 신속한 진지변환 전술(Shoot & Scoot) 운용에 최적화돼 있다.K9 자주포는 2001년부터 터키와 폴란드, 인도, 핀란드, 노르웨이, 에스토니아, 호주, 이집트 등 8개국에 수출돼 국내를 포함 전 세계 1700여 문이 운용 중인 가장 검증된 자주포 솔루션이며, 글로벌 자주포 시장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한화디펜스는 국방과학연구소와 함께 자동화포탑이 탑재되는 K9A2의 핵심기술 개발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영국 자주포 획득사업과 미국의 사거리 연장 자주포 개발 사업 등에 참여를 준비하는 등 글로벌 1등 자주포의 위상 강화를 위한 선진 방산시장 진출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K9 자주포 제원· 전투 중량: 47톤· 전장(차체)/전폭/전고: 12m(7.44)/3.5m/3.4m· 최고속도/항속거리: 시속67km / 360km· 엔진 출력: 최대 100마력· 주무장/부무장: 155mm 52구경 강선포 /12.7mm K6 기관총· 최대 사거리: 40km· 발사 속도: 급속 3발/15초, 최대 6발/분(3분간)· 초탄 발사: 정지 시 30초 이내, 기동 시 60초 이내· 탄약 적재량: 48발◇수출 현황2001년 터키에 K9 기술이전을 통한 현지 생산 공급 계약을 체결한 이후, 폴란드와 인도, 핀란드, 노르웨이, 에스토니아, 호주, 이집트 등 8개국과 수출 계약을 맺었다.기술 이전과 완제품 수출, 현지 생산 등 다양한 방식을 통해 수출이 이뤄졌으며, (2021년 12월 기준) 한국군 운용 K9 자주포를 포함해 전 세계 7개 나라에서 1700여 문이 운용되고 있다. 이는 2000년 이후 궤도형, 차륜형을 포함한 글로벌 자주포 시장에서 50% 가까이 차지하는 수치로 글로벌 자주포 강자인 독일의 PZH 2000과 프랑스의 CAESAR를 압도하는 점유율이다.향후 호주와 이집트에서 K9 자주포가 본격적으로 생산되고 전력화될 경우 K9 자주포의 시장 점유율은 70%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며 기존 구매국들의 추가 도입과 미국과 영국 등 선진 방산시장 추가 수출이 추진될 경우 K9 자주포의 ‘글로벌 넘버원’ 명성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웹사이트: http://www.hanwhacor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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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전선, ‘IEEE PES T&D’서 신재생에너지 제품 선보이며 미국 시장 공략
안양-대한전선(대표이사 나형균)은 미국 뉴올리언스에서 4월 25일부터 28일까지 열리는 ‘IEEE PES T&D’에 참가했다고 27일 밝혔다.IEEE PES T&D는 미국에서 가장 큰 규모의 전력산업 전시회로, 전 세계 600여 개가량의 전력 기자재 업체들이 참여해 다양한 제품과 솔루션을 선보인다. 전자공학 분야의 세계 최대 학술단체인 IEEE (Institute of Electrical and Electronics Engineers) 소속의 PES (Power and Energy Society)가 주관한다.이번 전시회에서 대한전선은 북미 최초로 수행한 500kV 전력망을 비롯해 초고압 케이블, 가공 케이블 등 미국 내에서 경쟁력이 높은 제품을 소개했다. 특히 기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신재생에너지 관련 제품인 해저 케이블과 태양광 케이블, 산불과 폭설 등 극한의 상황에서 전력망의 안정화를 꾀할 수 있는 제품 및 솔루션 등 신성장동력으로 꼽는 전략 제품들을 대거 선보였다. 또한 세계 각국의 주요 전력청 및 고객사로 납품한 실적과 프로젝트 진행 영상 등을 함께 전시했고, 검증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고객 맞춤형 상담도 진행했다.이번 전시회와 함께 대한전선은 캘리포니아 애너하임에서 5월 1일부터 4일까지 4일간 진행되는 ‘ICC (Insulated Conductors Committee)’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ICC는 북미 지역의 대표적인 전력망 관련 콘퍼런스로, 대한전선은 북미 전역에서 참석한 100여 곳의 전력 관련 업체를 대상으로 영국 런던의 랜드마크 프로젝트인 LPT2 (런던파워터널2단계) 사업을 소개할 예정이다.대한전선은 미국 바이든 정부의 인프라 확대 정책에 따라 신재생에너지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관련 제품에 대한 마케팅에 주력하고 있으며, 미국 내 전력 및 케이블 분야의 주요 공급사로서 법인 및 지사의 영업력과 기술력을 기반으로 지속해서 시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웹사이트: http://www.taih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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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전선아시아, 역대 1분기 최대 매출 달성
서울-LS전선아시아(대표 백인재)는 2022년 1분기 연결 실적이 매출 1956억원, 영업이익 68억원으로 전년 대비 매출은 20%, 영업이익은 13% 증가했다고 14일 발표했다. 1분기 기준 매출은 베트남 생산법인 창사 이래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했고, 영업이익은 2020년 1분기 73억원에 이어 두 번째를 기록했다.2020년 1분기는 코로나19로 인한 베트남 봉쇄가 시작되기 직전인 점과 1분기가 베트남의 2월 최대 명절인 ‘뗏(Tet)’이 있어 전통적인 비수기인 점을 고려하면 호실적이라는 평가다.또한 LS전선아시아는 지난해 1분기 매출 1632억원, 영업이익 61억원을 기록했으나, 베트남 신재생에너지 시장의 전력 프로젝트를 비롯한 고부가 프로젝트 수주 확대를 통해 연간 최대 실적인 매출 7506억원, 영업이익 282억원을 달성한 바 있다.1분기 실적에 대해 LS전선아시아는 통신선 최대 수출 지역인 북미지역에서 고부가 제품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며, 북미지역 수요 증가에 대비한 설비 증설이 올해 1분기에 완료돼 올해 통신선의 역대 최고 매출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 베트남 전력시장의 본격적인 시작은 2분기부터고, 베트남 내수시장의 본격적인 회복을 바탕으로 전년도의 최대 실적을 경신하겠다고 강조했다.웹사이트: http://www.lsc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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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차세대 N-ERP 시스템 전 세계 법인 도입 완료
서울-삼성전자가 미래 경영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디지털 혁신 비즈니스 플랫폼인 차세대 ‘N-ERP’ 시스템 구축 프로젝트를 최종적으로 완료했다. ERP(Enterprise Resource Planning, 전사자원관리)는 기업의 물적, 재무적 자원을 통합적으로 관리해 경영정보를 투명하게 공유하고 효율적인 업무처리를 할 수 있도록 해주는 시스템이다. 삼성전자는 2018년 10월 N-ERP 프로젝트에 착수해 2021년 4월 동남아·서남아·중국 등을 시작으로 2022년 1월 1일 국내 사업장까지 순차적으로 적용했으며, 올 1분기 결산까지 안정적으로 완료해 N-ERP 구축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삼성전자는 신규 비즈니스의 등장과 융복합화 등 경영환경이 변화하는 가운데 생산, 판매, 경영관리 전반에서 사업 혁신을 효율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글로벌 ERP 기업인 SAP, 삼성SDS와 함께 3년간 차세대 비즈니스 플랫폼을 개발해왔다. 삼성전자 N-ERP는 △새로운 비즈니스 대응을 위한 시스템 통합과 전문 솔루션 도입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을 위한 시스템 성능 향상 △ 인공지능을 통한 의사결정 지원과 업무 자동화 등 신기술 적용을 특징으로 한다. ◇인공지능 등 혁신 기능 접목해 신규 비즈니스에도 신속하게 적용 N-ERP는 새로운 비즈니스 대응을 위해 판매 관리 등 분야별 시스템을 통합하고 프로세스를 효율화했다. D2C(Direct to Consumer), 온·오프라인 쇼핑 경험을 통합하는 옴니 채널(Omni Channel) 등 융복합 사업도 신속하고 유연하게 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다. 또한 SAP의 전문 솔루션을 도입해 혁신 기능을 신속히 접목할 수 있도록 했다. aATP(advanced Available To Promise, 납기약속 관리), EWM(Extended Warehouse Management, 창고관리), TM(Transportation Management, 배송 관리) 등 솔루션을 통해 물류 다변화 등 다양한 공급망 환경에서도 협력사들과의 효율적인 협업을 지원한다. N-ERP는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을 위해 데이터 처리 시스템 성능도 향상했다. 온라인 주문 현황, 공급망 현황 등 대용량 데이터를 실시간 분석해 경영 시뮬레이션과 리스크 센싱이 가능하도록 함으로써 임직원들이 더욱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데이터 보관과 연산을 통합 처리하는 ‘인-메모리 데이터베이스(In-Memory Database)’를 적용해 데이터 처리 속도를 높였고, 데이터베이스를 병렬로 연결한 고성능·고용량 체계를 구축해 급속한 데이터 증가에도 안정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 또한, 인공지능을 활용한 의사결정 지원과 업무 자동화 기술도 적용해 편의성을 높였다.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머신러닝, 데이터 작업이나 반복적 업무를 자동화하는 OCR(Optical Character Recognition, 광학적 문자 판독), RPA(Robotic Process Automation, 로봇 업무 자동화) 기술을 활용해 임직원들이 핵심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했다. ◇운영 결과 업무 처리 속도와 생산성 크게 높아져 N-ERP를 전 세계 법인에 적용한 후 3개월간 운영하고 분기 결산까지 완료한 결과 실제 업무 처리 속도가 빨라지고 업무 생산성도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예를 들면 시장환경 변화에 따라 새로운 공급 계획을 시뮬레이션할 때 필요한 자재가 수급될 수 있는지를 알아보려면 기존에는 1시간 이상이 걸렸으나 N-ERP로는 10분 이내에 할 수 있다. 그 결과 다양하고 정밀한 시뮬레이션을 할 수 있어 공급 계획을 더 정확하게 수립할 수 있게 됐다. 또한, D2C 확대로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소비자 직접 주문 현황 파악도 기존에는 20분 이상이 걸렸으나 3~4분 이내로 단축됐다. 소비자가 직접 주문한 수량을 더 빠르게 파악하고 정확하게 대응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삼성전자 경영혁신센터 문성우 부사장은 “N-ERP는 비즈니스 민첩성과 생산성을 강화할 수 있는 차세대 플랫폼”이라며 “삼성전자의 디지털 혁신을 지원하는 중추적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웹사이트: http://www.samsung.com/se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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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디펜스, 호주에 장갑차 생산센터 착공식 개최
서울-한화디펜스(대표이사 손재일)가 8일 호주 빅토리아주 질롱시에서 한화 장갑차 생산센터(H-ACE·Hanwha Armoured Vehicle Centre of Excellence)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착공식에는 스콧 모리슨 총리를 비롯한 호주 연방정부와 주 정부 주요 관계자들과 강은호 방위사업청장, 손재일 한화디펜스 대표이사, 리차드 조 한화디펜스 호주 법인장 등 양국 정·관계 인사 및 방산업계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했다.H-ACE는 질롱시에 있는 아발론 공항(Avalon Airport) 내 15만m² 부지에 지어지는 대규모 생산시설로 △3만2000m² 크기의 생산공장 △1.5km 길이의 주행 트랙 및 시험장 △도하 성능시험장 △사격장 △R&D센터 등 각종 연구·시험 시설이 들어서며, 호주 현지 협력사 공장들도 입주할 예정이다.2024년 완공되는 이 시설에서는 지난해 12월 한화디펜스와 호주 정부가 체결한 1조원 규모의 1차 자주포 공급 계약(LAND 8116 Phase 1)에 따라 K9 자주포의 호주형 모델인 AS9 ‘헌츠맨(Huntsman)’ 30문과 AS10 방호탄약운반장갑차 15대가 생산돼 2027년까지 호주 육군에 납품될 예정이다. 호주 육군은 이어 2020년대 후반 2차 자주포 도입과 자주포 업그레이드 사업 추진을 검토하고 있다.이와 함께 올해 발표가 예정된 호주 미래형 보병전투장갑차 사업(LAND 400 Phase 3)의 결과에 따라 한화디펜스가 개발한 최첨단 레드백(Redback) 장갑차의 대규모 생산도 H-ACE에서 이뤄질 예정이다.리차드 조 한화디펜스 호주 법인장은 “한화디펜스의 호주 생산시설 건립은 호주의 자주국방 역량 향상과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확신한다”며 “무엇보다 한-호주 양국의 지정학적 위치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H-ACE가 향후 한국 방산물자 수급의 2차 공급망 역할을 할 뿐 아니라, 더 나아가 파이브 아이즈(Five Eyes)* 국가로의 방산 수출의 교두보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호주 정부는 H-ACE가 완공되면 현지에 약 300개의 일자리가 창출되는 등 중장기적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중요한 기폭제가 될 것으로 보고 큰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다.앞서 3월 31일, 한화디펜스 생산시설이 위치한 창원시와 이번 호주 생산시설이 들어선 질롱시는 상호 ‘우호 도시 협약’을 맺고 방산 교류 및 투자 협력을 더욱 확대하기로 약속하는 등 양국의 전략적 방산 파트너십은 더욱 가속할 전망이다.손재일 한화디펜스 대표이사는 “한화디펜스의 호주 생산시설은 국내 방산기업으로는 최초로 해외 생산기지를 확보한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이는 한화디펜스가 명실상부 글로벌 톱 클래스 방산기업으로 뻗어 나아가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강조했다.손 대표이사는 이어 “이번 착공식에 이르기까지 아낌없는 지원을 해 주신 국방부와 육군, 방위사업청, 국방과학연구소 등 군과 관련 정부 기관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한화디펜스는 K-방산을 이끄는 선두 주자로서 앞으로 대한민국의 글로벌 방산 수출 역량을 강화하고 국격을 높이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Five Eyes는 미국·영국·캐나다·호주·뉴질랜드 등 5개국이 참여한 기밀정보 동맹을 의미한다.웹사이트: http://www.hanwhacor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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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B, 삼성전자와 협력해 전체 스마트 빌딩 기술 주도
서울-ABB는 삼성전자와 주거용·상업용 건물의 에너지 절약, 에너지 관리, 스마트 사물 인터넷(IoT) 연결을 위해 공동 개발 기술을 제공하는 글로벌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연간 전 세계 이산화탄소(CO2) 배출량의 40%가 건물에서 나온다. 양 사는 플랫폼을 만들어 스마트 기술, 스마트 제어, 스마트 기기 혁신을 위한 장기적 관계를 구축한다.이번 협업을 통해 삼성과 ABB는 홈 오토메이션 기술에 대한 고객 접근 확대, 기기 관리 개선, 전기 부하 이동을 쉽게 한다. 스마트 홈은 중앙 집중 시스템을 통한 연결 장치와 통합 가전제품을 사용해 비용·시간·에너지를 절약한다.거주자는 삼성 스마트싱스(SmartThings) 애플리케이션과 ABB 홈 오토메이션 솔루션을 연결해 개인용 기기의 단일 애플리케이션에서 모든 백색 가전은 물론 가스, 연기 센서, 에너지, 보안 및 편의 시스템을 모니터링·관리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식기세척기, 세탁기 등 가전제품을 전기 사용량이 적은 시간대에 작동하도록 능동적으로 관리할 수 있어 그리드 최적화 및 에너지 비용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ABB 스마트 빌딩 총괄 대표 마이크 무스타파(Mike Mustapha) 사장은 “우리는 완전히 통합된 전체적인 스마트 빌딩 기술에 대한 접근성을 높여 고객이 탄소 저감, 에너지 절약 혜택을 받는 미래를 상상한다. 삼성전자 같은 주요 기술 혁신 기업과 파트너십은 ABB 비전을 지원한다”며 “건물 전체를 개방적·불가지론적(다양한 시스템 간 상호 운용할 수 있도록 일반화) 솔루션으로 연결하고, 전기차 충전기처럼 다양한 요소를 포함해 전체 에너지 소비에 대한 통찰력을 제공한다. 건축 환경의 탄소 발자국을 최소화하면서 원활하고 유용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고 말했다.양 사는 홈 오토메이션 솔루션과 병행해 삼성전자 HVAC(난방·환기·공조) 제품 및 VRF(냉매유량 가변형, Variable Refrigerant Flow) 실내 제어 시스템, 상업용 건물·다세대 주택 개발용 ABB HVAC 제어 시스템 간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다.삼성전자 IoT Biz그룹 박찬우 부사장은 “이런 방식으로 두 업체가 협업하는 단순성은 건설사, 부동산 개발자의 스마트 빌딩 프로젝트에 편리함을 더한다. 기존 건물 또는 새 부지 작업에서 단일 솔루션 소스로 진행할 경우 고객은 제품이 통합되고 원활하게 작동한다고 확신할 수 있다”며 “전체 시스템을 단일 플랫폼으로 운영하므로 애프터 세일즈 경험 또한 향상될 것”이라고 말했다.ABB와 삼성 관련한 제품 및 솔루션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ABB-free@home®, ABB i-bus® KNX, 삼성전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ABB 개요ABB(ABBN: SIX Swiss Ex)는 글로벌을 선도하는 기술 기업으로, 더 생산적이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기 위해 사회와 산업의 변혁을 활성화하고 있다. ABB는 소프트웨어를 전기화, 로봇, 자동화, 모션 포트폴리오에 연결해 기술의 경계를 넓혀 새로운 단계로 성과를 끌어올린다. 130년이 넘는 우수한 역사와 함께 100여개국에서 10만5000명의 유능한 직원이 ABB의 성공을 주도하고 있다.웹사이트: http://www.abb.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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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순환산업인증원, 플라스틱의 고품질 재활용 촉진 위한 업무협약 체결
서울-자원순환산업인증원(원장 강용)은 5일 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이사장 김상훈), KOTITI시험연구원(원장 이상락), 한국플라스틱공업협동조합연합회(회장 이광옥)과 함께 생산·소비 단계의 재생 원료 사용 확대, 고품질 재활용 기술개발 및 표준화 등 폐플라스틱의 순환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협약식은 서울 서대문구 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 회의실에서 진행됐다. 이날 협약 주체들은 국내·외 각종 플라스틱 규제 환경 속에서 폐플라스틱을 재활용한 제품의 시험분석·평가·인증 및 기술협력 등 고품질 재활용을 함께 촉진하고자 뜻을 모았다.이번 업무협약은 지난해 환경부와 산업통산자원부에서 발표한 탄소중립을 위한 ‘K-순환 경제 이행계획’에 플라스틱이 7대 핵심 품목으로 포함되면서 업계의 재활용 기술개발과 혁신을 지원하기 위한 대책 중 하나로 추진됐다.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자원순환산업인증원은 우수재활용제품(GR) 인증과 연계한 재생 원료 품질 인증 체계 구축 및 관련 제품의 품질기준 마련 등 폐플라스틱 재생 원료의 사용이 확대될 수 있도록 인증제도 정비 및 지원책을 마련한다.또한 자원순환산업인증원은 고품질 재생 원료 이용 확대를 위한 재생 원료 추적성 인증체계 기반 마련, 재활용 사용 비율 계산법과 표시 강화 등 인증제도를 정비해 산업계의 재활용제품 표준화를 지원할 예정이다.강용 자원순환산업인증원 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재활용제품의 기술혁신 및 품질기준 수립과 산업통상자원부의 GR 인증* 취득을 지원해 산업계의 환경 경쟁력을 높이고 한국형(K)-순환 경제 사회로의 전환에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우수재활용제품(GR, Good Recycled) 인증은 재활용 제조 기술을 개발해 재자원화를 통해 품질 성능이 우수한 제품에 부여하는 산업통상자원부의 법정 임의 인증제도를 의미한다.웹사이트: http://www.buygr.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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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이플렉스,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주정부와 디지털박물관·미디어아트 박물관 설립 사업 설명회 개최
서울-국내 LBE 전문 기업인 브이플렉스(대표 김철태)가 3월 31일 자카르타 주청사에서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주정부 부지사 및 각 부처장들과 인도네시아 ‘디지털박물관과 미디어아트 박물관 설립을 위한 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앞서 자카르타 모나스광장 내부에 위치한 전시관에서는 ‘미디어아트 아트리브’ 구축을 위한 사전 설명회가 진행됐고, 해당 부지 외에도 연간 유료 입장객 100만 명이 넘는 바타피아박물관을 통한 리모델링 사업 이야기가 논의됐다.이번 사업은 국내 기업을 통해 인도네시아에 실감미디어 상설 전시관을 오픈하는 것으로, 현지에서 처음으로 진행된다.미디어아트 사업 제안 컨소시엄 담당자는 그동안 정부 지원 사업을 통해 개발된 국내 중소기업의 다양한 콘텐츠와 솔루션들을 이번 기회에 마음껏 선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해당 사업에는 국내 기업인 브이플렉스, 에스앤씨얼라이언스, 넥스텝스튜디오, 월러스코디자인랩 등 다양한 중소기업 컨소시엄단이 함께 참여했다.브이플렉스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를 시작으로 현지 각 지방 정부와도 협력해 국내 스마트 디지털 박물관 기술과 미디어아트 기술을 해외에 선보이겠다고 밝혔다.브이플렉스 개요브이플렉스는 2018년 신설된 스타트업으로 VR, MR, AR 솔루션, 미디어아트 및 공간 사업을 주로 하고 있는 업체다.웹사이트: http://www.vplex.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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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디펜스, K9 자주포 영국 수출 ‘팀 썬더’ 협력 확대
서울-한화디펜스(대표이사 손재일)는 22일 영국 런던 국회의사당에서 ‘인더스트리 데이(Industry Day)’ 행사를 주최했다고 23일 밝혔다.이 행사에는 영국 자주포 수출을 위해 지난해 결성된 ‘팀 썬더(Team Thunder)’의 협력회사 대표들과 잭 로프레스티(Jack Lopresti) 하원의원을 비롯한 영국 의회 관계자, 김건 주 영국 한국대사 등이 참석했다.한화디펜스는 지난해 9월 영국 런던에서 열린 DSEI 방산전시회에서 영국을 비롯한 글로벌 방산기업들과 K9 자주포의 영국 수출을 위한 분야별 업무협약을 맺고 팀 썬더를 출범시켰다.팀 썬더에는 레오나르도 영국법인(Leonardo UK)과 피어슨 엔지니어링(Pearson Engineering), 호스트만 디펜스 시스템(Horstman Defence Systems), 캐나다의 수시 디펜스 (Soucy Defense) 등이 포함됐다.3월 8일 세계 최대 방산기업인 록히드마틴의 영국법인(Lockheed Martin UK)도 팀 썬더에 공식 합류하면서 K9 자주포 영국 수출을 위한 ‘드림팀’이 구성됐다는 평가다.영국은 기동 화력 체계 증강을 위한 MFP (Mobile Fires Platform) 획득 사업을 추진 중이며, 이르면 2023년 말 사업에 착수할 예정이다. 영국 국방부는 MFP 사업을 통해 100여 문의 최신 자주포 도입을 계획하고 있으며 2027년 전력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행사를 주관한 한화디펜스의 김대영 해외 영업센터장은 “영국 정부와 의회, 글로벌 방산기업의 여러분을 모시고 Industry Day 행사를 하게 돼 영광”이라며 “한화디펜스는 팀 썬더의 탄탄한 팀워크를 통해 적극적인 영국 현지화 전략 등을 펼쳐 사업 경쟁력을 강화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한화디펜스는 영국 MFP 사업에 K9 자주포의 최신 업그레이드 버전인 K9A2를 제안할 예정이다. K9A2는 자동 탄약 장전시스템과 복합소재 고무궤도, 원격사격통제체계 등이 탑재돼 화력과 방호력, 기동성, 생존성 등이 대폭 강화된다.K9A2의 핵심인 ‘고반응 화포’ 연구개발은 2016년 국방과학연구소 주관으로 착수해 지난해 8월 성공적으로 완료됐다. 고반응 화포는 탄약 장전을 100% 자동으로 수행할 수 있는 자동화 포탑을 탑재해 분당 발사속도가 기존 6발 대비 1.5배가량 늘어나며, 탑승 병력의 숫자도 기존 5명에서 절반가량으로 줄어든다. 여기에 방호력을 강화하기 위한 신형 방호키트가 탑재되고, 복합소재 고무 궤도를 적용해 기동성도 대폭 향상될 전망이다.웹사이트: http://www.hanwhacor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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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메타버스산업협회, 유관 기관들과 메타버스 산업 활성화·전문 인력 양성 추진
서울-한국메타버스산업협회(공동회장 고진·신수정, 이하 협회)는 협력 생태계 구축을 통한 메타버스 산업 활성화 및 산업계의 상호 간 시너지 창출 지원을 위해 한국무역협회, 한국에듀테크산업협회,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먼저 협회는 3월 15일 한국무역협회와 ‘메타버스 산업 활성화 및 디지털 전환(DX) 촉진을 위한 업무 협약’ 체결을 통해 메타버스 우수 기술 기업 발굴, 전문 인력 양성, 메타버스 도입 확대를 통한 산업계 디지털 전환 지원 활동 등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이어 3월 17일에는 한국에듀테크산업협회와 ‘국내 메타버스 및 에듀테크 산업 활성화와 상호 시너지 창출을 위한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 체결을 통해 우수 메타버스 기술 공급 기업과 에듀테크 수요 기업 공동 발굴을 통한 협업 생태계 구축, 메타버스 에듀테크 융합 기술 전문 인력 양성 등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다음으로 3월 22일에는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와 업무 협약을 통해 메타버스 기술 공급 기업과 수요 기업 공동 발굴 및 산업계에 필요한 메타버스 기술 전문 인력 양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조규조 한국메타버스산업협회 상근부회장은 “이번 업무 협약으로 메타버스 산업 활성화 및 다양한 산업 분야의 기업이 메타버스 기술 전문 인력을 양성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며 “국내 기업들이 메타버스 시대에 뒤처지지 않고 국내를 넘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과정을 지원해 전문 인력을 양성하겠다”고 말했다.한편 한국메타버스산업협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임혜숙)의 지원을 받아 ‘2022년 기업수요연계형 인력양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 및 재직자(현업인)는 XR 캠퍼스 홈페이지에서 상세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한국메타버스산업협회 개요한국메타버스산업협회는 민간의 혁신 활동과 정부 정책적 지원을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수행해 메타버스 산업이 우리 경제에 새로운 경제 성장 동력 발굴에 이바지하고자 설립됐다.웹사이트: http://www.k-met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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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갤럭시 A53 5G’·‘갤럭시 A33 5G’ 공개
서울-삼성전자가 17일(한국 시각) 온라인을 통해 ‘삼성 갤럭시 A 이벤트 2022(Samsung Galaxy A Event 2022)’를 열고, 더 많은 사람에게 갤럭시의 최신 혁신 경험을 제공하는 ‘갤럭시 A53 5G’와 ‘갤럭시 A33 5G’를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두 제품은 △새로운 5nm 프로세서 △갤럭시만의 독보적인 인공지능(AI) 카메라 △대화면의 부드러운 디스플레이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하고, 갤럭시 생태계와의 매끄러운 연동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A53 5G와 갤럭시 A33 5G의 놀라운 경험을 오랫동안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독자적인 사용자 경험(UX)인 원 UI와 안드로이드 운영 체계 업데이트를 최대 4회, 보안 업데이트를 최대 5년 지원한다. 삼성전자 MX 사업부장 노태문 사장은 “모든 사람이 뛰어난 모바일 기술을 일상에서 즐길 수 있어야 한다”며 “새로운 갤럭시 A 시리즈는 갤럭시의 우수하고 혁신적인 모바일 경험을 더욱 가치 있게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AI 기술 대거 탑재… 언제 어디서나 놀라운(Awesome) 카메라 경험 갤럭시 A53 5G와 갤럭시 A33 5G는 ‘갤럭시 S’ 시리즈의 강력하고 재미있는 기능을 대거 탑재해 한 차원 높은 카메라 경험을 제공한다. 특히, 갤럭시 A53 5G는 OIS(광학 손떨림 방지)를 탑재한 6400만 화소 기본 카메라를 비롯한 후면 쿼드 카메라로 매 순간 생생하게 일상을 기록할 수 있다. 3200만 화소의 전면 카메라는 선명한 셀피 촬영뿐 아니라 더 강력한 영상 통화 경험을 제공한다. 갤럭시 A33 5G는 후면에 OIS를 탑재한 4800만 화소 기본 카메라 포함 쿼드 카메라, 전면에 1300만 화소 카메라를 탑재했다. 새로운 5nm 프로세서를 탑재한 갤럭시 A 시리즈는 강력한 AI 기술로 저조도에서도 놀라운 카메라 경험을 선사한다. 한 단계 진화한 ‘야간모드’는 자동으로 최대 12장을 촬영·합성해줘 노이즈를 최소화한 밝은 야간 사진 촬영을 할 수 있다. 아울러 저조도 환경에서 동영상을 촬영할 때도 자동으로 프레임레이트(framerate)가 조정돼 더욱 선명한 결과물을 얻을 수 있다. 듀얼 카메라에 AI 기술을 접목한 ‘인물모드’로 더욱 정확하고 깊이 있는 인물 촬영이 가능하며, 재미있는 필터와 효과를 사용할 수 있는 ‘펀(Fun) 모드’는 이제 초광각 카메라로 사용 가능해 즐거움이 더 커졌다. 특히 저화질이나 오래된 사진도 보정되는 ‘사진 리마스터’ 기능을 제공하며, 함께 촬영된 불필요한 사물을 말끔하게 제거할 수 있는 ‘AI 지우개’가 갤럭시 A 시리즈에서는 최초로 탑재된다. ◇언제 어디서나 쾌적한 ‘보는 경험’…대용량 배터리로 오랫동안 사용 새로운 갤럭시 A 시리즈는 인텔리전트 알고리즘을 적용해 햇빛이 쨍한 야외에서도 선명한 디테일까지 표현해준다. 각각 6.5형과 6.4형 대화면의 슈퍼 AM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갤럭시 A53 5G와 갤럭시 A33 5G는 쾌적한 ‘보는 경험’을 제공한다. 특히, 갤럭시 A53 5G는 최대 120Hz 화면 주사율을, 갤럭시 A33 5G는 최대 90Hz 화면 주사율을 지원해 더욱 몰입감을 높였다. 또한 두 모델 모두 5000mAh의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하고, 25W의 초고속 충전을 지원해 더 오랫동안 즐거운 ‘보는 경험’을 즐길 수 있다. ◇내구성 갖춘 세련된 디자인…지속 가능한 미래 비전 실현도 앞장 갤럭시 A53 5G와 갤럭시 A33 5G의 디자인은 심미성과 기능, 지속 가능성을 모두 고려해 완성됐다. 두 모델은 슬림한 베젤로 부드러우면서도 세련된 느낌을 주며, 스마트폰의 바디에 카메라가 매끄럽게 스며든 ‘앰비언트 에지 디자인(Ambient Edge design)’이 적용됐다. 그뿐만 아니라 코닝 고릴라 글래스5(Corning® Gorilla® Glass 5)를 탑재하고, IP67 등급의 방수 방진을 지원해 강력한 내구성을 갖췄다. MX 사업부의 친환경 비전인 ‘지구를 위한 갤럭시(Galaxy for the Planet)’ 실현을 위한 노력도 깃들었다. PCM (post-consumer materials)를 재활용한 플라스틱이 측면 버튼과 SIM 카드 트레이에 적용됐고, 포장재 내부 트레이도 플라스틱에서 종이로 대체됐다. ◇손안에서 즐기는 갤럭시 생태계 새로운 갤럭시 A 시리즈는 강력한 보안 기능으로 사용자의 개인 정보와 데이트를 안전하게 관리해준다. A 시리즈는 ‘삼성 녹스(Samsung Knox)’를 기본 탑재했으며, 사용자의 사진이나 노트, 앱을 암호화된 ‘보안 폴더’에 저장할 수 있다. 또한 ‘프라이빗 쉐어(Private Share)’를 통해 공유하는 콘텐츠에 접근할 수 있는 사람과 기간을 지정할 수 있으며, 탑승권이나 신용카드 등을 편리하고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는 ‘삼성 월렛(Samsung Wallet)’도 지원될 예정이다. 갤럭시 A53 5G와 갤럭시 A33 5G는 다양한 갤럭시 기기와 매끄럽게 연동돼 더 풍부한 사용 경험을 제공한다.예를 들어 갤럭시 버즈와 연동해 3D 사운드로 더욱 생생한 몰입 경험을 제공하는 ‘360 오디오 기술’을 즐길 수 있다. 갤럭시 버즈 프로에 적용된 이 기술은 조만간 ‘갤럭시 버즈2’와 ‘갤럭시 버즈 라이브’에서도 제공될 예정이다. 그뿐만 아니라 ‘Windows와 연결’을 통해 노트북에서 바로 스마트폰의 콘텐츠를 복사 및 붙여넣기 하거나 파일을 전송하고 전화나 문자 메시지를 주고받는 것도 할 수 있다. ◇4월 전 세계 순차 출시…국내는 18일부터 갤럭시 A53 5G 사전 판매 새로운 갤럭시 A 시리즈는 4월부터 전 세계에서 차례대로 출시될 예정이다. 국내에서는 갤럭시 A53 5G를 4월 1일 공식 출시 예정으로, 출시에 앞서 18일부터 24일까지 7일간 사전 판매를 진행한다. 갤럭시 A53 5G는 △어썸 블루(Awesome Blue) △어썸 블랙(Awesome Black) △어썸 화이트(Awesome White)의 3가지 색상으로 자급제와 이동통신 3사 모델로 출시된다. 가격은 59만9500원이다. 갤럭시 A53 5G 사전 판매는 전국 디지털프라자와 각 이동통신사 오프라인 매장을 비롯해 삼성전자 홈페이지, 이동통신사 온라인몰, 쿠팡, G마켓, 11번가 등 오픈마켓 등에서 진행된다. 사전 구매 고객은 공식 출시 전인 3월 25일부터 제품을 받고 개통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모든 사전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갤럭시 버즈 라이브 △YouTube Premium 2개월 무료 체험권 △One Drive 6개월 이용권을 제공할 예정이다. 웹사이트: http://www.samsung.com/se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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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의 미국 반도체 사업, ‘한미 경제협력의 대표 성공 모델’로 자리매김
서울-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체결 10주년을 맞아 SK그룹이 투자한 미국 내 차세대 전력 반도체용 웨이퍼 공장이 양국 경제협력의 최고 성과물로 주목받고 있다.전기차와 태양광 발전 등에 쓰이는 전력 반도체의 핵심 소재 개발 및 양산을 통해 양국 경제발전은 물론, 글로벌 공급망 안정화와 탄소감축에 이바지하는 ‘일석삼조’의 협력 모델이기 때문이다.17일 SK그룹에 따르면 여한구 산업통산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과 캐서린 타이(Katherine Tai) 미국 무역대표부(United States Trade Representative, 이하 USTR) 대표 등이 16일(현지 시각) 미국 미시간(Michigan) 주 SK실트론 CSS 공장을 방문해 양국 경제·기술 협력 강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SK실트론 CSS는 차세대 전력 반도체의 핵심 소재인 실리콘 카바이드(탄화규소, 이하 SiC) 웨이퍼를 생산하는 기업으로, SK실트론이 2020년 미국 듀폰 웨이퍼 사업부를 인수해 설립한 현지 자회사다.이날 방문 행사는 USTR 측이 2012년 3월 발효한 한·미 FTA 10주년을 기념해 양국 경제협력의 현주소를 상징하는 SK실트론 CSS에서 간담회를 하자고 우리 정부에 먼저 제안해 이뤄졌다. USTR은 SK실트론 CSS가 지속적인 설비 투자로 반도체, 전기차 공급망 안정화와 일자리 창출 등에 기여하고 있는 점에 주목한 것으로 전해졌다.◇캐서린 타이 대표 “SK실트론CSS는 한미 협력 최고의 사례” 강조SK 측에서는 미국에 체류 중인 유정준 SK E&S 부회장이 SK그룹을 대표해 나왔고, 장용호 SK실트론 대표, 지안웨이 동(Jianwei Dong) SK실트론 CSS 대표 등이 참석해 양국 통상 수장들을 맞이했다.양국 인사들은 미시간주 어번(Auburn)에 위치한 SiC 웨이퍼 공장을 둘러본 뒤, 신규 생산설비 공사가 진행 중인 인근 베이시티(Bay City) 공장으로 이동해 현장 간담회를 열었다.양국 통상장관은 “한미 FTA의 10년 성과와 관련해 자동차 제조업의 발상지이자 자동차 산업의 미래인 미시간주에 있는 SK 실트론 CSS 공장이 한미 경제동맹의 미래를 가장 잘 보여준다”고 설명했다.캐서린 타이 대표는 이날 “한미 FTA 체결 후 10년간 양국의 무역, 투자 협력 관계는 강화됐다”며 “SK실트론 CSS는 한미 협력 최고 사례로서 오늘 내가 여기에 와 있는 이유”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이 같은 파트너십은 더욱더 깨끗하고 지속 가능한 경제를 창출하는 동시에 좋은 일자리를 만드는 방법을 보여주는 훌륭한 예시”라고 말했다.여한구 본부장도 “SK실트론CSS는 한미 공급망 협력의 성공 사례로서, 양국이 반도체와 배터리 등 혁신적 녹색 기술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평가했다.유정준 부회장과 장용호 대표는 환영사 등을 통해 SK그룹의 미국 내 투자 및 사업 현황을 소개하고 “SK는 미국 내 친환경 사업을 통해 2030년까지 현지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 목표치의 약 3.3%를 감축하는 데 이바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SK실트론과 CSS의 SIC 웨이퍼 생산 협력…국내 차세대 전력 반도체 생태계 조성 기여SK실트론은 전기차 수요 급증과 함께 SiC웨이퍼 수요가 빠르게 늘어남에 따라 향후 3년간 3억달러(약 3700억원)를 투자해 미시간 CSS 공장을 증설할 계획이다.SiC웨이퍼는 기존 실리콘(Si) 웨이퍼에 비해 내전압·내열 효과가 뛰어나고 소형화가 가능해 전기차 등의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소재다. 최근 전기차 보급 확대로 수요가 급증하면서 글로벌 시장 규모가 2020년 약 6100만달러에서 2030년 약 36억달러로 매년 두 자릿수 이상으로 크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SK실트론의 친환경 SiC 웨이퍼 투자 확대는 현지 일자리 창출과 탄소 감축 등에 이바지하는 것은 물론, 국내 차세대 전력 반도체 연구개발(R&D) 및 생산 역량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SK실트론 담당자는 “미국 SK실트론 CSS와 SiC 웨이퍼 생산 협력을 통해 올해 하반기부터 경북 구미 공장에서도 SiC 웨이퍼를 양산하게 된다”며 “이는 우리 정부 차원에서 추진 중인 글로벌 수준의 차세대 전력 반도체 개발 및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SK, 최태원 회장의 ‘글로벌 스토리’ 전략에 맞춰 친환경 사업 중심 투자 박차SK그룹은 최태원 회장이 강조하고 있는 글로벌 스토리 경영 전략과 연계해 SK실트론CSS 증설 투자 외에도 미국 각지에서 친환경 사업 중심의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글로벌 스토리 전략은 최태원 회장이 지난해 제안한 경영 화두 중 하나로, SK가 글로벌 현지 이해관계자들의 존중과 공감을 얻을 수 있는 ‘윈-윈 형’ 사업 모델을 만들어가야 한다는 개념이다.이와 관련해 SK온은 미국 포드와 합작법인 블루오벌SK를 설립해 테네시와 켄터키에 전기차 배터리 공장을 건설하기로 하고, 44.5억달러 규모의 투자를 진행 중이다. 또한 SK E&S와 SK는 지난해 수소연료전지 및 연료공급 솔루션 기업인 플러그파워에 16억달러를 공동 투자했다. 이에 더해 SK는 바이오, 친환경 에너지, 대체 식품 등 ESG 경영에 부합하는 사업 분야에 3억5000만달러를 투자했다. 지난해 인텔 낸드 사업부를 인수한 SK하이닉스는 10억달러를 투자해 실리콘밸리에 반도체 R&D센터를 지을 예정이다.SK그룹은 앞으로도 한미 양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면서 글로벌 공급망 안정과 탄소 감축 등 지구촌 공동의 과제 해결에 보탬이 될 수 있는 협력 모델을 계속해서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웹사이트: http://www.s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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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인도네시아 공장 준공식 개최
서울-현대자동차가 아세안[1] 지역 최초의 완성차 생산 거점을 인도네시아에 구축했다고 16일 밝혔다.현대차는 세계 4위 인구 대국인 인도네시아는 물론, 인구 6억명 이상의 아세안 시장 공략을 위해 인도네시아 공장을 전략적 교두보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현대차는 16일 오전(현지 시각) 인도네시아 브카시(Bekasi)시 델타마스(Delta Mas) 공단 내 있는 인도네시아 공장에서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조코 위도도(Joko Widodo) 인도네시아 대통령과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을 비롯해 인도네시아 정부 관계자, 현대차 임직원 등 약 100명이 참석했다.조코 위도도 대통령은 “현대차 인도네시아 공장 준공 및 인도네시아에서 처음으로 생산되는 전기차인 아이오닉 5의 양산을 축하한다”며 “아이오닉 5는 인도네시아 전기차 발전의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정의선 회장은 “인도네시아는 현대차 미래 모빌리티 전략의 핵심 거점”이라며 “현대차 인도네시아 공장은 인도네시아 미래 산업의 중요한 축을 담당하게 될 전기차 분야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아세안 시장 전략적 교두보… 최적의 입지 조건, 환경 및 작업자 친화, 연산 25만 대현대차 인도네시아 공장은 77만7000㎡의 부지에 지어졌으며 올해 말까지 15만 대, 향후 25만 대 규모의 연간 생산 능력을 갖출 예정이다. 총 투자비는 제품 개발 및 공장 운영비 포함 약 15억5000만달러다. 생산 차종은 △크레타 △아이오닉 5 △싼타페(올해 상반기) △소형 MPV(올해 하반기)이다.현대차 인도네시아 공장은 △엔진 △의장 △도장 △프레스 △차체 공장 △모빌리티 이노베이션 센터 등을 갖춘 현대차 최초의 아세안 지역 완성차 공장이다. 이는 현대차가 인도네시아 내에서 아세안 시장을 위한 전략 차종의 육성부터 생산·판매까지 가능하다는 것을 의미한다.현대차 인도네시아 공장은 자카르타에서 동쪽으로 약 40km, 인도네시아 최대 항만이자 동남아시아 해운 중심지인 탄중 프리오크(Tanjung Priok)에서 남동쪽으로 약 60km 떨어져 있다.공장 앞에는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까지 고속도로로 이어져 있으며 이 고속도로는 자바섬(Java Island)의 동쪽과 서쪽 끝까지 연결돼 있다.현대차 인도네시아 공장은 인도네시아 곳곳에 차를 보내기 쉽고 현지 우수 인재 확보에 유리하며 아세안 지역 수출이 용이해 아세안 시장의 자동차 허브로서 최적의 입지라는 평가다.자바섬은 인도네시아 경제·문화·교육의 중심이자 해상 실크로드의 요지로 자카르타와 반둥(Bandung), 욕야카르타(Yogyakarta), 보고르(Bogor) 등 인도네시아의 주요 도시들 대부분이 이 섬에 있다.현대차 인도네시아 공장은 다양한 친환경 공법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태양광 발전 설비로 공장 전력을 일부 생산하고 수용성 도장 공법으로 휘발성 유기화합물 발생을 최소화했다. 또한 대기 오염 저감 설비를 통해 대기 오염 발생을 줄였으며, 도장 공정에 원적외선 오븐을 적용해 열 손실을 최소화했다.◇인도네시아 최초의 전용 전기차 생산 및 신규 개발 전략차로 아세안 시장 공략현대차는 인도네시아 공장 준공식 후 아이오닉 5 양산을 시작했다.아이오닉 5는 현대차그룹이 아세안에서 생산하는 최초의 전용 전기차이자 인도네시아 진출 브랜드 중 첫 현지 생산 전기차로서, 인도네시아 전기차 생태계 조성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예상된다.특히 현대차는 인도네시아에서 전용 전기차를 생산하며 아세안 각국의 친환경차 전환 정책을 촉진하고, 일본업체들이 70% 이상 점유한 아세안 주요 완성차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한다는 계획이다.현대차는 지난해 인도네시아에서 아이오닉 일렉트릭과 코나 일렉트릭을 총 605대 판매해 인도네시아 전기차 시장에서 약 87%의 압도적인 점유율을 차지한 만큼 아이오닉 5 판매를 통해 인도네시아 EV 시장에서 선도적 지위를 굳건히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아울러 아이오닉 5는 11월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개최되는 G20 정상회의에 각국 정상들이 이용할 제네시스 G80 전동화 모델과 함께 공식 차량으로 지원된다.크레타는 1월부터 양산돼 2월부터 인도네시아 시장에 본격 판매를 시작했으며, 개발 단계부터 인도네시아 고객들의 취향과 니즈를 반영해 개발된 모델이다. 이 모델은 커넥티비티 서비스인 블루링크를 비롯해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과 파노라마 선루프, 보스 스피커 등 고급 사양을 대거 적용했다.그뿐만 아니라 중고차 가격 보장, 1년 내 사고 시 신차 교환 등으로 구성된 보증 프로그램으로 인도네시아 고객들의 불안 요소를 잠재우는 등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인도네시아에서 생산된 크레타는 아세안 및 아중동 지역으로도 수출된다.이어 현대차는 올해 상반기 중 싼타페를, 하반기에는 아세안 전략차로 신규 개발한 미래 지향적 소형 MPV를 인도네시아 공장에서 생산한다는 계획이다.◇인도네시아 정부의 전기차 확대 정책최근 인도네시아 정부는 전기차 산업 발전을 위해 EV 확대 정책을 펼치고 있다.특히 2019년 대통령령을 통해 인도네시아에서 전기차를 생산하는 회사가 현지 부품과 인력 등을 활용해 현지화율 조건을 만족할 경우 다양한 혜택을 주고 있다(현지화율: 2022~2023년(40%), 2024~2029년(60%), 2030년 이후(80%)).인도네시아 정부가 주는 혜택으로는 부품 수입 관세 및 사치세(15%) 면제 등이 있으며, 정부에서 사용하는 차량도 2021년부터 2030년까지 매년 1만 대 이상, 총 13만여 대를 전기차로 전환한다는 계획이다.현대차그룹은 인도네시아의 전기차 현지화 전략에 부응하고 지속 가능한 배터리셀 공급을 위해 LG에너지솔루션과 손잡고 배터리셀 공장을 건설 중이다.지난해 9월 인도네시아 카라왕 지역의 신 산업 단지 내 총 33만㎡ 면적의 합작공장 부지에서 공사를 시작한 배터리셀 합작공장은 2023년 상반기 완공, 2024년 상반기 중 배터리셀 양산을 시작할 예정이다.합작공장의 배터리셀은 2024년부터 생산되는 현대차와 기아의 E-GMP가 적용된 전용 전기차를 비롯해 향후 개발될 다양한 전기차에 탑재될 예정이다. 현대차 인도네시아 공장에서 생산된 전기차에 합작공장에서 생산되는 배터리를 장착할 경우 인도네시아 정부가 추진하는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되는 것이다.현대차그룹은 빠른 성장이 기대되는 인도네시아를 비롯한 아세안 전기차 시장에서도 주도권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인도네시아 및 아세안 시장 개척으로 미래 성장 동력 확보현대차는 인도네시아 공장 건립으로 아세안 신시장 개척을 통한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했다.아세안 시장은 완성차에 대한 역외 관세가 국가별로 최대 80%에 이를 정도로 관세 장벽이 높지만, 아세안자유무역협정(AFTA)에 따라 2018년부터 부품 현지화율이 40% 이상일 경우 협정 참가국 간 무관세 혜택을 준다.이는 인도네시아 공장에서 생산한 자동차를 아세안 국가에 무관세로 수출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2019년 11월, 한국과 인도네시아는 포괄적 경제동반자 협정(CEPA)을 맺었다. 이 협정을 통해 한국이 인도네시아에 수출하는 주요 품목 대부분의 관세가 즉시 또는 단계적으로 철폐된다. 또한 한국은 인도네시아로부터 최혜국[2] 대우받는다.이 협정으로 완성차 생산을 위해 쓰이는 철강 제품과 자동차 부품 등을 한국에서 인도네시아로 보낼 때 높은 관세로 인해 손해가 발생하거나 다른 나라보다 불합리한 대우를 받지 않게 됐다.지난달에는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이 발효됐다. RCEP는 아세안 10개국(브루나이·캄보디아·인도네시아·라오스·말레이시아·미얀마·필리핀·싱가포르·태국·베트남)과 비(非) 아세안 5개국(호주·중국·일본·한국·뉴질랜드) 등 총 15개국이 참여하는 다자무역협정이다. RCEP는 전 세계 국내총생산(GDP), 인구, 교역 규모의 3분의 1을 차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자유무역협정(FTA)이다.현대차는 AFTA, CEPA, RCEP 효과 및 신남방정책의 결과로 핵심 파트너로 부상한 인도네시아에서 완성차를 생산 및 수출할 때 장기적으로 더욱더 많은 이점을 얻게 됐다.인도네시아는 2012년부터 2018년까지 연 100만 대 이상의 자동차가 판매된 아세안 최대 자동차 시장이다. 2020년과 2021년에는 코로나19 확산과 반도체 부품 부족 현상 등으로 인해 판매가 주춤했으나 2025년 이후 다시 연 100만 대 이상 판매되는 시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인도네시아를 포함한 태국, 말레이시아, 필리핀, 베트남 등 아세안 주요 5개국의 자동차 시장은 2025년 약 358만 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철저한 아세안 전략 모델 신규 개발 및 현지 고객 중심의 생산, 판매 체계 혁신현대차는 인도네시아 및 아세안 지역에서 조기에 안정적인 제품 개발, 생산, 판매 체제 구축을 위해 혁신적인 차별화를 전개한다.제품 개발은 철저한 아세안 전략 모델 개발을 위해 사전에 별도 조직을 구성하는 등 본사와 인도네시아 현지 간 상품개발부터 양산까지 긴밀한 협업 체계를 가동하고 있다.또한 현지에 최적화된 경쟁력 있는 제품 출시를 위해 국내 부품사와 현지 부품사 간의 기술 제휴를 추진하는 등 현지 부품사의 기술 역량도 강화했다.현대차는 생산, 판매 체계도 고객 중심으로 운영하기 위해 소비자의 주문을 받아서 제품을 생산하는 ‘주문 생산 방식(BTO, build to order)’이 새롭게 적용됐다. 주문 생산 방식은 소비자들은 제품 사양을 주문 시 선택할 수 있고 생산자는 재고 관리 비용 등을 낮출 수 있는 장점이 있다.아울러 현대차는 온오프라인이 연계된 판매 방식의 변화도 모색한다. 소비자들의 상품 구매 방식이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급격히 변하고 있는 시장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온라인, 오프라인, 모바일 등 다양한 경로를 넘나들며 상품을 검색하고 구매할 수 있는 서비스(옴니 채널, Omni Channel)[3]를 현지 완성차 업계 최초로 도입했다.우선 현대차는 온라인 판매 플랫폼인 ‘클릭투바이(Click to Buy)’를 구축하고, 인도네시아 브랜드 최초로 온라인에서 금융·결제까지 가능한 온라인 완전 판매를 구현했다.또한 현지 몰링(Malling)[4] 문화를 고려해 인도네시아 주요 쇼핑몰 내에 딜러를 입점시켜 고객 경험 강화를 위한 전략적 오프라인 거점으로 구축한 ‘시티스토어’를 현재까지 10개소를 오픈했다. 현대차는 시티스토어를 비롯한 전국적 판매 네트워크도 조기에 구축했고 고객 접근성과 지역별 수요 등을 고려해 지난해까지 100개의 딜러망을 개소했으며, 중장기적으로 150개까지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이와 함께 현대차는 차별화된 고객 경험 제공을 위해 멤버십 기반 차량·라이프 스타일 혜택과 시승·정비 서비스를 통합한 모빌리티 멤버십 플랫폼 ‘My Hyundai’를 지난해 12월 선보였으며 모바일 기반의 커넥티비티 서비스인 블루링크도 크레타에 처음 적용한 데 이어 향후 출시 모델에도 점차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1] 동남아시아국가연합: 인도네시아, 태국, 필리핀,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브루나이, 베트남, 라오스, 미얀마, 캄보디아[2] 두 국가 사이의 관계에 대해 제3국에 부여하고 있는 조건보다 불리하지 않은 대우를 해 주는 것을 의미한다.[3] 모든 것, 모든 방식을 의미하는 ‘옴니(Omni)’와 유통 경로를 뜻하는 ‘채널(Channel)’을 합성한 단어로, 온라인과 오프라인 매장을 결합해 소비자들이 언제 어디서나 구매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를 의미한다.[4] 대형 복합쇼핑몰에서 외식이나 쇼핑, 영화감상 등의 여가 활동 등을 동시에 해결하는 것을 뜻한다.웹사이트: http://www.hyunda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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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LB, 원서브시·서브시7·에퀴노르와 장기 전략적 협업 계약 체결… 위스팅 및 베이 뒤 노르 프로젝트 작업 시작
- 휴스턴-에스엘비(SLB)(NYSE: SLB)가 에퀴노르 ASA(Eqinor ASA), 서브시 인테그레이션 얼라이언스(Subsea Integration Alliance, 원서브시™(OneSubsea™)와 서브시7(Subsea7)으로 구성)와 새로운 장기 전략적 협업 계약(SCA)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 계약은 노르웨이 근해의 위스팅(Wisting)과 캐나다 뉴펀들랜드 및 래브라도 근해의 베이 뒤 노르(Bay Du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