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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문화회관, 4월 문화가 있는 날 - 오페라와 예술의 만남 ‘오페라떼’ 개최
부산-해운대문화회관(관장 김영순)은 29일 19시 30분 해운대문화회관 해운홀에서 예술과 오페라가 결합된 예술융합 공연 ‘해설이 함께하는 김성민의 오페라떼(Operate) 콘서트’를 무대에 올린다.오페라떼는 오페라 ‘Opera’와 예술 ‘Arte’의 합성어로 다양한 분야의 예술융합 공연이라는 뜻으로, 콘서트 가이드 김성민과 해운대문화회관이 새롭게 만든 공연이다.콘서트 가이드 김성민과 해운대문화회관은 ‘음악과 함께하는 여행과 작품’ 시리즈를 통해 음악과 작품에 대한 유래, 문화 등 해설을 제공했으며, 관객에게 음악과 시각 자료를 함께 전달한다는 평과 함께 많은 사랑을 받은 바 있다. 2021년에는 ‘오페라떼’로 이탈리아 르네상스 3대 거장과 음악이 함께하는 테마로 진행된다. 29일 공연에는 예술가 미켈란젤로의 작품과 주세페 베르디, 루제로 레온카발로 등의 작곡가의 곡과 함께 유익하고 다가가기 쉬운 클래식을 관객들에게 선사할 예정이다.콘서트 가이드 김성민은 이탈리아 로마 산타첼칠리아 국립음악원을 졸업하고 부산문화회관 ‘예술의 초대’ 유럽의 미술관 연재 및 음악과 미술, 유럽 문화를 융합해 인문학 강사와 공연 전문 해설가로 활동하고 있으며, 공연을 함께하는 출연진은 국내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는 아코디언 연주자 이자원, 피아니스트 김경미 그리고 바리콘 허종훈이 함께한다.4월의 마지막 주 해운대문화회관에서 열리는 예술융합 공연 ‘오페라떼’는 홈페이지를 통해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취학아동 이상이면 공연 관람을 할 수 있으며, 예약은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하면 된다.해운대문화회관은 공연 개최와 관련해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소홀함이 없도록 공연장마다 철저한 방역을 이행하는 등 공연 현장에서 관련 지침이 잘 준수될 수 있도록 지속해서 관리하고 있다.·티켓: 1층 2만원, 2층 1만원해운대문화회관 개요해운대문화회관은 2006년 부산 해운대에서 오픈한 문화 예술의 전당으로, 기획공연과 대관공연을 통해 주민들의 문화적 소양도 키우면서 예술에 대한 갈증을 해소하는 곳이다. 대공연장인 해운홀은 좌석규모는 495석으로 음악, 연극, 뮤지컬 등 수준 높은 예술공연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공연 무대의 일차적 조건인 음향 효과는 특히 음악 연주 무대에서 뛰어난 효과를 발휘하는데, 최상의 공연이 될 수 있도록 최신 음향 설비와 조명 설비, 무대 기계 설비와 지원 공간으로 분장실, 대기실 무대 연습실까지 두루 갖추고 있다.웹사이트: http://hcc.haeundae.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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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덕아트갤러리, 오용길 초대전 5월 5일부터 17일까지 개최
서울-국내 대표적인 실경산수화를 감상할 수 있는 오용길 초대전이 5월 5일(수)부터 17일(월)까지 동덕아트갤러리에서 열린다.서울 북인사동 초입에 자리 잡은 동덕아트갤러리는 23일 계절의 여왕 5월을 맞아 한국화 풍경화 등 실경산수화를 선보이는 오용길 초대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실경산수의 출현과 발전에 있어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작가로 알려져 있는 오 작가는 이번 전시회에서 ‘신록의 안양예술공원’(122x182cm), ‘산운山雲-설악’(250x420cm), ‘별을 든 소년-안양예술공원’(100x145cm) 등 한지와 먹을 재료로 하면서 채색을 더한 대형 실경산수화 30점을 선보인다.오 작가는 특유의 맑고 화사한 화면에서 전해지는 자연의 아름다움을 통해 흔히 ‘오용길류’라 불리는 그만의 양식을 구축한 한국 화가라 할 수 있다.오 작가는 자연에 육박하는 진지한 관찰과 성실한 표현으로 전통적인 산수화의 관념성을 뛰어넘는 화면을 만들어낸다. 지금까지 산수화의 관념이 자연을 이상화한 것이었다면, 그는 자연 자체를 통해 이상을 구현한다. 나아가 관념의 이상이 읽고 해석하는 것이라면, 그는 그 이상을 시각화해 펼쳐 보인다.자연에 대한 진지한 접근과 표현을 통해 고루한 전통의 형식주의에서 벗어나려 한다. 즉, 현실을 이상화함으로써 관념의 질곡을 극복하고자 함이 바로 그의 작품이 지니는 핵심 요체이자 성취라 할 것이다.인간과 자연의 관계에 대한 새로운 성찰이 요구되는 현실에서 그리고 현대라는 시공 속에 놓인 인간들의 삶을 염두에 두고 산수화의 정신을 상기해 본다면 우리는 작가가 무엇을 말하고자 하는지를 일정 부분 가늠해 볼 수 있을 것이다. 실경이 산수 정신을 회복하기 위한 방편이고 전통이 시대를 따라 변하며 새로운 시대의 요구를 수용하는 그릇이라고 전제할 때 오 작가의 시도는 자연이 현실을 받아들임으로써 새로운 생명력을 수혈하게 되는 것이라 할 수 있다.이를 염두에 두고 오 작가의 작품들을 마주한다면 우리는 자연에 국한되지 않는 새로운 메시지를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희를 훌쩍 넘긴 오 작가는 현재 이화여자대학교 명예교수로 있으면서 꾸준히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 전시는 휴일인 5월 5일을 시작으로 17일까지 오전 10부터 오후 6시까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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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로운신앙생활, 온라인 예배 원하는 개척교회 대상 전액 무상 지원
서울-비대면 서비스 전문 기업 라이언언택트서비스의 슬기로운 신앙생활이 온라인 예배를 하고자 하는 개척교회를 대상으로 온라인 목회 시스템을 전액 무상 지원한다고 밝혔다.코로나19의 대유행이 좀처럼 가라앉을 기세를 보이고 있지 않고 있어 관계 당국은 4차 대유행을 경고하고 있다.이에 많은 교회들은 전염 확산 방지를 위해 사회적 거리 두기를 철저히 하며 대면 예배를 온라인 예배로 대체하고 있다. 비용에 상대적으로 자유로운 중대형 교회들과는 달리 개척교회들은 온라인 예배를 도입하기에 복잡한 사용과 비용이 부담되기에 예배 자체를 중단하고 있다.비대면이라는 환경적 제약은 성도들을 만나 교제하고 믿지 않는 분들에게 말씀을 전파하기 힘들게 하며 나아가 개척 의지를 좌절시키고 있다.이에 슬기로운 신앙생활은 온라인 목회 시스템 제공을 통해 전도와 부흥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개척교회가 비대면 사회에서 빨리 자립할 수 있도록 개척교회를 대상 무상 지원을 결정했다.2021년 4월 22일부터 2021년 5월 7일까지 신청자 중 선착순으로 선정된 교회에 무상 지원을 진행할 예정이다. 모집 조건은 1) 설립 예정 또는 3년 미만의 개척교회, 2) 등록 성도 30명 미만의 교회 등이다.신청하고자 하는 개척교회는 홈페이지 및 블로그에 있는 신청 양식을 작성해 이메일(master@ryanus.kr)로 보내면 되며, 선정 후 개별 연락할 계획이다.슬기로운 신앙생활은 이제 대면 예배가 아닌 비대면 시대에 예배를 지속하고, 온라인 상의 많은 성도들에게 말씀을 전해야 하는 사회이다. 개척교회들이 슬기로운 신앙생활을 사용하며 빠르게 적응해 자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라이언언택트서비스 개요‘Create a Untact Service’ 라이언언택트서비스는 언택트 시대에 발맞춰 온라인 비대면 서비스를 제공한다. 주요 사업은 비대면 종교 서비스와 통합 문자 마케팅이며 이와 관련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웹사이트: http://ryan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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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 단디, 변재형 첫 개인전 ‘연금전람회 鍊金展覽會’ 개최
서울-인사동 갤러리 단디에서 4월 21일부터 5월 4일까지 도예가 변재형의 첫 개인전 ‘鍊金展覽會(연금전람회)’가 개최된다.변재형 작가는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디자인학부에서 도예를 전공하고 동 대학원 과정을 수료한 뒤 2005년부터 현재까지 ‘도예공방 가림토’를 운영하고 있다. 묵묵히 전통 도예의 길(道)을 걸으며 일품 공예의 가치를 실천해왔다.오늘날 생활 양식의 급진적 변화로 점점 전시용 예술 자기가 설 자리가 줄어드는 상황 속에 변 작가는 작품을 창작할 때마다 항상 자신의 지향점을 잃지 않으려 노력한다. 대량 생산과 대량 소비 시대에 맞서 소수의 필요와 기호를 충족하는 물건을 만드는 것이 그가 함축하려는 현대 도예의 본질이자 진정성이다. 미련하고 답답해 보일지라도, 그는 자신의 신념을 추구하는 것을 절대 양보하지 않는다.변재형 작가는 2005년 제4회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입선을 시작으로, 천천히 자신의 이름을 알렸다. 제26회 서울현대도예공모전에서는 특선을 수상했다. 전통의 아름다움을 실천하면서도 자신만의 예술혼과 미감이 담긴 상품을 제작하는 데 정진해온 결과, 2014년 공예문화진흥원 우수공예상품으로 지정되는 성과를 이뤘다.또 뉴욕 재비츠 컨벤션 센터에, 작품이 전시되거나 솔로몬 R. 구겐하임 미술관(Solomon R. Guggenheim Museum)의 아트숍에 입점되는 등 그의 예술 세계는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고 있다.변재형 작가의 대표 상품은 깨끗한 소리가 공명하는 도자기 ‘울림독’과 가정용 전기 가마 ‘알케미 시리즈’다. 그는 울림독 개발 당시 제품 디자이너 박관우와 성공적인 협업을 통해 정제된 이미지인 디자인에 자신만의 방식으로 예술적인 효과와 가치를 불어넣어 구현했으며, 단독 개발한 알케미 시리즈는 전력대비 초고출력이라는 우수한 성능을 지닌다.이번 전시 제목은 ‘연금전람회(salon de alchemy)’로, 작가 본인이 준비 과정에서 스테인리스 재질의 전기 가마 알케미 시리즈를 십분 활용했음이 뚜렷하게 드러난다. 특유의 우직함으로 전통 양식을 한결같이 고수하는 변재형 작가. 그가 여러 도자기에 자신만의 현대적 감성을 어떻게 발휘하였는지는 다가오는 첫 개인전 ‘鍊金展覽會(연금전람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내가 만들고 싶은 도자기가 남들이 생각하는 것과는 조금 다를지 모르겠단 생각을 하긴 했어. 그런데 시간이 지나 보니 제법 남들과 많이 다를지도 모르겠단 생각이 들더라. 수많은 결핍 속에 타협하고 포기할 법도 한데, 나는 그저 결핍 속에 더욱 욕망하고 있을 뿐이더라. 없으면 없는 대로 있으면 있는 대로 그렇게 계속 계속 욕망하고 욕망하고 욕망하고... 그러다 보니 어느덧, 내가 만들어낸 아이들이 누군가에 오래도록 예쁨 받기를 바라볼 수 있게 되었네.“◇작가 이력2003년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디자인 학부 도예 전공 졸업2005년 동 대학원 수료2005년 제4회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입선2006년 제26회 서울현대도예공모전 특선2014년 소리를 담는 그릇 ‘울림독’ 개발2014년 뉴욕 맨해튼 제이컵 K. 재비츠 컨벤션 센터 전시2014년 솔로몬 R. 구겐하임 미술관 아트숍에 울림독 입점2014년 공예문화진흥원 우수공예상품 지정2019년 가정용 전기 가마 ‘알케미 시리즈’ 개발현재 ‘도예공방 가림토’ 운영 중◇전시 경력2018년 ‘project AMANG_garde’ cafe 아망2020년 ‘우아한 확찐자展’ 갤러리단디2021년 ‘salon de alchemy’ 갤러리단디◇전시 개요갤러리 단디 기획 초대전전시 제목: 변재형 개인전 ‘鍊金展覽會(연금전람회)’전시 기간: 4월 2일~5월 4일전시 장소: 서울시 종로구 인사동길 39-1관람 시간: 오전 11시~저녁 7시(화요일 휴관)갤러리 단디 개요갤러리단디는 공예 전문 갤러리로, 금속·도자·유리·섬유·목공예 등 다양한 형태의 공예 작품을 전시·기획·판매하고 있다. 역량있는 작가들의 작품들을 정기적으로 기획 전시해 폭넓게 소개하고자 한다.웹사이트: https://www.gallerydand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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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땅출판사, ‘달빛 소망’ 출간
서울-좋은땅출판사가 ‘달빛 소망’을 펴냈다.이 책은 배송제 저자의 4시집으로, 사무치는 그리움을 오롯이 모아 지쳐 아파 부서질지라도 끝끝내 임에게 바친다는 마음을 담았다.책의 저자는 그대가 없는 ‘나’는 존재해야 할 아무 의미가 없다, 그대가 함께 없다면 살아가야 할 희망도 없다, 태양을 향한 해바라기의 기도처럼 당신은 나의 전부라는 마음에서 4집을 발간한다고 밝혔다.‘달빛 소망’은 교보문고, 영풍문고, 반디앤루니스, 알라딘, 인터파크, 예스24, 도서11번가 등에서 주문·구매할 수 없다.좋은땅출판사 개요도서출판 좋은땅은 1993년 설립해 20여 년간 신뢰와 신용을 최우선으로 출판문화사업을 이뤄왔다. 이런 토대 속에서 전 임직원이 성실함과 책임감을 갖고, 깊은 신뢰로 고객에게 다가가며, 사명감을 가지고 출판문화의 선두주자로 어떠한 원고라도 세상에 빛을 보게 함으로써 독자가 보다 많은 도서를 접해 마음의 풍요와 삶의 질을 높이도록 출판사업의 혁신을 이뤄나갈 것이다.웹사이트: http://www.g-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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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오늘은, 보호종료청년을 위한 문화예술 자립키트-3평키트 배포
서울-20대를 위한 문화예술 비영리 사단법인 ‘오늘은’(이사장 박재항)이 보호종료청년을 위한 문화예술 자립키트(이하 ‘3평키트’)를 무료로 배포한다.서울특별시 2021 비영리민간단체 공익활동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3평키트’는 자립과 동시에 학업, 생계 등 현실적인 문제로 문화예술이 삶의 우선순위에서 밀려 있는 보호종료청년을 위해 기획됐다. 매월 1회, 총 5회에 걸쳐 배포되는 ‘3평키트’는 보호종료청년이 자립 후 생활하게 되는 평균 3평 남짓한 본인의 방을 문화예술 관련 물품으로 채워 나갈 수 있도록 구성됐다.코로나19 시대 특성에 맞게 참여 청년은 방 안에서도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으며 자세한 키트 활용 방법과 건강한 자립에 도움이 되는 전문가의 강의는 비대면 영상 콘텐츠로 제공되는 것이 특징이다.5월에 진행되는 첫 번째 ‘3평키트’는 그림처방전을 테마로 보호종료청년이 가진 고민 해결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그림처방전 키트에 참여하는 미술심리치료 전문가 김선현 교수가 보호종료청년의 실제 고민을 접수 받아 고민 해소에 도움이 되는 그림을 선정하고, 이를 퍼즐 형태로 전달한다. 또한 베스트셀러 ‘그림의 힘’ 저자 김선현 교수의 책 ‘자기 치유 그림 선물’과 청년들의 고민 해소에 도움이 될 그림 해설이 담긴 그림처방전 영상이 함께 제공된다.그림처방전 키트는 28일 오후 6시까지 ‘사단법인 오늘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오늘은 개요20대를 위한 문화예술 비영리 사단법인 ‘오늘은’은 문화예술을 통해 청년문제 해결에 기여한다.웹사이트: http://www.oneul.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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툴뮤직, 2021 스타인웨이 초청 시리즈 ‘김재희 클래스 콘서트’ 개최
서울-피아니스트 김재희의 클래스 콘서트가 4월 17일(토) 오후 2시 코스모스 아트홀에서 열린다.매년 회를 거듭하며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관객들에게 다가가고 있는 김재희 클래스 콘서트는 올해 스타인웨이 초청 시리즈로 선정돼 9번째 연주를 맞는다.이번 클래스 콘서트의 지도 교수인 피아니스트 김재희는 예원학교와 미국 줄리아드 예비학교를 거쳐 줄리아드 음대 및 맨해튼 음대 최고 연주자 과정을 전액 장학금으로 졸업한 수재다. 예원 콩쿠르 1위 등 국내 유수 콩쿠르에서 입상한 그는 △미국 쇼팽 국제 피아노 콩쿠르 1위 △미국 Artists International 국제 피아노 콩쿠르 1위 △줄리어드 지나 바카워(Gina Bachauer) 스칼라십 수상 등 국제 대회에서도 뛰어난 성적을 거뒀다.뉴욕 카네기홀에서 데뷔 리사이틀을 연 그는 교향악 축제 협연 및 전국 5대 도시 순회공연 등 활발한 국내 활동 및 유럽 주요국(△스위스 △독일 △체코 △프랑스 △스페인 △불가리아 △오스트리아 △헝가리)의 국제 피아노 페스티벌에 초청돼 독주회를 진행하며 유럽 관중의 찬사와 함께 유럽 무대에 이름을 알리는 계기를 마련했다.현재 CMS VIENNA 매니지먼트 소속 피아니스트로 활동하고 있는 그는 △모스크바 필하모닉 △불가리아 국립 오케스트라 △체코 야나 첵 필하모닉 △서울시립교향악단 △성남시립교향악단 등 유명 오케스트라와 협연했으며, 이 가운데 체코 야나 첵 필하모닉과 연주한 ‘Rachmaninoff Piano Concerto No.2’ 실황은 음반으로 발매돼 클래식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김재희는 “언제나 성공적인 콘서트를 위해 노력해주는 툴뮤직에 감사하다. 매년 열리는 콘서트이지만 늘 새롭다. 1년 사이에 발전하는 학생들을 보며 감동하고, 어떤 식으로 학생들의 부족한 부분을 채워나가야 할 지 알게 되는 귀중한 시간이다”라며 연주를 준비하는 지도 교수로서 소감을 밝혔다.피아니스트 윤아인, 이미정, 박주영, 이세준 등 차세대 클래식 스타들을 어릴 적부터 지도한 김재희 교수는 “이 음악가들이 발전하는 모습을 보며 보람을 느낀다”며 “이번 콘서트 무대에 오르는 제자들도 새로운 무대를 통해 뜻깊은 경험을 하고, 본인의 음악적 성장에 집중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제자들을 향해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했다.이번 콘서트는 그의 제자 38명이 처음부터 끝까지 만들어나가는 무대로, 고전부터 현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공연은 전석 초대로 열리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지침을 지키며 진행된다.툴뮤직 개요툴뮤직은 음악이 지닌 감동과 위로의 본질을 지키면서 그것을 바탕으로 새로운 콘텐츠를 만든다. 이전보다 많은 이가 음악의 가치를 경험할 수 있도록 더 좋은 방법을 고민한다. 시간이 지나도 많은 사람에게 사랑받는 클래식 음악처럼, 오래도록 기억되는 좋은 음악을 만들고, 그 경험을 나누는 도구가 되는 것이 툴뮤직의 설립 목적이다. 고된 삶 속에서도 여전히 나의 곁을 지켜주는 오랜 친구처럼, 언제나 그 자리에서 당신 곁에 머무는 음악이 되겠다.웹사이트: http://toolmus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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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오토에버, 다문화가정 위한 목소리 재능 기부
서울-현대오토에버는 직원과 가족 130명이 목소리를 기부해 만든 음성 도서를 4월 12일 용인 다문화가정 센터에 전달했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대면 방식의 봉사활동이 불가능해진 상황에서 비대면 봉사활동을 통해 사회에 이바지한다는 취지다.코로나19 거리 두기 방역 지침에 따라 사회 봉사활동 현장에 가는 대신 참가 직원들은 가족과 함께 집에서 국내외 위인전 50권을 한 달 동안 녹음해 음성 도서를 만들었다. 직원들은 온라인으로 전문 성우의 보이스 트레이닝을 받은 뒤 50편의 동화책을 음원으로 담았다.음성 도서는 ‘담뿍이’라는 기기에 수록돼 동화책을 기기에 갖다 대면 녹음이 재생돼 다문화가정 어린이들의 언어 학습에 도움이 될 예정이다.자신의 목소리를 기부한 김현우 책임은 “코로나19 상황에도 내 목소리를 활용해 사회에 기여할 수 있어 행복한 경험”이라며 “다음에도 다시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강동식 경영지원실장은 “다문화가정 아동의 한국어 학습을 지원할 수 있는 음성 도서를 직원과 자족들의 자발적 참여로 제작했다”며 “다문화가정 아동의 학습에 도움이 되기 바란다”라고 말했다.현대오토에버는 2008년부터 △독도사랑 필통 만들기 △희망 티셔츠 만들기 △미니 크리스마스트리 만들기 등의 가족 봉사활동을 분기마다 꾸준히 실시하며 지역 사회에 도움의 손길을 뻗고 있다.2021년에는 코로나 시대에 걸맞게 비대면 가족 봉사활동으로 전환해 분기별 ESG 이슈를 선정, 대응하고 있다. 그에 따라 2분기에는 수자원 관리, 3분기에는 보건 및 안전, 4분기에는 자원 고갈 문제 등 여러 ESG 이슈 해결에 앞장설 예정이다.현대오토에버 개요현대오토에버는 2000년 설립된 현대자동차그룹의 전문 IT 서비스 기업이다. 완성차·철강·건설·부품·금융 등 다양한 사업군에 대한 시스템 통합 및 시스템 운영 사업과 관련 컨설팅을 수행하면서 독보적인 IT 기술 솔루션을 보유한 것으로 평가된다. 이런 견고한 역량을 바탕으로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진출에도 나서 유럽, 러시아, 중국, 미국, 멕시코 등 현대자동차그룹 진출 국가에서 글로벌 비즈니스 IT 지원을 담당하고 있다. 최근 제조업 중심에서 서비스업 중심으로 변화가 가속되는 4차 산업 혁명기의 산업 패러다임 전환을 맞아 신기술 개발 및 시범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웹사이트: http://www.hyundai-autoe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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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문화회관, 국악 샌드매지컬 ‘청산 The 그리다’ 개최
부산-현대적인 색깔을 입힌 창작국악을 추구하는 젊은 국악인들이 해운대문화회관에서 모래로 국악을 그려낸다. 해운대문화회관(관장 김영순)은 특별 기획 국악 샌드매지컬 공연 ‘청산 The 그리다’ 공연을 개최하고, 4월 16일 19시 30분 해운홀에서 관객을 맞이할 예정이다.전통과 창작을 아우르는 폭넓은 공연을 이끌어 나가는 연주자들은 서울대학교, 한국예술종합학교 출신의 젊은 국악인들로 이뤄진 ‘락드림’은 이밝음 소리꾼의 소리와 사회로 피리 유성희, 장구·연희 황가연, 장단·특수타악 박한결, 베이스 조성일로 구성됐으며, 샌드아트 국제 페스티벌, 사우디아라비아 왕국 대사관 주최 ‘Korean culture night Ahlan Korea’ 공동 참여 등 활발한 활동을 하는 샌드아티스트 채승웅과 함께 국악을 그려낸다.국악기로 연주하는 재즈 창작곡 ‘Jazz cafe’를 시작으로 청산별곡을 나타낸 ‘청산 The 그리다’, 춘향가 중 사랑가에서 영감을 받은 창작곡 ‘춘몽_깊은 사랑가’, 관객과 하나가 될 수 있는 ‘아리랑 시그널’, ‘더 드로잉’ 등 창작국악곡과 현대적으로 재해석돼 연주되는 음악은 무대 위, 실시간으로 샌드아트로 음악과 함께 그려진다.취학아동 이상이면 공연 관람을 할 수 있으며 예약은 해운대문화회관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하면 된다. 해운대문화회관은 공연 개최와 관련해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소홀함이 없도록 공연장마다 철저한 방역을 이행하는 등 공연 현장에서 관련 지침이 잘 준수될 수 있도록 지속해서 관리하고 있다(전석 1만원).해운대문화회관 개요해운대문화회관은 2006년 부산 해운대에서 오픈한 문화 예술의 전당으로, 기획 공연과 대관 공연을 통해 주민들의 문화적 소양도 키우면서 예술에 대한 갈증을 해소하는 곳이다. 대공연장인 해운홀은 좌석 규모는 495석으로 음악, 연극, 뮤지컬 등 수준 높은 예술공연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공연 무대의 일차적 조건인 음향 효과는 특히 음악 연주 무대에서 뛰어난 효과를 발휘하는데 최상의 공연이 될 수 있도록 최신 음향 설비와 조명 설비, 무대기계 설비와 지원 공간으로 분장실, 대기실 무대 연습실까지 두루 갖추고 있다.웹사이트: http://hcc.haeundae.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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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페이퍼, 아내와 함께한 난임 그 10년의 기록 ‘불임 아빠, 임신하다’ 출간
서울-해피페이퍼가 아내와 함께한 난임, 그 10년의 기록을 담은 ‘불임 아빠, 임신하다(이기동 지음)’를 펴냈다.“그렇게 기동 씨는 아버지가 됐구나. 책 들머리에 나오는 무정자증 그 한마디에 숨이 턱 막혔다. 우리들 대부분이 무난히 건넜던 그 다리에서 누군가 떨어질 수도 있었구나. 수십 리를 떠밀려 내려갔다가 만난을 겪고 겨우 건너왔구나. 그렇게 기동 씨는 아버지가 됐구나.”- 고재열(여행감독, 재미로재미연구소 소장, 전 시사인 기자)“불임으로 고생하는 남편들이 어찌해야 할지 모르겠다면? 이 한 권의 책에 이에 대한 거의 모든 것이 담겨 있다. 불임 아빠, 임신하다는 불임 아빠를 위한 훌륭한 지침서가 될 것이다.”- 두진경(어비뇨기과의원 원장)“인터넷으로 조금만 검색하면, 특정 질병으로 고생하는 다양한 환자들의 사연을 접할 수 있는 시대다. 하지만 그 시작부터 성공에 이르는 전 과정을 진솔하게 담고 있는 기록은 흔치 않다. 불임 아빠, 임신하다는 이 어려운 일을 해냈다.”- 박형근(제주대 의대 의료관리학교실 교수)해피페이퍼가 출간한 ‘불임 아빠, 임신하다’에는 두 개의 이야기가 교차한다.첫 번째는 한 난임 부부가 열 번의 시험관 시술과 다섯 번의 유산을 거쳐 아이를 낳는 이야기다. 부부가 10년의 세월을 거쳐 아이를 낳기까지 겪어온 수많은 일은 우리를 숙연하게 한다. 이들의 이야기는 하나의 생명이 우리에게 찾아온다는 것이 얼마나 커다란 의미인지를 일깨워준다.두 번째는 평범하고 이기적이었던 남편이 변화하는 이야기다. 결혼만 하면 당연히 아이가 생기는 줄 알았던, 임신이 되지 않는 걸 여자 문제라고만 여겼던 한 남자가 있었다. 난임 치료 과정은 그 견고한 믿음이 깨지고 새로운 세상을 알아가는 과정이었다. 10년 동안의 난임 치료 동안, 그 남자는 매 순간 반성했다. 자신의 ‘당연한’ 믿음이 아내의 희생 덕분이었음을, 그릇된 성 관념 때문이었음을 깨달았다.저자의 변화는 좋은 아빠, 좋은 남편이 된다는 것의 의미를 고민케 한다. 부부는 서로 ‘사랑한다’는 사실만으로는 행복해질 수 없다. 서로의 입장에서 서로를 배려할 때만 사랑은 현실이 되고 행복은 가까워진다.그리하여 ‘불임 아빠, 임신하다’는 하나의 초대장이 된다. 생명의 경이로움을 일깨워주는 여정, 배려와 상호이해가 사랑을 완성한다는 깨달음을 향한 여정에의 초대장 말이다. 난임으로 힘들어하는 부부뿐만 아니라 배려 없는 사랑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는 모든 사람은 이 책을 읽어야 한다.난임뿐 아니라 부부 사이의 갈등으로 힘들어하는 사람들이 ‘불임 아빠, 임신하다’를 통해 변화의 계기를 마련하길 바란다.한편 해피페이퍼는 렛츠북의 임프린트 브랜드이다.렛츠북 개요2015년 5월 창립한 렛츠북은 기존의 자비출판에 대한 좋지 않은 편견에서 벗어나 책을 만드는 모든 과정에서 ‘내 책을 만든다’는 마음으로 책에 진심을 담아 저자, 독자들과 소통하고 있다. 5년 만에 500종이 넘는 책을 출간했으며 그동안 다수의 책을 베스트셀러로 올리는 등 이전 자비출판 시스템에서 볼 수 없었던 다양한 도전과 새로운 시도를 통해 계속 성장하고 있는 출판사이다.웹사이트: http://www.letsbook2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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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사, 영화로 다가온 행정학 ‘영화로 보는 행정관람’ 출간
서울-출판사 박영사는 영화에서 얻은 모티브를 바탕으로 행정과 정책 이론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한 ‘영화로 보는 행정관람(저자 우윤석)’을 출간했다.공무원 시험과목으로만 간주하던 행정학을 영화를 통해 풀어냄으로써 감동과 재미는 물론, 우리가 알아야 할 행정 지식까지 소개하고 있다.이 책은 익숙하기도 하고 낯설기도 한 영화 10편을 통해 정부 실패, 고령화, 거버넌스, 정부 혁신, 네트워크, 행정 가치 등의 주요 이슈들을 다양한 참고자료와 함께 설명해 누구나 흥미롭게 행정과 정책 이론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대학교 온라인 수업에서도 이 책을 활용할 수 있다. 각자 영화를 본 후 이를 통해 배울 수 있는 행정과 정책 이론을 공부하고 함께 문제를 고민하고 생각을 나눠보는 것이다. 최근 각광받고 있는 플립 러닝(Flipped learning)이나 참여형 학습(Engaged learning)에 유용하게 쓰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이 책을 집필한 우윤석 교수는 행정고등고시를 거쳐 행정 실무를 경험한 현직 행정학과 교수이자 학부 시절 미학(Aesthetics)을 전공한 인문 학도로서 자칫 딱딱한 이론 소개에 그칠 수 있는 내용을 때로는 따뜻한 시선으로 때로는 냉철한 시각으로 전달하고자 했다.특히 영화 속에 숨어 있는 행정 및 정책 관련 이론과 사례를 연계해 행정학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는 데 기여하기 위해 노력했다.우 교수는 “행정 현상은 주권자이자 행정 서비스의 수요자로서 국민 모두가 관심을 가져야 할 분야”라며 “이 책이 비단 행정학 전공자뿐만 아니라 일반 독자들에게도 국가와 행정을 이해하는 기회의 창문을 제공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출간 소감을 밝혔다.박영사 개요박영사는 법학, 경영학, 교육학, 심리학 등 다양한 분야의 대학 교재 및 전문 학술 서적을 출판하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학술 분야를 넘어 인문학, 스포츠학, 반려동물 등 새로운 분야의 도서를 출판하면서 분야의 폭을 넓혀가고 있다. 자회사로 피와이메이트가 있으며 최근 이러닝 사업에 진출해 ‘PY러닝메이트’ 브랜드를 론칭했다.웹사이트: http://www.pyb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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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소라 임승현 2인전 ‘What a lovely day!’ 개최
서울-명소라 임승현 작가의 2인전 ‘What a lovely day!’가 인사동 갤러리 토포하우스에서 4월 21일부터 5월 4일까지 개최된다.두 작가의 결혼식이기도 한 이번 전시는 아보카도의 초록색을 콧잔등에 묻힌 신부와 밀짚모자의 노란색을 뺨에 물들인 신랑이 “오늘 참 멋진 날이지 않아요?”라고 외치며 거리에 나온 사람들을 봄의 하객으로 초대하는 색다른 예식이다.정신없이 바쁘고 아픈 현대사회에서는 우리를 웃음 짓게 하고 행복하게 만드는 가치가 전복돼 번쩍이는 탈을 쓴 채로 사람들을 속인다. 베풂의 미덕보다 빼앗기지 않는 법을 되새기고 공허함을 들키지 않기 위해 빈 플라스틱 껍데기 같은 외면 위로 화려함을 덧칠한다. 보이지 않는 족쇄에 묶인 많은 이들이 자신과 상대를 할퀴어대며 저마다 바삐 불행해지곤 한다. 너무도 다른 서로의 모습에 이해보다는 섣부른 오해를 앞세우며 공존이 아닌 고립으로 향하는 괴로운 세상 속에서 두 작가는 어떻게 오늘 하루도 ‘이거 정말 끝내주게 사랑스러운 날인데?’하고 말할 수 있을까. 이에 임승현 작가는 따뜻한 관찰자의 시선으로 당신의 이야기를, 명소라 작가는 강렬한 색감으로 재해석된 성화(聖畫)의 모습으로 자신의 이야기를 전한다.가톨릭 대학에서 서양화를 전공한 명소라 작가는 인간이 욕망하는 화려함의 이면과 본질, 그를 통한 자아의 명암(明暗)에 대해 고찰했고 불완전하고 나약한 자아를 지탱하고 위로해 주는 대상들을 이콘(icon)이라 하는 상징성이 담긴 성화로 표현하는 작업을 발전시켜왔다. 작가의 자전적인 종교화 속 마리아는 의사 가운을 입고 그녀의 품에는 예수 대신 고양이가 안겨있다. 예수님의 심장에는 오토바이 엔진이, 갓난아기를 감싸고 있는 나이 든 여성의 얼굴엔 더 없는 온화함과 성스러움이 깃들어있다. 이처럼 작가에게 있어 ‘종교’란 세상을 창조한 절대자나 깨달음을 얻은 인외(人外)적인 존재에게 의지하는 것이 아닌 아주 가까이에 실재하는 소중한 것들이 ‘나’를 지탱하는 힘으로, 작품을 통해 비종교인인 자신에게 종교적 믿음을 가지게끔 해준 것들이 무엇인지 소개한다.성인(聖人)의 모습이 걸린 벽면의 반대쪽에는 보호받지 못하고 상처받은 현대인들의 마음에 소망의 거울을 비춘듯한 임승현 작가의 동화가 펼쳐진다. 여전히 사랑받고 사랑하고 싶으며 행복을 꿈꾸는 동화 속 인물들은 완벽하지는 않지만 스스로가 삶의 주인임을 알고 있고 동글동글하게 빛나는 눈에는 다른 이들이 주장하는 행복의 공식이 아닌 나만의 철학과 확신이 가득 담겨있다. 동양화의 수묵기법으로 시작된 작가의 인물 관찰기는 대상자들을 향한 애정 어린 시선을 더욱 솔직하고 호소력 있게 표현하기 위해 만화적이고 풍자적인 형태와 연결 지어졌고 티 없이 따뜻한 색채로 완성됐다. 애틋한 누군가를 생각하며 눈 오는 날 케이크를 싣고 운전을 하는 것, 나에게 중요한 가치를 위해 남들은 이해하지 못할 엉뚱한 행동을 하는 것. 실없는 대화 속에 솟아오른 봉긋한 광대의 진주알 같은 광채를 발견하는 것처럼 아주 미미한 것에도 애정을 가지고 관찰하며 귀중히 여길 수 있다면 그 마음은 나와 상대를 거쳐 세상을 향하게 된다. 작가는 이 모든 연쇄 반응이 결국 삶을 사랑하도록 만든다고 말한다. 그리고 그것을 알게 되면 아무리 짙은 먹구름이 낀 날에도 이렇게 외치고야 마는 것이다. ‘What a lovely day, What a lovely day!’ 이 얼마나 멋진 날인지.우리를 지키는 ‘신성(神聖)함’과 우리가 지켜야 할 ‘선(善)함’에 대해 이야기하는 명소라 임승현 작가의 만남은 서로 다른 세계가 마주했을 때 일어나는 변화가 사실은 다채롭고 아름답다는 사실을 상기시킨다. 모래폭풍처럼 휘몰아치는 불안과 혼란 속에서도 우리 모두는 사랑스러움을 발견하는 힘을 가지고 있다고 믿으며, 두 작가는 자신들의 뜻깊은 결혼식에 참석한 관람객들이 그림의 의도와 상징성에 갇히지 않고 작품 속 이야기를 음미하는 재미있는 전시가 되길 바란다는 소감을 밝혔다.- 글 진우주◇전시 개요전시제목: 명소라 임승현 2인전 ‘What a lovely day!’전시기간: 2021.4.21(수)~2021.5.4(화)전시장소: 서울 종로구 인사동11길 6 (토포하우스)관람시간: 10:00~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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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문화재단, 롯데백화점 강남점에 공예작가 아트마켓 ‘에스 스토어’ 오픈
서울-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김종휘)은 공예 작가에겐 창작활동과 수입을 보장하고 시민에겐 수준 높은 작품을 구입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롯데백화점 강남점(강남구 도곡로 401)에 ‘신당창작아케이드 아트마켓 에스 스토어(S-store)’를 2일 열었다고 5일 밝혔다.시민들은 에스 스토어에서 작가 26명의 작품 63점을 1만원부터 100만원 이내에 살 수 있다.이 아트마켓은 공예·디자인 전문 레지던시인 신당창작아케이드와 롯데백화점 강남점이 지난해 8월 맺은 업무협약(MOU)의 결과다. 지난해 전 세계에 불어 닥친 코로나로 대부분의 전시가 취소되면서 피해를 입은 예술가들에게 직접적인 작품 판매 기회를 줘 수익을 보장하고, 백화점 이용객은 수준 높은 공예작품을 만나볼 수 있도록 윈윈(Win-win) 구조를 만들었다.이를 위해 신당창작아케이드 개관 이래 12년 동안 함께한 260여 명의 전·현 입주작가를 대상으로 백화점에서 판매할 작품을 선정했다. 또한 상품 포장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작가들을 위해 쇼핑백과 스티커 제작 등의 포장 서비스도 일부 지원했다.롯데백화점 강남점은 작가들의 작품이 손님에게 원활하게 판매될 수 있도록 4층에 아트마켓 ‘에스 스토어’를 조성했다. 또한 유통 수수료를 최소화함으로써 판매되는 모든 금액을 예술가들이 가져갈 수 있도록 지원한다. 매장에는 예술가가 직접 만든 1만원대의 액세서리부터 100만원대의 가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물품이 구비돼 있다.서울문화재단 김종휘 대표이사는 “에스 스토어는 창작 활동만 해온 예술가에게 실제로 작품을 판매할 기회를 주고, 시민에게는 수준 높은 예술 작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만날 수 있는 장소를 제공한다”며 “이번 일이 예술가의 창작활동이 지속될 수 있는 선순환 구조의 모범 사례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에스 스토어’는 매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한다. 더욱 자세한 내용은 서울문화재단 누리집 또는 신당창작아케이드로 문의하면 된다.웹사이트: http://www.sfac.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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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연 초청 김원 피아노 독주회, 4월 29일 개최
서울-음연 초청 김원 피아노 독주회가 4월 29일 오후 7시 30분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개최된다.피아니스트 김원이 선보이는 이번 독주회는 로버트 슈만의 작품들로 구성됐다.뉴욕 뉴스데이가 ‘불꽃과 강철의 음악적 열정’이라 부른 피아니스트 김원의 연주 여정은 피아니스트인 아버지의 지도 아래 유년기 때부터 탁월한 재능을 보이며 국내 여러 유수 경연대회의 우승과 서울시향과의 데뷔에 이어 13세 당시 줄리어드 예비학교 교장이자 스승인 올레냐 프스키의 초청으로 시작됐다.뉴욕에서 학업에 전념하며 지나 바카우어 메모리얼 콩쿨 우승, 줄리어드 프리컬리지 오케스트라, 퀸즈 심포니 오케스트라 협연, 뉴욕 유스 심포니와 안드레 왓츠 스탠드인으로 대역 협연, WQXR방송국 영쇼케이스 연주 등으로 세계무대에서의 젊은 연주자로 성장했다.아티스트로서 그의 발전은 미국에서 학업을 마치고 유럽 오스트리아 모차르테움에서 한스 라이그라프와 크리스토프 리스케의 사사로 계속돼 뵈센돌퍼 장학상, 라비니아 페스티벌의 스틴스 인스티튜트 영아티스트 선정, 그리고 마리아 카날스 국제 음악콩쿨 우승과 바르셀로나 심포니 초청 협연으로 예술가로서의 커리어가 출발됐고, 계속된 뉴올리언즈 국제 콩쿨 입상, 세인트찰스 국제 콩쿨 우승 등 미국과 유럽의 저명 콩쿨 입상과 함께 독일 하노버 국립음대에서의 아리 바르디 사사의 최고연주자과정 중 그는 윌리엄 카펠 국제콩쿨 3등과 차이코프스키 국제 콩쿨 20세기 작품 최우수 연주자상으로 연주자로서의 입지를 굳혔다.그 후 피아니스트 김원은 서울시향, 부천시향, 대전시향, 울산시향, 창원시향, 코리안심포니 등 국내 유수 오케스트라를 비롯해 볼티모어 심포니, 유크라이나 스테이트 심포니, 유리 테미르카노프가 지휘하는 상트 페터스부르크 필하모닉, 미카일 플레트네프의 러시안 국립 오케스트라와의 연주로 호평을 받았고, 런던 위그모어홀의 독주회의 성공적 데뷔를 통해 소니 아티스트로 발탁돼 첫 앨범을 발매해 이어진 6개 도시 한국 순회공연으로 한국 청중들에게 한층 더 가까운 피아니스트로 다가왔다.계속되는 연주 생애에서 그는 이화여대 교수로 재직하며 대구시향과의 쇼스타코비치 피아노 협주곡 전곡 연주, 예술의전당 IBK챔버홀 개관기념 독주회, 예술의전당 제야음악회, 프라하 루돌피눔홀 데뷔 독주회, 루마니안 콘서트 투어, 독일 쇼팽협회 탄생 200주년 오픈에어 콘서트, 한오 수교 100주년 빈 무직페라인 초청연주를 시작으로, 통영국제음악재단 초청연주, 린츠 부르크너 페스티발 독주회를 비롯해 프라하 필하모니아, 마티누 필하모닉, KBS교향악단, 슬로박 필하모닉, 야나첵 필하모닉, 심포니송 2021 신년음악회 등 세계 저명한 무대에서 넓은 연주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PROGRAMR. Schumann / Abegg Variations, Op. 1R. Schumann / Faschingsschwank aus Wien, Op. 26R. Schumann / Symphonic Etudes, Op. 13 (with Posthumous Variations)음연 개요음연은 월간 피아노 음악, 월간 스트링엔보우 츨판 및 공연 기획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웹사이트: http://www.eumyo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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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문화재단 신당창작아케이드, 팬데믹 이후 변화한 일상 다룬 릴레이 전시 ‘새로운 일상’ 개최
서울-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김종휘) 신당창작아케이드가 코로나 시대를 살아가는 일상을 공예디자인 작품으로 해석한 릴레이 전시 ‘신당 파트너 프로젝트: 새로운 일상(The New normal)’을 4월 5일(월)부터 10월 22일(금)까지 7개월간 SASS 갤러리(중구 마장로 87, 서울중앙시장 지하)에서 개최한다.‘신당 파트너 프로젝트’는 공예·디자인 창작 레지던시인 신당창작아케이드 입주 작가가 협업해 창작역량을 강화하고 시민과 공감대를 형성하는 예술가 협력 프로그램이다. 지난해에는 갑작스러운 코로나19로 만남이 단절되고 멀어진 사회적 관계에 대해 예술로 치유한다는 내용의 릴레이 전시 ‘예술해독제’를 펼쳐 시민에게 큰 위로와 감동을 선사했다.올해는 1년간 코로나19를 겪으며 불가피하게 변한 우리의 ‘새로운 일상’을 총 7가지 내용의 전시로 연이어 선보인다. 전시에 참여하는 작가는 신당창작아케이드 입주예술가 중 공모를 통해 선정된 7팀(17명)이다. 이들은 7개월간 매달 다른 내용의 기획전시와 온라인을 통한 다양한 시민 참여 프로그램을 선보인다.4월 개막 작품은 산업사회 격동하는 변화 속에서 새로운 여가문화가 발달한 것에 착안해 현재 팬데믹 시대에 새롭게 전개될 여가와 여행문화를 온라인 공간을 통해 보여주는 ‘Just What is it that makes today’s waves so different, so appealing?(대체 무엇이 오늘날의 파도를 그토록 색다르고 흥미롭게 만드는가?)(두시삼십오분: 최환성, 계정권)’(4.5.~4.23.)이다. 그래픽 디자인과 자수기술이 결합된 작품이 갤러리 공간에 어우러져 이야기를 만들어낸다. QR코드를 통해 웹으로 확장된 공간에서 관람객은 자신의 일상을 나누고 축적할 수 있다.5월에는 시공간의 충돌을 현재의 팬데믹 상황에 반영해 순조로운 일상에 벌어진 틈을 들여다보며 새로운 미래를 선택하고 상상해보는 ‘틈(블루베리 공작새: 유상현, 이준수)(5.3.~5.21.)’을 선보인다. 미래의 일상에 대한 여러 감정을 응모함에 적어 넣으면 전시 종료 후 미래의 틈을 엿볼 수 있는 작품들은 해체되고 하나의 깃털로 개별 제작돼 시민에게 발송한다.6월에는 팬데믹을 겪고 진화한 지금의 인류를 ‘호모 뉴노멀런스’로 지칭하고 앞으로의 생존을 위해 방주에서 생활하는 인류를 움직이는 설치 작품을 통해 보여주는 ‘호모 뉴노멀런스 (Homo newnormalence)(키치팝: 정경우, 도파민최)’(6.7.~6.25.)이다. QR코드를 통해 작가 키치팝이 새롭게 해석한 방역 마스크도 AR필터로 착용해볼 수 있다.7월에는 코로나19로 야외활동이 줄어든 우리에게 식물과 향, 사운드를 이용한 심신안정테라피로 실내에서 가능한 활동의 해답을 제안하는 ‘悠悠自適 (유유자적)(아엘시즌: 이현주, 김미연)’(7.5.-7.23.)이다. 별도로 판매하는 키트를 통해 향을 넣어두는 작은 그릇인 향합을 직접 제작할 수 있다. 클럽하우스를 통해 사운드테라피를 체험해보고 이야기 나누는 프로그램도 진행한다.8월에는 뭉치면 살고 흩어져야 사는 시대에 미래의 일상을 준비하고 대안을 찾아가는 축적의 과정을 여러 소재를 이용해 펼쳐낸 ‘중첩된 미래(PlanNplan: 장완, 조민열, 박채원’(8.2.~8.20.)이다. 사전에 접수 받은 시민에 한해 미래에 일상에 대한 여러 질문을 간단한 스케치로 받아 작품에 반영한다. 참여한 시민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한다.9월에는 낙서를 통해 시민 스스로 자신을 자유롭게 표현한 그림을 받아 3D프린팅 기술을 활용해 모빌, 스툴, 거울 등 생활 속 작품으로 발전시키는 ‘ego play(인앤아웃: 장해림, 주윤정)’(9.6.~9.24.)이다. 온라인을 통해 시민에게 직접 낙서를 받아 실제 제품으로 변화하는 과정을 공유한다.10월에는 함께 만들어가는 새로운 일상을 벌들의 군집에 빗대어 다양한 소재로 벌집모양의 육면체를 제작하고 놀이로 연결하는 ‘먹고, 기도하고, 사랑하라!(벌집[bee.zip]: 소혜정, 니키노, 박성림, 정지은)’(10.4.~10.22.)이다. 신청한 시민을 대상으로, 전시공간을 변경해보고 다양한 소재로 벌집을 상징하는 육면체를 직접 제작해보는 체험을 진행한다. 이 전시를 끝으로 7개월간 연이어 진행하는 7개의 전시가 막을 내린다.특히 가장 먼저 선보이는 ‘Just What is it that makes today’s waves so different, so appealing?(대체 무엇이 오늘날의 파도를 그토록 색다르고 흥미롭게 만드는가?)(두시삼십오분: 최환성, 계정권)’는 별마당 도서관이 개최한 ‘제3회 열린 아트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해 5월 30일(일)부터 스타필드 코엑스몰 안에 있는 별마당 도서관에서도 만날 수 있다.전시는 신당창작아케이드 SASS 갤러리에서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인 운영 방식으로 휴일 없이 펼쳐진다. 별도의 예약 없이 누구나 방문할 수 있으며 관람료는 무료다. 전시를 더욱 입체적으로 즐길 수 있는 △작품 제작 △설치 모습 △전시 소개에 대한 3편의 영상이 신당창작아케이드 공식 유튜브와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웹사이트: http://www.sfac.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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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립청소년활동진흥센터, 청소년봉사활동 활성화 연대 포럼 개최
서 울-서울특별시립청소년활동진흥센터(소장 허정)는 서울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김의욱),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김현훈)와 코로나 이후 새로운 방식을 배우고 소통하는 청소년들을 위해 지역사회가 준비해야 할 것과 더욱 다양한 주체가 협력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하고자 ‘청소년봉사활동 활성화 연대 포럼 인간다움, 시민성을 배우는 아이들(4월 2일 금요일 14:00)’을 개최한다.공동체의 가치를 배우는 청소년봉사학습이 인성 교육, 시민성, 전인 교육의 측면으로 지역 안에서 봉사활동 경험 학습으로 연결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하는 위드 코로나 시대를 준비하는 포럼이다.코로나 시대 교육의 방향과 지향점을 조망할 수 있는 ‘코로나가 위기가 아닌 기회가 되기 위한 미래교육의 방향’을 주제로 한 기조강연(중앙대학교 교수 김누리)을 시작으로, ‘학교 안팎을 잇는 이야기들’이라는 주제로 실무자(패널: 학교 교사(서울보라매초등학교 교장 김갑철, 건국대학교사범대학부속중학교 교사 정경찬) 및 청소년지도사(시립강동청소년센터 지도자 최진주), 마을지도자(동대문구자원봉사센터 봉사학습 멘토(리브위드 대표) 장준영) 중심의 현장사례 토대로 전체 토의를 진행한다.토론자들은 코로나19의 장기화에 따라 배움과 경험이 단절되는 ‘코로나 세대’가 되지 않도록, 다양한 활동과 배움이 곳곳에서 일어나야 함을 강조할 예정이며, 학교 안의 배움과 학교 밖의 경험이 멈추지 않기 위해서는 학교와 지역사회가 교육의 주체로 더욱 긴밀히 협력해야 함을 집중 조명하고자 한다.서울특별시립청소년활동진흥센터, 서울시자원봉사센터,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는 지난해 진행한 청소년봉사활동 활성화 방안 연구결과를 포럼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청소년봉사활동 활성화 연대 포럼’을 주제별·분기별로 협업해 운영하고 있다.이번 포럼은 서울특별시립청소년활동진흥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신청을 받고 있으며, 사전 신청자에게는 실시간 참여 가능한 정보를 전송할 예정이다.서울특별시립청소년활동진흥센터 개요위 내용은 서울시립청소년활동진흥센터가 서울지역 청소년을 위해 청소년정책 및 활동, 청소년시설의 홍보를 지원하는 보도자료이다. 서울시립청소년활동진흥센터는 한국청소년연맹이 서울특별시로부터 위탁받아 설립된 청소년 특화 시설로, 청소년활동 진흥법 제7조에 근거해 △청소년 봉사활동 △청소년 활동 프로그램 개발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의 정책 관리 및 인증 체계 구축 등 다양한 청소년 활동을 연계·보급·지원하는 청소년 정책 수행기관이다.웹사이트: http://sy0404.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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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 화원이 돼 보세요” 한국민속촌, 4월 3일 ‘웰컴투조선’ 개막
용인-오직 한국민속촌에서만 만나 볼 수 있는 조선 시대 축제 ‘웰컴투조선’이 4월 3일부터 6월 20일까지 열린다.이번 축제는 권선징악 이야기 ‘사또의 생일잔치’ 마당극을 시작으로, 화원이 돼 직접 수채화를 그리는 ‘도화서 그림 체험’ 등 조선에 있는 것 같은 생생한 경험과 재미를 선사한다.올해 사또의 생일잔치는 특별 내빈 관찰사(조선 시대 지방 행정의 최고 책임자)가 방문하는 성대한 잔치가 예고돼 있다. 이에 민속 마을 사람들은 ‘조선인 총회’ 마당극을 열어 관람객에게 생일잔치에 대한 내용을 알리는데, 총회에 참가한 관람객은 가위바위보, 제기차기 등 민속놀이 대결로 사또의 생일잔치 VIP 입장권을 획득할 수 있다. 조선인 총회는 사또의 생일잔치 VIP 관람권과 재미를 모두 얻어갈 수 있는 웃음 만발 마당극이다.민속 마을에 있는 도화서(그림을 그리고 기록하는 기관)는 생일잔치 준비에 한창이다. 관람객은 도화서에서 다양한 배경으로 그림을 그리는 수채화 체험, 초상화 캐리커처, 전문 사진 작가와 함께하는 야외 스냅 촬영 등을 체험할 수 있다. 관람객은 수채화 그리기 체험으로 도화서 신입 화원이 돼 준비된 도안에 수채화 물감으로 그림 솜씨를 뽐낼 수 있다.화원 의상, 관료 복장 입어보기 체험으로 조선 시대 화원이 돼 인증샷을 찍는 것도 축제를 즐기는 방법이다. 그림 재료들로 꾸며진 도화서 배경 포토존과 테마 의상이 어우러져 조선 최고의 화원으로 변신하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웰컴투조선 축제의 대표 공연인 사또의 생일잔치는 관람객이 직접 참여하는 참여형 마당극이다. 극 속에 극, 풍자가 가득한 퍼포먼스에서 연신 웃음이 터지는 좌충우돌 소동극이 관전 포인트다. 권선징악 구조에 반전을 거듭하는 줄거리는 관람객들의 손에 땀을 쥐게 한다.사또의 생일을 기념해 해당 생월자는 최대 40% 자유이용권 할인 혜택을 동반 3인까지 적용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인근 지역 할인, 금지옥엽(성인 1명과 아동 1명) 할인, 중·고·대학생 할인 등 풍성한 혜택이 준비돼 있다.행사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한국민속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한국민속촌은 사회적 거리 두기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안전한 관람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매표 및 입장 시 일정 간격을 두고 안내하며, 고객 및 직원의 안전을 위해 입장 전 발열 체크 및 마스크 착용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발열 체크 시 37.5도 이상이거나,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관람객은 입장이 어렵다.한국민속촌 개요한국민속촌은 30만평 대지 위에 조성된 조선 시대 마을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전통문화 테마파크이자 사극 촬영의 메카다. 최근에는 과거의 전통을 단순 계승하고 보존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우리 생활 속에서 즐기며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 매계절마다 새롭고 이색적인 축제를 선보이면서 여러 소셜 미디어로 소통하고 있어 중장년층뿐 아니라 남녀노소 모두에게 사랑받고 있다.웹사이트: http://www.koreanfol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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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반구 최고 높이 주거용 타워 Australia 108 완공
멜버른-남반구 최고 높이의 주거용 타워 Australia 108을 건설한 부동산 개발업체 World Class Global이 319미터 높이의 타워가 이달 완공된 것을 자축하는 의미에서 멜버른 심포니 오케스트라 초청 연주회를 개최한다.멜버른에 위치한 이 초고층 타워는 이제 막 완공돼 도심 스카이라인에 새 명물이 됐다. 주거 공간에 대한 기준을 한층 더 높인 이 타워는 남반구 최고 높이의 주거 시설이다.완공을 축하하기 위해 3월 21일 일요일 오후 7시 30분(호주동부표준시 AEDT) 부터 오케스트라 단원들이 타워 내 2800평방미터 규모의 Star Club 곳곳에서 천상의 연주를 선보인다. 눈을 사로잡는 지상 212미터 높이의 인피니티 풀에서도 연주가 진행된다.이번 연주는 MSO 유튜브 채널(링크)에서 중계될 예정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호화 편의시설을 갖춘 특별 프라이빗 공간 Star Club 내부를 건축 디자인 팬들과 음악 애호가들에게 소개하는 기회도 함께 선사한다.Star Club은 황금 캔틸레버식으로 건축됐고 8미터 돌출된 70층과 71층에 해당하는 Starburst 층에 위치해 있다.데이비드 응(David Ng) World Class Global CEO는 이번 연주의 목표가 멜버른 스카이라인을 새로 장식하게 된 Australia 108의 완공을 축하하고 환영하는 데 있다고 말했다.응 CEO는 “멜버른 심포니 오케스트라는 100년 넘게 세계 최고 수준의 연주로 이 도시를 전율시켰다. Australia 108을 환영하기 위해 모든 멜버른 시민이 즐길 수 있는 연주회를 여는 것만큼 좋은 방법은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이어 “Australia 108의 높이가 우리에게 가능성을 꿈꾸게 하는 것처럼, 이번 연주가 음악 애호가들과 멜버른 시민들에게 더 큰 꿈을 바라볼 수 있는 영감을 주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1105개 호실로 구성된 멀티플렉스 Australia 108는 2015년 착공해 기초 작업에만 첫 12개월을 투자했고 최대 46미터 깊이의 말뚝을 200개 넘게 시공했다. 10억달러 규모의 개발 프로젝트를 완료하기까지 총 3252명의 자영업자와 컨설턴트를 고용했다.건축 설계를 맡은 건축 사무소 Fender Katsalidis는 다수 수상 이력이 있으며 이전까지 멜버른 최고층 건물이었던 Eureka Tower를 건축하기도 한 업체로, Australia 108의 정면 유리창에 총 1만4854개의 패널과 ‘Starburst’ 건축 설계의 특징이기도 한 24개의 선조립 황금 트러스를 썼다.지난달 공개된 Australia 108의 Star Club은 지상 212미터에 위치한 두 개의 인피니티 엣지 풀, 넓은 라운지, 회의실, 고급스러운 다이닝 룸, 영화관, 두 개의 대규모 체육관, 수직형 하늘 공원 등, 주거민이 바라는 모든 것을 갖췄다. 공용 장소는 주거민용 만남 공간과 재택근무용 초고층 공간으로 쓰일 예정이다.니키 드로비스(Nicky Drobis) Fender Katsalidis 디렉터는 이번 프로젝트로 또 한 번 건물의 주변 도심 풍경과 어우러지는 멜버른 스카이라인 조성에 의미 있게 일조하게 됐다고 밝혔다.드로비스 디렉터는 “Australia 108 개발은 우리 회사에 대단한 여정이었으며, 주거용 건물의 관점에서 우리가 멜버른에서 만들어 낸 결과물에 만족한다”고 말했다.이어 “Australia 108은 혁신적이고 독창적인 타워로 현대적인 초고층 생활의 모범이 되는 세계 수준급의 주거 편의 시설을 갖춘 동시에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인상적인 스카이라인 경관을 선사한다”고 덧붙였다.지난해 12월 레지던스인 Cloud Residences가 시장에 선보였으며 방3개 거주공간은 매매가가 190만달러, 97층 Nova 서브 펜트하우스의 경우 매매가가 최대 555만80000달러였다.프라이빗 세일즈 갤러리는 70 Southbank Boulevard에 위치해 있으며 주중과 주말 모두 예약 방문이 가능하다. 예약은 CBRE에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World Class Global 개요부동산 그룹 World Class Global(‘WCG’)은 호주와 말레이시아 주요 도시에서 부동산 개발과 투자에 참여하고 있다.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WCG의 포트폴리오는 전략적으로 선택한 도시에서 진행되는 고품격과 뛰어난 디자인의 부동산 프로젝트로 구성됐다. 호주에서 진행된 WCG의 부동산 개발 프로젝트로는 Australia 108, AVANT, Nova City 등이 있다. WCG 그룹은 또한 말레이시아 페낭 숍하우스 등 다수의 토지 구획을 보유하고 있다. 자사는 향후 공업 및 숙박 등 다른 분야로 부동산 개발 사업을 확대할 가능성이 있으며 호주,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뉴질랜드, 필리핀 지역에서 신규 부동산을 인수, 개발할 가능성이 있다.웹사이트: https://wcg.com.sg/ho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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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광주디자인비엔날레 아카이브전에서 ‘애플박물관을 훔치다’ 전시 개최
서울-2021년 3월 17일(수)부터 광주디자인진흥원에서 상설전시로 진행되는 2019 광주디자인비엔날레 아카이브 전시에 ‘애플박물관을 훔치다’ 전시도 함께 참가했다.이번 아카이브 전시에는 2019광주디자인비엔날레 출품작 중 대표적인 상징물과 각 관에서 관심을 끌었던 하이라이트 작품이 전시 중이다. 또한 관람객이 직접 편집해 볼 수 있는 ‘DIY 나만의 도록 만들기’ 부스를 조성해 관람 후 도록을 가져갈 수도 있다.‘애플박물관을 훔치다’ 전시는 기업관 전시 중 인기 전시로 선정돼 약 60평의 전시장을 1/25로 축소 제작한 미니어처 전시로 기획됐다. 애플의 대표적인 컴퓨터뿐만 아니라 스티브 잡스 영상 맵핑 시연을 그대로 재연한 부분이 눈에 띈다.‘애플박물관을 훔치다’를 기획한 에이투지라운지 한준희 대표는 “이번 전시에 참여하면서 인생에서 손꼽을 정도로 행복했던 순간의 감정을 다시 느낄 수 있었으며 머릿속의 기억을 모형으로나마 실물로 남기고 많은 사람에게 오랜 시간 보여줄 수 있게 돼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이번 아카이브 전시를 총괄 기획/디자인한 광주디자인진흥원 문지수 대리는 “광주디자인비엔날레는 광주 비엔날레관에서 2년마다 개최되며 매해 전 세계 디자인계에서 화두가 되는 이슈들을 디자인으로 풀어내는 국제적인 행사이다. 제7회 2019광주디자인비엔날레는 Humanity(Human+Community)라는 주제로 공동체 안에서 나와 우리를 되돌아보고자 했고 역대 최다 관람객 수인 31만여 명을 달성했다”고 말했다.이어 “이 2019년도 디자인비엔날레 아카이브 전시는 매 전시가 일회성으로 종료되는 것을 개선하고 당시 주목받았던 대표 작품과 행사를 수집, 기록, 재구성해 디자인비엔날레만의 자산을 만들기 위해 기획됐다. 여러 하이라이트 작품 중 디자인의 획을 그은 애플의 초기 디자인 컴퓨터부터 최신 컴퓨터를 보여주는 애플박물관을 훔치다 전시는 관람객들로부터 큰 인기와 관심을 끌었다. 이 아카이브 전시를 위해 에이투지라운지 한준희 대표님이 미니어처로 콘텐츠를 제작하며 큰 도움을 주셔 감사한 마음이다. 광주디자인진흥원 2층에는 1회~6회 광주디자인비엔날레전시가, 3층에는 2019년도 아카이브 전시가 구축돼 있다. 광주디자인비엔날레의 역사와 성장 과정을 볼 수 있으니 많은 관람과 관심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전시 관람 시간은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전 9시부터 20시까지이며 관람료는 무료이다.‘애플박물관을 훔치다’ 전시는 2019년 5월 가로수길 전시를 시작으로 2019 광주디자인비엔날레 초청 전시를 진행했다. 2021년에는 이번 아카이브 전시 외 하반기에 스티브 잡스 10주기를 기념하는 전시를 기획 중이다.에이투지라운지 개요공간 기획 전문회사로 전시/행사/콘텐츠 기획 및 운영을 진행하고 있으며 가로수길에 A-LOUNGE를 운영 중이다.웹사이트: http://www.atozloung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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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래동 도시간, 박용석 개인전 ‘북면 겨울의 빛’ 3월 28일까지 개최
서울-문래동 ‘도시간’이 박용석 개인전 ‘북면 겨울의 빛’을 3월 28일까지 개최한다.공간설계와 기획회사인 공간주가 운영하는 도시간은 ‘도시의 시간을 잇다’라는 의미로 작은 공간이지만 강한 이야기를 품은 사람들 간 다양한 교류가 이어지는 장소다.도시간은 전문 예술인이 아닌 다양한 사람들의 다양한 창작을 대중과 나누기 위해 올 3월부터 ‘월인전’ 프로젝트를 기획해 매월 한 사람의 소소한 이야기 전시를 선보일 예정이다.첫 시작을 알리는 박용석 작가는 태어나서부터 지금까지 사회공포장애로 투병해 왔다. 도시를 피해 가평 북면에 머무르면서 마주한 자연의 빛으로부터 작가는 본연의 나 자신을 찾아가고 있다.박용석 작가의 재능을 세상 밖으로 내고 싶어 한 사람은 그의 사촌누나 이원자다. 1996년부터 2018년까지 스위스 주재 국제기구에서 근무하고 고국으로 돌아온 그는 보고 싶다는 사촌동생의 연락에 가평 ‘평온의원’에 가서 중년의 모습으로 변한 동생의 모습을 보고 마음이 아팠다고 한다. 그는 동생 박용석에게 작가로서의 삶과 봄날의 빛을 선물하고자 공간주 이정옥 대표의 도움으로 이곳 도시간에서 작지만 강한 그의 내면의 소리를 대중에게 들려주고 소통하고자 한다.공간주 이정옥 대표는 “삶은 모두가 힘들다. 그래서 삶은 모두에게 공평하다. 타인의 삶의 방식과 생각을 교류한다면 나 혹은 당신의 인생과 삶이 보다 다채로워질 것이다. 이번 월인전이 그러하다. 첫 단추로 박용석 작가의 ‘북면 겨울의 빛’이 누군가에게 한 줄기 빛을 전달해주는 역할을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이번 전시회는 박용석 작가가 거주하고 있는 경기도 가평 북면에서 찍은 사진과 그림 들을 선보인다. 3월 26일부터 28일 3일간 문래동 도시간에서 박용석 작가의 개인전 ‘북면 겨울의 빛’이 열린다.공간주 개요공간주는 역사/지역스토리가 있는 오랫동안 주인없이 방치된 빈집을 찾아 공간의 가치와 집의 본질을 찾는 일을 하고 있다.웹사이트: http://spaceh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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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모근 시인, 2021년 제8회 스토리문학대상 수상
서울-문모근 시인이 도서출판 문학공원에서 출간한 기획시선 시집 ‘월요일에는 우체국을 간다’로 2021년 제8회 스토리문학대상을 수상했다. 스토리문학대상은 한국스토리문인협회와 스토리문학이 공동으로 주관, 진행하는 문학상이다.문 시인은 강원도 홍천에서 태어나 서울과 충청북도 충주에서 자랐다. 1992년 월간 ‘시와 시인’으로 등단해 지금까지 ‘사랑, 자유, 삶, 그리고 나’, ‘가슴에 기대고픈 사람이 어찌 없으랴’, ‘새벽 비’, ‘호계동 사람들’, ‘월요일에는 우체국을 간다’ 등 5권의 시집을 펴냈다.울산북구문학회 회장을 역임하고 현재 고문으로 있으며 한국스토리문인협회 울산지부장, 스토리문학 편집위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천상병귀천문학상을 수상했다.김순진 문학평론가는 심사평에서 “문모근 시인은 시력 30년의 중견 작가다. 한 번도 문단을 벗어나본 적 없이 열심히 활동해왔지만, 고작 다섯 권의 시집을 냈을 뿐이다. 그만큼 작품성에 올인하고 있다는 증거”라며 “그의 시에는 휴머니티가 들어있고 서민의 삶이 들어있으며, 무엇보다도 함께 문제를 해결하고 함께 행복해지고 싶은 공동체 의식이 짙게 들어 있어 읽는 사람은 그의 형제나 이웃을 느낄 수 있다. 그 먼 울산에서 스토리문학 행사에 빠짐없이 올라와 후배들에게 힘이 되어준 공로도 함께 인정된다”고 말했다.문모근 시인은 당선 소감에서 “부족한 사람에게 큰 상을 줘서 고맙고 큰 책임감을 느낀다. 스토리문학과 한국스토리문인협회에 누가 되지 않는 사람이 되겠다. 앞으로 더 열심히 하라는 채찍으로 알고 더 정진하겠다. 이 상을 얼마 전 작고하신 어머니께 바친다”고 밝혔다.한편 이번 스토리문학대상에서 문학공원 시 동인지 부문에는 김숙영 시인이 출품한 ‘뉘앙스’ 외 2편의 작품이 당선됐고, 스토리소동 소설 동인지 부문에는 윤상영 소설가가 출품한 단편 소설 ‘자유와 목발’이 당선의 영예를 안았다.자작나무 수필 동인지 부문에는 정현경 수필가가 출품한 작품 ‘할머니의 혼불’ 외 2편이 당선됐다.부문별 문학상 심사는 스토리문학대상 김순진 평론가, 시 부문 주원규 시인, 소설 부문 안문길 소설가, 수필 부문 오경자 수필가가 맡았다.문학공원동인지는 6집째 소설동인지·수필동인지를 발간하고 있으며, 당선되면 당선자 작품이 제목으로 선정되고 표지 작가로 이름이 오른다. 최고의 작품에는 매년 소정의 상금과 함께 시상하고 있다. 현재까지 2000여명의 작가가 한국스토리문인협회 동인 활동에 참여했다.도서출판 문학공원 개요도서출판 문학공원은 문학 관련 전문 출판사로 종합 문예지 ‘스토리문학’을 17년째 발행하고 있으며, 한국스토리문인협회의 메인 출판사다. 대표 김순진 시인은 한국문인협회 이사, 국제펜클럽 한국본부 이사. 한국현대시인협회 이사, 은평예총 회장, 은평문인협회 명예회장, 중앙대문인회 수석부회장 등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현재 고려대학교 평생교육원에서 시 창작을 강의하고 있다. 한편 전하라 시인이 편집장으로 수고하고 있다.웹사이트: http://www.munhakpar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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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오페라하우스, ‘프리마 돈나’ 소프라노 이화영 리사이틀 개최
대구-대구오페라하우스가 지역 출신의 유명 오페라 가수들을 초청한 ‘리사이틀 시리즈’를 개최하고 그 첫 번째 공연으로 소프라노 이화영의 리사이틀을 무대에 올린다.◇오페라 데뷔 30주년을 맞은 지역의 대표 ‘프리마 돈나’기품과 카리스마를 동시에 갖춘 ‘프리마 돈나’ 소프라노 이화영은 국내와 유럽 지역에서의 왕성한 공연 활동과 더불어, 후학 양성에도 힘쓰고 있는 중견 성악가다. 계명대학교 성악과와 대학원을 수석으로 졸업한 그는 이탈리아 유학 시절 처음으로 참가한 ‘마리아 카닐리아’ 국제성악콩쿠르에서 1위로 입상하며 언론과 음악계를 놀라게 했고 오페라 ‘수녀 안젤리카’의 주역으로 현지 오페라 무대에 화려하게 데뷔했다.대학 재학 시절 계명오페라단의 ‘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로 오페라 무대에 데뷔한 후 30년 동안 70여 편의 오페라에 주역으로 출연했으며 한국예술음악인상과 금복문화상, 대구국제오페라축제 대상, 대한민국오페라대상, 대구문화상 등을 수상하는 등 한국 대표 오페라 가수로 자리 잡았다.◇섬세한 리릭 소프라노의 주옥같은 오페라 아리아로 채워지는 70분이번 공연은 푸치니의 ‘라 보엠’, 비제의 ‘카르멘’, 베르디의 ‘일 트로바토레’ 등 특별히 관객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 온 오페라 아리아만으로 가득 채워져 있어 ‘오페라 가수’로 무대를 빛내 온 그의 커리어를 고스란히 보여준다. 대구오페라하우스 피아니스트인 장윤영의 반주와 오랜 동료 성악가인 테너 하석배의 사회로 진행되며 바리톤 김만수가 특별 출연해 오페라 ‘일 트로바토레’ 속 듀엣곡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소프라노 이화영은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들어진 지도 벌써 2년째”라며 “긴장과 설렘 속에서 시민들에게 힘과 위안이 될 수 있는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30년간 70여 편의 오페라 속 주역으로 활동하며 쌓아온 서정적이고 섬세한 리릭 소프라노의 진면목을 보여줄 것”이라고 덧붙였다.대구오페라하우스는 이번 공연을 시작으로 5월 15일에는 소프라노 이윤경과 테너 권재희의 듀오 리사이틀, 6월 12일에는 바리톤 이동환 리사이틀 등 두 번의 ‘리사이틀 시리즈’를 앞두고 있다. ‘소프라노 이화영 리사이틀’의 입장권은 전석 2만원이며 대구오페라하우스 홈페이지와 인터파크 홈페이지, 인터파크 콜센터로 예매할 수 있다.대구오페라하우스 개요대구오페라재단은 대구오페라하우스, 사단법인 대구국제오페라축제, 대구시립오페라단 3개 단체가 하나로 모여 공식 출범한 대구 오페라의 새로운 구심점이자 미래이다. 수년간의 논의와 합의를 거쳐 마침내 2013년 11월 출범한 대구오페라재단은 현재까지 이어온 오페라 대중화 사업을 바탕으로 수준 높은 콘텐츠 개발과 제작, 폭넓은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세계 속 오페라 도시 대구의 명성을 더욱 드높일 예정이다.웹사이트: http://www.daeguoperahouse.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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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제레갤러리, 영국 출신 작가 ‘무스타파 훌루시’ 개인전 진행
서울-엘리제레갤러리는 3월 15일부터 5월 22일까지 영국 출신 작가 무스타파 훌루시(Mustafa Hulusi, 50)의 개인전 ‘블러썸 인 스피리추얼 타임(Blossoms in Spiritual Time)’을 선보인다.이번 전시회는 훌루시가 딥틱(diptych) 작품을 작업한 지 13년이 조금 넘은 현재, 오랫동안 여러 주제와 문화적, 철학적 가계(家系)에서 비롯된 대표작들의 사상을 추적하고 되새겨보는 자리다.터키계 키프로스인 훌루시는 이슬람교 집안에서 태어나, 앵글로색슨인 세속 문화에서 자랐다. 다른 많은 이민자와 같이 두 개의 관습을 함께 따르도록 인생관을 다시 설계해나가며 혼성 문화 관습을 강구했다.훌루시는 영국의 미술 명문 골드스미스 칼리지(Goldsmiths College)에서 순수 미술과 비평을 전공했다. 로열 칼리지 오브 아트(Royal College of Art)에서 사진을 전공하고, 현재 센트럴 세인트 마틴스 컬리지 오브 아트(Central St. Martins College of Art)에서 철학과 미술 이론을 공부하고 있는 실력파 작가다.기하학적 디자인 익스팬더(Expander)는 무한의 추상적 개념을 상징한다. 디자인 익스팬더 이름은 훌루시가 2005년 기획에 참여한 영국왕립미술원(Royal Academy of Arts) 전시명을 따서 이름 붙여졌다. 전시회 홍보를 위해 시선을 끄는 옥외 광고판 포스터 모티브를 떠올리게 됐고, 이목을 끄는 불가사의한 익스팬더의 본성은 예술계에서 큰 화제가 됐다.갤러리 외부에서 내부로의 교차로 콘텍스트 사용을 통해 사람들의 인식을 바꾸는 데 성공한 훌루시는 “편협한 윤리적, 즉 예술적 매개 변수가 인간의 상상력의 한계를 결정하는 위치에 있는 것 같다”며 “이것이 문화 생산에 미치는 영향은 규정된 사고의 지평과 눈앞의 즉각적인 감각을 넘어 볼 수 없는 부족함과 무능함”이라고 설명했다.훌루시는 2005년 전시회 직후 중병을 앓았다. 죽음에 대한 경험은 작가에게 삶의 연약함에 대한 민감성을 심어줬고, 예술가로서 수행을 통해 이에 대한 해석 방법을 강구했다. 회복 기간 머물던 런던 북부에서 맞이한 봄은 여러 일신교에서 묘사된 다른 세상의 낙원처럼 다가왔고, 천상의 아름다움을 지닌 풍경은 부모님의 고향 키프로스 섬을 연상하게 했다. 화려하게 피어나는 장미, 목련, 동백꽃의 연구와 기록이 바로 훌루시의 꽃 시리즈의 시작이었다.아몬드꽃은 지중해의 빛, 제한된 자연 자원 그리고 연약하고 아름다운 우리의 삶을 나타낸다. 꽃을 소재 삼은 극사실화와 함께 수반되는 추상화 익스팬더에서는 0에서 무한의 우주로 향하는, 또는 끌어들이는 예측 불허인 우리 모두의 시작, 중간, 끝을 느낄 수 있다.훌루시는 영국 테이트 모던 미술관(Tate Modern)과 사치 갤러리(Saatchi Gallery) 전시를 계기로 세계적인 작가로 주목받으며 영국 현대 미술을 발전시킨 공로를 인정받았다. 영국 왕실 작위를 받은 평론가 노먼 로젠탈(Norman Rosenthal)이 항상 그의 전시 평론을 쓸 만큼 인정받는 작가이기도 하다.훌루시는 제52회 베네치아 비엔날레 국제현대미술전에 키프로스 대표 작가로 참여했으며, 대표작들은 테이트 모던, 사치 컬렉션, UBS은행, LVMH, 케어링그룹의 프랑수아 피노 컬렉션에 포함됐다.엘리제레갤러리는 봄이 시작되는 3월, 이번 전시를 통해 만물이 생동하는 시기와 같이 우리 사회에도 봄이 피어나길 희망한다며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사회적, 경제적 갈등과 암울하고 황량한 마음의 공간에 봄꽃이 개화하는 전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엘리제레갤러리 개요엘리제레갤러리는 2020년 개관해 오스트리아 출신의 이머징 아티스트 데니스 루돌프 프랭크(Denise Rudolf Frank)를 시작으로,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영국 출신의 무스타파 훌루시(Mustafa Hulusi)까지 같은 시대 현대 미술 해외 작가들을 기점으로 기획 전시를 선보이고 있다. 젊고 유능한 작가들의 잠재력을 키우는 문화 예술 공간이자, 한국 현대 미술 시장의 가치와 질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웹사이트: http://www.eligeregalle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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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숨비, 엄기성 개인전 ‘불완전한 하모니’ 4월 3일까지 개최
서울-아트숨비는 젊은 도예가의 다양한 실험과 창작을 보여주고자 3월 10일부터 4월 3일까지 아트숨비센터에서 엄기성 작가의 개인전 ‘불완전한 하모니’를 개최한다.이번 전시는 도자 퍼니처부터 도자에 타재료를 결합한 입체 조형물, 가면을 모티브로 한 신작 오브제까지 현대 도예의 다양한 형식을 친숙한 방식으로 선보인다.엄기성 작가는 입체 조형, 설치, 드로잉 등 다양한 장르와 표현 기법을 보여주며 창작의 한계를 넓히고 있다. 생활 폐기물, 스티로폼, 스테인리스, 합성수지, 장난감 등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일상 소재부터 반짝거리는 네온이나 금, 은과 같은 값비싼 재료까지 그의 취향대로 선택한 재료들을 도자에 결합하거나 장식으로 더한다.그의 이런 작업 방식은 이국적인 것과 한국적인 것, 오래된 것과 새로운 것 등 불완전한 조화가 혼재된 이태원에서의 삶과 체험을 반영한다. 작가는 어딘가 기우뚱하고 어수룩한 것들, 버려진 물건들로부터 새 물건에는 없는 영적 에너지를 느끼고 이러한 영감은 이질적이고 불완전한 것들이 혼재된 이미지로 재탄생된다고 말한다.아트숨비 김민 대표는 “일정한 틀에 얽매이지 않고 자신만의 작품 세계를 자유롭게 추구하는 젊은 도예가의 작품을 감상하며 관람객이 유희의 시간을 누리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아트숨비는 전시와 함께 엄기성 작가와 함께하는 △아티스트 클래스 ‘도지 리빙 오브제 만들기’, 예술과 일상의 연결을 위한 △커뮤니티 프로그램 ‘아티스틱 살롱’, 니은서점 북텐더이자 사회학자 노명우와 함께하는 △북토크 이벤트 ‘예술도시-영감의 기억’ 등 전시와 연계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전시 관람은 무료이며 프로그램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와 SNS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아트숨비아트숨비는 문화예술 전문 기획자와 예술가의 협업으로 대중과 예술의 접점을 넓혀가고 있는 예술기획사다. 예술가 발굴 및 활동 지원, 축제, 전시, 공공미술, 비주얼브랜딩, 아카데미, 온라인 플랫폼 뮤지엄 인 핸드 등 폭넓은 프로젝트로 일상에서 예술을 향유하는 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다.웹사이트: http://www.artsoomb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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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예출판사, 세계적 석학 테리 이글턴 문화비평의 결정판 ‘문화란 무엇인가’ 출간
서울-문예출판사가 해마다 주목할 만한 저서를 출간하는 문화비평가 테리 이글턴의 신작 ‘문화란 무엇인가’를 출간했다.지난 2세기 동안 ‘문화’ 개념은 어떻게 변화해왔을까? 문화 상대주의와 다양성, 포용성은 무조건 옹호돼야 할까? 문화는 현대 자본주의의 미학적 도구일까 새로운 비판자일까? 오늘날 문화는 세계 경제와 정치 지형에서 어떤 역할을 하고 있을까? 현대 자본주의 사회의 가장 중요한 담론으로 떠오른 ‘문화’에 대해 질문할 것들은 수없이 많다. 테리 이글턴의 대담한 통찰이 담긴 ‘문화란 무엇인가’는 이 모든 질문에 대한 답을 주는 책이다.이글턴은 지난 2세기에 걸친 문화 개념의 변천사와 문화의 역할 그리고 오늘날 문화의 현상태에 대해 말하기 위해 철학, 인류학, 예술, 문학, 정치 등 다양한 영역의 걸출한 사상가들을 소환한다. 에드먼드 버크, 요한 고트프리트 헤르더, 프리드리히 실러, T. S. 엘리엇, 레이먼드 윌리엄스, 오스카 와일드 등 시대를 대표한 사상가들을 통해 인류의 지성사를 대담하게 훑어내리며 문화의 본질과 그 현재를 날카롭게 통찰한다. 특히 우리 시대 문화의 흐름인 포스트모던의 다양성 담론을 중심으로, 현대 자본주의 사회에서 ‘문화’의 의미와 역할을 비판적으로 살펴본다.‘문화’란 무엇일까? 이글턴은 문화가 물질적 제도들을 포함한 ‘문명’과 동의어이기도 하지만 일차적으로는 인간이 따르는 가치와 관습 등을 일컫는 정신적 현상을 뜻한다고 말한다. 예로 신호등은 문명의 산물이지만 신호등의 색과 그 색의 의미를 정하는 것은 문화의 역할이다. ‘무엇을 할까’가 문명의 일이라면 ‘어떻게 할까’는 문화의 일이라는 뜻이기도 하다.이글턴은 바로 이런 점에서 문화가 인간의 사회적·정치적·경제적 활동들을 비판하는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말한다. 예컨대 ‘경찰 문화’란 진압봉과 고무탄 자체보다는 지극히 경미한 도발에도 진압봉과 고무탄을 기꺼이 사용할 경찰 병력이 존재하느냐는 문제와 관련된다.’(18쪽) 이처럼 문화는 어떤 가치를 평가한다는 점에서 결국 산업주의와 같은 물질문명을 비판적으로 바라보게 만드는 역할을 했다.문화는 18세기 후반에 산업 문명에 대한 비판으로 성장하기 시작해, 낭만적 민족주의의 핵심 개념이 됐다가 19세기가 시작되자 식민주의와 인류학에 대한 논의에 휘말려 들기도 했으며, 공동체의 내면에 깔린 ‘사회적 무의식’으로서 쇠퇴하는 종교의 대체제 역할을 하기도 했다. 특히 20세기 중반 다양성과 대중성을 중시한 포스트모더니즘이 도래하면서 문화는 현재 우리 사회에 새로운 형태의 정치적 갈등을 불러오는 이슈가 되고 있다.테리 이글턴은 포스트모던 시대의 문화 상대주의, 다양성, 소수성에 대한 관심은 현대 사회에 귀중한 성과들을 만들어냈지만, 어떤 면에서 매우 배타적이라고 진단한다. 예컨데 정치적으로 올바른 학생들은 대학에서 동성애 혐오자를 몰아내는 데에는 힘을 쏟으면서도, 노동을 착취하는 자본가들에게는 관심을 가지지 않는다. 왜 오늘날의 문화상대주의는 모든 ‘차이’를 존중하라고 말하면서도, 물질적 불평등이 만든 ‘차이’는 용인하라고 말하는 것일까.이글턴은 이런 현상을 지적하며 문화가 사회를 풍요롭게 하고 변화시키는 중요한 원동력을 잃고 있음을 지적한다. 오늘날의 이른바 ‘문화산업’이란 것은 문명 비판의 역할을 하는 ‘문화’를 키우는 것이 아니라 ‘이윤’을 키우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이미지·브랜드·아이콘·디자인·광고 등과 같은 새로운 문화 기술은 자본주의를 위한 ‘미학적’ 형식이 돼버렸다. 수 세기 동안 문화의 역할은 문명 비판이었다. ‘무엇’을 ‘어떻게’ 할지에 대한 방향을 제안했으나, 자본주의에 대해서는 그 역할을 수행하고 있지 못하고 있다. 이글턴은 이런 문화의 현재를 보여주며 오늘날 세계 경제와 정치 지형이라는 큰 틀 안에서 문화가 어떤 역할을 할 수 있는지 다양한 범위의 답을 제시한다.이글턴의 ‘문화란 무엇인가’는 문화에 관한 기본 지식을 알려주는 것만으로도 읽을 가치가 있지만 세계적 석학의 대담한 통찰을 통해 ‘문화’의 큰 흐름과 앞으로의 방향성까지 내다볼 수 있다는 점에서도 가치가 있다. 문화와 문명의 차이, 문화의 변천사, 문화의 현재와 미래 그리고 지금의 문제점까지, 문화의 모든 것을 알고자 한다면 이글턴의 ‘문화란 무엇인가’ 단 한 권으로 족하다.문예출판사 개요문예출판사는 1966년 청소년들의 정서 함양을 돕고, 교양을 심어줄 수 있는 출판물의 발행을 통해 학교 교육만으로는 부족한 참된 인격 형성의 길을 마련하겠다는 출판 모토를 가지고 출발했다. 그리고 이를 실천하기 위해 단행본 출판을 중심으로 문학 및 기본 교양서를 꾸준히 펴내고 있는 국내 중견 출판사이다. 44여 년의 사력을 쌓아오면서 지금까지 2000여 종의 단행본을 출간했다. 현재 문예출판사에서는 수많은 국내외 문학작품 출판을 비롯해 학술도서 기획으로 철학사상총서, 인문사회과학총서, 문학예술총서, 문학평론 및 문학연구서, 한국미술총서 등 양서들을 출판하고 있다.웹사이트: http://www.moon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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