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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문화재단, 온라인 공연으로 만나는 ‘2021 온세대 합창 페스티벌’ 개최
춘천-‘합창으로 세대를 잇고 가족을 엮다’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된 2021 온세대 합창 페스티벌이 이번 주부터 그 결실의 공연을 선보인다. 열린누리(버스킹)로 시작되는 공연들은 온·오프라인으로 만나게 된다.올해는 가족합창단·전환가족합창단·소년소녀합창단 46팀이 모여 총 1300여명이 참여했다. 올 6월 12일 모여누리(발대식)를 시작으로 10주간 연습을 시작한 합창단원들은 방역 수칙에 따라 온·오프라인을 병행하며 4인 이하 가족이 함께 모여 발표곡 연습을 진행하고 있다.8월 13일부터 15일까지 오후 8시 KT&G 상상마당, 공지천 야외공연장, 김유정 문학촌 야외공연장, 춘천문화예술회관 광장 네 장소에서 3일간 진행되는 열린누리는 온라인에서 만난 합창 단원들이 소리를 모아 보는 시간이다.본 공연은 8월 21일 할머니·할아버지 세대의 노래를 지금의 아이들이 부르는 개막공연 ‘아이누리’를 시작으로 8월 24일부터 27일까지 펼쳐지는 가족합창단 발표회 ‘가온누리’를 거쳐 마지막 28일 모두의 피날레 공연, ‘온빛누리’로 마무리된다.올해 페스티벌은 코로나 방역 상황과 거리두기 지침을 엄격히 지키기 위해 모든 페스티벌 프로그램을 공연으로 그 성격을 바꾸고 공연장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진행한다. 여기에 모든 출연자 또한 마스크를 쓰고 공연을 진행하는 것으로 전격 결정했다.코로나 시대를 지혜롭게 극복하기 위해 노력하는 가족들의 ‘이음과 엮음’을 고민한 ‘2021 온세대 합창 페스티벌’은 해외 거주 가족들도 영상으로 참여하는 합창(Virtual Choir)까지 더해 이 시대에 필요한 예술의 역할을 페스티벌 안에 엮어냈다.열린누리를 제외한 모든 공연을 온라인 스트리밍 송출 방식으로 진행하는 2021 온세대 합창페스티벌, 온라인을 통해 만나는 가족들의 ‘행복 바이러스’는 춘천문화재단 유튜브, 네이버 TV에서 실시간으로 관람할 수 있다.춘천문화재단 개요춘천문화재단은 문화예술 프로젝트 기획과 행정 전문성을 바탕으로 이 도시 사람들이 노래하고, 춤추고, 그리며 표현하고 꿈을 꿀 수 있도록 문화예술의 가치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웹사이트: https://www.cccf.or.kr: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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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스24 독자 선정 ‘2021 한국 문학의 미래가 될 젊은 작가’, 김초엽 작가 1위
서울-대한민국 대표 서점 예스24(대표 김석환)가 진행한 온라인 독자 투표 ‘2021 한국 문학의 미래가 될 젊은 작가’에 차세대 한국 SF 작가로 주목받는 김초엽 작가가 1위로 선정됐다고 밝혔다.예스24는 7월 12일부터 8월 12일까지 약 한 달간 2021 한국 문학의 미래가 될 젊은 작가 독자 온라인 투표 행사를 진행했다.총 31만394명의 독자가 이번 투표 행사에 참여했으며, 소설가와 시인을 포함한 16명의 후보 가운데 김초엽 작가는 5만679표(10.9%)를 얻으며 1위에 올랐다.다채로운 아름다움 속에서 사려 깊은 세계관을 전개해 ‘SF의 우아한 계보’로 불리며 독자들의 큰 호평을 받는 김초엽 작가는 2017년 ‘관내분실’과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으로 제2회 한국과학문학상 중단편 대상과 가작을 수상하며 독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이어 2위는 4만8375표(10.4%)를 받은 장류진 작가가 차지했으며, 천선란 작가가 3만9181표(8.4%)로 그 뒤를 이어 3위에 올랐다.투표 결과를 전해 들은 김초엽 작가는 “얼마 전 첫 장편소설 출간 작업을 마친 직후 한국 문학의 미래가 될 젊은 작가로 선정됐다는 소식을 전해 듣자, 얼른 차기작을 준비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며 “저를 다음 목적지로 살짝 밀어주는 힘이 독자들의 기대에 실려있다고 느낀다. 온갖 응원 어린 말을 들으며 첫 모험 길에 오르는 게임 주인공의 마음, 그 두근거림을 꽉 쥐고 계속해서 글을 써나가고 싶다”는 수상 소감을 밝혔다.한편 예스24는 8월 18일 저녁 7시 박연준·오은 시인, 김초엽·박서련 작가와 함께 ‘우리가 사랑한 이야기’를 주제로 ‘2021 젊은 작가×예스티비’ 행사를 진행한다.이번 독자와의 대면 만남은 코로나19 거리 두기 4단계 방역 지침으로 예스티비 유튜브 채널에서 라이브 방송으로 진행되며, 기존 오프라인 행사 참석자로 당첨된 독자 30인에게는 소정의 선물을 증정할 예정이다.최세라 예스24 도서사업본부 상무는 “한국 문학의 미래가 될 젊은 작가를 뽑는 이번 온라인 투표에 많은 관심을 보내준 31만여명의 독자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한국 문학과 작가들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독자와 함께 국내 독서 문화 활성화에 이바지하는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예스24 한국 문학의 미래가 될 젊은 작가 투표 결과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예스24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YES24 개요국내 최초의 인터넷 서점으로 출발해 시장을 선도해온 YES24는 사업 초기부터 대한민국 대표 인터넷 서점으로의 위치를 유지하고 있는 1위 인터넷 서점이다.웹사이트: http://www.ye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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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문화재단, 제8회 시민청 도시사진전 개최
서울-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직무대행 주용태)은 시민이 직접 담아낸 도시의 다양한 문화와 풍경을 보여주는 ‘제8회 시민청 도시사진전’을 8월 2일(월)부터 9월 25일(토)까지 시민청과 시청역 지하보도 일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올해는 “당신의 일상에 안부를 물어요”라는 주제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살아가는 다양한 일상의 모습을 사진으로 담아 시대를 돌아보고, 지친 마음을 위로하기 위해 기획됐다.이번 사진전은 얼굴을 마주하고 인사를 나누지 못하는 시대에 “서로의 안부를 묻는 기회를 마련하자”는 시민청 시민기획단의 의견에 따라 시민공동기획 사업으로 제작됐다.총 539명의 시민이 참여해 1369점의 작품이 접수됐으며, 이 중에서 최종 31점을 선정했다.이번에 공개되는 작품으로는 △퇴근길 누군가와 통화를 마치고 돌아가는 ‘누군가의 통화(김현배 작)’ △야외 공원에서 각자의 방식으로 더위를 대하는 ‘각자의 공간(공지수 작)’ △복지관 문이 닫혀 집에 머무는 어르신의 ‘권태로움(신사강 작)’ △집에 있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베란다에서 먹거리를 직접 재배하는 ‘높아진 물가(안이슬 작)’ 등으로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일상과 코로나19로 변화된 모습을 담아냈다.제8회 시민청 도시사진전은 8월 2일(월)부터 9월 25일(토)까지 시민청과 시청역 4번 출구 지하보도에서 개방전시로 진행한다.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고 8월 6일(금)부터는 시민청 누리집 내 ‘VR시민청’을 통해 온라인으로도 진행된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시민청 누리집 또는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웹사이트: http://www.sfac.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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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가시노 게이고 감동소설의 원점, ‘비밀’ 출간
서울-갑작스러운 사고로 인해 행복한 가정을 송두리째 빼앗긴 평범한 가장 스기타 헤이스케, 탑승자 대부분이 사망한 버스 사고에서 딸 모나미가 기적적으로 살아남는다. 하지만 운명의 장난인지 딸의 몸에 들어 있는 것은 사고에서 사망한 줄 알았던 아내의 영혼이다.누구도 납득하지 못하는 현실을 숨기고 아버지와 딸로 살아가기로 결심한 두 사람이지만 일상을 이어가는 것조차 쉽지 않다. 새로운 인생을 살아내야 하는 아내 나오코와 세 사람의 소중한 가정을 지키고픈 남편 스기타의 미묘한 입장 차이가 풀기 힘든 숙제로 남는다.히가시노 게이고의 초기 대표작 ‘비밀’이 소미미디어에서 출간됐다. 이름이 장르 그 자체로 평가받는 작가, 대중 소설가로서 이미 독보적 위치에 오른 히가시노 게이고이지만 ‘비밀’ 이전 그의 별명이 ‘무관의 제왕’이었다는 사실을 아는 독자는 많지 않다.데뷔 이후부터 큰 인기를 얻었지만 한계를 지적받고 번번이 문학상 수상의 문턱에서 미끄러졌던 작가는 정면 돌파를 선언하고 1년 넘게 원고 집필에만 몰두한다. 출간 후 독자와 평단의 반응은 폭발적이었다. 히가시노 게이고는 제52회 일본추리작가협회상을 수상하며 ‘무관의 제왕’이라는 불명예를 벗었고, 소설은 이듬해 히로스에 료코 주연의 영화로 제작돼 큰 인기를 끌었다.오랫동안 사랑받은 작품이자 게이고 스스로 작가 인생의 전환점이라고 밝힌 대표작인 만큼, 소미미디어에서는 게이고의 작품 세계에 대한 깊은 이해를 가진 양윤옥 번역가를 통해 새로운 번역으로 선보인다.양윤옥 번역가는 “비밀은 단지 신기하고 자극적인 이야기가 아닌, 가슴 뭉클한 가족 소설이자 신이 던진 부조리한 문제를 인간이 인간다운 방법으로 균형을 맞추기 위해 애쓰는 작품”이라고 평한다. 그러면서 ‘비밀’이 인간의 마음을 써내고자 고심한 작가의 터닝포인트라는 의견, 진정한 출세작이라는 세간의 평가에 동의한다고 밝힌다. 그리고 세월이 지나 어렵게 독자들과 다시 만나게 된 만큼, 과거의 게이고와 지금의 게이고를 잇는 다리로 오래 남길 바란다는 말로 후기를 마무리했다.‘비밀’에는 인간에 대한 깊은 이해와 믿음, 그리고 사랑이 가득하다.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녹나무의 파수꾼’의 독자라면 재미와 감동을 함께 추구하는 작가의 원점이 여기에서 비롯된 것임을 금세 깨달을 수 있을 것이다.소미미디어 개요‘신감각 재미주의’를 목표로 소설, 만화, 라이트노벨, 일반서의 출판과 디지털 콘텐츠(전자책 등)를 서비스하고 있다. 매월 소설 2권, 라이트노벨 12권, 만화 15권을 출판하고 있으며, 출판된 작품은 동시 또는 시차를 두고 디지털 서비스하고 있다.웹사이트: http://www.somymedi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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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노멀, 노상현 사진전시회 ‘해질녘’ 7월 1일 개최
서울-마스크 없이 카페에서 시간을 보내던 여유롭던 일상이 그립고 야외에서 즐기는 여가활동은 점점 제한적으로 변해가는 요즘, 노상현 사진작가의 사진전인 ‘해질녘’이 7월 한 달간 인터넷 전시 공간인 업노멀에서 개최한다.이번 온라인 미술전시회는 장기화된 코로나19의 피해를 극복하기 위한 대한민국의 움직임에 동참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전라북도 고창의 하늘에서 시작해 남해와 서해의 해지는 모습을 촬영한 총 8점의 작품이 전시된다.노상현 사진작가는 인사말을 통해 “그동안 사진을 촬영하면서 잊고 지나쳐 버렸을 풍경에 대해 그리움을 추억할 아름다운 대한민국의 지난 모습을 볼 수 있는 전시회를 준비했고 관람하시는 모든 분에게도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고 행복해지길 바라는 마음이다”고 말했다.한편 노상현 작가는 대학에서는 금속공예를 전공하고 대학원에서는 주얼리 디자인을 전공했다. 2003년 국민대 석사학위 논문 ‘인체와 패션이 조화된 주얼리 사진에 대한 연구’를 시작으로 주요 전시회로 2010년(가나인사아트센터) 개인전 ‘뉴욕에서 길을 잃다’, 2011년(가나인사아트센터) ‘크로스오버 crossover’, 2012년(가나인사아트센터) 망상(delusion), 2017년 세종문화회관에서 개최된 개인전 ‘기억들’ 등을 열었다. 주요 작품집은 ‘sleepwalk 노상현in newyork(2011)’, ‘wellington 바람의도시(2013)’, ‘manhattan(2013)’ 등이 있다.업노멀 개요업노멀은 예술 사진작가 노상현의 스튜디오이다.웹사이트: http://www.abnorm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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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발레시어터, 신작 어드벤처 판타지 발레 ‘피터팬’ 선보여
서울-서울발레시어터(단장 최진수)의 신작 ‘피터팬’이 7월 10일(토) 오후 2시, 6시 우리금융아트홀에서 선보인다.피터팬은 지난해 경기문화재단 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을 통해 쇼케이스로 첫선을 보였으며, 올해 서울문화재단 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을 통해 업그레이드하며 완성도를 높였다.피터팬은 서울발레시어터 고유의 색깔과 대중성, 두 마리의 토끼를 잡았다고 평가받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백설공주’, ‘댄싱뮤지엄’의 뒤를 잇기 위해 야심차게 준비한 작품이다. 원작 내용과 캐릭터를 단순화해 이해하기 쉽게 각색했으며 독특한 연출과 다양한 캐릭터들의 생동감 있는 춤으로 가득 채웠다.특히 올해는 ‘극단 모시는 사람들’ 김정숙 대표가 각색에 참여했으며, 호원대 진남수 교수의 연기 지도를 통해 단원들의 연기력을 보강했다. 2020년 선보였던 쇼케이스와는 달리 아크로바틱을 활용한 다이나믹한 장면까지 만나볼 수 있다.어드벤처 판타지 발레 피터팬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주최하고, 한국체육산업개발주식회사·서울발레시어터가 주관한다. 관람가는 만 5세 이상이며 티켓 가격은 R석 3만원, S석 2만원이다.공연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인터파크 티켓과 서울발레시어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서울발레시어터 개요서울발레시어터는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는 젊은 열정과 실험 정신을 바탕으로 1995년에 창단해, 100편이 넘는 레퍼토리 확보와 서양 예술의 역수출 등을 이뤄낸 대한민국 창작 발레의 자존심이다.첨부자료:웹사이트: http://www.ballet.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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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발레시어터, 신작 어드벤처 판타지 발레 ‘피터팬’ 선보여
서울-서울발레시어터(단장 최진수)의 신작 ‘피터팬’이 7월 10일(토) 오후 2시, 6시 우리금융아트홀에서 선보인다.피터팬은 지난해 경기문화재단 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을 통해 쇼케이스로 첫선을 보였으며, 올해 서울문화재단 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을 통해 업그레이드하며 완성도를 높였다.피터팬은 서울발레시어터 고유의 색깔과 대중성, 두 마리의 토끼를 잡았다고 평가받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백설공주’, ‘댄싱뮤지엄’의 뒤를 잇기 위해 야심차게 준비한 작품이다. 원작 내용과 캐릭터를 단순화해 이해하기 쉽게 각색했으며 독특한 연출과 다양한 캐릭터들의 생동감 있는 춤으로 가득 채웠다.특히 올해는 ‘극단 모시는 사람들’ 김정숙 대표가 각색에 참여했으며, 호원대 진남수 교수의 연기 지도를 통해 단원들의 연기력을 보강했다. 2020년 선보였던 쇼케이스와는 달리 아크로바틱을 활용한 다이나믹한 장면까지 만나볼 수 있다.어드벤처 판타지 발레 피터팬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주최하고, 한국체육산업개발주식회사·서울발레시어터가 주관한다. 관람가는 만 5세 이상이며 티켓 가격은 R석 3만원, S석 2만원이다.공연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인터파크 티켓과 서울발레시어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서울발레시어터 개요서울발레시어터는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는 젊은 열정과 실험 정신을 바탕으로 1995년에 창단해, 100편이 넘는 레퍼토리 확보와 서양 예술의 역수출 등을 이뤄낸 대한민국 창작 발레의 자존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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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르자, 케냐 인도주의 단체 RefuSHE에 상 수여… 어린이와 소녀 대상 난민 개발 분야 선구적 공헌 기려
SHARJAH, UAE-케냐 나이로비 기반의 인도주의단체인 RefuSHE가 온라인으로 진행된 시상식에서 ‘2021 샤르자 국제난민지원상(Sharjah International Award for Refugee Advocacy and Support, 약칭 SIARA)’을 수상했다.2008년 설립된 RefuSHE는 케냐에서 어린이와 소녀 난민을 위한 미충족 수요를 해결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13만6000달러 상금의 SIARA는 올해 5회째로 전 세계에서 난민 지원과 소외 계층 지원에 헌신해온 UAE 기반의 국제 인도주의 단체 빅하트재단(The Big Heart Foundation, 약칭 TBHF)이 UN난민기구(UNHCR)와 손잡고 매년 개최하고 있다.코로나19 팬데믹으로 소외된 여성과 소녀들의 취약성이 심화되는 가운데 SIARA 선정위원회는 소녀와 여성 대상의 인도주의 기관인 RefuSHE의 선도적 공헌에 주목했다. 이 단체는 동아프리카 대호수 지역에서 부모나 보호자를 잃거나 격리된 13~21세 난민 소녀, 어린이, 젊은 여성을 위한 보호, 교육, 권한 증진에 앞장서고 있다.RefuSHE는 트라우마에 대한 풍부한 지식에 기반한 소녀 중심의 개입과 긴급 안전, 쉼터, 의료 문제를 해결하는 장기 프로그램, 경제적 역량 강화, 직업 훈련, 정신 건강 이니셔티브로 구성된 총체적 모델을 통해 5000명을 지원했으며 약 2만명의 간접 수혜자가 자신과 자녀를 위해 더 건강하고 탄력적인 미래를 열어가고 있다.‘SIARA 2021’에는 케냐 RefhSHE, 레바논, 터키에서 강제 실향민 청소년을 지원하는 국제구호지원네트워크(International Network for Aid Relief and Assistance, 약칭 INARA), 이라크 쿠르디스탄을 기반으로 혁신적 프로젝트를 통해 취약 여성과 소녀에게 경제력을 갖추도록 지원하는 로투스 플라워(The Lotus Flower) 등 3개 단체가 최종 후보에 올랐다.이들 단체는 TBHF가 UAE 기반의 NAMA 여성발전협회(NAMA Women Advancement Establishment)와 함께 올해 행사에서 제공한 특별기금을 수상했다. 기금 30만달러는 3개 비영리단체에 고루 돌아간다.SIARA는 2017년 술탄 빈 무하마드 알 카시미(Sultan bin Muhammad Al Qasimi) 샤르자 국왕 겸 UAE 최고통치위원회 위원과 자와허 빈트 무하마드 알 카시미(Jawaher bint Mohammed Al Qasimi) 왕비 겸 TBHF 이사장, UNHCR 난민 아동 옹호자의 후원으로 제정됐다. 이들은 전 세계 개인과 단체의 자선 활동을 꾸준히 지원하고 있다.웹사이트: https://tbhf.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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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문화 상품의 새로운 모델로 뜨는 ‘평창 슈베르트 콘서트’
평창-‘송어의 고장’ 강원도 평창에서 원복 송어양식장, 88송어가 후원하는 ‘제2회 슈베르트 콘서트’가 6월 20일 열렸다.피아노 5중주곡 ‘송어(Die Forelle)’를 작곡한 오스트리아 작곡가 프란츠 슈베르트가 평창의 지역 문화 콘텐츠로 소환된 것이다.앙상블평창이 주최하고, 송어에 미친 사람들이 주관한 콘서트는 이날 저녁 평창군 미탄시장 중앙무대에서 개최됐다.한국바로크 챔버앙상블 리더 최선진이 이끄는 앙상블평창이 바흐 무반주 첼로 조곡, 비발디의 콘체르토, 쇼팽의 녹턴, 에릭 사티와 쇼스타코비치 등 정통 클래식을 비롯해 영화 ‘라라랜드’, ‘티파니에서 아침을’, ‘인어공주’ OST 등을 연주해 박수갈채를 받았고, 피날레로는 연주회 타이틀인 슈베르트의 송어가 장식했다.이번 콘서트는 올 1월 온라인 콘서트에 이은 두 번째 연주회다.슈베르트 콘서트는 원복 송어양식장 함영식 대표 아이디어에서 시작됐다.우리나라 대표 내수면 양식 어종인 송어는 전국 생산량의 30%가 평창에서 나온다. 원복 송어양식장은 1965년 미국에서 처음 송어 양식을 들여온 함준식 박사가 경영하는 지역 기업이다. 이번 콘서트는 슈베르트의 송어와 평창의 송어의 컬래버레이션인 셈이다.원복 송어양식장은 내년 콘서트에서 최근 문재인 대통령의 국빈 방문으로 친숙해진 오스트리아 대사관 인사들을 초청해 양국 간 우호 증진을 위한 민간 외교의 장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실제로 세계 최고 수준의 송어 양식 기술을 보유한 덴마크 참사관이 최근 송어 양식 기술 지원을 검토하기 위해 평창을 찾기도 했다. 송어를 통한 유럽과 평창과의 교류가 이미 시작된 셈이다.함 대표는 “송어 양식은 60년 가까운 시간 속에서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내수면 양식어종으로 자리 잡았고, 평창 지역을 상징하는 산업이 된 만큼 슈베르트 콘서트라는 이름의 문화 콘텐츠를 통해 새로운 지역 문화 상품으로 육성해 갈 생각”이라고 말했다.원복송어양식장 개요원복송어양식장은 1965년 미국에서 도입한 송어 수정란으로 국내 처음 송어 양식을 시작한 함준식 박사가 설립한 송어 양식 전문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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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스트북, 예비작가 생애 첫 전자책 출판 지원
안양-페스트북 미디어는 18일부터 예비작가의 생애 첫 출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종이책을 출판하기 위해서는 디자인과 인쇄 비용을 포함해 수 백만원의 비용이 들지만, 전자책은 몇 십만원으로 출판을 할 수 있다. 때문에 작가 중에는 적은 비용으로 대형 온라인 서점에 유통할 수 있는 전자책만 출판하는 사례도 늘고 있다.플랫폼 중에는 무료로 전자책을 출판할 수 있는 서비스가 있지만, 이퍼브, PDF 같은 단어가 익숙하지 않은 예비작가에겐 여전히 도움이 필요하다.페스트북 미디어는 조건을 만족하는 생애 첫 출판인 경우 전자책을 제작하고 주요 서점에 유통할 수 있도록 모든 절차를 지원한다. 수수료는 10만원으로 자비 출판사에서 청구하는 비용의 20% 수준이다.페스트북 미디어의 마형민 대표는 “추가적으로 들어가는 인건비나 외주 비용은 내부적으로 흡수할 생각”이라며 “많은 분께 작가의 꿈을 선물해드리고 싶다. 출판은 N잡, 제2의 월급, 경제적 자유를 이루는 데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 실제로 출판 작가의 30% 이상은 전자책 출판 비용을 3개월 안에 회수한다”고 말했다.페스트북 미디어는 전자책 전문 출판사로써 예술인들의 출판을 지원하는 등 사회적 공헌 활동을 지속하고 있으며, 교보문고 POD 사업부와 정식 계약을 맺고 주문형 도서 유통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생애 첫 출판 지원 세부 내용은 페스트북 미디어 홈페이지에 문의하면 된다.페스트북 개요2013년 설립된 페스트북은 총 30종 이상의 출간물과 10종 이상의 베스트셀러를 보유한 대한민국의 전자책 전문 출판사이다. 교보문고 POD 사업부와 정식으로 계약을 체결해 전자책 출판 후 주문형 종이책을 출판할 수 있다. 예술가와 예비작가의 전자책 출판을 돕기 위해 전자책 제작, 대형서점 유통을 핵심 서비스로 제공하고 있다. 예술가들의 전자책 출판 지원을 통한 CSR 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작가 워크숍을 통해 작가와 크리에이터를 양성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웹사이트: https://festb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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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에 퍼지는 울림, 모두가 하나되는 울림” 춘천문화재단, 온세대 합창 페스티벌 발대식 진행
춘천-춘천문화재단이 6월 12일 KT&G 상상마당(춘천) 잔디마당에서 ‘2021 온세대 합창 페스티벌’ 모여누리(발대식)를 진행한다.가족 합창단원과 멘토(지휘자), 피아니스트(반주자)가 처음 만나는 이날 발대식은 피크닉 분위기로 꾸며질 예정이며, 올해 페스티벌 안내와 가족 간 화합을 위한 간단한 레크리에이션이 진행된다.코로나19 확산 상황을 고려해 행사는 야외에서 진행되고, 사회적 거리 두기 지침에 따라 최대 100명 이내로 참여자가 제한된다. 행사는 가족 합창단 참여도에 따라 △오전 11시 30분 △오후 3시 △오후 4시 30분으로 시간을 나눠 인원을 제한한 상태로 진행된다.‘이음과 엮음’ - ‘합창으로 세대를 잇고 가족을 엮다’를 주제로 하는 2021 온세대 합창 페스티벌은 이날 모여누리를 시작으로 10주간 연습을 진행한다.연습이 끝난 후 8월 21일 아이누리(개막공연)을 시작으로, 8월 24일부터 27일까지 펼쳐지는 가온누리(가족합창단 발표회)를 거쳐, 마지막 28일 온빛누리(피날레 공연)로 페스티벌이 마무리된다.이번 축제에는 춘천 지역 내외 가족 합창단, 전환 가족 합창단, 소년소녀 합창단 46팀, 총 1300여명이 참여하게 된다.특히 이번 축제는 소년소녀 합창단을 제외하고 모든 합창단을 가족 합창단으로 섭외해 ‘가족의 어울림’이라는 온세대 합창 페스티벌의 정체성을 확립하고자 했다. 모집 대상을 관내뿐만 아니라 관외로 확장하고, 올해 해외 합창단의 영상 참여와 외국인으로 구성된 국내 합창단 참여를 통해 세계로 뻗어나가는 페스티벌로 도약하고자 한다.축제 예술감독을 맡은 임창은 춘천시립합창단 상임지휘자는 “이번 온세대 합창페스티벌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가장 안전한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모든 가족들이 본 축제에서 가족과 함께 노래하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스탠딩플러스 개요2021 온세대 합창 페스티벌의 운영 대행을 맡고 있는 스탠딩플러스는 2002년 설립돼 춘천의 대표적인 행사기획사로 활동하고 있다. 음향 회사로 시작한 스탠딩플러스는 2019년 기획팀을 신설했다. 대표 진행 행사로는 2021 토요시네파크, 2021 온세대 합창페스티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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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문화재단, ‘우정과 환대의 예술제’ 10월 전시 참여작가 모집
서울-영등포문화재단(대표이사 강원재)이 10월 22일부터 11월 4일까지 문래예술종합지원센터(이하 술술센터)에서 개최하는 ‘제3회 우정과 환대의 예술제’ 전시 참여 작가를 6월 13일까지 모집한다.이번 공모에는 △전시 기간 내 신작 발표가 가능한 작가 △작가 워크숍 참석이 가능한 작가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총 18명 내외의 작가를 선정해 창작지원금 70만원과 작품 설치, 공간 구성, 작품 운송 등 전시에 필요한 환경을 제공한다.올해의 전시 주제는 ‘술술이술술’이다. 기술과 예술이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 모습과 근심, 걱정 없이 술술 풀려가는 모양을 뜻하는 말로 희망과 염원이 담긴 주문의 뜻을 담고 있다. 사전에 진행하는 2회의 워크숍을 통해 작가 간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전시 주제에 관한 논의를 통해 예술가의 관점을 확장하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한다.이번 전시는 ‘2021년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의 전시 분야 지원을 받아 진행되며 올해 3회를 맞이하면서 모집대상과 전시장소에 변화를 줬다.모집대상은 확장성에 중점을 둬 영등포구 지역 내 활동 작가에서 외부 지역으로까지 범위를 확대했고, 전시장소는 기존의 화이트 큐브 형태였던 영등포아트홀 전시장에서 벗어나 과거의 형태가 보존된 거친 질감이 특징인 문래동 술술센터에서 진행해 다채롭고 풍성한 전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술술센터(문래예술종합지원센터)는 문래동에서 예술과 기술의 협력을 통해 가능성을 모색하는 공간으로 과거 식당과 노래방, 원룸이 있던 주거 건물을 예술인·기술인·주민을 위한 지역협력 커뮤니티 공간으로 탈바꿈해 2021년 6월 3일 개관했다.공모 기간은 6월 13일(일) 자정까지이며 공모 신청은 영등포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참가신청서, 작업계획서를 다운받아 포트폴리오와 함께 이메일(jgj00@ydpcf.or.kr)로 보내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영등포문화재단 문화사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전시 안내· 전시명 : 제3회 우정과 환대의 예술제· 전시 주제 : 술술이술술· 전시 일시 : 2021년 10월 22일(금)~11월 4일(목) 13일간· 작가 모집 : 5월 21일(금)~6월 13일(일)· 장소 : 술술센터(영등포구 도림로133길 15)· 주최주관 :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영등포문화재단영등포문화재단 개요영등포문화재단은 우정과 환대의 이웃, 다채로운 문화생산도시 영등포를 함께 만들어가는 곳이다. 공연장, 도서관, 예술·청소년 지원센터 등 문화 공간을 운영하고 있으며 여의도 봄꽃축제, 문래예술창작촌 등 풍부한 문화 자원을 활용해 지역 문화예술을 활성화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웹사이트: http://www.ydpcf.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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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동탄중앙이음터도서관, 인문학 명사와 함께하는 ‘퇴근길 인문학 산책’ 진행
화성-화성시문화재단(대표이사 이종원)은 동탄중앙이음터도서관에서 6월부터 8월까지 ‘퇴근길 인문학 산책’을 테마로 온라인 강연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퇴근길 인문학 산책’은 인문학 강연을 통해 시민의 인문학적 소양과 긍정적 가치관을 기를 수 있도록 마련한 프로그램이다. 특히 오후 7시부터 줌(Zoom)을 활용해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한다. 퇴근 이후 혹은 일과를 마친 여가 시간을 활용해 수강할 수 있다.강연은 총 세 분야로 나눠 진행한다. 처음으로 경기대학교 최항석 교수가 ‘미래 시민을 위한 배움의 길을 찾다’라는 주제로 6월 23일과 30일 이틀에 걸쳐 강연을 한다. 팬데믹의 상황을 극복해야 할 시민에게 ‘배움’의 중요성과 역할을 인문학적 시선으로 바라보고 공유한다.7월 14일에는 박준 시인의 강연 ‘읽는다고 달라지는 것은 없겠지만’ 이 열린다. 시인의 베스트셀러인 ‘운다고 달라지는 일은 아무것도 없겠지만’을 패러디한 제목으로, 문학과 함께하는 삶의 아름다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마지막 강연자는 자존감 수업’의 윤홍균 작가다. ‘어떻게 나를 지키고 사랑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8월 26일 강연이 진행된다. 직장, 사람, 사랑, 관계 때문에 무너진 자존감 회복법과 자존감이 우리 삶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에 대해 들려줄 예정이다.프로그램 참여 신청 일자는 도서관별로 다르기 때문에 상세한 정보는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화성시립도서관 개요화성시립도서관은 ‘자꾸만 찾아가고 싶은 도서관’이라는 공간과, 독서로 시작된 지적이고 유쾌한 사업들로 시민과 소통한다. 화성시문화재단에서 운영하는 도서관은 2021년 현재 병점도서관·태안도서관·삼괴도서관·봉담도서관·동탄복합문화센터도서관·송산도서관·정남도서관·진안도서관·동탄중앙이음터도서관·동탄목동이음터도서관·송린이음터도서관·왕배푸른숲도서관·두빛나래어린이도서관·둥지나래어린이도서관 14개관이 있다.웹사이트: http://www.hscitylib.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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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니스트 송예지, 6월 5일 서울·7월 10일 전주에서 독주회 개최
서울-피아니스트 송예지가 서울과 전주에서 한 달 간격으로 관객을 만난다.코로나 백신 접종으로 조금씩 활기를 띄는 사회에 응원의 메시지는 전하는 차원에서 열리는 이번 독주회는 전문 공연장과 하우스콘서트홀에서 개최된다. 7월 10일 한국소리문화의전당에서 열리는 독주회에 앞서 6월 5일 서울 앙상블리안 홀에서 ‘The Delicate’라는 주제로 연주한다.앙상블리안 홀에서 열리는 음악회는 섬세한 작곡가 쇼팽과 드뷔시의 대표적인 피아노 작품을 통해 송예지의 다양한 매력과 풍부하고 다채로운 선율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국소리문화의전당에서는 리스트의 ‘3개의 콘서트를 위한 에튀드’ 가운데 ‘La leggierezza’까지 만나볼 수 있다.송예지는 국내에서 조선희, 조주연, 전민숙, 한동일을 사사하고 한양대학교를 졸업한 뒤 미국으로 건너가 인디애나주립대학교에서 Norman Krieger와 함께 석사 과정을 수학했다.아름다운 음색과 깊이 있는 음악적 해석을 보여주는 송예지는 익산예술의전당, 서래홀아트홀, 국민대학교, 전북대학교 외 여러 공연장과 국내를 넘어 독일 Deutsches Museum, Trossingen National Music University, 스페인 마요르카 섬 Hotel Centido de Mar Morning Concert에서 관객을 만났다. 또 라면음악회와 전북도민을 위한 야외 음악회 기획 및 연주 등 다양한 계층을 상대로 문화 예술 공유를 위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2021년에는 문화가 있는 날 청춘마이크와 문화체육관광부 전라북도 문화관광재단 청년 예술가로 선정돼 다양한 연주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서울에서 하우스콘서트를 주관하는 앙상블리안 심은별 대표는 “전라북도 청년 예술가로 선정된 송예지의 음악을 서울 관객들에게도 전할 수 있어 기쁘다. 송예지의 음악 색깔을 관객에게 잘 전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송예지는 “제가 사랑하는 곡들 가운데 꼭 한번 연주하고 싶었던 작품들로 독주회 프로그램을 정했다. 귀국 후 첫 독주회인 만큼 청중들과 음악을 통해 행복한 시간을 공유하겠다”고 말했다.이번 서울 공연은 문화N티켓에서 예매할 수 있으며 전석 1만5000원이다. 전주 공연은 한국소리문화의전당 홈페이지에서 예매할 수 있다.◇프로그램C. Debussy - Suite Bergamasque, L.75F. Chopin Piano Sonata No.3 in b Op.58F. Liszt - 3 Etudes de Concert, S. 144: No.2 in f “La leggierezza”앙상블리안 개요앙상블리안은 2019년에 창립된 사람·예술·음악을 모토로 좋은 음악 문화를 만들고자 하는 음악 문화 기업이다. 사무실은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하고 있으며 예술 세미나, 강의, 포럼을 기획하고 회사가 보유한 하우스콘서트홀을 바탕으로 다양한 연주 시리즈로 예술가와 함께한다.웹사이트: http://www.ensembli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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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무용단, 신작 ‘산조’ 공연
서울-국립극장(극장장 김철호) 전속단체 국립무용단(예술감독 손인영)은 신작 ‘산조’를 6월 24일(목)부터 6월 26일(토)까지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공연한다.‘산조’는 국립무용단이 4년 만에 해오름극장 무대에 올리는 대형 신작으로, 다양한 장단과 가락이 모이고 흩어지는 전통 기악 양식 산조(散調)의 미학을 춤으로 펼친다. 안무는 국립무용단 수석단원을 거쳐 경기도무용단 상임안무가로 활동 중인 최진욱이 맡았으며, 연출과 무대·의상·영상디자인은 간결한 양식미로 독보적인 스타일을 구축한 정구호가 맡았다.국립무용단 신작 ‘산조’는 전통 기악 독주 양식인 산조에 담긴 비대칭적이고 비정형화된 한국적 아름다움을 동시대 감각으로 재해석해 춤과 음악, 무대 미장센으로 풀어낸 작품이다. 산조 음악이 지닌 흩어짐과 모임의 미학을 전통과 현대를 절묘하게 조화시킨 안무, 감각적인 무대, 다채로운 음악의 변주로 표현한다. 작품은 총 3막 9장으로 구성된다. 1막 ‘중용’(中庸)은 비움의 미학과 절제미를 주제로 비균형적 평온을 유지하는 한국적인 움직임을 담는다. 이어지는 2막 ‘극단’(極端)은 불균형 속 균형을, 3막 ‘중도’(中道)는 불협과 불균형마저 품어내는 새로운 균형을 표현하며 산조 양식이 지닌 궁극적인 철학을 펼쳐낸다. 무질서 속에서 질서를 찾아가는 과정을 통해 한국무용의 움직임을 해체·분석하며 ‘새로운 전통’이 될 한국무용을 선보인다.안무는 실력파 중견 안무가 최진욱이 맡았다. 최진욱은 오랜 시간 체득한 전통에 현대적인 감각을 더해 조화를 이루는데 탁월하다고 평가받는다. 그는 이번 작품에서 형식미와 즉흥성이 공존하는 산조 음악의 특징을 무용수의 움직임과 에너지로 그려낸다. 또한 현대무용단 고블린파티의 임진호가 협력 안무로 참여해 한국무용에 기발한 발상을 더한 움직임으로 관객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2013년부터 국립무용단과 수차례 호흡을 맞추며 ‘한국춤 신드롬’을 일으킨 정구호가 ‘산조’의 연출과 무대·의상·영상디자인을 책임진다. 무대 위 지름 6m의 대형 바위를 중심으로 원형 LED 패널이 장단의 변화에 따라 감각적으로 변하며 산조의 미학을 표현한다. 정구호는 여백의 미를 살린 특유의 그림 같은 미장센으로 무용수들의 움직임을 더욱 돋보이게 할 예정이다. 정 연출은 “전통과 현대의 경계에서 아슬아슬하게 유영하는 춤의 원형에 더욱 집중할 수 있게 만드는 게 이번 작업의 목표”라고 밝혔다.또 하나의 관전 포인트는 전통 산조를 다양한 방식으로 재해석한 음악적 시도다. 직접 춤을 추며 음악을 만드는 안무가이자 음악가 김재덕과 한국인 최초로 그래미상을 2회 수상한 황병준이 음악 프로듀서로 참여했다. 1막은 황병준 프로듀서가 이선화(거문고), 김동원(장고)과 함께 거문고 산조를 녹음해 정통 산조의 매력을 들려준다. 2막과 3막은 작곡가 김재덕이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산조를 일렉트로닉 선율에 담았다. 특히, 3막은 김영길(아쟁)의 연주를 기반으로 만들어져 서양의 볼레로가 연상될 정도로 힘과 에너지가 느껴진다. 신작 ‘산조’는 새롭게 단장한 해오름극장의 ‘몰입형 입체 음향 시스템’을 적극 활용해 ‘보는 춤’을 넘어 ‘듣는 춤’을 구현하고자 한다.‘산조’는 9월 재개관을 앞둔 해오름극장에서 미리 만나보는 공연으로 30% 할인된 가격에 관람할 수 있다. 한편 이번 공연은 방역 당국의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객석 띄어 앉기’를 실시한다. 예매·문의는 국립극장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하면 된다.국립극장 개요1950년 창설한 국립극장은 우리 공연예술계 현대사의 주무대였다. 창설 70년을 앞둔 오늘 국립극장은 우리 시대의 예술가, 관객과 함께 새로운 역사를 써내려가는 중이다.웹사이트: http://www.ntok.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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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문화회관, The-e 끌림 콘서트1 개최
부산-해운대문화회관(관장 김영순)은 5월 27일부터 12월까지 매달 마지막 주 문화가 있는 날, 목요일 해운홀에서 2021년 ‘The-e 끌림 콘서트(이하 이끌림 콘서트)’를 무대에 올린다.The-e 끌림 콘서트는 Emotion(희로애락의 감정, 정서)과 이끌림을 표하는 해운대문화회관의 2021 감성 충만 소통형 공연이다. 지역예술인의 창작 동기 부여 및 역량 강화와 다양한 문화예술 장르의 소규모 지역 콘텐츠를 관객들에게 선사한다.The-e 끌림 콘서트의 5월 27일 첫 공연은 현미밴드의 Lecture Concert ‘귀를 기울이며’로 시작된다.어쿠스틱밴드로 다양한 음악 활동을 하는 현미밴드는 피아노와 건반을 맡은 밴드리더 전현미와 함께 기타리스트 백상호, 보컬·연기·아코디언의 전자연, 강연·연기자 이승환 그리고 보컬과 연기를 맡은 오상희로 구성됐다. 공연의 모든 연결 고리는 현미밴드의 창작 음악, 또는 커버 음악이며, 10살 어린이인 달복이의 시선을 통해 이야기가 시작된다. 관객 입장 시 성격유형검사 DISC를 간단하게 설문 후 ‘관객톡톡’ 시간을 통해 분석과 강연이 진행된다. 코로나19로 ‘혼자’의 시간이 더 늘어나게 된 지금, 스스로에게 ‘나’를 앎으로서 공존을 위해 타인과의 ‘관계’를 강연과 함께 관객과의 토크와 공연을 만들어낸다.The-e 끌림 콘서트 현미밴드의 Lecture Concert ‘귀를 기울이며’는 5월 27일 목요일 19시 30분 해운홀에서 공연되며, 전석 1만원으로 홈페이지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취학아동 이상 공연 관람이 가능하며, 자세한 공연 내용과 일정은 해운대문화회관 홈페이지를 통해 알아볼 수 있다.해운대문화회관은 공연 개최와 관련해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소홀함이 없도록 공연장마다 객석 거리두기, 철저한 방역을 이행하는 등 공연 현장에서 관련지침이 잘 준수될 수 있도록 지속해서 관리하고 있다.해운대문화회관 개요해운대문화회관은 2006년 부산 해운대에서 오픈한 문화 예술의 전당으로, 기획공연과 대관 공연을 통해 주민들의 문화적 소양도 키우면서 예술에 대한 갈증을 해소하는 곳이다. 대공연장인 해운홀은 좌석 규모는 495석으로 음악, 연극, 뮤지컬 등 수준 높은 예술공연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공연무대의 일차적 조건인 음향효과는 특히 음악 연주무대에서 뛰어난 효과를 발휘하는데 최상의 공연이 될 수 있도록 최신 음향설비와 조명 설비, 무대 기계 설비와 지원 공간으로 분장실, 대기실 무대 연습실까지 두루 갖추고 있다.웹사이트: http://hcc.haeundae.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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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에도 꽃은 핀다, 사진작가 김예랑이 전해주는 꽃의 위로
서울-일상의 소중함을 통해 인생을 배우는 요즘이다. 코로나 팬더믹으로 지구촌이 몸살을 앓고 있다. ‘코로나 블루’라는 단어가 생겨났을 만큼 끝을 알 수 없는 실체에 몸과 마음은 지쳐만 간다. 힘들 때 사람들은 화려한 시절을 떠올리며 위안을 받는다고 한다.위로가 필요한 시기, 꽃을 오브제로 인생을 담담히 표현하며 일관된 작업을 이어가고 있는 김예랑의 사진전 화지몽(花之夢)이 종로구 삼청로에 있는 프린트베이커리에서 26일부터 열린다.하얀나무가 전시 기획한 화지몽(花之夢)은 프랑스 파리에서 열려 현지인들에게 호평을 받았던 ‘Symphony of Flowers’ 사진전의 후속작들로 2년 만에 선보이는 꽃 작업 신작이다. 전시에는 스튜디오에서 대형 필름카메라로 촬영한 14점의 작품이 선보인다.평소 아날로그 방식을 고집하며 번거롭고 힘든 과정을 선택하고 즐기는 그다. 이번에는 스트레이트한 인화 방식으로 물성의 특성을 강조하고 있지만 평소 한 점의 작품을 만들기까지 오랜 시간을 필요로 하는 전통 방식의 검 프린트(Gum Bichromate Print) 기법의 결과물을 만들고 있다.신경훈은 “김예랑의 화지몽은 꿈결 같은 꽃들의 춤이고 연극이다. 가장 아름다운 생명체의 슬픔과 기쁨, 희망과 절망을 담은 공연이다. 그들의 몸짓을 보며, 관람자들은 상상력을 자극받는다”고 말한다. 그 꽃들을 통해 우리는 황홀하지만 꿈결처럼 손에 넣을 수 없는 인생의 비밀에 대해 생각하게 된다는 것이다.각기 다른 형태와 향기를 머금고 있는 꽃들을 먹색 공간에 배치하며 공감, 화합, 절제 등 다양한 감정선으로 그려내는 하모니를 우리는 김예랑의 꽃 정물에서 마주할 수 있다. 그의 사진에서 화려한 절정은 꽃으로 표현된다. 화지몽(花之夢)은 피어나자마자 시들어야 하는 안타까운 꽃의 숙명을 담으며 “어떻게 남은 인생을 살아야 하는가?”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김예랑은 “꽃은 유한성으로 가치를 부여받고 치명적인 아름다움에 우리는 매료된다. 이러한 꽃에 대한 감성과 감정이입으로 스스로를 돌아보며 성장시킨다”고 말했다. 꽃을 통해 기쁨과 동시에 슬픔을 떠올리며 작업을 한다는 그다.대한민국국제포토페스티벌에서 최우수 작가상을 수상했던 김예랑의 화지몽(花之夢)은 프린트베이커리에서 6월 8일까지 전시를 마친 후 6월 9일부터 22일까지 갤러리 강호로 이어지며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하얀나무 개요하얀나무는 전시기획사 및 작품집 전문 출판사이다. 전문 사진 및 미술 작품 등 작가의 소중한 작품을 작품집으로 출간한다.웹사이트: http://white-tre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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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오페라하우스, 정상급 테너들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텐테너 콘서트’ 기획공연 개최
대구-재단법인 대구오페라하우스(대표 박인건)가 6월 5일 오후 5시 ‘텐테너 콘서트’를 공연한다.대구지역을 대표하는 열 명의 테너를 한자리에 초청해 펼쳐질 ‘텐테너 콘서트’는 2012년 대구국제오페라축제 콘서트 시리즈 이후 약 10년 만에 공연되는 것으로, 오페라와 성악을 사랑하는 애호가들에게 특히 반가운 소식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한국 오페라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책임질 명테너들의 무대대구오페라하우스는 이번 ‘텐테너 콘서트’를 위해 테너 손정희와 최덕술, 이현, 한용희, 하석배, 이병삼, 강현수, 노성훈, 석정엽, 전상민 등 지역 출신으로 국내외 유명 극장에서 활약하며 한국 오페라의 역사를 만들어 온 중견 테너들과 미래를 이끌어 갈 젊은 테너들을 한자리에 모았다.김천시립교향악단 지휘자 김성진의 지휘와 오페라 전문 오케스트라인 디오오케스트라의 연주로 진행될 이번 콘서트는 화려한 출연진만큼 풍성하고 다채로운 레퍼토리들로 오페라 애호가들을 기다리고 있다. 베르디의 ‘운명의 힘’ 서곡으로 시작해 푸치니, 베르디, 비제, 구노 등 유명 작곡가들의 오페라 스무 편에서 가장 유명한 테너 아리아들을 한 곡씩 엄선해 준비하고 있는 것이다. 때로는 달콤하고, 때로는 애절한 10인 10색의 아리아들로 관객의 마음을 흔들 예정이다.대구오페라하우스 박인건 대표는 “힘차고 웅장한 테너의 아리아들로 알차게 구성한 콘서트”라며 “이번 텐테너 콘서트를 통해 코로나19로 가라앉고 위축된 대구시민에게 큰 힘을 전달하고 싶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대구오페라하우스 기획공연 ‘텐테너 콘서트’ 입장권은 1만원에서 3만원까지로, 대구오페라하우스와 인터파크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예매 및 콜센터를 통해 전화 예매 할 수 있다.대구오페라하우스 개요대구오페라재단은 대구오페라하우스, 사단법인 대구국제오페라축제, 대구시립오페라단 3개 단체가 하나로 모여 공식 출범한 대구 오페라의 새로운 구심점이자 미래이다. 수년간의 논의와 합의를 거쳐 마침내 2013년 11월 출범한 대구오페라재단은 현재까지 이어온 오페라 대중화 사업을 바탕으로 수준 높은 콘텐츠 개발과 제작, 폭넓은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세계 속 오페라 도시 대구의 명성을 더욱 드높일 예정이다.웹사이트: http://www.daeguoperahouse.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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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국악관현악단, 소년소녀를 위한 ‘소소 음악회’ 공연
서울-국립극장(극장장 김철호) 전속단체 국립국악관현악단(예술감독 김성진)은 소년소녀를 위한 ‘소소 음악회’를 6월 11일(금)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공연한다.국악과 가요의 요소를 접목한 일명 조선팝(국악팝) 열풍으로 국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요즘, 청소년들이 국악을 보다 재미있고 친근하게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한 청소년 맞춤형 국악관현악 음악회다.국립국악관현악단은 국악과 친숙하지 않은 관객의 ‘국악 입문’을 도울 수 있는 연령대별 맞춤형 콘텐츠 기획으로 정평이 나 있다. ‘땅속 두더지, 두디’, ‘아빠사우루스’, ‘엔통이의 동요나라’ 등 어린이 음악회를 비롯해 성인을 위한 해설이 있는 브런치 콘서트 ‘정오의 음악회’ 등으로 많은 관객의 사랑을 받았다. 이러한 연령대별 관심사를 고려한 관객 맞춤형 공연 제작 노하우를 바탕으로 이번엔 청소년에게 우리 음악을 듣는 즐거움을 일깨워 줄 수 있는 신개념 음악회를 야심차게 선보인다.‘소소 음악회’는 그동안 다수의 청소년 음악회가 악기 소개나 교과서 음악 등 교육적 정보 전달에 치중해온 것과 달리, 보는 재미와 듣는 즐거움을 두루 갖춘 무대로 청소년들이 그 자체로 신나게 즐길 수 있는 공연을 만드는 데 중점을 뒀다. 국립국악관현악단 전단원이 출연하는 60인조 국악 오케스트라의 웅장한 연주에 스펙터클한 음향·조명·영상을 더해 콘서트를 연상시키는 화려한 무대를 준비 중이다.이번 공연에는 국악관현악의 정수를 느낄 수 있는 최지혜 작곡가의 ‘강, 감정의 집’과 황호준 작곡가의 ‘이슬의 시간’ 등을 비롯해 청소년들에게 친숙한 게임과 아이돌 음악을 국악관현악과 접목시킨 프로그램도 마련해 눈길을 끈다. 인기 모바일게임 ‘쿠키런: 킹덤’의 배경음악(BGM)과 방탄소년단(BTS)의 ‘소우주’를 국악관현악 연주로 편곡해 이색적인 매력을 선사한다. 특히 ‘소우주’의 경우 무대와 객석을 아우르는 영상과 조명의 활용을 통해 마치 우주에 떠 있는 듯한 공감각적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더불어 부모님과 선생님의 잔소리, 미래에 대한 꿈과 고민 등 성장기에 느끼는 크고 작은 삶의 애환과 관심사를 음악으로 유쾌하게 풀어낸 창작곡도 마련돼 청소년들의 공감대를 형성한다. 공연의 지휘는 국립국악관현악단 부지휘자 이승훤이, 연출은 창작 음악 그룹 정가악회의 대표이사 천재현이 맡았다.‘소소 음악회’는 보다 다양한 방식으로 관객과 만나기 위해 공연 중 SK텔레콤의 기술협력을 통한 실황영상 촬영도 진행한다. 촬영된 영상은 향후 동영상 서비스 플랫폼 웨이브(WAVVE) 등에서 원하는 화면과 연주를 선택해 볼 수 있는 5G 멀티뷰 형식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국립극장은 6월 중 이러한 영상화사업 ‘가장 가까운 국립극장’을 대상 공연의 촬영 회차에 대해 관람객 특별할인 50%를 제공한다. 한편 이번 공연은 방역 당국의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객석 띄어 앉기’를 실시한다.예매·문의는 국립극장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하면 된다.국립극장 개요1950년 창설한 국립극장은 우리 공연예술계 현대사의 주 무대였다. 창설 70년을 앞둔 오늘, 국립극장은 우리 시대의 예술가 그리고 관객과 함께 새로운 역사를 써내려가는 중이다.웹사이트: http://www.ntok.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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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창극단, 신작 ‘귀토-토끼의 팔란’ 공연
서울-국립극장(극장장 김철호) 전속단체 국립창극단(예술감독 유수정)은 6월 2일(수)부터 6월 6일(일)까지 신작 ‘귀토-토끼의 팔란’(이하 ‘귀토’)을 해오름극장에서 초연한다.판소리 ‘수궁가’를 창극화한 작품으로, 국립창극단 최고 흥행작 ‘변강쇠 점 찍고 옹녀’의 고선웅, 한승석 콤비가 참여했다. 또한 국립창극단이 새롭게 리모델링한 해오름극장에서 처음 선보이는 대형 신작이라 더욱 주목된다.창극 ‘귀토’의 극본과 연출은 고선웅이 맡았다. ‘귀토’는 ‘거북과 토끼(龜兎)’를 뜻하는 동시에 ‘살던 땅으로 돌아온다(歸土)’는 중의적 의미를 담았다. ‘수궁가’ 중에서도 토끼가 육지에서 겪는 갖은 고난과 재앙인 ‘삼재팔란(三災八亂)’에 주목한 그는 토끼의 삶이 오늘날 우리가 살아가는 다사다난한 현실과 다르지 않다고 봤다. 고단한 육지의 현실을 피해 꿈꾸던 수궁으로 떠나지만, 죽을 고비를 넘기고 다시 돌아와 예전의 터전에 소중함을 깨닫는 토끼에게 방점을 찍는다. 바람을 피할 것이 아니라, 바람 속에서 흔들리며 춤추는 법을 배워야 한다는 이야기와 함께 지금 우리가 딛고 선 여기에서 희망을 찾자는 긍정의 메시지를 전한다.음악은 유수정 국립창극단 예술감독과 소리꾼 한승석이 공동작창을 맡아 박진감 넘치는 전통 소리의 힘을 선보인다. 중앙대학교 전통예술학부 교수로 재직 중인 한승석은 작곡과 음악감독도 겸한다. 판소리 ‘수궁가’의 주요 곡조는 최대한 살리면서도 각색된 이야기의 이면에 맞게 소리를 배치하고 새로 짜는 과정을 거쳐 극과의 절묘한 조화를 선보인다. 국악기로 편성된 15인조 연주단의 다채로운 라이브 연주가 극의 분위기를 환상적으로 배가시키는 가운데, 소리꾼 38명이 국립창극단의 기운차고 신명난 기세를 고스란히 전할 계획이다.이번 작품은 판소리가 지닌 상상력을 극대화하는 무대로 꾸며진다. 안무가 지경민은 명무 공옥진의 움직임에서 영감을 얻어 ‘수궁가’ 속 각양각색 동물들을 단순하면서도 특징적인 안무로 재치 있게 표현할 예정이다. 무대는 2021년 제31회 이해랑연극상을 받은 무대디자이너 이태섭, 의상은 전통한복에 새로운 숨결을 불어 넣는 차이킴의 김영진 등 최고 제작진이 합세해 전통과 현대의 조화가 두드러지는 격조 높은 미장센을 완성한다.작품의 핵심 인물인 토자(兎子)와 자라는 국립창극단의 대표 스타 김준수·유태평양이 맡았다. 파란 가득한 세상을 떠나 이상향을 꿈꾸는 토자와 함께 수궁으로 들어간 토녀(兎女)는 원작에는 없던 새로운 캐릭터로, 민은경이 연기한다. 이외에도 단장 허종열, 코러스장·자라모 김금미, 용왕 윤석안, 주꾸미 최용석 등 국립창극단 전 단원 포함 총 53명의 출연진이 깊이 있는 소리와 익살스러운 유머로 한바탕 유쾌한 웃음을 선물할 것이다.창극 ‘귀토’는 9월 공식 재개관을 앞둔 해오름극장에서 미리 만나는 공연으로, 전석 30% 할인된 가격에 예매할 수 있다. 예매·문의 국립극장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하면 된다.한편 이번 공연은 방역 당국의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객석 띄어 앉기’를 실시한다.국립극장 개요1950년 창설한 국립극장은 우리 공연예술계 현대사의 주 무대였다. 창설 70년을 앞둔 오늘, 국립극장은 우리 시대의 예술가 그리고 관객과 함께 새로운 역사를 써내려가는 중이다.웹사이트: http://www.ntok.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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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문화재단, 13일 문화도시 방향성 모색을 위한 기획회의 진행
화성-화성시문화재단이 문화체육관광부의 제4차 문화도시 조성 공모 사업 참여를 공식화한 3월 이후 발 빠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화성시는 급격한 도시 팽창과 인구 유입에 따른 도시 문제를 진단하고, 문화적으로 도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찾기 위해 행정과 민간 전문가들이 모여 5월 13일 열띤 토론의 장을 펼쳤다.이날 ‘화성시 문화도시 방향성 모색을 위한 기획회의’는 버려진 찜질방을 미술관으로 탈바꿈해 명소가 된 소다미술관에서 열렸다. 소다미술관은 지역 안에서 시민들과 손잡고 열린 문화 거점으로 거듭나고 있는 곳이라 모임은 더 의미가 깊었다.참가자들은 소다미술관의 기획전 ‘우리들의 정원’을 함께 관람한 뒤 본격적인 토론을 시작했다. 4월 28일 화상 회의를 이후 두 번째 기획 모임인 이번 토론은 오후 5시에 시작해 밤 10시까지 쉼 없이 이어갔다.회의에는 오랫동안 도시 문제를 고민해 온 지역 전문가 7명과 화성시 정책보좌관, 시 문화예술과장, 화성시 총괄 컨설팅을 맡은 안영노 대표(안녕소사이어티), 런던아시아영화제 집행위원장을 맡고 유럽문화정책을 전공한 전혜정 화성시 시정자문위원 등이 참여했다.전혜정 위원은 영국 리버풀의 성공 사례가 선택과 집중에 있었음을 소개하면서 “화성시가 지속 가능한 도시 철학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나타난 시민적 숙의 과정과 노력이 인상적”고 평가했다. 안영노 대표는 전국 여러 곳에서 문화 도시를 진행한 사례를 소개하면서 문화 도시 조성 요건과 도시가 준비해야 할 핵심 사항을 언급했다. 또 문화 도시 사업이 문화 예술 도시를 만드는 것이 아닌, 문화를 바탕으로 도시 전체가 지속 가능한 발전을 모색하는 과정 중심의 사업임을 강조했다.지역 전문가들은 화성시의 도시적 특성으로 많은 도시가 보유한 보편적인 문제인 신도시와 구도심의 갈등, 소외와 지역 편차가 있음을 공감하며 이런 문제를 해결할 다양한 방안을 제시했다. 또 시민의 열린 마음을 얻고, 공감대를 확산해 살고 싶은 도시, 삶이 행복한 화성시의 조성 계획을 함께 수립해 가기로 했다.심훈 문화예술과장은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도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더 많은 소통과 공론의 장을 만들어 가는데 시에서도 적극적으로 조력하겠다”고 약속했다.화성시문화재단은 문화 도시 조성 사업을 위해 올 3월부터 30여회의 작은 시민 원탁을 마련해 시민 의견을 귀담아듣고 의견을 수렴하는 과정을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주민협의체 및 추진위원회를 구성, 구체적인 사업 방안을 함께 모색해 나갈 예정이다.화성시문화재단 개요화성시문화재단은 화성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문화·예술을 만나고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운영한다. 화성시 고유의 문화 자원을 활용한 문화 콘텐츠 개발, 지역 예술 활동 지원은 물론 공연·축제·전시 등 수준 높은 문화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동탄복합문화센터 △화성시미디어센터 △화성시생활문화센터 △화성시립도서관 등 운영 시설과 찾아가는 문화 예술 서비스로 화성시 전역에서 누구나 누릴 수 있는 문화와 교육을 실현한다.웹사이트: http://www.hcf.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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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바웃클래식그룹, ‘문 닫힌 동물원에 무슨 일이 일어날까?’ 공연 개최
서울-가정의 달 5월을 더 풍성하게 즐길 수 있는 가족 음악회가 개최된다. 어바웃클래식그룹이 연주하는 ‘문 닫힌 동물원에 무슨 일이 일어날까?’ 공연이 5월 16일(일) 오후 7시 30분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에서 열린다.이번 공연의 하이라이트는 2021년 프랑스 작곡가인 생상스의 서거 100주년을 기념해 그의 명작 ‘동물의 사육제’에 영상과 배우의 연기를 더해 연주한다는 점이다. 이 곡은 생상스의 풍부한 상상력과 뛰어난 영감이 담긴 곡으로, 사자의 위엄 넘치는 행진곡 ‘서주와 사자왕의 행진’, 캉캉을 느린 곡으로 편곡한 ‘거북이’, 아름다운 선율이 깃든 ‘백조’ 등 총 14곡으로 구성된 모음곡이다. 동물의 특징을 음악으로 재미있게 묘사해 어린아이부터 성인까지 즐길 수 있는 공연으로 꾸며진다.또한 마스네의 ‘타이스의 명상곡’을 통해 서정적이면서 애처로움이 공존하는 섬세함이 드러나는 연주를 선보이고, 부드러운 음색과 화려한 기교가 돋보이는 사라사테의 ‘카르멘 환상곡’을 바이올리니스트 서유민과 협연해 다채롭게 선보인다.예술감독 이동혁이 이끄는 어바웃클래식그룹은 국내 최정상의 젊은 연주자로 구성, 문화예술의 순기능인 감성과 창의력을 관객에게 전달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이들은 연극, 미술 등 다양한 장르와 프로젝션 맵핑, 영상 등 문화 기술과 협업해 창의적인 문화예술 콘텐츠를 제작 및 보급하며 차별화된 음악 행보를 보여준다.어바웃클래식그룹은 올해부터 기존 공연활동 외 활동의 장을 넓히고자 온라인 버스킹 플랫폼 ‘쿤플’을 개발해 예술가와 관객이 보다 다양한 공간에서 만나 예술 향유의 기회를 넓히도록 도우면서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태도로 클래식 음악계를 선도하고 있다.‘문 닫힌 동물원에 무슨 일이 일어날까?’ 공연에는 △바이올린 안세훈, 박경화, 왕한나, 조예림, 김성호 △비올라 이기헌, 김윤희 △첼로 나인국, 정윤혜 △베이스 유이삭 △플루트 김명경 △클라리넷 김길우 △타악기 김하영 △피아노 손정인, 김태희 △배우 강다형이 참여한다.이 공연은 어바웃클래식그룹이 주최, WCN(대표 송효숙)이 주관하며 쿤풀이 후원한다. 티켓은 R석 5만원, S석 3만원으로 학생 할인(고등학생까지) 50%, 가족 할인(3인 이상 가족) 30% 가격으로 세종문화티켓, 인터파크티켓에서 구매할 수 있다. 만 5세 이상 입장(1인 1티켓 지참/ 연령 확인 가능 서류 지참)할 수 있는 공연이며, 공연에 대한 문의는 더블유씨엔코리아로 하면 된다.더블유씨엔코리아 개요WCN(World Culture Networks, 더블유씨엔)은 기업 이윤을 사회에 환원하고 문화를 통해 가치 있는 나눔을 실천하고자 설립된 문화기획사다. 본사는 유럽의 심장이자 음악의 도시 오스트리아 빈(비엔나)에 있다. WCN은 한국 문화 예술 발전을 위해 한국 지사인 WCN코리아를 설립했다. WCN코리아는 자체 네트워크 및 세계적 매니지먼트 회사와 협력을 통해 세계 최정상급 음악가를 초청, 차별화한 공연 기획의 장을 펼쳐왔다. 또 한국의 재능 있는 신인 음악가를 발굴해 국제무대에 설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젝트로 젊은 음악가의 꿈을 실현해주는 데 앞장서고 있다.웹사이트: http://www.wcn.co.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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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예술가 노상현의 갤러리, 1세대 재즈 드러머 임헌수 소개
서울-노상현 사진작가가 월간 색소폰 노상현 갤러리를 통해 3년에 걸쳐 소개 중인 코리안 재즈 뮤지션의 26회차 인물은 1세대 재즈 드러머 임헌수이라고 밝혔다.관록의 1세대 재즈 드러머 임헌수가 월간 색소폰 5월호에 실렸다.‘백발의 드러머’라는 별명을 가진 임헌수는 KBS·MBC 관현악단 등에서 활약하며 국내 오케스트라 드럼 소리의 교본이 된 인물이다. 미 8군 무대와 kbs, mbc관현악단을 거쳐 경기도립 팝스 오케스트라 수석 단원으로 활동했으며 독일 프랑크푸르트 korea family, seoul jazz quartet 신관웅 jazz family 상임 단원 등 풍부한 밴드 경험을 가진 관록의 뮤지션이다.임헌수는 한 TV 인터뷰에서 “음악은 클래식부터 다 해봤는데 해본 것 중 재즈가 제일 잘 맞고 재밌다. 다시 태어나면 정말 어려서부터 공부해서 더 멋있게 재즈 하고 싶다”고 말한 것처럼 아직도 재즈에 대한 애정은 현재진행형이다.한편 노상현 작가는 대학에서는 금속공예를 전공하고 대학원에서는 주얼리 디자인을 전공했으며 2003년 국민대 석사학위 논문 ‘인체와 패션이 조화된 주얼리 사진에 대한 연구’를 시작으로, 주요 전시회로는 2010년(가나인사아트센터) 개인사진전 ‘뉴욕에서 길을 잃다’, 2011년(가나인사아트센터) ‘크로스오버 crossover’, 2012년(가나인사아트센터) 망상 (delusion), 2017년 세종문화회관에서 개최된 ‘기억들’ 등을 열었다. 주요 작품집으로 ‘sleepwalk 노상현 in newyork(2011)’, ‘wellington 바람의도시(2013)’, ‘manhattan(2013)’ 등이 있다.업노멀 개요업노멀은 예술 사진작가 노상현의 스튜디오이다.웹사이트: http://www.abnorm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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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오페라하우스, 18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 기념 소프라노 조수미 리사이틀 개최
대구-재단법인 대구오페라하우스(대표 박인건)가 5월 4일 저녁, 한국을 대표하는 소프라노 조수미의 리사이틀을 개최한다. 제18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의 개최를 알리는 전야제이자 조수미가 1986년 오페라 ‘리골레토’의 질다 역으로 데뷔한 지 35주년이 되는 해를 축하하는 공연이기도 하다.◇세상 모든 어머니에게 바치는 소프라노 조수미의 아름다운 헌사제18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의 본격적인 개막에 앞서 준비된 이번 콘서트는 소프라노 조수미가 2019년 발매한 앨범 ‘마더’에 수록된 곡들과 오페라 아리아들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가정의 달을 맞아 세상 모든 어머니에 대한 특별하고 애틋한 마음, 존경과 찬사를 담았으며, 코로나19의 어려움 속에서 가족의 의미를 되돌아볼 수 있는 공연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휘자 최영선이 이끄는 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 뮤지컬 배우 윤영석, 해금 연주자 나리와 함께 무대에 오를 조수미는 이날 폴란드 민요 ‘마더 디어’와 드보르작의 ‘어머니가 가르쳐 주신 노래’, 아돌프 애덤스의 오페라 ‘투우사’ 중 ‘아! 어머님께 말씀드리죠’, 도니제티의 오페라 ‘루크레치아 보르자’ 중 ‘어머니를 사랑해’, 영화 ‘웰컴투 동막골’ OST 중 ‘바람이 머무는 날’, 뮤지컬 ‘맘마미아’ 수록곡 등을 연주할 예정이다.◇‘전석 매진’으로 시작한 제18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의 성공적인 예고편소프라노 조수미 리사이틀 ‘마더 디어’는 티켓 오픈과 동시에 전석 매진을 기록, 한국 최고 성악가로서의 입지와 관객이 가지는 기대감을 증명했다. 대구오페라하우스 박인건 대표는 “아직도 이어지고 있는 코로나19 상황의 어려움 속에서 세계적인 프리마돈나 조수미의 콘서트가 큰 위안이 되기를 바란다”며 “2년 만에 대구국제오페라축제라는 이름으로 관객들을 찾아가는 만큼, 예년보다 더욱 다채롭고 풍성한 축제의 장을 펼칠 것”이라며 축제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한편 조수미 리사이틀의 ‘전석 매진’으로 기대와 관심을 한껏 높인 제18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는 9월 9일 대구오페라하우스가 제작한 푸치니의 ‘토스카’로 개막해 11월 7일까지 약 두 달간 펼쳐질 예정이다. 이어 김해문화재단의 ‘허왕후’, 영남오페라단의 ‘윤심덕, 사의 찬미’ 등 지역의 우수 창작오페라들이 축제 무대를 장식하고, 대구오페라하우스의 우수한 오페라 제작 역량과 교류 네트워크를 확인할 수 있는 아시아 합작 오페라 ‘아이다’가 공연된다. 그리고 국립오페라단의 ‘삼손과 데릴라’, 러시아 정통 오페라의 정수를 보여줄 ‘프린스 이고르’까지 총 6편의 메인 오페라가 준비돼 있다. 그리고 ‘베이스 연광철 리사이틀’을 비롯한 6건 22회의 콘서트, 대구미술관과 함께하는 ‘미술관 토크콘서트’를 포함한 특별행사와 부대행사까지 한층 풍성해진 축제가 관객들을 기다리고 있다.이날 공연은 객석 간 거리두기 및 마스크 착용과 공연장 소독, 관객들을 대상으로 한 발열 체크와 방문기록 등 안전한 공연 관람 원칙 준수 아래 진행된다.대구오페라하우스 개요대구오페라재단은 대구오페라하우스, 사단법인 대구국제오페라축제, 대구시립오페라단 3개 단체가 하나로 모여 공식 출범한 대구 오페라의 새로운 구심점이자 미래이다. 수년간의 논의와 합의를 거쳐 마침내 2013년 11월 출범한 대구오페라재단은 현재까지 이어온 오페라 대중화 사업을 바탕으로 수준 높은 콘텐츠 개발과 제작, 폭넓은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세계 속 오페라 도시 대구의 명성을 더욱 드높일 예정이다.웹사이트: http://www.daeguoperahouse.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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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극장, 완창판소리 5월 공연 ‘모보경의 춘향가’ 공연
서울-국립극장(극장장 김철호)이 완창판소리 ‘모보경의 춘향가’를 5월 22일(토) 국립극장 하늘극장에서 공연한다.전라북도 무형문화재 제2호 판소리 ‘춘향가’ 예능보유자인 모보경 명창은 대를 이어 계승해오고 있는 정정렬제 ‘춘향가’를 장장 여섯 시간에 걸쳐 선보인다. 모보경 명창의 국립극장 완창판소리 무대는 2012년 이후 9년 만이다.모보경은 어머니이자 판소리 명창인 최승희의 소리를 듣고 자라며 자연스럽게 판소리에 입문했다. 어린 시절부터 가야금과 여러 국악기 연주에 능했고, 서울국악예술고등학교 무용과에 진학한 후에도 판소리와 시조, 민요까지 두루 섭렵하는 등 예인(藝人)의 기질을 보였다.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을 펼치던 그는 30대가 되면서 다시 소리연마에 집중했고 1999년 완산전국국악대제전 판소리 부문 장원, 2000년 전주대사습놀이 전국대회 판소리부 장원으로 대통령상을 연이어 거머쥐며 명창 반열에 올랐다. 이후 본격적인 소리인생을 펼치게 된 모보경 명창은 현재 전북도립국악원 교육학예실 교수이자 ‘정정렬제 최승희 판소리보존회’ 이사장으로 판소리 보존과 대중화를 위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이번 완창판소리 무대에서 들려줄 정정렬제 ‘춘향가’는 정정렬 명창이 기존 ‘춘향가’의 장단과 조를 창의적으로 변주하고, 자신만의 해석으로 극적 구성과 사설을 새롭게 완성한 소리다. 당대 ‘신식 소리꾼’으로 불리며 현대 창극의 전형을 만드는 데 기여했다고 평가받는 정정렬(1876~1938) 명창의 소리는 판소리사에서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정정렬의 ‘춘향가’는 ‘정정렬 나고 춘향가 다시 났다’고 할 만큼 완성도가 높기로 유명하다. 특히 춘향과 이몽룡이 월매 몰래 편지를 주고받으며 첫날밤을 보내는 등 이전의 판소리와 차별화된 장면 구성은 세간의 관심을 끌었다. 이는 당시 자유연애라는 사회 상황을 적극적으로 반영한 짜임새로, 정정렬 명창 특유의 현대성과 미래지향성이 드러나는 부분이다. 또한 다양한 부침새(장단의 박에 사설을 붙이는 모양)와 화려하고 정교한 기교를 갖춘 바디(명창이 스승에게 사사했거나 혹은 창작해 부르는 판소리 한 마당 전체의 짜임새)는 음악적인 면에서도 탁월한 아름다움이 돋보인다.모보경 명창은 김여란-최승희의 뒤를 이어 정정렬제 판소리를 가장 온전하게 전승하며 맥을 이어나가는 중견 소리꾼이다. 서정성이 짙은 그의 소리는 상청과 중·하청이 모두 고르고, 절제되면서도 우아한 성음이 돋보인다는 평을 받는다. 이번 무대에서 모보경 명창은 작은 체구에서 뿜어져 나오는 소리 내공과 능숙한 감정 표현으로 관객을 압도하며, 정정렬제 ‘춘향가’의 진면목을 들려줄 예정이다. 고수로는 조용안·조용수·신호수가 호흡을 맞추며, 판소리 연구가 배연형이 해설을 맡아 작품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국립극장 완창판소리는 판소리 한바탕 전체를 감상하며 그 본연의 가치를 오롯이 느낄 수 있는 기회다. 1984년 시작된 이래로 박동진·성창순·박송희·성우향·남해성·송순섭·안숙선 등 당대 최고의 명창들이 올랐던 꿈의 무대로, 지금도 전통의 정체성을 지키며 소리 공력을 쌓고 있는 소리꾼들이 국립극장 완창판소리를 통해 관객과 만나고 있다.국립극장 완창판소리 5월 ‘모보경의 춘향가’ 공연은 방역 당국의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객석 띄어 앉기’를 실시한다. 전석 2만원이며 예매·문의 국립극장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하면 된다.국립극장 개요1950년 창설한 국립극장은 우리 공연예술계 현대사의 주 무대였다. 창설 70년을 앞둔 오늘, 국립극장은 우리 시대의 예술가 그리고 관객과 함께 새로운 역사를 써 내려가는 중이다.웹사이트: http://www.ntok.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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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LIR, 산업용 음향 카메라 ‘Si2 시리즈’ 출시
서울-텔레다인 테크놀로지스(Teledyne Technologies) 계열사인 플리어(FLIR)는 17일 다목적 음향 카메라 시리즈인 Si-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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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 늑대, 제10회 성북 연극페스티벌 작품상 수상작 ‘동물농장’ 28일 개막
연극 ‘동물농장’서울-서울 성북구가 주최하고 성북연극협회가 주관하는 ‘제10회 성북 연극페스티벌’에서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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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브이링크-한국환경공단, 폐배터리 신속진단기술 성능평가 실시
이브이링크(eVLink) 홍보 영상성남-이브이링크는 한국환경공단과 함께 미래폐자원 거점수거센터에 보관 중인 폐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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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D, 멕시코에서 최초 픽업트럭 ‘BYD SHARK’ 출시
멕시코시티-BYD가 지난 5월 14일 자사의 첫 픽업트럭인 ‘BYD SHARK’를 멕시코에서 출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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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브나무 ‘하나님이 주신 10가지 도구’ 독후감 현상 공모
응답받는 기도의 비밀: 내 뜻 내 주장을 내려놓고 빈 마음으로 신의 뜻, 섭리의 응답을 기다리라고양-도서출판 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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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잭팟, 무료 커피 증정 이벤트 진행
PLAY-커머스 누잭팟 소개 영상서울-더잭팟(대표이사 이병준, Zack Lee)은 플레이 커머스 플랫폼 ‘누잭팟(NUJA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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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디다스, 24/25시즌 클럽 홈 저지 출시
- 서울-글로벌 리딩 스포츠 브랜드 아디다스코리아(이하 아디다스)가 24/25 축구 시즌을 맞이해 최신 기술력과 헤리티지를 담은 5개 축구 클럽 FC 바이에른 뮌헨, 아스널, 레알 마드리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벤투스의 새로운 홈 저지를 출시한다. FC 바이에른 뮌헨, 아스널 저지는 이달 17일부터 아디다스 공식 온라인 스토어 및 주요 매장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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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므론헬스케어, 8년 연속 ‘5월은 혈압 측정의 달’ 글로벌 캠페인 참여
- 서울-오므론헬스케어는 세계고혈압학회가 주관하는 ‘5월은 혈압 측정의 달(MMM, May Measurement Month)’ 글로벌 캠페인에 8년 연속 참여한다고 17일 밝혔다. 가정혈압과 심전도 기록에 대한 인식 개선 활동을 통해 심뇌혈관질환 조기 발견과 예방을 돕는다는 방침이다.‘5월은 혈압 측정의 달’은 세계고혈압학회가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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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LIR, 산업용 음향 카메라 ‘Si2 시리즈’ 출시
- 서울-텔레다인 테크놀로지스(Teledyne Technologies) 계열사인 플리어(FLIR)는 17일 다목적 음향 카메라 시리즈인 Si-시리즈에 Si2 제품 세 가지를 추가한다고 밝혔다.새로 출시된 ‘Si2-Pro’, ‘Si2-LD’, ‘Si2-PD’ 카메라는 특히 압축 공기 누출, 특수 가스 누출, 기계적 결함 및 부분 방전을 감지하도록 설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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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투미, 아시아-태평양 지역 면세점 사업 확대
- 홍콩-세계적인 여행, 라이프스타일, 액세서리 브랜드 투미(TUMI)가 아시아 전역의 주요 국제공항에서 면세점 사업을 확대하며 트레블 리테일 분야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투미는 한국 인천국제공항과 태국 수완나품 공항에 신규 면세 매장을 오픈했다고 밝혔다.이번 신규 매장 오픈은 탁월한 고객 경험을 제공하는 세련되고 매력적인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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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극단 늑대, 제10회 성북 연극페스티벌 작품상 수상작 ‘동물농장’ 28일 개막
- 연극 ‘동물농장’서울-서울 성북구가 주최하고 성북연극협회가 주관하는 ‘제10회 성북 연극페스티벌’에서 영예의 작품상을 수상한 극단 늑대의 연극 ‘동물농장’(연출 박성민)이 5월 28일(수)부터 6월 2일(일)까지 대학로 소극장 후암스테이지 무대에 오른다.연극 ‘동물농장’은 러시아 혁명 이후 스탈린 시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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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브이링크-한국환경공단, 폐배터리 신속진단기술 성능평가 실시
- 이브이링크(eVLink) 홍보 영상성남-이브이링크는 한국환경공단과 함께 미래폐자원 거점수거센터에 보관 중인 폐배터리에 대해 국내 최초로 SW검사방식이 적용된 신속진단기술 신뢰성 테스트를 진행했다고 밝혔다.전기차 배터리는 폐차 이후에도 재사용 및 재제조로 활용 가능하며, 관련 산업들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배터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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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YD, 멕시코에서 최초 픽업트럭 ‘BYD SHARK’ 출시
- 멕시코시티-BYD가 지난 5월 14일 자사의 첫 픽업트럭인 ‘BYD SHARK’를 멕시코에서 출시했다고 밝혔다.신에너지 지능형 럭셔리 픽업 운송 수단으로 자리매김한 BYD SHARK는 BYD 제품 포트폴리오에 최근 추가된 DMO 슈퍼 하이브리드 오프로드 플랫폼을 특징으로 한다. 글로벌 시장을 목표로 개발된 이 모델은 BYD가 중국 이외의 지역에서...